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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도경수] 츤데레 도경수랑 연애하는 썰13(부제 : So Dangerous!) | 인스티즈


[EXO/도경수]츤데레 도경수랑 연애하는 썰13


(부제 : So Dangerous!)




세븐틴 - 20





내가 인맥이 막 넓고 그렇지 않거든?

근데 딱 한 명

내 주위에 그냥 유명한게 아니라 엄청엄청 유명한 사람이 있어

걔가 교육부 장관이였음 더 좋았겠지만....

앗 미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농담이구 혹시 백현이라고 알아?

엑소 백현!

뭐 다 알겠지?ㅋㅋㅋㅋㅋ

요즘 제일 핫하니깧ㅎㅎㅎ

나 스승의 날 때 백현이가 고기 사줬었다!!!

내가 계산 하려고 했는데 변백현 이 놈의 자식이 먼저 해놨더라고ㅠㅠㅠㅠㅠㅠ

진짜 예전이나 지금이나 하는 짓 보면 예뻐

우리 백현이가 사랑받는 이유가 있었다니깧ㅎㅎㅎㅎㅎ

내가 백현이를 어떻게 아냐고?

알 사람은 알지만 백현이가 내 첫 제자거든!

내가 대학교 2학년 때 과외 알바를 했었거든!

그 때 백현이가 고2였어

낭랑 18세!

과외는 주로 내가 백현이네 가서 하거나 아님 우리집 오거나 어쩌다 한 번은 카페에서도 했었다!

내가 그 땐 자취 했어서 백현이네랑 우리집이랑 가까웠어!

한 10분 거리?ㅋㅋㅋㅋㅋ

내가 과외를 할 때는 정말 백현이가 가수 길로 갈 줄은 몰랐어

그 때도 백현이는 가수가 꿈이긴 했는데 오디션도 계속 떨어지니까 미래에 대한 불안 같은거 때문에 과외를 했다고 해!

근데 백현이가 예체능 쪽이였지만 공부도 꽤 했었어

물론 다른 애들에 비해서 조금 모자랐지만 그래도 중상위권은 쭉 했었어!

진짜 잘 보면 1.6 등급 찍기도 했으니 뭐ㅎㅎ

평소에도 2등급 정도는 나왔으니까 전혀 공부에 관련이 없진 않았음!

백현이 부모님도 가수라는 꿈 밀어 주시긴 하는데 아무래도 공부 쪽으로 가셨음 하는게 있으셨어


백현이가 문과였는데 국어가 좀 약했어

그래서 나한테 과외 받은거였구!

내가 과외 할 때 밥 사준 적이 있는데 그 때가 백현이 오디션 떨어졌을 때다ㅠㅠㅠㅠㅠㅠ

아 또 생각하니까 맴찢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과외 수업 준비하고 나 공부도 좀 하고 있었는데 백현이한테 문자가 왔어

백현이 
                            '쌤 저 밥 좀 사주세요ㅠㅠ'          오후 4시 38분

'와 변백현 지금 나한테 뜯어 먹는거야?'

백현이
                   '아 ㅡㅡ 좀 사주세요! 예쁜 제자가 이렇게 부탁을 하는데!'      오후 4시 43분

'나에겐 예쁜 제자가 없는데ㅎㅎ 오냐 먹고 싶은거 생각해 놔 6시에 카페 앞으로 와'

백현이
                                  '헐 대박!ㅋㅋㅋㅋ 쌤 능력 짱! 사랑해요'           오후 4시 48분



저렇게 약속을 잡고 하던걸 정리하고 집으로 갔어

가는길에 내 통장잔고도 좀 확인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현이랑 밥 한 번 먹으면 다 털릴 가능성이.... 후......

그래도 뭐...

변백현이니까...ㅂㄷㅂㄷ....

집에 가서 옷을 갈아 입었어

무슨 경수랑 데이트 갈 때 그런 옷 말고 그래도 나름 첫 제자와의 식사인데!

격식은 차려줘야지~

룰루랄라 하면서 옷 갈아입고 그 날따라 화장이 잘 됐더라고ㅋㅋㅋㅋ

그래서 셀카도 몇 번 찍으니까 시간 진짜 잘 가더라

그 때 경수는 막 인턴 할 때라 경수한테 전화 할까 하다가 그냥 문자 한 개 남겼어

정말 그런 일은 없지만 변백현도 남자니까..^^


'경수야 나 백현이랑 오늘 밥 먹기로 했어!! 너도 밥 꼭꼭 챙겨 먹어야 해ㅠㅠㅠㅠㅠ'


문자 보내고 나름 뿌듯 해 하다가 뭐 할게 없어서 그냥 나왔어

아직 6시 되려면 멀었지만...ㅎㅎ

그래서 그냥 카페가서 자료나 만들자 하는 생각으로 카페를 갔는데 딱 주문하고 있는 사람이 도경수 인것 같은거야

뒷태가 딱 도경수였음!

