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신고 + 암호닉 마지막으로 받아요!
07
- 잘 취하고 자취하는데
그 둘은 어쨋든 서로 마음을 확인 했으니 뭔가 달라졌겠지. 전엔 무의미 했던 신체 접촉도 이젠 스킨쉽으로 의식할 수 밖에 없어. 근데 박지민은!!! 아니야!!! 걘 남자도!!! 아니야!!! 존나 고자인게!!! 틀림 없- 결국 내 입은 조수연의 손바닥에 의해 막혔다. 웁웁! 하는데 수연이가 귓가에 대고 조동아리 닥쳐, 하는거다. 왜... 나 서러워.... 푸념도 못해?! 급기야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 으어어어어억...으어허어어앙앙.. "
" 우리 50일인데 왜 니가 우냐고. "
" 어허어엉..끅, 내가 제일 싸라하는 쑤여나 추카하구...태형..이..도 오래가세요..흐어오엉엉... "
" 그렇게 대성통곡 하면서 말하면 진심을 의심 받지 않을까? "
김태형이 과자를 주워 먹으며 말했다. 어떻게 알았어? 진심 아니야. 조수연 김태형 너희 빨리 깨져. 커플 망해라!!! 얼굴에는 열이 올라 어지럽고 꼬이는 혀와 낑낑 씨름을 하는 나를 보며 조수연은 혀를 찼다. 강제로 50일 기념 자축 파티에 강제로 끌고온 것도 서러운데 얘네 막 나한테 모라구해... 아... 박지민 보고싶다...(의식의 흐름)
" 나능 잘 취하고 자취하는데에... "
" 얼씨구. "
" 왜 박지민은 나한테 안 반해...? "
" 미치겠다 진짜. "
" 흐어어어엉어어아엉... "
그게, 좀 아까 조수연 김태형 커퀴의 애정행각을 보다가 조수연의 언니가 냉장고에 넣어 놓은 과일 맥주 한 캔을 음료수인줄 알고 뽀려서 마셨을 뿐인데 바로 맛이 가버린 거다. 아 나 잘 취하는구나. 이런거 남자들이 좋아한다던데에... 근데 잘보이고 싶은 남자가 내 앞에 없어어어... 갑자기 서러워지는 바람에 또 꺼이꺼이 울기 시작하는데 나를 빤히 보던 김태형이 폰을 꺼내 들었다.
" 안되겠다. 빡짐한테 연락해볼게. "
" 안대요! 바찌미 도움따위 피료업써! 나 독립적인 녀자야! "
" 야 야 너 넘어져. 좀 앉아있어! "
" 누구라도 바찌민한테 연락했다간 내가 손꾸락을 씹어 머글거야 "
" 태태 얜 진짜 물어. 일단 폰 내려놔. "
조수연이 진지하게 말하자 김태형이 쥐고 있던 폰을 툭 떨어뜨렸다. 잘 생각했어. 나 진짜 물어 버리려고 치아 장전하고 있었거던. 그러다 갑자기 내 허벅지로 진동이 느껴짐에 어, 어, 하며 헛손질을 하는데 결국 수연이가 내 교복 치마 주머니에서 폰을 꺼냈다. 근데 표정이 구리다. 왜 누군데에.
" 민윤기. "
" ...불러불렁. 나 업어 가라구해. "
" 진담이냐? "
" 그럼 농담이게? 이딴 노잼 농담을 왜 행? "
박지밍이 오는거 보단 미늉기가 낫지. 혼자 고개를 끄덕 끄덕거리는데 갑자기 김태형의 따가운...? 눈빛이 느껴졌다. 왜 자꾸 저렇게 뚫어지게 봐... 한참을 내가 김태형과 눈싸움을 하는데 조수연이 민윤기의 전화를 받고는 몇 마디를 나누다가 끊었다. 데리러 온대.
" 니가 그러래서 했지만 민윤기라니 좀 찝찝하다. "
" 나븐 사람은 아니양... 구냥... 이상한 애야... "
" 그래 뭐... 일년이 지났는데. "
" 구니까... 일년이 지났눙데 왜...나븐 바지밍... "
기승전 박지민이다. 내 머릿 속을 둥둥 떠다니는 박지민이 자꾸만 일년 전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하는 거다. 전부 꺼져주면 좋겠어서 손을 휘휘 젓다가 무거운 눈꺼풀에 깜빡 잠이 들었다.
