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BAR(CLOSED)

어서오세요, 첸입니다.

이렇게는 오랜만이죠? 나도 어색해요.

22:40-24:00 까지.

 Cry me a river - Justin Timberlake

 

 

 

   

Menu - Morning

*아침에 드시면 더 좋은 메뉴. (아침이 아니더라도 주문 가능합니다.)  

1. 야채 오믈렛 - 토마토, 양파, 당근, 완두콩, 버섯 등등이 들어간다.  

2. 베이컨 오믈렛 - 갖은 채소와 얇게 썬 베이컨이 들어간다.  

3. 버섯 오믈렛 - 갖은 채소와 커다란 버섯이 들어간다.  

4. 레몬 홍차  

5. 복숭아 홍차  

6. 유자차  

7. 메밀차  

Menu - Cocktail   

1. Beiley's Shake 베일리시 쉐이크 (★★★★★) - 바닐라 아이스크림, 초코시럽, 베일리쉬 아이리스 크림이 들어간다. 카페모카같은 달달함이 특징   

2. White Russsian 화이트 러시안 (★★★★★)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커피 리큐어, 보드카(Single Malt Scotch Whisky)를 넣고 크림을 섞은 것. 달고 부드러움   

3. Black Russian 블랙 러시안(★★★)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커피 리큐어, 보드카(럼)를 넣은 것. 화이트 러시안 보다 조금 더 쓰다.   

4. Kahlua&Milk 깔루아 밀크(★★★★★) - 깔루아에 우유. 달다. 도수가 높으니 주의   

5. Long Island Iced Tea 롱아일랜드아이스티(★★★★) - 홍차에 럼, 보드카, 드라이 진, 데킬라, 콜라를 섞은 것. 상큼달달하지만 도수가 높다.   

6. Applepie shot 애플파이 샷 (★★★★) - shot glass에 애플쥬스와 시나몬액, 보드카를 넣는다. 그 위에 휘핑크림을 취향에 따라 얹을수도, 뺄 수도 있다. 달콤.   

7. Mohito 모히또(★★★★)- 화이트 럼에 라임&민트. 상큼하나, 알콜 향이 느껴진다는 평이 있다.   

8. Mohito 무알콜 모히또(★★★)- 무알콜. 상큼. 복숭아 맛과 라임&민트 맛이있다.   

9. Jack Coke 잭콕(★★★★)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Jack Daniel, 그리고 콜라를 섞은 칵테일. 비율에 따라 단 맛을 내기도 한다. 톡 쏘는 탄산 맛이 일품.   

10. Sex on the Beach 섹스 온 더 비치(★★★★★) - 붉은 색으로 색상이 예쁘고, 달다. Highball glass에 얼음, 복숭아 증류수 섞은 칵테일.   

                                                             피치트리, 미도리,그레나딘 시럽 중 택1   

11. Margarita 마르가리타(★★★★) - 데킬라, 오렌지 리큐어, 라임 주스 혹은 레몬 주스를 섞는다. glass 입구에 소금을 두르는 것이 특징.   

12. Gin and tonic 진토닉(★★★★★) - Gin에 토닉워터를 섞은 후 라임으로 마무리. 첫 맛과 향은 상큼. 끝 맛은 쓰다. 도수가 매우 높다. 약 40도 이상.   

Menu - Rum & Whisky & Spirits

1. Jack Daniel 잭다니엘(★★★★★)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Jack Daniel이라는 럼을 섞은 것. 알콜 향이 세고, 쓰나. 위스키 같은 럼을 좋아하는 이에게 강추.   

2. Glenfiddich 글렌피디치(★★★★★) - Single Malt Scotch Whisky. 알코올 향은 강하나 맛은 연한 위스키. Old-fashioned glass에 얼음,물과 위스키를 3:7로 섞은 것.   

                                    - 12년 산 배 향 맛, 14년 산 Honey 맛, 12년 산 버터 향 맛 중 택1   

3. Gin 진(★★★★★) - 무색투명. 톡특한 나무열매 향기를 지닌 Spritis 증류주. 45도를 웃도는 높은 도수. 그냥 마시기도 하고, 라임주스를 섞기도 한다.   

4. Chivas Regal Gold Signature 18 Year Old 시바스 리갈 골드 시그너쳐 18년 산(★★★★★) - 스카치 위스키. 초콜릿 및 과일향이 나며, 과일맛, 감귤류맛이 난다.    

Menu - Beer & soda   

1. Michaelob Ultra Light 미켈랍울트라 라이트 (★★★★★) - 가볍게 마시기 좋은 일반 맥주. 목 넘김이 예술.   

2. Corona Extra 코로나 (★★★★★) - 멕시코 산 데킬라 맥주. 밝은 노랑빛을 내며 레몬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   

3. Bluemoon 블루문 (★★★★★) - 오렌지 껍질을 원료로 만들어진 맥주. 코로나처럼 레몬이나 오렌지를 곁들여 먹는 맥주로 유명하다.   

4. Coke, Sprite - 탄산음료. 콜라, 스프라이트 둘 중 택 1.   

Side

1. Chicken & Nacho - 케이준 샐러드와 닭가슴살 위에 나쵸가 올라왔다. 그 위에 치즈를 녹였다.   

2. 자몽 - 설탕에 절인 자몽. 쓴 맛이 없이 달고 시다.   

