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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3 | 인스티즈

너와! 나의! 이별계약!









김태형과 식사를 마치고 구내식당을 빠져나와 김태형을 위로 올려보낸 후 회사 앞 편의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식사를 마치고 카페를 가는 사람들, 식사를 마치고 들어오는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편의점에 도착했다. 딸랑- 종소리와 함께 내 눈 앞에 보인건 전정국이었다. 초콜릿이 늘어선 진열대 앞에 서있는 전정국이었다. 토마토로 모자라서 이제 초콜릿까지? 들어오는 문과 등을지고 있어 나만 전정국을 발견하고 전정국은 날 발견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런식으로 마주쳐도 뻘줌할게 눈에 훤했기에 발을 돌려 음료수가 늘어선 냉장고 앞으로 갔다. 늘어선 캔커피를 바라보다 이내 시선을 옮겼다. 김태형은 분명 캔커피를 부탁했지만 카페인은 몸에 좋지 않다는 생각에 주스를 집어 들었다. 이만치 친구 걱정하는 사람이 어디있어? 내심 뿌듯한 마음에 주스를 품에 안고 전정국은 이제 갔겠지 싶은 마음에 다시 초콜릿 진열대로 발을 옮겼다. 근데 가기는 무슨. 손엔 초콜릿을 들고 팔짱을 끼고 삐딱하게 서 편의점 한쪽을 지키고 있는 전정국이었다. 전정국과 눈이 마주쳤다. 녀석은 아무런 미동도 없었다. 나도 그냥 씹고 지나가? 하.. 그와 내 관계가 과거에 어쨌건 지금은 팀장과 사원관계였다. '안녕하세요' 라며 간단한 목례를 건내고 초콜릿 진열대로 시선을 옮겼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3 | 인스티즈

" 하- "





내 귓전에 전정국의 헛웃음소리가 박혔다. 나 볼 때마다 기분이 안 좋은지 아니면 항상 심기가 불편한건지 전정국의 얼굴은 언제나 찡그러져있었다. 그의 헛웃음의 대상이 나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않았다. 아니 중요한거 같다. 저 헛웃음이 무슨 의미인지 누굴 향한 헛웃음인지 머리를 빙빙 도는 생각에 초콜릿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냥 이 자리를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에 아무 초콜릿이나 집으려는 찰나 딸랑- 소리와 함께 먼저 자리를 뜬 전정국이었다. 그제서야 한숨을 내뱉고 고개를 돌렸다. 전정국이 지키고 있던 자리엔 아무것도 없었고 왠지 모를 허탈함에 헛웃음이 났다. 와.. 쌩까는거 봐. 그럼 나도 쌩깐다 이거야. 완벽하게 직장상사로 대해준다고 그래. 괜한 심통난 기분에 초콜릿을 손에 쥐고 쿵쾅거리며 걸어 사무실로 들어가 자리에 앉았다. 옆에 쪼르르 와 날 쳐다보는 김태형에 아, 내가 기분이 안 좋아보여서 위로해주려고 온건가?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김태형은 그 생각이 무색하게도 해맑은 얼굴로 내게 손을 내밀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3 | 인스티즈

" 김여주 내 커피. "


" 여기. "


" 아 뭐야!! 너 커피 몰라? 커피라고 커!피! "


" 몸에 안 좋아. 닥치고 그냥 먹어. "


" 워.. 평소보다 조금 날카롭다? "


" 아니? 전혀? "




김태형에게 난 평소와 같다고 바락바락 주장을 마치고 나니 점심시간이 끝났다. 꿀 같은 점심시간은 왜이리도 빨리가고 식곤증은 왜 날 찾아오는지. 내 눈을 짓누르는 졸음에 눈을 부릅 떠도 소용이 없었다. 김태형에게 커피를 사다 줬으면 그 커피라도 뺏어 마실텐데 김태형의 책상엔 빛나는 오렌지주스만이 날 반겼다. 하필이면 책상 위치가 팀장의 레이더망에 걸려들기 딱 좋은 위치였기에 구팀장에게도 혼나기도 많이 혼났다. 왜냐면 그냥 눈에 걸리는게 나니까! 처음엔 햇빛이 드는 자리라고 좋아했지만 시간이 흐른 후에야 다들 이 전망 좋고 해 잘 드는 자리를 꺼려하는지 뼈 저리게 느꼈다. 팀장자리에서 내 자리가 눈에 잘 띄는만큼 내 자리에서도 팀장자리가 잘 보였다. 지금 내 시야엔 전정국이 확실히 잘 보인다. 그렇다고 전정국을 쳐다보기엔 아예 날 쌩까는 모습의 녀석이 괘씸해 돌아가는 눈을 애써 책상 위로 고정시켰다. 쳐다 보지마 김여주.




" 김여주씨. " 




넌 할 일만 해. 전정국 하는 행동 봐. 완전 쌩까는데 뭘 신경 써? 와 근데 전정국 진짜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너 지금 슬퍼? 서운해? 아~니? 전~혀!




