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_이란_것이_폭발했....나?.txt
오늘부로 여러분탄의 성은 전씨입니다. 하하. 혼란드려 죄송해요. (머리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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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고개를 들기 전에 재빨리 문을 닫았다. 쾅, 하는 경쾌한 소리. 그리고 흘러내리는 나의... 뜨거운 눈물...
세상아 안녕... 난 더 이상 널 마주할 자신이 없다.
박지민씨는 당황한 듯 ‘탄소씨?’ ‘탄소씨??’ 하며 문을 톡톡, 두드렸다. 나는 그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문을 잠갔다. 철컥철컥.
“탄소씨...??”
박지민씨를 당황시키는 데 성공했다.
*****
X팡맨 박지민:: 02
감또개 씀.
*****
박지민씨는 애절하게 내 이름을 불렀다. 목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저 사각사각 소리는... 안쓰럽게도... 문을 긁고 있는 건가...... 큽...... 지민씨... 죄송합니다... 아니 저도 열어드리고 싶은데요... 차마 그대의 눈을 두 번이나 테러할 수 업서......
나는 눈물을 삼키며 대답했다.
“문 앞에 두고 가세요...”
X팡맨 잘생겼는데... 나도 보고 싶은데... 제길... 나년... 왜 X팡에서 물건을 시켰던 그 순간에 샤워를 하지 않은 걸까... X팡맨이 잘생기면 뭐하니... 그와 잘 되려는 마음... 애초에 펴본 적도 없지만 이제 접어야해...... 내 인생은 망했서..... 제길...
박지민씨는 더욱 당황한 듯 ‘네?’ 하고 되물어왔다. 진짜... 난 왜 사는 걸까... 추운 날 앞에 세워둔 것도 모자라 면전에서 문을 닫고 쫓아내다니... 나는 넘치는 자괴감을 안은 채 애원했다.
“제발요... 앞에 두고 그냥 가세요 지민씨...”
누가 보면 아침드라마의 한 장면인 줄 알았을지도 모른다. 선물(=양념게장 3.2KG)을 들고 찾아온 남자와 차마 남자를 볼 수 없어 눈물을 삼키며 뒤돌아서는 여자... 현관문 하나를 사이에 둔 슬픈 로맨스... 는 무슨 ㅇ러바ㅜ하ㅜㅍ마러ㅑㅓ갈
내 말을 들은 X팡맨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나는 너무나 미안한 나머지 인터폰으로 살짝 내다볼 용기도 내지 못했다. 그냥 현관문에 등을 대고 가만히 서서 오직 청각만으로 문 밖의 상황에 집중할 뿐이었다. 한참 가만히 서 있기만 하던(추정) 박지민씨는 무슨 작업을 시작한 듯 했다. 계단으로 내려가는 소리도, 엘리베이터의 띵동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뭔가 부산스럽게 부스럭거리는 소리만 계속해서 들렸다.
뭐지... 뭐 하는 거지...
난 불안해졌다.
부스럭거리는 소리는 한참이나 이어졌다. 중간중간 뭔가 고민하는 듯 ‘우음...’ 하는 소리와 슥삭슥삭 스치는 소리도 함께 들렸다.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 날도 추운데. 난 점점 더 불안해졌고, 더불어 점점 더 미안해졌다. 가만히 박지민씨가 떠나기만을 기다리면서, 나는 속으로 ‘나는 진짜 쓰레기다.’ 라는 생각을 한 백삼십사번 정도 했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멈췄다. X팡맨은 쪼그려 앉아있었는지, 일어나면서 ‘끙차’ 하는 소리를 냈다. 나는 긴장했다. 가... 가는 건가?
안전하게 약간의 텀을 둔 뒤,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보기로 했다. 또 잘생긴 X팡맨에게 못볼 꼴을 보였다는 충격에 잠시 잊어버렸지만, 지금 바로 문 밖에 있는 소듕한 양념게장을 어서 냉장고에 넣기 위해.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뒤돌아 잠금장치에 손을 대려 했다.
그 순간, X팡맨 박지민씨가 현관문을 톡톡 두드렸다.
“아직 앞에 계신 거에요?”
매우 밝은 목소리였다. 나는 진심으로 너무 놀라서 신발장을 부술 뻔 했다. 나도 모르게 숨을 참고서, 조곤조곤 말을 걸어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거 문 앞에 두고 갈게요! 그냥 두고 가라고 말씀하셨는데 늦게 가서 미안해요. 뭐 좀 한다구... 헤헤.”
