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맏언니는 처음이지?
(11.원래 커플 무대가 이런건가요...?)
Q.같이 무대에 서고싶은 멤버는?
슈가:다음은 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랩몬스터:누나 목소리랑, 제 목소리랑 엄청 잘 어울리거든요?
슈가:내 목소리랑도 장난 아니거든?
뷔:누나랑 노래하고 싶네요.달달하게.
지민:저도요!댄스는 해봤으니까, 달달한 노래해보고 싶어요!
제이홉:저도 누나랑 무대 한 번 더 서보고 싶어요.
진:나도 무대 서보고 싶어.그러니까, 다음에는 나랑 서자.
찬:다 필요없고.저는 우리 막내랑 서고 싶어요.
정국:역시, 그럴 줄 알았어요.누나.
찬:우리 막내, 귀엽잖아요?
너탄과 지민이의 내일은 없어가 대성공으로 끝남.
순딩순딩한줄만 알았던, 지민이가 눈빛을 싹 바꾸더니 너탄을 잡아먹을 듯 구는 모습에 팬들이 심장을 잡고 쓰러졌고.
언제나 허당끼넘치고 슈만이일줄만 알았던 너탄 역시, 눈빛 싹 바꾸고 지민이와 호흡을 맞추는데...
아둥바둥 다시 일어났던, 아미들이 다시 심장을 부여잡았음.
2014년의 특별무대가 너무 파격적이었는지, 2015년에는 너탄과 누구를 시켜야할까 성득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님.
아니면 더 파격적이게 여장을...!
이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금세 접었다고 함.
이번에도 계속 섹시로 가야하려나...?(한숨
몇일을 고민 끝에, 결국 섹시로 밀고나가기로 결정한 성득쌤은 저번처럼 일이 커지는걸 맡기 위해(멤버들의 방해), 너탄과 호석이를 조용히 불렀음.
"이번에도요...?"
"저번 년도가 반응이 좋아서, 거절할 수가 없었어."
걱정이 가득한 너탄과는 달리, 호석이는 좋다며 웃고있었음.
그들에게 주어진 노래는 트러블메이커의 트러블메이커였음.
곡을 받은 그 날부터, 너탄과 호석이는 멤버들 몰래 열심히 무대를 준비해 나갔음.
멤버들이 모두 잘 시간에, 둘만 몰래 연습실로 빠져 나와 연습을 이어나가는데 원래부터 잠이 없던 너탄이는 버틸만 했지만, 호석이는 힘들어 미칠 지경...
원래 하는 연습도 완전 헬인데...이건...(절레
하루는 호석이가 너무 힘들어보이길래, 연습실로 오자마자 연습을 하지 않고 연습실에 가만히 앉아서 소소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음.
"아, 저랑 첫 무대를 했어야 했는데!"
"뭐 어때, 지금 하면 됐지."
너탄이 미리 편의점에서 사온 따듯한 커피를 손에 쥐고 언 몸을 녹임.
"첫 무대랑 두 번째 무대랑은 다르잖아요!"
"나한테는 거기서 거기야, 호석아..."
첫 무대를 자신과 하지 못해서, 섭섭하다는 듯이 찡찡거리는 호석이를 달래기 위해 너탄이 몸에 힘을 쭉뺌.
커피가 거의 바닥을 보일 즈음, 호석이가 너탄이에게 손을 건내 너탄을 일으켜줌.
"오늘은 천천히 해요, 천천히."
호석이 손을 잡고 일어난 다음, 노래를 틀고 안무를 맞춰보는데 뭔가가 심심한거임.
"노래를 우리가 바꿔볼까요?"
"마음대로 그래도 되려나?"
노래를 바꾸면, 일은 두배가 되지만 더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에 호석이가 안무를 멈추지 않고 물어보자, 너탄 역시 안무를 하면서 편하게 답해줌.
"저는 노래를 못 부르니까..."
"하긴."
2014년에는 지민이가 노래를 부르니까, 원곡 그대로 가도 괜찮았었는데.
이번에는 호석이가 래퍼다 보니, 좀 어려울거 같기도 함.
"그럼, 준비해 놓을게요.이 참에, 누나도 랩을..."
"아냐, 난 노래."
긴 시간 동안, 무사히 멤버들을 속이고 드디어 가요대축제가 찾아왔음.
