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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nny Chesney - Come Over


#1 0 完

 

 

 

 


 by.팊

 

 

무슨 꿈을 꾸었는지 기억은 안난다. 다만 뭔가에 놀래서 크게 움찔거리며 눈을 번쩍 떴다. 익숙한 천장이 보였다. 엇박자로 숨을 들이쉬다가 문득 옆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에 시선을 돌렸다. 처음 다시 만난 그날처럼 손을 올려 눈을 비벼도 보고, 꿈뻑 거려도 보았다. 꿈도 아니고, 잘못본거도 아니였다.

 

 

 

“ 쑨양. ”

 

 

 

내 목소리에도 아랑곳않고 새근거리며 잘도 잔다. 갑자기 올라오는 차가운 느낌에 고개를 들어 내려다봤더니 2m 남짓 되는 커다란 사내 둘의 알몸이 보였다. 그대로 다시 베게를 배고 잠시 생각에 빠졌다. 생각이 정리 되었을 무렵 거침없이 붉어지는 얼굴을 혹여나 쑨양이 볼까봐 손을 올려 얼굴을 가렸다. 더듬더듬 팔을 아래로 뻗어서 바닥에 널부러진 이불을 끌어올렸다. 황급히 몸 위로 휙 덮었더니 차가운 이불 느낌에 쑨양이 미간을 찌푸리며 끙 앓는 소리를 냈다. 흠칫하곤 그대로 굳어있었다. 힐끗 봤더니 다행히 잠에서 깨지않았다. 이불을 똑바로 덮어주려고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정열적인 밤을 보내기엔 벌써 나이가 든 모양이였다. 온 몸이 찌푸둥한게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 들었다.

 

 

 

“ 하‥ ”

 

 

 

이불을 제대로 덮어주려 시선을 내리다가 문득 쑨양의 어깨가 눈에 띄었다. 전에 본적없는 선홍빛의 굵은 흉터가 생겼다. 손가락 끝으로 천천히 쓸어보았다. 저절로 미간이 찌푸려지는 흉터다.

 

 

 

 

“ 태환? ”

 

 

 

내 손길에 아무래도 잠을 깬건지 잔뜩 잠긴 목소리가 들렸다. 물론 그러면서도 눈은 절대 뜨지않았다. 더 자라며 흉터가 없는 쪽의 어깨를 토닥여주었다. 한쪽 눈만 반쯤 뜨고 시선을 굴려 나를 보더니 이내 다시 눈을 감고 푸흐흐 하면서 웃었다. 왜 웃냐고 했더니, 쑨양은 좋아서요. 라고 서슴없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다시 쑨양을 재워주려고 토닥거리고 있는데 우웅- 하는 진동소리가 들렸다. 휴대폰이‥. 어디에도 휴대폰은 보이지않았다. 미간을 찌푸리며 팔을 뻗어 바닥에 떨어져있는 팬티를 건져올려서 대충 걸쳐입고 뚜둑 거리는 몸을 뒤로하고 방에서 나왔다. 현관에서부터 무슨 뱀 허물마냥 옷이 후두둑 떨어져있었다. 뺨을 긁적이고 현관 쪽에 있는 코트 주머니 안에서 폰을 꺼냈다.

 

 

 

 

“ 네. ”

 

 

 

“ 전화를 왜 이렇게 늦게받아? ”

 

 

 

“ 아, 누나. 왠일이야? ”

 

 

 

“ 왠일이라니, 짐은 다 싸놨어? 빠뜨린거 없이 잘 챙겨. 택배는 누나집으로 보내. 누나가 집에 가져다 놓을게. ”

 

 

 

 

“ ‥어? ”

 

 

 

“ 뭐야? 짐 안쌌어? 너는 그렇게 꼭 발등에 불떨어지면 하더라. 혼날래? ”

 

 

 

“ ‥아,아아‥아니야 짐 쌌어. 쌌지. 다 싸놨어. ”

 

 

 

“ 설마 여태잔거야? 점심인데? 매일 일찍 일어나면서 왠일로? ”

 

 

 

“ 좀‥ 피곤했나봐. ”

 

 

 

“ 어디 아픈건 아니지? 짐 택배 보내고나면 연락줘. ”

 

 

 

“ 어어, 알았어. 아, 나 좀 바빠서 끊어야겠다. ”

 

 

 

“ 그래, 한국에서 보자. ”

 

 

 

 

 

전화를 끊고 머리를 쓸어넘겼다. 생각해보니 이렇게 행복감에 젖어 있을때가 아니였다. 나는 곧 떠난다. 하지만 쑨양은 그걸 모르고 있었고, 떠나는 날을 연기 할 수도 없었다. 방안에서 쑨양이 선생님- 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흠칫 놀래서 방문을 보다가 바닥에 떨어진 바지를 집어들고 대충 걸쳤다. 어떻게 말하지. 고민을 하며 방안으로 다시 들어섰다.

 

 

 

“ 누구에요? 한국어 들린거 같은데‥ ”

 

 

 

“ 어? 아아, 우리 누나. ”

 

 

 

“ 잘지내고 계세요? ”

 

 

 

“ 그럼, 잘지내지. 하하. ”

 

 

 

 

이불밖으로 얼굴만 빼꼼히 내민 쑨양이 고개를 기우리고 걱정스럽게 나를 바라봤다. 아무래도 갑자기 두통이 밀려와서 표정이 굳은 모양이다.

 

 

 

“ 표정이 안좋아. ”

 

 

 

“ 어? 어어‥ 좀 피곤해서 그래. ”

 

 

 

“ 이리와서 더 자요. ”

 

 

 

 

쑨양이 이불 밖으로 팔을 뻗어 벌렸다. 그런 쑨양을 가만히 보다가 작게 미소지었다. 됐어, 밥 먹어야지? 라고 말하며 팔을 벌리고 기다리는 쑨양을 뒤로하고 다시 방을 빠져나와 현관에서부터 쭈욱 늘어져있는 옷가지들을 집어들어서 소파 위에 얹어두었다. 머리가 아파온다. 어쩌면 좋지. 대체 어떻게 말을 해야할까. 아니, 그전에 겨우 이렇게 다시 만났는데 또 떨어져야한다는 현실에 조금 화가 났다.

 

 

 

 

 

 

 

 

“ 쑨양, 밥 먹어야지. 이제 그만 나와. ”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우선은 쑨양을 먼저 뭐라도 먹여야할거 같아서 서둘러 없는 재료를 탈탈 털어 밥을 지었다. 쑨양은 몸에 이불을 둘둘 감싸서말은채 절뚝거리듯 걸어나왔다. 나는 미간을 찌푸리며 지금 뭐하는거냐며 다가가 등을 찰싹 때렸다. 쑨양은 가뜩이나 온몸이 얻어맞은거처럼 아파죽겠는데 왜 때리냐며 금방이라도 울 듯 찡찡댔다. 내 몸만큼 쑨양도 몸이 많이 지친모양이다. 우리 벌써 늙은건가. 다시 옷을 걸치고 나온 쑨양은 식탁앞에 싱글벙글 웃으며 앉았다.

 

 

 

“ 오랜만에 먹는 박태환표 밥! ”

 

 

 

“ 많이 먹어. ”

 

 

 

“ 잘 먹겠습니다. ”

 

 

 

쑨양은 웃으며 왼손으로 젓가락을 어눌하게 잡아쥐었다. 지그시 보고 있다가 자꾸만 반찬을 놓치는 쑨양을 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 너 오른손잡이잖아. ”

 

 

 

“ 이렇게하면 머리 좋아진데요. ”

 

 

 

“ 머리 좋아져서 뭐해, 똑바로 먹어. ”

 

 

 

 

결국 쑨양은 내 등살에 못이겨 젓가락을 내려놓고 오른손을 들었다. 왠지 망설이는거 같았다. 밥을 입안에 오물거리면서 힐끗힐끗 쑨양을 살폈다. 젓가락을 잡을 듯 말 듯 망설이다가 손을 움직여 젓가락을 다시 잡았다. 그 순간 챙그랑 하면서 젓가락이 바닥으로 후두둑 떨어졌다. 나는 눈을 깜빡이며 쑨양을 바라봤다.

 

 

 

“ 아, 저- 젓가락이 미끄럽네. ”

 

 

 

어색하게 웃으며 쑨양은 상체를 숙여 젓가락을 주으려했다. 그러나 젓가락은 손안에 잡히지않고 다시 떨어져 바닥을 굴렀다. 나는 그대로 상체를 조금 앞으로 당겨서 쑨양의 오른손 손목을 잡아 당겼다. 놀란 쑨양은 잠시 그렇게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 너‥ ”

 

 

 

“ 아무렇지않아. 수술은 잘됐어요! 그냥 손에 땀이 좀 나서 그래. ”

 

 

 

 

내 손에 잡힌 쑨양의 오른손은 가엾게도 약하게 떨리고 있었다.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일어나는 현상이였다. 손목을 꾹 쥐었다가 놓으며 미간을 감싸잡았다. 쑨양은 고개를 숙인채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 병원에 가자. ”

 

 

 

“ 아니야, 안가도 돼. ”

 

 

 

“ 니 상태를 알아야 내가 어떻게든 해주지. ”

 

 

 

“ ‥태환. ”

 

 

 

“ 제발 이제 좀 아픈거 혼자서 짊어지려고 하지마. 나 못 믿어? 난 대체 뭐야 너한테? 어? ”

 

 

 

손을 올려서 얼굴을 가렸다. 왠지 울거만 같은 표정이 자꾸만 나와서 쑨양에게 보이고 싶지않았다. 쑨양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가 왼손을 뻗어 얼굴을 가린 내 손을 내렸다. 쑨양의 얼굴이 아파보인다.

 

 

 

 

“ 미안해요. 안그럴게. ”

 

 

 

 

아무말없이 쑨양을 바라보다가 시선을 거뒀다. 아침밥은 결국 다 먹지 못했다. 더 먹다가는 체할거 같은 분위기가 되버려서 쑨양도 나도 숟가락을 빨리 내려놓았다. 병원으로 향하는 차안에서도 나는 말을 하지않았다. 계속해서 내 눈치를 살피던 쑨양은 한숨을 푹 쉬었다.

 

 

 

 

“ 작은 부작용이라고 했는데. ”

 

 

 

“ 그래도 정확한 상태를 알아야지. ”

 

 

 

“ ‥화났어요? ”

 

 

 

“ 응. ”

 

 

 

“ 진짜? ”

 

 

 

“ 진짜. ”

 

 

 

“ ‥미안해요. ”

 

 

 

“ 사과하지마. ”

 

 

 

“ 그치만‥ ”

 

 

 

“ 다 그만큼 니가 좋아서 그런거야. 그러니까‥ ”

 

 

 

 

주차를 다 마치고서 나는 고개를 돌려 쑨양을 바라봤다. 쑨양은 잔뜩 풀이 죽어있었다. 그런 쑨양을 보다가 팔을 뻗어 그의 손에 깍지를 껴서 잡았다. 입술을 삐죽거리던 쑨양은 힐끗거리며 시선을 들었다.

 

 

 

 

“ 아프지마, 혼자서 아프지마. ”

 

 

 

“ ‥선생님. ”

 

 

 

“ 충분히 혼자 힘들어했으니까, 어? ”

 

 

 

“ 그치만 내가 아파하면 이렇게 태환이 더 아파하니까‥ ”

 

 

 

 

쑨양은 여전히 작게 떨리는 오른팔을 들어서 내 뺨을 부드럽게 쓸어주었다. 여전히 그 손길은 다정하고 따뜻했다. 한숨을 쉬며 손을 거두고 병원으로 들어가 쑨양은 각종 검사를 다시 받았다. 애석하게도 나는 기다리는 동안 검사결과 보다는 한국으로 돌아가야한다는 사실 때문에 더 불안해있었다. 어느새 검사를 다 마치고 나온 쑨양이 내 손목을 덥썩 잡아쥐었다. 흠칫 놀래서 시선을 들었다.

