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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너와! 나의! 이별계약!








현장학습날 아침이라고 해서 내 아침풍경이 달라질리는 없었다. 평소와 같이 팅팅 부은 얼굴을 안고 일어났다. 당장 화장실로 달려가 양치를 하며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을 확인했다. 거울 속 나와 눈이 마주친 후 갑자기 힘이 빠지는 느낌에 대충 양치를 끝냈다. 무슨 옷을 고를까 고민을 할 필요는 없었다. 어옷교! 어차피 옷은 교복.. 그럼 내가 신경을 쓸 수 있는건 기껏해야 화장이었다. 어디서 얻어터진듯한 얼굴을 거울에 비춰봐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일단 스킨을 촵촵 얼굴에 때려 발랐다. 붓기야 빠져라 빠져! 그리고 바라본 거울 속 내 얼굴의 변화는 그저 벌개졌다. 아 미친. 왜 붓기는 안 빠지고 홍익인간이 된건가. 불안한 마음을 안고 계속해서 로션 크림을 쌓아 발랐다. 변함 없이 못생긴 얼굴에 역시 기초로는 부족해!라며 쿠션을 꺼내 두드리기 시작했다. 왜 쿠션을 두드리니 옅은 눈썹이 더욱 부각 되고 핏기를 잃은 입술은 한층 하얘보이니. 평소보다 공들여 눈썹을 그리고 입술을 바르니 그나마 사람의 몰골이 되었다. 오늘은 졸업사진을 찍는 날이니 나름대로 눈화장을 옅게 하고 시간을 확인하니 망할.. 늦었다. 전정국과의 약속시간은 15분이 남았다. 지하철역까지 뛰어가면 승산이있다. 후다닥 발을 움직여 지하철역 앞에 도착하니 전정국은 없었다. 뭐야. 난 이렇게 미친년처럼 뛰어왔더니 전정국 지는 늦네?





Rrrrr-




" 여보세요? "


- 거기 서서 뭐 해. 빨리 올라 와. -


" 뭔 소리야. 너 어딘데? "


- 전철 시간표 보니까 출발 할 때 다 됐어. 빨리 뛰어 김여주. -


" 아 미친. "





전정국의 전화를 받고 숨을 돌릴새도 없이 다시 우사인볼트 빙의해서 에스컬레이터에 서있는 사람들을 비집고 전철을 타는 곳으로 뛰어갔다. 멀리서 손을 흔드는 전정국을 보고 전철을 아직 안 놓쳤다는 안도감에 너털웃음을 흘리며 전정국 앞에 섰다. 그런데 금방 온다던 전철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고 의아한 마음에 잔뜩 물음표를 띄우며 전정국을 바라봤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뭐 달라고? "


" 아니, 전철 왜 이렇게 안 와? "


" 한 7분 뒤에 올거야. "




전정국의 태연한 말에 탐탁치 않은 표정으로 전광판에 떠 있는 시간표를 보니 정말 7분 뒤에 도착예정이라고 적혀있었다. 내가 여기까지 뛰어온지 5분정도 지났으니 전정국이 내게 전화 걸었을땐 전철이 도착하기까지 10분도 더 남았을 때였다. 아아. 당했다. 또 장난질에 놀아났다. 꼼꼼한 성격을 가진 전정국이기에 전정국이 전철 도착까지 5분이 남았다면 5분이 남았다고 곧이곧대로 믿었고 3분이 남았다면 3분이 남았다고 믿었다. 전정국은 10번중 1번의 장난을 위해 9번의정확한 정보를 준다. 9번의 전정국의 꼼꼼함덕분에 그의 장난의 늪에 빠지고 나면 그는 손 쉽게 장난을 칠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이 그 1번의 장난질의 날이었다. 전정국의 장난에 당했단걸 눈치 채고 난 뒤 분을 참지 못해 이리저리 방방 뛰며 발을 굴렸다. 애꿎은 땅을 쿵쿵 차고 머리를 헤집어도 분이 가시질 않는다. 그렇게 당하고도 또 당하는 붕어같은 년..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진짜 멍청해. "



자신이 모든 걸 가지고 놀 수 있다는 표정의 전정국은, 아니 날 줬다 폈다 할 수 있다는 자만함이 온 얼굴에 퍼진 전정국은 턱을 들곤 날 대려다봤다. 턱을 쳐버릴까보다.



" 말 걸지마. "


" 우리 붕어. 한 두번도 아니고 왜 그래. "


" 니 말대로 한 두번이 아니니까 이러지. "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나 졸려. 어제 너랑 놀러 갈 생각에 잠 설쳐서. "


" 미친놈아. 꺼져! "



전정국은 은근슬쩍 내 어깨에 팔을 두르며 고개를 기댔다. 내 생각대로라면 ' 미친놈아 꺼져! ' 와 함께 밀어내면 저기 어디쯤 떨어져나가있을 전정국이었지만 전정국은 내가 아무리 밀어도 아무런 미동없이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남자친구의 힘이 쎄서 좋은 점은 든든하다는 점이 있고 다른 남자들과 팔씨름 같은 장난스러운 내기를 할 때도 뿌듯하게 지켜볼 수 있다는점이 있다. 그 반대로 안 좋은점은 힘 싸움에선 내가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점? 힘으로 안 되면 난 그저 인상을 찌푸리고 정면을 응시하는 행동밖에 할 수 없었다. 전정국 앞에 난 너무나 나약했다. 그 점이 너무 분하다. 내가 힘만 쎘어도 이 자식은 벌써 집어 던져졌다. 몇 분가량 전정국의 머리 받침대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전철이 들어옴과 동시에 앞으로 쏙 빠져나갔다. 전정국은 ' 넘어질뻔했잖아 ' 라고 말하며 머리를 털며 전철로 걸어들어왔다. 출근시간이 지나고 탄 전철이어서 그런지 앉을 자리는 넉넉했다. 주저않고 맨 끝자리에 앉았고 전정국은 자연스레 내 옆에 앉았다. 전정국이 언제 나한테 장난 쳤냐는듯이 다시 들떠버렸다. 전정국은 매고 있던 가방을 내 무릎 위에 내려놓았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야 가려. "


" 응 고맙다. "




무슨 나사 하나 빠진 애마냥 '응 고맙다 ' 라고 쓰고 ' 흐흫 응 고맙따아 ' 라고 읽는 문장을 내뱉고 전정국 어깨에 기대어 핸드폰을 했다. 페이스북도 들어가보고 인스타그램을 들어가봐도 금방 식은 흥미에 핸드폰 홀드키를 눌렀다. ' 아 재밌는게 없네. ' 라고 말을 하고 고개를 세웠다. 




" 너 향수 뿌렸지. "



전정국의 말에 정곡을 찔렸다. 사놓고 신줏단지 모시듯 보관해온 향수를 뿌렸는데 귀신같이 알아차리는 전정국이었다. 남자들은 향수냄새 별로 안 좋아한다는데 전정국도 그런가 싶어 괜히 주저리주저리 말을 늘어놓았다.



