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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과 피아니스트



 

 

 


 



이걸 어쩌지. 쑨양이 작게 읇조렸다. 눈 앞에는 두손발이 꽁꽁 묶여 무릎이 꿇려진 박태환과 김은혜가 있었다. 아 년놈들을 어떻게 겁을 줘야 떨어질리나. 이렇게 잡혀와서도 둘다 눈에 쌍심지를 켜고 째려보는꼴이 누구 하나는 개피봐야 포기하고 끝날것 같은데. 


 


 

"박태환. 내가 저번에 경고했잖아."

"웃기지마. 니가 뭘 어쩌든 나는 은혜ㄹ"

"아..., 내가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잖아."

 

 

 

쫘-악. 마찰음이 창고안을 울렸다. 저도 모르게 뻗어나간 손을 내려다본 쑨양이 고개가 반쯤 돌아간 태환을 향해 밝게 웃었다. 나 돌면 무섭잖아. 너도 알잖아. 말을 끝맺자 마자 김은혜가 높게 소리를 질러댔다. 태환씨 괜찮아. 고개 좀 들어봐. 김은혜가 무릎을 바닥에 찧어가며 박태환쪽으로 기어갔다. 두 눈에는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며 고개를 숙여 눈 맞쳐가며 걱정했다. 울지마, 괜찮아. 무릎은 괜찮아? 두 년놈들이 저들끼리 걱정하고 애뜻해하는 꼴이 딱 80년대 신파극이었다. 못된 악의 무리와 선량한 주인공 둘. 자조적으로 웃던 쑨양은 두현을 향해 턱짓을 했다. 두현은 서둘러 김은혜와 박태환을 떨어뜨려놓았다. 그러던 중 김은혜가 소리를 꽥꽥 질러 두현에게 뺨을 맞았다.

 

 

 

"당신! 당신이 이래도 돼? 당신이 뭔데? 이러는건데!"

"나!? 음, 뭐라고 설명할까. 나를 응...? 박태환 니가 설명해볼래?"

 

 

 

꽤나 세게 뺨을 맞았는지 입가가 터진체로 김은혜는 표독스럽게 쑨양을 노려보았다. 뭐라 설명하지. 조그맣게 중얼거린 쑨양이 태환을 보며 반문했다. 내가 너한테 뭐야? 태환은 대답을 하지 않은체 계속해서 입술을 짓이겼다. 대답없는 태환을 보며 쑨양은 환하게 웃었다. 그래 너도 말로 규명하기 힘든 사이라는 걸 인정하는 거지? 내심 즐거워진 쑨양이 태환을 보다가 고개를 돌려 김은혜를 마주봤다. 봐. 김은혜. 박태환도 규명하기 힘든 사이를 인정했어. 김은혜는 대답없는 태환이 원망스러운듯 큰 눈에 눈물을 고여내기 시작했다. 울먹이며 태환씨. 제발 대답해, 아무 사이 아니라고. 그냥 말해. 응? 애처롭게 울리는 김은혜의 목소리에 쑨양은 크게 두어번 웃었다.

 

 

 

"이제 지치지? 그만하자. 나도 힘들고 너도 힘든데 이게 무슨 짓이냐. 안 그래?"

"니가 지친다고?'

"그럼, 내가 왜 안지쳐. 니네 둘이 발악하는게 재밌긴해도말야. 이 야밤에 남녀가 같은 집에 있고 그러면 안돼지. 그러다 애새끼라도 생기면 어쩌려고 그랬어?"

"......."

 

 

 

태환은 포기한듯 고개를 내리고 쑨양의 시선을 피했다. 그래 넌 이런 놈이었지. 머릿속에 든거라고는. 마음 속에 있는 빚따위만 갚으면. 너같은건 당장 떠나버리겠다 다짐하는 태환이았다.

 

 

 

-

 

17살의 회상.