" 김여주씨? "



아무리 생각해도 전정국은



" 재수 없어. "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3 | 인스티즈

" 네? "




왜 내 눈 앞엔 심기가 불편하다는듯이 인상을 찌푸리고있는 전정국이 서 있는지. 게다가 난 왜 속으로 생각하던 말을 입 밖으로 타이밍 좋게 내뱉은건지. 이게 다 신의 장난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기가 막힌 상황에 무릎을 탁 쳤다. 





" 부르셨어요? 팀장님 "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3 | 인스티즈

" 다섯번도 더 부른거 같은데. "



그는 그냥 다섯번도 더 불렀다고 단순히 대답한 것 일 수도 있지만 내 귀엔 다섯번 부를동안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길래 못들은거야? 로 들려서 미칠지경이었다.  전정국 생각을 하다 전정국이 날 부르는 소리를 못들었다. 난 안 좋은 상상을 하다 들킨 사람처럼 가슴이 쿵쾅거렸다. 




" 죄송해요. 졸려서 정신이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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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 부서 가서 자료 좀 받아와요. "


" 무슨..? "


" 가면 알아서 줄거에요. 자는것보단 이런 일이라도 하는게 낫지싶은데. "


" 아.. 네 "




성인 전정국은 미자 전정국보다 조금 쎄다. 아니 많이 쎄다. 옛날부터 일 하는 남자가 참 섹시하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그 일 하는 남자들은 하나같이 날 갈궈재꼈고 섹시함을 느낄새는 없었다. 전정국도 분명 정말 쓸데없는 일을 나에게 맡긴 것 뿐인데 왜 이렇게 일 하는 남자같고 섹시하고 그런지는 모르겠네 나도? 옛정인가? 절대 쫄아서 순순히 옆 부서로 심부름을 간 건 아니고 졸린김에 바람이라도 쐴 겸 간것뿐이었다. 옆 부서에 들렀더니 기다렸다는듯이 내 손에 서류뭉치를 건내주었다. '수고하세요-' 인사를 하고 나가려는 찰나 백민지가 날 불러세웠다. 




" 여주씨 "


" 네? "


" 저 아시죠? 저희 입사동기잖아요! "



나에게도 눈웃음을 살살 치며 인사를 건내는 백민지를 보고 있노라니 내가 남자였으면 벌써 간이고 쓸개고 빼서 줬다 이거에요.. 웃는 낯에 침 못뱉는다고 백민지에게 나도 웃음으로 답했다.



" 아.. 알 것 같아요. 무슨 할 말이라도..? "


" 아니 뭐 업무 관련 얘기는 아니고.. 여기서 할 얘기는 아닌거 같아서. "



백민지의 말에 나와 업무외에 얘기 할 거리가 없을텐데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이러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 백민지의 뒤를 따라 자판기 앞으로 갔고 백민지는 나에게 커피를 뽑아 건냈다. '감사합니다' 하고 커피를 건내받았다. 김태형에겐 카페인이 몸에 안 좋다고 오렌지주스를 가져다 준 주제에 커피가 홀딱홀딱 잘도 넘어갔다. 백민지는 말을 꺼낼 기미가 안 보였다. 참을성이 그리 많지 않은 난 먼저 입을 뗏다.



" 할 얘기가..? "



백민지는 나의 말에 팔을 베베 꼬며 얼굴이 붉어졌다. 뭐야.. 여자 좋아하나? 근데 난 그런 취향이 아닌데. 뭐라고 대답해야지 상처를 안 줄 수 있을까.



" 저 그 전정국팀장님이랑 동창이라고 하셔서요- "


" 네?! "



예상외로 튀어나온 전정국이란 이름에 화들짝 놀라 대답해버렸다. 등신김여주. 날 좋아하긴 무슨 금붕어도 아니고 아까 구내식당에서 둘이 밥 먹는 모습을 본 걸 그새 까먹냐. 



" 그래서 혹시 친하신가 해서요. "


" 전정국이 그래요? 동창이라고? "


" 아까 구내식당에서 여주씨 옆에 서서 한참 서 있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그러던데요? "



동창.. 틀린 말도 아니지 뭐. 쓴 웃음을 지으며 백민지에게 '동창이긴한데 친하진 않아서 잘 몰라요' 라고 말 한 뒤 자리를 떳다. 서류를 품에 안고 사무실로 돌아가며 많은 생각을 했다. 아예 모르는 사이처럼 쌩 깔거면 다른 사람한테도 그냥 모르는 사이라고 하지 굳이 동창이라고 말 하긴 왜 말을 해? 그것때문에 내가 무슨 사랑의큐피트도 아니고 남의 연애 돕는짓이나 해야 되나 싶은 생각에 깊은 탄식이 흘러나왔다. 내 연애도 못하는 주제에 남의 연애에 참견 할만큼 오지랖이 넓지를 못하네요. 내가. 그래 전정국 백민지 잘 어울리네. 












