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루마 - River Flows In You
| #0 9 |
by.팊 “ 태환, 요즘 좀 마른거 같아. ” 시간은 느린 듯 빠르게 흘러갔다. 쑨양의 빈자리는 생각보다 더 컸다. 하지만 아무렇지않은 척, 정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나는 일상으로 돌아갔다. 그래야만 했다. 오히려 치료소 사람들이 내 눈치를 살피기 바빴지만, 이내 그들도 아무렇지않은 나를 편하게 대했다. 물론 속은 썩어문드러져 가고 있었다. 평생 앓아본적 없는 위염이라는게 생겼다. 속이 쓰려서 식사가 불편했다. “ 그래요? ” “ 근육이 빠진건가? ” “ 나도 늙어가네요. ” “ 어머,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거에요? ” “ 허허, 원장님은 회춘하잖아요. 어린애인 만나서. ” “ 노골적이네요. ” “ 사실이면서? ” “ 그건 그렇지만, 태환 밥은 잘 먹고 다녀요? ” “ 잘먹어요. 내가 애도 아니고. ” 로비에 기대 서서 환자들 차트 목록을 정리하고 있는데, 계속 왕원장이 말을 걸어왔다. 조용한 로비에 적적하던 찰나에 괜찮다 싶어서 가만히 놔두었더니, 그녀 방식만의 약올리기가 또 시작됐다. 차트를 정리하던 손이 조금씩 꼬였다. 사실 저렇게 꼬투리를 잡으면서 은근히 걱정을 해주는거였다. 왕원장은 베베 꼬인 심보와는 반대로 의외로 굉장히 다정한 여자였다. “ 갑자기 왜 친한척이에요. ” “ 우리 그런 사이에요? ” “ ‥안어울리게 소심한척해요, 왜? ” “ 흐흐흐, 장난이에요. ” “ 알고있어요. ” “ 손님이 왔어요, 태환. ” “ 손님이요? ”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차트를 정리하던 손을 멈추고 고개를 들었다. 왕원장은 빙그레 웃으며 고개짓으로 내 진료실을 가리켰다. 여전히 눈을 깜박이며 그녀를 바라봤다. 누가 나를 찾아오지? “ 쑨양씨 부모님이 오셨어요. ” “ 예? 왜요? ” “ 태환과 할 말이 있다던데요? ” “ 저랑요? ” “ 응, 진료실에서 기다리고 계세요. ” 쑨양의 부모님이? 그들이 왜 온걸까‥ 혹시 그 매니저 대신 오신걸까? 그렇다면 나는 조금 난처한 입장이였다. 쑨양의 부모님에게 왜 애를 그따위로 굴렸냐고 따지기엔 나는 패륜아가 되기 싫었다. 시선을 굴리다가 문득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 아니 것보다 난 로비에 쭉 있었는데 언제 지나갔데요? ” “ 태환은 하나에 집중하면 주변을 잘못보니까 뭐‥ ” 뺨을 긁적이며 시선을 내렸더니 쉬고 있다가 나온 간호사가 대신 차트 정리를 해주겠다며 내 손에 있는 것들을 가져갔다. 나는 허전해진 손을 꼼질거리다가 뺨을 쓸어내리며 진료실로 향했다. 왕원장은 내 뒤에서 파이팅! 이라며 작게 소리쳤다. 그 소리에 힐끗 돌아보며 미소로 답했다. 파이팅까지야‥, 목소리를 가다듬고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서자 쑨양과 아주 닮은 두 사람이 있었다. 쑨양은 웃는 모습은 엄마를, 생긴 외모는 아빠를 닮았다고 했다. 다시 보니 정말 그럴 듯 했다. 두 사람은 조금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앉아서 나를 바라봤다. 