정장도 입고 있었고

빼박 경수잖앟ㅎㅎㅎ

뒤에 가서 워! 이러니까 돌아보는데 진짜 도경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심 아니면 어떡하지 완전 쪽팔릴텐데

이러고 있었는데 경수라서 얼마나 다행이였는지..ㅎㅎㅎㅎ

나는 놀란 토끼눈을 하고 경수를 쳐다봤어


"헐! 진짜 도경수네?"

"뭐야. 왜 여깄어."

"문자 못 봤어?"

"봤어. 백현인가 걔랑 밥 먹는다며."

"근데 왜 답장 안 하냐ㅡㅡ"

"했는데. 너가 안 봤잖아."


내 폰 뺏어서 문자함 비밀번호 풀고 나서 보여주더라

ㅇr......☆

정말 와 있더랔ㅋㅋㅋㅋㅋ

머쓱해진 나는 눈을 깔았고 도경수는 내게 꿀밤을 때렸곻ㅎㅎㅎ..


"봐봐. 설마 걔랑 가서 설렌다거나 그런건 아니지? 그럼 너 잡혀가."


허, 백현이랑 나이 차이나면 몇 살 차이라고!!!

딱 나랑 경수 나이찬뎈ㅋㅋㅋㅋ


"뭐가 잡혀가냐! 나랑 백현이랑 3살 차이거든~"

"그래서 걔랑 잘 해보겠다는 거야?"

"아.. 그건 당연히 아니지!"

"어. 아직 걔 미성년자다. 그리고 나이차 3살이면 뭐 어쩌게. 연애라도 하시게?"

"...씨 아니거든!"

"씨?"

"뭐!!! 씨! 아니야!"

"참 말 예쁘게 한다. 걔랑 밥 다 먹고 연락해. 오늘 끝나고 연락할게."

"싫어! 씨..... 알았어."

"말 한 번만 더 그렇게 해. 진짜 혼난다, 너. 연락 안 해도 혼나."


내 이마에 아프게 딱밤 때리고 가는데ㅠㅠㅠㅠㅠ

이씨 아파ㅠㅠㅠㅠㅠㅠ

도경수 고나리 짱이다 진짜....

나는 쭈구리처럼 아무 말도 못하고 경수가 커피 받아들고 가는것만 봤어

그래도 끝엔 둘이서 웃으면서 손 붕붕 흔들면서 갔어ㅋㅋㅋㅋㅋ


나도 경수랑 얘기 하다가 주문 못 했던거 하고 노트북(10개월 할부로 산 컴퓨터) 켜서 일을 하고 있었어!

한참을 만들다가 시계를 보니까 벌써 6시가 다 되어 가더라고!

소듕한 노트북을 고이 모셔두고 다 마신 음료를 버리고 카페를 나갔어

나가자 마자 변백현이 서 있는거야

워;;;;

괘놀람

내 심장 괜찮니...

혼자서 심호흡 하고 있으니까 변백현이 날 보고 씩 웃더니 내 가방을 들어주더라

ㅎㅎ 뭐지 얘는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난 편했기에 가만히 있었다고 한다.


"올 변백현. 나중에 여자들 여럿 울리겠다?"

"ㅋㅋㅋㅋㅋㅋ 제가 좀 매력이 있나요?"

"매너가 좋아, 매너가. 너 킹스맨 안 봤냐.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

"뭐 먹을지는 생각 해 놨어?"

"헐 쌤... 그거 완전 선생님 같았어요. 아 하지마 이상해."


...나니고레

내가 그럼 너한테 선생님이지 뭐야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는 무슨.

맨날 둘이 장난치고 놀아서 그랰ㅋㅋㅋㅋㅋㅋㅋ

변백현이 자꾸 날 만만하게 봐. 

말 까려고 하는것 부터가 아주 그냥.


"말 까지 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먹을지 정했냐고."

"아뇨.."


눈에 띄게 시무룩 해 지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내가 오리고기 먹으러 가자 해서 그거 먹음ㅎㅎㅎㅎ


"혹시 오리고기 싫어해?"

