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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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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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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수열 야동중에 골라주세요.
대화체는 잘 못 해서 지문체 해주시면 좋아요.
대충 상황이랑 동물 정해서 선톡해주세요. 어려우시면 같이 짜고요. 귀여운 아가들이 많이 와줬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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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독자1
짠.
8년 전
글쓴이
오늘은 상황 어떻게 할 거예요?
8년 전
독자2
그 때 정했던 것처럼!
8년 전
글쓴이
커플링은?
8년 전
독자3
수열!
8년 전
글쓴이
그럼 성열이가 다이어트 한다고 하는 거예요?
8년 전
독자4
응응, 아. 저번에 헷갈려서. 으으,
8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 괜찮아요. 선톡해줄 수 있어요?
8년 전
독자5
선톡은 짧아...! 점점 늘어갈 예정!
8년 전
독자10
다이어트가 베이스였는데, 그냥 간식만 먹고 반찬투정하는 걸로 상황이 되버렸다...!
8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 아, 지금 봤다. 내가 다이어트 하는 거라고 말할 타이밍을 못 준 것 같기도 하고.
8년 전
독자16
이것도 괜찮지않아?
8년 전
글쓴이
응, 괜찮아요. 네가 안 괜찮을까 봐.
8년 전
독자20
내일 또 와? 나 졸음와서어, 내일 또 상황 해요.
8년 전
글쓴이
알았어요. 내일 봐요.
8년 전
글쓴이
좋은 꿈꿔요.
8년 전
글쓴이
지금 있어요?
8년 전
독자21
지금 있어요.
8년 전
글쓴이
기다릴게요 천천히이어줘요.
8년 전
독자26
나 자야되는데, 내일 와도 돼?
8년 전
글쓴이
네, 내일이어놓으면 제가 와서 이을게요.
8년 전
수열
(오랜만의 휴식기인만큼 멤버들의 시선을 무시하곤 편하게 귀와 꼬리를 내놓은 체 거실 한가운데서 연신 육포를 오물거리며 먹어, 밥은 커녕 하루종일 한 손엔 간식을. 한 손엔 털실뭉치를 손에 쥐고 TV를 쳐다보는)
8년 전
글쓴이
(휴식기에는 편히 쉬게 해주려고 웬만해서는 네 행동에 간섭하지 않으려 했는데 하루 종일 밥은커녕 한 손에는 간식을 한 손에는 털실뭉치를 손에 쥐고 tv 만 보고 있는 너를 보다보다 못 참아서 네 옆에 가 앉아 네 양손에 들린 것들을 뺏어 드는)
8년 전
독자6
냥! (순간 내 양 손에 들린 게 순식간에 뺏기자 놀람과 동시에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귀를 쫑긋 세운 체 올려다보는) 내놔, 왜 가져가는데! (성질머리를 보여주듯 곧바로 소리를 빽 지르며 날이 선 눈빛으로 올려다봐, 이내 네 손에 들린 간식과 털실뭉치로 잽싸게 손을 뻗어 낚아채곤 도망치듯 소파 위로 폴짝 올라가 앉아 경계하는)
8년 전
글쓴이
(네가 제가 뺏어든 간식과 털실뭉치를 도로 잽싸게 낚아채곤 도망치듯 소파 위로 폴짝 올라가 앉아 저를 경계하는 모습에 작게 한숨 쉬고 다시 내놓으라는 듯 손 뻗는) 내놔, 하루 종일 밥도 안 먹고 뭐 하는 거야. (네가 건네줄 기미를 보이지 않자 네게 겁주듯 바짝 다가가는) 빨리, 진짜 혼나.
8년 전
독자7
밥 먹었어! (순간 바짝 다가오는 너에 소파 끝으로 멀찌감치 떨어져 거리를 둬, 뺏기지않으려 털실뭉치와 육포를 품 안에 꾹 쥐는) 오면 할퀸다! (말과는 달리 꼬리는 이미 바짝 치켜올라가 겁을 먹었지만 괜히 객기를 부리듯 버티다 칭얼거리듯 말을 하는) 오랜만에 쉬는건데 내 맘대로 먹지도 못하냐!