이별계약







점심시간이 끝난후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꾸벅꾸벅 졸았다. 차마 대놓고 엎드려 졸지는 못하고 신나게 헤드뱅잉을 하며 졸다 갑자기 눈이 떠졌다. 갑자긴 떠진 내 시야에 들어온건 날 신기하다는듯이 바라보고있는 전정국이었다. 잠에서 깨자마자 마주친 전정국의 얼굴에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며 뒤로 넘어졌다. 몽롱했던 정신이 확 들었고 아픔이 몰려왔다. 아이씨 아파. 전정국은 토끼눈을 뜨고 내 의자를 똑바로 세우고 내 손을 잡아 일으켰다.




" 뭐야! 전정국 아 미친 내 엉덩이 "


" 졸리면 정신이 없네- "


" 아 아파.. "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3 | 인스티즈

" 엉덩이는 내가 봐 줄 수도 없는데 다치면 어떡해. "


" 미쳤나봐. 자는 사람은 왜 쳐다보고있어. 간 떨어지는 줄. "


" 넌 진짜 인생이 스펙타클하다. 자다 일어나자마자 나자빠지고. "


" 그래서 넌 격하게 즐겁지? "




다시 의자를 고쳐앉으니 전정국도 따라 앉아 턱에 손을 괴고 날 쳐다봤다. 책상 위에 올라와 있는 교과서가 무색하게 이번 시간에 뭘 배운건지는 하나도 모르겠다. 책은 그냥 책상에 올라와있다 다시 책상 속으로 들어갔다. 전정국은 계속 날 쳐다봤고 나도 고개를 홱 돌려 전정국을 쳐다봤다.



" 뭘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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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꺼 봐. "


" 표현이 좀 그렇다? 오글거림에 숨이 탁 막힌다. "


" 익숙해질거야. "


" 내가 익숙해지는거보다 너가 관두는게 더 빠르겠다. "


" 근데 어떻게 그렇게 잘 수가 있어? "


" 뭐가? "




전정국은 내 말이 끝나자마자 팔짱을 끼고 고개를 푹 숙여 앉았다. 그리고 이내 고개를 헤드뱅잉하듯 이리저리 돌려댔다. 전정국을 보고 있으니 문득 스쳐지나가는 한 사람. 1시간 전 나였다. 전정국은 눈을 감고 계속 머리를 돌리다 멈춰 한 쪽 눈을 떠 날 쳐다봤다. 그런 눈으로 안 봐도 다 안다 알아. 어쩜 이 짓을 한 시간이나 했냐고 묻는듯한 니 눈.



" 이게 바로 대한민국 고3이야. "


" 네. 다음 고3 된지 1일차. "






******



정신없는 첫날이 지나고 종례시간이 왔다. 아침에 지각 후 따로 보고 처음보는 담임얼굴이 아직은 낯설었다. 종례는 잘 듣지도 않는데 첫날이라고 또 경청하는 자세로 앉아있었다. 이틀이나 갈 지는 모르겠지만. 전정국은 내 손을 주물럭거리며 장난을 쳐댔다. 아무리 손을 빼내도 다시 잡혀가는 손을 보곤 포기했다. 담임은 새학기에 필요한 사진,등본 등등을 읊었다. 전정국은 내 손에 장난치기 바빴고 그런 전정국을 바라보다 전정국의 손을 꽉 잡았다. 전정국은 내 손에 두었던 시선을 거둬 날 쳐다봤고 난 눈짓으로 선생님을 가르켰다. 선생님에게 집중하라는 내 눈빛을 읽었는지 고개를 끄덕거린 전정국에게 웃어보이고 다시 고개를 돌렸다. 전정국은 꽉 잡은 내 손에 깍지를 껴 고쳐 잡았고 기분 좋은 설렘에 담임의 긴 종례는 아무래도 좋았다.




전정국과 하교를 하며 문득 전정국은 담임이 하는 말을 다 듣기는 들었을란지 걱정이 들어 전정국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 들었지? 증사랑 등본 가지고 와야된다? "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3 | 인스티즈

" 안 들어도 이렇게 다 챙겨주는데 뭐. "


" 버릇 나쁜거 봐. "


" 근데 소풍 간다는건 들었지-"



정말 신난다는듯 해맑게 웃어보이는 전정국을 보고 웃음이 터졌다. 못말린다 진짜. 시험 1주일전에 학교를 가는 학교나 신난다고 들뜬 전정국이다 다 똑같다 똑같아. 고3은 공부만 하는줄 알았건만 다를게 없는거같았다. 더군다나 고3이 된 지금에서야 연애를 시작한 나였다. 소풍은 어린이대공원을 간다고했다. 왜 롯데월드를 놔두고 굳이 어린이대공원을 가냐함은 소풍을 빙자한 졸업사진을 찍기때문이다. 졸업사진 찍기 전에 다이어트를 해야되는데 명성이 자자한 아가리다이어터인 내가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모든 아가리다이어터가 그렇듯이 아무런 계획은 없으면서 일단 나의 다이어트 계획을 다른 사람에게 보고부터 하고본다.




