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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노트북의 취미는 저를 농락하는 것입니다.

어제도 2시간정도 공들여셔 썼던 조각글을 노트북이 혼자 멈춤으로써 날려버렸습니다.

임시저장도 안 되있더라고요.

제가 아무리 화가 나도 노트북을 부술 수는 없다는 걸 노트북은 아는 게 분명합니다.

안그러면 내게 이럴 수 없어.

내가 돈이 생기면

너부터 처단할 것이다.

 

Livin Out Loud-I Can't Stop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29 | 인스티즈

 

아직 바람에는 찬 기운이 어려있어도 날씨가 많이 풀리는

봄이 왔으면 좋겠다.

눈이 녹아들어가고, 조금 얼어있던 땅들이 녹기 시작하면서 푸릇한 원래의 색상을 되찾아 가는 그런 계절.

그리고 윤기가 제일 곤란해하는 계절.

주인아, 괜찮아?

아니.

코를 훌쩍인 윤기가 근처에 둔 휴지로 코를 풀면 남준이는 물티슈를 찾아와 윤기에게 건네줬으면.

봄만 되면 결막염 알레르기 때문에 내내 코가 간질거려 재채기를 하고,

코에서는 콧물이 계속 흘러나와 풀고 풀다가 헐어버리고,

눈은 간지러워서 연신 부비다가 붉게 충혈이 되어버렸으면.

남준이는 그런 윤기의 모습에 안절부절하면서 옆에서 걱정스러운 얼굴로 바라봤으면 좋겠다.

윤기는 안약을 찾아 눈에 넣으려다가 그 순간 눈을 꾹 감아 실패해버리고,

또 해보려다가 한 번 더 눈을 감아버려 실패해버리고,

또 하다가 아예 조준을 잘못해서 눈가에 떨어뜨려서

결국 짜증을 내며 소파에 쓰러졌으면.

윤기가 혼자 안약을 넣으려 끙끙 댄 것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남준이가 나직하게 한숨을 내쉬었으면 좋겠다.

주인아.

응.

눈 떠.

아... 나도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 준아.

남준이까지 가세해서 윤기의 눈에 안약을 넣어주려고 하는데 안약이 떨어지는 순간

눈을 꾹 감으면서 저도 모르게 몸에 힘이 들어가 바르르 떠는 윤기가 보고 싶다.

몇 번이고 안약을 흘려보내다가 남준이의 큰 손에 턱이 잡혀버린 윤기가 보고 싶다.

준아, 잠깐. 아. 잠깐만.

이거 넣어야 주인이 괜찮아지는 거잖아. 눈 떠.

내 정신건강에는 해롭다, 그게...

... 안 좋은거야 이거?

진지하게 이게 안 좋은거냐고 묻는 남준이에 차마 그렇다고 대답할 수 없던 윤기가

겨우 눈을 살풋 떴으면.

그러자 바로 흔치않게 인상을 찡그린 채 저를 내려보는 무표정한 남준이의 얼굴에 살짝 놀랐으면 좋겠다.

두 손을 들어 제 턱을 그러쥐고 있는 남준이의 손목과 팔을 조심히 잡을 즈음

남준이가 윤기의 눈가에 안약을 대고 몇 방울을 한 번에 흘려보냈으면.

갑자기 들어온 안약에 윤기가 늦게나마 눈을 꾹 감아버리면 그 눈꼬리를 타고 안약이 흘러내려

볼을 타고 내려가버렸으면 좋겠다.

아, 따가워.

미간을 잔뜩 구긴 윤기가 천천히 다시 눈을 뜨면 얼른 반대쪽 눈가에도 안약을 넣어버리는 남준이가 보고 싶다.

그리고 다시 또 뒤늦게 눈을 감은 윤기의 눈가에는 안약이 흘러내리고.

그렇게 한참동안 고군분투했던 안약넣기가 끝났으면 좋겠다.