" 아니 그냥 딱 나오려는데 신발장에 웬 향수가 있는거야. 그래서 집어서 딱 한 번 뿌렸는데 냄새 많이 나..? "


" 내가 귀도 예민하고 코도 예민한데 "


" 다음부터 안 뿌릴게. 예민한 코 자극해서 미안하다. "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안고 있고싶다 김여주 "


" ... "


" 너 목에 코 박을 뻔 했으니까 딴데 갈 땐 향수 뿌리지 마.  "




깜박이도 안 켜고 훅훅 들어오는 전정국덕분에 정신 못차리고 전철을 타고 어린이대공원에 도착했다. 전정국은 전철에서 내려 어린이대공원으로 걸어가는 내내 ' 냄새 좋다. '라며 옆에 딱 붙어 떨어질 생각을 안 했다. 약간 더울수있던 날씨에 전정국의 치댐으로 완벽하게 더웠다. 단지 전정국의 체온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지 아니면 내가 전정국과 붙어있다는것을 의식해서 더운것인지에 대한 결론은 부끄러우니 미뤄둬야겠다.  어린이대공원에 도착하자마자 반별로 모여 출석체크를 마친 후 분수대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기위해 기다렸다. 다른 반들이 사진 찍는것을 지켜보다보니 어느덧 우리 반의 차례가 되었다. 전정국과 뒷줄에 나란히 서 카메라를 바라보았다. 전정국은 내 어깨에 어깨동무를 하고 나머지 손으로 브이를 만들어냈다. 나도 양손으로 브이를 만드니 그런 날 보고 전정국은 ' 역시 김여주 아재스타일. ' 이라는 말을 빼놓지않았다. 학창시절 사귀었던 사람과 이렇게 공식적으로 사진이 남는것을 흔히들 흑역사라고 부를수도 있겠지만, 훗날 우리의 관계가 어떻든 전정국과 함께 한 시간은 결코 흑역사라는 단어로 정의 될 것이 아니었다. 내 고등학교 시절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전정국과 사진을 남긴것에 후회를 느낀다면 내 고등학교 시절을 후회하는것과 같았기에. 




" 김여주 배 안 고파? "


" 밥 먹으러가자. 아까 내가 어린이대공원 맛집 검색했어. "



나의 말에 전정국의 낯빛은 눈에 띄게 실망한 기색을 띄었다. 전정국은 걷던 발을 멈추고 서서 날 바라봤고 난 ' 안 갈거야? ' 라며 전정국의 팔을 끌었다. 몇걸음 걷다 전정국의 발은 다시 멈췄고 난 몸을 돌려세워 전정국을 쳐다봤다.



" 왜 그래? "


" 김여주 그 큰 가방엔 도대체 뭐가 들어있어? "



전정국은 내 등에 매어있는 가방을 가르키며 입을 삐죽거렸다. 



" 과자랑 음료수. "


" 초딩소풍 가냐? "


" 왜 또 시비야. "


" 아니 뭐 도시락이라던가 도시락 같은거라던가 하다못해 김밥 한 줄도 안 들어있어? "


" 과자있다니까? "




전정국은 세상 잃은듯한 허망한 표정으로 허탈한 한숨을 내뱉었다. 내 큰 가방에 과자와 음료수가 있는건 사실이다. 그리고 아침부터 날 놀려재낀 전정국을 위한 도시락도 들어있었다. 새삼 괘씸한놈. 지만 머리 쓰냐. 



" 계속 거기 서서 밥 안 먹을거야? "


" 밥 안 먹으면 또 너 성질낼거 뻔한데 미쳤냐. "




마트에서 엄마에게 장난감 사달라고 조르다 엄마의 완강한 반응에 못이겨 포기하고 돌아선 아이같은 태도의 전정국이었다. 장난을 치는 사람의 입장이 되니 너무 꼬시다. 그리고 전정국의 반응이 귀엽기까지하다. 더 더 더 괴롭히고싶다. 근데 또 귀여우면서도 저 서운한 표정을 보고 있을 자신이 없다. 마트에서 차갑게 등을 돌려도 결국 아이에게 장난감을 아이에게 쥐어주는 엄마와 같이 나도 전정국의 손에 장난감을 쥐어줬다. 



" 근데 맛집이 좀 먼데. 나 가는동안 과자 좀 먹게 꺼내 줘. "



전정국은 투덜거리면서도 바로 내 뒤에 와 가방을 열어 과자를 꺼내 내 손에 건내주었다. 근데 이 쯤에서 도시락을 보고 뭐야?! 김여주?! 라는 반응이 나와야 되는데 이 새끼 그냥 가방문을 닫는다? 아무래도 욕심부려서 챙긴 이 질소과자들이 문젠거 같다. 저 대빨 나온 입을 가지고 앞장서서 걷는 전정국을 다시 종종 걸음으로 따라잡았다. 



" 전정국 나 목 말라서 그런데 음료수 좀 꺼내 줘. "



전정국은 다시 내 가방문을 열었다. 뭐 이정도면 보이겠지. 전정국은 내 가방을 뒤적뒤적거려 음료수를 찾아 내 다시 내 손에 건냈다. 근데 전정국은 또 다시 아무 말 없이 가방 문을 닫는다? 망했다. 도시락이 안 보이나보다. 그리고 다시 성큼성큼 앞으로 걸어나가는 전정국의 뒤에서 덩그라니 서 한 손엔 과자 한 손엔 음료수를 든 꼴로 바라보았다. 이러다가 진짜 맛집까지 갈 기세에 전정국을 불러 세웠다. 야 전정국!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왜 배고프다며. 빨리 가자 "




아니 멈춰봐. 몇걸음만에 저 멀리 가 버린 전정국의 앞에 서기 위해 다시 또 종종걸음으로 그의 뒤를 쫓았다. 진짜 삐진거 같은 전정국의 모습에 다급해졌다.  그의 앞에 서 양손에 쥐고있는 과자와 음료수를 바닥에 내려놓고 가방을 앞으로 매고 지퍼를 열었다. 근데 도시락이 왜 지퍼를 열자마자 보일까. 전정국은 왜 이걸 못본걸까.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김여주 다급한거 봐. 미치겠다 진짜.  "




자지러져 넘어 갈 기세로 웃어재끼는 전정국을 초점 없는 눈으로 바라봤다. 지금 도시락 뻔히 보고도 연극한거지..? 난 또 전정국이 짠 극본의 출연진이 되어 열심히 놀아난거고...아아아아아아!!!!!!!!