" 나 소풍가기 전에 다이어트 할거야. "


" 안 뺄거잖아. "


" 뭔데 단호박이야. "


" 벌써 이 말에 50번도 더 속았어. 또 속으면 내가 금붕어다. "


" 아니. 진짜 뺄거야. 진짜 이번에 딱 봐. "


" 안 빼도 돼. "


" 근데 이번엔 목표가 생겼ㅇ....."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3 | 인스티즈

" 안 빼도 예쁜데- "





그렇게 또 전정국 손에 이끌려 떡볶이를 먹었고 다음 날 난 또 51번째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전정국은 날 살 찌워 잡아 먹으려는게 분명했다.



*****


그렇게 정신 없는 새학기를 보내고 어느덧 4월중순에 접어들었다. 춘추복을 입기엔 더운 날씨라 하복을 입으면 또 약간 쌀쌀했다. 날씨 주제에 지랄맞긴. 어느덧 중간고사는 성큼 다가와 내 앞에 있었고 소풍은 그냥 바로 내일이었다. 내 다이어트는 학교가 끝나면 언제나 내 손을 이끌어 맛집탐방을 가는 전정국덕분에 거하게 말아먹었다. 더 안 찐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1,고2때는 전정국과 항상 여기저기 전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 잘 놀러다니곤했다. 우리 둘이 사귀며 합의 본 것이 있었는데 바로 대학입시가 끝날 때까진 놀러다니기는 자제하자는것이었다. 그래도 나름 고3에 대한 예의를 차린것이었다. 그래도 중간고사가 끝나면 전정국과 놀러 가야겠다고 결심을 하고있었다. 근데 뭐 학교에서 나이스하게도 데이트를 짜주시니 고마웠다. 학교가 끝나고 실실 웃으며 전정국에게 팔짱을 끼며 코를 찡긋거렸다.



" 우리 내일 첫데이트네? "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3 | 인스티즈

" 더 해봐. "


" 뭘. "


" 더 막 찡긋거려봐. "


전정국의 말에 미간을 찡그리니 전정국은 손가락을 내 미간에 대고 눌렀다.


" 여기 말고. "


전정국에게 옛다하고 윙크를 했다. 사실 윙크도 제대로 못해서 양쪽눈을 감은걸로 보였겠지만 난 최선의 윙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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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래서 김여주 애교는 너무 위험해. 나 벌써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줬다. 너 애교 부리지마"


" 전정국 말 바꾸기는 번복진트급이다 진짜. "


" 오늘은 와플 먹으러 가자. "


" 아 나 오늘은 안 감. "



전정국은 날 의아하다는듯이 바라봤다. 내 이마에 손을 짚으며 '어디아파?' 라고 물어왔다. 내 이마에 올라온 전정국 손을 치우며 '멀쩡해' 라고 대답하니 전정국은 계속해서 날 의아한 눈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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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바람났지. "


" 무슨 난 너밖에 없는데? "


" 그럼 뭔데."


" 나 오늘 하루만 다이어트 할게. 말리지 말아줘. "


전정국은 박장대소를 터트렸다. 전정국을 한 번 흘겨보고 그의 손을 슬쩍 놓고 우리집을 향해 발을 돌렸다. 


" 데려다 줄게. "


" 됐어. 5분이면 가. "


" 그래. 내일 더 예뻐져서 보자 김여주. "



하루만에 살이 빠질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하겠어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매일같이 학교 끝나고 붙어있다가 이렇게 바로 헤어지려니 괜한 미련이 남아 계속 인사를 주고 받다 이대론 집에 못갈것만 같다는 생각에 억지로 발을 돌렸다. 집에 와 식탁에 올라와있는 빵을 먹어 내 다이어트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이별계약






" 여기 말씀하신 서류요. "




전정국에게 받아 온 서류를 건내고 다시 내 자리로 와 앉았다. 카페인과 백민지덕분에 말짱해진 정신에 밀린 일을 처리해나갔다. 그런데 자꾸 전정국은 날 불러 잔심부름을 시켰고 누가 이기나 해보자라는 오기로 묵묵히 시킨 일을 다 해냈다. 그런데 앉아서 말 한 마디로 일을 시키는 쪽과 몸으로 여기저기 왔다갔다 해야되는쪽중 먼저 지친쪽은 당연히 후자였다. 전정국의 잔심부름덕에 내 몸은 녹초가 되었다. 전정국의 잔심부름을 하는덕분에 내가 처리할 일은 하나도 못하고 퇴근시간이 되었다. 망했다.. 오늘까지 넘겨야 되는데.. 전정국 저 자식만 없었으면 끝내고도 남았을 일인데. 내가 이렇게 사서 고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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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주 퇴근 안 해? "


" 안 해.. 아니 못해.. "


" 왜? 오늘 별로 처리 할 일 없잖아. "


" 근데 그 별로 할 게 없는 그 일을 다 못했어. "


" 아까 그렇게 발발거리고 돌아다니더니. 난 간다. "


" 잘 가고. 내일 봐. "



김태형은 내게 힘내라고 손바닥을 펼쳐 내 앞에 들이댔고 난 김태형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김태형은 회사 끝난게 신나는지 방방뛰며 사무실을 나갔다. 우리 부서 사람들은 오늘 다들 그렇게 일이 없는지 하나같이 칼퇴근을 했고 사무실에 혼자 덩그러니 남았다. 나도 저 칼퇴근 무리가 될 수 있었는데.. 나도 빨리 끝내고 가야지라는 생각에 노트북을 붙잡고 분노의 타자질을 했다. 일정하게 들리는 타자소리에 일이 하나씩 처리 되고있었다. 노트북에 집중해 일을 처리해나갈때 사무실문이 열렸다. 다 퇴근했는데? 뒤를 돌아 사무실문을 연 사람을 확인하니 전정국이었다. 뭐야. 퇴근한줄 알았는데. 난 전정국을 한 번 보고 다시 노트북으로 눈을 돌려 계속 일을했다.