 

 

 

 

“ 손톱 뜯지마, 선생님. ”

 

 

 

“ 어? 어어? ”

 

 

 

 

어릴 때 불안하면 종종 나오던 버릇이였다. 몇 년간 전혀 그런 버릇이 다시 나오는 일은 없었는데 무의식중에 손톱을 뜯었던 모양이다. 작게 웃으며 손을 내렸다. 이런저런 일상 이야기를 하며 기다리고 있는데 쑨양의 이름이 불려졌다. 이번에는 진료살에 쑨양도 함께 들어갔다.

 

 

 

 

“ 수술은 잘된거같네요. 근데 다만‥ ”

 

 

 

“ 다만? ”

 

 

 

“ 오른팔에 있는 근육들이 다 죽어버렸네요. 힘줄에도 문제가 좀 생긴거같고‥ ”

 

 

 

“ 왜죠? ”

 

 

 

“ 아마 마취를 하는 도중에 그랬을수도 있고, 뭐 10명중에 2명은 후유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그런 의미없는 말만 늘어놓던 의사는 내가 재활치료사 라는걸 기억해냈다. 팔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지금 현재 손이 떨리는 증상과 가벼운 물건 조차 잡지못하는 증상은 많이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나와는 달리 쑨양은 꽤 밝은 얼굴로 병원을 나왔다. 차에 올라타 잠시 생각에 빠져있는데 쑨양의 목소리가 들렸다.

 

 

 

“ 선생님이 낫게 해주면 되겠다. 물에 들어갈 수 있게 약속도 했으니까. ”

 

 

 

나는 대답이 없었고, 쑨양은 대답을 기대했다가 돌아온 침묵에 고개를 기우리며 나를 바라봤다. 말 없이 운전대를 꾹 쥐고 출발했다. 한동안 계속 눈치만 보던 쑨양은 빨간 신호에 걸린 틈을 타 다시 입을 열었다.

 

 

 

 

“ 선생님? ”

 

 

 

“ ‥… ”

 

 

 

 

이번에도 대답하지않았다. 지끈지끈, 두통이 올라왔다. 집으로 가는 동안 쑨양은 무수히 많이 말을 걸려고 노력했지만 나는 어떤 대답도 하지않았다. 차를 다시 주차하고 꽉 쥐고 있던 운전대를 살짝 놓았다.

 

 

 

 

 

“ 못해. ”

 

 

 

“ 예? ”

 

 

 

 

조용히 있던 내가 겨우 내뱉은 한마디였다. 쑨양은 놀래면서도 기분이 좋아서 웃으며 나를 돌아봤다. 반면 나는 웃지 않았다. 웃을 수 없었다.

 

 

 

“ 내가 못 도와줘. ”

 

 

“ 뭐를요? ”

 

 

“ 네 팔. ”

 

 

“ …왜요? 바로 말 안해서 화났어요? 아침이 되면 말 하려고 했었어요. ”

 

 

“ 아니야, 그런거 아니야. ”

 

 

“ 그러면요‥ 왜 그래요. 말을 해봐요. 그렇게 괴로운 표정을 하고 못한다고 하면‥ ”

 

 

“ ‥어쩌지. ”

 

 

“ 왜요, 왜그래요. ”

 

 

 

상체를 숙여 운전대에 머리를 박았다. 쑨양은 지그시 보다가 팔을 뻗어 내 머리를 쓸어주었다. 이제 어떻게하면 좋을까, 쑨양. 어쩌지.

 

 

 

“ 우리 이제 진짜 못봐. ”

 

 

 

“ 예? ”

 

 

 

“ 나 한국에 가. ”

 

 

 

“ 한국이요? ”

 

 

 

“ 이번에는 영영. ”

 

 

 

“ ‥… ”

 

 

 

“ 돌아가야해. ”

 

 

 

머리를 쓸어주던 쑨양의 손이 멈췄다. 고개를 들고 쑨양의 얼굴을 볼 자신이 없어서 계속 운전대에 이마를 기댄채 일어나지않았다. 속이 타들어간다. 이렇게 겨우 다시 만났는데 또 다시 이별을 준비해야한다.

 

 

 

 

“ 언제 가는데요? ”

 

 

 

“ ‥5일 뒤에. ”

 

 

 

“ 그렇게 빨리요? ”

 

 

 

“ ‥… ”

 

 

 

“ 선생님, 선생님. ”

 

 

 

쑨양은 다시 내 머리를 쓸어주었다. 천천히 고개를 들고 쑨양을 바라봤다. 그는 작게 미소짓고 있었다. 그 미소가 왠지 더 슬프게 보여서 입술을 삐죽이며 다시 시선을 피했다.

 

 

 

“ 그럼 5일 동안 우리 데이트도 하고, 맛있는거도 먹으러가고, 영화도 보고 그렇게해요. 응? ”

 

 

 

“ …하지만. ”

 

 

 

“ 그 다음일은 그 다음에 생각해. ”

 

 

 

“ ‥쑨양. ”

 

 

 

“ 우리 지금은 이렇게 같이 있잖아. 그게 중요한거에요. 후회가 남지않게. 하루하루를 그렇게 지내야죠. ”

 

 

“ ‥긍정적인거냐, 생각이 없는거냐 넌. ”

 

 

 

“ 전자로 생각해줄래요. 후자는 좀 슬픈거 같은데. ”

 

 

 

 

장난스럽게 대답을 하는 너를 보며 왠지 웃음이 새어나왔다. 차에서 내려 차가운 바람을 맞으니 정신이 조금 돌아오는거 같았다. 조수석에서 내린 쑨양은 쪼르르 내 곁으로 다가와 감기 걸린다며 내 허리에 팔을 감아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겨 어정쩡한 포즈로 걸어갔다.

 

 

 

“ 누가 보면 어쩌게? ”

 

 

 

“ 어차피 태환도 나도 여기서 벗어나면 다시 볼 사람들도 아닌데. ”

 

 

 

“ ‥ 하긴, 너도 여기 사람이 아니지. ”

 

 

 

“ 대륙이 괜히 대륙이겠어요. ”

 

 

 

 

“ 그치만 한국이랑은 멀어. ”

 

 

 

 

그 말에 쑨양은 또또, 거리며 자신의 턱으로 내 머리를 콩 하고 찍었다. 정말 아팠다. 아프다고 투덜댔더니 쑨양은 흐흐 웃으며 더 꽉 끌어안았다. 집에 들어와서 문을 잠근 쑨양은 장난스럽게 또 말을 걸어왔다.

 

 

 

“ 어제같은 이벤트는 없는거에요? ”

 

 

 

“ 뭔 이벤트? ”

 

 

 

“ 문 닫고 돌아서는데 딱! ”

 

 

 

“ ‥… ”

 

 

 

안그래도 생각하면 생각 할 수 록 창피한데, 쑨양이 저렇게 대놓고 말을하니 얼굴이 붉어지는게 느껴졌다. 쑨양은 계속 신발은 벗지 않은채 응? 응? 거리며 그 큰 키로 총총 뛰었다. 코트를 벗어서 냅다 쑨양의 얼굴이 집어던졌다.

 

 

 

“ 시끄러. ”

 

 

 

 

 

 

쑨양은 거실에 앉아서 우리 뭐할까요. 라고 하며 5일간의 스케줄을 저 혼자서 쭈욱 다 짜버렸다. 우선 오늘은 치료소에 가야했다. 아직 서류 안뗀거도 있고, 거기에 짐도 있고… 쑨양과 함께 오랜만에 치료소로 향했다. 치료소 사람들은 쑨양을 반갑게 맞이했고, 쑨양은 왕원장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말솜씨에 휘말려서 하마터면 어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할 뻔해서 머리에 또 혹 하나를 달았다.

 

 

 

 

“ 태환, 이제 정말 마지막이네요. ”

 

 

 

“ 으음, 그 헤어스타일이 그리울거에요. ”

 

 

 

“ 장난은…. 가끔 중국에 놀러오고 해요. ”

 

 

 

“ 저 그렇게 돈 많지 않은데요? ”

 

 

 

“ 어머, 내숭은. 전직 금메달리스트가 할 소린 아닌거같네요. ”

 

 

 

“ 푸흐,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

 

 

 

“ 태환도 한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공부 열심히해서 꼭 교수가 되길 빌어요. ”

 

 

 

“ 그래야죠. 공부 할 생각하니까 머리가 아프네요. 더 있을까요? ”

 

 

 

“ 엄살은‥, 태환이라면 좋은 지도자가 될거에요. ”

 

 

 

“ 고맙습니다. ”

 

 

 

 

그렇게 왕원장과 작별인사를 하고 치료소 사람들과도 작별인사를 나눴다. 짐을 들고 집으로 돌아와 한숨을 푸욱 쉬었더니 쑨양이 한숨쉬면 늙는다는 한국말을 어디서 들어와서는 옆에서 계속 쫑알거렸다.

 

 

 

“ 선생님, 우리 나가요. ”

 

 

“ 어딜? ”

 

 

“ 밥 먹으러! ”

 

 

“ 그냥 집에서 먹‥ ”

 

 

 

얘는 분명 환자였던거 같은데 어디서 저런 힘이 나오는지, 내 팔을 잡아당겨 끌고가는 바람에 그대로 다시 밖으로 나가야했다. 좀 따뜻한 집에서 쉴까했는데‥. 쑨양의 손에 이끌려 우리 동네에서 멀지않은 시내쪽으로 나왔다. 중국 음식을 못 먹는 나는 거리에서 나는 향신료향 덕에 속이 계속 부대꼈다.

 

 

 

 

“ 쑨양, 냄새. ”

 

 

“ 자. ”

 

 

 

그럼 쑨양이 냄새 못 맡게 자기 품에 안기라며 길 한 복판에서 팔을 벌렸다. 눈썹을 꿈틀이며 그대로 지나쳐서 갔더니 쑨양이 뒤에서 또 무드 타령을 칭얼거리며 쫓아왔다. 그렇게 쑨양과 향한곳은 서양식으로 된 고급 레스토랑 이였다. 눈을 꿈뻑거리며 입구에 서서 건물을 훑었다.

 

 

 

 

“ 용캐 이런데를 찾았네? ”

 

 

 

“ 중국 사람들이라고 중국 음식만 먹진 않아요. ”

 

 

 

“ 그건 어느나라 사람들도 다 그렇지만‥ ”

 

 

 

 

오랜만에 스파게티라던가 정통 이태리식 피자라던가 이런것들을 먹었다. 웃으며 쑨양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었다. 어느새 한국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은 잊혀졌고, 우리는 배가 터지도록 포식한 다음에 소화 시키자며 거리로 나가 달리기 시합도 하고, 먹자말자 뛰었더니 토할거 같다며 찡찡대는 쑨양을 달래기도 하고, 그렇게 밤을 깊어갔다. 집에 돌아와서 잘 준비를 끝내고 잠시 짐을 확인하고 있었는데 나는 또 쑨양의 손에 이끌려 질질 끌려가다싶이 해서 쑨양의 방으로 향했다.

 

 

 

“ 왜? ”

 

 

“ 같이 자요. ”

 

 

“ 애도 아니고‥ ”

 

 

 

“ 아, 그럼 오늘은 애 할게요! 거참‥ ”

 

 

 

“ 짜증도 낼 줄 아네. ”

 

 

 

“ 나도 사람이거든요. ”

 

 

 

 

흥, 하고 돌아서는 모습이 귀여워서 소리내서 웃었더니 쑨양은 먼저 침대에 누워서 옆자리를 손으로 팡팡 쳤다. 멀뚱히 그런 쑨양을 보다가 그런건 어디서 배웠냐고 했더니, 떨어져 있는 동안 한국영화를 많이 봤는데 거기서는 다 이렇게 하더라. 라고 했다. 혼자 자는거에 익숙한 나는 옆에 있는 쑨양이 조금 불편했다. 반면 금새 잠이든 쑨양은 새근거리는 숨소리는 내뱉으면서도 내 허리를 안은 팔을 풀지않았다. 그덕에 나는 가만히 누운채 2시간은 멍때리다가 정말 기절하듯 잠들었다.