8년 전
글쓴이
네가 밥을 언제 먹어. 애들한테 물어볼까? (밥 먹었다는 네 말이 어이없다는 듯 얘기하고 객기를 부리듯 말을 하지만 바짝 치켜올라간 네 꼬리가 네가 겁먹었다는 사실을 보여줘 겁주려는 의도는 아니었던지라 작게 한숨 쉬고 다시 한번 달라는 듯 손바닥을 까딱이는) 어, 너 마음대로 못 먹어. 너 그것만 먹고 배부르다고 밥 안 먹을 거잖아.
8년 전
독자8
(계속해서 제게 달라는 손짓을 하는 너에 언제 소리를 질렀냐는 듯 금새 장난끼 가득한 표정으로 입술을 삐쭉거리다 네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곤 감탄하는) 어떻게 알았음? 우리 주인님 천재. (엄지를 척 들곤 헤실 웃다 결국은 내 마음대로 하게 해달란 듯 간드러지게 냐옹거리며 울음 소리를 내뱉는) 밥 먹기 싫어서, 반찬도 다 맛 없는 것 밖에 없어. 고기도 없고, 다아 풀떼기밖에 없단말이야. 그냥 이거 먹을래, 응? 먹을래요, 네?
8년 전
글쓴이
(언제 소리 질렀냐는 듯 헤실 웃으며 자기 마음대로 하게 해달라는 속이 훤히 보이게 행동하는 너에 고개 절레절레 저으며 네 코 톡 때리는) 뭐 잘했다고 자랑거리처럼 얘기해. 내가 편식하지 말라고 했잖아. 내가 웬만해서는 봐주려고 했는데 더는 못 봐주겠다. 빨리 내놔. 진짜로 화내기 전에.
8년 전
독자9
(코를 톡 때리는 너에 코를 한번 찡긋거려, 한번 내뱉은 말은 번복하는 일이 없는 너인지라 내놓지않으면 끝나지않을 이 상황에 보란듯이 신경질적으로 간식과 털실뭉치를 소파 아래로 내던져버리는) 됐냐?! (성질부리듯 하악질을 해, 이미 저질러놓고 그제서야 상황 파악이 된건지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 고개를 홱 돌려버리는)
8년 전
글쓴이
(신경질적으로 간식과 털실뭉치를 소파 아래로 내던져버리는 너에 표정을 싹 굳히고 목소리 역시 굳어서 네게 얘기하는) 지금 뭐 하는 짓이야 이성열. 빨리 주워서 다시 나한테 줘. 내가 너한테 전부터 네 뜻대로 안된다고 성질부리는 거 하지 말라고 했었지. (싹 굳어서 얘기하고는 네가 하는 걸 지켜볼 생각으로 팔짱을 낀 채 널 내려다보는)
8년 전
독자11
(우리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멤버들도 다 지켜보는 이 상황에서 다시 줍기엔 자존심이 상해 너를 힐끔 쳐다보다 발을 소파 아래로 뻗어 간식과 털실뭉치를 네 발 앞으로 툭 차버리는) 그깟 간식 얼마나 한다고, 밥 몇 끼 안먹는다고 죽는 것도 아닌데. 성질 부린 거 아니야. 네가 내 성질을 건드린거지. 왜, 뭐! 그렇게 쳐다보면 내가 겁 먹을 줄 알고?!
8년 전
글쓴이
(바로 다시 주워서 건네줘도 모자를 판에 발로 간식과 털실뭉치를 제 발 앞으로 툭 차버리는 너에 어이가 없다는 듯 널 바라보고는) 내가 가만히 놔뒀으면 네가 밥을 하루만 안 먹었을 것 같아? 내가 하루만 하고 그만 들 거였으면 이렇게 뺏지도 않았어. 너 진짜 왜 이래? 내가 요즘에 너무 오냐오냐 봐줬지? 어렸을 때 혼났던 건 이제 기억도 못하고.
