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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심하게 싸운 공과 수. 

오늘은 등교도 따로 함 수는 선도부장이라 일찍 가고 항상 늦게 오던 공은 오늘도 늦게 옴 평소 같으면 수한테 인사를 하고 들어가도 모자를 시간인데 공이 보이지 않음 고개를 돌려 공을 찾는데 이미 교문을 지나쳐서 들어가고 있는 거임 수는 그런 공을 따라가 잡아세 우고 공을 째려봄 평소 같았으면 두 손이 발이 되도록 싹싹 빌었을 공인데 이번엔 자기를 무시하고 가고 아는 체도 안 하고 저녁 내내 연락도 안 하는 공이 괘씸해 눈물이 차오르는 수 그런 수를 보며 공이 할 말 또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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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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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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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왜 나 무시하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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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 명찰. 안 보인다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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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길 가던 사람 붙잡았으면 말이라도 하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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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말 걸지 말라는 눈이면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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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할 말 없으면 갑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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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니야, 잠깐만. 내가 잘못한 거 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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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없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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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5에게
없는데 왜 그렇게 봐. 말은 왜 그 모양이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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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7에게
제가 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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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13에게
어리광 잔뜩 부릴 테니까 풀어달라는 태도잖아. 어린 티 내지 말랬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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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17에게
누가 보면 형은 나이 좆나 많이 처드신 줄 알겠어요. 얼척 없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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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24에게
누가 보면 내가 너한테 잘못이라도 한 줄 알겠어. 계속 이딴 식으로 굴 거야? 화해 안 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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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27에게
제가 잘못한 건 뭔데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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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31에게
왜 내 연락 씹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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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33에게
괜히 말 험하게 나갈 거 같아서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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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35에게
싸우기 전을 물어보는 거야. 그 전엔 왜 씹었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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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랑 헤어질 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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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좆같은 소리 할 거면 갑니다. 헤어지긴 뭘 헤어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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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근데 왜 연락 안 해, 왜 무시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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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연락은 형이 먼저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매일 제가 먼저 해야 돼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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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뭐. 꺼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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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화 많이 났어? 미안해. 사과만 하게 해 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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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꺼지라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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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민규야, 나 아예 안 볼 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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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어. 네가 먼저 보지 말자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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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9에게
진심 아니었어. 알잖아. 미안해. 너 잠깐 못 봐도 미치겠어. 너무 힘들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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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12에게
나는 알았다고 대답한 거 진심이었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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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18에게
그래서 우리 헤어지자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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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20에게
헤어지자고 하면 그러자고 대답할 거야. 어떡할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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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26에게
헤어지지 마. 못 헤어져. 내가 싫어졌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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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28에게
화가 난 거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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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왜 울라고 하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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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연락은 왜 안 했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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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그러는 너는 왜 안 했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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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네 연락 기다렸어. 아침에는 왜 무시했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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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 넥타이 안 보여서 잡았어. 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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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놔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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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미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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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지금 그 말 하려고 잡은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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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내가 잘못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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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 그래서 뭐요. 왜 그렇게 쳐다봐, 마음 아프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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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21에게
나 안 볼 거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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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25에게
내가 어떻게 할 것 같은데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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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29에게
안아줄 것 같은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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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32에게
맞았어요. 꼬옥.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요, 형. 화내서 미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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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마음 약해지는 거 알고 또 이러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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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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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우리 사이가 뭐라고 꼬박꼬박 연락까지 하냐. 그걸로 눈꼬리에 눈물 대롱대롱 매달고 따라오는 넌 또 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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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옷 늘어난다. 놔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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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진짜 놨으면 좋겠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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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요즘 선도부는 자리 막 비우는 게 트렌드인가보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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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아, 씨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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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씨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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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놔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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