 

우리는 그렇게 남은 일정을 빠듯하게 보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내가 밥을 했고, 쑨양은 정말 맛있게 먹어주었다. 설거지가 끝나고 나면 손을 잡고 동네 산책로를 돌았다. 사람이 안 보인다 싶으면 쑨양은 선생님- 하고 불러서 응? 하고 올려다보면 기습뽀뽀를 하기도하고 그렇게 아슬아슬한 애정행각도 즐겼다.

그동안 나는 중국에 살면서 한번도 문화생활을 즐긴적이 없었다. 쑨양의 손에 이끌려 내가 사는 지역의 시내보다 더 큰 지역의 시내가도 가보고, 한국에서도 가본지 오래된 영화관도 가서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보기도 했다. 쑨양이 너무 펑펑 울어서 다음에는 절대로 드라마장르는 보지않아야겠다 생각했지만‥. 그날도 저녁은 밖에서 떼우고 집으로 돌아와 조금은 피곤한 느낌에 둘다 제대로 씻지도 않고 기절을 했다. 항상 아침일과는 똑같았다. 다만 그 후의 일정은 조금씩 달랐다. 우선 나는 한국으로 가기전에 쑨양의 옷부터 어떻게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고, 또 시내를 나가 옷집을 누비며 쑨양에게 잘 어울릴 듯한 옷을 몇벌을 사주었다. 그날은 하루종일 쇼핑한 기억 밖에 나지않았다. 하루하루를 여지껏 해보지못한 것들을하며 바쁘고 재밌게 보냈다. 쑨양은 매일매일 데이트라며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그렇게 쑨양과 한 침대에서 자는게 익숙해질 무렵 내가 한국으로 떠나야하는 날은 점점 더 다가오고 있었다.

 

 

 

 

“ 쑨양. ”

 

 

“ 왜요, 잠이 안와요? ”

 

 

“ 내가 가면 어떻게 할거야? ”

 

 

 

“ 음‥ ”

 

 

 

“ 이제 그런건 생각해둬야지. 내일 나는 정말 떠나잖아. ‘

 

 

 

“ ‥그러네요. ”

 

 

 

“ 어쩔거야? ”

 

 

 

“ 우선 우리 집으로 돌아가야죠, 나도. 그리고 밀린 일들을 처리해야하지 않을까요. ”

 

 

 

“ 밀린 일? ”

 

 

 

“ 은퇴라던가 그런거요. ”

 

 

 

“ 아‥ 미안해. ”

 

 

“ 뭐가요? ”

 

 

 

쑨양을 등지고 누워있었고, 쑨양은 그런 나를 뒤에서 끌어안고 있었다. 힐끗 시선을 굴리다가 몸을 돌려서 쑨양과 마주봤다. 어둠에 익숙해진 눈 덕에 쑨양의 얼굴이 잘 보였다.

 

 

 

 

“ 그렇게 옆에서 자신있게 다른 생활 할 수 있게 도와준대놓고 이렇게 가버리네. ”

 

 

 

“ 왜 그런 걱정해요. 수술도 내 의지로 한건데. ”

 

 

 

“ 내가 수술하라고 재촉했잖아. ”

 

 

 

“ 언젠가는 해야했어요. ”

 

 

 

“ 그치만‥ ”

 

 

 

쑨양은 내 뺨을 잡아 입을 쪽하고 맞췄다. 눈을 천천히 감았다 떴다.

 

 

 

“ 내일 걱정은 내일. 내가 분명히 말했죠? ”

 

 

 

그런 쑨양을 보며 한숨을 쉬고 나는 쑨양의 품에 얼굴을 묻어버렸다. 내 어깨를 감싸안은 쑨양은 괜찮다고 그렇게 내 등을 쓸어주며 잠이 들때까지 토닥거려주었다. 아침해는 빠르게도 다가왔다. 짹짹 거리는 새소리에 아침이 왔다는걸 알았지만 눈을 뜨고 싶지않았다. 눈을 뜨면 나는 떠날 준비를 하고 공항으로 향해야했다. 싫어서 계속 눈을 감고 쑨양의 품을 더 파고 들었다.

 

 

 

“ 선생님, 일어나야죠. ”

 

 

 

이미 쑨양도 일어나있었다. 싫다며 내가 고개를 절레 거리자 키득거리며 웃은 쑨양이 오늘 밥은 내가 해줄게요-. 라며 귓가에 속삭이고 일어나더니 방을 나갔다. 그렇게 잠에 또 빠져있다가 허전해진 옆자리덕에 잠시 뒤척거리다가 손가락에서 느껴지는 압박감에 뭐지? 하고 눈을 스르륵 뜨고 손을 들어서 보았다.

 

 

 

“ 어? ”

 

 

밥 먹어요! 라며 소리치는 목소리에 일어나서 방에서 나왔다. 밥그릇을 식탁에 내려놓는 쑨양의 손가락을 유심히 보았다.

 

 

 

 

“ 쑨양 이거‥ ”

 

 

 

“ 봤어요? ”

 

 

 

“ 이런건 언제‥ ”

 

 

 

 

내 손가락에서 느껴지던 압박감은 다름 아닌 반지였다. 물론 그 반지는 쑨양의 손가락에도 끼워져있었다. 평소 은 장식을 좋아하던 내 취향에 꼭 맞는 심플한 은반지였다. 얼른 앉으라며 쑨양은 의자에 나를 앉히고 맞은편에 저도 앉았다.

 

 

 

 

 

“ 한국에서는 손가락에 그렇게 ‘증표’가 있으면 안 건드린다면서요? ”

 

 

 

“ 그런건 또 어디서 들은거야. ”

 

 

 

“ 영화요. ”

 

 

 

“ 너 그런 영화 좀 보지마‥ ”

 

 

 

“ 마음에 안들어요? ”

 

 

 

 

그 질문에 나는 대답을 하지않은채 흠, 하는 헛기침만 하고 숟가락을 들었다. 밥이 어떻게 들어가는 지도 모르고 끌어넣었다. 쑨양은 계속 내가 밥을 먹는걸 지켜보고 있었다.

 

 

 

“ 선생님, 밥 먹는데 왜 자꾸 얼굴이 빨개져요. ”

 

 

 

결국 밥이 컥 하고 목에 걸렸다. 놀란 쑨양이 괜찮냐며 허둥지둥 물을 가져다 주었다. 콜록 거리며 물을 받아서 마시고 가슴팍을 툭툭 쳤다. 입술을 잘근 거리다가 고개를 들었다.

 

 

 

“ 너때문이야. ”

 

 

“ ‥푸흐흐, 부끄럼이 많네요. ”

 

 

“ 시끄러. 얼른 밥이나 먹어. 똥강아지야. ”

 

 

 

쑨양은 의외로 중국 음식이 아닌 한국 음식을 요리했다. 아무래도 중국 음식을 못먹는 나를 위한 배려인 듯 했다. 쑨양의 손가락에서 반짝이는 반지도 신경쓰였지만 아무래도 여전히 왼손으로 힘겹게 밥을 먹는 쑨양이 자꾸만 신경쓰였다. 밥을 먹다가 쑨양의 밥그릇을 뺏어들었더니 쑨양이 놀래서 바라봤다. 쑨양의 밥을 퍼서 쑨양의 입가에 가져다댔다. 잠시 고개를 기우리던 쑨양은 순순히 아, 하고 밥을 받아먹었다. 반찬도 집어서 입가에 대주면 아, 하고 받아먹었다. 처음엔 의아해하던 쑨양도 이내 웃으며 밥을 다 받아먹었다. 어린 아이가 된거 같다며 웃었다.

 

 

 

 

 

 

 

 

“ 쑨양, 공항에 따라오지마. ”

 

 

 

“ 왜요? ”

 

 

 

“ ‥그냥. ”

 

 

 

“ 왜요, 말해봐요. ”

 

 

 

“ ‥니 얼굴보면 울거같아서. ”

 

 

 

“ 울보. ”

 

 

 

“ 웃기고 있네. 그건 너지. ”

 

 

 

“ 어차피 나도 비행기 타고 가야하는걸요. ”

 

 

 

 

내가 짐을 싸는 사이 쑨양도 짐을 쌌다. 우리 둘다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함께 한 추억이 남아있는 집을 뒤로 하고 나섰다. 열쇠를 가져다 주러 치료소에 들렀다가 공항으로 향했다.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며 쑨양은 계속 반지를 나눠낀 손을 만지작 거렸다. 여지껏 괜찮다며 웃었지만 역시나 쑨양도 아쉬워했다.

 

 

 

“ 이제 진짜 우리 언제보지? ”

 

 

 

“ 그러게요. ”

 

 

 

“ ‥기약없는 기다림이네. ”

 

 

 

“ 이번엔 서로 기다리는거니까. ”

 

 

 

쑨양은 팔을 들어서 너무 그렇게 슬픈 얼굴 하지말라며 내 뺨을 쓸어주었다. 그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데. 라고 생각하며 나는 웃었다. 그 모습에 쑨양도 웃어주었다. 가만히 있던 쑨양이 사진사진. 하면서 폰을 꺼내서 앞에 들이밀었다. 오랜만에 사진 찍는거라 좀 어색하게 있다가 이내 쑨양의 옆에 붙어서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작은 액정안에 우리는 웃고 있었다. 쑨양에게 사진을 전송 받고나서 한국행 비행기와 중국 항저우쪽 비행기 알림이 떴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 자리에서 일어나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겨야했다. 쑨양을 알아본 중국인들이 술렁이며 조금씩 몰리고 있었다.

 

 

 

 

“ 선생님, 전화해요. ”

 

 

 

“ 알았어. 또 아프지말고‥, 내가 가르쳐준 팔 운동 열심히해. ”

 

 

 

“ 걱정말아요. 나 기억력은 좋아. ”

 

 

 

“ ‥잘가. ”

 

 

 

“ 그런 얼굴 하지 말래두요. ”

 

 

 

 

울상이 된 내 얼굴을 보더니 먼저 울음을 터뜨린건 쑨양이였다. 계속 해서 술렁이는 중국인들 탓에 나는 쑨양을 얼른 달래주었다. 훌쩍거리는 쑨양은 나를 꼭 한번 끌어안았다. 그리고 이내 자신의 속마음을 다 털어놨다.

 


 

“ 안가면 안돼요? 가지마요. ”

 

 

 

“ 쑨양‥ ”

 

 

“ 또 어떻게 떨어져있어? 나는 못해요. ”

 

 

 

“ ‥… ”

 

 

 

“ 가지마요, 가지마 태환. 가지마… ”

 

 


 

눈물이 날거 같았다. 입술을 꽉 깨물며 억지로 참았다. 어쩜 이렇게 잔인하게도 함께하는 시간보다 떨어져야하는 시간이 긴건지. 이렇게 멀어지면 우리는 서로 다시 만날 수 있기는 한건지. 쑨양의 등을 쓸어주고 주변 시선에도 아랑곳않고 입술 위에 입을 맞춰주었다. 그제야 쑨양의 울먹거림이 조금 줄었다.

 

 

 

 

“ 아프지마, 절대. ”

 

 

 

“ 아플거에요. ”

 

 

 

“ …하여간 똥강아지, 말은 더럽게 안들어. ”

 

 

 

“ 사랑해요. ”

 

 

쑨양은 고개를 숙이고 내 귓가에 작게 속삭였다. 그리고 반지를 낀 내 손가락 위에 쪽 하고 입을 맞췄다. 나는 그런 쑨양의 머리를 부드럽게 쓸어주며 마지막으로 웃어주었다.