"아뇨! 저 짱 좋아하는데요"

"다행이다 그거 먹자!"

"네 잘 먹겠습니다^0^"

"오냐"

같이 밥 먹으면서 얘기도 진짜 많이 했었어!

백현이가 원체 붙임성이 좋아가지고 평소에도 되게 편했었는데 같이 밥 먹고 난 뒤로 더 친해진 느낌적인 느낌!

얘기 하다가 오늘 자기가 왜 밥 사달라 했냐면 오디션 떨어졌다는거야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왜 이런 애를 떨어뜨려?

미친거아니야?

듣는 나도 속상한데 백현이 속은 오죽 하겠어ㅠㅠㅠ

나한테 웃는다고 웃는데 쓴웃음 지으면서 오리고기 한 점을 쿡쿡 찌르면서 말하는거야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내색 안 하고 위로 해 줬어!


"쌤 저 또 떨어졌어요."

"...그거 너가 먹어라."

"ㅋㅋㅋㅋ 알았어요."

"왜이렇게 기운이 없어~ 너 아직 18살이야! 기회 많아"

"..."


내 말 듣는 백현이 표정이 정말 표정이 아니라서 물 한 번 쭉 들이키고 말함


"솔직히 가수라는거 보장도 없고,"

"..."

"불확실한거 맞아."

"..."

"이 세상엔 날고 기는 애들이 많아."

"그렇죠.."

"그런데 그런 애들도 다 너같이 고민하고 그래."

"에이.."

"진짜야~ 그렇게 고민하다가 나는 아닌것 같아서 돌아서는 순간,"

"..."

"그 때가 끝인거야. 이렇게 오디션 떨어진 순간이 끝이 아니라,"

"..그래도 전 너무 많아요."

"뭐가. 떨어진 횟수가?"

"네."

"그만큼 도전했다는거지~ 그게 증거고 너가 그 때마다 깨달은 게 다를거 아니야."

"..."

"그럼 그 만큼 너 꿈에 가까워 지는거야."

"..."

"나중에 너가 어른 됐을 때 내 꿈은 원래 가수였는데 못 이뤘어~ 이렇게 말한다고 생각 해봐. 어때."

"싫어요. 짜증나요."

"그럼 된거야. 나도 고등학생 생활을 해 봤고 너랑은 가는 방법이 조금 다르지만 너와 비슷한 경험 해봐서 아는데,"


"너 지금 잘하고 있는거야."


"학원에서도 너 칭찬 많이 듣는다며~ 그 끼쟁이들이 있는 곳에서."

"아니예요. 혼날 때가 더 많아요."

"미운애 떡 하나 더 준다는 말 몰라? 너가 잘하니까 그러지. 나도 고3 때 쌤들이 엄청 뭐라 했었어."

"에? 쌤이요?"

"어. 그 땐 너무 싫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더 잘 됐음 하는 마음에서 그러신거 같아,"


"그러니까 너무 기 죽지 말고. 너 잘하니까 붙을 수 있어."

"..네"

"아이고 내가 우리 백현이 힘 좀 내라고 고기도 사 줬는데! 우울한 것도 이번 주 까지만! 알았지?"

"이번엔 좀 오래 갈 듯 싶어요.."

"ㅋㅋㅋㅋㅋ 그럴것 같아. 기회는 언제나 있다는거 잊지 말고."

"네."

"난 우리 백현이가 잘 됐음 한다~ 백현이 팬 없음 내가 해주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예욬ㅋㅋㅋㅋㅋㅋ"

"내가 1호 팬이네~ 나중에 나 모른척 하면 너 죽는다."

"넼ㅋㅋㅋㅋㅋㅋ"

"웃고 다녀. 예쁘네."


그랬더니 입엔 젓가락 물고 날 너무 감동스럽단 표정으로 보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웠다 그땐.

고기도 먹었으면서 너무 시무룩 하길래 단거 먹으라고 내가 카페 데려감!!

그 아까 나 경수랑 만났던 카페~

그냥 내 맘대로 딸기 스무디 한 개랑 초콜릿 시켜서 가져감ㅎㅎㅎ

그랬더니 애가 완전 빵 터져선 눈물까지 고이는거얔ㅋㅋㅋㅋㅋ

아무것도 모르고 난 따라 웃었어


"아 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애 같아ㅋㅋㅋㅋㅋㅋ"

"죽을래 너."

