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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옷한벌

 

 

 

연예인 뷔 일반인 여친 그리고 남자 김태형 여자 너탄 05

 

(짧음 주의. 정말 주의. 두번 주의)

 

[방탄소년단/김태형] 연예인 뷔 일반인 여친 그리고 남자 김태형 여자 너탄 05 | 인스티즈

 

 

 

-

 

 

모든 알바가 끝나고 태형이와 손을 잡고 걷는 길은

 

참 달콤했어

 

예전엔 집 가는 길이 너무 무섭고 날 조여오는 듯 했는데

 

그때는 그 길이 영원히 이어졌으면 했거든

 

그렇게 태형이는 나를 조금씩 조금씩 바꿔나갔어 자신의 방식대로.

 

 

 


"태형아"

"응, 탄소야"

"김태형"

"응 김탄소"

 


그렇게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손을 잡고 걷다가

 

문득 태형이의 눈을 바라보면 그 눈엔 행복해하는 내 모습이 보였어

 

 

 

 


"엄마, 오늘 나 처음으로 손님데리고 왔어

 

 내 한달 된 남자친구, 인사해 하나밖에 없는 우리 엄마"


"안녕하세요, 어머님 탄소 남자친구 김태형입니다"

 

 


그저 눈 감고 있는 엄마 앞에서 뭘그리 긴장이 되는지

 

손이며 입술이며 가만히 못 있는 태형이를 보니까

 

진짜 사랑스러운 거 있지, 너네도 이 모습 진짜 봤어야 했는데.

 

난 아직도 이 날을 못 잊어

 

더군다나 나만 알고 있는 우리 엄마를

 

가까이 지낸 지 1년도 안 된 태형이한테 소개 시켜줬다는게

 

내가 참 이 사람한테 많이 의지를 하는 구나라고 깨닫기도 했던 날이었구.

 

 

 

 

다른 일화 없냐고? 

 

음.... 아,

 

언제 한번 내가 알바를 하다가

 

어떤 남자가 나에게 번호를 물어 왔었어

 

난 당연히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절을 했고

 

그 남자도 쿨하게 죄송하다며 물러났었어

 

근데 이 사실을 알게 된 태형이는 내 예상과는 다르게

 

계속 조용한 태도로 꽁해있는 모습을 보이더라구

 

그때 알았지, 태형이는 화나거나 좋지 않은 기분이 들 때면

 

침묵을 통해 자신의 기분을 드러내는구나 하고

 

참 태형이 답지 않은 모습이었어

 

 

 

어? 반대로 내가 질투했을 때?

 

글쎄... 사실 이 얘긴 태형이가 모르는 얘기여서..

 

태형이한테 진짜 비밀이다

 

언제였더라... 이제 막 고3이 되고

 

태형이랑 나는 운좋게 같은 반이 될 수 있었어

 

반에서 우리는 공식 커플이었고 여전히 태형이는 인기가 많았어

 

그러다가 어느 여학생이 우리반으로 전학을 왔었는데

 

태형이랑 짝꿍이 됐지 뭐야

 

사실 우리가 커플이었긴 했는데 반 아이들은 우리에 관해서

 

일체 말을 안했어

 

태형이가 싫어하기도 했었고 내가 친한 친구가 없었던 탓이었기도 했구

 

그래서 그런지 그 여학생은 우리가 커플인지 모르는 것 같았고

 

태형이에게 먼저 친한 척을 해왔더라고

 

그 아이가 이것 저것 물어볼 때면

 

태형이의 그 넉살 좋은 웃음을 지어 주며 가르쳐 주는 모습이

 

보기 싫더라 이거 질투 맞지?

 

태형이는 내가 질투를 잘 안 할거라고 생각해 물론 지금도.

 

내가 그런 티를 내지 않아서 그런지 그렇게 생각하는 모양이더라고

 

근데 나 태형이 많이 좋아해 지금도 그렇고 옛날에도 그랬어

 

다들 주변에선 태형이가 날 정말 좋아한다고 넌 참 행복하겠다고 말 하지만

 

나 태형이가 날 사랑하는 것 못지 않게 사랑한다고 자부할 수 있어

 

어쩌면 태형이가 날 사랑하는 정도보다 더 많이.

 

 

 

+) 아직도 탄소는 잘 모르는 진짜 태형이

사실 탄소는 제가 얼마나 자신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것 같아요

 

어.. 그러니까 제가... 진짜 좋아해요 탄소를

 

탄소가 생각하는 거 훨씬 그 이상으로.

 

 

 

-

 

 

네. 맞습니다

 

탄소와 태형이의 누가누가 더 좋아하나 배틀편이에요

 

죄송해요 이런 똥 분량의 글과 달달하다 만 듯한 글이라니..

 

뭐 새삼스레 원래 제 글은 퀄리티를 따지는 글은 아니잖아요?

 

그냥 심심풀이용.....ㅎ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다 정말 사랑합니다

 

사실 전 댓글 안달릴줄알았어요

 

기대를 안했거든요 워낙 똥글이라 ㅋㅋㅋ큐ㅠㅠㅠ

 

제 글에 댓달아주시는 분들

 

다 복 많이 받아라~~!!!!!!!!!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이건 진심이에요.