 

 

“ 나도, 나도 사랑해. ”

 

 

 

 

 

서로 게이트가 달라서 손을 흔들며 돌아섰다. 그 와중에 돌아선 쑨양의 어깨가 떨리고 있었다. 울지말라고 했는데 또 우는 모양이다. 눈물이 나올거만 같아서 서둘러 게이트를 막 들어서려는데 저 멀리에서 쑨양이 소리쳤다.

 

 

 

 

“ 선생님, 선생님! ”

 

 

 

돌아봤더니 쑨양이 손을 흔들고 있었다, 키가 큰 쑨양은 멀리 있어도 눈에 띄었고 손을 흔들며 밝게 웃어주었다. 바보같이 눈물은 뚝뚝 흘리면서. 그런 쑨양을 보고 있자니 정말 눈물이 차올라서 휙 돌아서서 들어가버렸다. 먹먹해지는 가슴 때문에 비행기에 올라타 계속 가슴을 쿵쿵 내려쳤다. 한국으로 가는 동안 나는 눈을 감고 단 한번도 눈을뜨지 않았다. 다시 눈뜨면 이 모든게 꿈이길 바라면서 그렇게 오지도 않는 잠을 청하려 했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눈을 떴을 때 나는 익숙한 인천공항을 맞이해야했다.

 

 






 

집으로 돌아와 펑펑 울었던거 같다. 다행히 가족들은 볼 일을 보러 나간 상태였고, 정말 이불을 붙잡고 숨이 넘어갈 듯 울다가 탈진해서 잠이 들어버렸다. 다음날 퉁퉁 부은 눈으로 눈을 뜨고 익숙한 내 방 천장이 보이자 그런 생각도 들었다.

어쩌면, 쑨양과 함께 한 그 간의 일들이 모두 꿈은 아니였을까 하고. 하지만 내 손가락에서 반짝거리는 이 반지가 결코 꿈이 아니라는걸 증명해주고 있었다. 그립다, 벌써 그립다. 지금 당장 품안에 안고 사랑한다고 속삭여주고 싶다. 입술이 부르틀때까지 입맞춰주고 싶었다. 눈물이 차올라서 자꾸만 숨쉬기 조차 힘들었다.

 

 




쑨양의 목소리가 자꾸만 귓가를 맴돌아 나를 힘들게했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그렇게 우리는 또다시 서로에게 힘이든 기약없는 이별을 해야만했다.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을거라는 그런 생각을 품은채 서로의 일상 생활으로 돌아갔다. 한국으로 돌아와 학교에 다시 나가면서 이따금씩 나는 키가 큰 사람을 보면 흠칫 거리며 뒷모습을 쫓았다. 하지만 매번 머리를 쥐어뜯으며 돌아섰다.

 

 

 

언제 다시 들을 수 있을까, 나를 향해 웃으며 장난스럽게도 불러주던 그 목소리를.

 

 

 

 


‘ 선생님, 선생님! ’

 

 

 

그립고 그리웠다. 짧은 우리의 사랑이 애석하게만 느껴졌다.

 

 

 





 

END.





















팊.

드디어 선생님x2이 10편에서 유종의 미를 맞이 했습니다!

이건 뭐 새드도 아니고 해피도 아니고 으흫흐흫ㅎㅎㅎㅎ 언제나 그렇듯 오픈엔딩입니다 ㅇ<-<

0화 부터 10화까지 줄기차게 달려왔네요! 런던의 추억부터 니하오를 거쳐 선생님x2 까지!

쉴틈없이 달려왔는데 그동안 꾸준히 제 글을 봐주신 분들도 계시고 또 새로 본 분도 많은데

정말 다들 모두 감사합니다 ㅜㅠ... 그저 혼자 상상만 하기에 심심해서 써본 글들이 였는데

형편없는 솜씨에 오타ㅋ.. 맞춤법..ㅋ... 다 틀려도 그저 읽어주신 독자 분들 덕에

정말 ㅋㅋㅋ 매일매일 신나서 열심히 썼어요! 그러는동안 글잡에서 춰럭글도 해보고!!

싱기방기합니다.... 우오와오....... 독자님들 스릉스릉 S2 !!!


메일링 공지는 후에 다시 세울게요 *^^* 번외편을 써달라는 분들이 꽤 계셨는데

잘 모르겠어요, 매번 글마다 번외편을 하나씩 썼는데 아무래도 선생님x2 은 이미 7화가 번외였기때문에..

여태까지 선생님, 선생님! 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ㅠㅜ 

항상 댓글 보면서 너무 힘이됐어요! 그냥 읽어만 주셔도 감지덕지인데 댓글까지 허류 ㅠㅜㅜㅜ

여러분 기억해주세요! 저는 항상 쑨환/태양으로 다시 돌아옵니다ㅎㅎㅎ S2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2 마지막 브금은 이 글 선생님, 선생님!을 쓰게해준 브금으로!!


74명의 암호닉! 다음 작품에서도 그대로 다시 뵐 수 있길 빌어요 S2 행쇼!!