3.  Lamb Salad - 양고기 샐러드. 샐러드 소스 허니머스타드, 랜치, 프렌치 중 택1   

4. 제철과일 - 바텐더가 예쁘게 잘라드려요   

5. 과일 샐러드 - 제철 과일을 잘라 샐러드로 만들어요. 마요네즈, 요거트, 화이트 와인& 시즈닝 페퍼 중 샐러드소스 택1   

6. Mushroom Burger - 구운 버섯,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취향에 따라 치즈, 토마토나 양파를 추가할 수 있다.   

7. Beef Burger - 두꺼운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8. French fried - 감자 튀김. 케찹, 허니머스타드 중 택1   

9. Mashed potato - 으깬 감자요리. 으깬 감자에 버터와 우유, 후추, 소금 등을 넣는다. 그래비 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맛은 일품.   

10. 허브 안심 스테이크 - 허브로 마리네이드한 소고기 안심에 발사믹 소스와 페타치즈를 얹고, 가니쉬로 아스파라거스와 매쉬 포테이토를 함께 곁들인다.   

    

     

About BAR

*바텐더는 정통 바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누구나 마음 편히 오세요.   

*바텐더와 1:1의 대화형식입니다. 바 안에서는 저에게만 집중해주세요. 그대와 저 사이의 대화는 둘만의 비밀이에요. 그렇죠?   

*꾸준히 메뉴 및 안주 업데이트 예정. 리모델링을 했어요. 간단한 분위기 평을 해주세요.   

*바텐더는 연애 안함. 대신 말상대 해드려요.   

*고민거리, 걱정거리, 연애에 대해 바텐더와 이야기해도 좋아요.   

*즐거웠던 일. 잘한 일을 바텐더에게 자랑도 하세요.   

*톡을 하며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도 털어놓아보세요.   

*모든 술과 안주는 공짜.   

*마감시간 전까지 모든 손님들을 환영합니다. 늦게 오셔도 망설이지 마세요.    

    

Bar Hours

Today :   

Open - 01:00AM  

Closed - 02:00AM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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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종대 씨. 와아. 바에는 처음인 것 같아요. 오랜만이죠?

[직장인 K]

어서오세요, 하하. 나도 어색하네요. 으. 며칠만이네요. 잘 지내셨어요?

[독자4]

잘 지냈어요...라고 말하기에는 약간 안 좋은 일들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어요. 종대 씨는 잘 지내셨어요?

[직장인 K]

안 좋은 일? 누가 지민씨를 괴롭혔어요. 데리고 와봐요. 혼내줘야겠다. 네, 저는 잘 지냈어요. 음, 정신없이 지냈다는 게 더 맞겠네요.

[독자7]

음... 그냥 마음고생을 좀 했어요. 그래도 지금은 괜찮아요. 종대 씨가 잘 지내셨다니 기분이 좋네요. 상처 입은 제 마음을 달래줄 메뉴로는 뭐가 있어요? 추천해주세요.

[직장인 K]

7에게
글렌피디치 마셔볼래요? 위스키 중 하나인데 향은 강해도 맛은 연해요. 아마 입에 잘 맞으실 것 같아요.

[독자13]

직장인 K에게
음, 종대 씨가 추천해 주시는 거라면 다 좋죠. 사실 음주는 안되는데, 모르는 척 마실래요. 오늘은.

[직장인 K]

13에게
음주 안돼요? 왜요?

[독자16]

직장인 K에게
전 사실 알쓰에요. 알쓰. 알코올의 알만 봐도 얼굴이 빨개지는 알쓰.

[직장인 K]

16에게
알쓰? 알쓰가 뭐에요? 술 안 받는 사람을 알쓰라고 불러요? 어떤 말을 줄인 거야?

[독자19]

직장인 K에게
... 알코올 쓰레기요. 이런 건 부끄러우니까 작게 말할래요.

[직장인 K]

19에게
아아. ㅋㅋㅋ귀여우셔ㅋㅋㅋ 음료수로 드릴까요?

[독자24]

직장인 K에게
음, 그럼 그냥 그렇게 해요. 저는 콜라로! 언젠가 제가 알쓰를 벗어나게 된다면 꼭 글렌피디치를 마셔볼게요.

[직장인 K]

24에게
그때도 여기에 와서 마실 거죠? 기다릴게요. 여기 콜라 나왔습니다. 이건 레몬 슬라이스에요. 컵 안에 한조각 정도 떨어트려도 되고요, 마실 때 조금씩 짜서 곁들여도 돼요. 음료수 이렇게는 안 마셔 봤죠?

[독자28]

직장인 K에게
와... 신기하네요. 이렇게는 안 마셔볼 수 밖에요. 종대 씨 덕분에 마셔보고 색다르고 좋네요. 기분이 훨씬 나아졌어요. 감사해요, 종대 씨.

[직장인 K]

28에게
저야말로. 지금 지민씨를 보고 있어서 감사해요. 기분이 나아졌다니 다행이에요. 과일 좀 드릴까요? 요즘 제철이... 귤이랑 사과. 딸기. 이 정도 있네요. 드레싱해서 드릴까요?