멋쩍게 웃어보이는 그 목소리를 듣고, 나는 당장이라도 문을 뚫고 나가서 무릎을 꿇고 사과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미안한 건 난데 왜 박지민씨가 사과를... 미안해요... 다음엔 꼭 샤워하고 물건 시킬게요... 날 용서해...
박지민씨는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전히 밝은 목소리로,
“날씨 추우니까 얼른 물건 챙겨서 들어가요. 방금 저 누군지도 모르고 문 열었다가 놀라서 닫은 거죠? 요즘 세상 위험해요. 문 벌컥벌컥 열지 말아요. 물론 저는 따뜻한 도시남자라 괜찮지만, 핫핫하... ㅎ하하...”
라며 주절주절 떠들어대다가,
“잇, 민망해! 그럼 탄소씨 좋은 하루 보내세요!”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투다다닥 계단 내려가는 소리를 남기며 사라졌다.
나는 다리에 힘이 풀려서 문에 등을 대고 주르륵 주저앉았다. 방 안에서 희미하게 문자 알림음이 들렸다. 그래, X팡맨은 배송 이전과 이후에 문자를 보내곤 했지. 다른 사람에게 연락 올 일은 없었으므로 방금 전의 저 문자도, 떠나간 X팡맨이 보낸 것임이 분명했다. 내가 핸드폰만 제 때 확인했어도 문을 벌컥 여는 이런 불상사는 없었을텐데..... 아니 적어도 사람 꼴로 문을 열었을텐데......
나는 나를 욕하며 조심스럽게 현관문을 열었다. 어쨌든 양념게장은 소듕하니까. 나는 현관문을 붙잡고 박지민씨가 확실히 떠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변을 몇 번 휙휙 살폈다. 개미새끼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시선을 밑으로 내렸다. 문 옆에 바짝 자리잡은 택배박스는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택배박스가 지나치게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택배박스는 양 귀퉁이에 파란 리본을 달고 있었다. 이게 바로 사람들이 귀엽다고 찬양하던 X팡 리본인건가... 이거 하느라 그렇게 부스럭거리셨던 거구나. 두 개 씩이나 달아주셨네. 이 못난 고객이 뭐가 예쁘다고...
박지민씨에게 더욱 더 미안함을 느끼며 택배를 집어들어 품에 안았다. 그리고 나는 택배와 눈이 마주쳤다.
정확히 말하자면, 춥다고 울고 있는 택배 박스와.
‘주인님 추어혀...ㅠ^ㅠ’ 라고 비뚤비뚤 적힌 글씨가 심장을 강타했다. 이 무슨 뜻밖의 지나친 앙증맞음인가... 주인에게 말 거는 택배박스를 보신 적 있나요, 여러분? 저도 오늘 처음 봤답니다. 하하.....
나는 한참동안이나 문 밖에서 찬바람을 맞으며, 멍하니 택배박스를 내려다봤다. 이유 첫째, 너무 미안해서. 이유 둘째, 너무 귀여워서.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택배박스를 품에 안고 집 안으로 들어오면서, 나는 생각했다. 박지민씨는 아마도 나를 미안함에 잠겨 죽이고 싶은 것 같다고. 더불어 그걸로는 부족할까봐 미친 것 같은 귀여움을 함께 준비한 게 분명하다고.
앞으로 박지민씨 얼굴을 어떻게 보지? 나는 양념게장의 포장을 뜯으며 생각했다. 다시 봤을 때 너무 미안해서 죽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으니까 다시는 X팡에서 물건을 시키지 말아야겠다. 다시는, 정말 다시는. 만약 박지민씨가 우리 지역 담당 배달원이라면 잘못 나갔다가 마주칠 수도 있으니 당분간 밖에도 나가지 말아야겠다. 박지민씨가 내 얼굴을 잊어버릴 때까지.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으며 나는 다짐했다. 다시는, 다시는 X팡에서 물건을 시키지 말아야지.
그리고 그 다짐은 몇 주간 이어졌다. 비록 신상 니트 30종이, 보습끝판왕 매직크림이, 더 업그레이드 된 미쿸언니 뽕브라가, 그리고, 앞집이 X팡을 애용하는지 이틀에 한 번 꼴로 들려오는 '안녕하세요, X팡맨 박지민입니다.'라는 목소리가, 그 수많은 요소들이 날 유혹했지만, 참았다. 열심히 참았다. 물건도 너무 싸고, 귀여운 박지민씨도 다시 보고싶긴 한데, 그런데, 너무 쪽팔리고, 너무 미안해서, 도저히 다시 물건을 시킬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 난 그렇게 열심히 참았던 것이었다.
