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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태권도 국대와 동네 등신의 갭이란 09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김태형] 태권도 국대와 동네 등신의 갭이란


w.superwoman


09


한선화,영재-다예뻐



































어제와는 다른 이유로, 대문을 잘 열지 못하겠다. 한참을 서성이다, 겨우 문을 열고 고개를 빼꼼 내미니 김태형이 기다리고 있다. 아, 몇년을 봐도 교복은 진짜 잘어울린다. 이제 김태형과 사귀는 사이라는게 실감이 나서 볼때마다 부끄럽다. 괜히 쭈뼛쭈뼛거리다 대문을 닫고 뒤로 돌아서니 바로 앞에 김태형이 다가와있다. 놀라서 꽤 크게 움찔거렸더니 픽 웃더니 내 손을 잡는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우리 사이를 꽉 채우는 설렘에 기분이 좋아졌다.











*











"아 배고파"


"진짜 빨리 왔는데..얘네는 언제 오는거야 도대체."







오늘따라 더 열심히 울어대는 배꼽시계에 친구와 종이 치자마자 달려왔지만 우리 앞으로 줄은 엄청나게 길었다. 다들 수업도 안듣고 온건가.. 도통 급식판과 가까워지려 하지 않는 거리에 시무룩하게 서있는데, 김태형이 급식을 받아들고 자리를 찾아가려 한다. 재는 대체 언제온거야..부럽다. 하는 생각으로 쳐다보는데, 나와 눈이 마주친 김태형이 내 옆으로 지나가다 멈춰선다.







"아."


"..."







그러더니 급식으로 나온 떡 하나를 내밀고 아.한다. 주위 시선보다 배고픈게 먼저였던 나는 덥썩 받아먹었고 그런 나를 흐뭇하게 쳐다본 김태형은 다시 자기 친구들을 따라갔다. 엄청 맛있다. 오물오물 열심히 씹다가, 옆에서 나를 뭐냐는 듯 이상하게 쳐다보는 친구들 때문에 멈춰야 했다.







"야.너네 뭐냐?"


"어?뭐가."


"둘이 분위기가 묘한데.."


"뭐래.아니거든."


"아닌게 아닌데.."







여전히 눈을 가늘게 뜨고 나를 추궁하던 두 친구들은 설마 사귀냐?하는 말에 내가 잔뜩 당황한 반응을 보이자 대박이라며 내 등짝을 퍽퍽 때린다. 기집애들이 손은 엄청 맵다. 체육고라서 하나같이 운동 안하는 친구들이 없어 그런가, 인디안 밥이라도 했다간 등에 활활 불이 나는건 흔하다. 내가 아무리 진정시켜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던 친구 둘은, 급식을 받자마자 조용해져 열심히 밥을 먹기 시작한다. 아.. 친구보다 밥이다 이거냐.. 하긴 나도 그렇지만^^

















*


















김태형과는 매일매일 붙어있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다음주부터 선수촌에 들어가 올림픽 준비를 해야하는 우리를 위해 지민이와 남준오빠가 시간을 내 우리의 아지트인 김태형네 집 2층에 모여앉았다. 역시나 같은 이불을 덮고 귤을 까먹으며 시시콜콜한 얘기를 하던 우리는, 갑자기 내 손을 덥썩 잡아오는 김태형 때문에 모든 행동을 멈췄다.







"나 성이름이랑 사귄다."







뭐지. 이 밑도끝도없는 갑작스러움은. 당사자인 나도 순간 벙쪘다. 그러기도 잠시, 많이 놀랐는지 남준오빠는 머리를 쓸어넘기다 굳었고 지민이는 귤을 입에 넣다가 굳어버렸다. 그렇게 침묵이 우리를 감싸고, 내가 소심하게 땡.하자 정신을 차린 듯 폭풍 질문을 쏟아내는 둘이다.







"뭐야!!언제부터!!"