[독자34]

직장인 K에게
음, 아니요. 과일은 그냥 주세요. 사실 요즘 기분이 안 좋았던 하루 빼고는 계속 기분이 좋거든요. 근데 말할 사람이 없어서 종대 씨가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들어주실 거죠?

[직장인 K]

34에게
네. 당연하죠. 천천히 말해요.

[독자37]

직장인 K에게
음... 제일 기쁜 일 중에 하나는 새로운 친구들이 많이 생겼다는 거예요. 엄청 친하고, 다들 착해서 기분이 좋아요. 절 많이 귀여워해 주긴 하는데... 그건 아직까지 적응이 안 되긴 해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어요. 종대 씨는 귀엽다는 말을 들으면 어떻게 반응하실 것 같아요?

[직장인 K]

37에게
가까운 사람이 그런 말을 하면 장난스럽게 넘어갈 것 같아요. 안지 얼마 안된 사이라면 나도 지민씨처럼 어쩔 줄 몰라할 것 같아요. 누구나 그럴 거에요. 그래도 좋은 말이고 칭찬이니까 기분 좋게 받아들이면 될 거 같아요. 나는 그냥 웃으면서 기분 좋게 받아들일 거 같은데요?

[독자39]

직장인 K에게
응... 그렇구나. 아직은 웃으면서 넘기는 게 조금 힘들어요. 가까운 사이이긴 하지만 어...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조금 쑥스럽다고 해야 하나... 그런 것 같아요. 종대 씨는 귀여워요!라고 제가 말하면 무슨 반응을 보이실 거예요?

[직장인 K]

39에게
어... 역시, 쑥스럽네요. 하하. 음, 그래도 지민씨가 그런 말을 한다면 나도 알아요! 할 것 같아요ㅋㅋㅋ

[독자43]

직장인 K에게
앗, 뭔가 신선한 반응이에요. 그럼 저도 이제는 나도 알아!라고 해줘야겠어요. 이렇게 또 종대 씨에게서 하나 알아가는군요. 감사해요.

[직장인 K]

43에게
감사하긴요. 나한테 귀엽다 한 번 해봐요, 지민씨.

[독자46]

직장인 K에게
음, 종대 씨는 진짜 많이 귀여워요. 이거는 해보라고 하셔서 하는 말 아니고, 진짜로요.

[직장인 K]

46에게
나도 알아요. 근데 귀엽기만 해요? 아닐걸? 멋있기도 하고, 섹시하기도 해요. 지민씨가 자주 오면 발견할 수 있어요. 앞으로도 자주 오실 거죠?

[독자52]

직장인 K에게
멋있... 섹시...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앞으로 당연히 자주 올 거예요. 종대 씨가 너무 친절하셔서, 와!

[직장인 K]

52에게
'w' 나 섹시해요. 참나. 진짜에요. 다들 그랬는걸? 그리고 원래 귀여운 거 보다 멋있는 게 더 커요.

[독자54]

직장인 K에게
음... 그럴 거라고 믿, 믿어요... 제가 말을 더듬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이에요... 진짜, 진짜로요...

[직장인 K]

54에게
ㅋㅋㅋ지민씨가 더 귀여워요.

[독자57]

직장인 K에게
어... 이럴 때는 반응을 어떻게 하라고 하셨죠? 저도 알아요! 그래도 적응은 안 되네요. 여전히.

[직장인 K]

57에게
내가 자주 말해줄게요. 그러면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만큼 무뎌지겠죠?

[독자63]

직장인 K에게
음. 아마 저는 계속 쑥스러울 거예요... 예쁨 받는 건 익숙하지도 않고, 익숙해질 것 같지도 않네요. 워낙 말주변이 없어서...

[직장인 K]

63에게
누구에게나 원래부터 익숙한 건 없어요. 습관들이고, 버릇들이는 거죠. 쓰담쓰담. 충분히 예쁨 받아 마땅한 사람이에요.

[독자66]

직장인 K에게
음, 역시 쑥스럽네요. 제가 예쁨 받아 마땅한 사람이라니... 과분한 표현인 것 같아서요... 또 한 번 감사해요, 종대 씨.

[직장인 K]

66에게
과분하지 않아요. 나 빈말하는 사람 아니에요. 진심이에요.

[독자68]

직장인 K에게
네, 어... 감동이에요. 기분이 많이 괜찮아졌어요. 괜히 눈물이 찔끔.

[직장인 K]

68에게
쓰담. 왜 눈물 나요. 자, 포크에 딸기 하나 찍어 줄게요. 얼른 먹어요. 옳지. 착하다.

[독자73]

직장인 K에게
아, 제가 또 딸기 제일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아시고... 딸기가 맛있어요. 감동받아서 눈물이 나는 거죠, 뭐...

[직장인 K]

73에게
어허. 우는 거 아니에요. 뚝. 따라해요. 뚝.

[독자76]

직장인 K에게
뚝. 알았어요. 이제 그만 뚝. 얘기하다 보니 어느새 클로즈 시간이 다 됐네요, 종대 씨. 아쉬워요. 바도 사담도 자주 찾아올게요.

