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맏언니는 처음이지?
(16.좋은 친목이었다...)
-160114, 찬의 로그-
"어어, 2016년 1월 14일 방탄소년단, 찬의 로그."
"오늘 가요대상이 있어서, 오랜만에 로그를 찍는다."
"정말 오랜만인거 같다."
"이 말투 짜증나니까, 안 해야지."
"오늘 저 치마 입었잖아요."
"옷 처음에 받고 엄청 당황했는데..."
"우리 아미들은 어떻게 봤나 몰라."
"오랜만에, 치마도 입고 힐도 신고."
"여자가 된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정체성을 되찾은 느낌?"
"아, 그리고 오늘 쩔어랑 런을 했는데."
"정말로 죽을뻔했어요."
"너무 방방 뛰어서 그랬나...헷."
"거기다가 선배님들과 무대도 같이 했잖아요."
"와, 나 진짜 심장 터지는줄 알았다요?"
"내가 그 분들과...!"
"어쨋든, 좋았어요..."
"아아, 그리고 그리고."
"나 해줄말 있어요."
"원래, 노래로 멋지게 불러주려고 했는데."
"그러면 너무 늦을거 같아서..."
"오늘 너무너무 고마웠고, 언제나 사랑하고 있는거 알죠?"
"아미들은 나의 화양연화니까."
"어후, 오글거려."
"뭐, 원래 이런거죠."
"사랑해요, 아미."
"로그 끝!"
"사랑하고, 잘자요."
"예쁜 꿈!찬 나잇!"
-160114, 찬의 로그 끝-
"아니, 갑자기 왜..."
"갑자기는 무슨, 너 여자 아이돌이야."
"아...맞다."
2016년 서울가요대상이 시작되기 전부터, 너탄이는 굉장히 정신이 없었음.
당연히 바지를 입을거라고 생각한 너탄이에게 비웃음을 던지듯 코디 누나(?)는 파란 마이에, 하얀 블라우스 그리고 롱 플레어 스커트를 가져왔음...
치마를 보자마자, 너탄이는 멍한 상태로 코디 누나에게 이유를 물었고 코디 누나의 답에 간신히 자신의 정체성을 바로잡을 수 있었음.
"당연히 바지입는 줄 알았는데..."
"팬분들이 너무 원하는거 같아서."
자, 코디분 계신 곳으로 절이나 올립니다.
코디 누나의 베품으로 아미들은 그 희귀하다는 치마 입은 너탄을 볼 수 있게 됐음.
어쨋든, 어찌저찌하여 오랜만에 치마와 힐을 신은 너탄이는 굉장히 기분이 좋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비글미가 돋보였음.
안에 들어가자마자, 여기저기를 돌아다녔고.
힐 신은건 생각도 안하고, 그냥 막 뛰어다녔음.
"누나, 발목 나가요!"
"괜찮아!"
너탄이의 발목임에도, 걱정을 하는건 다른 멤버들의 몫이었다고 한다...
"뛰지 좀 말라니까."
결국, 우리의 정국이가 뛰어가서 너탄을 잡아오고 나서야 좀 진정이 됐다고 함...
너탄을 끌고 자리에 앉은 후에도, 멤버들의 걱정은 끊이지가 않았음.
"누나, 발목 진짜 괜찮아요?"
"응!"
"힐이 너무 높은데..."
"키 때문에 그러는거야, 지민아?"
"...아니거든요."
"박지민, 삐졌네."
"아니거든요!"
"진짜로 괜찮아?"
"나야 뭐.대학 다닐때도 많이 신고 다녔고..."
"그래도 조심해요.진짜로 높아보이니까."
"알았어."
"뛰어다니지 좀 말고."
"...응."
멤버들의 무한 걱정은, 안내영상이 나오고 나서야 끝날 수 있었음.
안내영상 중, 아티스트들을 소개할때 너탄이는 엄청나게 허세로운 표정으로 와인잔을 집어들고 형이와 러브샷을 선 보였음.
안내영상 외에도, 카메라에 잡힐때마다 손키스+윙크를 날려주는 애교도 선보였다고 함.
앞에서도 말했듯, 이 날 너탄이의 컨디션은 완전 최고였음.
너탄 스스로도 그걸 증명해 주듯, 1분도 쉬지 않았다고 함...
일단, 아는 안무가 있으면 맞든 틀리든 따라해보고 봤다고...
모르는 안무는, 앉아서 손만하는데 아는 안무만 나오면 일어나서 같이 췄다고.
현장 아미들은 그거 보고, 오열했다고 함.
누가, 방탄소년단 아니랄까봐...
