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역시 독자님들을 못 떠나나봐요 ㅠㅠ....
사실 요즘 너무 복잡하고 힘들었어요 ㅠㅠ며칠전에 할머니가 너무 편찮으셔서 거의 돌아가신단 말 까지 나올뻔했구
그거 때문에 엄마랑 아빠랑 일 문제때문에 다투시고 ㅠㅠ
또 언니가 고3이라 이리저리 많이 다투기도 하고 힘들더라구용..
그런 상황에서 저는 공부도 안하고 맨날 소설만 쓰고 있고 ㅠㅠ
싸우시는 엄마 아빠보면 도움도 못드리고 그냥 바보처럼 지켜보기만 하는 제가 한심스럽기 짝이 없더라구요..
물론 저는 독자님들을 사랑하고 소설 쓰는 제가 뿌듯하고 좋지만
답답했어요 글은 써야 하는데 머리는 안 돌아가고 걱정만 늘어가고,,
그래서 사실 글 다 삭제하고 사라지고픈 마음이 없지 않아 있었던것 같아요
근데 그럼 제 글 사랑해주시던 분들은 얼마나 배신감이 클까..생각하니까 그렇게 못 하겠어서 또 공지를 쓰게 됬네요..
할머님은 물론 저번보다는 괜찮아지셨고 저도 괜찮아요
제가 제일 죄송한건 첫만남 분위기가 많이 어두운데 괜히 감정이입 못하게 좀 뒤죽박죽 쓰지 않았나,그리고
괜히 걱정 하게 한거 아닐까 그런 생각입니다 ㅠㅠ..제 지인이 지금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고 했는데 이번 6화는 좀 실화가 섞여있어요.
물론 기성용대랑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비슷한 상황이라고 해야 하나...제가 아는 언니,아니 제대로 말하면 친척 언니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이모랑 다 모르셔요,아무도.다만 저랑 언니랑 친해서 언니가 저한테 털어놨어요..그때 듣고 얼마나 충격이 크던지..
근데 그 이후에 울면서 저한테 말하는데 차마 충격이란 소리는 못 하겠더라구요.
너무 사담이 길었나요?무튼 저는 현실적인 글을 쓰는 작가로써 이런 글을 쓰고 싶었다는거,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저도 슬픈거 쓰고 그래서 마음이 편치 않은건 사실이에요
얼른 달달한거 쓰고 싶고 그런데,그렇다고 너무 쉽게 풀기엔 더 마음이 편치 않다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요즘 많은 작가님들이 글 삭제하시고 힘들어 하시던데 독자님들이 혹여나 제가 그러지 않을까..걱정 할까봐 팔불출 처럼 금방 왔네요
그만큼 제가 독자님들 사랑한다는거!알아주세요 ㅎㅎ
금방 소설로 돌아올게요.
응원해주신 모든 독자님들 사랑해요!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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