" 너 봤지? 이 귀엽게 생긴 도시락 봤지?! "


" 안 보일리가 있냐. 이 큰게 떡하니 가방 한 가운데 자리 잡고있는데. "


" 먹지마. 나 혼자 먹으려고 싸온거니까. 맛집을 가든 너 좋아하는 양꼬치를 먹든 알아서 해. "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아무리 너라도 이거 혼자는 무리야.  "




또 전정국의 판에 제 발로 들어간 나였다. 인간이 덜 된건가 학습력이 부족한건가 아니면 둘 다인가. 전정국의 손에 이끌려 벤치로 갔고 전정국은 도시락을 열 때마다 ' 우와 '라는 감탄사를 내뱉었다. 정말 너가 다 한거냐는 전정국의 물음에 으쓱하며 어깨를 들썩였다. 그런데 영화나 드라마 보면 그런 경우가 많이 있다. 외관은 멀쩡한 도시락인데 여주가 요리를 못해 맛이 더럽게 없다던가 그런 일. 애초에 그런일을 없게 하기위해 실험용 도시락을 먼저 만들어 내가 먹어보았는데 음식의 결과는 처참했다. 맹탕이거나 바닷물이거나 둘 중 하나였다. 이대론 안 되겠다는 생각에 엄마찬스를 썼다. 엄마에게 비엔나 소세지는 칼집을 어떻게 내야된다는 사소한것 하나하나까지 말 하며 엄마 옆에 붙어 요리를 지켜보고 그대로 받아들어 데코레이션을 했다. 전정국은 음식을 한 입 들어 입에 넣었고 결과는 당연히 ' 맛있다 ' 였다. 뭐 그 날의 비밀은 엄마와 나 외엔 아무도 모를 일이니 굳이 떠들어대진 않았다.






이별계약







야근을 끝마치고 뻐근한 어깨를 돌리며 사무실을 나섰다. 엘리베이터를 잡고 목을 돌리니 기다렸다는듯이 뚜드득 소리가 났고 격한 소리에 병원 가야되나와 같은 실 없는 생각을 했다. 늦게까지 일을 마치기위해 성실게 일하는 일꾼을 뽑은 이 회사는 계를 탔고 미련하게 남의 일까지 떠맡는 나는 병을 얻게생겼다. 전정국마저 퇴근한 한적한 사무실에서 끝없는 일과 싸워 결국 승리를 얻었고 회사탈출에 성공했다. 막차가 끊길수 있는 아슬아슬한 시간에 발걸음을 빨리 걸었다. 그런데 옆에 따라오는 잘 빠진 차에 덜컥 무서워 더 빨리 발을 재촉했다. 갑자기 울리는 클락션 소리에 화들짝 놀라 소리를 빽 질렀다. 그리고 그 클락션소리를 낸 그 잘빠진 자동차를 노려보아도 완벽하게 썬팅 된 차안은 아무것도 보이지않았다. 그 검은창문이 부드럽게 스윽- 내려가더니 보이는 얼굴은 전정국이었다. 




" 놀랐잖아 미친놈아. "


" 말 하는거 여전한거 봐. "




전정국에게 내 할 말만 하고 막차생각에 다시 홱 돌아 가던길을 갔다. 전정국은 뒤에서 계속 빵빵 거리며 내 걸음속도에 맞춰 차를 몰았다. 아까는 일로 괴롭히더니 괴롭히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김여주 데려다줄게. 타 "





노곤한 몸과 막차를 꾸역꾸역 타고 집에가 녹초가 되있을 모습을 생각하니 미친듯이 전정국의 안락한 차에 타고싶었지만 그렇게 자존심 없는 여자 아니라 이거에요. 우리의 이별계약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다른 여자와 잘 해본다는 전정국이 괘씸했고 거기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못하는 내가 참 못났다. 뭐 고등학교 동창 힘들어보여서 적선하듯이 봉사할 마음이면 내 쪽에서도 사양이다.



" 그 옆자리엔 백민지나 태우고 나 간다. 시간이 급해서. "





말을 마치고 출근했을때와 버금가는 속도로 뛰어 전철역에 도착했다. 수년간 지각으로 단련된 달리기는 역시 이런 상황에 빛을 발했다. 막차에 몸을 맡겨 물 흐르듯 집에 도착했다. 흐물거리는 액체괴물이라도 된 냥 흐물거려 침대에 누워 옷가지를 벗어내고 잠옷으로 갈아입었다. 세수와 양치를 다 마치고 난 후에야 비로소 모든 일과가 끝난 느낌이었다. 멀뚱멀뚱 천장을 바라보다 핸드폰을 집었다. 안 하는 사람이 없다는 페이스북에 전정국 이름 세글자를 검색했다. 역시나 없다. 6년동안 전정국 이름 한 번 검색 해보지 않은것은 아니었다. 아무리 검색해도 전정국은 뜨지않았다. 핸드폰을 다시 내려놓으려던 찰나 떠오른 백민지를 검색해보니 역시나 뜬다. 별별 사진을 다 올려놓은 백민지의 타임라인은 재미있었다. 백민지가 뭘 먹었는지 어딜갔는지 굳이 직접 연락하지 않아도 다 알것같다. 그리고 백민지의 프로필사진. 젠장. 예쁘다. 계정 하나없는 전정국과 백민지의 타임라인은 참 상반된다. 갑자기 구려진 기분에 핸드폰을 내려놓고 잠을 청했다. 꿀같은 단잠은 그리 오래가지 못하고 다시 알람소리에 번쩍 눈을 떠버렸다. 오늘도 헐레벌떡 회사에 도착했고 회사에서 본 거울에 비친 내 얼굴엔 한층 길어진 다크서클이 자리 잡아있었다. 




" 김태형 나 피곤해 보이지. "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응 다크써클이 발등 찍겠어. "





김태형은 보니 어제 전정국과의 대화가 스쳐 지나갔다. 아 맞다. 졸지에 내 짝사랑남이 되어버린 김태형에게 얘기해야되는데. 또 지랄지랄하면 목을 쳐서 기절 시켜야 되나. 




" 나 할 말 있어. "


" 이거이거.. 또 뭔 사고친 삘인데. "


" 커피 사줄까? "


" 대형사고네. 대형사고야. "




김태형의 깐족거림에도 묵묵히 입을 다물고 회사 앞 카페로 왔다. 김태형이 좋아하는 달다구리하지만 비싼커피를 시켜주고 진동벨을 가지고 자리에 앉았다. 김태형은 날 의심의눈초리로 이리저리 훑었고 죄인은 말이 없었다. 음.. 김태형 입장에선 새로 온 팀장에게 내 짝사랑남으로 찍힌것에 대해 심히 기분이 나쁠 수가 있다. 그렇다면 그 팀장은 그런 사실에 아무런 관심이 없단것을 강조해야겠다는 생각정리를 마쳤을때쯤에 진동벨이 울렸다. 그래. 일단 단걸 먹이고 얘기를 해야겠다. 커피를 받기위해 카운터로 갔다. 근데 저 익숙한 둥근 뒷통수. 어제 하루를 마무리 할 때까지 봐 온 저 뒷통수를 오늘 하루의 시작부터 마주쳤네. 그리고 그 옆에 백민지와 함께. 그냥 못본척하고 지나가려 했지만 백민지의 낭랑한 목소리로 ' 여주씨? '가 울려퍼졌고 난 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 어머, 팀장님이랑 동창이라더니 서로 인사도 안 하세요? "


" 동창이라고 다 친하진 않잖아요. "




백민지의 말에 대답하고 다시 돌아 가려는데 이번엔 전정국의 목소리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원래 이 회사는 이렇게 자유로운가? 아무때나 노닥거리고 좋네. "




그래. 전정국은 팀장이다. 내 직장상사이고. 빌어먹을 계급사회를 저주해도 뭐 어쩌겠나 능력 좋은 사람이 높은 계급인건 당연했다. 전정국에게 고개를 살짝 고개를 내렸다 들며 ' 죄송합니다. 할 얘기가 있어서요. 금방 올라가겠습니다. ' 라는 뭣같은 사죄의 말을 전했다. 전정국은 여전히 심기가 불편해보였다. 뭐 임마. 인상 쓰면 어쩔건데. 속으로 백번천번 전정국과 맞짱을 떠도 겉으론 아무런 도리가 없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난 우리 꽤 친했다고 생각했는데. "




친하기만 했냐 사귀기도 했지. 차마 내뱉지못한 말을 삼키며 돌아섰다. 뒤에서 들리는 전정국의 ' 뭐 마실래요? '라는 목소리를 애써 무시하며 김태형에게로 갔다. 쟁반을 소리나게 탁 내려놓으니 김태형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날 쳐다봤다.