T,무슈,파랑, 박쑨양, 허니레인, 응가, 아와레, 태쁘, 마린페어리, 샤몰이, 흙흙, 륜(히륜),

촹렐루야, 광대승천, 코난, 쌀떡이, 아스, 피클로, 빈츠, 소어, 돌고래, 매치드, 깨식빵,

@, 감수성, 양갱, 당근, 빠삐코, 뺑, 또윤, 아롱이, 너구리, 파랑, 여름향기, 포도주스, 음마,

부은눈, 레몬, 대후니요정, 오동통, 브이콘,  카르페디엠, 콩가루, 햇반보이, 하늬, 비둘기,

태환찡, 양양, 녹차라떼, 까망이, 샤긋, 백구, 유스포프후작, 잼, 텔라, po쑨환wer, 우구리,

모닝, 레인, 농민밭일꾼, 고구미, 탱귤탱귤, 햄돌이, 재현, 구름, 찰떡아이스, 카리스,

밧장과국대들, 렌, 졸리, @히히, 쏄, 또르르, 안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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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 카리스 ]
울보 쑨양이 태환이 잘 보내주고 싶어서 정말 많이 참았네요;ㅅ; 결국엔 눈물을 쏟는걸 보고 읽다가 막 제가 눈물이 날거 같았어요ㅠㅂㅠ
왜이렇게 둘은 같이 있는 시간은 짧고 서로 기다리는 시간은 긴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선생님선생님은 번외 없을까요? 이거 진짜진짜 좋아하는데... 이번편이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더 요로코롬 귀여운 쑤냥이랑 태쁘의 애정행각이 보고 싶어요ㅠㅂㅠ 흐규흐규!
그럼 작가님의 다음 소설도 기대 만땅하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아~ 작가님 소설 완전 사랑합니다아>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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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카리스님~ 끝까지 함께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로 있는 시간이 짤..짧은건 제가 못돼먹어서 그래여 어헝허엏어 ㅠㅠ퓨퓨ㅠ 행쇼하게 두질않..ㅠㅜ
번외편은 원래 제가 한 작품당 한편씩은 꼭 쓰는데 사실 선생님x2은 7화에서 이미 번외편을 쓴터라 아직까지는 예정에는 없어요 ㅠㅜ
많이들 바라시니까 일단 생각은 하고 있씁니다! 하지만 저 애정행각 잘..못쓰는...ㅇ<-< 이럽니다 네 ㅋㅋㅋ 감사합니다! 저도 독자님 댓글 완전 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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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태화니 한국으로 떠났네요ㅠㅠㅠㅠ쑤냥은 수술을 받고..재활치료도 잘됬으면 좋겠어요ㅠㅠ근데 둘이 헤어져서 슬퍼요ㅠㅠㅠㅠ작가님~번외가 필요..하다고 여겨지지만~전 언제나 작가님 뜻에 따릅니다ㅎㅎ그래두 달달한 둘의 애정행각을 볼수있어서 좋네요ㅎㅎㅎ♥다음 작품도 기다리고 있을게욤^^-아와레에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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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번외편을 바라시는 분들이 많네요.. ㅠㅜ 고민은 되지만 이대로 오픈엔딩으로 두는게 좋을거 같기도하고.. 으음 ㅠㅜㅜㅜ
아무튼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와레님 ㅠㅜ 어헝 다음작품에서도 꼭 뵈요!!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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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빈츠!입니다ㅎㅎ아우 둘이서 불마크를 달았군요ㅋㅋㅋ그건 그렇고...저는 해피엔딩으로 생각하겠습니다ㅠㅠ안그럼 너무 슬플거 같아..ㅠㅠ진짜 쑨양 처음보다 많이 성숙해보여요 태환이 간다고 하면 가지말라고 떼쓸것만 같은데 지금은 의젓하네요 그거 생각하니까 막 흐뭇합니다 흐흐 팔이 수술해서 더 심각해진게 아니라 다행이예요 부작용은 좀 있지만ㅠㅠ걱정하는게 엄마의 마음...ㅋㅋㅋㅋ이번편은 너무 잔잔해서 더 슬펐어요...태환이 우는 것도 슬프고...진짜 언젠가는 서로 다시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은 결말이네요ㅎㅎ전 좋아요 작가님!!진짜 마지막이네요ㅠㅠ아우 이제 서운해서 어쩌죠ㅠㅠ작가님이 너무 잘쓰셔서 완전 빠져살았는데...이 뒤에 뭔가 있을 것만 같아요ㅋㅋㅋ작가님 수고하셨구요!!돌아오신다면....저는 환영♥
저 오늘 댓글 빨리달았죠??!!흐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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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빈츠님~ 에헿ㅎㅎ 네 9화에서 둘이서 불마크를 달았죠 ㅋㅋㅋㅋ 제 비루한 필력이 방해될까봐 독자님들께 상상에 맡긴 불마크!! 어헝허헣ㅎㅎ
ㅋㅋㅋ 모두들 다 엄마의 마음으로 보겠죠? 안그러시면 소금소금.... 다시 만날지 안만날지는 독자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며 이번편도 오픈엔딩!
저도 빈츠님 댓글 이제 못봐서 어쩌죠 ㅠㅜㅜ 헝허어허ㅠㅜㅜㅜ 얼른 다른글로 또 올게요! 바로 내일 아니 오늘 올지도 몰라옄ㅋㅋ아잌ㅋㅋㅋ
여태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빈츠님 ㅠㅜㅜ 으즈므니 스릉흡느드 ㅠㅜ 완소완소!!! 댓글도 빨리 달아주시구 ㅋㅋ 다음작품에서 꼭 다시 뵈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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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T입니다.
학교 가야해서 급하게 다 읽었네요ㅠㅠ
해피도 아니고 새드도 아닌 오픈 엔딩!
오픈 엔딩도 오픈 엔딩대로 좋네요
팊님 글은 항상 아련아련ㅎㅎ
기약없는 기다림이지만 헤어짐이 있으면 또 만남이 있는 법이니까요^*^
서로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ㅎㅎ
그럼 다음 작품에서도 또 만나길 바랄게요!
메일링도 기다릴게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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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학교는 잘 다녀오셨어요? *u_U* 이렇다한 결말보다는 좀더 독자님들의 상상에 맡기고 싶어서 오픈 엔딩을 써봤는데
괜찮다고 해주시니 다행이네요 ㅠㅜ 메일링은 텍본 준비중이라서 조금 걸릴수도있어요! 올려놓고 수정하는 경우가 많다보니...ㅇ<-<
함께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ㅠㅜㅜ T님 다음 작품에서도 부디 꼭 뵈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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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안시아:)
둘은 결국 이렇게 열린 결말로 끝났군요ㅠ그래도 서로를 사랑하는 두 사람인 한 다시 만나게 될거라 믿어이심치 않아요! 중국과 한국은 생각보다 멀지않아요ㅜㅜ짧은 시간이었지만 팊님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참 팊님덕분에 sam tsui라는 멋진 가수도 알게 됐어요! 요즘 이 분때문에 정신없답니다ㅎ좋은 브금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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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안시아님~! 분명 다시 만나겠죠 뭐ㅋㅋ 다 큰 어른들이고, 또 둘다 돈이 많으니까요! 엏허헣ㅎㅎ 샘추이 참 좋죠 ㅠㅜㅜ
제가 정말 좋아하는 UCC 가수에요 ㅠㅜㅜ 아마 제 작품들 더 보시게 되면 ㅋㅋ 자주 들으실거에요! 짧았지만 함께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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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매치드에요! 오픈엔딩! 저 오픈엔딩 좋아하시는건 어찌 아시구....ㅎㅎㅋㅋㅋㅋ 다음 작품 오시는거 맞죠?!!!! 열렬히 두팔 벌려 반겨드리고싶어요!!..☞☜ 진짜 너무 재밌었는데ㅠㅠㅠㅠㅠ 수고하셨어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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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어헣 ㅠㅜ 오픈엔딩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다행입니다 정말 ㅠㅜㅜ 어헝 당연히 다음작품으로 또 와야죠!! 쑨환행쇼니까욬ㅋㅋ으힠ㅋㅋ
매치드님 ㅠㅜ 쭉 함께 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ㅜㅜ 다음 작품에서도 우리 꼭 만나요!!! 스릉스릉.. ㅠ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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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작가님 ^^ 수고하셨어요~ 너무 멋진 글입니다!! 정말 잘봤어요 히히 다음글도 기다릴께요.. 좋은글 부탁드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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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어휴 ㅠㅜ 재밌게 봐주셨다니 다행이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ㅠㅜㅜ 어떤 글로 다시 올지는 모르겠지만, 꼭 다시 뵙길 빌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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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으엉 비둘기예요 끝낫구나 ㅠ
진짜행복하게봣던것같아요 ♥ ♥
다음글도기다리며꼭볼거예요♥
사랑합미다!! -비둘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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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비둘기님 ㅠㅜ 어이쿠 ㅜㅜㅜ 행복까지...ㅜㅜ 좋아해주시는거보니까 제가 더 행복합니다..ㅠㅜ 어헝 ㅠㅜ 이맛에 글을 쓰지요 ㅠㅜ
감사합니다! 우리 꼭 다음 글에서도 뵈어요! 제발~~~~~ 으힣ㅎㅎ 스릉스릉 비둘기님 스릉슬ㅇ!! 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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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작가님!!!고구미예용ㅎㅎㅎㅠㅠㅠㅠ끝났네요ㅠㅠㅠㅠㅠ정말 재미있게 봤던 것 같아요*-*항상 이렇게 좋은글으 써주셔서 감사하저구 전 언제나 작가님 편이라는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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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우리 이름만 들어도 달달한 고구미님!!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ㅠㅜ 함께 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이렇게 좋은 댓글만 남겨주시니 저야말로 감사하죠 ㅠㅜㅜ 감사합니다! 다음 글에서도 뵐 수 있길 빌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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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엉엉...ㅠㅠ 팊님...결국 절 울리네요...ㅠㅠ
역시 태환이 떠나는군요...ㅠㅠ 오픈엔딩은 상상할 여지를 줘서....확실환 엔딩도 좋지만 이런 것도 좋아요...ㅠㅠ
나중에 만났겠죠? 태환이 항저우로 가던가...아니면 쑨양이 한국으로 찾아오던가...그렇게 만났을 것 같아요.
그 기간이 짧던 길던 간에 사랑의 증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그들은 서로를 그리워할테니까요ㅠㅠ
좋은 글 너무 감사했어요.
팊님 글을 보면서 행복했습니다. 다음작품을 기다릴게요!
사랑합니다. 팊님!!>_< - 륜(히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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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아무래도 제가 생각하던 결말과 독자님들이 원하는 결말이 다를때는...음..... 이렇게 가끔 오픈엔딩으로 내놓고
에라 모르겠다 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ㅋㅋㅋ... 제가 오픈엔딩을 좋아해서 ㅠ푸 어헝헝헝 ㅠㅜㅜㅜ 좋게봐주시니 다행이네요
뒷일은 독자 분들이 상상하시고 싶은데요 *u_U* 그게 바로 오픈엔딩의 묘미죠 ㅋㅋㅋ 어헝... 둘이 그렇게 반지도 나눠꼈는데
설마 다시 안만나겠어요? ㅇ<-< ... 좋은글이라니 ㅠㅜ 과찬입니다 감사합니다 ㅠㅜㅜ 륜님도 륜님글 열심히 쓰세요 항상 지켜보고 있어요!
스릉스릉 완전 스릉흡느드 륜님!!! 다음 글에서도 우리 꼭 만나요 ㅇ<-< 제발...ㅁ7ㅁ8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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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양양입니다 오옥 마지막 가슴아파요ㅠㅠ번외가 있어야함니다 이렇게 끝나면 안돼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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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양양님~ 번외편은...버..번외편은...ㅠㅜㅜ... 시간이 나면 어떻게 해보겠지만 목금토가 제일 바쁜 저였지 ㅋ..
시간이 되면 한번 다시 잡아보긴 해야겠네요..어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함께 달려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ㅠ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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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좋은글 써주셔서 글올라 올때마다 행복했어요...결말이 쬐끔 아쉽긴하지만 좋았네요.....다음작품도 기다리겠습니다...유스포프후작....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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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유스포프후작님.. 겨..결말이....음... 그런가요.. ㅠㅜㅜ 어휴.. 그럼에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글에선 더 노력해볼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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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가슴이 아파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번외가 있으면 그 둘을 만나게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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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가슴이 아파 예쁜 쑨환을 불러됴...ㅇ<-<............ 번외는 일단 생각만 하고 있는데..ㅠㅜ 어휴.. 읽어주셔서 감사함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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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하이고..또윤입니다ㅠㅠ사실 이런 결말은 예상하지 못했어서 그런지 더 슬프게만 느껴지네요ㅠㅠ완결이라 써있길래 9화도 놓친 저는 식겁해서 들어왔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정말 얘네들은 왜이리 기다려야만 하는 시간이 참 길까요ㅠㅠㅠㅠㅠ그리고 정말 여운이 남네여ㅠㅠㅠ아 진짜 슬프잖아요..ㅠ..엉어유사실..ㅂ..보면서