[직장인 K]

76에게
네, 지민씨. 색다르게 바에서 지민씨를 보게 되어서 정말 좋았어요. 다음에 다시 만나요, 지민씨. 저도 곧 클로즈 하고 갈게요. 잘 자요. 좋은 꿈 꾸세요.

[독자81]

직장인 K에게
네, 종대 씨도 오늘 제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색다르게 음료 마시는 법도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종대 씨도 잘 주무세요. 좋은 꿈.

[직장인 K]

81에게
네, 먼저 가세요, 지민씨. 내일은 오늘보다 더 즐겁고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독자85]

직장인 K에게
네, 종대 씨도 내일이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직장인 K]

85에게
네, 좋은 인사 고마워요, 지민씨. 'w'

[독자1]

팔랑.

[직장인 K]

잡았다. 술 잘 마시는 스무살 나비.

[독자2]

꺄. 이제 나비 당당하게 마실 수 있어요! 우와!

[직장인 K]

뭐 마시고 싶어요? 봐둔 거 있어요?

[독자8]

롱아일랜드아이스티랑 안주는, 으음. 맛있는 걸로!

[직장인 K]

8에게
롱티엔 자몽이죠. 나비는 모르겠다. 우리 바에 사이드로 제일 유명한 건 자몽이에요. 몰랐죠?

[독자18]

직장인 K에게
응, 첸이 못 먹게 했으니까. 그럼 그렇게!

[직장인 K]

18에게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나비. 금방 해드릴게요. 오늘 하루는 어땠어요?

[독자25]

직장인 K에게
헬스 다니는데 죽는 줄 알아요. 어으, 밀가루 일주일 째 못 먹었어요...

[직장인 K]

25에게
나비 대단하네요. 의지의 한국인이에요. 여기 롱티 먼저 나왔습니다. 내가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죠? 아차, 미니 우산 까먹었네요. 오렌지 조각 위에 미니 우산 꽂고. 짠. 진짜 완성이에요. 한 번 마셔보세요. 난 먹는 거 진짜 조절 못하겠던데. 헬스는 매일매일 가요?

[독자30]

직장인 K에게
귀엽다. 응, 잘 마실게요! 난 아직 쓴건 못 마시겠어요. 어제 친구가 낮술하자고 꼬셔서 생맥주 마셨는데 이왕이면 자몽맥주가 더 좋아요. 순하리는 맛없어요. 어지 소주에 그런 못된 장난을... 응, 매일 가요. 아침에는 요가랑 필라텍스하고, 달리고 트레이너 선생님이 봐주기도 하시고.

[직장인 K]

30에게
우와. 매일 가면 앞으로 한두달 정도는 피곤할 거에요. 몸에 적정 근육이 생길 때 까지? 이걸... 그 용어가 있었는데, 까먹었네요. 뭐라고 하더라. 그러다 몸이 적응되면 점점 체력이 좋아지기 시작하는 거에요. 아. 알고 있었는데. 으. 기억이 안나요. 뭐였더라.

[독자33]

직장인 K에게
문제는 열심히 뛰었는데 열심히 먹어서 몸무게는 그대로인 거에요!
나비회원님 밥 뭐 먹었어요?
한식 위주로 먹으라 하셔서 김치찌개랑 유부초밥이랑 삼겹살이랑 (등등)
조절해야겠죠^^?
...네에.
흐앙, 밀가루 먹고 싶어요. 그런데 진짜 첫날에 하고 일어났는데 너무 아파서 울고 싶었어요. 허허...

[직장인 K]

33에게
온 몸이 다 당기고 아프죠?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나비. 자몽만 빨리 다듬고 어깨 주물러 줄게요. 이게 나이프를 써야하는 작업이여서 조심해야하거든요.

[독자35]

직장인 K에게
응, 천천히 해줘요. 나 주무르기 힘들텐데! 오육십대 몸이래요. 만성피로...

[직장인 K]

35에게
여기 자몽 나왔습니다. 커다란 자몽을 반으로 잘라서, 속 안을 긁어내어 다졌어요. 다진 내용물을 설탕에 버무려서 다시 동그란 껍질 안으로 넣어 그릇 대신에 썼고요. 한 번 먹어봐요. 나비가 좋아할 맛이에요. 입맛은 스무살 나비인데, 몸은 오육십대에요?ㅋㅋㅋ

[독자44]

직장인 K에게
꺄, 응. 나비 엄청 굳었데요. 위험했다고 해야 하나, 다쳐서 병원 갔을 때 의사선생님이 고삼인 나비 손 꼬옥 잡으면서 제발 빼달라고 하다가 어... 지금 이렇게 됐어요!

[직장인 K]

44에게
팔 한 번 다시 움직여봐요. 아파요? 배도 당기고, 종아리도 아프죠?

[독자50]

직장인 K에게
으음, 응! 무엇보다 매일 피곤하다는 느낌이 가득!

[직장인 K]

50에게
원래 그래요. 음... 그 느낌이 한두달? 정도 갈거에요. 그것만 이기면 돼요. 에구... 조금만 더 힘내요, 나비.

[독자56]

직장인 K에게
응, 열심히 뺄게요. 그래도 술을 못 끊겠어요... 어우.

[직장인 K]

56에게
어허. 술이 제일 큰 적이에요.