**
동생이 집에 왔다. 내 동생 예쁘다 귀엽다 어화둥둥 키워놨더니 고등학생이 되자마자 기숙사로 훌쩍 떠나버린 내 동생 전정국. 기숙사에 남아 공부한다고 통 오질 않더니, 얼마 전 이제 겨울방학이라며 너무나 자연스럽게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다. 약 4달만의 방문이었다. 여름에 체육대회를 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그것 때문인지 완전히 까맣게 탄 게 마치 흑인 같았다. 나는 동생이 가는 데마다 따라다니며 동생을 놀렸다.
EX 1 ) 동생이 밤에 밖에 나갈 때
“야, 그 껌은 거 입고 가게?”
“왜? 이상해?”
“아니, 그런 건 아니고. 사람들한테 안 보일까봐.”
“(부들부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 2 ) 같이 오디션 프로그램 볼 때
“야, 흑인.”
“......”
“너 저기 나가봐라. 잘 될 것 같은데? 너 노래 잘하잖아.”
“......진심이야?”
“응. 흑인소울 느껴져서 박진영이 너 엄청 좋아할 듯.”
“(부들부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 3 ) 초상화 그려줄 때
“야, 흑인. 내가 너 그려줄게.”
“웃기시네. 또 이상한 거 그려놓고 나라고 하려고 그러지?”
“아냐, 아냐. 이번에는 진지함. 봐봐, 잘 그렸지?”
“......뭐, 나름. 색칠은 안 하게?”
“했는데?”
“아니, 그냥 까만 종이에다 그림만 그렸잖아.”
“그러니까.”
“......?”
“......ㅋ...ㅋㅎ...”
“(부들부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등. 상상을 초월한 다양한 레퍼토리에, 집에 온 지 3일째 되는 날 동생은 결국 ‘아, 누나. 나한테 말 걸지 마!’ 라며 쿵쾅쿵쾅 제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나는 생각했다.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정국이는 놀리는 맛이 있다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왜인지 모를 자신감에 가득 찬 동생이 방에서 뛰쳐나와 내 앞에 딱 섰다. TV가 가려졌다. 야, 흑인. 비켜. 라는 내 말에도 동생은 평소와 다르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엄청나게 신나 있는 것 같았다.
“이제 흑인이라고 못 놀릴 걸.”
아무래도 내가 너무 많이 놀려서 스트레스로 미쳐버린 모양이다. 나는 TV를 보던 것도 잊어버리고, 안쓰러운 눈빛으로 정국이를 한참동안 바라보았다. 많이 힘들었구나 우리 쩡구기...
“알겠어, 스트레스 많이 받았구나. 누나가 이제 그만 놀릴게.”
“아니, 그게 아니야.”
동생은 어딘가 아저씨같은 미소를 지으며 검지손가락을 척 들어올리고 좌우로 가볍게 흔들었다. 마치 인소 주인공같은 행동과 대사였다. 순간 소름이 돋았다. 저런 건 어디서 배운 거지? 충격에 빠진 나를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전정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엄청 신나 보이는 말투로 제가 시켰다는 감자팩의 스펙을 나에게 소개시켜주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국내산 감자를 한 땀 한 땀(?) 갈아서 어쩌구 저쩌구...
얼마 전 학교 행사에 다녀온 부모님이 요새 정국이랑 친한 친구가 약간 중2병 기질이 있다고 걱정했던 것 같긴 한데. 누구라 했더라... 김태형이던가. 앞으로 걔랑 못 놀게 해야겠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
평화로운 오후였다. 전정국과 나는 아빠가 어젯밤에 술 취해서 사온 커플 캐릭터 잠옷을 입고 거실에 널부러져 있었다. 전정국은 피카츄, 나는 파이리. 나는 잠옷을 입은 전정국을 보며 태닝한 피카츄라고 처웃었다. 전정국은 이를 바득 갈며 말했다. 오늘 감자팩 11시 배송 예정이라 그랬다. 각오해라. 도대체 뭘 각오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투가 너무 중2병 걸린 청소년같아서 나는 그냥 가만히 있었다. 흐.콰.할. 지도 모르니까...
좀이따 밥 먹으면서 반드시 태형인가 태현인가 하는 애랑 놀지 말라고 말해야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초인종이 울렸다. 딩동-.
