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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nny Chesney - Come Over

 


#0 2

 

 

 

 

 

by.팊 

 

 

쑨양과 함께 지내게된지 일주일이란 시간이 흐르고, 우리는 첫만남과 별반 다를바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물론 쑨양이 한번 크게 운 이후로 안보이던 벽은 서서히 허물어져 갔지만, 여전히 쑨양은 말을 아끼는 상태였다.

 

 

 

 

“ 잘잤어요? 오늘 기분은 어때? ”

 

 

 

이 한마디는 일상적인 아침인사가 되어버렸다. 항상 눈은 반쯤 뜨고 머리엔 새집을 지은 쑨양이 방문을 열고 나오면 내가 그에게 인사를 먼저 건냈고, 그는 언제나 그렇듯 내 목소리에 놀래며 시선을 떨궜다.

 

 

 

 

“ 괜찮아요. ”

 

 

 

쑨양은 사실 몇일간은 내 질문에 대답하지않았다. 이틀 전부터 자신의 기분에 대해 말을 하기 시작했다. 꾸준히 말을건 보람이 있었다. 쑨양이 씻고 나오면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나는 쑨양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매일 한시간씩 운동치료를 했더니, 부상은 어느정도 차도가 있는 듯 보였다. 여전히 쑨양의 마음속에는 응어리가 사라지지 않았지만 몸이라도 건강해지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 쑨양, 오늘은 치료소에 가자. ”

 

 

 

“ 거긴 왜? ”

 

 

 

“ 운동기구들이 거기 있으니까? ”

 

 

 

“ ‥… ”

 

 

 

 

왠지 쑨양은 별로 내키지않아하는 얼굴이였다. 나는 그런 쑨양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쑨양은 다시 묻기보다는 자신이 직접 말하기를 기다려야하는 타입이였다. 곧이어 쑨양은 입을 열었다.

 

 

 

“ 원장선생님 무서운데… ”

 

 

 

나는 풉. 하고 정말 소리내서 웃었다. 배를 잡고 웃고 있으니 무안해진 쑨양은 머리를 긁적거리며 웃지말라고 나에게 툴툴거려왔다. 하지만 그 순간 찌푸린 쑨양의 표정의 너무 귀여웠고, 그 대답이 너무 웃겼다.

 

 

 

 

“ 왕선생님이 왜 무서워요? ”

 

 

 

“ 그냥‥ 왠지 다 알고있는거 같아서‥ ”

 

 

 

 

확실히 왕원장은 무서운 사람이였다. 말하지않아도 타인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는 무서운 여자였으니까. 나는 쑨양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겨우 웃음을 멈췄다. 그래도 치료소에 가야했다. 언제까지 마사지로만 운동치료를 할 순 없었고, 일주일에 한번 왕원장과 면담을 해야했으니까. 물론 나말고 쑨양이 말이다.

 

 

 

 

 

 

 

 

 

 

 

오늘 면담은 길어졌다. 기다리다가 지루해서 치료소 지하에 마련된 수영장으로 향했다. 이 수영장은 환자 뿐만이 아닌 동네 사람들도 간간히 운동을 하러 오는 곳이여서 생각보다 넓고 쾌적했다. 시간이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수영장에 들어설때마다 항상 가슴이 벅차오른다. 이 곳을 떠나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 선생님 ”

 

 

 

“ 으힉! ”

 

 

 

 

 

풍덩-

 

 

 

 

 

수영장 끝에 앉아서 손만 물에 담군채 감상에 젖어 있던 나는 어깨를 들썩이다가 그대로 균형을 잃고 물에 빠졌다. 치료소에 들어오면서 입었던 의사가운이 무겁게 내 몸을 내리눌렀고, 너무 오랜만에 물에 들어와서 그런지 몸을 가눌 수 없었다. 갑작스럽게 빠진터라 물도 마셔버렸고, 목을 붙잡고 진정하려 했지만 내 몸은 이미 물과 어색해진지 오래였다.

 

 

 

 

“ 태환! ”

 

 

 

 

당황한 쑨양은 물밖에서 어버버 거리고 있다가 신발을 벗고 뛰어들어 반쯤 정신을 놓고 있던 나를 번쩍 들어올렸다. 옷의 무게 때문에 거의 쑨양의 품에 안겨서 들렸다. 나는 콜록거리면서 먹었던 물을 뱉어내기 바빴고, 쑨양은 큰 키 덕에 수영장 바닥에 발을 댄채 서서 나를 붙잡고 이리저리 살폈다.

 

 

 

 

“ 괜찮아요? ”

 

 

 

“ 말라니까‥! 콜록! ”

 

 

 

“ 예? ”

 

 

 

“ 그렇게 부르지말라고! ”

 

 

 

 

계속해서 올라오는 기침 때문에 목이 아파서 눈물을 왈칵 쏟았다. 쑨양은 그런 모습에 더 당황해서 나를 안고있던 팔에 힘을 놔버렸고, 나는 한번 더 물에 빠져서 물을 마셔야했다.

 

 

 

 

 

 

 

 

 

 

 

“ 선생‥ ”

 

 

 

“ 하지마. ”

 

 

 

“ 그럼 뭐라고 하라구요. ”

 

 

 

“ 그거만 빼고. ”

 

 

 

“ Park? "

 

 

 

" 그것도 빼고. “

 

 

 

“ 나빠요. ”

 

 

 

“ 내가 뭘‥ ”

 

 

 

 

 

나는 결국 쑨양의 손에 의해 물에서 건져졌고, 수영장 바닥에 드러누워서 숨을 고르고 있었다. 내 옆에 쪼그려 앉은 쑨양은 내 상태를 살피다가 물에 젖어서 무거운 티를 벗어냈다. 아직 수영선수인 그의 몸은 여전히 탄탄했다.