[독자60]

직장인 K에게
다다음주에 무제한 칵테일 바 가는데...

[직장인 K]

60에게
...그래서 거기 갈거에요? 난 나비가 바는 여기에만 올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독자62]

직장인 K에게
...! 어, 음. 어... 아니 거기는 그... 어... 아, 안 갈게요... 9ㅅ9...

[직장인 K]

62에게
흥.

[독자69]

직장인 K에게
아... 아잉...

[직장인 K]

69에게
흥. 흥.

[독자71]

직장인 K에게
...♡

[직장인 K]

71에게
갈 거에요, 안 갈 거에요.

[독자77]

직장인 K에게
안 갈게요오...

[직장인 K]

77에게
약속해요. 손가락 걸고. 도망찍고. 사인하고. 복사랑 코팅도 해요.

[독자84]

직장인 K에게
...하, 한 번만. 응? 무제한인데... 나, 나도 소주 슬러쉬 먹어보고 싶은데...

[직장인 K]

84에게
방금은 안간다더니?

[독자86]

직장인 K에게
그, 한 달 전부터 잡아놓은 거라... 응?

[직장인 K]

86에게
...알았어요... 갔다와요... 잘 가요...

[독자87]

직장인 K에게
...워, 원하는 거 들어줄게요! 나비 소원권 쏜다!

[직장인 K]

87에게
ㅋㅋㅋ알았어요. 장난이었지만 나비가 소원권을 줬으니 감사히 받을게요. 'w'

[독자88]

직장인 K에게
네, 네... 나중에 써주세요... 이싱한 건 안돼요!

[직장인 K]

88에게
ㅋㅋㅋ글쎄요?ㅋㅋㅋ 나비, 나 이제 자러 가야할 거 같아요. 늦게까지 있지말고 일찍 자요. 알았죠?ㅋㅋㅋ

[독자89]

직장인 K에게
응, 잘 자요! 바이바이!

[보미]

허얼. 얼마만의 바에요! 신난다!

[직장인 K]

어서오세요, 보미씨. ㅋㅋㅋ신나요?

[독자3]

미자 탈출 후 처음이잖아요. ㅋㅋㅋㅋㅋ 새로운 메뉴도 있어요? 오랜만이라 낯설어...

[직장인 K]

사실 나도 오랜만이라 기억이 잘 안나요. 음... 메뉴에는 없는데 내가 제일 최근에 마셨던 걸로 만들어줄까요?

[독자9]

네! 사실 여기서 칵테일 안 마신지 오래 돼서 다 새로워요. ㅋㅋㅋㅋ 오늘 마실 칵테일은 뭔가요?

[직장인 K]

9에게
요즘 베리가 유행이니까, 푸른색 칵테일로 만들어드릴게요. 이름은 블루 카미카제에요.

[독자23]

직장인 K에게
우와, 푸른색이요? 뭔가 바다 같은 느낌인가...? 기대돼요! 안주로는 뭐가 좋을까요?

[직장인 K]

23에게
보드카에, 라임을 섞어 만드는 칵테일이에요. 원래 그냥 마시면 조금 씁쓸한 맛이 있어요. 그것보다 더 달게 만들어 드릴게요. 괜찮죠? 칵테일이 상큼하니까, 안주도 가볍게 샐러드 같은 건 어때요? 아니면 감자튀김 같은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독자26]

직장인 K에게
네! 전 달달한 술이 좋더라고요. 평소에도 외국 맥주 단 거 마시고... 그럽니다. 하하... 감자튀김이 먹고 싶지만 다이어트를 위해서 샐러드를... ㅠㅠ 샐러드가 건강에 더 좋잖아요!

[직장인 K]

26에게
네, 보미씨는 단 거 좋아하잖아요. 외국 맥주 어떤 거 자주 마셔요? 샐러드는 적상추에, 드레싱은 올리브유로 할까요?

[독자32]

직장인 K에게
단맛성애자. ㅋㅋㅋㅋ kgb 제일 많이 마시고... 하나는 이름을 모르겠다. 초록 라벨에 하얀 거... 투명한 병에 담긴 건데. 네! 좋아요.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요. ㅠㅠ 내 고민은 아닌데 걱정되는 게 있어서.

[직장인 K]

32에게
블루 카미카제 나왔습니다. 컵 제일 아래 쪽은 깊은 바다를, 점점 위로 올라갈수록 얕은 바다색을 의미하는 거에요. 제일 위는 칵테일 중에 하와이안 블루라고 연한 에메랄드 빛을 띄는 게 있는데, 그거랑 색을 비슷하게 내봤어요. 한모금 마셔봐요. 어때요? 보미씨 걱정거리 있구나. 천천히 말해봐요. 듣고 있을게요.

[독자41]

직장인 K에게
와, 나 주말에 바다 가는데. 미리 가보는 느낌이네요. 좋다. 색도 예쁘고 맛도 달달하니 좋아요. 어... 그게 제 얘기는 아니고 친구 얘기인데, 친구가 반수 예정이거든요? 근데 학원도 안 가고 독학이면 지금부터 열심히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말만 이만기라 보는 사람이 답답해.