 

 

 

 

어두운 골목 사이를 쑨양이 급하게 달렸다. 한손으로는 허리춤에 찬 총을 더듬거리며 한손으로는 거칠게 목언저리 단추를 풀며 뛰었다. 청룡회의 갑작스런 습격, 그리고 태환의 부재. 이 둘은 청룡회와 태환의 부재가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그런 쑨양의 생각이 틀린지 않다는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약 1시간전 태환의 핸드폰으로 걸려온 통화. 진부하게도 들려오는 내용은 무조건 너혼자 우리가 있는 곳으로 와라, 안그럼 이놈은 죽는다. 알았노라 하며 전화를 끊으면서도 참 진부한 대사구나라며 말을 내뱉었다. 그런데 핸드폰 폴더를 접는 쑨양의 손은 보기좋게 덜덜 떨리고 있었다. 물론, 쑨양이 슈퍼맨이나 슈퍼영웅이 아닌 이상 혼자가면 둘중 하나는 죽는다는 것을 알고있었다. 그런데도 부하들을 끌고갔다가는 그 영악한 청룡회 놈들이 태환에게 손댈까 싶어 쑨양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접선장소로 달렸다. 일단 믿을거라곤 허리춤에 찬 총 두자루와 자신뿐.

 

 

 

"여어. 왜 지금오시나. 니 이쁜 마누라 까딱하면 골로 갈뻔했잖아. 너 안오는줄 알고."

"니 눈에는 저 시커먼 놈이 이뻐보이냐?"
"솔직해 내눈에는 별론데 호모새끼들 눈에는 어떨지 모르지?"

 

 

 

조직폭력배라고 얼굴에 써붙힌듯 눈에 긴 상처가 나있는 청룡회 간부가 쑨양을 향해 비아냥댔다. 쑨양은 그에 침착하게 대응하려 두손을 움켜쥐고 억지로 입꼬리를 끌어올리면서 질문했다. 그러자 청룡회 간부는 같잖다는듯 웃으며 호모 운운하더니 그 뒤로 작게 웅얼거리며 우리 쪽에도 호모새끼하나 있는데 그새끼한테 던져주면 좋아할것 같지 않냐. 하는 순간 주먹이 나갈뻔했지만 가까스로 참아냈다.

 

 

 

"그래서 어딨지?"

"아. 니 이쁜이?"

"그래, 내 이쁜이. 어딨냐?"

"까칠하시기는, 우리가 잘 모셔뒀지. 얘들아 데리고 나와."

 

 

 

간부의 말에 작은 쪽방에서 손이 밧줄로 꽁꽁 묶인 태환이 얼굴에는 이곳 저곳이 멍들고 피가 터진체 끌려나왔다. 순간 태환의 얼굴을 보고 욱해서 쑨양이 이성을 잃을뻔했지만 냉정히 자신을 다독였다. 지금 니가 정신 놓으면 저 새끼는 죽는다. 간부가 그런 쑨양을 보며 낄낄웃으며 태환을 쑨양과 자신의 가운데에 두더니 가슴팍에서 총을 껀내더니 총구를 태환의 가슴으로 향하게하였다. 

 

 

 

"잘들어. 니가 어떻게하냐에 저새끼 목숨이 왔다갔다하니까."

"알았으니 서둘러. 이 쯤이면 조직에서도 나 없어진거 눈치 챌 시간이니까."

"그래, 긴말 필요없고 태국이랑 이번에 새로 시작한 마약거래 우리 조직으로 넘겨라."

 

 

 

마약거래. 조직이 성장하기에는 깨끗한 일가지고는 성장할수가 없었다. 이번 마약거래를 위해 자신 그리고 수많은 조직원들이 공들인 세월을 생각하니 선뜻 그러노라 말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눈앞에 태환을 향해 겨눠진 총구를 보자 마음을 고쳐먹었다. 이번 일만 제대로 끝나면 청룡회따위는 밀어버리면 되니까.

 

 

 

"좋아. 그렇지만 태국쪽에는 너희가 양해를 구해라. 우리가 그런것까지는 할수 없잖아."