그러고보니, 쑨양이 떠난지도 벌써 2주라는 시간이 지났다. “ 박태환 선수‥ ” “ 하하, 이제 선수가 아니래두요. ” “ 정말 미안합니다, 우리는 부상에 대해서 상세히 알지 못했어요. ” 그들이 제일 먼저 한 일은 사과였다.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해와서 나는 적지않게 놀랬다. 고개를 들라고 했더니 계속 해서 미안하다고 했다. 난처한 입장이 되었다. 곤란하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나를 보던 쑨양의 아버지는 한숨을 쉬었다. “ 그 매니저는‥ 우리쪽에서 처리중입니다. ” “ 우리 아이가 그런 상태인줄 알았다면‥ 수영을 시키지 않았을텐데. ” 쑨양의 어머니가 눈물을 머금고 울먹였다. 그래, 어느 부모가 자식이 아픈데 무리하게 굴리게 놔두겠는가, 이건 역시 전담팀의 소행이였다. 갑자기 그 날 병원의 일이 생각나서 머리가 지끈거려왔다. 그날 욕을 더 퍼부어주었어야 했는데 라는 막연한 후회가 밀려왔다. “ 그리고, 이건‥ 작은 성의에요. ” “ 예? ” 쑨양의 아버지가 하얀 봉투를 내밀었다. 나는 가만히 보다가 그게 돈이라는걸 금방 알 수 있었다. 고개를 절레이며 황급히 다시 봉투를 밀었다. “ 아니요. 저는 이런거 필요없습니다. ” “ 그냥 미안하고 또 고마워서 드리는거에요. ” “ 제가 뭘 했다구요. 심리치료 하나 제대로 못해줬는데요. ” “ 아닙니다. 충분히 많이 변한걸요. ” “ ‥쑨양이요? ” “ 치료를 할거라고 병원에 가겠다고 먼저 말을 해왔거든요. 그동안 아파도 아픈 내색 안하던 아이였는데‥ ” 아, 다행이다. 순간 긴장이 사르르 풀렸다. 쑨양은 치료를 받기 위해 내곁을 떠난거였구나. 어지간히도 아파하는 모습이 보이기 싫었던 모양이다. 후우, 한숨을 쉬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어찌되었건 그렇다면 나는 더더욱 그 봉투를 받을 수 없다고 거절했고, 결국 봉투는 다시 쑨양의 부모님이 가져갔다. “ 그렇다면 쑨양 선수는‥ 지금…? ” “ 떠났어요. ” “ 예? 어딜 떠나요? ” “ 치료를 받되, 혼자서 하겠다고 고집을 피우더군요. ” “ …혼자서는 힘들텐데. ” “ 그 아이는 한번 정한건 다시 고치질 않아서 못 말리겠더라구요. ” “ ‥정말 어리네요. ” 허탈하게 웃었더니 쑨양의 부모님도 작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현재는 부모님에게도 연락을 하고 있지않아서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치료를 받으러 떠났으니 곧 좋은 소식이 있을거라고 했다. 나는 겨우 다시 웃을 수 있었다. 내게 연신 고맙고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그의 부모님을 배웅해주며 왠지 갑갑했던 마음이 조금은 풀리는거 같았다. 하지만 이런 기분 좋은 가벼움도 오래 가지않았다. 예상보다 쑨양은 오랜 시간을 기다리게했다.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고, 세달이 지나도 전혀 소식이 없었다. 어느새 함께했던 여름날은 지나고,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도 지나, 추운 겨울이 찾아왔다. 꽁꽁 싸두었던 두꺼운 코트를 옷장에서 꺼내 입었다. 그렇게 나는 무의미하게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는 사이 또 새해가 지났다. 