 

 

 


지민이네 반 출석부 명단

시나몬 / 분수 / 슙블리 / 빨강 / 콩콩 / 허니귤 / 꾸엥

열원소 / 메로네 / 꾹맘 / 뷔둥 / 둥둥이 / 항암제 /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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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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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망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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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오1등댓(자축)! 태태가 질투해서 꽁기해져있는모습 상상하니까 너무사당스러워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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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한벌
아망떼님 1등댓 축하합니다~ 사실 1등댓하는건 쉬워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똥손이라 그 모습을 표현을 못하겠네요 독자님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책임전가) 아망떼님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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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오오오 오늘도 글 잘 읽고 가요! 태태 질투해서 조용히 있을거 생각하니까 너무 귀엽네요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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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한벌
생각만해도 귀여운 태형이.....ㅎ 댓글 항상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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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7.203
0106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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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한벌
0106님 안녕하세요! 댓글 항상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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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질투나서꽁해있는게더귀여워요ㅠㅠ진짜많이좋아하는게느껴지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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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한벌
ㅋㅋㅋㅋㅋ 삐져있는 태형이의 모습이란...(사)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매일매일 사랑해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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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꾸엥이예요ㅠㅠ 누가누가 더 좋아하나 배틀이라니ㅠㅠㅠㅋㅋㅋㅋㅋㅋ 넘나 귀여운것ㅜㅜㅜㅜㅠㅠㅠㅠ 잘 보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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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한벌
꾸엥님 안녕하세용! 갈 곳잃은 저의 글은 배틀편이 되어버렸어요 ㅠㅠㅠㅠㅠ 꾸엥님의 댓글은 저를 다음편으로 인도한답니다. 항상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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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여홋 작가님 저 또 읽고 가여~~~♡♡♡매번 글 잘읽고 있습니다 분량이 중요한가요 내용이 중요하지!!!전 재밌게 잘읽고 있습니당!!!!그리고 다음편도 매번 기다린답니다:) 그럼 다음편 기다리면서 작가님 수고가 많으세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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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한벌
으아닛...! 이런 맘씨좋으신분 ㅠㅠㅠㅠㅠ 그런 말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저란 거만한 사람 그런말 진짠줄압니다 ㅠㅠㅠㅠㅠㅠ 저는 절대로 수고가 없어요 그저 이렇게 착하신 분이 댓글달아주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답니다 :) 제가 정말 사랑해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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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둥둥이에요!!!!! 으앙 침묵으로 질투를 표현하다니ㅠㅠㅠㅠㅠㅠㅠ 꽁기꽁기한 태형아ㅠㅠㅠㅠㅠㅠ 죽은자는 말이 없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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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한벌
죽은자에게 제가 생명을 다시 불어넣겠습니다(후) 둥둥님 항상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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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ㅋㅋㅋㅋ아둘이너무귀여워ㅠㅠㅠ부럽다완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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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한벌
ㅋㅋㅋㅋㅋ 내 주변엔 태형이같은 남자가 없다는게 함정ㅠㅠㅠㅠㅠ 댓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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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9.29
침탵입니다! 태태가 조용히 있으면 역시 이상해욬ㅋㅋ 글 잘 읽고 깁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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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한벌
침탵님 안녕하세요! 부족한글 읽어주시고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많이 사랑합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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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 둘이 넘나 귀엽다ㅠㅠㅠ귀여운 커플이규마뉴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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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둘다귀여워서 살겠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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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ㅋㅋㅋㅋㅋ태형아ㅜㅠㅠㅜ여자랑말하능거아니야 그거아니야 질투나...ㅋㅋㅋㅋㅌ큐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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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ㅋㅋㅋㅋ 태형이 꽁기해하는 모습 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묵으로 나좀 봐줘요 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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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꽁기한 태형이 상상하니깐ㅠㅠㅜㅜㅠㅠㅠ 숨이 안 쉬어져ㅠㅠㅠㅠㅠㅠ 귀여워 죽겠다 태형아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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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ㅋㅋㅋㅋㅋㅋㅋ여주카와리 무뚝뚝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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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더좋아하나 배틀이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귀여워 어떡해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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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김태형 질투히는거 현실육안으로 보면 참 좋겟어요..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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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귀여워라 둘이 서로를 진짜 아끼고 좋아해주는게 눈에 보이네요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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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좋아해ㅠㅠㅠㅠㅠㅠㅠ ㅡ어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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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이번편은 솔로는 어떠케하라구....ㅜㅜㅜ긍데 둘이진짜 좋아하는거같아서 보기는 좋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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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태형이 질투하는거 왜이렇게 귀여운거에요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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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서로 자기가 더 좋아한다고 자부하는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보여욯ㅎ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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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독서실에 왔습니다! ... 저도 언제쯤 저런...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주륵)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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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두사람 다 서로를 많이 사랑하는게 보여요ㅎㅎ 질투쟁이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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