.울었다는건..비밀..자까님과저만의비밀이에여..아셨죠!!!ㅠㅠ벌써 완결이란 사실이 슬플 뿐이고ㅠㅠㅠㅠ그나저나 다음작품에서도 보길 원하신다는 뜻은..다른 작품들도 많이 연재하시류거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ㅋㅋㅋㅋ긍정적이고 약간은 대책없다고도 볼 수 있는 쑨양의 현실적이고 은근 차가운 브레이크 태쁘니..정말 심리도 잘 드러나있고ㅠㅠㅠ자연스럽고ㅠㅠ감정몰입 120퍼센트..ㅠㅠㅋㅋㅋ팊님!!!다른작품들도 항상 기다리고ㅠ있겠습니다!! 비록 비회원이지마뉴ㅠㅠㅠㅠ팊님 스릉흡느드..♥♥♥♥♥♥♥♥지금까지 정말 멋있고 재미있는 선생님선생님 감사했어요ㅠㅠㅠ작가님이링 함께하면서 정말 행복했던거 아시죠??스릉흡느드 팊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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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아참 그리고 지금 막 [선생님, 선생님!] 정주행했어요 ..한번 더봤어요 ㅋㅋㅋㅋ윽 1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ㅠㅠㅠ다시 보면서 울고 또 울고 ㅠㅠㅠ엉엉 진짜 완전 현실적이에요 ㅠㅠㅠㅠㅠㅠ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일 눈 팅팅부어서 학교갈거같아요 ㅠㅠ..ㅋㅋ그리고 보면서 알게된건데 댓글에 답글 달아주시더라고요!!ㅠㅠㅠㅠ자까님짱..S2S2..진짜 아 ㅠㅠㅠㅠㅠ앞으로 요 소설 영향으로 이 노래만 들으면 눈물날꺼 같은데 어↘떡↗하↘지↗?ㅠㅠㅠㅠㅠ아 진짜 댓글 달면서 브금이 막 시!!작!!할때 눈물 고이는데 어↘떡↗하↘지↗? 으앙 작가님 제사랑 받으세요 두번받으세요..진짜 다시 처음부터 보면서 새삼 작가님이랑 보낸 시간들이 참 길다는 생각 해 봅니다 ㅠㅠㅠㅠㅠ그래도 다음 작품 내시면!! 제가 꼭 달려가서 작가님의 독자가 될껍니다!!!!꼭!!!!
아 그리고 번외편이 있든 없든 참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ㅠ오픈엔딩도 좋죠! 암! 그라췌! ㅋㅋㅋㅋㅋㅋ작가님 정말 스릉흡느드 ♥ 정말 이 작품 사람 심리를 잘 묘사해서 너무 좋았던거..ㅇ...아시죠? u///u 작가님 그동안 재밌는 연재 감사했습니다 ♥, ♥ 다음 작품들도 기대할게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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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아이구...우리 또윤님.... 저 댓글보고 정말 감동받은거 아세요? 한참 가만히 댓글만 몇번이나 읽었네요 ㅠㅜ...아이구......
이런게 바로 글쓰고 난뒤 보람인걸 깨닫네요 ㅠㅜㅜ 감사합니다 ...ㅠㅜ 정말 그냥 너무 감동받아서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ㅇ<-<
저 이러케 감성적인 사람이였던 것인가!!! ☞☜.... 정말 애정가득한 댓글 감사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시고 또 내용도 쏙쏙 잘 캐치하시는게
또윤님 좀 짱인듯?! 우왕굳!!! 데헤헿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울지는 마세여 제 맘이 아..아픕..흡흐그흫브흐 그흫긓 ㅠㅜㅜㅜㅜ
다음 글에서도 꼭 우리 또윤님 뵙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오픈엔딩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쭉 함께 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ㅜ
정말 아껴요 우리 또윤님!! 스릉스릉!!!! 꼭 다시 뵈요 >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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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으아 번외편 나오면 좋겠어요!ㅎㅎ열린결말도좋은데...그래도 헿...ㅋㅋㅋ작가님글 좋아요! 이제서야 암호닉 신청해도되나요.....쓰레빠로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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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쓰레빠님! 일단 암호닉 신청은 감사드려요~ 8화에서 안 받는다고 하긴 했지만 ㅠㅜㅜ 글이 끝났고....ㅇ<-< 혹시나 다음 제 글도 보게되면
거기서 다시 한번 암호닉 부탁드려요 *^^* 우선 쓰레빠님! 기억해둘게요! 스릉스릉~! 번외편은 생각 해볼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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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모닝이에요! 아유유유유ㅠㅠ유ㅠㅠㅠㅠㅠ엉유ㅠㅠㅠㅠㅠ 진짜 제가 떠나는사람마냥 마음이아프네요ㅠㅠㅠㅠ 왜 떠나야했던거야ㅠㅠㅠㅠㅠㅠㅠ으어엉어어 개인적으론 해피해피힌 이야기로 번외편 있었음 좋겠네요ㅠㅠㅠㅠㅠ 빠른시일내에 다시 뵈어요, 좋은 작품 연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행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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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모닝님~ 완결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 번외는 글쎄요.. 원래 선생님 자체는 새드엔딩으로 시작한 이야기 였어요 ㅠㅜㅜ
쓰다보니 해피쪽으로 가서 지금 많이 밝아진 결과이긴 한데..ㅠㅜㅜㅜ 번외는 생각중에만 있습니다만 그걸 쓴다고 해도 과연 심보가
베베꼬인 제가 해피로 쓸짘ㅋㅋ으잌ㅋㅋㅋ ㅠㅜㅜ 어휴 아무튼 감사합니다! 다음 글에서도 꼭 다시 뵈요! 모닝님도 행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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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틮님 소설의 매력중 하나인 오픈결말 ^//^ 뒷 내용을 제 맘대로 생각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완결 잘 봤어요! 메일링 기다릴게요. ㅎㅎㅎ-코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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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이렇게 오픈엔딩도 좋다고 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네요..ㅠㅜㅜ 어휴.. 코난님 정말 스릉스릉 합니다!
함께 쭈욱 달려주셔서 감사해요 ㅠㅜㅜ 메일링 공지는 최대한 빨리 세우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릉스릉! 다시 뵈길 빌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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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스에요!!!
그래도 사진도 찍고 커플링도 하고 서로 번호도 아니까...ㅠㅠㅠㅠㅠㅠ
해피엔딩일거라고 믿습니다 ㅠㅠㅠㅠㅠ 헝헝
다음작품 또또또또 기다릴게요!! 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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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아스님~ 오픈엔딩의 묘미는 독자분들이 원하는대로 상상하고 결말을 낼 수 있다는거죠!
...는 제생각인가요.. ㅠㅜ 제발 그렇게 해주세요 ㅠㅜ 어헝헝허ㅠㅝㅠㅜㅠㅜ 제가 슬플거가타여 ㅠㅜㅜ
가슴이 아파 예쁜 쑨환을 불러줘 ㅇ<-<.... 아무튼 함깨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글에서도 우리 꼭 만나요!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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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흙흙입니다!!ㅠㅜㄴ아....ㅠㅜ달달한번외한편만쏴주시면안될까여?? 이러케끗나도 저는다시만날거란걸알!!지!!만!!
그래도...ㅂ...번외가잇으먼더좋을것가타옇ㅋㅋㅋ
자까님스ㄴ승스릉 매작품쓰신ㄱ다거고생많으셔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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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번외를 바라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ㅠㅜㅜ.. 오픈엔딩이 아직은 많이 낯선 모양이에요 어헝...
번외편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흙흙님! 쭉 함께 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ㅠㅜㅜㅜ 덩글 읽으신다고 고생 많이 하셨어요!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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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엉엉. .....후편이 궁금해지는 마무리....ㅠㅠㅠㅠ후속편잇죠?그쵸?ㅠㅠㅠㅠㅠㅠ지금까지 수고엄청왕따시겁나허벌나게많으셧어여!!!!!!ㅎㅎㅎㅎ즐감하고가여...ㅠㅠ흙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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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맞다 ㅋㅋㅋㅋ저 부은눈이에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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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부은눈님! 어헣ㅎㅎ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부은눈님도 읽으시느라 고생 많이하셨어여 ㅠㅜ 감사합니다! 다음글에서 꼭 뵈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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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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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당췌.. 제가 쓴 글은 언제쯤 보일런지.. 비회원의 설움이에요.. ㅠ_ㅠ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닐거에요.. 분명 서로의 휴가.. 방학.. 그때마다 상대에게 찾아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믿을꺼에요... 그렇죠 그렇게 될꺼죠 작가님? 저의 믿음을 저버리지 말아주세요.. 솔직히 어제 글 남겼는데 뭐라고 썼는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아요. 왜 아직도 안 보일까요. 정말 속상해요.. - 렌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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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 엔딩이 너무 아련해요ㅜㅜ아련아련ㅜㅜㅜㅜㅜ진짜...번외써주시면안데나요옹오엉ㅜㅜㅜ진짜이상태론작가님못놔드립니다아아!!!ㅜㅜ담작품도당연히함께할겁니다ㅜㅜ!!!~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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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잼님~ 번외편은 잘 모르겠어요ㅠㅜㅜ 엏엏어헝헣허헣 ㅠㅜ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원래 선생님x2은 새드엔딩으로 예정되있던
글이였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번외가 나온다고 한들 해피로 갈지는 잘...ㅇ<-<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 다른글에서 또 뵈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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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허니레인입니다!:) 드디어 마지막을 장식했네요ㅎㅎ 마지막이 너무 아련하게 끝났네요.. 언젠간 그 둘도 다시 만날 수 있겠지만요^_^ 태환이 다시 중국으로 가는 것보다는 쑤냥이가 한국으로 와서 태환이 여러 군데 데려다주고..ㅎㅎ 이미 제 머릿속에는 번외가 제 나름대로 줄줄 써지고 있네요~ 지금까지 좋은 글 감사했고요~ 다음 작품도 기다리겠습니다! 작가님 사랑해요>_<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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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허니레인님~ 분명 두사람은 다시 만났을거에요! 그러믄여!!! 뒷이야기는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주세요 *u_U*
함께 끝까지 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ㅜㅜ 다른 글에서도 허니레인님 뵐 수 있길 빌어요!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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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촹렐루야에요ㅠㅠㅠㅠ으엉ㅠㅍㅍ퓨느므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언젠간 꼭 만낫음좋겟네요ㅠㅠㅠㅠㅠㅠㅠ그동안고생하셧어요작가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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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촹렐루야님! ㅠㅜ 슬퍼하디마세여 분명 두사람은 독자님들의 상상의 나래속에서 다시 만났을 겁미다!! 그게 오픈엔딩의 묘미죠!!
함께 달려주셔서 감사하고 고생하셨어요 ㅠㅜㅜ 어헝 ㅠㅠㅜ 다른 글에서도 뵐 수 있길 빌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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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카르페디엠이예요!
작가님 소설은 항상 해피 구분이 잘 없어서 서좋기도 하고 아쉽가도기도 해요ㅠㅠㅜ저는런던의추억부터봤는데암호닉은니하오때신청한것..같아요 아닌가요??ㅎㅎ다음작품도기대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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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해피 새드 구분은 없지만 대부분 해피로 갈지 새드로 갈지 길은 살짝 나있죠 데헿ㅎㅎ.. 런추부터 함께 해주셨군여 ㅠㅜㅜ 어헝 ㅜㅜㅜㅜ 제 스릉!!
항상 끝까지 함께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ㅜ 다음 글에서도 함께 달리길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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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태환찡임다퓨ㅠㅠ퓨ㅠ퓨결국눈물보이고말았네요ㅠㅠㅠㅠㅠ벌써완결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너무아쉬워요ㅠㅠㅠㅠ다음에또좋은작품써주실꺼죠??ㅠㅠㅠㅠ작가님필력은짱!!!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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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태환찡님! 어이구 ㅠㅜㅜ 저도 완결이라니 너무 시원 섭섭하네요 ㅠㅜㅜㅜ 당연히 다른 글로 또 와야죠!! 떵글을 들고 오겠지만여 ㅇ<-<....