한해의 마지막도, 새해도 홀로 보냈다. “ 태환, 우리 축제에 가요. ” “ 축제요? ” “ 신년 축제 정말 성대하게 하거든요. ” “ 나 사람 많은곳 별로 안좋아해요. ” “ 그럴거에요? 마지막인데. ” “ ‥알았어요. ” 왕원장은 웃으며 진료실 문을 닫았다. 바닥에 내려놨던 상자를 책상 위에 들어올려서 안쓰는 물건부터 하나씩 담았다. 어느덧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은 다가오고 있었다. 중국에서의 생활이 이젠 익숙해졌는데 다시 한국으로 가는게 아쉽기도 하고, 속 시원하기도 했다. 다만 계속 마음에 걸리는게 있다면 쑨양이 돌아오지 않았다는거. 대체 얼마나 기다려야하는 걸까. “ 태환, 오늘도 사람 참 많아요, 그쵸? ” “ 언제봐도 놀라운 인구수네요, 정말‥ ” “ 우리 그럼 맛있는거부터 먹어요. ” 치료소 사람들과 우르르 몰려다니며 나름 축제를 재밌게 즐겼다. 다만 계속해서 쑨양과 함께 했던 그 여름날의 축제가 생각나서 문득 멍때리며 서있는 횟수가 잦아졌다. 그때마다 왕원장이 그렇게 넋놓고 있으면 잡혀간다며 내 손을 이끌고 다녔고, 시간은 그렇게 빠르게 지나갔다. 어느새 해가 지고, 어두워진 탓에 더 추워졌다. “ 태환! 저기 물고기잡이 하는거 하러 갈래요? ” “ 아니요, 난 좀 앉아야겠어요. ” “ 그래요? 그럼 여기에 앉아있어요. 금방 다녀올테니 가면 안돼요! 길 잃어요. ” “ 거참, 저도 어른이거든요. ” “ 푸흐, 기다려요. ” “ 알았어요. 물고기 많이 잡아와요. ” 손을 흔들어주고 근처 벤치에 풀썩 앉았다. 손이 시려서 입가에 대고 호오- 불었더니 뽀얀 입김이 새어 나왔다. 잠시 그렇게 가만히 있다가 시선을 굴려보니 모두들 저마다 짝이 있었다. 나만 혼자서 이곳에 있었다.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어서 고개를 들었더니, 때마침 까만 밤하늘에서 폭죽이 펑- 하고 터졌다. “ 와‥ ” 멍하니 터지는 폭죽들을 보고 있었다. 예쁘다. 형형색색의 폭죽들이 밤하늘에 장관을 이루었다. 문득 눈앞이 흐려왔다. 아‥. 눈물이 차올라서 폭죽놀이를 끝까지 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 눈을 꾹 감았다. 쑨양과 함께 봤던 그 날의 폭죽놀이가 생각나서, 너무 그리워서, 또 너무 외로워서 그렇게 고개를 숙여 버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를 기다리는 마음은 사그라들었다. 믿지않는건 아니지만 지쳐가고 있었다. 한달을 함께하고 그 배의 시간을 떨어져있었다. 잔인하다. 너무 잔인하다. 외로움을 잘 타는 나는 그렇게 홀로 지쳐가고 있었다. “ 나쁜새끼. ” “ 나쁜놈. ” “ ‥멍청한 똥강아지. ” 울컥 올라오는 눈물에 눈가를 슥슥 문질렀다. 고개를 숙인채 한숨을 푸욱 내쉬었다. 살갛에 닿는 공기가 너무 차갑다. 내가 외로워서인지 날이 추워서인지 온 몸이 떨렸다. 피곤하다, 집에가서 쉬고 싶다. 그대로 눈을 내려감았다. 시야가 차단되자 소리에 민감해지고 후각에 민감해졌다. 익숙한 향이 자꾸만 어딘가에서 느껴졌다. 뭘까, 좀 더 집중해봤지만. 이내 사라졌다. 아쉬움에 눈을 떴다. 주변을 둘러봤더니 여전히 많은 사람들 틈에 나는 혼자 있었고, 그냥 집에 가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옷을 툭툭 털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 [피곤해서 먼저 집에가요. 