"아녘ㅋㅋㅋㅋㅋㅋㅋ 잘 먹을게요"

"아오씨ㅋㅋㅋㅋ 그만 웃어라"

"옙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스럽게 백현이가 초콜렛을 먹더라고

ㅎㅎ 다행이댷ㅎㅎㅎㅎㅎㅎ

나 딸기 스무디 먹고 싶었거든ㅎㅎㅎㅎㅎㅎ

그렇게 둘이 같이 밥을 먹었고 그 날을 기점으로 평생 볼 사람이 된거지ㅋㅋㅋㅋ

그렇게 백현이랑 막 얘기하는 시간이 늦은거야ㅠㅠ

그래서 놀라가지고 얼른 집 가자고 백현이 잡고 일어났어

백현이는 기지개 한 번 켜고 일어나고 나는 음료 다 마신거랑 짐 챙겨서 일어났어

그랬더니 얼른 내 손에서 다 마신 음료 통을 가져가더라


"쌤 오늘 감사했습니다."

"어후 왜이래. 적응 안 되게. 평소대로 해."

"방금 저도 좀 그랬어요.."

"응 나도 소름 돋을 뻔 했잖아."


둘이 카페 나오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백현이가 나한테 오디션 합격 하면 나한테 바로 알려준다했엌ㅋㅋㅋㅋ

오디션 합격 이 단어 만으로도 막 애가 너무 벅차해서 얼마나 원하는지 알겠더라.

그동안 백현이한테 은근히 공부 쪽은 어떻냐고 했던 내가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것 같이.

그렇게 둘이 걷는데 뒤에서 갑자기 빵빵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뭐지 싶은 마음에 뒤 돌아 보니 도경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 자취집이랑 경수네 회사랑 좀 가까웠었어

그래서 자꾸 마주치게 돼..ㅎㅎㅎㅎㅎ

백현이도 놀라서 뭐지 하고 보는데 백현이는 누군지 모를거 아니얔ㅋㅋㅋㅋ

막 인상쓰면서 "쌤 안 쪽으로 와요. 차가 왜 여기로 다녀." 하면서 나 안쪽으로 끌어당기곸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웃겨서 혼자 막 웃으면서 백현이한테 말했어


"야 백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요. 왜 이렇게 웃어요."

"저 사람이 경수야, 경수."


내가 과외 하다가 몇 번 얘기 해 줘서 알거든 도경수가 누군지

그제서야 인상 풀고 아'ㅇ'! 이 표정이였어ㅋㅋㅋㅋ

내가 경수 차 가서 창문 똑똑하니까 문 내리곤

"뭐야 둘이."

"이제 밥 다 먹고 집 가는중!"

"타."

"알았엏ㅎㅎㅎㅎ"


백현이가 계속 가만히 있길래 그냥 뒷자석에 밀어 넣고 나도 그 옆에 앉았어

그랬더니 도경수가 무서운 표정 지어서 장난 그만 치고 조수석으로 쪼르르 가서 앉았어!


"둘이 이제 집 가?"

"응!"

"아..네!"

"학생은 집이 어디예요, 태워다 줄게요."

"아 저 걸어가도 괜찮..."

"백현이 쪼~기 살아!"


백현이가 괜찮다고 손사래를 치길래 내가 냉큼 알려주고 백현이는 내리고 나와 경수만 남음ㅎㅎㅎ


"뭐야~ 왜 집으로 안 가고 우리 동네에 있었대~?"

"방금 끝났어."

"에이~ 원래 이거보다 더 일찍 끝나잖아."

"아니야. 오늘은 늦게 끝나서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

"..."

"..."

"..."

"...?"


경수가 자꾸 얘기 안 하고 내 얼굴만 멀뚱히 보길래 내 얼굴에 뭐 묻었나 싶어서 거울 보려고 하는데 경수가 딱 말을 걸었어


"둘이,"

"으응...?"

"너무 친해."

"..?"

"짜증나."

"..???????"


처음엔 뭔가 싶었다가 도경수 질투하는거 보고 씹덕사....(쥬금)

질투하는게 너무 웃겨서 막 웃었더니 도경수가 막 정색하면서 나한테 웃지 말라고 함ㅋㅋㅋㅋㅋ


"웃지마."

"웃기질 말던갘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도경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너 빨리 집 가. 다 왔어."

"알았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계속 웃으니까 내쫓아 버림...☆

좀 바람을 쐬니까 괜찮아 지더라고

그래서 정상적으로 경수한테 인사하고 나도 집 들어가려는 찰나!