 

 

 

“ 왜 갑자기 다이빙했어요? ”

 

 

 

“ 빠진거야. ”

 

 

 

“ 왜? ”

 

 

 

“ 놀랬으니까? ”

 

 

 

“ 왜 빠져요? ”

 

 

 

“ 아, 놀랬다니까. ”

 

 

 

 

“ 그러니까 왜 물에 빠지냐구요. ”

 

 

 

 

 

나는 미간을 찡그리며 시선을 들어 쑨양을 보았다. 쑨양은 정말 모르겠다는 얼굴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 박태환도 물에 빠져요? ”

 

 

 

“ 뭐? ”

 

 

 

 

쑨양의 질문 요지를 그때서야 이해했다. 쑨양은 정말 이해 할 수 없다는 얼굴로 나를 보고 있었고, 나는 그런 쑨양을 멍하게 보고 있었다. 박태환도 물에 빠져요? ‥사실 물에 빠졌을 때 갑작스럽게 나를 휘감아 오는 그 물살을 어떻게 할 수 없었다. 당황스러웠다. 물 속에서 내가 그렇게 패닉상태에 빠질줄은 나도 몰랐다. 나는 물에 젖은 머리를 쓸어넘기며 상체를 일으켜 앉아, 무거운 의사가운을 벗어냈다.

 

 

 

 

“ 너도 빠지잖아. ”

 

 

 

“ 그건‥ ”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때가 있는거야. ”

 

 

 

“ 또 떨어지면요? ”

 

 

 

“ 다시 올라가면 돼. ”

 

 

 

“ 또 떨어지면? ”

 

 

 

“ 또 다시 올라가야지. ”

 

 

 

“ 팔이 다치면? ”

 

 

 

“ 다리로 올라가야지. ”

 

 

 

“ 다리가 다치면? ”

 

 

 

" 왜 그런걸 물어봐? “

 

 

 

“ 궁금해서요. ”

 

 

 

“ 왜, 너도 그렇게 하나하나 다치다보면 수영을 할 수 없을거 같아서? ”

 

 

 

쑨양은 가만히 고개를 떨궜다. 이 남자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나는 팔을 뻗어 쑨양의 얼굴을 잡고 고개를 들게해 시선을 마주했다.

 

 

 

 

“ 수영을 계속 하고싶어? ”

 

 

 

“ …모르겠어요. ”

 

 

 

“ 수영을 그만 하고싶어? ”

 

 

 

“ ‥모르겠어요. ”

 

 

 

“ 쉬고싶어? ”

 

 

 

 

쑨양은 그 질문에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적의 표시를 해왔다. 나는 쑨양의 얼굴을 놔주며 머리를 쓸어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쑨양은 그런 나를 올려다봤다. 그 시선에 미소로 답했다.

 

 

 

 

 

“ 그럼 여기 있는 동안은 쉰다고 생각해. 수영을 계속 하던, 하지않던 몸은 나아야하니까. 치료는 열심히 하고. ”

 

 

 

“ 그치만 나으면 돌아가야하잖아‥ ”

 

 

 

“ 돌아가기 싫어? ”

 

 

 

“ 선생님이랑 있으면 왠지 편해서요. ”

 

 

 

 

온몸에 또 소름이 오소소 돋았다. 어깨를 작게 움츠렸다 폈더니 쑨양이 고개를 기우리고 쳐다봤다. 그 시선에 어색하게 웃으며 돌아섰다. 뒤에서 따라 일어나는 소리가 들렸다. 후우, 숨을 깊게 내쉬고 젖은 옷을 갈아입기 위해 올라가야했다.

 

 

 

“ 감기 걸리겠다. 진료실에 옷 몇 개 있을거야. ”

 

 

 

“ 저, 선생님? ”

 

 

 

 

발걸음을 옮기다가 다시 한번 더 어깨를 움츠려야했다. 그덕에 물에 젖은 신발이 바닥에 미끄러졌고, 몸에 균형을 또 한번 잃었다. 쑨양은 놀래서 뒤에서 나를 받쳐 안았다. 넘어질줄 알았던 나는 눈을 꾹 감았다가 천천히 떴고, 쑨양의 얼굴이 보였다.

 

 

 

 

“ 괜찮아요? ”

 

 

 

“ ‥… ”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왜? 모르겠다. 넘어질뻔한게 창피한건지, 품에 안겨있는게 창피한건지. 실시간으로 빨개지는 내 얼굴을 본 쑨양은 적지않게 당황했다. 어디가 아프냐며 나를 똑바로 세우고 초조한 얼굴로 이리저리 나를 살폈다. 나는 한동안 입을 열 수 없었다.

 

 

 

“ 쑨양 ”

 

 

 

“ 에? ”

 

 

 

“ 선생님이라고 부르지마요. ”

 

 

 

“ ? ”

 

 

 

“ 절대 부르지마. ”

 

 

 

“ 왜요? ”

 

 

 

“ 몰라, 부르지마. ”

 

 

 

“ 왜요, 내가 싫어요? ”

 

 

 

“ 아니 그건 아닌데 부르지마. ”

 

 

 

 

“ 그러니까 왜요? ”

 

 

 

“ 간지러우니까! ”

 

 

 

“ 예? ”

 

 

 

“ 몰라몰라! 부르지말라고! 아오! 아! ”

 

 

 

 

나는 나에게 짜증이나서 내 머리를 마구 쥐어뜯었다. 쑨양은 왜 그러냐며 안절부절 거렸다. 나는 도망치듯 빠르게 걸어서 수영장을 벗어났고, 쑨양은 그런 나를 뒤쫓아오며 자기가 뭐 잘못했냐고 계속해서 물어왔다. 로비로 올라왔을 때 왕원장은 왜 둘다 물에 젖은 생쥐꼴이 돼서 돌아다니냐며 핀잔을 주었다. 나는 그 말에 대답도 안하고 휑하니 가버렸고, 그런 나를 보며 당황한 왕원장은 뒤따라오던 쑨양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다.

 

 

 

“ 내가 뭘 잘못했나봐요. ”

 

 

 

“ 쑨양씨가 뭘요? ”

 

 

 

“ 나도 몰라요. ”

 

 

 

“ 태환을 때렸어요? ”

 

 

 

“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

 

 

 

“ 농담이에요. 수영이라도 한거에요? ”

 

 

 

 

“ 아니요. 물에 빠졌어요. ”

 

 

 

“ 쑨양이? ”

 

 

 

“ 선생님이요. ”

 

 

 

“ 태환이? 왜? ”

 

 

 

“ 몰라요, 근데 선생님이 선생님이라고 부르지말래요. ”

 

 

 

 

쑨양은 어린아이가 투정 부리듯 왕원장에게 살짝 울상을 지은채 투덜거리며 말했다. 왕원장은 그런 쑨양을 보다가 시선을 굴렸다. 그리도 무표정한 사내가 저런 표정도 짓는구나 하고 그녀는 생각하는 듯 했다.