팬들이 떼창을 하자, 너탄도 따라서
"오늘부터 우리는!"
이러면서 응원도 해줬다고.
무엇보다, 여기서 주목해야할건.
너탄이 치마를 입고 사슬 안무를 따라췄다는 거임.
빅스에 나오자마자, 빅스의 제 7멤버처럼 너탄도 준비를 했다고.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것도 안 빠뜨리고 다 했다고 함.
치마를 입고 그, 웨이브(?)를 했다고...!(오열
누가보면, 빅스 멤버인줄 알겠어요...?
아니나 다를까, 이 날은 친목도 엄청 났음.
빅스분들이 무대 내려오자마자, 빅스분들 앞에서.
폭풍 웨이브 시전하셨다고...
치마입고 그러고있으니까, 좀 웃겼는지.
재환군은 치마입고 뭐하냐면서 막 놀렸다고 함.
"오늘 멋졌어요, 선배님?"
"에이, 선배님."
그리고 택운군은 고통받았다고 한다...
치댐이 하나 더 늘었어...(한숨
빅스분들과의 친목 후, MFBTY분들의 무대에 너탄도 같이 나갔었음.
남준이가 랩을 하면서 관객석을 활보할때 자연스레 너탄을 데리고 무대로 향함.
이건 남준이와 너탄을 뺀 모든 멤버들이 몰랐던 거라서, 순간 멤버들은 너탄을 잡았지만.
너탄이는 쿨하게 자리를 떠나버렸음.
파란 마이까지 집어 던지고, 멋지게 무대로 나간 너탄이는 하얀 블라우스에 치마를 입고.
랩을 시전해주셨다고 한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본 무대에서의 컨디션도 정말 최고임을 증명했음.
무대 전에, 치마에서 바지로 갈아입어서 활동성도 높였겠다.제대로 놀아볼까?하는거 같았달까.
런때는 아무렇지 않게, 무대하다가 흥터지는 쩔어오자마자.
"어서와, 방탄은 처음이지?"
"아니!!"
갖가지 추임새를 사용했음.
중간중간 TURN UP!이라던가, 쩔어!라던가...
누가봐도, 티가 날 정도록 붕뜬 상태였음.
그리고 결국 마지막에는...그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계획에도 없던 2단 고음을 지르게 됨.
52 헤르츠 |
오늘 글 진짜로 재미없네요... 어쩜 이렇게 재미없을 수가 있을까. 저도 쓰면서 이걸 정말로 써 올려야하나,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마땅히 대신 쓸게 없어서...음. 죄송해요.
다음부터는 설레는 글을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로, 다음글은 멤버들과의 꽁냥이 되려나...
오늘 아육대 촬영했다죠? 아육대 방송 나오자마자, 아육대 특집을 해야겠어요. 거기서 찬 여자 친구 좀 만들어 줍시다... 친구가 없어요, 우리 애가...
오늘도 감사합니다!
|
♡암호닉♡ |
(언제나 고맙고, 사랑합니다.)
♡낑깡♡
♡봄봄♡
♡눈꽃♡
♡ㅈㄱ♡
♡민슈가♡
♡군주님♡
♡박침침♡
♡모란♡
♡꾸기♡
♡윤기야♡
♡보름달♡
♡태태♡
♡마틸다♡
♡풀네임썬키스트♡
♡꺄륵♡
♡잠만보♡
♡쪼꼬렛♡
♡얄루♡
♡머루♡
♡아이닌♡
♡미니미니♡
♡류아♡
♡코코낸내♡
♡까꿍♡
♡boice1004♡
♡정전국♡
♡피자맛치킨♡
♡골드빈♡
♡사이다♡
♡에인젤♡
♡바나나♡
♡찌몬♡
♡하앙쿼카♡
♡15♡
♡쿠키런♡
♡석민시대♡
♡베네♡
♡까꿍♡
♡꾸꾸까까♡
♡가액♡
♡이사♡
♡비비빅♡
♡시나브로♡
♡한소♡
♡당근♡
♡짐잼쿠♡
♡찐슙혼몬침태꾹♡
♡짐니찜니♡
♡요괴♡
♡동상이몽♡
♡숲♡
♡남준맘♡
♡애플릭♡
♡요니♡
♡맨맨♡
♡둥둥이♡
♡앙기모티♡ |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인스티즈앱 ![[방탄소년단/홍일점] 어서와, 맏언니는 처음이지? 16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19/2/c075572821326745122d4a102014bd26.gif)

김의성이 예전에 배우들이랑 일하고 후기 쓴거 여기에 조진웅도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