"그래. 좋아. 그런건 또 우리가 전문이거든. 얘들아 손목아프시겠다. 얼른 밧줄풀어들려."

 

 

 

간부가 웃으며 부하들을 향해 턱짓했고 곧 부하들이 밧줄을 풀었다. 태환은 그제서야 자신의 탱탱부은 손목을 보고 몇번 돌려보더니 쑨양쪽으로 퉁명스럽게 걸어왔다.

 

 

 

"야, 너때문에 이겍 뭐야! 한동안 피아노는 못치ㄱ..."

"피해!"

 

 

 

이대로 가면 서운하지.뒤를 돌아 쑨양에게 걸어가던 태환에게 간부는 총을 겨누었다. 아 너무 쉽게 풀린다했다. 욕설을 내뱉고 쑨양이 급하게 태환을 불렀지만 피할수 없다는것을 예감하고는 쑨양은 서둘러 태환의 뒤를 막아섰다. 빠른속도로 쑨양의 복부를 강타한 총알에 복부에서는 울컥울컥 피가 쏟아흘렀다. 창고를 울리는 태환의 비명소리. 청룡회쪽에서도 흑우의 후계자를 쏜것은 꽤나 계획에서 디틀렸는지 우왕좌왕하더니 서둘러서 창고를 빠져나갔다.

 

 

 

"미쳤어. 죽을라고 환장했어."

"커억. 조용히좀..해. 힘없어."

"미쳤냐고!!!!"

 

 

 

피를 계속 토해내는 복부를 급하게 태환이 두손으로 막았다. 젠장. 피는 왜이렇게 많이 나오는거야. 병원. 병원에 가야되는데. 어느새 태환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 시야를 가렸다. 한손을 복부에서 떼고 뒷주머니를 뒤져 핸드폰을 꺼냈다.

 

 

 

"어어..어떻하지..일일구. 일일구. 흐으...여보세요. 거기 일일구죠. 여기..여기 사람이 총에 맞았어요...흐으..얼른요. 사람 죽어요."

 

 

 

걱정하지마. 입이 떨어지지 않아 전하지 못한 말을 삼키며 태환을 걱정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쑨양은 이내 눈을 감았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참외배꼽입니다. 이렇게 소개를 하니 챙피하네요. 뜬금없지만 저는 참외배꼽이 아닙니다. 지금 저는 매우 조심스럽게 새벽 5시 거실에서 조용히 노트북 자판

을 두들기고 있습니다. 가족들중 한명만 움직이는 소리가 나도 흠칫흠칫 놀라면서요. 이런 상황에서 두번이나 뻥안치고 날라가서 빡돌았지마 쓰었어요.ㅎㅎ

시험이 수요일인데, 돌아오는 수요일인데. 공부는 안되고 잡생각은 많이 나고ㅠㅠㅠ 그래고 시험이 끝나야 다음화가 나올듯해요. 원래 안올려고 했는데 저번에 공지도 안

내고 이렇게 잠수타는건 예의가 아닌듯 싶어 돌아왔어요ㅠㅠㅠㅠㅠ

다음에 볼때는 더 많은 독자님들과 뵙고 싶습니다. 새벽에 힘들게 썼는데 이번화는 제가 봐도 재미없네요. 날리느라 중간중간 사라진게 있어서 그런가...ㅠㅠㅠ

 

 

암호닉♥

 

 

 

빛님, 마린페어리님, 비둘기님, 박쑤냥님, 태꼬미님, 양갱님, 박태쁘님, 허니레인님, 봄님, 쌀떡이님, 광대승촌님,고무님, 김알록님, 포도주스님, 햇살님, 아와레님, 너구리

님, 앙팡님, 쥬노님, 박쑨양님, 민들레님, 음마님, 김첨지님, 타이레놀님, 잼님, 우구리님, 아롱이님, 고구미님, 텔라님, 렌님, 아스님, 햄돌이님, 빠삐코님, 피클로님, 또윤

님, 쓰레빠님, 부레옥잠님, 뺑님.