그런데 오늘 뭔가가...느낌이 쎄함...
"몸조리나 잘해, 칠칠아."
"네..."
남준이가 리허설에서 구르는 바람에, 무대에 못 서게 되고 방탄소년단이 리더를 잃었음...
무대에 올라가기 전, 남준이가 걱정됐던 너탄이 잠시 남준이와 통화를 함.
"나 무대 서러 갈게."
"벌써요...?아직 아니지 않나?"
"...맞아, 지금이야."
"아, 그래요?누나, 다치지말구 무대 잘서요!"
예리한 놈...
예상치 못한 남준이의 공격에 당황한 너탄이 멤버들 사이에서 호석이를 빼온 후, 스페셜 무대 준비를 함.
내가 무대에서 이런 옷을...(울컥
사진으로 봤을때는 몰랐는데...직접보니까, 옷이 너무 짧은 거...
"...너무 짧지 않아요?"
"그치...하아..."
그래도 어쩌겠음...까라면 까야지.
너탄이 옷이라고 말하기도 힘든 천쪼가리를 가라입고 나오니까, 호석이가 얼굴에 막 부채질을 하더니 사투리를 막 남발함.
"어후...막, 어후...허벌라게 짧네요..."
평소에 신지도 않던 힐까지 장착하고 무대에 올라감.
아무런 사건, 사고 없이 무대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마지막으로 걸어가서 호석이랑 얼굴만 가까히 하고 있으면 됨.
아무일 없이 끝났다는 생각에, 너탄이는 기분이 좋아서 올라갈거 같은 입꼬리를 꾹 내리고 있는데 열심히 랩을 하던 호석이가 열심히 춤을 추던 너탄이에게 다가와서 뒷목을 잡음.
그리고는 씨익 웃는데...
가까워지면 안될, 얼굴이 점점 더 가까워 짐.
아...아니, 자...잠깐...(동공지진
결국 호석이의 입술과 너탄이의 입술이 겹쳐지고...
너탄이의 머릿속에 무대 바로 직전, 호석이와 했던 대화가 생각남.
"마지막에요.우리 키스 퍼포먼스할까요?"
"...파격적인데?"
"괜찮지 않아요?"
"음...응.괜찮네."
장난인줄 알았는데...너 이 화끈한 새끼.
무대가 끝나고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호석이는 윤기에게 뒷덜미를 잡혀 어디론가 사라졌고...
"누나는 어떻게, 그런 짧은 옷을 입고 그런 춤을 출 생각을 해요?!"
"아...아니..."
"다 됐고.어떻게 나한테까지 숨길 수가 있어?"
"그건..."
"저번 무대에서는, 저 정도는 아니었잖아요!"
"그러니까..."
나머지 멤버들은 너탄이에게 폭풍 잔소리를 하기 바빴음...
52 헤르츠 |
어후, 커플 댄스도 끝났다! 오늘은 좀 화끈했나요? 원래 이렇게 가려던게 아닌데... 호석이를 변태로 만드려는게 아니었는데... 글이 작가와 닮다보니...
다음 화부터는 본격적인 꽁냥이 나올 가능성이 커요! 왜냐면, 그렇다할 주제가 생각나지 않기 때문이죠! 애들 휴가라던데... 휴가로 하나 쓸까. 실종된 군주님을 찾습니다... 이런걸로 하나 쓸까봐요.
그리고 하나 더 말씀 드리자면... 암호닉 아래에 무슨 말을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오글거리는걸로 가야지! |
♡암호닉♡ |
(나의 모든 감각은, 너라는 꽃에 반응해.한 번, 꺾어볼까?(찡긋)
♡낑깡♡
♡봄봄♡
♡눈꽃♡
♡ㅈㄱ♡
♡민슈가♡
♡군주님♡
♡박침침♡
♡모란♡
♡꾸기♡
♡윤기야♡
♡보름달♡
♡태태♡
♡마틸다♡
♡풀네임썬키스트♡
♡꺄륵♡
♡잠만보♡
♡쪼꼬렛♡
♡얄루♡
♡머루♡
♡아이닌♡
♡미니미니♡
♡류아♡
♡코코낸내♡
♡까꿍♡
♡boice1004♡
♡정전국♡
♡피자맛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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