" 으음... "
자꾸만 몸이 흔들거리는 느낌에 눈을 뜨니 포근한 체온이 느껴졌다. 눈을 아주 잠시 감았다 떴을 뿐인데 배경은 익숙한 아파트 복도였다. 내가 자꾸 앓는 소리를 내자 앞에있던 뒤통수가 살짝 뒤를 돌아본다. "허여멀건한 민윤기네..." 내가 중얼거리자 픽, 웃는다. "민윤기라니. 기분이 좀 이상하다?" 그러는거다. "그럼 니가 민윤기지 뭐 박윤기라도 되냐?" 앞에 보이는 머리카락을 손으로 잡아당기자 아, 하고 단말마 비명이 튀어나온다. 뭐가 그렇게 웃긴지 가던 걸음도 멈추고 껄껄 웃는 민윤기에 어서 가자 이랴, 하고 다리를 힘줘서 흔들거리는데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 어이 박지민이. "
" ..윤기형? "
헐 박지민? 너무 듣고 싶었던 목소리에 고개를 번쩍 들자 우리집 현관문을 열고 나온 박지민과 눈이 마주쳤다. 내려야겠단 생각에 버둥버둥 대니까 민윤기가 떨어진다 좀, 하며 안놔주는거다. 야 이거 놔라구 나 지미니한테 가꺼야... 아씨... 잘 취하는게 좋은게 아닌가봐 왜 이렇게 또 졸려...나 진짜... 지민이한테 가고..싶..ㅇ...
" 크어어엉... "
" 크큭. 또 자네. "
" 얘 설마 술 마셨어요? "
" 어. 데리러 오래서 가보니까 이 상태던데. "
지민이 한숨을 쉬며 여주를 부축하는데 자꾸만 축 늘어지는 바람에 거의 눕다시피했고 자연스레 부둥거리는 지민의 모습을 보며 윤기는 이건 뭐 내가 끼어들 틈이 없구만, 생각 했다.
" 저번엔 고마웠다. 너도 불편했을텐데. "
" ...뭘요. 지난 일인데요. "
" 근데 너희 삽질이 좀 길다? "
윤기의 말에 지민의 시선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셋이서 밥을 먹던 날, 윤기는 지민에게 일년 전의 일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했다. 지민은 혹시 또 상처를 주면 형이라도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답했고 윤기는 그럴 일은 없을거라 약속했었다. 윤기는 기분이 이상했다. 분명 여주에게 마음이 가는데 이 꼬맹이들이 서로 겁나게 삽질을 하는게 눈에 훤히 보이니까 귀엽고 안타까운 거다. 이게 뭔가 잠시 생각을 하다가 그쯤에서 그만 두기로 했다. 본인이 누구 연애를 걱정할 처지는 아닌 것 같다. 나도 일방 통행인데 억울하잖아. 윤기는 지민의 품에 안긴 여주를 보다가 뒤돌아 갔다.
" 간다. "
" ...... "
띠리리-
현관문 닫히는 소리에 눈이 번쩍 뜨였다. 어 박지민 냄샌데 이건. 잘 떠지지 않는 시야로 파고들며 킁킁거리자 이마로 손가락이 콩, 부딪혀 왔다. 응? 고개를 들자 역시 지민이가 서있다. 지미나... 알콜이 들어가서 보다 솔직해진 내가 헤헤 웃으면서 이름을 부르자 박지민도 따라 웃는다.
" 누가 술 먹으래. "
" 따악. 한 캔 먹었눙데. "
" 이렇게 취해서 혼자 몸도 못가누면서. "
" 가눌 수 잇눙데? "
나는 몸을 가눌 수 있는걸 증명하기 위해 버둥거리면서 지민이를 밀치다가 신발장 바닥에 철푸덕 엎어졌다. 아으씨... 흐느적 거리고 있는데 지민이가 궁시렁 거리면서 나를 일으켰고 나를 거의 끌고가다시피 하며 말 없이 내 방문을 열고 침대에 앉혔다. 박지민은 추리닝 주머니에 손을 넣고 침대 옆에 서서는 내가 이불로 기어 들어가는걸 내려다 봤다. 이불을 끌어 올려 눈만 굴리면서 지민이의 얼굴을 마음껏 염탐했다. 아따 잘생겨따... 중얼거리자 지민이가 어이가 없다는듯 피식 웃으며 침대에 걸터 앉았다.
" 한번만 더 술 마셔. 부모님께 연락해서 다 이른다. "
" 아 씨.. 나 맨날 술 머글까봐. "
" 뭐라고? "
" 이러케 박지민이 막 나 관심 주고... 너무 조타...으흫 "
" ...... "
지민이가 내 눈 밑까지 덮혀있던 이불을 끌어 내리며 그렇게 하지마 숨막혀, 했다. 이불을 착착 정돈 해주는데 곧 가겠지 싶어서 갑자기 아쉬워졌다.