[직장인 K]

41에게
반수도 학원이 있어요? 우와. 신기하네요. 음... 수능 치른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 일단은 조금 더 쉬게 둬요. 보미씨가 말하지 않아도 아마 스스로 생각도 많이 하고, 주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혼자 스트레스 받고 있을 수도 있어요.

[독자51]

직장인 K에게
재수학원 반수반 있지 않나...? 근데 걔가 항상 자긴 공부할 거라고 말만 해서 걱정이야. 수능 성적표 나오고 수시 다 떨어질 때부터 한다고 그랬는데 아직까지... 간절함이 없는 건가. ㅠㅠ 그런 거겠죠? 재충전의 시간.

[직장인 K]

51에게
쓰담쓰담. 내 친구들 중에도 반수했던 친구들 몇명이 있어요. 성공한 친구도 있고, 아쉬운 친구도 있어요. 음... 보미씨가 조언을 해줄 수는 있지만 친구의 미래를 너무 걱정한 나머지 보미씨가 스트레스를 되려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간절함이 없다기 보다는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닐까요?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이 필요한 거 같아요.

[독자59]

직장인 K에게
그 친구는 현역이 폭망이라 집에서 재수 안 된다고 말려 어거지로 들어간 학교라 지금 학교에 대한 애정도 없어서... 전문대는 금방 졸업하잖아요. 하... 걱정이야. 그래도 알아서 잘... 잘 하겠죠? 푹 쉬고 3월부터... 하겠지... 이러면서도 내일 그 친구 콘서트 티켓팅 도우려는 내가 밉다. ㅠㅠ

[직장인 K]

59에게
ㅋㅋㅋ보미씨가 그러면 어떡해요! 못살겠다.

[독자64]

직장인 K에게
아니... 걔가 진짜 좋아하는 아이돌인데 첫 콘서트라... 그거 2월인데... 그것만 가고 한다고 해서... 엉엉...

[직장인 K]

64에게
아. 혹시 나인뮤지스?

[독자67]

직장인 K에게
헐. 어찌 알았지! 식겁. ㅋㅋㅋㅋㅋㅋ 내일 공식 선예매래요.

[직장인 K]

67에게
에헴. 다 아는 수가 있어요. 나 똑똑하죠?

[독자72]

직장인 K에게
첸은 모를 줄 알았는데. 오올... 짱짱맨!

[직장인 K]

72에게
내가 모르는 게 있어요? 없어요.

[독자75]

직장인 K에게
있을걸! 없을 리가! ㅋㅋㅋㅋㅋ

[직장인 K]

75에게
없어요. 'w'

[독자79]

직장인 K에게
그럼 첸 천재...?

[직장인 K]

79에게
에헴.

[독자80]

직장인 K에게
ㅋㅋㅋㅋ 알았어요. 인정. 나도 첸의 조언을 듣고 도움 받는 경우 많으니까요!

[직장인 K]

80에게
ㅋㅋㅋ인정 고마워요ㅋㅋㅋ 저도 보미씨에게서 배우는 거 많은 걸요. 보미씨, 저는 이제 슬슬 정리하고 가야할 거 같아요.

[독자83]

직장인 K에게
네! 안녕히 주무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직장인 K]

83에게
네, 보미씨도 잘 자요. 좋은 꿈 꿔요. 다음에 다시 만나요.

[지아]

안녕하세요, 첸. 오늘은 오랜만에 바를 열었네요?

[직장인 K]

네. 어서오세요, 지아씨. 그동안 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다가, 오랜만에 어서오세요라고 인사하니 어색하네요. 에구.

[독자5]

그래도 오랜만이라 더 반가운 인삿말인걸요. 입술은 좀 괜찮아졌나요?

[직장인 K]

원래 부르텄던 쪽은 더욱 곪아져가고, 반대쪽마저 부르터서 뭘 먹을 때 마다 힘들어요. 못 살아.

[독자11]

... 왜 내 입술이 아프지. 아아, 물 떠다놓고 첸의 입술의 안녕을 빌어야하나. 먹을 때 아픈 게 제일 서러운데!

[직장인 K]

11에게
주말동안 내내 자면서 또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잠만 푹 자면 부르터요.

[독자17]

직장인 K에게
잠을 자지 말라고 할 수 없고 이를 어쩌나... 연고는 잘 바르고 있죠? 진짜 먹을 때 지장있는게 제일 서러운데... 어떡하지...

[직장인 K]

17에게
어... 그게 연고는 안 바르고 있었습니다. 생각도 못했네요. 연고를 바르면 되는구나. 난 왜 시간이 지나면 다 나을 거라고 생각했죠?

[독자21]

직장인 K에게
... 연고 바르고요, 듬뿍 바르고 자요. 설마 아무것도 안 바르고 잔 건 아니죠? 건조하면 더 터서 악화될게 뻔한데... 에이... 그러지는 않았죠?

[직장인 K]

21에게
...(딴청)

[독자27]

직장인 K에게
... 얄밉네요. 볼 꼬집어도 돼요?

[직장인 K]

27에게
제가 잘못했으니 볼따구 자진납세 하겠습니다. TwT

[독자29]

직장인 K에게
귀엽게 애교부려도 안 돼요. 볼... 토닥. 쓰담쓰담. 볼 꼬집다가 입술 더 틀라. 대신에 섹스온더비치 마시고 싶으니까 그 아이 맛있게 해주세요. 오랜만의 바인데 칵테일 한 잔은 마셔야죠.