윤기가 따가우면서도 한껏 시원해진 눈가에 그제야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그대로 늘어지면

제 손안에 잡힌 윤기의 얼굴을 빤히 보던 남준이가 윤기가 저를 칭찬할 때 그러듯

볼에 짧게 입을 맞추었으면.

그리고 손을 들어 눈가에 흘러내린 안약들을 닦아줬으면 좋겠다.

아... 이래서 봄이 싫어.

나는 봄이 좋은데.

따듯해져서?

아니.

귀여운 주인의 모습을 잔뜩 볼 수 있어서.

입꼬리를 올려 웃으면서 하는 말에 윤기는 쿠션을 들어 남준이의 얼굴을 눌러 밀어버렸으면 좋겠다.

남준이가 그 쿠션을 잡아 내리는 사이 윤기는 남준이의 손에서 안약을 가져가 원래 있던 자리에 놓았으면.

그리고 뒤로 도는 사이 어느새 바짝 제 뒤에 붙어있던 남준이의 몸에 툭, 부딪쳤으면.

윤기가 고개를 올려 남준이를 올려보면 남준이는 윤기의 허리를 감싸 안아 품에 안아버렸으면 좋겠다.

무서웠어?

아니.

그럼, 지금 부끄러운거야?

...?

남준이의 말에 그게 무슨 말이냐는 듯 윤기가 살짝 고개를 움직였으면.

남준이는 천천히 고개를 숙여 붉어진 윤기의 귀를 아프지 않게 깨물었으면 좋겠다.

윤기의 어깨가 흠칫 움츠러들었다가 남준이의 어깨와 가슴팍에 손을 대어 약하게 밀었으면 좋겠다.

붉어졌는데, 여기.

귓가에 바로 울리는 남준이의 목소리에 윤기는 귀가 물린터라 고개를 젓지도 못하고 그저 남준이의 어깨만 툭툭 두드렸으면 좋겠다.

그만하라는 윤기의 신호를 알아들은 남준이가 여전히 웃음기 있는 얼굴로 떨어지면

윤기야, 너는 남준이의 코를 가볍게 톡 두드렸으면 좋겠다.

그러다 그대로 남준이에게 손목이 잡히고 손바닥에 간지러운 감촉과 애정을 느끼게 해주는 입맞춤이 닿았으면 좋겠다.

귀여워, 주인아.

결국 윤기의 귀가

붉게 물들었으면 좋겠다.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29 | 인스티즈

 

날씨가 풀어지면 풀어질수록 차근차근 가장 이른 전성기를 맞이한 봄꽃들이 제 색을 뽐내며 풍경을 물들이기 시작했으면.

덩달아 그 색들을 구경하느라 남준이와 윤기의 산책 시간도 더 길어졌으면 좋겠다.

서로 손등이 스쳐지나갈 정도로 거리를 좁힌 채 발걸음을 맞춘 남준이와 윤기가 공원을 한바퀴 돌다가

문득 윤기가 남준이의 손을 잡아 걸음을 멈추게 했으면.

남준이가 고개를 돌려 윤기를 바라보면

씩 웃은 윤기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어디론가 향했으면 좋겠다.

공원 아래 쪽의 놀이터를 빙 둘러가는 길목으로 들어간 윤기가 어느 공터를 확인하고는

남준이의 손을 놓았으면 좋겠다.

꽃이 피어있을 줄 알았어. 이 시기면 슬슬 피니까.

와...

예쁘지, 준아.

응. 예뻐.

흐드러지게 핀 벚꽃나무가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서 그 빛을 더욱 발하며 꽃잎을 흩날리는 풍경에 남준이는 감탄을 멈출 줄 몰랐으면 좋겠다.

그런 남준이를 본 윤기가 기분 좋게 웃으며 남준이를 데리고 나무 바로 아래까지 향했으면.

잔뜩 핀 꽃을 지탱하다 아래로 늘어진 가지를 본 남준이가 조심히 그 꽃을 톡 건들였으면.