" 지민아 이짜나... "
" 뭐. "
" 나 안아주면 안돼? "
말하고는 민망해서 눈을 내리 깔았다. 정적이 흐르다 침대 시트가 울렁이며 고개가 밑으로 푹 꺼지는 느낌에 눈을 드니 지민이가 한쪽 팔로 내 옆을 짚고서 몸을 숙여 나를 가만히 내려다 보고있다. 얘는 뭐하는 거야... 계속 그러구 있어 좋다야으흫
" ...... "
그러다 얼굴을 낮춘 지민이가 내 입술을 찾아 들었다. 이불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나는 눈을 감으며 왜 항상 키스할 땐 맨정신이 아닌거지... 그 생각을 했다. 입술의 말캉한 촉감을 느끼며 가만히 맞대고 있다가 슬몃 떨어진다. 다시 눈을 뜨고 지민이의 길게 뻗은 눈꼬리를 따라가다 그 눈동자가 나를 헤집고 있길래 그래 지민이도 내가 좋다했지, 자꾸만 잊어버리는 사실이 서러워서 코를 훌쩍였다. 지민이가 내 머리칼을 쓰다듬다가 다시 입술이 닿은 채로 한참을 있었다.
" ...안아달라구 했는데. "
" 싫은데. "
코가 맞닿은 채로 속삭였다. 박지민이 아무리 애어른이라 한들, 우리가 완전하지 않은 열아홉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지민이는 내가 서럽게 푸념했던 고자도 아니고 그냥 열아홉 남자애일 뿐이다. 술 기운 때문에 열이 오른 몸에 심장까지 콩콩대자 뜨거운 숨이 절로 터져나왔다. 근데 지민이는 술도 안마셨는데 왜
" 지민아 니 숨 뜨거워. "
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지민이가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고 한 걸음 뒤로 물러났다. 불이 켜지지 않은 방에서 지민이가 가만히 서있는 모습 밖엔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지민이가 뒤돌아 나갔고 곧이어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눈을 꿈뻑이며 방금 무슨 일이 있었지... 몽롱하게 잠이 들려던 참에 아까 지민이가 방을 나가기 전 했던 말이 떠오를듯 말듯 했다. 아 생각났다. "미안해" 그랬던 것 같아.
" 크 바나나 우유가 숙취에 최고라더니. 역시. "
" 존나 아저씨 같아... "
" 입 좀 다물어. 술 냄새나. "
애들의 핍박에도 나는 뚱바를 몇 개째 클리어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속이 니글거려 죽을뻔 했는데 세상에 바나나 우유가 약일줄이야. 그치만 술은 절대 먹으면 안되겠다. 나 술이 안 받나봐... 겨우 과일 맥주 한캔에 떡이 되다니. 아 그러고보니 어제
" 야 조수연. 우리 어제 재밌게 놀았지? "
" ...나 말리지마라. 쟤 주긴다. "
갑자기 주먹을 쥐고 내 쪽으로 달려드려는 조수연의 양팔을 강미리와 김혜림이 덥썩 잡았다. 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왜? 모? 어깨를 으쓱하자 수연이가 부들거리며 다시는 나를 부르지 않을꺼라 중얼댔다. 뭐야. 뭔 일이 있었지? 기억이 날듯말듯 하다. 음... 조수연이 나한테 닥쳐라고 했고... 중간에 김태형이랑 눈싸움을 한 것 같기도 하고...(?) 집에 돌아가서 박지민 얼굴을 본 것 같기도 하고... 또...또... 민윤기의 얼굴도 본거 같... 엥 민윤기?????????
" 민윤긴데? "
" 어?! "
" 전화 왔네. "
내 폰으로 셀카를 찍던 김혜림이 폰을 내게 돌려준다. 민윤기는 존나 양반은 못되나보다. 아 시밤 어제 왜 민윤기를 본거야 뭐 어떻게 된거야, 내가 미간을 잔뜩 좁히고 받을까말까 고민을 하는데 옆에서 조수연이 어제 민윤기가 너 집에 데려다줬음, 하는 말에 먹던 바나나 우유 빨대를 코에 집어 넣을 뻔했다. 나 어제 대체 뭐하고 다닌거야? 미친거 아냐?!
어. 나 진짜 미쳤었나봐. 전화를 받았더니 민윤기가 대뜸 내게 우리 언제 보냐, 했고 우리가 왜 봐야하는지 따지니 내가 도와달라고 했다는거다. 박지민이 질투하도록. 아무리 술에 취해 한 말이라지만 그게 존나 유치하고 어이가 없는거다. 더 골때리는건 그게 땡긴다는 사실이야... 결국 알겠다며 주말에 보자고 대답했다. 나는 방의 전신 거울 앞에 서서 자아 분열을 했다.
자아1: 유치하게 뭐하는 거야? 별로 질투할 것 같지도 않구만.
자아2: 아냐. 박지민은 민윤기 얘기면 항상 화나는 것 같았다고.
자아1: 너 박지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로 한 거 아님?