" 김여주 팀장 봤어? "


" 응. 아침부터 까임. "


" 커피 사준다길래 너가 벌써 사줬다니까 되게 기분 나빠보였는데. "


" 그러냐. "


" 바보야. 사회생활은 그렇게 하는게 아니야. 이런 말을 들으면 딱 커피를 사서 팀장한테 딱 전해줘야지. "


" 남에것도 척척 사주는 사람 커피를 내가 왜 사. "




받아 온 커피를 식히지도 않고 벌컥 마셔 느껴지는 열기에 에퉤퉤하며 커피를 뱉었다. 쟁반 위 휴지를 들어 턱을 닦으며 '진짜 되는게 없네' 라고 중얼거렸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으 뜨겁겠다. 괜찮아? "


" 별로 안 뜨거워 는 무슨. 입 천장 다 데였어. "


" 그건 금방 나아. 근데 뭐가 그렇게 되는 일이 없는데? "




지금이 타이밍이다. 김태형이 내 짝사랑남이 된 사연을 공개하기엔 이런 타이밍도 없다. 




" 김태형. 화 내거나 분노하거나 소리 지르지 말고 들어. "



" 넌 이제부터 내 짝사랑남이야. 줄여서 짝남이라고 들어봤지? "



말을 하고 김태형의 반응을 살폈지만 김태형은 커피만 마실뿐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뭐야.. 괜히 긴장했네.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김여주. 나 잘 이해가 안 됐는데 다시 설명해 봐. "




김태형의 이해가 안 됐다는 말에 밀려 나오는 한숨을 들이 마시고 차근차근 설명을 했다. 팀장과 사실 동창인데 어제 야근하며 얘기를 나누다보니 팀장이 김태형과 날 사귀는 사이로 오해를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은 부정을 해냈지만 팀장이 잘 해볼 여자가 있다는 말에 괜한 자존심을 부려 나도 널 좋아해 잘 해볼거라는 헛소리를 내뱉었다는것을 전달했다. 아까 김태형은 정말 이해를 못해 화를 내지 않은것이고 지금 이해가 끝난 김태형은 역시나 소리를 질렀다.




" 뭐?! "


" 아니 친구야. 소리는 지르지 말고. "


" 도대체 왜? 팀장이 잘 되는 여자가 있는거랑 니 자존심이랑 무슨 상관?! "


" ....그러게? "



그러게는 무슨! 이게 다 되도 않는 이별계약때문이지!! 왜 둘중 한명이라도 애인이 생기면 무효냐고요.. 남은 한 명 서럽게시리. 김태형에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되려 넌 그냥 내 짝남이야!!라고 땡깡을 부렸다.



" 김태형 너! 이 커피도 마시고 내가 얼마나 잘 해주는데 그거 하나 못해줘? 진짜 사귀자는것도 아니고? "


" 이건 진짜 사귀는것보다 더 하지. "


" 왜 그러는데에."


" 여자가 좋아하는거 뻔히 알면서 모르는척하는 사나이가 어딨어. "


" 마음에 안 들면 그럴수도 있어. 그럼 그럴 수 있지. 해 줄거지? "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너 하는거 봐서. "





아 회사에 신줏단지가 하나 늘었다. 앞으로 내가 모시는 분은 김태형이다...








이별계약







하루종일 전정국의 농락에 시달리는 날이었다. 사귄 후 첫 데이트의 설렘 두근거림따윈 개나 줘버리라고 해라. 속고 속이고 끝 없는 눈치게임 속 지친 내 두뇌와 전정국이 들떠 코끼리나 기린을 보러가는것에 끌려 다닌탓에 지친 내 육체는 덤이다. 코끼리 코를 해서 코끼리 앞에 세워 사진을 찍질 않나 양손을 호랑이가 사람 위협하듯 잔뜩 세워 호랑이랑 사진을 찍질 않나 여러모로 고생 많았다. 나 자신. 어린이대공원역에 도착 해 개찰구 앞에 서 음료수를 뽑으러 간 전정국을 기다렸다. 지친 내 육신은 전정국을 따라 자판기까지 갈 자신이 없었다. 자꾸 놓치려는 정신줄을 기어이 잡고 풀릴려는 다리에 힘을 주고 있었다. 뒤에서 내 어깨를 툭툭 치는행동에 '전정국 빨리 가자' 라며 돌아봤지만 전정국이 아니었다. 



" 누구....세요..? "


" 아니.. 저.. "



당차게 내 어깨를 치던 손과는 달리 말도 내뱉지못하고 눈만 굴려대는걸 보고있자니 내가 답답해서 죽을 지경이었다.



" 음 혹시 길 물어보시는거면 저도 놀러온거라 잘 몰라요. "



이 정도면 예의바르고 정중하게 거절했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칭찬하고있을때 뭔가 결심한듯 입을 떼는 남자였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그게 아니라 번호 좀 주세요. "




말을 내뱉고 망개떡마냥 웃는 남자의 얼굴을 보고 처음으로 초딩이상의 남자에게 귀엽다는 감정을 느낀것같다. 전정국이랑 놀러다니면 옆에 있는 나는 안 보이는지 전정국의 번호를 따려는 여자를 세기엔 열 손가락도 부족했지만 나에게 번호를 따는 남자는 한 손도 필요없다 이거에요! 근데 왜 하필 전정국이랑 사귀는 이 와중에야 드디어 번호를 따이는지 운명도 참 기구하다. 그리고  이 남자 재수도 더럽게 없다. 이렇게 용기내서 번호 달라고 얘기하기도 힘든데 어찌 정중히 거절할지 머리를 굴렸다. 죄송합니다만 애인이있습니다! 저기 음료수 뽑으러 간 전정국이요!는 무슨 그냥 남자친구있다고 대답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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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복 입은거 보니까 학생? 혹시 막 중학생이거나 그런건 아니죠? 나 철컹철컹? "


" 아니요. 19살인데요? "



미친. 뭔데 친절하게 질문에 대답이나하고 있냐. 친절하게 나이까지 밝혀주고 대단하다. 세상에 나같은 사람만 있으면 세상 살기 편할텐데. 이 낯선 남자와 취조도 아닌게 짧막한 질문에 난 대답만했다. 한참 대답을 하고있을때 양손에 음료수를 쥔 전정국이 왔다. 아무렇지 않게 내 옆에 선 전정국을 보고 이 낯선남자는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친구에게 묻듯 나에게 질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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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요? "


" 아 얘는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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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친구요. 그러는 그 쪽은? "




전정국은 나보다 빨랐다. 낯선남자의 눈빛이 살짝 흔들린것같았다. 그러게 누가 자꾸 그렇게 질문하래요!는 무슨 다 내 잘못이오. 대역죄인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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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남자친구.. 있을것 같았는데 진짜 있네. "




남자는 생각보다 상황파악이 빨랐고 포기가 빨랐다. 나에게 재밌었어요라는 말과 본인 이름이 박지민이라는것을 알리고 사라졌다. 미안하지만 당신은 내 기억속에 망개떡으로 저장될거같습니다. 망개떡이 사라지고 전정국은 날 쳐다봤다. 뭔가 딱히 불륜을 저지르거나 한것도 아닌데 눈 마주치기가 힘드네 하하.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내 눈 똑바로 봐 김여주. "




전정국의 말에 찍소리도 못하고 전정국의 눈을 봤다. 이제라도 빌까. 뭘 빌지.. 망개떡과 만담을 나눈것? 망개떡을 단칼에 내치지않은것?