 

 

 

 

“ 그러면 다르게 불러요. 태환은 고집이 아주 쎈 사람이니까. ”

 

 

 

“ 왜 선생님이라고 부르면 안되는거죠? ”

 

 

 

“ 그러게요‥ 태환에게 무슨 짓이라도 했어요? ”

 

 

 

“ 무슨 짓이요? ”

 

 

 

“ ‥음, 뭐 이런저런‥? ”

 

 

 

“ 그게 뭔데요? ”

 

 

 

“ ‥됐어요. 내가 태환에게 물어볼게요. ”

 

 

 

“ 화났으면 어쩌죠? ”

 

 

 

“ 왜 그가 화내는거에 예민해해요? ”

 

 

 

“ 화내지않았으면 좋겠어요. ”

 

 

 

“ 왜요? ”

 

 

 

“ 웃는게 좋거든요. ”

 

 

 

 

“ 으음‥ ”

 

 

 

 

왕원장은 눈을 가늘게 뜨고 웃었다. 쑨양은 왜요? 라고 물었고 그녀는 고개를 절레였다. 그리고 감기에 걸리겠다며 옷 마를동안 입으라며 의사 가운과 왜 있는지 모를 남자 바지를 하나 주었다. 쑨양은 받아들고 옷을 갈아입기 위해 간호사가 안내해준 빈 진료실에 들어갔다. 그 사이에 왕원장은 태환을 찾아갔다.

 

 

 

 

 

 

 

 

 

 

 

“ 태환! ”

 

 

 

옷을 갈아입기 위해 벗다가 말고 시선이 마주쳤다. 나는 멍하게 그녀를 바라봤고, 왕원장은 잠시 놀란 듯 있다가 씩 웃으며 노골적으로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나는 순간 손을 아래로 내리며 뭘 보냐고 얼른 문을 닫으라고 난리를 쳤다. 왕원장은 깔깔 웃어대며 문을 닫았다가 들어와도 된다는 내 말을 듣고 다시 문을 열고 들어왔다.

 

 

 

 

“ 건강하네요, 태환! ”

 

 

 

“ 제발 그 이상 말하지 말아주세요. ”

 

 

 

“ 왜요? ”

 

 

 

“ 아, 제가 왕원장님 벗‥ 그러니까 옷갈아입는데‥ 아, 아무튼요! ”

 

 

 

“ 뭐 어때요, 나도 알거 다아는 여자라구요. ”

 

 

 

“ 예, 그래서요. 그래서 조용히 하라는겁니다, 예. ”

 

 

 

“ 알았어요. 더 하면 태환이 울거같으니까 조용히 할게요. ”

 

 

 

 

누가 우냐고 따지려고 했지만 더 이상 길게 끌고 싶지않아서 한숨을 쉬며 입을 닫았다. 그녀는 진료실 침대에 걸터앉아 젖은 옷을 정리하고 있는 나를 지그시 바라봤다.

 

 

 

 

“ 할 말 있으면 얼른해요, 운동치료 해주러 가야해요. ”

 

 

 

“ 쑨양씨가 싫어요? ”

 

 

 

“ 예? 그건 또 무슨 소립니까? ”

 

 

 

“ 쑨양이 당신이 화낸다고 하길래요. ”

 

 

 

“ 제가요? ”

 

 

 

“ 선생님~ 이라고 하면 화낸다면서요? ”

 

 

 

“ 그, 그건! ”

 

 

 

 

 

나는 뭐라 말을 할 수 없었다. 그 말에 예민하게 반응했던건 맞는 말이라서 고개를 푹 숙이고 얼굴을 쓸어내렸다. 아직 젖어있는 머리에서 물이 뚝뚝 떨어졌다. 둘러보다가 수건을 집어서 던져준 왕원장은 흥미롭다는 얼굴로 머리를 닦는 나를 가만히 보고있었다.

 

 

 

“ 그냥 예전에 알던 사람이 그렇게 부르니까 낯간지러워서 그래요. ”

 

 

 

“ 그치만 환자가 의사선생님에게 선생님~ 하는건 당연한거잖아요? ”

 

 

 

“ 그러네요. ”

 

 

 

“ 그렇게 자꾸 화내면 겨우 마음을 연 환자가 다시 마음을 닫아버릴지도 몰라요. ”

 

 

 

 

 

사실은 그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마음에 걸렸었다. 나는 입술을 삐죽 내민채 수건을 머리에 걸치고 가만히 있었다. 왕원장은 팔짱을 낀채 보다가 작게 웃었다. 항상 저 여자에게는 말려버린다. 도무지 정말 이길 수 가 없는 여자였다.

 

 

 

 

“ 쑨양씨는 태환을 아주 좋아하는거 같던데, 그냥 좀 봐주지 그래요? ”

 

 

 

 

“ 저희는 라이벌이였다니까요. ”

 

 

 

“ 그치만 쑨양이 박태환을 좋아하는건 전세계 누구나 아는 사실인걸요. ”

 

 

 

“ 한때 우상이죠. ”

 

 

 

“ 그럴까요? ”

 

 

 

“ 무슨 뜻이에요, 그건. ”

 

 

 

“ 직접 물어봐요. 쑨양이라는 선수에게 박태환이라는 수영선수는 이겨서 꺾은 한때의 우상인지. ”

 

 

 

 

그녀의 말이 귓가에 콕콕 박혀들어왔다. 왠지 가슴이 아려왔다. 불현 듯 정말, 정말 쑨양에게 내가 그렇게 되어버렸다면‥ 이미 수영판에서 발을 뗀지 오래인 나는 수영판에서 그렇게 생각되는 존재라면 어쩌지? 하고 생각이 들었다. 흔들리는 눈을 보이기 싫어서 고개를 떨궜다. 아직, 아직은 선수로서의 자존심이 다 사라지지않은 듯 했다. 나도 정상에 섰었는데‥.

