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 havana
변백현 사용 설명서 中
W, 술레술레
그 때, 백현이 위에 자버린 이후론 절대로 백현이한테 가지 않는다. 백현이는 힘들지도 않았는지 날 위로 올라다보며 다정한 눈길로 내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내가 화들짝 놀라 일어날려고 하자 싱긋, 웃으며 자기도 기지개를 피며 일어나는데 진짜 인조인간이 아니라, 사람 같아 한동안 백현만 쳐다보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부엌으로 가서 백현이가 먹는 수프를 꺼내 그릇에 담았고 나도 간단한 반찬거리와, 밥을 먹었다. 내가 거실에 있는 백현이를 부르자, 백현이가 알았다는 듯 티비를 끄고 부엌으로 온다.
배가 많이 고팠는지, 빠르게 수프를 먹는 모습을 보며 흐믓하게 웃고 있는 날 발견 할 수 있었다. 그 순간 백현과 눈이 마주치고 난 살짝 미소를 머금고 밥을 먹었다. 그런데 백현이가 내 밥 위로 반찬을 얹고 다른 반찬을 올릴까 고민을 하는지 반찬을 보고 있었다. 내가 애기가 된 느낌이 들어 얼굴이 뻘게졌지만 그냥 먹었다. 이런 보살핌도 서울로 올라오고 처음이니까, 내가 밥을 먹는 모습에 좋았는지 활짝 웃으며 다른 반찬을 내 순가락에 얹는다.
"좋아?"
"응. 좋아."
"고마워."
"나도 고마워."
새삼스레, 내가 엑소플래닛에 당첨이 안되었다면 변백현을 만날 수가 있을까? 지금 이렇게 행복하게 널 보고 있었을까? 서울 세상에 혼자 있고 외롭게 느껴졌던 나의 마음에 새싹을 돋으며 화창하게 바뀌었다. 너라는 존재가 며칠이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들어오기 시작했다. 백현아, 고마워. 밥을 다 먹고 옷을 빨아야 한다며 옷을 빨고 있자, 그 모습이 신기한지 내 옆으로 와서 보기도 하고 내가 하는 행동을 흉내내기도 했다. 그러다가 화장실에 물이 있는 것도 깜빡하고 들어갔다가 넘어 질뻔 했는데 뒤에 있던 백현이가 내 허리에 팔을 감싸 자기가 내 밑으로 넘어졌다. 아픈 느낌이 없어 살짝 눈을 뜨니, 백현이가 살짝 인상을 찡그리며 아파했다.
"괜찮아?"
"OO(이)는 괜찮아?"
"응. 괜찮은데? 넌?"
"난, 괜찮을 거야. 아마도…?"
뒷 말이 좀 찜찜하기도 했지만 내가 일어나 백현이한테 손을 내밀었다. 그러니 내 손을 잡아 일어났고, 일단 빨래는 마무리가 되었고 집청소를 할려고 하자, 자기가 한다면서 청소기를 잡아 자기가 하기 시작했다. 나처럼 앞치마를 두르고 청소하는 모습에 괜시리 웃음이 나왔다.
"변백현! 거기가 아니란 말이야!"
"…여기아 아니야…?"
주인한테 혼나는 강아지처럼 깨깽거리며 날 쳐다보는 백현을 보며 호통을 치고 싶지만, 저런 눈빛으로 날 쳐다보면 어쩌라는 건지, 내가 청소기를 붙잡아 갈려고 하자, '싫어'라며 놓지 않는다. 내가 '왜그래?'라고 묻자, 'OO한테 짐되기 싫어' 라는 말에 스르르 손을 놓아버렸다. 짐이라니, 짐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라고 다시 잡으려고 했지만 막강하게 버티고 있는 백현이 때문에 두손두발 놓고 빨래가 다 되었는지 확인 하러 가는 도중에 쾅! 하고 큰소리가 나서 빠르게 소리 나는 쪽으로 가보니 어디에 부딪쳤는지 머리를 감싸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그러길래 나한테 달라니까 똥고집을 부리고 있어.
내가 다가가자, 백현이가 '오지마!' 라고 소리를 친다. 아마도 자기의 이런 모습이 쪽팔려서 저러는 건가? 진짜 인조인간 맞아? 감정이 저렇게 좋은데 인조인간이라니 참 완벽하게 만들었네. 근데 난 백현의 말을 무시하고 백현에게 가서 머리를 잡아 다친 곳이 없는지 확인을 했다. 그냥, 살짝 부딪쳤는지 살이 찢어진 부분은 없었다. 내가 한시름 놓고 백현의 뺨을 붙잡고 말을 했다.
"…넌 내 짐이 아니라…어, 어…."