칭찬 감샇바니다 ㅠㅜㅜ 함께 끝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 글에서 또 뵈요 ^.~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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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포도주스입니다 ㅠㅠㅠㅠㅠㅠ 아니 그동안 잘보던 선생님 선생님이ㅠㅠㅠㅠㅠ끝나다니ㅠㅠㅠㅠㅠ너무아쉬워요ㅠㅠㅠ 오픈엔딩이지만 저는 둘이 곧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고있다고 믿고싶습니다ㅠㅜ 쑨양이 정말 태환을 잘보내줬네요ㅠㅠㅜㅜ 흐아아아어어어 하여튼 작가님 10편동안 수고하셧습니다. 그리고 다음 작품도 기대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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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포도주스님! 그러믄여 오픈엔딩에는 뒷 이야기 상상이 자유로운게 묘미죠! 마음껏 뒷 이야기 상상해주세요!! 포도주스님도 쭉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수고하셨어요 ㅠㅜㅜ 다음 글에서도 우리 꼭 만나여 ㅇ<-< 제발...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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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대후니요정이에요작가님ㅠㅠㅠ벌써마지막회네요ㅠ헐ㅠ은퇴하고다시만났으면좋겠어요ㅠ 작가님다른소설도 기다릴께요..ㅠㅠ작가님감사합니다♥♥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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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대후니요정님! 그러게요 벌써 마지막.. ㅠㅜ 엏어허허ㅓ ㅠㅜㅜㅜㅜ 다른글에서 꼭 다시 만나길빌어요! 여지껏 함께 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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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 태쁘 ] 오픈엔딩 ㅠㅠㅠ. 쑤냥이도 울고, 태쁘니도 울고, 저도 울었네요. 쑤냥이가 처음보다 철도 많이 들고, 자신이 아픈걸 꼭 숨기려고만 하지 않아서 다행이고, 좀더 긍정적이고 밝아져서 다행이에요. 5일 뒤에 간다는 태환이 말 듣고 울어버리면 어쩌나, 싶었는데 의외로 쑤냥이가 성숙한 모습으로 오히려 태환이를 달래줘서 많이 놀랬어요. 이번편은 브금도 잔잔하고 아련하고, 내용도 잔잔해서 더 슬펐던것 같아요. 솔직하게 속으로는 해피엔딩을 바랬지만 ㅠㅠ 니하오때처럼 오픈엔딩이네요. 그래도 니하오는 번외로 해피 ㅎㅎ! 번외편 쓰시려면 힘들겠지만 이번에도 바라는건 ..☞☜. 선생님, 선생님에서는 쑨양이나 태환이가 둘다 서로를 만끽할 시간없이 너무 아파만 했던것같아서 해피엔딩을 더 바랬던것 같아요 .. / 1화가 나온게 얼마 안된것같은데, 벌써 끝나서 시원씁쓸하네요. 아쉽기도 너무 아쉽구요 ㅠㅠ. 그래도 다시 쑨환으로 돌아오신다고 해서 너무 좋았어요 ♥♥! 차기작 기대 많이할께요~ 그동안 연재하느라 수고 너무 많으셨어요 팊님! 그리고 ㅅ..사..사랑합니다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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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태쁘님~ 이번편에서도 주옥같은 감상평 > < 끝까지 저를 감동시키는 우리 태쁘님이셨찌!!! 스릉스릉!! 그동안 너무 쑨양이 철없게? 좀 어리게 나와서
요번에는 수술도 받고 하면서 좀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어째뜬 글 속에서 한살 더 먹었으니까요ㅋㅋㅋ 매번 번외편에서는 해피로 끝을
냈었는데 사실 선생님x2은 번외가 써진다고 하더라도 새드일 가능성이 큽니다 ㅠㅜ 원래 새드를 겨냥하고 쓴 글이였어요! 완결을 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너무 시원섭섭하네요...어후...ㅎㅎ... 다른 글로 저는 항상 다시 돌아옵니다! 저도 태..태쁘님..스..스..스.스...완전 스릉S2 아잌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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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또르르에영.... 벌써 완결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 번외에서 다시 만나구 꽁냥꽁냥..이런거 안되나영ㅠㅠㅠㅠ 그래두 작까님은 늘 아련아련하셔서 조아여 ....♥ 하 그때 ㅇㅈ에서...핳.....작까님 제 맘다 아시죠 ㅠㅠㅠㅠ 그럼 다음에 또 뵈요 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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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또르르님 ㅋㅋㅋ 그날은 정말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 비록 고기 먹었지만 ㅇ<-< 어헝......... 번외편은 생각은 하고 있어요!
하지만 과연 여러분의 바램대로 해피가 될가여..ㅎㅎㅎ 이럽니다 네.. 제가 못돼먹어서크렇ㅇㅀㅇ흥ㄹ훙허ㅏㅇ류푸퓨퓨퓨ㅠㅠㅠ
또르르님 우리 다음 작품에서 꼭 또 다시 만나요! 여태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릉스릉~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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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소어]입니다!
역시 팊님 소설의 묘미는 오픈엔딩이랄까ㅠㅠㅠㅠ제가 오픈엔딩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팊님소설은 스토리가 짱좋아서 짱좋음...ㅋㅋㅋㅋ 메일링 공지 놓치지 않으려나 모르겠어요ㅠㅠㅠㅠ 요즘 인티를 못들ㅇ와서ㅠㅠ 그래도 안놓치도록 노력해보렵니다 ㅎㅎ 다음작도 기대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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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아직까지는 오픈엔딩이 많이 낯설어들 하시네요..ㅠㅜ 쪼끔 마음은 아프지만.... 아마 앞으로도 제 글들은 대부분 오픈 엔딩으로 끝날텐데
어헝 ㅠㅜㅜ 이렇게 독자님들이 떨어지시면 어쩌죠.. 저 좀 슬프긔.... ㅇ<-< ...... 메일링 공지는 천천히 올라올 예정이니까 걱정마세요~
함께 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 글에서 꼭 다시 만나요 기억하고 있을게요!! >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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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 마린페어리 ]
선생님x2 드디어 완결이군요!!
같이 있을때보다 서로를 기다릴때가 더 많았던 커플.. ㅠ_ㅠ 갠적으로 BGM이 제일 잘어울리는 마지막편인것 같아요~
공항씬에서도 그렇고.. 마지막 헤어지는 부분도 그렇구요..
태환은 쑨양을 기다리는 동안 마음속에 있던 쑨양에 대한 마음을 이제야 다 표현하는군요..
그동안의 모든 달달모드를 한번에 다 넣으셨는지 ㅠ_ㅠ 독자들의 바램이 담긴 마지막편입니다.
떠나기전 깨알같은 추억들을 만드는 부분은 작가님이 주시는 선물과도 같네요
비록 몸은 멀어졌지만 은반지가 말없이 서로를 이어주고있다고 생각해요
열린결말 좋아요~ 좋은데 ㅠ_ㅠ 태환이 한국가서 그리워하거 보니..또 맘이 아프네요
번외는 잘모르시겠단 <<< 이부분을 왠지 흐리시는걸 보면 번외에 대한 열린생각이신거죠? +_+
물론 중간에 번외가 있었지만 ㅠ_ㅠ 갠적으로 둘중 한명이 보고파서 찾아가는 그런 번외 어케 안될까염? ㅠ_ㅠ
그동안 연재 열심히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선생님x2으로 저도 행복했어요 ~
온니 쑨환으로 돌아오신다니 !! 가장 행복한 말씀이세요~
다음연재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함께 하고싶어요~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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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마린페어리님! 브금이 잘 어울린다고 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ㅠㅜ 애시당초 이 브금을 들으면서 스토리를 구상했던지라
마지막은 꼭 이브금으로 장식하고 싶었거든요 *u_U* 항상 제 의도를 잘 파악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마린페어리님 ㅠㅜㅜ
번외는 ㅋㅋㅋ 독자분들의 열호와 같은 성은에 힘 입어서 생각은 하고 있는데 ㅠㅜㅜ... 해..해피할지는..ㅋ...ㅇ<-<
제가 이렇게 못됐어요 ㅇ<-< 어헝헝허 ㅠㅜㅜㅜㅜ 번외 열심히 한번 노력해보겠습니다!!
함께 달려주신 마린페어리님 너무 감사했어요 ㅠㅜ 매화 주옥같은 감상평들 정말 감동에 또 감동이였습니다!
새로운 글들에서도 꼭 함께 달릴 수 있길 바랍니다 ㅠㅜㅜㅜ 꼭 다시 만나요! 감사했습니다 스릉스릉 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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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 ㅠㅠㅠ 너무 아련아련하네요 ㅠㅠㅠㅠ 마지막에 읽는데 눈뭉이 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번외 어떻개 안돨까요? ㅠㅠㅠ저의 마음을 이렇개 뒤흔들두고선 이렇개 떠나시다니 ㅠㅠㅠㅠㅠ 그럼 우리 다음작품에서라도 만나요 ㅠㅠㅠㅠ 사랑해요 작가님♥ ♥ ♥ ♥ ♥ 탱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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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탱귤탱귤님! 울디마세여...또르르르... 가슴이 아파 예쁜 쑨환을 불러줘...ㅁ7ㅁ8.... 번외편은 생각중에 있습니다!
함께 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ㅜㅜ 다음 글에서도 꼭 다시 만나길 저도 기대합니다! 스릉스릉 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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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아안돼요ㅠㅜㅜ이렇게 ㅠ끝나다니아니에요ㅜㅠ번외편ㅠㅠㅡ
쑨양이랑 박태환 다시만나서행곡하게사는게보고싶어요ㅠㅠ이거너무슬퍼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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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어헝..ㅠㅜㅜ 어차피 번외를 쓰더라도 해피...로 갈지 안갈지는 모르는겁미다..ㅠ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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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열린결말이군요ㅠㅠ 그래도 5일동안 둘이 재미있게 데이트해서 다행이네요~ 기약없는 기다림이라ㅠㅠ 제 생각에서는 둘이 다시 만나서 행복한걸로 마무리 지어도 되겠죠ㅠㅠ 마지막에 넘 슬프네요ㅠㅠ 이 때까지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다른작품 기다릴께요{>-<} 사랑해요♥♥ -쌀떡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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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항상 저는 오픈엔딩을 지향하죠 읗흫ㅎㅎㅎ마지막 데이트라는 느낌으로
더 쭉 써보고싶었지만...제가 배아파서 좀 짧게짧게...^^...!
오픈엔딩의 묘미는 독자분들이 뒷 이야기를 원하는데로 상상 할수있다는거죠!
함께 여기까지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ㅠ쌀떡이님 스릉스릉S2
다음글에서 꼭 다시 만나길 조심스레 빌어봅니다 ㅜ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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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하 팊.님.......전 팊님을 이렇게 보내드릴 수 없어요..............................!!!!!!!!하........저희 또 언제 만날 수 있을까요???? o<-< 9, 10화를 연달아 뛴 쏄입니다ㅠㅜ 쑤냥과 태환의 열린 결말......이거 진짜 너무 먹먹하게 .....증말 애석하게 아오!!!!!!!!!!!! 이어주고싶어!!!!!!!!!!!!!!!!!!!!!!!!!!!!!!!!!!!!!!!!!!!!!!!!!!!!!!! 미치겠어요 항상 글 보면서 생각한거지만 맞춤법같은 거 진짜 잘 하셨고 이런 씽크빅한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 거죠 ^?^???????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너무 좋아서 지금 完적힌거 보고 너무 충격받았어요 ..... 어흑어흑 분명 다른 글로 다시 만나 뵐 수 있겠죠!? ㅠㅠ 꼭 다시 뵙길 바라요......!!! 글 읽는 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 끝까지 뛰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팊.님 사랑함니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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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어헣ㅎㅎ ㅠㅜㅜ 쏄님! 완결까지 재밌게 보셨나요 ㅠㅜㅜ 으헝허허ㅠㅜㅜㅜ 쏄님의 마음속에서 두 사람을 이어주세요! 데헿ㅎㅎ
칭찬 감사합니다 ㅠㅜㅜㅜ 다른 글로 저는 금방올거에요 ㅎㅎ 잉여력 폭ㅋ발ㅋ하는 팊입니다!! 여태까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ㅠㅜ
저도 쏄님 많이 스릉흐는거 아시져? 꼭 다음 글에서 다시 만나요! 꼭꼭!!! 스릉스릉~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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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히히에요 ...아나 열린결말이라니!!!!!!!!!!!!!!열린결말이라뇨!!!!!!!!!!!!!!!!!...하 사실 전 미완은 싫어하고 열린결말은...^^...뭐 작가님 글이니깐 괜찮아요....그래도 번외 써주실거죠 꼭써주셔야해요...저 후랑 나이 먹은 노년의 두남자^^...좋네요 하 ㅋㅋㅋㅋㅋㅋ 미안해요 부담만줘서^^;;;;; 사랑하는거 알죠↗♥ 근데...작가님은 어른?!...전 중딩이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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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히히님~ 어헣... 저는 항상 오픈엔딩을 써왔던지라,...ㅠㅜ 으음.... 번외편에서 확실한 엔딩을 맞길 바라는 글들이 많은데
잘 모르겠네요 저는... 사실상 엔딩을 정말 확실하게 낸다면 선생님x2은 새드엔딩입니다 ㅠㅜ 초반부터 그렇게 생각하고 썼는데
해피엔딩을 원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오픈으로 엔딩을 마감해버렸거든요ㅠ ㅜ 어헝 아무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ㅋㅋㅋ네 성인입니다 다음글에서도 꼭 다시 만나길 빌어요~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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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헝..ㅠㅠㅠㅠㅠㅠ아 오픈엔디유ㅠㅠㅠㅠㅠㅠ아 아쉽다..ㅠㅠ번외....번외...두 사람이 재회하는걸로 번외..ㅠㅠ번외가 없어도 전 해피엔딩으로 끝마칠게요ㅠㅠㅠ새드엔딩은 뭔가 꺼림직..............ㅎㅎ;;작가님 진짜 꾸준히 글쓰시는거 느므좋아ㅠㅠ인티들어올때마다 선생님선생님 봤는데 이제 또 새로운 픽 들어올때동안 기다려야겠네요ㅠㅠ아 쑤냥과 박선수의 달달해 미칠거같은 애정행각이 보고싶어요 우중충한 분위기말구 완전 달달달ㄷㄹ다라다랃ㄹ 질리도록 달달ㄷㄹㄷ한 그런 번외나 소설을 원해요!!!ㅋㅋㅋㅋㅋ다음 픽도 기다릴게요!!♥사랑하므니다