" 뭐야 저 남자. "


" 아니 처음엔 길 물어보는줄 알았는데 갑자기 번호를 달라그러더니 막 질문을 퍼붓길래 대답해줬지. "


" 남자친구 있다고 왜 말을 안 해. "


" 타이밍을 놓쳐서.. "




전정국은 화가났다. 그것도 많이. 아무 말도 없이 전철을 타러가는 전정국의 뒤를 쫓아갔다. 죄인은 말이 없다고 졸졸 따라갔다. 빈자리가 없는 전철에 서서 갔다. 점점 아파오는 다리며 밀려오는 잠은 신경 쓸 새가 없었다. 내 머릿속은 오직 전정국 어쩌지. 이거 하나뿐이었다. 전정국은 빈자리가 생긴 자리에 아무 말 없이 날 끌어다 앉히고 그 앞에 섰다. 아무 말도 없이. 바로 앞에 있는 전정국을 보지도 못하고 고개만 푹 숙이고 있었다. 그렇게 숨 막히는 전철을 타고 드디어 우리동네에 도착했다. 그때까지 전정국은 아무말이 없었다. 지하철역 앞에서 헤어지려고 전정국에게 ' 갈게. 연락할게. ' 라는 말을 건냈지만 또 이번엔 ' 늦었어 ' 라는 말만 내뱉은 전정국은 우리집방향으로 걸음을 옮겼다. 아무 말 없이 걷기를 몇분이 지났을까 집 앞에 도착했다. 전정국은 ' 들어가 ' 라는 말만 남기고 돌아섰다. 이대로 전정국을 보내면 안 될거 같은 기분에 다급하게 전정국을 불렀다.




" 전정국! "



그 자리에 멈춰선 전정국이었지만 여전히 등을 보이고 있었다. 전정국의 앞으로 달려가 섰다. 어둠이 내려앉은 세상에 가로등이 겨우 밝히는 거리에 전정국과 마주보고섰다.




" 정국아 나랑 지금 말 하기 싫은거 알겠는데 이 말만 듣고 가. "


" ... "


" 그 남자한테 진짜 뭐 번호를 주거나 잘 해 볼 생각은 진짜 한 톨도 없었어. "


" ... "


" 근데 그냥 막 착하게 생겨서 그냥 몇마디 주고 받다가 보내려고 했는데.. "





왠지 모를 울컥함에 눈에 눈물이 고이는걸 참아냈다. ##깁여주 뭘 잘했다고 울어. 




" ...나 진짜 너 많이 좋아해 정국아. 이것만 알고 가라고. "



겨우 말을 끝마치고 ' 잘 쉬고 연락할게 ' 라는 말을하고 걸었다. 지금 전정국은 내가 꼴도 보기 싫을거니까. 한 걸음 두 걸음 걷는데 차오르는 눈물에 하늘을 바라봤지만 별 하나 없는 하늘만이 날 반겼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누가 너랑 말하기 싫데. "




갑자기 내 팔목을 잡아 날 돌려세운 전정국에 의해 내 몸은 돌아갔다. 전정국은 우리 외엔 아무것도 없다는듯이 지긋히 나만 쳐다봤고 나는 그 눈빛에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전정국은 그대로 날 끌어 안았고 난 전정국 품에 갇혔다. 일정하게 뛰는 심장소리가 들렸다. 전정국 품이 따뜻해서인지 갑자기 터져나오는 눈물을 참기 위해 입을 꾹 다물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진짜 김여주 어디 가둬놓던가 해야지. "


" 김여주 예쁜건 나만 알았는데 안 되겠네 이제. "





전정국의 말에 다시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말수가 터졌다. 전정국의 얼굴은 내 어깨에 묻어져 있었고 난 전정국의 가슴팍에 갇혀있어 막힌 소리가 났지만 아랑곳 하지않았다.



" 전정국 너는 무슨 밥 먹는것보다 자주 번호 따이면서. "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나는 걔네랑 말 두마디이상 안 해. "





응 인정. 이라고 대답할뻔한 입을 겨우 틀어막아냈다. 전정국과 나는 한참을 껴안은채로 서서 가만히 있었다. 슬슬 산소가 부족해져 전정국에게 나 숨 좀 쉬게 팔 좀 치워달라고 말해 봤지만 전정국은 미동도 없었다. 이러다 질식사로 사망할지도.. 




" 김여주 "


" 왜 이제 풀어주게? "


" 아직도 향수냄새 나. "


" 오래가네? "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4 | 인스티즈

" 이게 다 너 향수냄새 때문이다. "





내 향수냄새에 책임을 전가한 전정국은 그대로 날 제품에서 떼어 냈고 그대로 내 얼굴을 잡아 입을 맞췄다. 전정국은 내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왔고 어디로 갈지 몰라 방황하던 내 팔은 전정국의 허리에 안착했다. 늘 눈으로만 보던 전정국의 붉은입술이 내 입에 닿아있는 느낌은 요상하리만큼 신기했다. 아빠이외에 내가 또렷히 기억나는 남자와의 입맞춤은 처음이었다. 전정국과의 키스에 홀리듯이 빠져들었고 나도 전정국에게 완전히 빠져든것같았다. 이 마법같은 시간이 영원했으면 싶었다. 전정국 이 위험한 남자야.















더보기

후에에에에엥 독방 추천으로 오신 분들이 있다는게 넘나 신기하네요ㅠㅠㅠㅠ 추천 하신분들 추천 받고 오신분들 다 애정합니다. 다른분들도 다!!

과거 소풍얘기를 한꺼번에 끝내려다보니 좀 기네요.. 좀 읽다 밥도 먹고 물도 마시면서 보세요..

앞으로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이별계약 뜻을 잘 모르시는게 당연합니다. 구체적인 언급은 아직 없었으니..ㅎㅅㅎ... 근데 뭐 아실분덜은 다 알아차리셨겠지만!! 하핳 

그리도 답댓글을 다음편이 나와도 달아 드리는게 나을까요.... 괜히 쓸데없는 알람 울리게 하는건 아닌지... 혹시 이 더보기를 보신다면 답 좀주세야!! 더보기는 원래 스킵하는거지만요헤헿 이걸 보시는 럭키가이가 있다면

그리고! 귀여운 팍취미니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 여주말고 내 번호를 따가!! 