짐이 아니라…,
"나의 소중한 사람이야."
내 마음에 들어왔으니까, 날 행복하게 해주니까 넌 이제 나의 소중한 사람이 되었어. 그러니까 백현아 짐이 되기 싫다는 말 하지 말아주라. 너랑 나 한달 아니지, 이제 24일동안 같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말 하면 내가 아파. 나의 간절한 눈빛이 통했는지 물끄러미 날 쳐다보던 백현은 자기 뺨에 있는 내 손을 자기가 잡으며 이 세상에서 최고로 행복한 사람인냥 웃으며 손을 잡고 당기더니 날 안아 내 어깨에 얼굴을 묻는다.
"나도, OO(이) 소중해."
달콤하고 솜사탕 같은 목소리로 말을 하며, 푸스스 바람 빠진 웃음으로 나에게 답을 한다. 공중에 떠 있던 손을 백현의 등을 쓸어주면서 맨날 불안하고 외롭던 삻에 휴식을 줘서 너무 고마워.
* * *
부제 : 설레는 내 마음 뭘까?
D - 15
- 그래서, 인조인간한테 설렌다?
"응, 수정아…."
- 와, 이세상에 인조인간도 있고 참으로 살기 좋아졌네.
"…그러게."
- 넌 그 인조인간이 있어서 행복하고?
"응, 그리고 인조인간이 아니라 변백현이야."
- 얼씨구, 와 남친이라도 생긴 줄 알겠다. 전에 오세훈 옷집에 갔는데 오세훈이 너 좋은 일 생겼다고 그러더니…, 그런거였구나.
"오세훈이 그런 말도 했어?"
밖으로 나가, 오랜만에 떡볶이가 해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마트를 가서 쟤료를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수정한테 전화가 왔고 받았더니, 무슨 일 있냐 부터 시작해서 백현이 일까지 말을 해버렸다. 그러니 웃기는 짬뽕의 조합도 아니고 인조인간이라니 그런게 있어? 라고 물음에 '등에 스위치도 있더라' 라는 말에 그제서야 인정하는 듯 말을 이어갔다. 쟤료를 다 사고 나자, 계산을 하는데 저 멀리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 그 쪽으로 쳐다보니까 김종인과 그 여자친구랑 웃으면서 들어오고 있었다. 내가 말대꾸를 안하자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계속 말을 거는 수정이한테 '잠시만 끊자' 라는 말을 하고 폰을 가방에 넣었다. 애써 김종인이 날 바라보는 눈빛을 무시했다. 어쩌면 한번은 마주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곳에서 보게 되다니 참, 엿같다.
계산이 끝나고, 마트를 나갈려고 하자 내 손목을 잡는 김종인. 불신과 짜증이 났지만 일단 화를 억누르고 고개를 돌리자, 여전히 깔끔하고 멋진 얼굴이 날 반겼다. 그래 내가 저런 얼굴에 반해서 쫓다녔지. 미친년처럼. 그리고 그의 입에선 '오랜만'이라는 목소리가 나왔고 난 희미하게 웃는 걸로 답을 했다. 난 손목을 빠져나올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꽉 잡은 손은 놓질 않았다. 하지만 그 때….
"놓으세요."
백현이가 내 앞에 나타나, 내 손목을 빼내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랐는지 백현과 날 번갈아 보던 종인은 그제서야 상황을 인식했는지 입에선 '아,' 라는 감탄사가 나왔다. 그리고 내 어깨에 팔을 두르며 '집에 가자' 라는 백현의 말에 예전에 종인한테 보여주었던 미소를 백현에게 보여주며 갔다. 그 자리에서 멍하게 지켜보던 종인은 짜증이 나는 듯, 앞머리를 뒤로 넘겼다. 집으로 가는 내내 아무 말이 없던 백현은 내 봉지를 가져가더니 내 이마를 툭, 하고 쳐버린다. 작게 신음소리를 내자, 그제서야 미소를 짓는 백현이.
"넌, 내가 아픈데 웃어?"
"그냥, OO(이)랑 있으면 저절로 웃음이 나와."
나도, 라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 했다. 계속 마음에 걸리는 한 가지가 있었기 때문에. [ 제 4조항 사랑을 해선 안된다 ] 난 쓸쓸하게 웃으며 집까지 걸어갔다. 오랜만에 쓸쓸한 마음으로 떡볶이를 하겠네?