그러다 찰칵거리는 소리가 나 고개를 돌리면 그런 남준이를 찍고 있는 윤기가 있었으면.

다음에 날씨가 더 따듯해지면 벚꽃놀이 하러 가자, 준아.

벚꽃놀이?

이런 나무가 잔뜩, 더 많이 핀 곳에 가서 벚꽃들을 보는거야.

주인이랑 가는거지?

응? 어, 당연하지.

응. 그 당연하다는 말이 너무 좋아. 꼭 가자, 주인아.

남준이의 말에 윤기는 잠시 남준이의 말을 다시 제 속에서 굴리다가 천천히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받아들였으면.

손을 뻗어 남준이의 머리를 쓰다듬었으면 좋겠다.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흩날리는 꽃잎들이 둘의 소매깃부터 깊은 마음속까지 물들이는 것도 모르고

한참 그 자리에 서서 짧은 봄을 한없이 즐겼으면 좋겠다.

--

선물 자랑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29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29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29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29 | 인스티즈

 

예쁜 글씨와 귀여운 그림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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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꼬맹이
여긴 벌써 봄이 왔네요 ㅎㅎ
랩슙 벚꽃놀이가는데 나도 몰래 따라가고 싶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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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민꿉입니다!! 꽃들사이에 있는 랩슈ㅠㅠㅠ너무 달달해요ㅠㅠㅠㅠㅠ벚꽃이 눈처럼내리는곳 사이에서 이쁘게 사랑하는 랩슈를 상상하니 간질간질하네요ㅠㅠㅠㅠㅠㅠ오늘도 좋은글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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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버뚜에요 랩슈들에게 봄이 왓군여!! 벚꽃처럼 이뻐요헣핳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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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620이에요!
노트북이 한 글자까지 아쉬운 썰을 날렸군요ㅠㅠ (부들부들) 그래도 봄을 맞이하는 랩슈보니까 따뜻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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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슙슙이에요!!!아 봄인가요 지금 바로 벚꽃놀이를 가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엉엉 아유 이 이쁜것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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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사발면이에요ㅠㅠㅠㅠ 우선 작가님.. 작가님의 노트북 혼내도 되나요.. 우리 자까님 글을 날려먹다닛..! 8ㅅ8 사실 체감상 지금은 겨울이지만 작가님 글을 읽으면 진짜 봄 마냥 따땃하고 포근하고 간질거리고.. 아무래도 작가님이 봄인가 봅니다. 헤헤 안약넣는 윤기 왜이렇게 귀엽죠.. 영원히 봄이면 좋겠어요 헤헤 작가님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아주 간질간질 좋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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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슈팅가드에요! 랩슈들이 봄을 맞이했네요 같이 꽃구경도 가고 많은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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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소년입니다. 매섭게 불던 바람이 어느새 뺨을 간지럽게 두드리고 갈 정도로 따뜻해졌네요. 아직 날이 차기는 하지만 걸어 다니기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만큼 풀렸네요. 당연하다는 건, 어쩌면 참 소중한 말입니다. 안심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하네요. 오늘도 따뜻하고 향긋한 랩 슈들입니다. 작가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저는 오늘도 작가님 덕분에 좋은 하루를 시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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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신셩이에요 윤기가 힘들어하니꺼 도와주는 남준이의 모습이 정말좋음것같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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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스틴입니다. 랩슈들한테 봄이 왔어요 ㅎㅎ 벚꽃보러 가면 좋을것같네요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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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침침입니다! 결막염 알레르기... 제 주변에도 봄만 되면 휴지를 찾는 친구가 있는지라 윤기가 너무 안쓰럽지만, 남준이가 있으니 괜찮겠죠.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서투른 남준이가 마냥 윤기에게 도움 받고 기대는 것 같았는데, 요즘 들어 윤기도 마찬가지로 남준이에게 많이 기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사랑해요 작가님.
