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배달원 전정국 × 돈 많은 백수 너 탄 02 "저기요" "만 오천원 입니다" 계속되는 재촉에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서 급하게 얼버무렸다. "한시간 반이나 늦어서 못 먹겠네요 다시 가져가세요" "네?" "못먹겠다고요 사장한테 가서 이따위로 음식배달할거면 가게 닫으라고 하세요" 내가 생각해도 멋없는 발언이었다... 내가 시켜놓고 안먹는다니 누가 들어도 이상했다. 배달원은 어이가 없다는듯 실소를 내뱉으며 말했다. "안드실꺼면 돈이라도 주세요 메꿔야해서" 갑자기 돈얘기가 나오니 당황한 나머지 말도 다 듣지않은채 가세요 라는 말과 함께 문을 닫아버렸다. 얼마 지나지않아 밖에서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내가 아무런 대꾸도 하지않자 배달원이 마지못해 "늦은건 죄송하니까 두고 갈게요, 먹고 그릇 내놓으세요" 라는 말과함께 사라졌다. 이 상황이 창피한 나머지 한참을 머리를 잡고 주위를 돌았다. 김탄소 인생의 흑역사가 탄생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끝내 정신을 차리고 민윤기에게 전화를 걸었다. "윤기야.. 나 탄소인데 아무것도 묻지말고 우리집으로 와주면 안돼?" "뭐냐 밤에 나랑 같이 있는거 질색을 하던 인간이" '알겠어 갈게" 얼마 지나지 않아 윤기가 양손에 짜장면과 탕수육을 들고 집에 들어왔다. 아마 내가 시킨줄 알고 들고온 모양이다. "야 김탄소 밖에 짜장면이랑 탕수육 있던데 뭐냐? 다 불었어 인간아" 라는 말과 함께 랩을 뜯은 윤기때문에 어쩔수없이 폭풍흡입을 했다. "아 배부르다 너는 혼자사는 여자애가 2인분을 시키냐 또 또 남기려고" "하여튼 식탐 알아줘야된다" 윤기의 말이 끝나자 조심스럽게 부탁을 했다. "윤기야.. 나 돈좀 빌려줘" 갑자기 돈을 빌려달라는 내 말에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만 오천원만..." "고작 만 오천원은 어디에 쓰게?" 윤기의 물음에 나는 아까 있었던 이야기를 다 털어놓았다. "역시 김탄소 답다 위기대처능력이 그것밖에 안되냐" "야.. 나는 그런일이 처음이니까... 그리고 그 사람한테 화도냈단말이야.." "이따 그릇 찾으러 오시면 사과하고 돈 드려" "그리고 김탄소 너 설마 이것 때문에 나 부른건 아니지?" 윤기의 말에 또 한번 쓰레기가 된 기분이었다. 하긴... 6시 이후에 집에 들여본적이 없는 남자친구를 고작 만오천원이 없어서 불렀으니 말 다했다. "해결 됬으면 난 갑니다 집에 김태형 와서, 잘먹었다" "고마워 윤기야..." 민윤기는 쿨하게 집으로 돌아갔다. 역시 멋있는 남자 내가 좋아할만한 남자다. 윤기가 돌아가고 먹은 그릇들을 깔끔하게 닦았다. 죄송한 마음에 선물받은 비타500 한박스와 함께 배달원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1시간 정도 지난 후 밖에서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누구세요?" "그릇 찾으러 왔어요" 그릇을 찾으러 왔다는 그의 말에 황급히 현관문을 열었다. "그릇주세요" 처음과 똑같이 딱딱한 말투였지만 왠지 나때문에 기분이 상한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 아까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제가 좀 예민했죠..?" "아니요 그릇주세요" 뭐지 이남자... 사과를 하는데 그릇만 찾는다. "아까 정말 죄송해서.. 이거 별건 아닌데 드세요" "아 그리고 여기 돈도..." 쭈굴쭈굴한 모습으로 돈과 준비해둔 비타500을 건넸지만 배달원은 그릇만 가져갔다. "돈 이미 메꿨고 늦은건 맞으니까 그냥 드린겁니다" "그래도... 죄송해서" "아닙니다" 그 배달원은 계속되는 사과에도 아랑곳하지않고 그릇만 찾아갔다. "무슨 저런 배달원이 다있냐" "다음부터 저기에 배달시키면 내가..어..? 그래! 김태형 딱가리다!!!" "피곤해 죽겠네 씨... 자야지..." 나는 윤기에게 오늘 고마웠고 잘자라는 내용과 함께 셀카 한장을 보냈다. 역시 난 윤기앞에서만 작아지는 여자다. 내일은 오랜만에 밖에 나가서 돈도 찾고 장도 봐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잠에들었다. 안녕하세요! 글 배달 왔어요!! 남친 윤기의 등장☆ 윤기가 어떤 캐릭터인지 궁금하시다면 쭉 읽어주세요~~~~ 그리고 댓글들이 힘이 나더라구요ㅠㅠㅠ 암호닉도 신청해주시고 황송할뿐입니다ㅠㅠ!!!! 힘내서 재미있게 연재할게요!!! 다음편에는 정국이 시점으로 갈 예정이에요!! 반응 보고 연재할게요! 암호닉 국이의 쿠키/란덕손/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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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바디로션을 대체 왜 바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