집에 들어가자마자 부엌으로 들어가서 떡볶이를 하는데 드르륵, 거리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백현이가 의자에 앉아 턱을 괴며 날 쳐다 본다. 왜저렇게 쳐다본데? 라는 생각에 사로잡히면서 떡볶이를 준비를 했다. 그리고 다되어서 나혼자 먹으려고 했는데 백현이가 젓가락을 잡더니 떡볶이 한개를 나에게 준다. 이상한 표정으로 쳐다보니까 '아'하며 먹으라고 한다. 내가 먹을 수 있는데…, 라고 투정을 부리다가 먹었더니 웃는다. 저번부터 날 조련할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뭐, 기분이 나쁜 것도 없고 해서 떡볶이를 다 먹고 나니까 자기가 치우겠다고 설거지를 한다. 왠지 모르게 신혼부부 같은 느낌이 들어 묘한 마음으로 백현의 뒷모습을 천천히 훑었다. 진짜로 변백현이 인조인간이 아니라 하나의 남자였다면, 인간이었더라면,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분명 엄친아였을거야. 여자한테도 인기가 많았을테고.
"다 했다…!"
"다했어?"
쪼르르, 빠르게 백현이 옆으로 가니 반짝반짝 윤이 나는 모습에 등을 토닥거리며 '잘했어'라고 하니 마치 칭찬받은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웃는다. 그러더니, 거실로 가서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어달라는 듯, 내 책꽂이 가서 시집을 한개 꺼내 나에게 준다. 내 손에 물기가 있는 걸 보고 휴지로 닦으며 내 손에 시집을 한개 얹어준다.
"읽어줘!"
"그럼, 백현이가 골라."
읽어주겠다는 내 반응에 빠르게 시집을 펼치며, 이걸 읽어 달라고 한다.
봄의 정원으로 오라.
이곳에 꽃과 술과 촛불이 있으니,
만일 당신이 오지 않는다면,
이것들이 무슨 의미를 있는가.
그리고 만일 당신이 온다면,
이것들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는가.
내가 다 읽어주자, 좋다는 듯이 웃는 백현을 보고 다시 시집을 보았다. 마지막 문구가 왠지 나와 백현이 상황을 대변해주는 듯 했다. 모든게 있으면 뭐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없으면 허전하고 비루해질텐데. 다른 시집을 살피며 다른 걸 읽어달라는 백현을 보고 '나중에 읽어줄게' 라는 말을 하자 알았다며 다시 소파에 앉는다. 백현아 너가 없어지는 날에는 너와 했던 추억은 나에게 무슨 의미로 다가올까? 막상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너에 대한 내 마음은 더욱더 커져가는데 널 놓아줄수가 있을까?
수정한테 카톡을 할려고 했는데, 카톡 한개가 와있어 확인을 했는데 김종인이 왔다.
김종인 ( 너 나 아직도 못 잊은거 아니였냐? ) 오후 8 : 32
하, 미친놈, 거리며 카톡 차단을 누르고 수정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자 막 내가 했던 욕보다 더 심하게 욕을 하더니 다음은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자 백현이가 날 데리러왔더라 는 말에 잘했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데 내 귀가 다 날아버리겠어. 은근슬쩍 거실에 있는 백현을 쳐다보자 티비에 정신이 팔렸는지 계속 티비만 바라보는 백현이. 저 티비덕후새끼.
그래도 오늘 하루는 쓸쓸하지만 통쾌한 감이 있었다. 백현이가 아니였다면 그 자리에서 어떻게 행동을 했을까? 또 난 김종인한테 이끌려 무슨 말을 들었겠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 침대에 발라당 누워 천장을 바라보았다. 반짝반짝 빛나는 형광 별들을 볼려고 불을 끄고 쳐다보았다. '하늘에 있는 별들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라는 나의 질문을 받았던 백현이는 어이없다는 듯 날 쳐다보더니 말을 했다.
'그럼 세상이 빛나지 않겠지.'
그래, 세상이 빛나지 않고 어두컴컴하겠지? 내가 불을 끄고 있으니 궁금했는지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 백현을 보고 '여기 누워'라고 말을 하자 빠르게 내 옆에 눕는다.
"어, 별이네."
"응. 이쁘지? 여기 이사 올때 처음으로 한 작업이 형광별을 천장에 붙이는 일을 먼저 했어."
"이쁘다…."
반짝 빛나던 형광별들이 거의 사라질때쯤, 백현의 숨소리가 내 귀에 닿았고 내가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백현을 쳐다보았다. 보이지 않지만, 은근히 보이는 백현의 얼굴을 내 손으로 만져보았다. 동그란 이마, 오똑한 코, 큰 눈, 그리고 빨갛고 이쁜 입술, 15일이 지난 후엔 내 옆에서 자고 있는 널 볼 수 있을까…. 널 그냥 평생동안 두고 볼 수는 없는 거겠지. 나 혼자 덮고 자던 이불을 백현한테 덮었다.
