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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씻고 나와 집히는대로 옷을 입고 집을 나섰다. 그냥 멍했다. 아무 생각도 하기 싫었다.

 

 

 

그렇게 아파트현관을 나서는데,

 

 

"왜이렇게 늦게 나왔어 자기야.. 보고싶었어"

 

 

 

 

 

타오였다. 그는 날 보자마자 꼭 끌어안았다.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

세번째 이야기: 타오

 

----

 

 

"오...오빠.."

 

'밤새 여기서 기다린거야?'

 

 

 

 


" 가자 오빠가 좋은곳 데려다 줄께"

 

" 이러지마... 이제 우리 아무 사이도 아니잖아."

 

 

 

 

.. 한순간 침묵이 흘렀다. 그러나 다시 곧 못들었다는듯 오빠는 말을 이어갔다.

 

"자기 나랑 바다보러 가는게 소원이랬잖아. 그거 오늘가자 "

 

 

"나 못가, 그리고 안가"

 

 

내손을 잡고있던 타오의 손을 조용히 뿌리쳤다. 그리고 타오를 등지고 걸어갔다.

 

 

 

"누구맘대로"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흠칫 했지만, 이내 못들은척 다시 걸어가기 시작했다.

 

 

 

"누구맘대로 그만둬? "

 

"...!!"

 

내 어깨를 붙잡고 말했다.

 

"누구 좋으라고 그만두는건데?"

 

 

"오빠 아파.. 놔줘"

 

 

"넌 내가 장난으로 보여? 니가 좋으면 만나는거고 아니면 버리는거야?

 왜? 연예인이라서?   내가 너한테 그정도밖에 안돼는거야?"

 

 

[EXO/징어] 만약 내가 엑소 여자친구라면 -3(하)- 타오 | 인스티즈

 

 

 

 

 

"아니야 그런거아니야. 내가 어떻게 그럴수 있어.."

 

 

"그럼 헤어지자 하는 이유가 뭔데? 남자 생겼냐?"

 

 

 

무서웠다. 돌변하는 눈빛이 너무 무서웠다. 

타오또한 겁에 질린 나를보고 점점 이성을 찾는듯했지만, 여전히 눈빛만은 그대로였다.

 

 

 

"나는....나는 오빠가 좋은데, 늘 감시당하는거 같아서 지쳤어,"

 

"...그게 다 너ㄹ"

 

" 나때문에 오빠일 잘 못하잖아. 오빠가 눈 밖에 나는거 싫어. 그니까 이게 맞는거야"

 

"......"

 

 

무언가 말을 하려 했지만, 그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냥 무언가에 맞은듯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기만 했다.

 

한참후에서야 입을 떼었다.

 

 

"그니까... 내가 싫어서 그런건 아니라는거지? 아직 나 사랑하는거 맞지 자기야?

 

 

내가 더 잘하면 되는거야? 이제 안그럴께, 오빠가 잘못했어. 오빠가 다 고칠께

 

그니까 헤어지잔 소린하지말아주라..응?"

 

 

 

 

애원하듯이, 아니 애원하며 말하는 오빠를 보고있자니, 흔들리는건 사실이였다.

 

오빠말대로 난 아직 오빠를 좋아하니까, 근데 쉽게 바뀌지않을꺼 아니까.. 대답을 뭐라고해야할지 망설였다.

 

 

 

 

 

 

타오는 아무말하지 않는 나를 끌어안았다.

"자기야 진작말하지.. 많이 힘들었어? 내가 다 잘못했어."

 

나를 품에안곤 한손으론 계속 나를 쓰다듬고 있었다. 미안하다는 소리와함께, 아직 사랑하는 사이아니냐며

 

사랑한다고 속삭이고 있었다.

 

 

 

 

.

.

.

.

.

.

,

,

,

그리고 몇일이 지났다.

 

 

"카톡"

 

<타오: 자기야 뭐해?>

 

<나: 나 친구 생일이라서 좀 늦게 들어갈께같아ㅜㅜ>

 

<나: 오늘 방송보는데 오빠밖에 안보이더라!>

 

 

 

"카톡-"

 

<타오: 당연히그래야지!!>

<타오: 너무 늦게는말고 집갈때 전화해~ 사랑해>

 

<나: 나도 사랑해♡ >

 

 

 

 

고치겠단 말, 거짓말이 아니였다. 아직 많이 불안해하긴하지만  정말 많이 나아졌다.

 

많이 노력해주는 모습이 눈에 보여서, 오빠한테 고맙고도 미안했다.

 

전보다 많이 못보긴했지만, 그래도 한번만날때 세상에 우리둘밖에 없다는듯 지냈다.

 

 

 

 

 

 

그렇게 나는 모든게 제대로 돌아간다고 생각했다.

 

 

 

 

-------

 

 

분량 조절 실패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2편으로 끝낼라고 했는데 하하편 하나 더 써야될꺼같아요 ㅠㅠㅠ죄송해요 ㅠㅠ

 

 

독자님들 좀 사이코틱하고 집착이런거 좋아하는구나? ㅋㅋㅋ사..사실 저...저ㄷ...

 

긴글읽어줘서 고마워요!!내일 또올께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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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연예인이랑사귀는거너무좋아뇨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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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니냐뇨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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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타오야ㅠㅠㅠㅟ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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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타오얌.......머시쩡...그래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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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타오ㅠㅠㅠㅠㅠㅠ멋있어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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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타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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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타오ㅠㅠㅠ고치려고하는거진짜멋지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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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머시쯤 ㅠㅜㅠㅜㅠㅜㅠㅜㅠ감사합니다ㅠ ㅠㅜㅠㅜㅠㅜ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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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허류ㅜㅜㅠㅠ이런썰 너무 좋네우ㅜㅠㅜㅜㅜ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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