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2242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쌍둥이별 3화

Written by. 테픈

 

 

 

03.

 

 

 

 

 

  크리스는 자신이 도착한 집 앞에 잠시 가만히 서서 집을 바라봤다. 그가 여기에 있다. 거의 반년만인가, 나없이 잘 있었을까. 워낙 마른편인 그였기 때문에 더 마르진 않았을까, 하는 여러 생각에 빠져 버렸다. 그를 생각하면 빠르게 뛰어버리는 심장에 크리스는 겨우 정신을 차리고 짐을 챙겨 대문 앞에 섰다. 그리고 천천히 벨을 눌렸다.

 

 

-누구세요?

"어머니 저 크리스입니다."
-어머, 선생님?

 

 

 크리스의 목소리에 인터폰 안쪽의 여자는 반가움 반 놀라움 반의 목소리로 묻더니, 인터폰을 끊고 급하게 대문을 열어주었다. 크리스가 대문을 열고 들어서 마당을 지나 현관 앞에 서자 기다렸다는 듯이 현관문이 열리며 여자가 마중을 나왔다.

 

 

"선생님!"
"오랜만이에요, 어머니"
"일단 얼른 들어와요, 김선생님도 오셨네요?"

 

 

 여자는 먼저 들어오던 크리스를 반기고는 그 뒤로 따라오던 크리스의 선배의사를 발견하고는 밝게 인사를 나눴다. 현관에서 보이는 바로 앞에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었고, 그 옆에 방문이 두개가 있었다. 저 방 중 한 곳에 그가 있을 것이다. 거실로 들어서자 벌써부터 그의 향기가 나는 것만 같았다. 당장이라도 방문을 열고 들어가 그를 보고 싶었지만, 커피를 내오겠다며 주방으로 들어가는 여자에 일단은 거실 쇼파에 앉았고, 크리스의 옆에 김선생님이라고 불린 선배의사도 앉아 그녀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잠시뒤 쟁반에 커피 3잔을 타온 여자는 그들의 앞에 잔을 내려두고 자신도 쇼파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았다. 
 
 
"한국 온거예요? 언제?"
"어제요."
"그럼 어디서 자고?"
"김선배 집에서 하룻밤 묵었습니다."

 


 크리스는 여자 내준 커피를 한모금 마셨다. 언제 들어가냐고, 왜 나온거냐고 묻는 여자의 질문에 크리스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조금 머뭇거렸다. 그러다가 마음의 결정을 내린 것인지 숨을 크게 내쉬고는 여기에 온 목적을 여자에게 말했다.

 

 


"어머니, 죄송한 말씀이지만, 한동안 여기서 같이 머물었으면 합니다."

 

 


 크리스의 말에 여자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혹시 준면이 때문이냐고 물었다. 어쩌면 여자의 질문은 당연했다. 크리스는 캐나다에서 준면의 담당의사였기 때문이다. 캐나다에서 수술을 받고 난 후 발작을 일으키는 준면에 크리스는 여자에게 죄송하다는 말만 했었다. 그래서 같이 한국으로 가자고 말하는 준면을 달래며 발작의 원인을 알아서 가겠다고 했던 그였다. 그런 그가 갑자기 나타나 같이 머물러야겠다고 말한다는 것은 준면과 관련된 일뿐이였다. 크리스는 이미 걱정과 불안함으로 가득차 있는 여자의 눈과 마주하자 쉽사리 입을 떼기 어려웠다.

 


"어머니, 여기 오기 전 검사에서 말했듯이 준면이 현재 상태는 잘 알고 계시죠?"
"네, 선생님."

 


 결국 크리스 대신 김선생이 입을 열었다. 어쨌든 크리스와 함께 저 또한 준면의 담당의사이고, 준면의 어머니인 그녀에게 상황을 전달하는 것도 자신의 몫이였으니까. 하지만 그도 아직 정확하지 않은 사실까지 전달할 수는 없었다.