D - 14
촤르르, 소리가 들리고 아침햇살이 내 눈을 꺠워서 눈을 뜨니 헤헤, 거리며 날 바라보고 있는 백현을 보고 놀라 '아악!!'거리며 소리를 지르자 백현도 놀랐는지 자기도 똑같이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내가 일어나 거실로 나가니, 백현이가 내 뒤를 쫓아오며 ' 내얼굴이 그렇게 못생겨서 놀란거야? 뭐야?' 라고 물어보는데 아무 말 없이 옷만 골랐다. 10cm도 안되는 거리에 너의 얼굴이 있어서 놀라기도 했고 똑바로 바라보는 백현의 눈빛에 설레서 놀란 것도 있었다. 근데 이런 말을 하면 안되었기에 나만 알기로 하고 옷을 골라 화장대에 놔두고 '나 옷갈아입는데? 너도 같이 할래?' 라고 농담삼아 말을 했는데 얼굴이 뻘게지며 밖으로 나가버린다.
옷을 다 입고, 백현에게 '사진 찍으러 가자' 라고 말을 했더니, '사진?'하면서 나에게 다가온다. 어제 수정이가 한달 뒤면 사라지는 백현이를 보고 싶을 수도 있으니 사진이라도 남겨서 기념으로 남겨라는 말에 동의를 하고 오늘 가자고 했다.
"왜 찍으러 가는거야?"
"그냥, 찍으러 가자."
밖으로 나가자, 북적거리는 도시 안에서 커플이 보였고 백현은 커플을 보고 우리를 쳐다보더니 손을 잡는다. 아마도 커플들도 손을 잡고 지나가니까 우리도 따라해보자 라는 심보겠지. 난 빼기도 귀찮고 잡은 손이 좋기도 해서 놔뒀다. 그리고 내가 자주 가는 사진관에 가니 아저씨가 반갑게 맞이하면서 내 뒤에 따라오는 백현을 보며 나에게 귓속말로 '남친?' 이라는 말에 사진관이 신기해서 이리저리 보고 있는 백현을 슬쩍 쳐다본 후에, 고개를 끄덕이며 '남친이에요' 라고 했다.
부모님이 서울에 와서 보지도 못 할수도 있으니까 한번쯤 사진 찍자 라는 말에 알았다며 왔던 곳이었다. 근데 그 곳에 백현이와 같이 찍는다니. 감회가 새롭네. 의자에 앉아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라는 아저씨 말에 내가 백현에게 팔짱을 끼자, 순식간에 경직된 백현은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쳐다보자 아저씨가 '아이고! 웃어 좀 웃어라! 여친이 팔짱 꼈다고 놀라는 거 보소' 라는 말에 헛기침을 두어번 하던 백현은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찰칵, 소리를 내고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몇 개 더 사진을 찍었고 다 끝나자 백현은 힘들다며 의자에 앉았다. 난 아저씨를 따라 사진을 보러 갔더니 정말 커플처럼 나온 사진에 몇개는 액자에 넣을테니까 큰거 한개 뽑아주세요. 나중에 와서 가져올게요. 라는 말을 덧붙이고 백현을 끌고 나왔다.
"사진은?"
"아, 작은 거 두장만 뽑았어. 큰거는 나중에 가져올거야."
"보자."
작은 거 두장 사진을 보여주자, 신기한 듯 쳐다보는 백현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가 내 옆을 지나가는 바람에 백현이 사진을 떨어트리고 날 자기 쪽으로 당겼고, 내가 내는 심장 소리가 백현에게 들킬까 두려워 빠르게 빠져나오니 떨어진 사진조각이 두동강이 나버렸고 그 걸 보고 있던 백현은 미안한듯 날 쳐다보았다.
"다시 뽑으면 돼. 한장은 나한테 있으니까 집에 가자."
"응응. 미안 OO…."
암호닉
가란/새콤달콤/뿌잉/하트/치케/루루/세큥이/쫑쫑/라인/아이스초코/멍멍이/낑낑/여세훈/다이어트/공룡/셜록/꿀징/
핫뚜/엑휘혈/정듀녕/지렁은이/비타민/타래/긴가민가/검은콩/블리/판다/갈비찜/크림치즈/강지/립밥/됴르르/준배삐삐/루루/됴륵/평화의상징/조화/
♥ 내가 많이 사랑합니다 ♥
이제 14일 밖에 안남았네요. '변백현사용설명서'를 메일링 할려고 합니다. 뭐, 재미는 없는 소설이지만, 메일링 할려구요.
모든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어서 메일링을 해드립니다.
下가 끝나자 거기에 메일링을 시도할테니, 하고 싶은 분들은 댓글에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번외편을 만들어 달라는 분들이 계시다면 글잡에 한번 올리도록 할게요.
ㅇ_ㅇ 감사해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