전정국과 나는 가위바위보를 했다. ‘누가 문을 열어줄 것인가?’를 걸고. 내가 졌다. 궁시렁거리며 현관문으로 다가가는 나를 보고 전정국은 잠옷에 매달린 꼬리를 휘두르며 매우 즐거워했다. 득츠르. 잇새로 말을 내뱉으며 막 문을 열려는 참이었다.
동생은 정신없이 웃다말고 깜짝 놀랐는지 동그래진 눈으로 나에게 말했다.
“누구냐고도 안 물어보고 문 열게?”
“택배겠지. 니 택배 말고 올 거 없잖아.”
전정국은 곧바로 수긍했다. 하긴, 누나한텐 올 사람 없지. 저게 근데. 나는 동생을 곁눈질로 흘겨보고는 잠금장치를 풀었다. 처음엔 몰랐는데, 그동안 뺀질함이 많이 늘어있었다. 태... 걔랑 절대 놀지 말라고 해야겠다. (이제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는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손잡이를 잡고 문을 열면서, 나는 문득 드는 궁금증을 그대로 내뱉었다.
“야, 너 근데 팩 어디서 시켰냐?”
“X팡.”
“아, X팡...”
그래, X팡 좋지. 싸고 빨리 오고.
X팡......
어, X팡?
문이 열렸다. 두 손으로 택배상자를 받쳐 든 X팡맨 박지민씨가 나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었다. 나는 생각했다. 이번 택배상자엔 날개를 달아줬구나. 나는 박지민씨와 마주보고 방긋 웃어주었다.
그리고 다시 문을 닫았다.
시발...
“정국아.”
“왜?”
“너 오늘 누나랑 생 마감할래.”
존나 뭐래. 동생은 귀를 후비며 대답했다.
“누나는 쪽팔려서 더 못 살겠다.”
“......”
“양지바른 곳에 묻어줘.”
“아 진짜 뭐래, 안 받을 거면 비켜. 나 빨리 감자팩 하고싶어서 현기증 나니까.”
동생은 현관으로 뚜벅뚜벅 걸어왔다. 나는 잠깐만!!! 애절하게 소리치며 내 방으로 뛰쳐 들어갔다. 방문에 기대서 헉헉 숨을 내쉬었다. 어젯밤 더럽다는 전정국의 성화에 못 이겨 샤워를 했던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옷도 갈아입었지. 비록... 파이리 복장이긴 하지만...
하...
방 문 밖에서 피카츄 전정국과 X팡맨 박지민이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소리가 들렸다. 옷이 귀여우시네요. 하는 박지민씨의 칭찬에 전정국이 하하 웃었다. 별 말씀을요.
설마 저 말을 머리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말한 건 아니겠지.. 제발, 정국아. 누나가 이렇게 이미지를 폭삭 망쳐버렸으니 너만은 정상인이 되어주렴. 그래도 우리 집의 체면이 있는데. 나는 동생에게 속으로 텔레파시를 보내고 또 보냈다.
박지민씨가 참 매력.. 있으시네요, 하하 하며 당황하는 목소리를 듣자하니 내 텔레파시는 통하지 않은 듯했다. 아, 망했어. 나도, 우리집도. 다 망했어. 이제 X팡과는 끝이야. 박지민씨가 나 잊어버리면 언젠가 한 번 다시 시키려고 했는데... 안녕, 로켓배송... 안녕, 핫딜...
안녕히가세요, 하는 전정국의 목소리가 들렸다. 박지민씨는, 고정멘트인건지 저번이랑 똑같이 좋은 하루 보내세요! 했다. 끝났다. 가나 보다. 나는 나도 모르게 내내 참고 있었던 숨을 휴, 하고 내쉬었다.
“탄소씨한테도 옷 귀엽다고 전해주세요.”
곧바로 다시 참아야 했지만.
**
- 여러분이 그리워하시던 꾸기를 데려왔습니다. 비록 갈매기는 아니지만. ㅋㅋㅋㅋ 맘에 드시나요?
- 한 독자님(암호닉:X네)께서 자꾸 X팡이 욕같다고 하시니까 저도 그렇게 보이네요... 이런...
그냥 Qoo팡이라고 한글로 써도 괜찮을까요? 쓰차 안 먹나요? ㅋㅋㅋㅋ 규정 아는 분 있으면 도와주셰여.. 굽신굽신
- 이건 진짜루 상 중 하에 끝내려고 했던 짧은 이야긴데 왜 점점... 길어지는 것 같지..? 아 현기증...
그래도 이건 반드시 끝까지 써 보겠읍니다. 반드시! X팡맨은 귀여우니까요 ㅋㅋㅋㅋㅋ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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