-피클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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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그러믄여 피클로님의 머릿속에서 해피엔딩으로 상상해주세요! 그게 오픈엔딩의 묘미입니다! 독자님들의 원하는대로!!
꾸준히 글쓰는게 어찌보면 ㅋㅋㅋ 정말 할 짓 없어보이는거 같기도하고... ㅇ<-< 어헝..ㅠㅜㅜㅜ
새로운 글은 금방금방 올라올테니 기다려주세요!! 달달한건...으음...ㅋㅋㅋㅋ 제가 잘 쓸 수 있을지.. 암튼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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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안녕하세요 박쑨양이예요 ㅠㅠㅠㅠ 욀케 욀케 아련하면서 기쁘면서 슬프면서 이건뭐 .. 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전 이 결말을 받아들이지못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에요 한편으론 받아들이고있어요 !! 팊님의 엔딩엔 이런 맛이있어요 항상 ㅠㅠㅠㅠㅠ 니하오도 그랬는데 ㅠㅠㅠㅠ 둘이 만나길 빌게요 ..다시 ..
쑨양 아픈건 고쳐줘야지 태환ㅇㅏ !! 그렇게 가버리면 어떡하니 !! 응 ?!?! ㅠㅠㅠㅠㅠㅠㅠ 또다시오셔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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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박쑨양님 ㅠㅜ 어헝..ㅠㅜㅜ 감사합니다 제 소설은 항상 이렇게 오픈엔딩이니까..으음...ㅠㅜㅜㅜ
혹여나 독자님들이 싫어하실까봐 항상 엔딩이 다가오면 저는..ㅋ... 똥줄이 탑니다 ㅇ<-<
끝까지 함께 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꼭 다음글에서도 다시 뵈요 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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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양갱]
우아...........드디어 막을 내렸네요ㅠㅠ큽.....헙......엉......................하지만 이번편 만큼은 팊님을 미워하겠ㅇ.....ㅓ.........요.....헣어엉허ㅓ헣 이렇게 아련돋게 끝내는게 어디있어요ㅠㅠ으잉............짧게 기약이라도 해주고 끝내주시지..............너무슬프자나요ㅠㅠ하아.........그래도 감사합니다. 꾸준히 달려와 주셔서 감사해요. 지금까지 선생님, 선생님! 잘봤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하고있을께요~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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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양갱님! 으앙 ㅠㅜㅜ 미워하시지마시라요 ㅠㅜㅜㅜㅜ 저 마음이 아픕미다 ㅠㅜㅜ 분명 두사람은 후에 다시 만났을거에요 ㅠㅜ
그러믄여..ㅠㅜㅜ.....아마도,,? ㅋ.....양갱님도 끝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ㅜㅜ 항상 좋은 댓글들 너무 감사했어요!
우리 꼭 다음 글에서도 다시 만나요!! 저는 그럴거라고 믿습미다..헿....☞☜.......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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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하늬에요~! 오늘 완결이 되었다니 완결을 축하하며~ 번외 원해요 재회! 재회했다가 또 헤어지지 않도록 허헛.. 작가님의 작품은 역시 쨔응! 요번에도 진짜 좋았다는! 둘이 늘 헤어지는것같긴하지만서도ㅠㅠㅠ 잘 봤고요~ 다음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스릉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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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하늬님! 번외편은..ㅋㅋ 이미 7화가 번외편이라 사실상 번외는 안기대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ㅠㅜㅜㅜ
아무튼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ㅜ 다른 글에서 또 다시 뵈요! 꼭! 스릉스릉 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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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이,,이렇게 끝내버리시면 ㅠㅠㅠㅠ재미는 있는데 둘이 달달하긴 한데 마지막이 너무 슬퍼요 ㅠㅠㅠ
아무튼 이번 작품 너무너무 재밋어엇요!!!
다음 작품기대해도 되나용 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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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좀 어정쩡하게 끝난감이 없지않아 있기는 하지만 그 후의 일은 독자 분들의 센스에 맞길게요.... ☞☜....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ㅜ 다음 작품 당연히 들고와야죠! 그때 꼭 다시 뵈요~ 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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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콩가루에요ㅠㅠㅠ 열린결말이지만 두 사람이 함께하지못한다는게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꼭 둘이 함께여야지 행복한게 아니라는 거 알지만 그래도ㅠㅠ 씁쓸하지만 전화도하고 편지도하고 가끔씩은 만나기도했을테니까ㅠㅠㅠ 틮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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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콩가루님~ 아마 후에 두사람은 꼭 만낫을거에요!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해피엔딩이죠 뭐! 그르쳐??? 그렇다고 해줘여...☞☜.....
끝까지 함께 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ㅜㅜ 다음에 다시 꼭 만나길 빌어요! 스릉스릉 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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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햇반보이예요!! 흐아 마지막이 너무 아련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번외 있어야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끝낼수는....없어.....................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둘이 정말 사랑해서 예뻐보여요♥ 아 저 런던의 추억 읽었었어요! 완전 좋았는뎋ㅎㅎ 그땐 암호닉은 안했지만.....(그런게 있는줄 몰랐거등요ㅠㅠㅠ)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담편에서 또 뵈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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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햇반보이님! 번외편은 생각중에 있습니다! ㅜㅠ 런던의 추억도 읽어주셨군여!!!!! 어허어ㅓ어어 ㅠㅜㅜ 그때는..정말..ㅋ.. 대책없이 썼죵..
아이구 감사합니다 퓨ㅠㅠ 다음작품에서도 우리 꼭 다시 만나요! 스릉슬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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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광대승천이에요................... 이번에는 제발 꼭 메일을 받았음좋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픈엔딩 좋습니다 제맘대로 상상할수있어서 새드로만들었다가 해피로만들었다가 .......... 다음편에 뵈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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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광대승천님!!! 끝까지 함께 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ㅜㅠ어헝헝 ㅜㅜㅠ 제맘아시져?S2..
오픈엔딩 좋다고 해주시니까 너무 좋네요...크흡...아흑흐그흐그흑 ㅜㅠㅜㅜ
감사합니다 다음작픔에서도 꼭 다시 만나길 빌어요!!!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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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 !!!!!!!!!!!!!!
ㄷ또 오픈엔딩이에요?! ㅇ라ㅠㅏㅠㅠㅠㅠㅠ 쑨양이 모든일을 빨리 처리하고 한국으로 달려갈것같은 예감ㅋㅋㅋㅋㅋㅋ
작가님 고마워요 지금까지 꾸준히 글 올려주셔서ㅠㅠㅠ 제가 고삼이거든요ㅋㅋㅋ 작가님 연재때문에 학교 마치고 와서 컴터 켜서 확인하는게 일이 됬어요ㅋㅋㅋㅋ
어쩌죠ㅠㅠ 다음 작품까지 어떻게 기다리죠ㅠㅠㅠ얼른 돌아오세요ㅋㅋㅋㅋ기다릴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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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골뱅이님!! 네...ㅋ......제 작품이 항상 그렇죠 뭐... 이 지독한 오픈엔딩....ㅜㅠㅠ어헝
그래도 좋아해주세요 ㅜㅠ 싫어하시면 마음이 초큼 만히 아플거같아요...ㅁ7ㅁ8.......
고삼이시라니ㅜㅠㅠ많이 힘드시져? 어깨 주물주물 ㅜㅠㅠ 다음작품이야 뭐...
엘티이 워프 속도로 돌아오겠습미다ㅋㅋㅋ 골뱅이님 스릉스릉 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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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아롱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허 마지막... 분명히 다시 만났을꺼예요!!!! 쑨양이 뙇!!!! 태화니앞에 나타나서 둘이 잘 됬을꺼예요!!!! 전 분명히 그럴거라고 믿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벌써 선생님선생님도 끝이났군요... 아... 매일 즐겁게 봤는데... 항상 마지막은 힘들군요 ㅠㅠ 아쉽고 씁쓸하기도 하고 ㅠㅠ 하지만 자까님이 다른 작품 들고오실거란 생각에 설레요 막.. ☞☜ ㅋㅋㅋㅋㅋ 담작품도 꼭! 보러오겠슴돠!!!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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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아롱이님~S2 오픈엔딩은 독자님들이 상상하기에ㄷ달렸으니 해피라고 하면 해피인거져!!! 헤헤헿ㅎㅎㅎ
저도 더는 아롱님 못본다 생각하니 씁쓸하네요ㅜㅠㅠ 가슴이아파 예쁜 쑨환을 불러줘....ㅁ7ㅁ8
얼른 다른 글들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때 꼭 찾아주세요♥ 지금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드..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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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ㅠㅠㅠㅠㅠㅠㅠㅠ 우어어어어어엉
마지막편이라니 ㅠㅠ 슬프네요 걱정은 내일! 오늘은 즐겁게! 쑤냥의말이와닿네여..ㅠㅠ그래도슬픈건슬픈거당 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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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마지막까지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ㅜ 개인적으로 참 ㅋㅋ 저도 저 말을 좋아해서 내일 걱정은 내일 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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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헐ㅠㅠㅠㅠㅠㅠㅠㅠ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 저 뺑 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간 댓글란에서 저 못보셨죠 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쁜일때문에 계속 인티못들어오다가 간만에 들어왔는데 완결이 뙇!!!!!!!! ㅠㅠㅠ
자까님 포풍연재에 감동받아서ㅜ눈물흘리고 계속 댓글 못단게 슬퍼서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엉 결국 쑨하고ㅜ태쁘는 또 이러케 헤어지고............... 오픈엔딩 시르다.............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새드엔딩이아니라 언젠가는 만날거라는 느낌이들어서 아련아련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다시만나서 행복해지는 엔딩은 제머릿속에서............ 흐흐흐흐흫ㅎ흫흐흐흐흐 ...........
지금 댓글다는 데 이미 다음연재작이 올라와있네용 .......... 자까님 완전 빠름빠름빠름.........
다음작품도ㅜ열심히 읽겠습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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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뺑님! ㅠㅜ 보고싶었어요!! 많이 바쁘신가요 ㅠㅜ 흑흑흑... ㅠㅜㅜㅜ 오픈엔딩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제 작품은 거의 다 오픈엔딩이라 저 슬퍼짐미다 ..☞☜.....제가 좀 엘티이 워프한가요? *u_U*
감사합니다~ 다음글에서도 다시 만나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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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레몬입니당! 아이구.. 벌써 완결이 났군요!ㅠㅠ 오픈엔딩인데...... 이건 새드도 아니고 해피도 아니여! 둘이 잘됐으니 새드는 아닌데 그렇다고 함께 있을수가 없으니 해피도 아니네요..ㅜ 뭐.. 인생사가 다 그런거겠죠!ㅜ 다음작품에서는 둘이서 꽁냥꽁냥 달달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ㅎㅎ 막 보고만 있어도 엄마미소가 절로 나오는거에 그치지 않고 너무 달달해서 욕이 나올정도로 말이에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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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레몬님 ㅋㅋㅋ으핳ㅎㅎㅎ 격해요 욕이 나올정도의 달달함 ㅋㅋㅋㅋㅋ 제가 겪어보지않아서......... 또르르르......ㅁ7ㅁ8
아무튼 끝까지 함께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ㅜ 다음 글에서도 우리 꼭 만나요 제발~! 스릉스릉 *U_U*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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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저무슈예요♥♥이힝힝힝힝힝ㅎ잏ㅋ 너무 좋아요 결말이 아련하지만 좋아요 작가님의 다음 작품 기대합니다♥♥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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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무슈님! 좋다고 해주시니까 눙물이 나려고 하네여...또르르르.....ㅁ7ㅁ8 감사합니다 정말 ㅠㅜㅜㅜ
끝까지 함께 달려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스릉스릉~!!!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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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오동통이예요수고많으셧어요ㅠㅠㅠㅠㅠㅠ다음작품도기대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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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오동통님! 함께 하느라 오동통님도 수고하셨어요!! 다음 글에서도 우리 꼭 다시 만나요~ *u_U*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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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파랑이에요!! 결국 둘은 또 헤어지게 되네요 ㅠㅠㅠ 아련아련ㅠㅠ
하긴 현실에서도 국적이 다르면 계속 붙어있을 순 없더라구요 ㅠㅠ.. 한 사람이 그 나라에서의 생활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은 ㅠㅠ
선생님 선생님도 정말 좋았어요 ㅠㅠㅠㅠ 니하오에 이어서 바로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ㅠㅠ
수고 많이 하셨어요!! 감사해요!! :D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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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파랑님! 니하오때부터 선생님x2까지 함깨 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ㅜㅜ 어헝헝허어 ㅠㅜㅜㅜ
그렇죠....아무래도 국적이 다른 경우에는 ㅋㅋㅋ 실제로는 이것보다 더 힘이들죠..ㅠㅜ
다음작품에서도 꼭 다시 뵈길 빌어요! 감사합니다!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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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돌고래에요! 끝났네요ㅠㅠ진짜 스크롤바내려가는게 싫어서 읽고 또읽고 또읽고했는데.. 결국 태환찡과 쑤냥이는..ㅠㅠ너무아련하고슬프고ㅠㅠㅠ 언젠가 만나게되겠죠 근데 이렇게 생각하는게 왜 더 슬플까요..ㅠㅠ근데 제가 아련한걸 이렇게 좋아한다는거 지금알았어요;; 멘붕오네요;; 작가님 글을읽다보니 취향이 바뀌었나봐요.. 아련해서 가슴이막찢어질거같은게 좋아요..ㅋㅋㅋ죄송해요 뭐라고 설명해야될지를 몰라서ㅋㅋ 다음작품도 기대할게요!! 작가님 스릉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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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돌고래님! 아이고 이런 덩글을 한번 읽기도 힘드셧을텐데 퓨ㅜㅠㅠ 고생하셨어요!! 아련한거 좋으시져 ^^*
이렇게 저에게 맞춰지는 돌고래님이셨지ㅋ 이제 저한테서 헤어날 수 없... 죄송함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지껏 함께 달려주신 돌고래님 너무 감사합니다 ㅠㅜㅜ 다음 글에서도 계속 다시 만날 수 있길 빌어봅니다!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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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퓨ㅠㅠㅠㅠ백구에요ㅠㅠㅠㅠㅠ드디어 완결!! ㅠㅠㅠ전 이런 열린결말이 조아요...ㅠㅠ하지만 번외편이 있다면 더 사랑합니다 짝까니뮤ㅠㅠㅠ그동안 수고하셨어요!!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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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백구님! 재밌게 읽으셨나요 ㅠㅜㅜㅜ 오픈엔딩 좋다고 해주시면 저 정말 행복해여 ㅇ<-< 번외편 올라왓으니 잘부탁드려요!
여태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스릉스릉~ 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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