" 김여주씨. "



오늘 하루종일 지겹도록 들은 전정국의 '김여주씨' 라는 말에 깊은 한숨을 쉬고 전정국을 쳐다봤다. 어느 새 내 책상앞에 선 전정국을 올려다보았다.



" 팀장님 아직도 시키실 일이 남았아요? "


" ... "


" 또 뭔데요? 저도 할 일 있어서 빨리 말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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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까지 그러나 가만히 있으니까 끝까지 팀장님이네. 김여주. "


" 그럼 뭐 반말이라도 쓸까요? "


" 그래도 6년만인데. 안 반가워? "


" 반갑다고 인사하기엔 너무 늦은거같지않아요? "





이제와서 아는척을 해오는 전정국에게 말이 날카롭게 나갔다. 전정국 말대로 6년만에 만나 그동안 잘지냈냐 서로 안부를 묻기에도 짧은 시간에 만나자마자 싸움이라니. 그래도 전정국이 너무 괘씸했다. 오늘 하루종일 그렇게 부려먹고 이제 와서 안 반갑냐고하면 내가 헤헤 거리면서 반갑다 친구야! 할거 같냐. 이제는 뭐 아무사이가 아니라해도 거진 3년을 붙어다녔다. 전정국은 백민지에게 말한듯이 정말 날 그저 동창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했다. 평소같으면 바로 단도직입적으로 했을 질문이었다. 근데 뭐가 무서운지 주춤거리는거 보면 웃음이 나왔다. 전정국은 내 책상위에 초콜릿을 올려놓으며 날 내려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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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회선물. "


" 저 초콜릿 안 먹어요. "


" 아까 초콜릿 고르는거 봤는데 계속 삐딱하게 굴래? "




전정국의 말에 내 책상위에 올려진 초콜릿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책상 서랍을 열어 서랍에 넣어두었다. 아까 편의점에서 마주쳤을때 전정국이 들고있던 초콜릿이었다. 그냥 단순히 옛날 생각이 나서였는지 두근거리는 심장에 애써 인상을 쓴 표정을 유지했다. 난 지금 괘씸한 전정국에게 화가났다. 화가 났어.. 그런 나를 바라보는 전정국의 표정도 심상치 않았다. 또 무섭게 왜 정색하고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6년동안 다른사람 정색에 단련이 됐으니 괜찮다는 생각에 나도 눈을 부릅 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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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주 너 뭘 잘했다고 심통부려? "


" 저 잘 한건 없어도 잘 못한것도 없어요. 하루종일 하라는 일 다 했고 지금 남아서 야근까지 하잖아요. "


" 남자친구있다고 계속 선 긋는다 이거야? "


" 뭐?! "




전정국의 갑작스러운 말에 모든 사고가 멈췄다. 남자친구?.. 대학교 입학 후 멋도 모르고 씨씨 경험 한 번 단체로 나간 소개팅에서 잘 된 일 한 번 외에 내 인생엔 남자라곤 티끌도 찾을 수 없는데 남자친구라니? 대학교에서 경험한 두 번의 연애는 내 성에 차지않았다. 사소한것 하나하나 흠만 보이는 연애를 하다 지친 쪽은 내 쪽이었다. 뭐 남자쪽은 어땠을지는 알리가 없지만. 전정국의 말에 놀라 대답을하니 전정국은 실망했다는 표정으로 날 쳐다봤다.




" 김태형씨 남자친구 아니야? "




전정국의 말에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정신이 혼미해졌다. 김태형이라니 미친거 아니야 진심으로.. 하긴 전정국 눈에 그렇게 비칠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든다. 아침 첫 인상부터가 장난을 치다 걸린 모습이었고 점심엔 밥도 같이 먹고 헤어질때도 살갑게 인사를 하고 떠나니. 김태형은 같은 입사동기였고 그 입사동기중 같은 부서로 온 유일한 사람이었다. 서로 갈굼받은 일이 생기면 위로한다며 부어라마셔라 한게 쌓이고 쌓여 이렇게 친해졌다. 김태형이 남자친구가 아니냐는 전정국의 말에 아니라고 바로 대답하면 되는것을 우리 둘의 계약기간이 멀마 남지 않은 상황에 나만 혼자라면? 그리고 전정국의 나에 대한 감정이 어떤지 나는 전정국의 대한 감정이 정확히 어떤것인지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난 옛정에 이러는건지 6년전 헤어지며 맺은 이별계약때문인지 혼란스러웠다.