8년 전
독자12
(어렸을 때야, 그저 화가 난 네가 무서워 말을 잘 들었다지만 이젠 머리도 몸도 커서인지 그만큼 배짱도 늘어나버려, 활동을 시작하면서 혼난 건 드물었기에 그와중에 예전에 혼났던 게 본능적으로 몸이 반응하듯 움찔하며 슬그머니 소파 아래로 내려와 간식과 털실뭉치를 집어들곤 쭈뼛거리며 네게 다가가는) ... 치사하게, 씨이... (네 손에 거칠게 건네주고서야 너를 노려보듯 빤히 쳐다보는) 오냐오냐는 무슨, 내가 애새끼냐? (그래도 자존심은 있어 결국 끝까지 고분고분하지않고 토를 다는)
8년 전
글쓴이
(옛날에 혼냈던 것까지 언급하자 그래도 혼났던 게 떠올라서인지 슬그머니 소파 아래로 내려와 간식과 털실뭉치를 집어 들곤 제게 다가와 거칠게 건네주더니 그래도 자존심 때문인지 절 노려보듯 쳐다보며 토를 다는 너에 한숨 쉬며) 네가 애새끼 짓을 하니까 애새끼 취급을 하는 거잖아. 그런 취급 당하기 싫으면 네가 먼저 잘 좀 하던가. 어렸을 때 혼났던 것처럼 혼나고 싶어서 자꾸 어린애처럼 구는 거야? 눈 똑바로 떠.
8년 전
독자13
(그 와중에도 멤버들의 시선이 집중이 된 게 거슬려 네 손을 붙잡곤 방 안으로 끌며 말하는) 쪽팔리게 자꾸 그렇게 말 할거야? 아, 들어가서 얘기해. 들어가서. (창피함에 얼굴이 살짝 빨게져, 자존심을 내세우는 와중에 혼현을 내비치는 건 아닌 것 같아 숨기려해도 자꾸만 퐁퐁 튀어나오는 탓에 기어이 방 안으로 질질 끌고 들어가 문을 잠궈버리곤 여전히 날이 선 눈빛으로 쳐다보는) 짜증나, 진짜. 김명수, 미워.
8년 전
글쓴이
쪽팔린 줄은 알아? 네가 지금 얼마나 유치하게 굴고 있는데. (멤버들의 시선이 집중된 것이 거슬렸는지 제 손을 붙잡고 방안으로 들어가 문을 잠궈버리더니 여전히 날 선 눈빛으로 절 바라보며 제가 밉다고 얘기하는 너에 작게 한숨 쉬는) 먼저 말 안 들었던 건 너잖아. 오늘 하루 종일 내가 하지 말라는 짓만 하고 내가 너무 봐줬더니 풀어진 거지. 뭐.
8년 전
독자14
말 들으면 되잖아, 왜 자꾸 겁주냐! 다 큰 고양이한테 주인 행세해? (그대로 바닥에 확 주저앉아 불만이라는 듯 부러 소리나게 바닥으로 꼬리를 탁탁 소리나게 내리쳐, 귀를 쫑긋 세우곤 그제서야 조금이나마 자존심을 굽히며 말을 잘 듣겠다곤 했지만 누가봐도 시비같은 말로 마무리를 해버리는)
8년 전
글쓴이
(제가 주인 행세를 하는 것이 불만이라는 듯 말하는 너에 여전히 불만 가득한 표정하고 있는 네 얼굴 양손으로 감싸 볼을 눌러 얼굴 구기는) 그럼 내가 네 주인이니까 주인 행세를 하는 거지 그게 그렇게 불만이어서 얼굴에 심술 잔뜩 매달고 있는 거야? 네가 말만 잘 들으면 이렇게 싸울 일도 없고 얼마나 좋아. 안 그래? 그러니까 앞으로는 말 좀 잘 들어. 굽히고 들어올 줄도 알아야지. 어렸을 때는 그래도 애교 많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너무 없는 것 같아서 탈이다.
