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63545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꼬맹이 찬 전체글ll조회 2291


하는 여부 이써요!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1

대표 사진
상근이
상황톡은 상황/역할을 정해놓는 방입니다
일반 사담은 사담톡 메뉴를 이용해 주세요
카톡, 라인 등 외부 친목시 강제 탈퇴됩니다
댓글 알림 네이트온으로 받기 l 클릭
성인은 성인 인증 후 불마크 설정 가능 l 클릭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놀이 선생님과 블럭 놀이를 하던 중 방으로 들어온 엄마가 옆을 지키고 서있던 집사 아저씨께 무어라 얘기하고 머리 쓰다듬어준 뒤 나가자 영문도 모르고 배시시 웃는) 웅! (멋진 형아를 만나러 가자는 말에 잠시 갸웃하다가도 아저씨 손 꼭 붙잡고 일어나 여름임에도 큰 후드티와 청바지 입고 나가 엄마 손 붙잡는) 안 더어. (고집을 부리셔 어쩔 수 없었다며 곤란한 표정으로 엄마에게 말하는 아저씨 볼 부풀린 채 바라보다 집 나서 차에 올라 인형 만지작거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여보! 후타나리만 넣고 가슴은 없는걸로!!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웅웅! 상근이 확인!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웅!!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여보야 나 먼저 잘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웅웅! 여부 잘자구 찬이 꿈!! 쪽쪽♥♥♥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잘자고 내일봐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13에게
웅웅♥♥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꼬맹이 찬에게
푹 자고와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14에게
여부♥♥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꼬맹이 찬에게
잘 잤어요?? 학원은??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16에게
갔다 와따!! ㅎ◇ㅎ♥♥♥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꼬맹이 찬에게
잘했다!!! 나도 오늘은 칼퇴해요!! 6시만 기다리는 중..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18에게
웅웅! 얼른 6시!!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18에게
여부! 수야는 찬이 후타나리인 거 알구 이써여?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꼬맹이 찬에게
웅!!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6
꼬맹이 찬에게
저녁먹구 올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26에게
웅웅! 다녀와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8
꼬맹이 찬에게
여보는???저녁 먹었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28에게
찬이는 머거따!!!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9
꼬맹이 찬에게
여보.. 나 아직도 일해요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0
꼬맹이 찬에게
푹 자고 와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30에게
여부!! 어제 마니 바빠써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2
꼬맹이 찬에게
웅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32에게
밥은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4
꼬맹이 찬에게
밥두 어제 한끼 먹었다...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34에게
아구.. 오늘은??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6
꼬맹이 찬에게
오늘은 좀 괜찮아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36에게
다행이다!! 쪽쪽♥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8
꼬맹이 찬에게
여보 학원은??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38에게
집이에요!! 끝나따!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0
꼬맹이 찬에게
쪽쪽. 비도 오는데 수고했어요! 저녁 뭐먹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40에게
초밥!!! 여부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2
꼬맹이 찬에게
나는..김치전?? 모르겠어요, 엄마가 부침 한다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42에게
맛있겠다!! 비오는 날에는 부침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4
꼬맹이 찬에게
ㅋㅋㅋㅋ초밥도 맛있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44에게
김치전 머꼬시퍼요!! 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6
꼬맹이 찬에게
김치전도 먹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46에게
집에 부침가루가 업따... 담에 먹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8
꼬맹이 찬에게
그래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5
꼬맹이 찬에게
저녁 먹구 씻구왔다!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55에게
잘해따!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7
꼬맹이 찬에게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8
꼬맹이 찬에게
여보 나 일 끝나고 집 가는중!!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58에게
오늘두 일해써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9
꼬맹이 찬에게