 

 

 

 

“ 태환, 어째서 그렇게 수영이야기만 하면 슬픈 얼굴을 지어요? ”

 

 

 

“ 아니에요. ”

 

 

 

“ 수영이라는걸 여전히 사랑하는거죠, 태환은? ”

 

 

 

“ … ”

 

 

 

“ 태환은 쑨양을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유독 고민하고 있어요. 그건 태환 자신이 아직 수영에 미련이 남아서 그런거 아니에요? ”

 

 

 

“ 나는‥ ”

 

 

 

“ 괜찮아요, 태환. 여기엔 우리 둘밖에 없으니까. ”

 

 

 

“ 될 수 있다면, 수영을 정말‥ 오래하고 싶었으니까. 하지만 조금 두렵더라구요. 뒤에서 무섭게 따라오는 선수들이‥ 쑨양이라는 선수가. ”

 

 

 

“ 태환, 힘들다면 나에게 넘겨도 좋아요. 무리하지말아요. ”

 

 

 

“ …아니에요. 한번 시작한건 포기안해요. ”

 

 

 

 

 

왕원장은 시무룩해 있는 내곁에 다가와서 머리를 한번 더 털어서 닦아주고는 뺨을 쓸어주고 나갔다. 가슴을 크게 들썩이며 숨을 내쉬었다. 괜찮다. 그래, 나는 괜찮다. 박태환이니까. 그래, 나는 박태환이니까! 아프지않게 뺨을 한번 찰싹 치고 수건을 목에 건채 진료실 문을 열었다가 나는 졸도 할뻔했다. 문 앞에는 역시 물이 뚝뚝 흐른 상태로 흰 옷을 입은채 서있는 쑨양이 있었다.

 

 

 

 

“ 쑤,쑨양‥? ”

 

 

 

“ 네? ”

 

 

 

“ 어, 언제부터 거기있었어요? ”

 

 

 

“ 방금왔어요. ”

 

 

 

“ 놀랬잖아요‥ ”

 

 

 

“ 왜요? ”

 

 

 

“ 문 열었는데 커다란 물귀신이 서있으니까요! ”

 

 

 

“ 나는 사람인데요? ”

 

 

 

“ 말이 그렇다는거지‥, 근데 옷이‥? ”

 

 

 

 

쑨양은 흰 의사가운을 걸치고 있었다. 맨 몸 위에 걸쳐서 그런지 브이형태로 파진 목라인이 조금 야하게 보이기도 했다. 그는 시선을 내려 옷을 한번 슥슥 쓸어내리고는 멋쩍은 듯 콧잔등을 긁었다.

 

 

 

 

“ 원장님이 입으래서요. ”

 

 

 

“ 잘어울리네. ”

 

 

 

 

나는 어깨를 토닥여주고 운동치료를 위해 치료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뒤따라오던 쑨양이 뭔가 기쁜 목소리로 옷을 슥슥 문지르며 신나서 입을 열었다.

 

 

 

 

“ 의사나 할까요? ”

 

 

 

“ 공부 잘해? ”

 

 

여전히 쑨양은 신나 있었지만, 그 뒤에 대답은 없었다. 그런 그 모습에 나는 어깨를 들썩이며 작게 웃었다. 여전히 나는 그를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안나오는 상황에서 우선은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지금으로서는 그 방법 밖에 없었다.

 

 

 

 

 

 

 

 

 

 

 

 

 

 

 

 

팊.

어떻게 이어가야할지 몰라서 정말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썼어요 ㅇ<-<

어째 쑨양이 많이 나오지않는거 같은데 다음편에선 쑨양이 비중을 좀 더 늘려야게써여 ㅠㅜ

어어어어엉ㅇ어엉 ㅠㅜㅜ 진전이 없는 소설따위....ㅁ7ㅁ8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 스릉흡느드 독자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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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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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이렇게 잔잔한 스토리, 그러면서 약간의 파도가 이는 듯한 느낌의 진행 너무 좋아요~^^쑤냥과 태환 정말 귀엽구요ㅋㅋㅋ담편에 쑨양의 비중이 커진다니~또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궁금하네요ㅎㅎ-아와레에요^^
13년 전
대표 사진
팊.
아와레님! 아이구 이렇게 뜨자마자 읽어주시고 ㅠㅜㅜ 감사합니다 ㅠㅜㅜㅠㅠ 다음편은 그냥 두사람의 소소한 일상이에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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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 마린페어리 ]
자연스럽게 잘 흘러가는데요^o^~오늘 내용은 왠지 심리전같아요~ ㅎㅎ
독자입장으로 보면 쑨과 태환의 속마음을 알것같은데 정작 이 둘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알려면 시간이 걸릴것 같네요 ㅎㅎ
제목이 선생님인데 ㅠㅠ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말라니 ㅎㅎ
태환이 물에 빠진 부분은 왠지 모르게 슬프기도 했어요
선수일때 느꼈던 부담감,, 다른 젊은선수들이 치고 올라오는 위압감,, 그런 모든것에서 은퇴라는 명목으로 벗어났는데 정작 본인 마음은 물과는 떨어질수없는데 ㅠㅠ현재는 그런 물과는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렸으니깐요
왠지 쑨양을 치료하면서 오히려 태환자신도 치료받고있단 느낌도 드네요
쑨양의 심리적인부분을보니 왜 걱정보다는 안심이 될까요? 왠지 태환이라면 지금 누구보다도 쑨양을 이해해주고 고쳐줄수 있을것 같아요 ㅎㅎ
오늘도 왕쌤의 활약이 대단하네요 ^-^ 저런분이 지인이라면 정말 마음이 편할것같아요~ 누군가의 모토로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분이예요
거기다 개그코드도 넘 맘에들어요~^^ 이번화에서 역시 예리하게 쑨과 태환의 심리를 캐치하셨네요 ㅎㅎ 엻은 미소와함께 ㅎㅎ
머리 쥐뜯어가시면서 썼다고 하셨는데 중간에 태환도 머리아파서 머리 쥐뜯는부분에서 순간 웃겼어요 ㅎㅎ 작가님글 먼저 읽고 본편을 읽어서 그런지 ㅎㅎ 암튼 잼나게봐써여~ 다음편도 선덕선덕한 맘으로 기다릴께요~ 저도 사,,사랑합니다 ^-^