"아 김태형!!왜 너야!!"


"야 빨리 말해봐 형한테. 언제부터!"


"이름이는 안돼!!"







차례대로 오빠 지민이 오빠 지민이. 어우, 분명 둘인데 왜 한 5명이서 따지는 것 같은지. 금세 시끌시끌해진 방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우리는 절대 조용할 수 없구나..







"자 다들 쉿. 사귄지 이제 일주일 됐고. 내가 사귀자 했고. 이제부터 이름이한테 진한 스킨쉽 금지."







김태형의 말을 끝으로 다시 시끌시끌해졌다. 화장실 가려고 일어났더니 나를 잡고서 어디가냐고 묻는 김태형이다. 화장실 간다고하니 웃으며 갔다와~한다. 그 모습을 본 지민이가 드럽게 뭐하는 짓이냐며 김태형을 퍽퍽 때린다.


내가 화장실에서 나온 걸 몰랐는지, 아까완 다르게 분위기가 진지해져있다. 지민이도 김태형도 조곤조곤하게 뭔갈 이야기한다. 가까이 다가가 벽 뒤에 숨어서 무슨 얘기를 하는건지 몰래 들었다.







"내가 이름이 여자로 좋아하는거 아니고 친구로 좋아한다는거 알지?"


"당연하지 임마."


"괜한 걱정은 하지 말고,"


"어."


"..그래도 이름이는 내꺼야!!"







그래도 나는 자기꺼라며 소리치는 지민이가 너무 귀여워서 푸훕,하고 웃음을 터트리며 지민이에게 다가갔다. 아휴 귀여워- 내가 니꺼야?하며 볼을 꼬집꼬집 하고있으니 김태형이 인상을 쓰고 고나리한다.







"아, 하지 말라니까."


"왜-귀엽잖아 우리 망개. 오구오구"


"..무슨, 니가 박지민 엄마냐?"


"엄마하까? 우리 지민이 엄마할까?"







사실 김태형이 질투하는 건 잘 알고 있었는데, 뾰루퉁하는 저 반응이 너무 귀여워서 더 그랬던 것도 있다. 더 했다가는 진짜 싸우겠다 싶어 그만두고 김태형 옆에 가서 앉았다. 선수촌에 들어가면 올림픽 할 때 까지는 못보니까 아쉬운 마음을 도란도란 이야기들로 달랬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새벽이 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차례차례 계단을 내려가는데, 남준오빠가 나를 부른다. 잠깐 얘기 좀 할까. 하고.







"..태형이랑, 오래 잘 지낼 수 있지?"


"..응.당연하지."


"그래. 내가 동생들은 잘 키웠으니까. 걱정은 안하는데,"


"..."


"너희들은 얼굴이 알려진 사람들이니까. 주위 반응이 많이 올거야. 알지? 그래도 이런저런 얘기들 다 들으면서 상처받지 말고. 하고싶은대로 하면 돼. 너네가 연애한다고 연습 게을리 할 애들도 아니고. 애기같은 것들이 사귄다니까 오빠가 걱정되서 그래. 잘하는 애들인거 아는데도."







남준오빠가 해주는 따뜻한 걱정과 조언에 저절로 마음이 포근해진다. 고개를 끄덕거리며 오빠 마음 다 이해한다는 눈빛을 보내면 씩 웃은 오빠가 내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리고선 가장 힘이 되는 말을 해준다. 오빠가 항상 응원하고 있어, 라고.







남준오빠도 지민이도 집으로 돌아가고, 김태형네 집에 핸드폰을 두고온 것 같아서 다시 올라갔더니 김태형이 티비 앞에 앉아서 뚱한 표정을 짓고있다. 나를 보고 올라가려던 입꼬리를 겨우 꾹꾹 눌러 내리는 모습에 또 뭐가 불만인가 싶어 옆에 털썩 앉았다.







"왜그러나-"


"뭐가."