아, 저도 임시저장 없이 글이 싹 날아간 슬픔을 알기에... 노트북은 하루 빨리 꼭 처단하시길 바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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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오늘은 책상이 아니라 제 침대가 남아나질 않겠네요 하앙 무슨 이런 달다구리한 커플이 다 있어... (울컥) 윤기도 귀엽고 그걸 우쭈쭈 귀여워해 주는 남준이도 내 눈엔 다 귀엽다 하앙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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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이 글을 볼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한거 같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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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로봇이에요ㅠㅠㅠㅠ하 진짜 너무 댓 달고 싶었는데 앙 으악 제가 겨어엉공를 먹어서 참 오랜만에 왔네요 남주니와 윤기는 오늘도 행복하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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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연나입니다 작가님 안 그래도 랩슈네는 벚꽃 가득 핀 봄이었는데 진짜 봄이 왔군요 오늘은 몇 배 더 마음이 따땃해지는 거 같습니당 헐 윤기 안약 타이밍 못 맞추는 모습 왜 이렇게 귀여워요 (발동동) 그리고 작가님 노트북아 너 그로지 마로라 나쁘네 ;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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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아몬드] 윤기가 안약못넣어서 낑낑거리는게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지금 밖은 아직 춥지만 작가님글을 보면 봄이 오는 것 처럼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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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뜌입니다ㅠㅠ 와 아직 저희는 봄이 오지 않았지만 우리 랩슙커플에게는 왔네요ㅎ 벚꽃사이에 있는 랩슙이라니ㅠㅠ 예쁘겠어요ㅠㅠ 그리고 윤기 넘 귀여워요ㅋㅋㅋ 현실에서는 렌즈를 못 넣다니 여기서는 안약을 못 넣네요ㅋㅋㅋ 작가님 이번 편도 잘 읽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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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블루라임이예요!!!작가님 기다려써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노트북은 제가 대신 맴매파티를.......ㅋㅋㅋㅋㅋㅋ왜 그러는거야 힘을내 노트북아 잘하자 응?안약 못넣는 윤기에 한번 그런 윤기가 귀여워죽는 낮누에 한번 딱 두번 발리고 갑니다....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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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하앙쿼카입니다. 벌써 봄이 왔네요. 꽃도 예쁘게 피어나고... 그런데 왜 저는 나중에 벚꽃도 같이 보자는 준이 말이 슬픈거죠 헝.. 쓸데없는 감수성! 잘 봤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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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솔선수범입니다 으앙 오늘도 달달한 랩슈에네요 안약도 못 넣는 윤기 왜이렇게 귀엽죠 ㅠㅠ 그거 도와주는 남준이는 오빠미 낭낭하네요 꽃보고 신나하는 남준ㅇㅣ는 귀여운데 저렇게 튀어나오는 오빠미에 전 오늘도 발리고 갑니다 오늘도 랩슈 행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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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상상입니다! 달달한 봄을 보내는 랩슈를 읽으니까 어서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랩슈처럼 겨울에도 따뜻한 날들이 오길...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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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3.47
고요_ 모든 것을 함께하는거지 당연한거야 준아 사랑아 랩슈해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아니 계절만... 왔으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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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9.169