[직장인 K]

29에게
네, 섹스온더비치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지아씨. 금방 만들어 드릴게요. 이 말도 굉장히 오랜만이네요.

[독자31]

직장인 K에게
괜찮으니 천천히 해요, 첸. 이 말도 못지않게 오랜만이고요.

[직장인 K]

31에게
겨울이니까, 푸른 색으로 만들어봤어요. 오래 기다렸죠, 지아씨. 미안해요. 천천히 마셔봐요.

[독자40]

직장인 K에게
천천히 해도 괜찮은걸요. 예쁜 칵테일에 그만큼 더 정성이 들어갔으니 괜찮습니다. 역시 이 칵테일은 언제나 눈으로 맛보는 게 더 먼저 인것 같아요.

[직장인 K]

40에게
바다가 테마인 칵테일은 수도 없이 많지만 섹스온더비치는 어감과 의미를 생각하면 이보다 더 존재감이 큰 칵테일은 없을 것 같아요. 아무리 다른 화려한 칵테일이 있더라도요.

[독자45]

직장인 K에게
그렇죠. 의미는 붉은색도 푸른색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더더욱 좋아요. 아으... 이게 얼마만의 알코올이지...

[직장인 K]

45에게
쓰담쓰담. 옛날로 돌아간 거 같아요. 한... 1, 2년 전쯤인가요? 한창 내가 바를 열고, 지아씨가 포메 데리고 올 때요.

[독자48]

직장인 K에게
포메랑 같이 데리고 왔던 늑대아가 기억하나요? 그녀석도 엄청 컸는데 말이에요. 그래도 포메가 여전히 대장노릇 다하지만요.

[직장인 K]

48에게
아, 맞아. 아기 늑대는 이제 다 컸죠? 몸집이 집채만할 것 같은데요?

[독자53]

직장인 K에게
다 크긴 컸는데, 독립심이 조금 부족해서. 무뚝뚝한 첫째에 비하면... 뭐랄까... 무기력한 애교쟁이랄까요. 그 큰몸을 애교로 부벼오면 행복한데 감당하기 벅찬 기분이랄까...

[직장인 K]

53에게
세상에. 무기력한 애교쟁이라니. 대박이와는 느낌이 다르네요.

[독자55]

직장인 K에게
대박이는 유기력한 애교쟁이?

[직장인 K]

55에게
어휴. 너무 기력이 넘쳐서 탈이죠. 이젠 앉아, 엎드려. 이런 거 시키면 대답하면서 앉고, 엎드린다니까요? 그 소리도 되게 특이해요. 한숨 쉬듯이? 그런 소리면서 앉고, 엎드려요.

[독자61]

직장인 K에게
아, 귀여워... 우리집 늑대들은 늑대라고 얼마나 고고한지 그런 훈련을 못 시키거든요. 가끔 두발로 서서 제 어깨에 두 팔을 딱 걸치고 절 내려보는데 느낌이... 자꾸 이런 거 시킬래? 이런 느낌이라...

[직장인 K]

61에게
으아. 엄청 귀여울 거 같아요. 아, 지아씨 어깨는 괜찮아요? 제법 힘이 세잖아요.

[독자65]

직장인 K에게
그래도 밥 주고 길러줬다고 세게는 안 눌러요. 발톱도 안 세우고. 싸움 날 때도 소리 좀 지르면 서로 눈치보다 슬금슬금하고. 목소리 낮은게 그럴 때 좋더라고요.

[직장인 K]

65에게
역시, 늑대들이 주인에게 충성심도 강하고, 의리도 있고. 영특해요. 방금 우리 대박이는 또 사고 하나 쳤답니다. 아버지가 화난 목소리로 대박이 이리와 하자, 못들은 척 하더니. 부드럽게 이리 와 하니까 꼬리 살랑살랑 흔들면서 가는 거 있죠? 결국 자기 발로 기어들어가서 지금 혼나고 있어요.

[독자70]

직장인 K에게
ㅋㅋㅋㅋㅋ 대박아, 아이고ㅋㅋ 아, 귀여워. 뛰는 대박이 위에 날고계신 아버지... 저는 사고치는 애들 잡아오는 아이들이 따로 있거든요. 그 아이들한테 사고현장으로 데려오라 말하는 편이에요.

[직장인 K]

70에게
우와. 신기해요. 역시 지아씨가 조련을 잘 시켜요.

[독자74]

직장인 K에게
간식의 힘은 위대하니까요.

[직장인 K]

74에게
ㅋㅋㅋ정답이에요. 못살아ㅋㅋㅋ 아, 뭐랄까. 이렇게 아무 걱정거리 없는 편한 대화가 너무 좋아요.

[독자78]

직장인 K에게
저도 좋아요. 이런 일상적이면서 본의아닌 개그가 들어간... 응? 네. 아하하. 참고로 잡으러 가는 아이가 도베르만이라면 효과가 배로 좋습니다.