암호닉분덜 제 사랑 거부는 거부햇!♥ 암호닉은 최신화 기준으로 업뎃할게요!!

정전국님!

김다정오빠님!

소진님!

블루블루망토님!

톰톰님!

초코아이스크림님!

0103님!

근돼님!

비림님!

아망떼님!

규수님!

1230님!

태퇘퉤태님!

솔트말고슈가님!

와장창님!

청퍼더님!

기베기님!

블라블라왕님!

안돼님!

코코몽님!

루이비님!

생크림짱님!

ㅈㅈㄱ님!

정꾸꾸님!

베네님!

복숭아님!





다들 많이 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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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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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루이비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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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진짜...너무 좋은 거 아녜요? 진짜 독방에 자랑을 하던가 해야지. 우리 자까님이 이렇게 금손이에여!!!! (쩌렁쩌렁) 이렇게..ㅠㅠㅠㅠㅠㅠㅠ진짜 좋아해요...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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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그럼 전 아니에오!! 금손이 아니에오!!! 속지 마세오!!!(쩌렁쩌렁) 해야겠읍니다...히히.. 저도 루이비님 애정합니다!♥ 첫댓글 아...가 참 진정성이 돋보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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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 너무 잼써요ㅠㅠㅠㅠㅠㅠㅠㅠ분량도 낭낭하구 키스신.....*^-^* 헤헤 작가님 자주 와주셔서 감사해요 (하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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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쓰다보니 본의아니게 분량혜자가 되어버린.. 갑자기 줄어도 슬퍼하지마세요 분량조절따윈 개나 줘 버린 제가 또 언제 많이 써올것이니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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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흐어어어어ㅓ어어 블라블라왕입니다!!!와나.....와나ㅡ...오늘 장난없다...와나ㅠㅠㅠㅠㅠ새뱍부터 저의 맘을 이렇게 흔드시먄...오늘 하루 정신없겠네요...헤헷...망했.ㅅ...ㅎ 진짜ㅜㅠㅠ힐링글류ㅠㅠㅠ너무 좋아오ㅠㅠ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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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헤헷..새벽에 이렇게 늦게 자면 내일 답도 없는데.. 내일 하루 몽롱함에 정신 없음이 예상되네요.. 저도 블라블라왕님 너무 좋아오... 이 말투 쓰기 싫은데 손가락에 익어버렸어요...ㅠㅅ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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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1.112
오늘 처음 보게됐는데 작가님 필력 짱짱이시네요ㅠㅠㅠㅠㅠ 아 빨리 정주행 하고 와야겠어요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차차]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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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연꽃]으로 신청해도 될까요? 흐아아아 정주행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저는 눈치가 없어서 아직 이별계약이 뭔지를 모르겠어서 그저 기다릴뿐입니닼ㅋㅋ 하 작가님 정말 글 잘쓰세요 설레게ㅎㅎ 잘읽었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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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이 늦은 시간에 정주행을 하시다니! 하긴그래봤자 4개군요ㅎ... 누가 보면 열개는 되는 줄.. 잘 읽으셔서 다행이에요! 이별계약이 뭐였는지 금방 써올게요!!! 빠른시일내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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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작가님...진짜 짱인거같아요ㅠㅠ전정국 뭔데 그렇게 치명적이냐!!!다음화 너무 기대됩니다ㅠㅠ [민군주❤]로 암호닉 신청할게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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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정국이는 언제나 위험한것.. 조심하셔야 됩니다. 한 방에 훅 마음속에 들어오고나면 답도 없어요.. (절레절레) 다음 화 나왔으니 보시져! (당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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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암호닉신청이요[석진이시네]로요
정국이 어떻게 구해요?ㅜㅜ 어쩜 저럴수있는지♡♡
작가님 제가많이 애정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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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이과생들은 어서 방탄 액히덜 복제를 해야하는데... 시급하다.. 우리나라 이과의 미래는 밝으니 해낼거라 믿습니다... 저도 석진이시네님 많이 애정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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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1.35
[색소포니스트] 신청이여!
안녕하세요 작가님! 방금 정주행 끝낸 독자입니당 이런 제 취향저격인 글을 왜 몰라봤지..ㅠㅜ 앞으로도 열심히 챙겨보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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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히히 취향저격인 글이라는 말은 들어도 들어도 좋네욥! 앞으로 열심히 글 써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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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기절초풍)ㅠㅠㅠㅠㅠ정전국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미쳣.. 도라슈ㅠㅠㅠㅠㅠㅠㅠㅠ설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워더해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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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방탄워더는 안되지만 작가워더는 너무나 쉽게 해도 되는것.. 방탄빼고 다 워더해가세요! 우리 토토짱도 나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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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7.111
복숭아에요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제기준으로이글은정국글중에탑쓰린데왜ㅜㅜㅠ사람들이아직안오는거야!!!!!!!!!!비회원이라추천도못하고ㅜㅡㅜㅜㅜ오늘도최고에요ㅜㅜㅜㅜㅜ연재두빠르구ㅜㅜㅡㅜ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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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마음만이라도 감사합니다!! 그냥 여러분만 봐주셔도 저는 너무 재밌고 즐겁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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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대박이다진짜ㅠㅠㅠ너무설렌다ㅠㅠㅜ빨리 계약 끝느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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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계약이 그렇게 빨리 끝나진 않을걸~! (얄밉)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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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9.145
ㅠㅠㅠㅠㅜ보면서 심장이 아릿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ㅜ암호닉 [즌증구기일어나라]로 암호닉 신청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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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다음...번엔... 심장아릿... 정도가... 아니라.... 심장폭행으로.... 준비....하기.....는....뻥......^0^....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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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210
블루블루망토입니다!오늘도역시분량낭낭한글..사랑합니다♡마지막정국이심쿵..♡박력터지는남자라니..핳 중간에등장한지민이는먼가어른스러워서설렛어요ㅎ아그리고저는댓글언제다시든지상관없습니당!비회원이기때문에알람이울리질않아서작가님이혹시댓글달아주셨나싶어서나중에다시들어오거든용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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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비회원분들은 알람도 안 울리셔서 참 힘드시겠어여... 어서 가입창이 열리길 바라며!! 제가 그 맘 압니다.. 저도 매일 가입창 열리기만을 기다려본 사람으로써... 글구 우리 지민이!!!! 망개야!!!! 녀썩!!! 귀엽다 귀여오... 댓글을 이제서야 달아드리네요.. 항... 의식의 흐름대로 댓글을 써 버렸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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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근돼예요 당근 과거지만 와ㅠㅠㅠㅠ 정국이한테 설렘사 할꺼같아요 진쩌 파쳣어ㅠㅠㅠ 짐니너무 카와이 망개하네요♡현재에서는 백민지가 아주많이 거슬리는데 왤케 잘해주는거야 전정국. 나한테 잘해주란말야 여주말고 나말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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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근돼 고소. 여주가 근돼야 근돼!!!(꼬장) 그냥 백민지나 가라고 하세요!!! 과거가 현재가 되길 바라며..아디오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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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직 암호닉 받고있는 중이라면 [고도리]로 신청해도 될까요?! 오늘 처음 봤는데 되게 재밌어요ㅠㅠ 시간이 과거와 현재로 이동하는 것도 되게 재밌고ㅠㅠ 잘보고있어요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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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시간 이동이 사실 혼란이 올 수도 있는데 재밌으시다니 다행이에요!! 