" 보기 좋네. 난 옆 부서 백민지씨랑 잘 될거 같은데. "


" 뭐? 본 지 얼마나 됐다고? ....요? "




전정국입에서 뜬금없이 터져나온 백민지 이름 석자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본 지 얼마나 됐다고 잘 되고 자시고를 생각하고 있어? 6년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고등학교때 2년을 알고도 확신이 필요해 고백을 미뤄온 전정국과는 차이가 있는듯싶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3 | 인스티즈

" 어차피 둘 중 한 명만 애인있어도 우리 계약 무효잖아? "


" 저 김태형이랑 안 사귀는데요- "




전정국은 백민지랑 잘 해볼 생각을 가지고 있고 백민지도 전정국에게 호감이 있는 상황에 난 완벽히 혼자였다. 이건 너무 처참한데? 김태형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었다. 다음에 밥 한 끼 사줘야지.




" 제가 김태형 좋아해요. 저도 잘 해보려고요. "


" 그래? 잘 됐으면 좋겠네. "


" 팀장님도요- "


" 계속 그 오글거리는 존댓말이랑 팀장님소리 할 거야? "


" 그럼 하지말까요? "


" 둘이 있을 땐 하지마. 이상하니까. "


" 아, 응 "



전정국의 눈빛이 흔들려보였던건 착각인가 덤덤히 말을 이어나가는 전정국이었다. 전정국도 아직 우리 계약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내심 기분 좋았지만 그 계약이 무효가 될 마당에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그리고 전정국이나 나나 6년전 감정이 지금도 고스란히 있을거라는 보장이없다. 지금만 봐도 전정국은 내 앞에서 다른 여자얘기를 하고 있었다.  전정국도 야근을 하는 모양인지 제 자리로 발걸음을 옮기더니 다시 몸을 돌려 내 쪽을 보고 말을 하는 전정국이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의! 이별계약! 03 | 인스티즈

" 8월31일까지다. 알지? 우리 둘 다 잘 안 되면 그땐 빼도박도 못한다? "





정확한 날짜까지 읊어내는 전정국에 나나 너나 똑같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전정국은 진짜로 백민지랑 잘 되어버리면 난 너무 처량한 꼴이 되는데 어디가서 급하게라도 남자를 구해와야겠다. 아오- 전정국 저건 진짜 금사빠 됐네. 멍청한 놈.









암호닉분덜 제 사랑 거부는 거부햇~!♥

정전국님!

김다정오빠님!

소진님!

블루블루망토님!

톰톰님!

초코아이스크림님!

0103님!

근돼님!

비림님!