"왜 기분이 안좋아"


"..몰라."







새침하게 몰라.하고 내뱉은 김태형이 자리에서 일어나 내 핸드폰을 가져다준다. 이거 가지러 온건 또 어떻게 알았대. 틱틱대면서도 다시 내 옆에 앉는 모습에 웃음이 터져버렸다.







"왜 웃어."


"아니ㅋㅋㅋㅋㅋ 너 귀여워서."


"귀엽긴 무슨."


"질투나서 그러지? 내가 지민이 너무 귀여워해서."







정곡을 찌른 내 말에 아니거든!!하고 소리친 김태형이 새빨개진 귀를 숨기려 이불 속으로 들어간다. 놀부 심보가 발동해 더 놀리고 싶어져 그래? 아님 말고.. 나 갈게.하며 일어나는 척을 하니 퍼덕이며 이불 속에서 나온 김태형이 내 손목을 덥썩 잡는다. 왜?하고 묻는 나를 보며, 입을 삐죽이면서도 술술 풀어놓는 김태형이다.







"아니..내가 질투난다고 했는데도..자꾸.."


"응ㅋㅋㅋㅋ"


"지민이한테 막 귀엽다하고. 박지민만 예뻐하고.."








아이구, 동생한테 엄마 뺏겨서 심통난 일곱살 남자아이 같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엄마미소를 짓고 있다, 나도모르게 볼에 쪽. 뽀뽀를 해버렸다.







"..."


"..."







정말 나도 모르게. 둘 다 당황해서 멍하니 있다, 내가 먼저 정신을 차리고 핸드폰을 챙겨 허겁지겁 집으로 돌아왔다. 정신없이 들어와 방 문을 닫자마자, 미친듯이 뛰고있는 심장이 느껴졌다. 아, 나 방금 뭐한거야...
























*



















오늘부터는 선수촌에서 생활하며 연습한다. 몇달 뒤인 올림픽 때문에 벌써 떨리는 마음으로 짐을 싸서 나오는데, 타이밍도 참 알맞게 김태형도 짐을 가지고 나온다. 눈이 마주치자마자 어제 뽀뽀가 생각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김태형이 성큼성큼 나에게로 걸어온다. 내 앞에서 멈춰선 김태형을 올려다보니, 안색이 안좋은게 많이 피곤해보인다. 잠시 뽀뽀사건도 잊고 걱정스럽게 쳐다봤다.







"야, 너 어디 아파? 왜이렇게 피곤해 보ㅇ.."







쪽. 말을 끝내기도 전에 김태형은 내 입술에 뽀뽀를 해버렸다. 방금의 뽀뽀와 어제 했던 뽀뽀가 겹쳐보여 얼굴이 터질 듯이 빨개졌다. 어떡해, 너무 떨려. 그런 나를 알면서도 김태형은 여전히 나를 빤히 쳐다보고만 있다. 뭔가 화가 조금 난 것 같은 얼굴로.







"너무한거 아니야?"


"..ㅁ,뭐가!"


"그러고 가버리면 나보고 잠을 어떻게 자라는건데."







아..오늘 김태형이 피곤해 보이는 건 내가 어제 한 그 뽀뽀 때문인가보다. 어떻게 대답을 할지 모르겠어서 가만히 땅만 보고 서있으면 한숨을 작게 내쉰 김태형이 내 짐까지 같이 끌고서 우리를 태우러 온 버스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뒤늦게 쫓아가 내가 들겠다고 하자 잘 따라오기나 하란다. 고분고분 잘 따라가면서도 아까 했던 입맞춤이 너무 생생해 떨리는 마음이 진정되지가 않는다. 김태형 몰래 뒤에서 쉼호흡을 몇 번을 했는지 모른다.