13년 전
대표 사진
팊.
마린페어리님 ㅠㅜㅜ 어헝헝ㅇ ㅠㅜㅜㅜㅜㅜ 언제나 주옥같은 댓글 ㅠㅜㅜ 마린페어리님 댓글뜨면 설렙니다..두큰두큰..!! *u_U*
분명 쑨양과의 시간으로 글 속의 태환슨새임도 점점 성장해나갈 예정이에요 ㅎㅎㅎ 쏙쏙 잘 캐치하시는게..돗자리 깔으셔야겠는데여?!
아무래도 제가 글 쓸때마다 너무 길게 써서..ㅠㅜ 지루해하실까봐 이번에는 요렇게 중간중간 개그캐? 쯤되는 캐릭터를 한번 넣어봤어요 ㅎㅎ
다들 좋아해주시니 다행이네요 ㅠㅜㅜ 마린페어리님 언제나 좋은 감상폄 감사합니다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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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주옥같다뇨 ^-^;부끄릅게 ㅎㅎ좋은글읽고 제가 느낀대로 댓글남기는게 제가 할수있는 일인것같아요
열심히 읽다보면 눈에 보이는 부분들도 있지만 다음편을 모르는 독자입장은 언제나 궁금하고 설레는것 같아요☞_☜
긴글 마다할 독자 아무도 없어요 ㅎㅎ 오히려 대환영일껄요?
지금까지 지루하게 느껴진적은 저는 없네욤~ 제가봐도 왕쌤은 만인이 좋아할만한 매력이있어요 ㅎㅎ 댓글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 이제 퇴근이네요~ 팊님도 좋은 저녁되세요(^o^)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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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ㅠㅠㅠ역시 금손 작가님ㅠㅠㅠㅠㅠㅡ이번편도 재미있게 읽다 갑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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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잘 부탁드려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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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니요. 좋아요>_< 잘 쓰고 있습니다.
태환도 좋아하던 수영을 접어서 아쉬워하는군요. 더 하고 싶어도 어린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으로 쫓아오니까...ㅜㅜ
아무래도 수영선수는 나이에 좌우되는 편이 큰 운동 경기중 하나니까요.
취미로 수영하면 모를까..ㅠㅠ
태환의 마음을 알 수 있어서 좋았던 한편입니다.
쑨양이 치료되는 날 태환도 흔들리는 마음을 꼭 잡고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치료를 시작하므로서 환자만 치료하는 것이 아닌 태환 자신도 치료하는 것 같은...^^ 서로 윈윈하는 관계랄까요...^^
다음편 기다리겠습니다! 팊님 금손이어요~>_<
- 륜(히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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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안녕하세요 륜님! 어헝 ㅠㅜㅜ 윈윈하는 관계! 좋네요 그게 바람직한 관계죠 *^^*!
륜님 글 쓰시기도 바쁘실텐데 이렇게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구... ㅠㅜ 감사합니다
저도 실은 륜님 글 여..열심히 읽고 있어요 *U_u* 두근거리며 항상 기다리고 있답니다 ㅎㅎㅎ
륜님이 진짜 금손이시죠 ㅠㅜ 화이팅입니다! 륜님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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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헛! 제글도 읽어주신다니..ㅠㅠ 기쁩니다!>_<///
저도 팊님 스릉흡니다~>_<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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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진전이 없다니요~ 이렇게 연재해주시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답니다~ ^___^ 쑤냥이의 몸과 마음은 오로지 태환만이 고칠 수 있을거라는 걸 잘 아니깐 읽으면서도 자꾸만 미소가 번지네요. 두근대는 마음안고 작가님의 글이 올라오길 기다릴꼐요. - 여름향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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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여름향기님~ 어헣ㅎ허헣 저는 댓글 올라올때마다 두근댄답니닼ㅋㅋㅋ 좋은 감상평 감사드려요 ㅠㅜ 다음편도 잘부탁드립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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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샤몰이에요!! 진전이 없다뇨!! 제 눈에는 많은 진전이 보입니다!!! 뭔가 뭔가 왕원장님이 쑨양과 태환 사이의 큐피트가 되어줄 것만 같은 예감이 드네용!! 왕원장님이 남자라고 생각했었는데...여자 였군요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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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ㅋㅋㅋ 으음.. 첫편에도 여자라고 했던거 같은데 ㅠㅜ 우리 왕원장 슨새임은 여자입니다ㅎㅎ
왠지 여자를 넣는게 더 나을거같아서요~ 아무튼 좋게 봐주시니 좋으네요 ㅠㅜ 샤몰이님 항상 감사합니다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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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너무 좋네요 ㅠㅠ 뭔가 은퇴후 미련이 남아보이는게 너무 아련하고 슬프네요 ㅠ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다릴께요 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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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아무리 은퇴를 했어도 미련은 남기 마련이죠...ㅠ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잘부탁드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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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코난이예요!! 저번글에 답글이 어떻게 달렸나 궁금해서 확인하러 갔는데 비회원 덧글이 아직 공개가 안 됐네요 ㅠ0ㅠ 이 덧글도 늦게 노출되려나...흑흑 무튼 잘읽었어요ㅎㅎ 간질간질ㅎㅎㅎㅎ흐흐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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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비회원댓글 좀 빨리..ㅇ<-< 저도 기다리다가 숨질거 같아욬ㅋㅋㅋ 아잌ㅋㅋ 궁금해 죽겠구 그래용 ㅠㅜㅜ
코난님 이번편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ㅜ 스릉흡느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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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오 처음 읽는 소설인데 보고 맘에드러서 00화부타 봤어요:) 정말로 자연스러워요 이야기 흐름이요! 그리고 근데 태환의ㅏㅅ이아닌데ㅠㅠ 정말 물을 좋아하는데 이제는 물과 어색한 모습을 보니까 주의의 부담감이라던가 이런것땨문에 힘들어했단 태환의 모습을 보니까 저도 씁쓸해지네요ㅠㅜ태환도 예전에 쑨영이겪얶던걸 한번 겪었으니까 쑨양을 도와줄수있을것같아요!! 둘이 잘됬으면 좋겠네요ㅎㅎ 그리고 왕원장님성격이 뭔가 호탕하면서도 재미있는분같네요!! 그리고 암호닉 신청하고싶은데 된다면 포도주스로 신청해도되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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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포도주스님~ 암호닉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어헣ㅎ헣ㅎㅎ 갑자기 포도 먹고싶어지네요 예.. ㅇ<-<
ㅋㅋㅋ조언자로서 태환이랑 쑤냥이! 잘 헤처나갈거에요! 아..아마도요...ㅎㅎ헿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