 


"지금 약을 투여해서 발작은 막고 있지만, 언제 다시 캐나다에서처럼 큰 발작이 올지 몰라요."
"...그렇겠죠."
"그런데 아무리 여기가 좋은 공기에, 심장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 환경이라도 결국 시골이예요.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기면 대처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라 ."
"아..."
"갑작스런 발작에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이 한명 정도는 있어야 하니까 크리스를 불렀어요."
"저... 정말로 준면이한테 아무 일도 없는거죠?"
"걱정마세요, 어머니. 만약을 위해 대비하는 거예요. "

 


 여기 공기가 너무 좋아서 아마 큰일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아요, 김선생의 장난스러운 말에 그제서야 안심이 된 듯 편하게 앉아 있던 여자였다. 그 모습을 본 크리스는 김선생을 향해 고맙다는 눈빛을 보내 주었다. 그리고 김선생의 말이 끝나기를 기다렸던 크리스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며 입을 열었다.

 


"준면은 지금 어디있죠?"
"아, 저 방에 있어요."

 

 


 여자가 계단 바로 옆 방문을 가리켰다. 저기 있구나, 준면.

 

 


"준면이 상태 좀 보고 오겠습니다."
"준면이 지금 잘텐데..."
"괜찮습니다."
"네, 알겠어요."

 


 크리스가 조금은 급한 마음을 억누르고 여자에게서 등을 돌렸다. 김선배와 여자는 다른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 듯 뒤에서 들리는 소리를 뒤로 한 채 크리스는 그대로 여자가 가리킨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 자신의 기척에 잠에서 깰까 조용히 문을 닫고 그의 옆에 다가온 크리스는 의자를 당겨와 앉아 잠들어 있는 준면을 내려다 보았다. 한국으로 돌아갈 때 보다는 살이 붙긴 붙은 모습에 안심이 되었다. 캐나다에서는 잘 먹지도 못하더니 한국음식이 입에 맞았나보다. 이럴 줄 알았으면 한인 음식점에도 데려가보고 할걸. 한참을 그렇게 내려다보다가 이번엔 정말로 상태를 보려고 그의 가슴에 손을 얹어 맥박도 재보고, 숨은 고른지도 확인해 보았다. 다행히 규칙적으로 뛰고 있었다.

 


"으..음.."

 


 조용히 한다고 했는데도 조금 부시럭 거리는 소리를 들은건지 준면이 깨어났다. 천천히 눈을 뜨던 준면은 자신의 눈에 보이는 한 사람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크리스-"

 


 준면의 입에서 나온 자신의 이름에 피식-하고 웃어보인 크리스는 준면의 머리를 쓸어주며 깼냐고 물었다.

 


"크리스...언제 왔어?"
"나 방금."
"....나...꿈인 줄 알았어."
"꿈이 아냐. 나 돌아왔어, 준면"

 


 준면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크리스를 보고 있었다. 일어나 앉고 싶어서 몸을 일으키자 크리스는 그냥 누워있으라며 내 어깨를 눌러줄 뿐이였다. 보고싶었다. 그 말이 하고 싶은데, 아직도 이게 꿈인지 사실인지 몰라서 준면은 더 말이 나오지 않았다.

 


"나 생각보다 빨리 온 거 맞지?"

 

 

 그렇게 말하며 누워있는 준면의 얼굴 가까이 다가간 크리스는 준면의 이마에 입술을 가져갔다. 쪽-, 둘 사이에서 작은 소리만이 들려왔다. 그리고 다음으로 준면의 입술에도 조심스럽게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그제서야 준면은 크리스가 돌아왔다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느끼고 눈을 살포시 감았다. 살짝 대고만 있는 건데도 크리스는 준면의 숨을 느낄 수 있었다. 아까와 달리 불규칙한 그의 숨소리를.

 

 

 

 

-

 

 

 

 

 결국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지 못한 채 돌아왔다. 그 종대인가 뭔가 하는 고등학생이 자꾸만 어디가냐고 물어왔기 때문이였다. 민석은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자신의 일을 일일이 말하는 성격이 아니라 그의 물음에 그냥 나왔다고만 받아치며 버스정류장까지 왔고, 마침 집으로 가는 버스가 와서 그걸 타고 돌아왔다. 종대도 집에 갈 생각은 없었는지 버스를 따라 타지는 않았다. 이상한 놈이야.