*














선수촌에 들어와 연습하기 시작한지도 1주일. 오늘따라 힘이 나지 않아서 꽤 많이 혼났다. 몸도 마음도 지쳐서 응원이나 받을까 하고 김태형이 연습하고 있는 태권도 경기장으로 찾아갔다. 역시나 오늘도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최대한 조용히 들어와 앉아 가만히 구경했다. 더워서 얼굴도 빨개진 모습이 많이 지친 것 같은데, 코치님이 그만.이라고 말하기 전까지 끈질기게 쫓아가 발차기를 한다. 드디어 그만. 이라는 코치님의 말이 들리고, 그대로 자리에 누워버린다. 그런 김태형을 보고 있자니, 조금 힘들다고 실수를 많이 했던 오늘의 내 모습이 부끄러웠다. 쟤는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하여튼, 은근히 사람 반성하게 하는 포인트가 있다. 김태형은. 자리에서 일어나 물을 마시는 김태형을 흐뭇하게 쳐다보고 있다, 눈이 마주쳤다. 김태형이 나를 발견하자마자 씩 웃으니, 물을 받아들던 후배같은 선수가 놀라며 내 쪽을 돌아본다. 김태형은 경기장에서 웃는 법이 없었으니까. 그러거나 말거나, 내쪽으로 걸어오는 김태형을 웃으며 바라봤다.







"어이구, 내가 그렇게 좋아? 저 멀리서 웃을만큼?"


"응. 좋아."


"..어우,야.무슨.."


"왜, 부끄러워?"







놀리는 듯 한 내 말에도 스스럼 없이 대답하는 김태형에 오히려 내가 더 당황했다. 뭔가 사귀고 나서 더 저돌적으로 변한 것 같다. 이런저런 깨볶는 대화를 하다, 연습이 다시 시작된다는 말에 김태형이 다시 경기장으로 들어갔다. 다시 예전의 그 묵묵한 표정으로 돌아가자, 선수들이 적응 안된다는 듯 한 표정을 짓는다. 그럴만한게, 방금까지 내 앞에서 빙구처럼 웃고 있었으니.



어떡하냐, 태태야.

너 등신인거 또 들켰다.










































____________________

댓글을 읽으면서 항상 생각하는건데

독자님들 왜이렇게 다들 말을 예쁘게 하는거죠.

찾아가서 쓰담쓰담 해주고 싶네요. 흥.