 

 

진짜 댓글 볼때마다 너무 행복합니다!!!!!ㅠㅠㅠㅠㅠ 맨날 공부안하고 인티들어와서 댓글 읽고 또 읽고 아마 제 소설 조회수는 제가 거의 채운듯!? ㅎㅎ

무튼 작가는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이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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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너구리예요ㅠㅠ아이런일이잇어서태환이가못벗어나는구나ㅠㅠㅠ그래도쑨양이너무나빠요!ㅠㅠㅠㅠ둘이러브러브모드가나오긴나오는건가요ㅠㅠ?그래도재밋어용!작가님화이팅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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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엉으엉 쑤냥아그러지마 ㅠㅠㅠㅠ
태화나너도떠날생각히ㅡ지마러!!!!
저흰돌아오는화요일부터셤인데 ㅠㅠ진짜
이번엔 쑨환때문에공부하나도못 ㅡ하게됏네요 후우 ㅠㅠ -비둘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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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 마린페어리 ]
새벽에 007작전을 하셨군요 ㅠㅠ 두번이나 날라가고 다시 적으려면 진짜 의욕이 떨어질것 같아요 그래도 세번째로 적으셔서라도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태환이 저리된것도 과거에 나오겠지요
회상씬에서 태환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간걸보면 거기다 총까지 맞고 ㅠㅠ 쑨양의 사랑방식이 조금 함해도 태환이 받아주면 좋으련만
둘의 사이가 안타까워요 ㅠ.ㅠ
김은혜는 이유없이 맘에 안드네요 ㅎㅎㅎㅎ-_-;
참외배꼽 아니신거 믿어드릴께요 ^^ 잘읽었구요
시험 잘 보시고 그 후에 봐요 (^_^)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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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박태쁘 :)
ㅜㅜ진짜 기다렸어요, 저. 오늘도 역시 글은 완전 제가 사랑하는 스타일이네요. 에고 시험 치신다니까 빨리 오시라는 말도 못하겠고..ㅜㅜ
쑤냥이가 겉으로는 저래도 마음속은 완전 순애보네요.. 안타까워라ㅜㅜ 저 둘 사이는 처음부터 저랬던 걸까요ㅜㅜ 빨리 두 사람 사이가 풀어졌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태쁘니도, 쑤냥이도 너무 안타깝고 안 돼 보이네요ㅜㅜ
이번 편도 너무 잘 봤어요. 기대하면서 기다린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시험 잘 치시구요, 담편 기다릴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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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우구리에요!왜이렇게 글을....늦게 쓰셨나요ㅜㅜㅜ 글기다리다가 목빠지는줄 알았어요ㅡㅜ 그래도 좋은글 읽고가며 감상평을 남길게요...태환찡이랑 쑨양찡은 처음부터 사이가 나쁘지는 않았네요...그래서 정말로 보는데...왜 이야기를....끊으셨나요...그래도 작가님글 기다리며 이만 물러갈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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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으뮤ㅠㅠㅠ태환은 쑤냥에개 왜그러는걸까여ㅠㅠ그의 마음을 잘 알텐데 저런여자하고.만나고말이죠ㅠㅠㅠ먼가 이유가 있는거겠죠??힝...나쁜남자지만.쑤냥이 왠지 더 짠하고 마음이 가네요뮤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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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새벽에 이렇게 좋은 글을 쓰시다니! 새벽에 컴퓨터를 하면 뭔가 모르게 찔리죠~ 두번이나 날리셨는데도 글을 올려주시다니 감사해요{>-<} 쑤냥과 태쁘는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궁금하네요~ 작가님 시험 잘치시구요! 좋은 성적 나오시길 바랄께요!!! 저도 도서관에서 공부 빨리 해야겠네요! 열공해요^^ -쌀떡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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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비회원도 암호닉 신청가능하다면 유스포프라 불러주세요.... 또 다른 쑨환글이라 넘 신선하고 잼 나는군여....1,2,3편 정독하고 3편 후반부는 정말 좋았어요...
순간 예전에 히트한 홍콩 액션영화가 떠올랐어요....쑨양이 태환을 넘 사랑하는데다 질투가 엄청나군요....태환인 왜 쑨양 마음을 몰라주는지......은혜라는 여자 어떻게 만난건지.....쑨양의 사랑방식이 넘 저돌적이었나봐요......거부하는거보면 뭔가 있겠죠?......담편을 기대하며,,,,,,,공부 힘들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셔서