 


 민석은 버스에서 내려 걸어오는 내내 궁시렁궁시렁 거렸다. 그 내용은 아르바이트 할 곳은 왜 이렇게 없는지로 시작해서 종대는 이상한 놈이라로 끝나는 순으로, 계속해서 반복했다. 어쨌든 내일은 좀 더 돌아다녀야겠다고 다짐하며 민석은 터덜터덜 걸어갔다. 그러다 문득 고개를 들자 자신의 쪽으로 다가오고 있는 익숙한 두 인영이 보였다. 휠체어.. 한 사람은 준면이였고, 준면의 휠체어를 끌고 있는 사람은,

 


"크리스 선생님?"

 


 준면만큼이나 놀란 표정을 한 민석은 두 인영에게로 뛰어 가 그들의 앞에 섰다. 갑자기 등장한 민석에 깜짝 놀란 두 사람은 손을 들어 눈을 비비더니 진짜 선생님이네?, 하는 민석을 보고는 풉-하고 웃어 버렸다. 여전히 귀엽네, 민석.이라며 크리스는 민석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언제 왔어요?"
"당연히 오늘 왔지."

 


 아-, 크리스의 말에 바보같은 소리를 낸 민석은 크리스에게 오랜만이라며 이것저것 물어보았다. 그러다가 자세한 이야기는 집에 가서 얘기해준다는 그의 말에 그제서야 준면과 어디론가 가고 있던 크리스라는 것을 깨달았다.

 

 

"어디 가는 길이야?"
"응, 크리스가 동네 산책 좀 다녀오자고 해서."
"아. 몸은? 괜찮아?"
"요양온거니까 돌아다녀도 괜찮아. 일단 공기는 나쁘지 않고."

 


 크리스의 말에 준면에게 향했던 시선을 그에게로 옮겼다. 크리스 선생님이랑 같이 있으면 크게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한 민석이였다.

 


"나 없는 동안 준면 간호 잘 했어? 약 꼬박꼬박 챙겨먹였지?"
"선생님, 나 이래뵈도 준면이형이예요."
"알고 있어. 잘했을 거라는거."
"당연하죠. 맞지, 준면아?"
"응, 맞아. 형이 나 챙긴다고 고생하고 있어."
"그래?"

 


 준면이 고개를 들어 크리스를 바라보았고, 크리스도 준면을 내려다 보았다.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민석은 발걸음을 떼며 말했다.

 


"어두워지기 전에 산책 하고 와요. 난 먼저 들어갈게요."
"그래."
"다녀올게, 형"
"응"

 


 그렇게 두 사람과 민석은 서로를 지나쳐 반대방향으로 걸어갔다. 별안간 멈춰서서 뒤를 돌아 둘의 모습을 보던 민석은 더 환하게 웃던 준면의 얼굴이 떠올랐다. 크리스가 오니까 더 밝아지네. 민석은 둘의 사이를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 얼마나 서로를 아끼고 있는지 말이다.

 

 

 다시 몸을 돌린 민석은 내일 크리스와 함께 시내를 나가볼까 하는 생각을 하며 집으로 향했다.

 

 


-

 

 

 

 

"어무이, 아들 왔어여~"
"니는 몇신데 이제 들어오노?"
"아 백현이랑 찬열이랑 놀다가 왔어여"
"얼른 옷갈아입고 온나. 사과 깎아묵자."
"네!"

 

 

 종대는 자신의 어머니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방으로 들어가 가방을 벗고 옷도 갈아 입었다. 그리고 다시 나와 부엌으로 향해 냉장고 문을 열어 과일칸을 열어 사과를 두개 꺼내 쟁반에 담고 접시와 과도도 챙겨서 안방으로 들어갔다.

 


"어무이, 여기요"

 


 자신이 내민 쟁반을 받아 제 앞에 두고 과일을 깎는 어머니 옆에 앉은 종대는 아까부터 연신 같은 자세로 텔레비전 시청 중인 아버지를 한번 보고, 텔레비전 화면도 한번 보고 했다.