치료소에서 봐요.] ” 문자를 남기고 울컥하는 바람에 찡해진 코 끝을 슥슥 문질렀다.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느릿느릿하게 걸었다. 문득 뺨에 차가운 느낌이 들어 시선을 들어보니 눈이 내리고 있었다. 차가운 듯 따뜻한 눈이 내리고 있었다. “ ‥눈이다. ” 저마다 사람들은 눈이라며 좋아서 들떠서 하하호호 웃었다. 왠지 그 틈에 혼자있는 내가 너무 가여워서 다시 또 고개를 숙이고 걸었다. 멍하니 어느 세월에 집에 도착한지도 모른채 걸었다. 익숙한 건물이 보이자 숨을 들이쉬고 주머니를 뒤적거려 열쇠를 찾았다. 손끝이 얼어서 생각보다 열쇠를 집기가 힘들었다. 주머니를 더듬거리고 있는데 등 뒤에서 자꾸 클락션 소리가 들렸다. 아, 뭐야. 하고 옆으로 비켜섰다. 그런데도 빵빵- 거리는 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신경질적으로 돌아봤다. 헤드라이트 때문에 눈이 부셔서 손등으로 눈가를 가렸다. 발소리가 들렸다. 빠르게 내가 있는 쪽으로 다가왔다. 그러다 문득 눈 앞이 어두컴컴 해졌고, 주변 공기가 따뜻해졌다. 어? 누군가 나를 잡아 품안에 가뒀다. “ 선생님, 선생님. ” 익숙한 목소리, 익숙한 향기, 익숙한 체온이 느껴졌다. 갑자기 정신이 몽롱해오는 기분이였다. 꿈을 꾸는건가, 혹시나 차에 치였나? 정신을 못차리고 계속 멍하게 있었다. 나를 끌어안았던 커다란 손이 내 뺨을 잡아 고개를 들게 했다. 내 시선에 가득찬 모습은 그렇게도 매일 그리던 그리운 내 사람이였다. “ 선생님, 선생님! ” “ ‥시끄러, 똥강아지. ” “ 오래 기다렸어요? ” “ 아니, 그냥 한국으로 가려고 했지. ” “ 나 버리구요? ” “ 니가 날 버린거지. ” 축제 행사장에서부터 참아왔던 눈물이 울컥하고 다시 올라왔다. 더 이상 눈물을 참아내기 힘들었다. 차가워진 뺨에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조금 당황한 쑨양은 그 큰 손으로 뺨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닦아왔다. 울지말라며 달래주는 그 손길이 너무 다정했다. “ 나는 절대 안버려요. ” “ 늦었어. ” “ 오래 기다렸어요? ” 내려다보며 미소짓는 네가 얄미웠다. 조금은 마른듯한 모습이 안쓰러워보였다. 뒷꿈치 끝을 살짝 들어 나보다 높이 있는 그 입술 위에 내 입술을 겹쳤다. 놀란 듯 입을 달싹이는 느낌이 들었지만 이내 고개를 살짝 비틀며 차갑게 식은 내 입술을 머금는 행색에 금세 체온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내 뒷목을 감싸쥔 네 손이 너무 뜨거워서 데일것만 같았다. 메말랐던 입술이 금세 촉촉이 젖었다. 시리도록 메말랐던 마음이 금세 따뜻하게 적셔졌다. 실타래 같은 타액을 늘어뜨리며 입술이 떨어졌다. “ ‥외로웠어. ” 여전히 맞닿은 코 끝이 간지러웠다. 입술을 움직일때마다 서로 스쳐와서 심장이 쿵쿵 뛰었다. 뺨에 닿는 숨결이 조금은 들떠있는거 같았다. “ 이제 괜찮아요. ” “ ‥꿈은 아니지? ” 쑨양은 그런 나를 가만히 보다가 다시 한번 더 깊숙히 입을 맞춰왔다. 입술이 살짝씩 떨어질때마다 타액에 젖어 야릇한 소리를 냈다. 예민한 귓가가 간질거렸다. 맞닿은 입술이 데일거처럼 뜨겁다. 쑨양은 고개를 들어 내 눈가에도 입을 맞춰주었다. 