다음편도 잘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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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저..저도 암호닉 신청 가능하나여...음마..여...사랑해요작가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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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음마...어머...*u_U* ㅋㅋㅋㅋ 저도 스릉흡느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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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뭔가달달하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작가님 화이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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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ㅠㅜ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잘부탁드려요!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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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흙흙 히히ㅋㅋㅋ이번편도조앗ㅅᆞㄱ요!!둘은서로의마음을아직잘몰라ㅠㅠ그래도달앗ㄴ슴다몰입도잘되구상상도잘대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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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ㅎㅎㅎ재밌게 봐주시니 좋네요~ 항상 칭찬 감사합니다 ㅠㅜ 다음편도 잘 부탁드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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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ㅠㅠㅠ부은눈도 잇당께요 제암호닉은 어디갓냐니깐뇨!!ㅎㅎㅎ므흣므흣 역시 쑨환의 본질은변하지안앗엉....ㅎ 둘이 침대에서언제쯤뀽냥꿍냥할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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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엇.. ㅠㅜ 제가 어디서 놓친걸까요..!! 부은눈님! 기억해두겠습니다ㅎㅎ 엫ㅎ헿ㅎㅎ 침대요? ㅎㅎ헤헿ㅎㅎ 글쎄욬ㅋㅋㅋㅋ
아잌ㅋㅋ부끄렄ㅋㅋㅋㅋㅋ 쑨환으로 갈지 태양으로 갈지~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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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박쑨양이예요!!왠지이그을보면서현실에잇는쑨양과태환이뭔가가안쓰럽게느껴져요..정말저생각을할지도모르니까요ㅠㅠ그리고선생님이란호칭을부끄러운태환너무귀여워요!!우리쑨양빨리치료하고마으의치료도우리태쁜이한텤상큼하게받았으면좋겠어요!!그리비젬이랑소설분위기가뭔가가어울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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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박쑨양님~ 이번편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 아닐거에여.. 현실에선...이..이쁜 생각만 할거에여.. ㅎㅂ흑흐긓ㄱ ㅠㅜㅜ
얼른얼른 두사람 사이에 진전이 있길바래요 저도 좀 ㅇ<-<.... 헣헣ㅎㅋㅋ 칭찬 감사합니다!! 스릉흡느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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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감수성 풍부해지는 저녁입니다~ 점점 발전해가는 둘의 모습이 좋습니다 태환도 물에 빠질 수 있다니.. 이말이 유독 와닿았네요ㅜㅜ 잘보고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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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박태환이 물에빠지면 저도 완전 싱기방기 할거같..더라구요 ㅋㅋ 아무튼 ㅠㅜ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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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잌ㅋㅋㅋ 무슈 왔어용 ㅋㅋㅋㅋ 응ㅋㅋㅋㅋㅋㅋ 쑤냥이 야하닼ㅋㅋ ///으잌ㅋㅋㅋㅋ 에헤이리레엥 너무 좋아요 ㅠㅠ 아슬아슬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런걸 좋아하니 확실히 눈에 음란 마귀가 끼었네요 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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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에헿헤헤헿ㅎㅎㅎ 야하죸ㅋㅋ에엫ㅋㅋㅋ 저도 혼자 흐흐흐 거리면서 쓰고ㅋㅋㅋㅋㅋ 에블바리 쎄이 음!란!마!!귀!!!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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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매치드에요^^ 보는내내 정말 주인공들 기분에따라 제 기분도 좌지우지하는게 정말 재밌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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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ㅠ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쭉 그렇게 재밌게 보실 수 있게 열심히 할게요! 스릉흡느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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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제가...제가 암호닉 신청을 안했었다니!!!!!!!!!!!!!!!!!!!!!!!!!!!!!!!!!!!!!!!!!!!!으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또윤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여 작가님 스릉흔드 두번스릉흔드S2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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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어라ㅎㅎ 또윤님 저기 목록에 이써여 ㅠㅜㅜㅜ 또윤님 저도 스릉흡느드....S2 두번세번네번 스릉흔드....ㅁ7ㅁ8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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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촹렐루야에요!ㅎㅎ오늘 봉사활동갓다가 친구들이 무서운얘기해서 집에올때까지 무서웟는데 이거보니까 하나도 안무섭네요ㅎㅎ요번편도 늠늠재밋어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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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우왛ㅎㅎ 무서운 이야기!! 좋아하는데! 다음엔 무서운 이야기로 한번 써볼까요! ㅋㅋㅋ 이럽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잘부탁드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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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전 무서운얘기진짜못봐요ㅠㅠㅠ오늘도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동영상보다가 소리질럿다능...ㅠㅠ그래도 작가님이 글쓰시면 꼭볼게요♥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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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ㅠㅠㅠㅠㅠㅠㅠㅠ 학원가기전 기분좋게 한편! 읽고갑니다! -소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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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기분 좋게 가시게 되서 다행이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어님 *^^*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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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정주행끝! 아우~ 처음부터 끝까지 엄마미소를 지으며 보고 있었어요ㅎㅎ
브금도 딱 내스타일! 작가님은 딱 내스타일!ㅎㅎ
암호닉[레몬]신청해도되나요?ㅎㅎ수업과 과제에 치여 일주일에 한두번 들리는게 고작이지만 말이에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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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헉 ㅠㅜ 수업과 과제... 힘드시겠어요! 쉴 수 있을때 쫘악 읽으시게 얼릉얼른 쓰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ㅎㅎㅎ
레몬님~ 암호닉은 언제나 감사하죠! 다음편도 잘부탁드려요 스릉흡느드~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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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깨식빵입니닷ㅋ
진전이 없으시다니ㅋ전혀 아니옵니다ㅋ