바움쿠헨 입니다! 흐아..너무 달달해여..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는 윤기를 남준이가 케어해준다니 너무 보기좋습니댜... 진짜 너무 귀엽고 달달해서 녹을 것 같아요ㅜㅜㅜㅜ 벚꽃놀이가는 랩슈도 진짜 이쁠것 같아요!! 남준이의 요구로 도시락을 싸려고 하다가 포기하고 그냥 편의점이나 Go!봉민에서 사가는 윤기라던가ㅋㅋㅋㅋ 이번화도 잘 보고갑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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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인천입니다!!!허루ㅠㅠ김남주뉴ㅠㅠ다정해 다정하다고ㅠㅠㅠㅠ상상했으나..정신건강에 해롭기에 그만둠...ㅋㅋㅋㅋ와 김남ㅈ누...귀를 귀를!!!!완전 능구렁이구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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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유지비입니다 아.....안약넣는게 이렇게 설렐수가있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여기는 벌써 봄이네요.....다음화가 어마무시하게 달달할것같아서 나오면 못눌러볼것같아요....맘이쓰린것....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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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시에예요! 작가님 글에는 벌써 봄이 왔네요! 봄이 얼른 오면 좋을텐데 말이죠 ㅠㅠ 전 추운게 너무 싫어요. 따뜻한 봄에 우리 랩슈들이 예쁘게 놀고 있으면 더 따뜻하겠죠?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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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8.220
박짐뿡이에요 안약 넣는게 윤기는 힘들었겠지만 왜케 귀여운지 껄껄 벌써 봄이네여...!! 껄껄 날리는(?) 꽃 사이에서 훈훈한 남자들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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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감자입니다 랩슈에게는 벌써 따뜻한 봄이 왔네요 윤기에게는 괴로운 계절이겠지만 랩슈에게는 늘 봄이었으면 좋겠네요 랩슈에게 봄처럼 따뜻한 일만 가득하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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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희망찬란이에요 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안약넣는 윤기 왜케 귀엽죠 8ㅅ8 원래 렌즈도 못 넣는 윤기니까 안약 넣는 것도 못 할 것 같아요 귀여워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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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앗 덧글달고 나서 내용이 더 생각나서... 벚꽃 아래 피어있을 랩슈들 모습에 미소가... 넘나 따뜻함니다^ㅁ^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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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크으으.....남준이 너무 다정하네요...안약도 넣어주고...윤기와 남준이가 꽃을 보고있는게 상상이가서 더 좋은것같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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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1.54
에이블
벌써 봄이라니... 전부터 생각했던건데 비 오는 날의 랩슈들 보고싶어요! 큰 장우산 아래에서 마주보며 있는다거나.. 헷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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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한소입니다! 윤기는 혼자 렌즈도 못 끼고 안약도 못 넣고... 윤기랑 눈은 안 맞나 봅니다... 정신건강ㅋㅋㅋ남준이가 제 얼굴 앞에 그렇게 있으면 제 정신건강도 엄청 안 좋아질 것 같네요. 이미 작가님 글 때문에 제 정신건강이 좋지 않아졌지만여...♥ 남준이가 윤기를 칭찬해주다니... 볼에 뽀뽀를... 달력에 적어놔야겠어요. 오늘 남준이가 윤기 칭찬해준 날... 랩슈들 무슨 일이든 같이 하려고 하고 당연히 같이 하는 저 모습이 정말 예쁩니다. 연애의 정석같은 느낌... 진짜 커플스러운 저 사랑스러움... 이번 편은 봄이네요. 랩슈들 분위기가 매일 봄이라 굳이 봄이 오지 않더라도 랩슈들은 매일 따뜻할 것 같네요. 귀여워 랩슈들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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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두둠칫이에요!아직 여긴 겨울인데 랩슈들은 봄을 만끽하고 있네요!ㅋㅋㅋㅋ봄같은 아이들이 봄에 있으니 정말 넘나 예쁜 것..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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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슈가행성이예요. 