자몽에이드/동상이몽/뿌야/낑깡/휘휘/81태형38/근육토끼/또르르/쿠잉/미니미니

뿌요/룬/0418/눈부신/늉기/퉤퉤/칭칭/국쓰/boice1004/빙구/됼됼/설탕/슬비/침침/

종이심장/정전국/거창아들/쀼쀼/다이오드/들레/새해/맨맨/사이다/민윤기/쿠야/마틸다

ㄴㅎㅇㄱ융기/웬디/애플망고/콩나물국밥/풀/0523/밍꾸이/까꿍/버블버블/구가구가

찌몬/쿠마몬/블라블라왕/식염수/앙기모티/민윤기 코딱지/만두짱/우유/침침참참

0103/뽀뽀/이부/초슈/발꼬락/시나브로/요괴/존사조/박지민/골드빈/밍/유유/기댜

잘난태태/미자탈출/민윤기군주님/동룡/금붕/토끼꾸기/야꾸/초딩입맛/밍도/운전

뻐꾸기/퓁시/심슨/휴지는노랑색/녹차덕/딸기꾸기/이프/삐리/s1206/꾹몬/1013

코식이/비침/민슈팅/채꾸/혀쓰/쿠앤크/RMJ/영이/애플릭/끙챠/짐짐/쿠키주주97

꾸꾸기/꼬마이모/민빠답없/별님달이/뿌링클/현/풀네임썬키스트/루이비/다우니

초코쿠키/드라이기/안돼/짱짱맨뿡뿡/씽씽/근돼/빵빠레/오아시스/토토잠보/남준이몰래

라임슈가/자몽/미로/1205/정꾸기냥/귤벌/디보이/태형브라덜/진진♥/미키부인/섭징어

2330/메로나/또비또비/불닭발/진수야축구하자/1230/모찌/정국이랑/차오꿀

구아바구아바망고를 유혹하네/인연/불가항력/나의별/페이퍼/즌증구기/숩숩이/봄봄

꾹꾹이/52/환타/밍꽁/윤기모찌/녹는중/라코/민트/정구기옵하/ㅈㅈㄱ/컨태

너는나의봄/밍뿌/미역/쮸뀨/연꽃/콘닥/자라/유만이/듕듕이/맨날자고싶어

챠캬챠캬/우유퐁당/이름점/전정뱅/여름겨울/탱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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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답글 보고 피드백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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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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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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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시나브로입니다 태형이 와 대박인것... 중간에 남준이도 감동이고 지민이도 귀엽고 아 이번편 다 텐더ㄱ터져요ㅠㅜㅠㅜㅜㅠ 잘 읽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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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4.139
암호닉 [자몽몽몽] 으로 신청할게요! 윽 둘이 사귀니까 설레고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 브금도사랑스러워서 더집중잘되는것같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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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미니미니에요! 와 진짜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너무 잘어울리고 달달한거 ㅇ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이도 귀엽고 남준이는 멋있고ㅠㅠㅠㅠㅠㅠㅠ잘읽고갑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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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신알신해요ㅠㅠㅠㅠㅠ짱좋아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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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어우 야 태태 박력 넘치는거봐 여주 심장 털리겠다ㅜㅜㅜㅜㅜㅜㅜㅜ나는 이미 털린거같다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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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히동]으로 암호닉 신청해여! 크으 작가님 브금 선정력이ㄷㄷㄷㄷㄷ 이번편 넘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못 자겠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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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메로나입니다!ㅠ ㅠㅠㅠㅠㅠㅠㅠ끄어ㅓㅓ남준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넘나구ㅏ여운것 ㅠㅠㅠㅠㅠ보기너무좋어요 ㅠㅠㅠㅠ남준이워더허고사라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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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동상이몽입니다!!!!!!
어우.....온몸이베베꼬이네요......하.....저는언제쯤남자친구가......
진짜저렇게친한친구랑연인사이로발전하는게소원인데......
오늘은진짜달달함이퐁퐁터지네요......
그렇게솔로는의문의1패를당하며......시린옆구리를부여잡고돌아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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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불가항력이에요 저런 남친 어디에 없나요...? 저도 갖고 싶습니다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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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태형이 넘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실에는 저런 남친 없다는게 함정이죠........ㅠㅠㅠㅠ 속상해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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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풀입니다.. 태태가 등신이라니 그런 등신 제가 한번 가져가보고싶은데요..ㅠ_ㅠ 태형이 태권도.. 너무 잘어울리고 ... 크흐 태태 최고.. 최고 사랑해... 작가님도 사랑해여...ㅠㅠㅠㅠ우웃 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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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ㅋㅋㅋㅋ귀여운 것들ㅜㅜㅜ 아주 부둥부둥 해주고싶다ㅜㅜㅜㅜ 둘이 사귀는거 왜이리 귀엽냐고 나도 태태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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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으어ㅜㅜㅡㅜㅜ너무설레자나어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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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설탕. 아...분명 태형이글인데.. 여주 자기꺼라고 하는 지민이보고 '오늘 오후 5시 30분 경 침대위에서 핸드폰을 만지던 탄모씨가 광대과다승천으로 숨졌습니다' ㅠㅠㅠ여주는 태형이가 데려가고 지민이는 제가 데려갈게요 허락해주세요 자까님..! 서로 보기만해도 좋아서 아주그냥 ㅋㅋㅋㅋ귀엽네여힣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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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아,,,아....정말 좋으네요....하..저런 남자가 있다면 그냥 제남자가 아니더라도 흐뭇할텐데ㅠㅠㅠ하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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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여자친구한테만잘해주는태태같은남친...ㅠㅠㅠㅠㅠㅠ부럽다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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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아악 어쩜 저래ㅠㅠㅠ잘해쥬ㅠㅠㅠㅠ 너무 예버라ㅠㅠㅠㅠㅠㅠㅠ 꽁냥꽁냥 넘 쥬타 .... 잘보고가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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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이런 행쇼.. 