그리고 또 고개를 움직여 이마에, 콧잔등에, 뺨에, 턱에,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입술에. 그렇게 쪽소리를 내며 천천히 아주 부드럽게 입을 맞춰왔다. 입술이 닿았던 곳이 뜨겁게 달아올라서 얼굴이 금세 발갛게 달아올랐다. “ 꿈 같아요? ” “ 아니. ” 뜨겁게 달아오른 몸이, 쿵쾅대며 뛰는 심장이 꿈이 아니라는걸 증명해주고 있었다. 흠, 헛기침을 하며 돌아섰다. 그런 내 모습에 쑨양은 등 뒤에서 작게 선생님? 하고 또 불러왔다. 오랜만에 느끼는 간지러운 느낌이였다. 돌아보지 않은채 슥 손만 내밀었다. “ 집에 가자. ” 잠시 쑨양은 대답없이 있다가 내 손을 겹쳐잡으며 화났어요? 라고 웃으며 장난스럽게 익숙한 말을 건네왔다. 그 말에 나 역시 웃으며 응. 이라고 대답했고, 쑨양은 맞잡은 손을 더 꽉 잡아쥐며 내 옆을 따라걸었다. 어느새 쌓인 눈이 우리 발밑에서 뽀드득 소리를 내고 있었다. 집으로 가는 동안 우리는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다만 맞잡은 손을 슬쩍 놓았다가 다시 꽉 잡았다가 반복하며 집안으로 들어섰고, 문을 닫고 들어서려 돌아서는 쑨양의 입술에 나는 다시 한번 더 다가가 키스를 퍼부었다. 갑작스런 내 행동에 당황한 쑨양은 문에 등을 기댄채 덩치에 안맞게도 움찔거리고만 있었다. “ 선생님‥ ” “ 쉿. ” 살짝 입술이 떨어진 틈을 타 그의 당황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뭐라 말하려는 그 입술 위에 다시 입술로 꾸욱 눌러 말문을 막았다. 쑨양과의 재회는 차갑게 메말랐던 내 마음을 다시 뜨겁게 뛰게 해주었다. 그렇게 재회의 인사 대신, 그날 해가 뜰때까지 서로가 서로의 몸에 끈덕지게 매달렸다. 눈이 내릴 정도로 매서운 바깥의 공기와 달리 집안의 공기는 더 할나위 없이 뜨겁게 데워지고 있었다. |
팊.
잠결에 썼더니 뭐라고 쓴지 모르게써여 ☞☜... 옙쁘게 봐주세요 ㅇ<-<
자, 드디어 선생님x2 도 완결만 남겨두고 있네요 ㅠㅜ
여전히 결말은 정해지지않았습니다 데헤헤헿ㅎㅎ 무슨 말인지 아시죵?
글에도 암시했지만 또 떠나네요.. 아니 뭐ㅋㅋㅋㅋ 제가 써놓고 생각해보니
얘네는 잘 될만 하면 하나가 떠나 ㅇ<-< 제성합니다 무릎 꿇고 반성 털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화 마지막화에서 뵈요 *^^* 오늘 안으로 올라올걸요?
| 암호닉 S2 ※ 이제 신청하셔도 안받아요! 제 기억력이 딸려서...☞☜ |
T,무슈,파랑, 박쑨양, 허니레인, 응가, 아와레, 태쁘, 마린페어리, 샤몰이, 흙흙, 륜(히륜), 촹렐루야, 광대승천, 코난, 쌀떡이, 아스, 피클로, 빈츠, 소어, 돌고래, 매치드, 깨식빵, @, 감수성, 양갱, 당근, 빠삐코, 뺑, 또윤, 아롱이, 너구리, 파랑, 여름향기, 포도주스, 음마, 부은눈, 레몬, 대후니요정, 오동통, 브이콘, 카르페디엠, 콩가루, 햇반보이, 하늬, 비둘기, 태환찡, 양양, 녹차라떼, 까망이, 샤긋, 백구, 유스포프후작, 잼, 텔라, po쑨환wer, 우구리, 모닝, 레인, 농민밭일꾼, 고구미, 탱귤탱귤, 햄돌이, 재현, 구름, 찰떡아이스, 카리스, 밧장과국대들, 렌, 졸리, @히히, 쏄, 또르르, 안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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