시험 잘 보시기 바랍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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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안녕하세요 박쑨양입니다!! 둘의사이에는이런 사여이있어서 태환이차마 말을못하는군요ㅠㅠㅠㅠㅠ이런조폭물너무젛습니다!! 저도학생이라 시험기간인데 잘해봐요!!! 기다릴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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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작가님~고구미에용ㅎㅎ과거회상!!!!양양이와 태환이가 저런 사이였다니!!난 양양이혼자 좋아하고 집착하는줄 알았는데...ㄷㄷㄷ저두 시험기간인데ㅠㅠㅠ시험 잘 보고와서 뵈용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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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작가님 저 또윤이에요!!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랬군요..ㅠㅠㅠ빚이라는 게 이런 거였군요 ㅠㅠㅠㅠㅠ엉엉 ㅠㅠㅠㅠ짱이에요 이런글 ㅠㅠㅠ!! 기다릴게요 자까님 ♥시험공부열심히하셔서 좋은 결과 나오시기를 빌게요 ♥♥ 저도 왜 여길 들어와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ㅠㅠㅠㅠㅠㅠ시험이 아주그냥 낼모레인데말이에요 ㅠㅠㅋㅋㅋ작가님 힘내시고 나중에 뵈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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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참..그리고 여쭤보려했는데 잊어버렸었네요 ㅠㅠ이 브금 혹시 제목 아세요?? 너무 좋아서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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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텔라
그..새벽에.. 첩보작전을.... 작가님 존경스럽습니다!
전..잠못자는건 되게못참는ㅜㅅㅜ
으아..쑤냥이..상남자 야성미넘치는... 과거도대체어떤일들이잇엇을지궁금해요~ 복잡미묘한둘의관계, 두근두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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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롱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쑨양아... 평화적인 방법은 안되는거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면 말을 안들어먹겠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 저게 빚인건가요 쑨양이에게 진 빚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 복잡하면서도 미묘한.. 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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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쑨양아 태환이한테 잘해줘 태환아 너도
쑨양이 떠나지말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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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태꼬미에요! 새벽에 가족분들 몰래 쓰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 ㅠㅠ 방에서 해도 들킬랑말랑해서 아슬아슬한데, 거실에서 하셨다니 더 힘드셨을것같네요 ㅠㅠ. 그래도 새벽에 쓰셔서 그런건지 분위기도 너무 좋고, 스토리도 좋아요! 태환이가 자신에게 집착하는 쑨양이를 는 듯이 보기보다 다른 시선으로 봐주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사랑 방식이 조폭이라서 그런지 조금 험하고, 태환에게는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그 마음하나는 진짜니까 ㅠㅠㅠ흑.. 저드 시험이 코앞인데 공부는 커녕 쑨환에 미쳐서 헤벌레, 하고 있네요ㅎㅎㅎㅎㅎㅎ.. 작가님은 필력이 워낙 좋으셔셔.. 공부도 잘하실거같아요! 헤헿.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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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태환아왜쑤냥맘을모르니ㅜㅜ작가님제미없다뇨ㅜ재밋어요!몰래몰래치시느라 고생하셧어요ㅜㅜ 시험잘치세요!-타이레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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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안뇽김첨지에여 역시 조폭물은 배때기에 구멍이 나야 제맛...ㅋㅋㅋ태쁘니가어예될까 ㄷㄷ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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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암호닉 태환찡신청이욜ㄹㅎㄹㄹ!!! 둘이이유가있어서태쁘가말ㅇ을못햇군여퓨ㅠㅠ두번이나날라가셧다니ㅠㅠㅠㅠ고생하셧어여ㅠㅠㅠㅠ감사합니당좋은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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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햇살이에요! 옛날에 저런 일이 있었군요ㅠㅠ! 저도 곧 시험인데 쑨환글 때문에 공부도ㅠㅠㅠ못하고ㅠㅠㅠ 두번이나 날아가셨는데 이렇게 글 올려주시고ㅠㅠ 수고많으셨어요!! 