 


"아부지는 아들이 왔는데 쳐다도 안봐여?"
"뭐 맨날 보는 얼굴 뭐 또 보노"
"냉정한 아부지"
"종대야 이거 일단 물어라."

 


 종대는 어머니가 건네준 사과 한조각을 들어 한입 베어 물었다. 달달한 사과즙이 입 안으로 퍼져 갔다. 역시 우리 아부지가 키운 사과가 최고다!, 라고 웅얼거리자 당연하지~라며 맞장구를 쳐준다. 그리고 한조각을 더 깎아 누워있던 남편에게 건넸다.

 


"자, 여보, 아-"
"이리내라. 내 알아서 묵는다."
"아따 고마 그냥 주면 받아묵지 쌀쌀맞기는. 종대야 니는 니 애비처럼 저카면 안된데이"
"어무이, 내는 안그래여. 완전 다정한 남자가 될거라니깐요"
"지끼지말고 뉴스 좀 보자."

 

 

 누운 그대로 어머니가 잘라놓은 사과를 하나 더 집으며 아버지는 그렇게 말했다. 한순간에 조용해진 안방에서 먼저 말을 꺼낸건 종대의 어머니였다.

 

 

"아 맞다, 여보. 옆집에 외국인 한명 들어왔어"
"에? 외국인요?"
"무슨 외국인"
"내 아까 또 옆집에 사과 갖다주러 갔다 왔잖아, 그 때 옆집 주인이 하도 커피 한잔 마시고 가라캐서 들어갔

는데, 마침 그 집 아들이랑 그 외국인이 같이 나가고 있대"
"맞나"
"응응, 그래서 물어보니까 직업이 의사라 카대. 그 집 아들때문에 왔다카던데."
"어무이, 그 집 아들요?!"

 


 가만히 앉아 사과를 집어 먹던 종대는 외국인이 왔다는 것에 놀란 것도 잠시, 의사인 그 외국인이 그 집 아들때문에 왔다는 말에 더 놀래서 자신의 어머니를 잡고 물었다. 그러나 종대의 질문에 자신의 부모는 갑자기 아무말도 없이 조용해 졌다. 그에 종대는 재촉하듯 그 집 아들때문에 왜 왔냐며 물었다. 하지만 아무 얘기도 해주지 않는 엄마아빠였다.

 

 

"내 내일 한번 가봐야겠다"
"아부지 저두요"
"닌 됐다. 공부나 해라"
"아 뭔데, 나는 안갈켜주고 둘이서만"
"얼른 방에 가서 공부안하나? 다담주면 시험아니가?"
"오늘은 쉬어도 됩니다~"

 


 저 자슥은 뭘 믿고 저러노, 애가 머리가 좋잖아. 부모님의 대화를 들으며 종대는 어머니가 깎아준 사과 한 접시를 들고 안방을 나와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대강 발로 컴퓨터를 키고 제 교복바지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 메세지를 확인해 보았다. 당연히 찬열과 백현에게서 온 메세지로 가득한 제 폰을 보다가 종대는 책상 위에 올려놨다. 컴퓨터 화면이 다 켜지고 익숙한 듯 로그인을 하고 게임을 켰다. 마치 종대가 들어오기를 기다렸던 마냥 게임에 초대되었고, 종대는 자신을 초대한 백현과 찬열, 그렇게 셋이서 게임을 시작했다.

 

 

 

 

 

 다음날이 일요일이였기에 밤 12시까지 게임을 하던 종대는, 자신이 자는지 확인하러 들어왔던 엄마의 손에 맞고나서야 게임을 끝내고 컴퓨터도 껐다. 그리고 책상 위에 올려뒀던 폰을 집어 들고 침대에 누웠다.

 


- 야 니네 왜 나갔노
- 나 우리 엄마한테 등짝 맞았다
- 난 우리 누나야가.

 


 자신이 나가고 나서 찬열이도 게임방을 나갔던 건지 어느새 백현에게서 또 연락이 와있었다. 이런 저런 사소한 얘기를 하다가 문득 종대는 아까 자신의 부모님이 얘기했던 외국인 생각났다.