암호닉 당근 받아용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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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ㅈㅈㄱ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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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우왕 일어나자마자 보는 이별 계약이란!! 좋네요 과거 편에서 전정국 겁나 밀당 ㄷㄷ해 어ㅏ 내가 살면서 이렇게 밀당 ㄷㄷ한 남자는 처음 보네요 아 근데 태형이가 여주 좋아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정국이는 백민지 씨랑 진짜 잘해보려는 게 아니라 여주 관심? 끌려고 그러는 거 같기도 하고는 제 궁예였습니다!! 캬캬 잘 읽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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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그런 궁예 제 마음 쫄리게 하는데 아주 딱 좋습니다! 하하.. 정꾸... 밀지말고 당기기만 해줘라 줘!! 는 제 희망사항입니다. 재밌게 읽어 주셔서 감사해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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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진짜 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다음편이 시급해요 질투하는 정국이란..넘나 긔여운것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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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다음편이...나왔어여!!! (당당) 다음 편을 올리고 답글을 달기 때문이죠. 재밌게 읽어주셔서 넘나 감사함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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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정연아]에요!
아이이으아아아어 벌써 정주행이 끝나다니!?(더보고싶은데..) 뭐 이제 신알신울리면 바로 달려가면 되니깐.!!
태형이가 이제 서열을 뒤집어놨네요..아니근ㄷㅔ 이렇게 잘사귀다가 왜지금같은상황이 되어버렸을까요...그것도 6년이나..?..긍금한만큼 다음편이 기다려져요- 기대할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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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헤헤 신알신도 울리고 제 답댓글도 울리겠죠.. 정주행 다 하시고도 더 보고싶다는 생각이 드신다니 성공했네요 저!! 왜 저렇게 됐는지 궁금하시져? 궁금하면 오백원.. 넹.. 옛날 사람입니다 제가.. 이런 노잼작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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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2.71
와 너무 재밌어요 [부라더]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너무 재밌고 넘나설렙니다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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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헤이 부라더! 암호닉 접수했다 부라더! 넘나 재밌고 넘나 설레시다니 제가 기분이 좋아요!! 소소한 즐거움 누리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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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2.71
소진이에여ㅜㅜㅜㅜㅜ 아 설레ㅜㅜㅜㅜㅜ 가로등을 부셔버리고 싶은 설렘이야ㅜㅜㅜㅜㅜㅜㅜ 작가님 이러기에여ㅜㅜㅜㅜ? 너무해ㅜㅜㅜㅜㅜ 너무 달달해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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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도대체 아파트도 뽑고 가로등도 부시고 그러면 뭐가 남아난답니까? 그래도 좋아!!!!정국이니까!!! 다 부셔도 돼요!!!! 전 계속 소진님이 나무도 뽑고 가로등도 뽑는걸 지켜볼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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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톰톰입니다!!으어 진짜 저여기서 심장 붙잡고 쓰러질뻔 했어요 ㅠㅠㅠ작까님 ㅠㅠㅠ 정말 너무젛아여ㅠㅠㅠㅠ 매화마다 너무 잘읽고있어요!!! 작까님 사랑합니다 진짜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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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저도 사랑해요 톰톰님!!! 심장 붙잡고 쓰러지면 신고는 해드릴게.. 헤헤... 매번 재밌게 읽어주시니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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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4.20
[미키부인]으로암호닉신청요!정국아그러지마라설레잫아ㅜㅜ으앙나쥬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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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쥭으면 앙대여!! 미키가 슬퍼할거에요... 그러니 죽음을 미뤄두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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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4.16
암호닉신처잉유 (우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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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넹~! 암호닉 신청 감사해요! 우유~ 좋아 우유~ 좋아 우유 주세여 더 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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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8.213
초코아이스크림입니다!!! 아진짜ㅠㅠㅠㅠㅠㅠ넘나 설레는 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저 이별계약이 생긴걸까요...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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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아마 제 계획대로라면 금방 밝히고 과거는 이제 ㅂㅂ하고 새로운 삶을 개척해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 삶도 분명 윤택하게 잘 꾸려 나가게 만들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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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5.121
[슈기] 로신청히겠습니다!
글마다 이렇게 설레는 글은 처음이에요!
이별계약이라니 설마 제가생각하는 그런계약은 아니겟져?ㅎㅎㅎ 막 계약끝나면 다시사귀고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와중에 태형이랑정국이는잘생겼네요ㅠㅠ
좋은글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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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글마다 설레라고 의도한거에요!! 전 노림수니까요!!ㅎ.. 뭐 댓글 잘 안 보시니까 슈기님만 아세요.. 전 설렘노림수입니다. 저격이 잘 되면 좋지만 안 될떄도 참 많은게 현실이에요.. 글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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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헐 댓글 달아진다 ㅈᆞ번화 계속 댓글 안달아지고 ㅠㅜㅠㅠ 한번해봤는데 되네요!! 수정쪽지 죄송해요ㅠㅜㅠ
암호닉[오레오]신청가능하나요??? 독방추천으로 왔는데 너무 재밌어서 ㅠㅠㅠ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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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댓글이 왜 안 달리셨을까잉.. 수정쪽지 안 왔으니 죄송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리고 왔어도 뭐 상관없습니다! 전 알림 뜨는게 너무 좋거든요ㅎㅅㅎ... 암호닉 신청 당근 가능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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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54.19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넘달달한거아니에여 작가님...ㅠㅠㅠㅠ다음편도기대하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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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넹! 다음편 나왔어요! 비회원님은 알람이 안 가겠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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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와장창이에여 뭔가 아련하네여 백민지인지 뭔지만 없어도ㅠㅜ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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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민지냔... 거슬리는 냔... 하지만 그거 아세요? 민지는 아직 거슬리기 시작한 단계도 아니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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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태퇘퉤태입니다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다렸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일 보고 싶었다구여 ㅠㅠㅠㅠㅠㅠㅠ 내용도 넘나 좋지만 작가님을 제일 사랑해오,,,, ♡♡♡ 엉엉 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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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그렇게 사랑 고백하시면 제가 참 좋아하잖아요!!! 위험한 태퇘퉤태님!! 참 암호닉도 오타내기 좋고 어렵고 좋네요!!! 헤헤 저도 태퇘퉤태님 사랑해오..스릉흔드.. 이제 기다리지말고 담편 보세요! 담편 올리고 답댓 달았고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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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아망떼