아름다운 전개가....
둘의 심리가 잘 전개되는것이..
아아..황금손이십니다
서로를 채워주는 쑨환을 보고싶군요ㅋ
그렇게 되리라 믿어요ㅋ
원장님에 빙의되어 둘을흐뭇하게 바라보고싶어지는ㅋ 기분입니다ㅋ
다음편도기대할게요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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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서로를 채워주는 쑨환! 우왕ㅋㅋㅋ 뭔가 좋은데요? 아잌ㅋㅋ 깨식빵님 피..필력이 보이시는거 같은데?!
왕원장에게는 사심이 가득 담겨있다는 소문이..수근수근 ㅋㅋㅋ 다음편도 잘 부탁드립니다! 스릉흡느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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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저암호닉신청해도될까요? 대후니요정 으로요!!작가님 글을 진짜 달달하게 잘쓰시네요 ㅠㅠㅠㅠㅠ 이번편도 완전재밌었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꼐요ㅠㅠ 아 완전 좋아해요 작가님 응원할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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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대후니요정~ 태권도 케미요정느님..!!! 암호닉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달달한가요? ㅠㅜ 혹여나 지루 할까봐 항상
마음 졸이면서 쓰고 있답미다 ㅠㅜ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 다음편도 잘부탁드려요! 응원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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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전 쑤냥이 넘 귀엽네요{>-<} 넘 재밌어요~ 전 머리를 잡아뜯어도 작가님 처럼 이렇게 글을 잘 쓰지 못할거 같네요ㅠㅠ 전 똥손이니까요ㅠㅠ 작가님 사랑해요♥♥ -쌀떡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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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어휴..ㅠㅜ 저도 덩 to the 손 인걸요...ㅠㅜㅠ 이렇게 좋아해주시니 그저 감사할다름입니다! 저도 스릉흡느드! 감사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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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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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그춐ㅋㅋ저도 사실 글 속에서 태환이 놀리는 재미로 계속 쑤냥이한테 선생님이라고 부르게..하..하죠..쿡..ㅋㅋㅋㅋㅋ
빠삐코님 댓글 기다렸어용~ 항상 좋은 댓글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ㅠㅜ 분명 쑤냥이에게 태환이는 좋은 우상일거에요!!
ㅠㅜㅜ 실제로도 좋은 친구라고 했으니까...흡흑..ㅠㅜ 다음편도 잘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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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스입니다 u//u
점점 심리전으로 가고 있군요!!! 왕쌤도 좋아요 꺆
빨리 서로의 마음을 알아챘으면 흐흐흐흫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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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핡핡..전 심리전에 약한데 큰일 났네욬ㅋㅋㅋ으잌ㅋㅋㅋ 아스님 이번편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에서 뵈요!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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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태쁘에요! ) 오늘은 태환이의 속마음을 잘 알수 있었던 편인것 같아요. 정말 태환이나 쑨이 말대로 왕원장이라는 여자가 되게 무서운 사람같네요. 쑨이의 말을 그렇게 많이 들은것도 아닌데 태환이의 속마음까지 다 알고 있는듯이 말을 하고, 조언을 해주니까요ㅎㅎ. 태환이가 조금더 쑨이에게 마음을 열고, 쑨이도 태환이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고 서로를 대하면 좋겠어요! / 이번화드 느므 잘봤어요! 매일매일 내용도 꽉차있고 브금분위기도 좋고 ㅎ.ㅎ 다음화 기대할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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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태쁘님~ 아이구, 이번 댓글도 정말 하나하나 너무 좋은 말들이네요 ㅠㅜ 사실 제가 글을 두서없이 너무 길게 쓰다보니 질리실까봐
가운데서 내용을 정리해주고 전개를 빠르게 넘겨줄 인물이 필요해서 만든게 왕원장이에요 ㅋㅋㅋ 그러다보니 이여자 너무 많은걸 안다요..
어허어휴ㅜㅜ 얼른 둘이 빨리 행쇼 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다음편에서 뵈요!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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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빈츠예요!!ㅎㅎ저 왔어용 작가님!정말 수영선수들이 많이 하는 고민일 것만 같아 좀 슬퍼지네요 태쁘도,쑨양도 언젠가 저런 고민할 수도 있을텐데 걱정되기도 하고...ㅠㅠ
그래도 여기선 태환이가 의사니까 쑨양의 고민이나 힘든점을 보살펴주겠죠!!ㅎㅎ으아 기대되네요 쑨양의 상처를.치료해가는 태환이 모습이ㅎㅎ얼른 조금씩 가까워지면 좋겠네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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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작가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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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사실 어떻게 전개해야할지 머리가 터질거같은건 치료해야하는 태환이가 아니라 저...ㅇ<-< ㅋㅋㅋㅋ 죽겠네욬ㅋㅋ
안질리게 재미있게 써야하는데 ㅠㅜㅜ 어휴ㅠㅜㅜㅜ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빈츠님!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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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뺑 입니다!ㅎㅎ 어떻게 이어가야할지 모르겠다니요 엄청 자연스럽게 흘러가고있는걸욯ㅎㅎㅎㅎ
쑨이 지금 겪고 있는 불안감, 과거에 태쁘도 겪었던 거겠죠??? ㅠㅠ 둘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했으면좋겠네요ㅠㅠㅎㅎ
그리고 이제 행쇼할일만 남은..............흐흐흐..........
다음편도 기다리고있을게욯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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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뺑님! 서로 좀더 친해지면 공감대가 형성되고 분명히 행쇼하겠죠? 엥헿ㅎ헤헿ㅎㅎㅎ 그럴거에요!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잘 부탁드려요!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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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저그런사람아닙니다ㅋㅋ쑤냥이귀요미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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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ㅋㅋㅋ 저도 그부분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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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T입니다^*^
으악ㅋㅋㅋ
왕선생님 부럽네요 건강한 태환...//
‥이 아니고ㅋㅋㅋ
이번화도 좋네요 슬슬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듯한 전개가ㅎㅎ
둘 다 귀여워서 보는 내내 광대승천↗
쑨양이 서있는 그 부분은 왠지 왕선생님과의 얘기를 다 들었을것만 같은 예감이 드는건 왜죠*.*
아‥아니면 말구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저도 작가님 스릉흡느드S2
제 사랑 머겅 두 번 머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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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부럽져..학학 저도 부러워여... 저도 보고싶ㅇ..어헣헣ㅎ허헣ㅎㅎㅎ ㅋㅋㅋ쑤냥이는 과연 들었을까요?