혹시 빠지신분 있으면 알려주세야ㅠㅠ 수정할게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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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비림]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작가님 제가 작가님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제가 사실 핵소심이라 글같은것도 잘못올리는데 글잡에 작가님 글 추천하려고 썼다가 지웠다가 난리도 아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못올리긴했지만.......이제 올려야겠어요진짜 사실 이별계약 너무 좋아서 아껴둘라고 저혼자 볼라고 했는데 추천해서 다같이 봐야겠어요 작가님을 위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직정국이는 여주좋아하는거 확실해요 맞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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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후에에에엥 무슨 이런 글에 그런 고민까지 하셨다니ㅠㅠㅠㅠㅠㅠ 진짜 감사해서 몸둘바를 모르겠어여ㅠㅠㅠㅠㅠㅠ 이 글이 뭐라고 아껴보세요 막 굴리시면서 보시면 됩니다ㅠㅠㅠㅠ 저도 비림님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죠... 이런 댓글 달아주시는것도 너무 감사한 마당에..하핳 앞으로도 재밌는 글 써올게요!!! 정국이는 바보에요 바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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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210
블루블루망토입니다!이별계약이란게먼지감을잘못잡고잇엇는데이번편을읽으니까좀이해되는느낌이네요ㅋㅋ오늘도정국이질투하는건귀엽네요♡브금도선덕선덕한게^3^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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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블루블루망토님 반가워욥! 감이 잡히신다니...! 그죠 뭐 어렵지 않아요!!하하 브금 들으면서 길거리 걸으면 세상이 핑크빛으로 보인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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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망떼]로 암호닉신청이요!
제이해력이딸려서 그런지 정주행쭉하고왔는데 알듯말듯하면서도 거의알거같아오내용을!
이런소재로 글써주시는 작가님감사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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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이해가 힘드실수도 있습니다...하하(먼산) 정주행 해주셔서 넘무나 감사해용헿헿.. 암호닉 신청 감사하고 댓글 달아주신 아망떼님 감사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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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50.79
[규수]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이별계약이 뭔지 엄창 궁금하넹요ㅠ 아.. 전정귝.. 내맘을 흔드는 남자네요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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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왜 내 맘을 훈두는곤뎅!! 이별계약이 뭔지 궁금하져? 안 알려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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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톰톰이에요!!! 오늘도 여전히 정국이는멋있어요ㅠㅠㅠㅠㅠㅠ 근데 그 계약의 정체가뭔지 ㅠㅠㅠㅠㅠ 아직도 헷갈리네여ㅠㅠㅠ 제추리력의 한계에 도달 했어요..ㅋㅋㅋ 하지만 열심히 보구 있습니다!! 다음화도 기다리구 있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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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톰통님 반가워요!! 추리물이 아니니 편히 즐기시옵소서. 열심히 봐주신다니 감덩입니다ㅠㅅㅠ... 열심히 뚝딱뚝딱 써올게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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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근돼에5 와 정국이 짤이랑 눈마주칠때마다 내심장은 난리가난다고! 진짜 정국이가 백민지한태 호감이잇다고말한게 빈말이엇으면 좋겟네요ㅠㅠ 여주를 개고생시킨건 밉지만 그래도 과거와 많이 변허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잘보고갑니다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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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근돼님 반가워5. 눈 마주치는 짤 더 낚아오겠어5. 백민지냔 실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맘에 들지 않아5.. 잘 보고 가세오 근돼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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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7.168
암호닉[1230]으로 신청할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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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네넹! 암호닉신청 감사해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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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제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추리가 맞는다면.. 아버지!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는 이상한 소립니다. 또 이렇게 전구기랑 여주가 재회하니까 넘나 설레네요 케케케케케 쿠쿠 쿠쿠ㅜ쿠쿠 하... 작가님 아무래도 저는 학창시절의 다정한 전구기도 지금 쌀쌀맞은 전구기도 너무나 귀엽고 재밌는 태형이도 아닌 작가님께 단단히 빠졌나 봅니다. 책임지셔요.. 작가님 사랑한다네... 사랑합니다.. ♡ 작가님 그리고 [태퇘퉤태]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랑한다고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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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헤헤 태퇘퉤태님... 꾹빠답 진단 내리겠습니다.. 그냥 정국이면 뭐든 오케이라고하세여!! 이렇게 길게 저한테 사랑고백하시면 넘나 좋습니다!! 사랑해오! 전 오는사람 안막고 가는사람 막습니다... 철옹성에 가두고 나만볼거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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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8.187
[솔트말고슈가]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저 이별계약 영화 정말 좋아하는데ㅠㅠㅠ작가님이 제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셨다는..ㅎㅎ 정국이가 여주옆에 태형이 있는거 질투하는거 같은데...넘나 설레는거ㅠㅠㅠㅠ 너무너무재밌어요ㅠㅠㅠ앞으로 꼬박꼬박 와서 보고 댓글도 달고 하겠습니다 ㅎㅎㅎ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게용 이런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사..사랑해요(부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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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이별계약 보셨으면 대충 감 오시지 않나여!! 계약내용 궁예가능.. 귀찮으실텐데 꼬박꼬박 와주시면 감사할따름입니다.. 헿 저도 이런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솔트말고슈가님 사랑해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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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8.213
초코아이스크림이에요!!! 저... 작가님... 죄송한데... 제 머리가 잘 안돌아가서 그러는데요... 이별계약의 조건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네요ㅠㅠㅠ 보니까 정국이가 이별계약이 끝나는 날까지 둘 중 하나라도 사귀면 무효라고 해서 그런갑다 했는데 갑자기 마지막에서 둘 다 잘 안되면 빼도박도 못한다고 했는데... 뭔 말이에요??ㅠㅠㅠㅠㅠㅠ 죄송함돠 제가 이해력이 딸려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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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아이구 죄송하긴요ㅠㅠ.. 제가 아직 뭉뚱그려서 써놔서 충분히 그러실만합니다!! 머리가 안 돌아가시는게 아니에여!! 차차 구체적인 내용 써드리면 아마 뭐야 이런 쉬운 내용이었다니 하실거에요! 계약은 무시하고 편히 보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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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깔깔! 정전국입니다 암호닉 맨위에 제가 있으니 아침부터 눙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울컥) 아진짜 넘나 재미있아요 사랑해요 어떡하죠 그러니까 태형이는 워더해가고 정국이는 납치해가겠습니다. 작가님은 제 마음속에 고소하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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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암호닉 신청 1번이심다..