이른 봄을 맞이한다더니 이렇게 덜컥 단내나게 찾아와주시면 으아, 정말 감사합니다;ㅅ; 윤기가 봄맞이 고생하는 거 보고싶긴 했지만 그걸 이렇게 아름답게 써주시다뇨... 한낱 망상에 불과했던 게 말도 안되게 아름답게 터졌어...8ㅅ8 저는 평소에는 순하고 잘 웃고 귀여운 남준이가 저렇게 윤기에 관련된 일에 한해서 자꾸 표정 굳히고 한숨 쉬고 걱정하고 그러면 너무 설레 죽겠어요. 취향인가봐요... 아무래도 전 변태인가. 무표정을 좋아하면 어쩌자는 거지. 눈에 안약 넣고서 자의 없이 울먹울먹한 윤기 상상하다가 또 귀여워 죽고. 그런 윤기를 저보다 백만배 더 사랑스러워하는 것 같은 남준이 때문에 다시 설레 죽고. 몇 번을 죽는거죠 저는;ㅁ; 그리고, 그래요, 남준아. 나도 너랑 윤기가 당연한 게 좋아죽겠어. 서로의 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버린 게 좋아죽겠어. 그러니까 천년만년 행복하소서ㅠㅠ 그렇게 매년 꽃구경가고 매년 안약도 다시 넣어주면서 말도 안되게 오래 랩슈의 봄맞이는 지속되기를;ㅅ;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D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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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누누슈아에요! 랩슈의 세상에는 봄이 왔네요ㅎㅎ 언제부턴가 각자의 삶속에 서로가 존재하는게 당연시 되어버린 랩슈가 왜 이렇게 사랑스러운건지ㅠㅠㅠㅠㅠㅠ
정말 봄이네요. 함께여서 더 따스한 두사람의 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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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맹공자. 으아... 요즘에는 매회 역대급 장면들이 나오는 거 같아요 이번화는 안약...★ 겨울과 참 어울리는 한 쌍이라고 생각했는데 봄과 벚꽃 그리고 랩슈는 완벽한 조합이었군요...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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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설탕맛
이번편은 벌써부터 설레는 봄향기가 물씬 풍겨나네요. 봄이와도 달달한 랩슈를 보니까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흩날리는 벚꽃사이에 있는 랩슈를 상상하니까 입가에 미소가 가시지 않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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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0.123
자몽소다입니다! 벚꽃놀이..나도 가고싶다 랩슈들따라 가고 싶다.. 그리고 윤기 안약 넣는 거 저랑 똑같네요ㅋㅋㅋㅋㅋㅋ세상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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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작가님 11시58분입니다! 작가님 글이 너무 좋아서 기다리는 동안 BGM들으며 여운을 즐기려했는데 음악이 검색결과에서 나오지 않네요ㅜㅜㅜㅜㅜ 저거 공식 음원이 아닌가요?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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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저 노래는 하도 예전부터 제 노트북 안에 있던거라 어디서 구한건지 기억이 안납니다... 저는 이용한다면 초록창 뮤직을 이용해서 다른 곳은 또 잘 모르겠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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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오랜만이죠?...ㅎ
제가....사정이 있어서 이제야 글을 읽고 댓글을 남겨요
그간 올렸던 글들.전부 읽을거에요
제가.오늘을.얼마나 기다렸다구요...흑흑
대형견글을 너무 간만에 읽어서 그런가
평소보다.더욱 몽글몽글 한 느낌이 나요
저도 봄을 좋아하는데 제 생일은 봄이라 하기엔
좀 늦은 시기라 늘 친구들에게 늦봄이라며 우기고다녀요ㅋㅋㅋㅋㅋㅋ
봄...사실 그냥 이 한단어만으로도 뭔가 따뜻해지고
새로운 시작..?이런 느낌이 드는데
그래서인지 어딘가 설레이나봐요
남준이와 윤기가 서로를 향해 하는 말들이 참 예뻐요
저도 저렇게 말해줘야지 저말도 예쁘다
이러면서 작가님 글 읽고있엉
다음글들도 얼른 읽을게요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하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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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둘이 너무 다정해서ㅠ옆구리가 오늘따라 너무 시리네요 ㅠㅠㅜㅜ 헝헝 좋은 작품 감사해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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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제일 최근 공지에서 암호닉 신청한 솔랑이에요 그냥 썰형식이여서 160화?즈음부터 봤었는데 역시 한번 정주행을 달려야할거 같아서 오늘 드디어 여기까지 왔네요 계속 최신글에 댓글을 못달아서 생존신고는 해야할거 같아서...하하 금방 최신글 댓에서 나타나겠습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드려요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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