8년 전
독자15
(얼굴을 감싸쥐더니 이내 볼을 눌러대는 네 손에 바닥에 내려치던 꼬리를 멈추곤 냐옹거리며 조금 기분이 풀어진 듯한 너에 그제서야 안심을 하곤 네 품에 폭 안기는) 그게 아니라, 간식 못 먹게 하니까... 그리고! 스케줄 뛰느라 애교 떨 시간이 없었던거지. 지금도 있다, 뭐! (그 말을 하면서도 슬그머니 아까 손에 쥐어준 간식으로 손을 뻗는) 이제 기분 풀렸으니까, 이거 주세요. 응?
8년 전
글쓴이
(제 기분이 풀어진 듯 보여 안심이 된 건지 제 품에 폭 안겨서 스케줄 뛰느라 애교 부리는 시간이 없던 거라고 얘기하는 너에 어깨 으쓱이는) 글쎄, 팬들한테는 애교 잘만 부리던데. (스케줄 때문이라고 얘기하면서도 슬그머니 간식으로 손을 뻗는 너에 손을 등 뒤로해 네 손 피해버리는) 어딜, 이따 같이 밥 먹으면 주는 거 고려해볼게. 이미 너무 많이 먹어서 더 주고 싶진 않지만.
8년 전
독자17
배불러, 밥 못먹겠어. 어차피 먹은 거 그냥 오늘은 이걸로 저녁 할래, 응? 명수야, 명수야아... 냐아앙, (나름대로 합리화를 시키려 너를 설득할 말을 내뱉었지만 결국 간식을 먹고 끝내겠다는 말이라 네 이름을 연신 부르며 애처롭게 냐옹거리기 시작하는)
8년 전
글쓴이
(자기 혼자 합리화를 시켜버리고 간식을 달라고 조르는 듯 계속해서 제 이름만 애처롭게 부르는 너에 네 볼 꾹 눌렀다가 놓는) 누가 너 마음대로 그렇게 정하래. 배부른 거 아니까 밥 안 먹는 건 뭐라 안 할 건데 밥 안 먹고 이것만 먹으면 뭐라고 할 거야. 정 이게 먹고 싶으면 밥 먹고 와서 예쁘게 부탁하면 생각해 볼테니까 너 알아서 해.
8년 전
독자18
(단호한 네 말에 결국 시무룩한 표정으로 쫑긋 세워졌던 귀며 바짝 세웠던 꼬리가 축 쳐져, 입술을 삐쭉거리다 야옹거리며 작게 울음소리를 내뱉는) 내일부턴 진짜 지킬거에요, 주인님. 말도 잘 들을거고, 혼날 짓도 안할거고. 애처럼 굴지도 않을거니까아... 응? 오늘은 진짜 밥 먹을 배 없단말이야...
8년 전
글쓴이
(많이 먹고 싶은 건지 잘 안 쓰던 주인님 호칭까지 써가며 간식을 돌려달라고 얘기하는 너에 살짝 놀랐지만 그래도 안된다는 듯 고개 젓는) 밥 먹을 배는 없으면서 이거 먹을 배는 있어? 그리고 내가 네가 이래가지고 그냥 넘어간 게 한두 번이 아닌 것 같은데 왜 자꾸 말 안 듣는 상황이 나오는 건지 모르겠네. 어쨌든 오늘은 진짜 안돼. 너무 간식만 많이 먹었어.
8년 전
독자19
...씨이, 그럼 간식 안먹을테니까 예뻐해줘. 나도 애교 안부렸지만, 너도 나 안예뻐해줬잖아요. (네 손을 잡아끌어 뺨에 대곤 이내 고개를 슬슬 움직여 부비적거리는) 그리고 쪽팔리게 진짜, 밖에 눈이 몇 갠데 그렇게 대놓고 혼을 내...씨이...
8년 전
글쓴이
(드디어 포기한 건지 안 먹을 테니까 자길 예뻐해달라며 제 손을 잡아끌어 빰에 대더니 고개를 슬슬 움직여 부비적거리면서 아까 밖에 보는 눈이 몇 갠데 거기서 대놓고 혼내냐고 투정 부리는 너에 살짝 웃는) 그래서 많이 속상했어? 그때 내가 너 데리고 들어와서 혼내려고 해도 너 기분 나빠서 안 들어왔을걸. (웃으며 얘기하고는 네가 부비적거리던 손으로 네 머리 살살 쓰다듬어주는)
8년 전
독자22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는 손길이 좋아 잠시나마 얌전히 있다가 금세 두 눈에 힘을 주고 노려보듯 쳐다보는) 그럼, 내가 바보도 아니고! 단 둘이 있으면 더 혼날 거 뻔히 아는데 들어오겠냐? 자존심 상하게 어렸을 때 혼났던 얘기는 왜 꺼내서. 나 그 때 아가 아니거든? 너 화나는 건 무섭지만, 때려도 다 피할 수 있다!