잘 읽고 가고, 다음편 기대할게요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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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ㅋㅋㅋㅋ 태환이의 진짜 마음은 뭐지 ? 궁금하네용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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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봄이에요! 태쁘때리는쑤냥이도 밉지만 다른여자만나는 태쁘도미워요ㅠㅠ둘다너무안쓰럽고ㅠㅠ17살..어린나이에 어떻게저런용기가나왔는지 쑤냥이가 태쁘를정말많이좋아했나봐요ㅠㅠ저는셤낼부터인데...또르르..작가님시험잘보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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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저 부레옥잠이에여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태환이 안 떠났으면 조켔어요 ㅠ ㅠㅠㅠㅠㅠㅋㅋㅋ
시험공부하러갈께요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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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민들레에요~ 작가님! 드디어 3편이 나왔군요~!! 매일매일 작가님 소설이 올라왔나 글잡담에서 찾아봤어요ㅎ
3편에서 쑨양은 태환을 보는데 태환은 은혜를 보네요ㅠ
글구 곧 시험보시는군요! 셤 잘보세요~!!! 화이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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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ㅠㅠㅠ이런일있었네...ㅠㅜ피클로입니다ㅠㅠ아 근데 서로 좋아하는거맞죠??과거를 보면 그런데...근데 왜 박선수는 여친이있고 쑤냥은 박선수를 못살게굴어 안달일까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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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뺑입니다!! 아구 태쁘가 쑨한 테서 도망못가는 이유가 있었군녀.............ㅠㅠㅠ
태쁘입장에서는 사랑하는 여자랑 갈라놓으려고 하는 쑨이 미울수도 있겠지만 그건 다 널 사랑해서라규.......ㅠㅠㅋㅋㅋ
자까님 미션 임파서블하다가 글날리고 화내시지 마시고 셤 끝나면 편한 마음으로 써주세요ㅠㅠ
셤 기간인데 고생많으십니다ㅠㅠ 자까님 화이팅!!!!!^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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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와이런 비하인드가 있었네요ㅠㅠ저는 추석끝나고 시험인데 ...ㅠㅠㅠ작가님도 힘내세요!!ㅋㅋㅋ 전 암호닉 옥메와까 로 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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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음마입니다!!!!!!!헉 쑨야유ㅠㅠㅠ총에ㅠㅠㅠㅠ글 잘보고 갑니다 작가님 사라ㅏㅇ해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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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앙팡이이에요!! 옛날에는 저런사이였으면서 왜이렇게 됬을까요ㅠㅠㅠ 빨리 옛시절로돌아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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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스에요
쑤냥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가 태화니한테 집착할만한 이유가 이썼구나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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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부레옥잠이요 ㅠㅠㅠㅠㅠㅠ 저 시험공부해야되는데 ㅠㅠㅠ
쑨양 왜 그래 그르지마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몰래몰래 타이핑하느라 힘드셨겠어요 ㅠㅠ화이팅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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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워너비달달이예요! ㅠ몰컴하시면서 쓰시는건데도 제..제가 글짓기숙제할때3시간고민하면서쓰시는것보다 수억배잘쓰시네요ㅠ 과거사 완전조아용♥ 브금도조아요! 브금뭔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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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이래서 못벗어나는구나ㅠ 그래도좋다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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