T님 사랑먹고 얼릉얼른 열심히 써서 가져올게요! 스릉스릉! 제 스릉도 드세요 스릉스릉!!! 아잌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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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양갱]헐 나 진짜 이거 너무 좋아요ㅠㅠㅠ 벌써부터 야시꾸리한 분위기 나는 둘도 조코 그냥 다 조ㅇ........어허헝 사랑해요....자까님.....내새랑을 머거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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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어머 야시꾸리....*U_u*.......음마로 가버렷..!!! 잌ㅋㅋㅋ 양갱님 새랑? 새랑? 사랑? 을 제가 먹겠습니다 우걱우걱ㅋㅋ 제 스릉도드세요`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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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아롱입니다!!! 아 진짜 이런 글을... 잔잔하면서도 약간의 설렘이 공존하는... 핳 좋다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왜이리 씁쓸해지는 기분이 들까요... 태환이가 은퇴했다는 거에 유독 씁쓸해지네요... 제가 예전부터 좋아해오던 선수라 그런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저 왕선생님 맘에들어요!!! 뭔가 쑨과 태환을 이어주는것같은...!!! 다리같은 존재같아요 ㅋㅋㅋㅋㅋ 항상 느끼는거지만 자까님은 글을 너무 잘쓰셔요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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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현실에서 분명히 박선수는 은퇴하지 않을거에여 엉엉 ㅠㅜㅜ 아직 은퇴하면 안되는데 ㅠㅜㅜ 아휴 ㅠㅜㅜㅜㅜ
아롱님 이번편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왕원장은 분명히 ㅋㅋ 나름 감초역활을 하며 좋은 사람일거에요! 칭찬 감사합니다~ 스릉스릉~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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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
그런데 왜 저는 쑨양이 벌써 마음의 상처를 치료받았다는 생각이 들까요..ㅋㅋㅋ
모르겠어요 자신의 우상인 태환이 물에 빠지는걸 보고, 태환과 왕 선생님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왠지 치료받았을것 같아요ㅋㅋㅋㅋ
지금은 그냥 태환과 조금더 있고싶어하는 귀여운 쑨양이 느껴지는건 왤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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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격한 골뱅잌ㅋㅋㅋ 아잌ㅋㅋㅋㅋ 선생님이랑 있고싶어서 떼쓰는 쑤냥이도 좋네요 헝하학ㅎ학학 골뱅이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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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어허허허허허 좋군요.. 먼가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산다는 그런 애잔함도 느껴지고 ㅠㅠ.. 태쁘도 실제로 엄청난 부담감을 가지고 지내겠죠 ㅠㅠ... 두사람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주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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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실제로는 상상도 못할 부담감일거에요..ㅠㅜ 얼른 좋은 전개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잘부탁드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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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피클로왔어요!!!!아 느므재밌어ㅜㅜ빨리 쑤냥이 귀엽기먼 한 쑤냥으로 돌아와야될텐데요 아 둑흔 기대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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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돌아올거에요~ 제 글에서 쑤냥이는 한번도 진지한적이 없..ㅋ..었..네욬ㅋㅋㅋ아잌ㅋㅋㅋ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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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파랑] ㅠㅠ 브금 분위기랑 너무 잘 맞아서 소름ㅎㅎㅎ
몇 번 반복되는건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글 읽을 때쯤 딱 브금이 마무리 돼요!!ㅎㅎ왠지 여운이 남아서 ㅁ7ㅁ8..ㅎ!!
진전이 없다니요 ㅠㅠ 항상 잔잔하게 읽히고, 그만큼 인물에 몰입할 수 있어서 좋아요 ㅠㅠㅠㅠ!!
이번편도 잘 읽었어요 ㅠㅠㅎㅎㅎ 저는 아침에 읽고 갑니다!ㅎㅎ 시작이 즐거워서 좋네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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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느무느무좋아열ㅋㅋㅋㅋㅋㅋ 서로가서로에게 힘이되어주는존재로~~ ^^ㅋㅋ 자까님!! 좋은글감사해여 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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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좋아해주시니 저도 좋아용 ㅠㅜㅜㅠㅠㅜㅜ 저야말로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독자님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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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돌고래에요!!진전이없다니요...지금완전좋은뎋ㅎㅎ소소하고일상적이고그래서뭔가더진짜같은느낌. 진짜쑤냥이와태환찡은이럴수있지않을깧헿ㅎㅎㅎ헿ㅎ 는사실제바람이에여...ㅁ7ㅁ8 왕원장님이중매서주시는건가여 오 나중에왕쌤이 제일 먼저쑨환서로좋아하고있다는걸 알게될 것 같은느낌이드네요 아니면.....(소금소금)암튼저도스릉해여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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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정말 이래주면 얼마나 좋겠....ㅁ7ㅁ8..... 왕쌤은 음 ㅋㅋ 글쎄요 아무튼 돌고래님 항상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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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진짜 이러스토리도조좋고 너무억지스럽지도않아서좋아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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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앗 감사합니다 ㅠㅜ 최고의 칭찬이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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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하늬에요~ 진전이 없긴요.. 충분히 잘 쓰셨는디.. 전 작가님을 믿어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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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어헝헝 수줍수줍 *u_U* 하늬님 감사합니다 >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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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히히에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웃음밖에 나오지 않네요...기뻐서요!!!!!!!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글 잘 쓰시네요...나랑 비교되게....흡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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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ㅠㅜ 아이구 잘쓴다니요 ㅠㅜㅜㅜ 과찬입니다 ㅠㅜㅜㅜㅜ 한글도 다시 배워야할판인데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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