제 심장을 둑흔거리게 하구요... ㅠㅠ 넘나 귀여워요 ㅠㅠㅠㅠ 다음 편 기대할게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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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국대 태형이도 좋고 등신태형이도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요정마류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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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둘 다 너무 귀여워ㅠㅠㅠ 진짜 태형이 행동 말 하나하나가 다 설렌다 진짜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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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들레에요!!!!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카리스마있는테형이가나헌테만저렇게웃어주면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행복할듯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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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와 진짜ㅠㅠㅠ여주한테만 웃어주는 태태가 딱 그려져서 너무 귀엽고 멋있고ㅜㅜㅜ그냥 말로 표현못할만큼 설렜습니다ㅜㅜㅜ♡♡잘보고 가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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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ㅋㅋ여주말하는것보소 또들켰닼ㅋㅋ 아근데선수라 굉장히엄격하고빡빡하게써.. 히잉힘들겠다 아근데 하대박뽀뽀라니!!심지어볼뽀뽀로 1차어택다음 바로입술박치기라니!! 김태형..이저돌적인남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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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하.....너무 떨레서 쥬금요...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태태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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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어후햐휴ㅠㅠㅠㅠㅠㅠㅠ 태형이 너무 설레요ㅠㅠㅠㅠ 이 사귀기로 했다고 이렇게 계속 깨볶기 있기 없기?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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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태형아... 나 죽을 것 같ㅇ... (이미 죽은 자의 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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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둘이 진짜 장난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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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아ㅠㅠㅠㅠㅠㅠ귀여워서 어떻게요ㅠㅠㅠ뽀뽀때문에 잠을 못잤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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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진짜 휴 너무 달달하고요 ㅠㅠㅠㅠ 넘나 사랑스럽구요 ㅠㅠㅠㅠ 저도 지민이 볼따꾸 만져보고 싶구여 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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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아진짜ㅠㅠㅠㅠ뭐람ㅠㅠㅠㅠ애기들끼리 뭐하는겨ㅠㅠㅠㅠㅠㅠ오구오구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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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저 진짜 심정지 오면 책임지셔야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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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아ㅠㅠㅠㅠㅠㅠ 태태 특유의 웃음이 너무 좋아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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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ㅠㅠㅠㅠㅠㅠ진짜루ㅠㅠㅠㅠ태태 너무 설레는거 아니에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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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으아ㅜㅜ.ㅜㅠㅠㅠㅠ 심장에 무리가.와여ㅠㅠㅠㅠㅠㅠ 뽀뽀라니ㅜㅜㅜㅜㅜ 뽀보라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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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으악!!!꽁냥꽁냥 잘 사귀는 모습 귀엽고 보기 좋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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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태태는 너무 감정이 솔직해사 좋아요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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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아아아아아ㅏㅇ아ㅏ우ㅜㅜ둘이너무귀여워ㅠㅠㅠ연습너뭔데 둘사이를 갈라놔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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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아.....어레스트어레스트 ㅑ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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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탄소 한정 등신이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가드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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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와 ....볼뽀뽀에이어서 입술뽀뽀라뇨 ....저죽습니다 ....꼴끅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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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꺄규ㅠㅠㅠㅠㅠㅠㅠㅠㅜ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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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헌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신같은거 또 들켰뎈ㅋ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나도 지민이같은 친그와 남준이같은 오빠가 있었으면....하아유ㅠㅠㅠㅠ 좋가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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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잘보고갑니다 작가님!!❤❤
8년 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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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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