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다.특별편으로 오니 반갑다.
갑자기 또 무슨 바람으로 특별편을 하냐고 물으신다면
작가가 어제 모처럼(늘 그렇듯이) 가족썰 정주행을(맨날 보던거 또 보는) 해봤는데
분명(확실하지 않음) 오타수정을 한번 거쳤는데(오타보다 더 심각한게 맞춤법) 여전히 틀린 것이 남아있어 다시 수정(거창하게 수정이라고도 할 필요도 없이 맞춤법 고치는)을 들어간다.
20살씩이나 먹어서 안 그래도 수준이 높지도 않은 글에 맞춤법이나 틀려서 민망하다.
제일 무서운건 이 글을 세븐틴이 읽지 않겠지...
님들아 내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면 플레디스가 저 고소한줄 아세요.
(나 고소하기 전에 악플러부터 고소해라)
아무튼 주말동안 오타 수정을 다시 들어갈터이니 다음주에 시간 나시면 정주행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듯하다.
현재까지 비밀 근황
홍지수
1.???
2.???
3.???
문준휘
1.가족들 아무도 모르게 먹는 약이 있다(21화 공개)
2.???
3.사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외국에 올 생각은 없었다(1화 공개)
권순영
1.???
2.그의 가출은 한번이 아니다(1화 공개)
3.???
전원우
1.???
2.???
3.???
이지훈
1.???
2.???
3.지훈은 독립을 준비하고 있다.완전히 정한과 승철에게 벗어나는 독립을(이벤트 공개)
김민규
1.원우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다(2화 공개)
2.???
3.???
이석민
1.???
2.???
3.???
서명호
1.???
2.???
3.???
부승관
1.승철을 무서워하는게 아닌,승철을 증오한다(13화 공개)
2.9년 전 수학여행에서 정한을 구하기 위해 승철이 한 행동을 목격했다(14화 공개)
3.승철이 죽인 사람은 승관의 친아빠였다(15화 공개)
최한솔
1.승관을 좋아한다(이벤트 공개)
2.???
3.???
이 찬
1.???
2.???
3.???
사실 이 글을 5화정도 연재했을 당시 블로그에서 세븐틴을 가족형식으로 글을 쓰신 유명한 작가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분께 5화까지의 글 형식을 메일로 보내드리고 문제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면 수정하겠다고 했더니 작가가 아니시고 천사였는지 아무 문제없으니 연재하라고 파이팅도 해주셨다.
사실 텍파본 작업을 내일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아직 '당신만이 아는 것'에피소드가 첫번째 에피소드다.1화부터 10화는 가족이 탄생한 계기를 알려주는거고.문제는 첫번째 에피소드를 이제 열었을뿐인데 21화까지 와버렸다.
그래서 모든 에피소드를 풀면 용량이 장난 아니게 될 것 같다.참고로 눈치챌 사람은 눈치 챘을 것이다.'당신만이 아는 것'에피소드는 승관이 이야기다.그렇다는 것은 11형제의 에피소드가 존재한다는 것인데,사실 완벽한 에피소드가 구성된 형제는 승관과,찬이,민규가 전부다.석민과 지훈도 틀은 짜졌는데 그걸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다.원우의 경우 처음에 비밀 3개를 정해놓고 에피소드를 그에 맞게 구성하려고 하고있는데 조금 힘들다.그리고 어떤 형제의 에피소드가 나온다고 해서 다른 형제의 비밀이 안 풀리는 것은 아니다.알다시피 21화에서 준휘의 비밀 하나가 밝혀졌고,승관처럼 에피소드로 쭉 밝혀지는 것도 있다.
사실 승관의 이야기의 원래 주인공은 민규로 할려고 했다.민규는 반사회적장애로 약간 싸이코패스 기질을 가진 소년이다(2화 참조),참고로 민규가 정신질환이 있다는 것도 유명한 작가님글의 특성과 비슷하여 메일로 문의 드렸는데 다행히 별 문제 없다 하셨다.아무튼 그런 민규가 자신의 아빠를 죽인 것을 보고도 슬퍼하지 않고 승철에게 와서 나중에 승철이 그 사실을 알고 승철이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에피소드로 풀어내려 했지만 너무 심각하게 될 것 같아서 제주도에서 있었던 일이니 제주소년으로 이야기를 풀었다.아무튼 그렇다고..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처음 1화부터 5화까지는 독방에서 연재를 했었다.
문제는 이런 거지같은 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좋아해주던 봉들 몇명이 있었는데 그런 고마운 봉들이 이 글을 보려면 일일이 검색을 하거나 내가 직접 답글로 알려주는 방식밖에 없어서 조금은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었다.게다가 욕이 있는 대사도 필터링을 해야되는데 나중에 가니까 조금 무리가 와서 결국에 감히 글잡담에 발을 들였다.뭐 그래도 꾸준히 댓글 달아주는 사람들 보니 부족해도 사랑 받을 수 있구나 생각했다.〈!--
아마 내 글의 최고문제는 맞춤법일 것 같다.
은근 잘 알다가도 틀린다.이해해주길 바란다.항상 틈틈히 보며 오타나 맞춤법 오류가 발견되면 얼른 수정을 한다.
가끔 독방에서 내 글이 언급될 때가 있는데 그저 부끄럽다.댓글로 그 글 재밌다고 해주는 천사봉들아 사랑한다.
오늘 세븐틴 콘서트인데 못 간다.
슬프다.
참고로 난 모르겠다 OOO의 형식의 글 몇개를 조금 생각해봤다.하지만 가족썰 먼저 해치워야겠지..
페이스북은 가족썰과 아예 별개다.안 이어진다.거기는 대학이야기다.
고死는 내가 처음으로 본 공포영화다.그래서 너무 인상깊어 그걸 세븐틴팬픽으로 내게 됬는데 아니나 다를까 나는 팬픽계의 흙수저다.왜냐하면 내 손을 가졌다는 것 자체가 마이너스다.좋은 소재를 가지고도 못 쓰는 내가 원망스럽다.
승관이 에피소드 다음으로 이뤄질 에피소드의 제목을 스포하자면
'문제없어요,걱정말아요'
가족썰을 꼼꼼히 본다면 알 수 있을텐데 맨 처음으로 episode5.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이런 형식으로 써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사실 episode를 소개하는 용도보다는 그냥 회차를 소개하는 용도다.
결국 episode 틀을 설명하자면
episode0-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episode1-당신만이 아는 것
episode2-문제없어요,걱정말아요
이런 틀이라는 것.
가끔 헷갈릴 수도 있는데 소설형식이 아닌 썰형식이다.
헷갈린다고 하기에는 내 글이 너무 이상해서....하하하하하하핳
암호닉분들은 항상 너무 감사하다.다만 표현을 모른다.미안하다.그렇지만 늘 고마운건 명백한 사실이다.
특별편이라 많이 보는 사람이 없을거라 예상한다.
승관이 에피소드도 얼마 안 남았다.
커플링은 뭐 예상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나는 호우러이자 석순러이다.
뼛 속부터 민원러이기도 하고.
그냥 정리하는 글이다.
다들 읽느라 수고했다.
다음화는 내일이나 혹은 내일 모래까지는 오겠다.
다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