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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너를 원해 07 | 인스티즈

 

너를 원해

w. 슈가 헤르츠

 

너 우리 소속사로 오라니까? 내가 돈 더 많이 준다니까?

얼마면 우리 소속사로 올래? 얼마면돼?

 

 

 

 

 

미친사람처럼 넋을 놓고 서로를 바라보던 정국과 탄소는 갑자기 밀려닥치는 태형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야, 망했다. 망했어. 이 기사 사장님도 보셨겠지..? 라고 물어오는 태형이다.

탄소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한손으로 지탱하고는 어. 당연하지. 아 망했다. 나는 출근 첫날부터 사고치고

너는 뭐.. 아 몰라!! 그나저나 우리 이렇게 계속 밖에 돌아다니면 사진 더 찍히는거 아니야? 라고 묻고는

지민에게 전화를 건다. 딸깍 거리면서 전화가 받아지고

누나, 이거 무슨 기사에요? 누나 지금 어디에요? 라고 무작정 밀어붙히는 지민이다.

 

 

탄소는 지민아 내가 회사가서 말해줄테니까 여기로 차끌고 좀 와줘.

여기 aa카페거든? 최대한 빨리. 지금 당장 출발해. 라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어버린다.

초조한 마음으로 지민이를 기다리고 있으면 클락센 소리가 들린다.

안경과 모자로 얼굴을 최대한 가리고 카페를 나오려고 하면 언제왔는지 기자들이 카페주변에 우르르 모여있다.

고개를 숙이고 얼굴을 가리고 벤을 타려고 하려는 과정에서 정국이와 탄소에게 쏟아지는 질문들

 

 

 

 

' 정말 사귀는 사이에요? '

' 언제부터 사귀게 되셨어요? '

' 왜 같은 회사에서 나오신거죠? '

 

 

 

 

아무대답없이 벤에 올라타면 쾅쾅거리면서 창문을 두드린다.

탄소가 지민에게 빨리 출발해. 라는 신호를 걸면 지민은 시동을 걸어 그 자리를 신속하게 빠져나간다.

카페가 시야에 안들어 올 정도로 멀어지면 그제서야 얼굴을 가리고 있던 모자와 안경을 벗어낸다.

그리고는 한숨을 푹 내쉰다. 야 지민아 사장님은 아셔..? 라고 물어오는 탄소다.

신호등에 걸렸는지 지민은 차를 세우고 뒤를 돌아보고는 네. 아셨을껄요? 아까 문자했는데.. 라고 대답한다.

탄소는 입고있던 외투의 자크를 쫙 끌어올려 얼굴을 묻는다.

 

 

그리고는 아.. 망했다 망했어. 라고 중얼댄다.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회사앞에도 엄청난 양의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다. 창문을 통해서 지켜보던

지민이 누나랑 형 고개 숙여요. 지하주차장으로 갈꺼니까. 라고 말하면서 고개를 숙이라는 제스쳐를 취해보인다.

정국과 탄소가 고개를 숙이면 기자들이 정국과 탄소가 타고있는 벤을 봤는지 벤으로 우르르 달려온다.

지민은 속도를 더 높혀서 회사 지하주차장으로 차를 몬다.

벤이 멈췄는지 지민이 이제 고개 올리셔도 돼요. 라고 말한다.

고개를 올린 탄소와 정국은 한숨을 내쉬면서 말한다.

 

 

 

 

 

" 와 우리가 죄인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짓이냐? "

 

" 그러게 "

 

" 진짜 사귀면 난리도 난리가 아니겠네 진짜 "

 

" 전정국, 끔찍한 말 그만하고 빨리 내려 "

 

 

 

 

 

터덜터덜 엘리베이터를 탄 정국과 탄소는 5층을 누르고는 아무말이 없었다.

띵- 5층입니다. 라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면 사장실이 시야에 잡힌다.

심호흡을 하고 정국과 탄소가 나란히 들어가면 태형이 노트북 화면을 쳐다보고있다.

인기척을 느꼈는지 고개를 든 태형의 표정은 역시나 찌푸려져있다. 그리고는 너네 이거 뭐야.

니네 진짜 사귀냐?! 라고 묻는다. 정국이 아니... 라고 말하려고 하는 순간 정국의 말을 끊더니 김탄소 니가 대답해봐.

라고 물어오는 태형이다.

 

 

탄소는 손가락으로 자신과 정국을 가리키더니 사장님 저랑 정국이가 왜 사겨요.

얘랑 저는 동성친구에요. 서로한테 여자도 남자도 아닌 동성친구. 정국이한테 밥 좀 얻어먹으려고 했다가

찍힌 사진인데, 열애설까지 난거니까. 라고 말한다.

그제서야 태형은 인상을 풀더니 아, 그런거야? 하고 말하더니 다행이다.. 라고 작게 말한다.

탄소는 사장님 뭐라고...? 태형은 아니야, 우리측에서 입장 발표 할테니까 너희들은 그냥 집가서 쉬어. 하고

말하더니 어여 나가봐. 라고 손짓한다.

 

 

사장실을 나온 탄소와 정국은 서로를 바라보더니 왠일로 히스테리를 안부리시네?