자아2: 뭔 이해? 좋으면 장땡 아니야? 대충 살자 좀. 드라마에선 이렇게 하면 남주가 각성하니까 나만 믿어.
결국 그 생각을 마지막으로 다짐하며 스커트를 잡고 한번 쭈욱 내려 당겼다. 오랜만에 최대한 꾸민다고 꾸몄는데 미...민망하다. 거실에 박지민도 있는데.
" 어디 가? "
" ...... "
소파에 앉아서 나를 훑으며 묻는 박지민은 평소와 같은데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사기 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네. 나는 바쁜척 스니커즈를 구겨 신으며 말했다.
" 윤기 선배 보러. "
그 말을 하고 박지민을 봤는데 잘못 본게 아니라면 얼굴이 약간 굳어 가는거다. 나 진짜 잘하는거 맞니... 신발장 거울을 보며 괜히 머리를 정돈하다가 다시 눈을 맞췄는데 금방까지 굳은 표정이라고 생각했던게 무색할 만큼 그 애가 잔잔하게 미소를 띄고 있었다.
" 재밌게 놀다와. 올 때 메로나. "
그러더니 다시 티비로 시선을 돌려 집중 한다. 예능 프로를 보고 있는지 이내 낄낄거린다. 갑자기 열이 확 뻗쳤다. 그 표정 뭐냐...? 니가 좋아하는 여자가 구남친 본다는데 화 안나?! 나도 모르게 입술을 꾹 깨물었다. 말 꺼내기 전에는 잔뜩 쫄았으면서 막상 박지민의 반응이 시원찮으니까 빡쳤다. 이런 내가 병신 같고 찌질한거 알지만 이게 더 좋아하는 사람의 고통인가 싶었다.
" ...지민아. "
" 엉? "
" 너 집에 가. 오늘 나 늦을거야. "
나는 태연하게 지민이를 한번 슥 보고 곧바로 현관문을 열고 나왔다. 지민이는 내 말을 쉽게 알아듣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특별한 뜻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해석의 여지를 남겨둔건 사실이었으며 질투든 혼란이든 작전 성공 여부는 알 수는 없다. 박지민이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궁금했지만 내가 연기를 하는게 티날 것 같아서 황급히 나와버렸다. 쉼호흡을 하며 빠르게 걷는데 아 갑자기 폭풍 후회가 되는 거다. 아 씨... 너무 갔나?ㅠㅠ
| 스포(?) |
앞으로의 내용에 대해 말하자면 순탄치는 않을 것 같아요. 저두 참 쉽게쉽게 이어주질 못하네요 제 마음가짐이 그래서 그럴까여 커플 망해라^ㅁ^ 농담(?)이구요. 외전 쓰면서도 무거워서 고민 많이 했어요 갈아엎을까 말까. 결국 올렸으니 쉽게 이어지진 못하겟조★ |
| 암호닉..있나? ' 3'♥ |
0103 1234 627 강변호사 강여우 고구미 구가구가 귀찌 규수 그뉵쿠키 꾸쮸뿌쮸 꾸꾹까까 꾹꾹이 나의별 남준이보조개퐁당 낫띵라잌방탄 내손종 너만볼래 늉늉 달달한비 달콤윤기 동물농장 동상이몽 두쥬나 드라이기 라온하제 레몬워터 망개떠억 멜랑꼴리 맴매때찌 메로나 모아니면도 모카 몽또몽또 무네큥 물결잉 미스터 미니꾸기 민슈팅 민윤기 민윤기다리털 배고프다 뱁새☆ 보라돌이뚜비나나뽀 복동 분수 불금 뷔밀병기 비림 빠밤 빨강 뿌링클 뿡뿡99 소진 순생이 슈기 시레 싸라해 아조트 아웃 앙지민띠 얄루얄루 연이 예찬 예화 오월 옴뫄 우린 워더 유메 윤기모찌 이마 일요일 자몽더쿠♥ 정꾸기냥 정꾸요미 정꾸젤리 정연아 주지스님 즌증구기 지개매 지금당장콜라가먹고싶다 지니 지민부인 지민아좋아해 지민이똥개 짐꾼 찐빵 천하태태평 청보리청 추억 침침 침침럽 캬마 쿠키앤크림 쿡 태태마망 탱탱 퍼머넌트 피니나ㅎ 하얀레몬 하늘땅채움 헹구리 호두마루 황토색 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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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렇게 하는거 맞겠조?
외전 아침에 마구마구 올렸는데 돌아와보니 생각보다 많이 봐주셨더라구용 댓글 잘봤어요!!!! 현생 때문에 다 뿌수고 싶었는데 덕분에 완전완전완전힐링 됐어요ㅠㅠ♥ 저두..제가 더!!!!! 싸라해싸라해요!!!!!!♥ 신나는 불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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