[직장인 K]

78에게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위엄있는 아이인데, 잡으러 가기까지 하면 상대는 기함을 할 거 같은데요?ㅋㅋㅋ 지아씨, 저는 이제 슬슬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할 거 같아요.

[독자82]

직장인 K에게
겉모습이 그래도 진짜 애교쟁이라는게 반전매력이지요. 네. 네. 저도 이제 슬슬 자러 갈 시간이 되었네요. 첸도 내일 좋은 하루 보내고요. 오늘 잘 때 연고나 립밤. 잊으면 안 돼요.

[직장인 K]

82에게
네, 알려줘서 고마워요. 꼭 바르고 잘게요. 지아씨도 잘 자요.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곧 다시 만나요.

[독자6]

와... 진짜 오랜만이네요. 아주 옛날에 왔었는데. 익숙한 느낌에 혹시나 하고 왔더니 첸이 맞네요. 잘 지냈어요?

[직장인 K]

어서오세요, 그대. 네, 저는 잘 지냈어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왠지 잘 지내신 거 같아요.

[린]

오랜만입니다, 첸.

[직장인 K]

린, 어서오세요. 오랜만이에요. 잘 지냈어요?

[독자14]

그럼요, 엄청 오랜만에 오는것 같아요 첸 바는.

[직장인 K]

하하. 제가 오랜만에 오픈한 거에요.

[독자20]

사실 다 알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바 오픈했다길래 들렸어요.

[직장인 K]

20에게
린 보려고 오늘따라 바를 열고 싶었나봐요. 나 잘했죠?

[독자22]

직장인 K에게
오구, 완전 잘했어요.우리 첸.

[직장인 K]

22에게
에헴. 나도 다 알아요. 린, 음료는 어떤 걸로 드릴까요?

[독자10]

그대 진짜진짜 오랜만이에요!

[직장인 K]

어서오세요. 크리스?

[독자12]

음.. 맞춰봐요!

[직장인 K]

어... 누구세요? 미안해요.

[독자15]

진짜 누군지 모르겠어요? 진짜로?

[직장인 K]

15에게
어... 지호씨? 크리스? 열이씨? 재중씨? TwT

[독자36]

직장인 K에게
나 삐졌어요..

[직장인 K]

36에게
크리스구나. 맞죠?

[독자38]

직장인 K에게
맞아요..

[직장인 K]

38에게
처음에 맞췄는데 왜 아닌 척 했어요!

[독자42]

직장인 K에게
그냥요ㅋㅋ 근데 진짜 헷갈리다니..

[직장인 K]

42에게
흥.

[독자47]

직장인 K에게
그대 화났어요? 미안해요..

[직장인 K]

47에게
내가 얼마나 놀랐는데요. 틀려서 얼마나 미안했는데.

[독자49]

직장인 K에게
에이.. 내가 더 미안해요..

[직장인 K]

49에게
치.

[독자58]

직장인 K에게
잘못했어요...

[직장인 K]

58에게
앞으로 그럴 거에요, 안 그럴 거에요.

[독자90]

직장인 K에게
안 그럴게요..

[직장인 K]

90에게
응. 그러면 안돼요. 약속.

[독자91]

직장인 K에게
약속. 다신 안할게요..

[직장인 K]

91에게
오구. 착해요.

[독자92]

직장인 K에게
맞다. 나 추석 때 친구랑 대만 가요!

[직장인 K]

92에게
진짜요? 좋겠다. 비행기 표 예매했어요?

[독자93]

직장인 K에게
친구 여권 나오면 예약하려구요ㅎㅎ

[직장인 K]

93에게
아직 시간이 여유롭네요. 좋겠다. 나도 같이 가요. 'w'

[독자94]

직장인 K에게
같이 갈래요?

[직장인 K]

94에게
몇시까지 어디로 가면 돼요?

[독자95]

직장인 K에게
추석에 가는데 올래요?

[직장인 K]

95에게
크리스랑 크리스 친구 사이에 껴야지. 'w'

[독자96]

직장인 K에게
대만에 쓰린야시장이란 곳이 있대요. 들어봤어요?

[직장인 K]

96에게
아니요. 대만은 잘 몰라요. 야시장 좋아해요. 볼거리 많대요?

[독자97]

직장인 K에게
아직은 아는 곳이 몇 개 안되는데 이제 알아봐야죠!ㅎㅎ

[직장인 K]

97에게
쓰린야시장. 한 번 알아봐야겠다, 나도. 정보 고마워요!

[독자98]

직장인 K에게
사실 지금 다이어트 중이에요. 대만에 맛있는 게 그렇게 많대요!

[직장인 K]

98에게
크리스 향신료에 약하잖아요?

[독자99]

직장인 K에게
그래도 잘 먹을 수 있겠죠..?

[직장인 K]

99에게
향신료를 많이 넣지않은 음식도 많이 있으니까요. 걱정하지 마요.

[독자100]

직장인 K에게
우리 엄마랑 친구 어머니도 가시기로 했어요. 얼떨결에...

[직장인 K]

100에게
우와. 더 재밌겠네요! 부러워요.

[독자101]

직장인 K에게
그대랑도 가보고 싶어요

[직장인 K]

101에게
'w' 나중에 꼭 가요.

[독자102]

직장인 K에게
네! 꼭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