하핳하 아무리 사랑한단말로 내게 혼란을 줘도 태형워더 정국납치는 용납ㄴㄴ해... 저 고소하는건 가능해요... 차라리 날 고소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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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왜대박. 나정주행하고왔는데, 이건뭐......와 짱이야진짜. 와 빨리 8월31일이 되었음하는 개인적인 욕심이지만, 빨리 다음편도 보고싶네요. 와진짜. 신알신하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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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무서운 소리 하나 하자면 현실에서도 눈 깜짝하면 8월이 올거에여... 그럼 이 글잡에선 눈을 깜짝하기도 전에 8월이 올거에요!!! 다음편 올리고 답글을 답니다...ㅁ7ㅁ8.. 보러가세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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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대박 독방에서 추천받고 왔는데 너무 좋네요ㅠㅠㅠㅠㅜㅠㅠ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요? 일단 신청하고 감니다ㅠㅠㅜㅠ [와장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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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제 글이 추천하신분 안 민망하게 해드려서 다행이에욥.. 암호닉 당근 되죠! 앞으로 재밌게 보시길 바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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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와ㅠㅜㅠ작가님 독방추천으로보러왔는데 제가왜 이글을못봤었죠ㅠㅜㅠ진심꿀잼ㅠㅠㅜㅜ제 취향저격장난아니네여계약은 먼계약을한건지 정국이는왜사라진건지 궁금!!잘보고가용 신알신이랑암혹닉신청하고갈께요ㅎㅎㅎㅎ[청퍼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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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정말 재밌으셨다니 다행이에요!!!!!꺄!!!! 뭔 계약인지는 안 알랴줌!! 저 참 별것도 아니면서 유세부리죠?ㅋㄷ.. 죄성해요.. 신알신이랑 암호닉신청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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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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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원래 웹툰이고 뭐고 초반부터 보면 궁금해서 미치기마련인데 제 글은 빤해서 그냥 올라오면 보시면 될거에용핳..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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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흐어어어어ㅓㅇ대박.....완전 핵꿀잼.....빨리...다음편.ㄴ.....현기증........날거같아여...ㅡ휴....대박규ㅜㅜㅜㅜㅜㅠ암호닉[블라블라왕]으러 신청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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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현기증.....나서....쓰러지면....앙대.... 난....글을... 올렸으니... 당당히.....다음...글을....보러가라고....할...수....있....지....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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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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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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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오랜만에 만난 이후로 정국이와 첫 대화이네요 감격스럽다ㅠㅠㅠㅠㅠㅠ근데 민지씨랑 잘 될 것 같다니..청천벽력같은 소리를!..그런 말은 넣어둬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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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어디사는지는 모르겠지만 민지씨... 걸리면... 핵꿀주먹맛을 볼겁니다... 정국이는 입에서 민지씨 소리 넣어둬넣어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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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다 읽었어요 ㅜㅜ 정국이가 일부러 여주 떠볼려고 저런 말 한것같은데 ㅜㅜ 둘다 바보 !!!! 정국이 그 와중 츤데레,, 초콜릿 고르는 거 다 보고 있었구나 이 자식 ㅠㅠ 다음 편 기대하겠습니다 ~!
[코코몽]으로 암호닉 신청하고가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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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귀여운 코코몽~! 오늘이 발렌타인데이였다는데... 평스와 다름없는 주말 유쾌하게 잘 보냈습니다..(눈물)... 전 다음편을 쓰고 답글을 다니 다음편을 보시라고 당당히 말씀드립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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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0.241
[김다정오빠]입니다
아아아아성인정국기너무 치명적인거 아닌가여
헛웃음칠때 사진완전설레요 작가님진짜 감사합ㅂ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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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김다정오빠님 반가워요!! 미자건 성인이건 정국이는 위험...위험한 남자... 제가 저 제복입은 정국이 넘나뤼 좋아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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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이이별계약이라는게 드디어 이해가가네요ㅋㅋㅋㅋ그것보다 저만 정국이가 여주못잊은것같나요 일부러 태형이랑 여주랑있을때 방해해서 날짜지난뒤에 여주 꽉잡아두는거 아니에요?~?아니면 그전에 여주한테 마음을 들키거나..흐흐 둘다 아무거나 좋네요꺄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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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헤헤 들켰다!! 계약이 뭔지 말 안해도 추리력이 넘나뤼 뛰어나신.. 그리고 내 머리 넘나뤼 열일 안하는것.. 독자님 뜻대로 되게 놔두지 않겠어여!!!(표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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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아니 이걸 왜 다들 안 보는거지 [루이비]로 암호닉 신청해요 아 이건 진짜 대작인데 제가ㅜ장담하는데 작가님 분ㄴ명 흥하실거게요 아 대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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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흥하신다고 해주시니 감격스럽네요.. 어디가서 망소리만 듣고 다니는데 제 이번생도 망했습니다! 다음생을 설계해야죠 헤헿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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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2.75
[생크림짱]로 암호닉신청이요!!이별계약이 어떤내용인지 점점 궁금해지네여!담편도 기대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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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담편이 궁금하면 보시면 되죠!! 뭔데 당당하냐고요? 전 글을 올렸으니까요!! 이별계약이 뭔지는 안 알려주지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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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우와 독방에 추천해야지 둘이 계약을 했군요? 뭔 계약이려나 그런 차차 나오겠죠? 아니면 나왔는데 제가 글을 뻘로 읽어서 못 본건 아니겠죵 허엉 [ㅈㅈㄱ]으로 암호닉 신청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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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글을 뻘로 읽으신게 아니라 글을 뻘로 썼습니다... 하핳 독방 추천하신거 안 민망하게 스펙타클한 재밌는글을 써야겠네요..(먼산) 능력 밖 일이네요.... 이별계약이 뭔지는 차차 나올거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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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그땜가지 아무도없으명 둘이사귀는건가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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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정연아]에요!
오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속전속결로 진행되는군요!(한편으로 이야기가 빨리 안끝났음좋겟지만..♥️)
졸지에 김태형 짝사랑하는여자가되버렷습니다.... 다음편갈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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