8년 전
글쓴이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잠시나마 얌전히 있는가 싶더니 금세 두 눈에 힘을 주고 노려보듯 쳐다보는 너에 네 눈을 손가락으로 쳐지게 만드는) 또, 또 미운 눈 하지. 그러면서 뭘 애들 앞에서 혼냈다고 뭐라고 해. 단둘이 있지도 않을 거면서. 네가 하도 말을 안 들으니까 어릴 때 얘기해서 겁 좀 준 거지. 그러니까 내가 그런 말 좀 안 하게 말 좀 잘 들어, 알았어?
8년 전
독자23
그깟 간식 얼마나 한다고, 나는 손이 없어? 내가 사먹으면 된다, 뭐. (네 손을 떼어내곤 한마디도 지지않고 맞받아치다 이내 너무 대드는 것 같아 양심에 찔려 그제서야 조용해져 네 품에 얌전히 안기는) ... 명수야, 주인님. 내가 꾹꾹이 해줄까?
8년 전
글쓴이
(제 손을 떼어내곤 한마디도 지지 않고 맞받아치더니 얼마 못가 조용해져선 제 품에 얌전히 안기더니 꾹꾹이 해줄까, 하고 묻는 너에 웃어버리고 널 품에 꼭 안아서 쓰다듬어주는) 네가 네 돈으로 간식 산다고 해도 다 숨겨놓고 안 줄 건데? 웬일로 꾹꾹 이릉 해준다고 그래? 나한테 미안하긴 미안해?
8년 전
독자24
그래, 미안하... 잘못했어. (입술을 삐쭉거리며 결국 잘못을 인정해, 이내 고양이로 변하진 않고 여전히 귀만 쫑긋거리며 너를 침대에 앉혀선 두 손을 주먹을 쥐고 능숙하게 하필이면 네 허벅지를 꾹꾹 눌러대는)
8년 전
글쓴이
(입술을 삐죽거리면서도 결국엔 잘못을 인정하는 너에 씩 웃고 꾹꾹이를 해준다더니 고양이로 변하지는 않고 절 침대에 앉히는 널 멀뚱히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 상태로 주먹을 쥐더니 제 허벅지를 눌러오는 너에 네 손을 말리는) 아, 고양이로 변해서 해준다고 얘기한 거 아니었어? 고양이일 때 꾹꾹이랑 느낌이 다르단 말이야. 그냥 하지 마.
8년 전
독자25
왜, 왜에? 변하기 귀찮단말이야. 다시 사람으로 변하면 옷도 다시 입어야되고. (내 손을 제지하자 네 손을 다시 치워버리곤 다시끔 네 허벅지를 꾹꾹 눌러대는) 사람일 때가 더 쎄게 하니까 시원하지않나? 왜 하지말래. (결국 금세 귀찮아져 침대에 벌렁 누워버리고 이불에 부비적거리다 네 허벅지를 베고 눕는) 주인님, 내일은 뭐하고 놀까? 오랜만에 쉬니까 너무 좋다.
8년 전
글쓴이
느낌이 이상, 하니까 그렇지.(제지하는 제 손을 다시 치워버리곤 다시 제 허벅지를 꾹꾹 눌러대는 너에 작게 한숨을 쉬곤 네 손길 은근히 피하고 있는데 다행히 금방 귀찮아져서인지 침대에 벌렁 누워버리는 너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이불 꼭 끌어안고 바르작 거리더니 제 허벅지를 베고 누워서는 내일은 뭘 하고 놀까, 하고 묻는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오랜만에 쉬는 거니까 아무것도 안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너 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얘기해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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