도경수가 내 어깨에 팔 두르고 몸을 기대는 거야

경수 숨소리까지 들릴 판;;

나도 모르게 경직 돼서 어..어...?

이러고 있으니까 경수가


"너 때문에 하루하루 피가 마른다."


이 말 하고 숨 색색 쉬다가 얼른 나 들여 보냄


"얼른 들어가. 늦었어. 가서 씻고 문자 해."


나는 경직 된 상태로 빳빳하게 서서 경수한테 인사를 건넸고

경수는 나 보고 피식 웃으면서 갔음ㅋㅋㅋㅋㅋ


"누가 잡아 먹는것도 아니고. 나중에는 어쩌려고."






사담

졸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 자고 싶어요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따라 더 노잼인 것은 제 기분탓...?(아냐 사실이야)


미아내여.... 나 진짜 오랜만에 왔는데 반겨줘서 고마워요ㅠㅠㅠㅠㅠ흡ㅠㅠㅠㅠㅠㅠㅠ


사실 경수 출연 안 시키고 백현이 에피만 쓰려고 했는데 경수 글이니꽈..ㅎㅎㅎㅎ


저 때문에 경수가 좋아진다는 분드류ㅠㅠㅠㅠㅠㅠㅠ 그건 다 경수 덕분이예여ㅠㅠㅠㅠㅠ 저는 한 게 없습니다ㅠㅠㅠ


과찬 고마워요!!!! 아 맞아 나 초록글 올랐따!!!!


대박!


[EXO/도경수] 츤데레 도경수랑 연애하는 썰13(부제 : So Dangerous!) | 인스티즈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사랑하는거 알고 있져ㅠㅠㅠㅠㅠ


초록글 올려주셨는데 오늘 이런 저퀄리티 글을 드려서 정말...(한숨) 죄송하게 생각중입니다


그래도 악플은 다메..8ㅅ8 저 생각보다 쿠크가 약해오...


항상 부족한 글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할게요ㅠㅠ 사랑해요!



오늘 암호닉은 쉴게요ㅠㅠ 다음 번에 정리해서 오겠습니당! 신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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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ㅜㅜㅜㅜㅜㅜ질투하는겁하ㅠㅠㅠㅜㅜㅜ겁나ㅜㅜㅠ좋다ㅜㅜㅜ허유ㅠㅜ경수야ㅠㅠ짍후때허ㅜ우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2
너무사랑스럽자나ㅠㅠㅠ
8년 전
독자3
ㅠㅠㅠㅠ드디어 정좽끝! 여전히 달달하구..츤데레 경수 참 좋은것...암호닉 [요염] 으루 신청할게요!
8년 전
독자4
손가락 어 대벅 ㅠㅠㅠㅠㅠㅠㅠ멋진 인맥이다......
8년 전
독자5
와 정말 오랜만이에요 !! 항상 츤데레 경수를 기다립니다ㅠㅠㅠㅠ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6
아 경수야..내심장 마사지 좀 ...와..내심장이 너무 나댄다..넘 설레자나...질투하는것도 귀엽구 정말..사랑스럽다 ...
8년 전
독자7
세상에.... 그렇게 한명의 수니는 쓰러짐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경수야 나와 결혼해줄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
8년 전
독자8
오구 경수야 ㅋㅋㅋㅋㅋ아무렇지 않아보였지만 질투났규나 ㅋㅋㅋㅋ규ㅣ여워라! 잘 읽고가요 ㅎㅎ
8년 전
비회원166.206
이ㅎ런이런....질투왕 도경수♡너뮤귀엽잖아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우엉가ㅏ아 경수야 !!!!!!!11 질투 ㅠㅠㅠ 질투하는거니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
ㄲ ㅑㅠㅠㅠㅠㅠㅠㅠ경수 우리경수 많이컸어(?)ㅠㅠ배켜니두 귀엽구 경수도 귀여워 둘중에 하나만 귀여워라 심장 없어디니까ㅠ
8년 전
독자11
질투하는것도 귀엽고 난리야 도경수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
경수야ㅠㅠㅠㅠㅠㅠ백현아ㅠㅠㅠㅠ둘다 너무 귀엽다ㅠㅠㅠㅠㅠ우어어어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
경수 질투하는거 완전 기여워ㅜㅜㅜ 경수야ㅜ나한테도ㅜ질투조무ㅜㅜ
8년 전
독자14
아 도경수 사랑스러운것보ㅓ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5
도경수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질투의 화신.....,귀여워ㅜ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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