뭐.. 우리야 다행인데... 정국은 야 나 먼저 갈게. 스케줄 잡혔나봐. 내일봐. 라고 말하면서

먼저 빠져나갔고 탄소는 왠지모를 찝찝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냥 무시하고 회사를 나와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도착해서 긴장이 다 풀린 몸을 소파에 축 늘어뜨리고 있으면 징- 하고 진동이 울린다.

더듬더듬대면서 전화기를 찾아 귀에 가져다대면 사장님이다. 시큰둥한 목소리로

사장님 아까 만났는데 왜 또 전화하셨어요? 라고 물어보면 사장님은 에헤이 그건 그렇다치고 너 지금 나올수 있어?

라고 물어온다. 네 지금 나올수있는데요? 라고 말하면

나 지금 너네집 앞이니까 빨리내려와. 라고 말하더니 뚝 끊는다.

뭐야 싱겁게. 축 늘어뜨린 몸을 다시 곧게 세운 후에 현관에 가서 신발을 신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사장님 차가 세워져 있고 그 앞에 사장님이 서있다.

 

 

터덜터덜 앞으로 다가가서 사장님을 쳐다보면 나를 보고는 웃어보인다.

그나저나 사장님 저는 왜 부르셨어요? 라고 물어보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보이고는

탄소야 내가 너랑 정국이랑 열애설 덮어줬는데, 하나 더 터뜨려도 돼? 라고 묻는다.

불안한 마음으로 사장님을 쳐다보면 내 앞으로 한걸음 발을 내딛는다.

 

 

 

 

" 열애설 하나 더 터뜨릴려구 "

 

" 네?! "

 

 

 

 

사장님 미쳤어요?! 라고 말하고는 아.. 목소리가 너무 컸나.? 라고 생각한 후에

목소리를 조금 낮춘후 사장님, 정신 나갔어요..? 안그래도 정국이랑 열애설 난거 때문에 저 지금 정국이

열혈팬들한테 욕 엄청나게 얻어먹고있거든요?! 아.. 미치겠네. 제 소속사 사장님이라는 분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닌것 같은데요?

라고 말하고는 사장님을 쳐다보면 왜, 열애설 나면 들러붙는 남자연예인들 없어서 좋지않아? 라고 묻는다.

머리를 위로 쓸어 넘기고 사장님,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요. 저 이미지 깎인다니까요?

사장님이 왜이러실까... 팔짱을 끼고 사장님을 쳐다보면 뭐가 그렇게 좋은지 얼굴에 웃음을 한가득 담고는

또 나한테 한걸음 다가와서는 말한다.

 

 

 

 

" 스캔들 상대가 궁금하지않아? "

 

" 전혀요 "

 

" 난데. "

 

" 네?! "

 

 

 

 

멍한 표저으로 사장님을 쳐다보면 이제는 내 바로 앞까지 다가와서는

환하게 웃어보이고는 그 열애설 상대 나라고. 왜 너도 저번에 술먹고 나 좋다고 그랬잖아. 라고 말한다.

저기.. 사장님.. 그건 정말로 술먹고 한소리잖아요... 라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면

내 눈을 바라보면서 진짜..? 너는 나 안좋아해? 라고 물어온다.

쭈뼛쭈뼛거리면서 그건.. 아닌데.. 그래도.. 이건.. 하고 고개를 숙이고 대답을 제대로 못하면

내 고개를 들어올리고 자기를 보게하더니 왜 이렇게 움츠려있어. 너 나 싫어하는거 아니지? 라고 묻는다.

 

 

아무 대답없이 고개를 끄덕이면 나를 끌어안더니 나 아까 전정국이랑 너랑 열애설 뜬거

보고 처음에 완전 화났어. 나한테 그렇게 말해놓고 전정국이랑 사귀는건 아닌지.

그냥 술김에 해본말인건지. 그런데 니가 아니라고 말해주니까 안심이 된것 같으면서도 다음에

니가 다른 사람이랑 열애설이 난다면 어떨까 라고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그건 정말 못참을것 같은거야..

그래서 무작정 너 찾아온거고.. 라고 나한테 속풀이를 하는것처럼 말해온다.

 

 

나는 그런 사장님을 안아주면서 뭐가 그렇게 불안해요.

사장님, 저한테 그렇게 믿음이 없어요? 라고 말하면서 고개를 들어 사장님을 쳐다보고 웃어보였다.

사장님도 웃어보이면서 그럼 진짜로 열애설 확 내버릴까? 라고 말한다.

멀뚱멀뚱 사장님을 쳐다보면 사장님은 살짝 웃어보이고 내 얼굴을 살며시 붙잡더니 내 입술에 입을 맞췄다.

그렇게 내 입술에 입을 맞추고는 살짝 떼어내면서 웃어보였다.

 

 

 

 

 

이 일이 있고 하루 후. 또 다른 열애설 기사가 크게 실렸다.

국민 여친 김탄소 소속사 사장과 달콤한 연애. 그리고 이제서야 시작될 이 둘의 로맨스를 기대해볼까?

 

 

 

 

 

너 를  원 해

 

너 우리 소속사로 오라니까? 내가 돈 더 많이 준다니까?

얼마면 우리 소속사로 올래? 얼마면돼?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비회원142.192
캬....태형이랑 여주 달달하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헐....진짜 눈에는눈 열애설에는 열애설이라고 이렇게 달달하게 맞대응하다니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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