작가님설마태형이가 여주를 짝사랑하고있ㄴ는건아니겠죠..?그러면안되는데 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글쓰신다고 수고하신작가님사랑해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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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우리 태형이 꽃길만 걷자!!!!! 내가 꽃 뿌려 줄게!!! 그리고 수고는 무슨! 아니에요. 독자님들이 봐 주시고 댓글 달아 주시는것만 해도 참 행벅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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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엄마ㅜㅜㅜㅜㅜㅜㅜ세상에ㅜㅜㅜㅜㅜㅜ정국아ㅜㅠㅜㅜㅜㅜ그래서 여주향수가 뭐라구요?? ? ㅜ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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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여주 향수는 정국이가 좋다고 했다는 데메테르 퍼지네이블로 칩시다. 전 참 안 좋아하는 향인데요... 그냥 그렇다구요... 핳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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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청퍼더예요!!!와ㅠㅠㅠㅠ소풍에서도 결국 정국이를이기지못했어 ㅋㅋㅋㅋㅋ도시락으로 드뎌 여주가 놀리나했더닠ㅋㅋㅋㅋㅋㅋ정국이는이길생각하면안되는구낰ㅋㅋㅋㅋ현시점도 과거시점도 다넘나조은것♡어딜돌아댱겨야 짐니같은남자를만날꼬...눙물 정국이 열시미 태형이와의 사이를 오해하긿ㅎㅎㅎㅎ 속으로 부글부글끓고있울거야!!하하핳 잘보고가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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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짐니 같은 남자 만날 수 있다면 팔도강산 열 번 돌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망 남자 나타나 주세요!!! 정국이 이길생각하면 안됩니다. 안돼요.. 진짜 안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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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아 달달해 죽을것같은 과거ㅜㅜㅜㅜ무슨일이있었는지 궁금해요ㅠㅠㅠ암호닉 [탄탄대로]신청하구 갈게영 작가님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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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달달해 죽을거같은 미래를 만들어 가 봅시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금방 나올거 같아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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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비림]이에요! 자까님 마지막 이별계약에 주황색표시 안되있어요1!! 작가님이 시점바뀔때마다 주황색으로 표시하겠다고 하던게 생각나세요!! 저 칭찬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제가 이별계약 많이 아끼는거 아시죠? 사실 (소곤소곤) 이건 비밀인데요 (소곤소곤) 여러 신알신중에 이별계약보고 단번에 들어온거 비밀이에요 (소곤소곤) 그나저나 정국이 질투하는거 맞죠?????? 완전 대박 ㅋㅋㅋ 그리고 김태형 반응 너무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태형이도 여주를 좋아하진 않겠죠?? 앙대여 태형이 마음아픈꼴 못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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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와~~!! 짝짝!! 칭찬스티거에요 비림어린이~ 다섯개모으면 토토스킨을 선물로 줄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새벽이라 정신이.. 여러 신알신중에 이별계약 보고 단번에 들어왔다는 분한테 무슨 짓인지... 태형이 마음은 태형이만 알겠죠?! 난 몰라! 근데 전 태형이 꽃길만 걷게 할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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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55.49
[밤식빵]으로 신청할게요ㅜㅠㅠ망개출현ㅎㅎㅎ넘귀여운것..!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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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배고픈데 밤식빵 먹고 싶네요... 밤이 콕콕 박힌.. 우리 망개 또 나오게 하고 싶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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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복숭아]로 암호닉신청할래요!! 제가 지금 막 작가님의 글을 정주행했단 말이죠?? 아니 근데..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재밌을 수가 있죠 작가님ㅠㅠㅠ 과거시점도 좋고 현재시점도 되게 좋아요ㅠㅠ 분량도 짱이고 스토리도 짱이고!! 이렇게 재밌는 글을 써주시다니 감사드립니다ㅠㅠ♡ 잘읽고가요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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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독자님!! 암호닉이 겹치는데 다른 암호닉으로 다시 신청 부탁드려요ㅠㅠ...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다시 받는게 맞는지 뭐 다른 방법이 있는지 몰겠어염.. 핳.. 글 재미있다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리고 분량도 낭낭하고 스토리도 잘 챙겨서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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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으아.. 겹치는 암호닉이있나 확인하고 신청해야했는데 죄송해요ㅠㅠ [꽃잎]으로 다시 신청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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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네! 바로 넣어 드릴게염~! 헿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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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아 작가님 정국이...뭔가 설레..그리구 지민이 으아 우리 망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트]로 암호닉신청하고갈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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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정국이가 뭔가 설레시나요?... 정상이십니다.. 정국이를 보고 안 설렌다면 그건 정상이 아녀! (뱁새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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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아니... 이렇게 설레도되나요퓨ㅠㅠ 심각하게 설레서 큰일이에요.. 이별 계약이라는 게 무슨 뜻인지 궁금해져요ᅲᅲ [청춘]으로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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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그렇게 설레셔도 됩니다!!! 심각하게 설레면 더 좋구요!! 이별계약 뜻은 금방 밝혀질 예정입니다. 두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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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민슈팅]신청할게요저도독방추천보고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아이거뭔데ㅠㅠ됴제취향저거ㅠㅠㅜㅠ정국아ㅠㅠㅜㅠ내가잘ㅎ못해써돌아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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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제가 취향저거를 했군요!!!!! 독방에 아별계약 검색해 보고 혼자 추천 누르고 튀었어욯ㅎㅎㅎ 민슈팅님도 그런 글을 보고 오신거겠죠...☆ 헤헤헿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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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정주행 마쳤는데 너무 재밌네요 작가님 소재도 신선하고 내용도 캐릭터도 좋은게 설레기도 엄청 설렜어요 읽는 동안 ! 신알신도 했고 다음 화 기다리고 있을게요 작가님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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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아마 신알신이 울렸겠죠? 자고 있을 수도 있고 뭐 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아침에 일어나셔서 잼나게 읽으시면 좋겠네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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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아직 안 자요 작가님 새벽탄ㅇ이랍니다 헤 오화 읽는 중이에요 자기 준 글잡으로 ! 또 넘나 재밌어요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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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어머 빨리 자세요(단호) 자고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게 최고입니다.. 아마 독자님은 내일 최소 2시에 눈 뜰걸로 예상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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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내일 사실 학교 가요 .. 학교만 아니면 세시에 일어날건데 이미 생활패턴이 틀어져서 되돌리기가 넘나 힘드네요 으어 읽고 나눔 참여하고 자려구요 ! 작가님도 얼른 주무시고 좋은 밤 되세요 ❤️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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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국쓰]로 암호닉 신청이요ㅠㅠㅠㅠㅠㅠ아 너무 맘 아픈데 고딩 때는 설레구ㅠㅠㅠㅠㅠ왜 갑자기 이별계약ㅠㅠㅠㅠㅠ에혀ㅠㅠㅠㅠㅠ정국이도 일이 있으니까 그랬겠지만 ㅡㅠㅠ 맴이 너무 아파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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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맴 아프지 마요.......맴... 왜 갑자기 이별계약인지는 아무도 몰러! 근데 곧 다 알게될거에요 헹.. 금방 쓸거거든요.. 그냥 어서 밝히고 미래나 꾸릴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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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마자여 저도 독방에서 추천 받고 지금 읽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엉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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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코코몽이에요... 아 저 바본가봐요 신알신을 안해놔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바보!!!!!!! 저를 매우 칠께요 8^8
아 근데 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거기다 키스신이라니 (므흣) 작가님 이러시면 제가 너무 좋잖아요 !!!!오늘도 설레고 갑니다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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