 


- 야 우리 옆집에 새로 이사온거 알제?
- 응, 서울 대학생 왔다메.
- 근데 외국인도 왔단다
- 외국인?
- 뭔말하노?
- 우리 엄마말로는 의사라 카든데. 옆집 희야때문에 왔다고 하든데
- 의사?
- 의사가 왜 오는데? 그 희야 어디 아프나?

 

 


 백현의 답에 종대가 쓰던 글을 멈추고 그의 답을 다시 읽었다. 부모님이 옆집 아들때문에 의사가 왔다고 했고, 자신이 아는 옆집 아들은 어제도 오늘도 만났던 민석뿐이였다. 그러고 보면 민석의 얼굴은 새하얘고 볼만 분홍빛을 띄고 있었다. 그렇게 아파보였던 건 아니였지만, 그건 실제로 모르는 일이였고, 서울 대학생이 이 시골로 내려온 것도 어쩌면 아파여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종대는 짐짓 표정이 진지해졌다.

 

 

 


 어디가 아파서 내려온걸까.

 

 

 

 

 

 

 

 

 

 

 

--------------------------------------------------------------------------

저는 첸민/크리수호가 좋아요 ♥

부족한 글이라 도망가야겠어요........ 2화를 읽고 댓글까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ㅠ

근데......사투리가 많이 있죠?? ㅠㅠㅠㅠ종대가 사투리 쓰는 역이라.....ㅠㅠㅠ

못 알아들으실 부분이 많을 듯 하여 조금 걱정되네요...ㅠㅠ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상근이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헐헐허류ㅠㅠㅠㅠ신알신울리자마자 달려왔어요ㅠㅠㅠ종대사투리귀엽네요ㅠㅠ크리스완전다정다정ㅠㅠ앞으로 종대와 민석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작가님사랑해요!!!!!!!!!
12년 전
대표 사진
테픈
헉 ㅠㅠㅠㅠㅠ 신알신까지 해주시다니요...ㅠㅠㅠㅠ 감사합니다 !! 인티를 나가기 전에 울린 댓글을 확인했는데 ㅠㅠㅠ 감사해요 !!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작가님꺼는 신알신해야죠ㅠㅠ제밀메크리수호에다가 글도 잘쓰시는데ㅜㅠ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잘보고 갑니다ㅜㅜㅜㅜㅜ
12년 전
대표 사진
테픈
악 ㅎㅎ 감사드려요 ㅎㅎ 이렇게 읽어주시다니요 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크리스ㅠㅠㅠㅠ크리스ㅠㅠㅠㅠ아 욕나오게 멋뎌....뭐졐ㅋㅋㅋ저왜이러죸ㅋㅋㅋ너무재미있어요 작가님 ㅠㅠㅠ 전 왜 이걸 이제서야 알게됬을까요...사투리는 다 이해되요!!걱정마세요 ㅎㅎ
12년 전
대표 사진
테픈
감사합니다 ㅎㅎㅎ 크리스는 계속 멋지게 하고 싶어요 ㅎㅎ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배우/주지훈] 시간 낭비 _ #015
12.03 00:21 l 워커홀릭
[김남준] 남친이 잠수 이별을 했다_단편
08.01 05:32 l 김민짱
[전정국] 형사로 나타난 그 녀석_단편 2
06.12 03:22 l 김민짱
[김석진] 전역한 오빠가 옥탑방으로 돌아왔다_단편 4
05.28 00:53 l 김민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一3
01.14 01:10 l 도비
[김선호] 13살이면 뭐 괜찮지 않나? 001
01.09 16:25 l 콩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2
12.29 20:5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九1
12.16 22:46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八2
12.10 22:3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12.05 01:4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4
11.25 01:33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2
11.07 12:07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四
11.04 14:5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三
11.03 00:2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二
11.01 11:0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l 도비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4
10.16 16:52 l 유쏘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3
08.01 06:37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07.30 03:38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07.26 01:57 l 콩딱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07.20 16:03 l 이바라기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05.20 13:38 l 이바라기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04.30 18:59 l 콩딱
/
11.04 17:5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04 17:53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3
03.21 03:16 l 꽁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3.10 05:15 l 콩딱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