웅ㅠㅠ 내일도 일해요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59에게
아구.. 언제 쉬어요.. 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0
꼬맹이 찬에게
월여일에 쉬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60에게
다행이다!! 집 가서 밥 먹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1
꼬맹이 찬에게
도착!! 얼른 씻고 밥목고 올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61에게
웅웅!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3
꼬맹이 찬에게
여보❤️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63에게
여부! 쪽쪽♥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5
꼬맹이 찬에게
저녁은 먹었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65에게
웅웅! ♥♥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65에게
보구싶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7
꼬맹이 찬에게
여보! 나 이제 일어났다!! 미안해요ㅠㅠ 어제 열시에 들어와서 내내 잤어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67에게
잘 자써요??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8
꼬맹이 찬에게
웅웅! 얼른 씻구 올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68에게
웅! 찬이는 학원!! 틈틈이 올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0
꼬맹이 찬에게
웅❤️❤️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70에게
여부!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2
꼬맹이 찬에게
끝났어요? 수고했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72에게
쪽쪽쪽!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6
꼬맹이 찬에게
여보 나 너무 졸려서ㅠㅠ 먼저 잘게요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76에게
찬이가 마니 느져써요ㅠ◇ㅠ 잘자구 내일 바요! 쪽쪽쪽♥♥♥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7
꼬맹이 찬에게
쪽쪽❤️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77에게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8
꼬맹이 찬에게
푹 자고와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78에게
여부♥♥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0
꼬맹이 찬에게
잘 잤어요? 학원은???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80에게
이제 가야해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2
꼬맹이 찬에게
벌써 도착했겠다! 수업 열심히 듣고 이따봐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82에게
찬이 집!!!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4
꼬맹이 찬에게
수고했어요! 거기도 비 많이와요? 아, 워프해요 여보!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84에게
비 쪼끔!! 웅웅! 어디루 하까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5
꼬맹이 찬에게
움.. 결혼 날짜 잡고 찬이도 나도 같이 붙어있고 싶어서 찬이가 까페 자주 나오는데 내가 여자 손님이나 여자 알바생이랑 얘기하는거 보다가 질투나서 나한테 자기도 하고싶다고 때부려서 간단히 커피 내리는거 가르쳐주는거??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85에게
구래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6
꼬맹이 찬에게
판 갈고 선톡해줘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86에게
웅웅!♥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회사를 물려받을 생각이 없다고 일찌감치 못을 박아놀은 덕분인지 형과 누나처럼 스무살이 되기 무섭게 결혼하지 않은. 별 말 없는 부모님 덕분에 자유롭게 하고싶은걸 하고 즐긴터라 스물여섯이니 슬슬 결혼을 생각해 보라는 부모님의 말씀에도 군소리 없이 자리에 나가려는. 딱히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니 최대한 다정하게 대해줘야 겠다 마음을 먹고 나가긴 했지만 난감한 얼굴로 앉아계신 자주봤던 회장님 내외와 후드티에 청바지를 입은 널 보니 놀라지 않을수 없는)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쪽이 찬열씨? (아이가 편한 차림을 좋아한다며 난감하게 웃으신 어머님이 널 아이 다루듯 살살 달래 인사 시키자 대번에 네가 좀 느리다는거 알아챈) 찬열아 안녕, 경수형아야. 만나서 반가워.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아빠와 엄마, 그리고 형과 누나와 자주 들렀던 레스토랑인 덕분에 주변이 익숙해 칭얼거림 없이 얌전히 앉아 냅킨으로 종이접기 하며 놀다 인기척이 느껴져 고개 들어 올려다 보는) ...웅. (낯선 사람이라 그런지 몸 움츠리고 엄마 손 꼭 붙든 채 엄마 뒤로 얼굴만 숨기다 제대로 인사하라는 엄마 말에 어쩔 수 없이 고개 꾸벅 숙이는) 아아. (식전 빵 작게 잘라 제 앞에 놓아주는 네게 입 벌린 채 빤히 바라보다 당황하는 것 같으면서도 웃는 얼굴로 입에 빵 넣어주기가 무섭게 기분 좋아 발 동동 구르는) 마시써. (빵 먹으면 밥 못 먹는다며, 그만 먹으라는 엄마 말에도 고집 부려 네게 빵 받아먹고 네 다리에 제 발 끝이 닿는 줄도 모른 채 입 열심히 오물거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어, 이거 달라고? 자, 아. 맛있어? (어머니 뒤로 슬금슬금 숨던 모습은 어디가고 금세 경계심 푼 네게 식전빵 작게 잘라 놔주는. 스스럼 없이 입 벌리는 모습에 당황하기도 잠시 조카에게 하듯 입에 넣어주는) 이거 그만 먹고 더 맛있는거 먹자. 알았지? (툭툭 다리에 부딪치는 네 발끝에도 작게 웃기만 하다 식전빵 멀찍이 물리는. 불퉁한 얼굴을 하고도 고개 끄덕이는 네가 귀여워 나쁘지 않다는 생각 드는) 자, 이제 먹어도 돼. (스테이크가 나오자 당연하게 제게 밀어주고 눈 깜빡이는 널 보고도 웃으며 작게 조각내 주는. 포크 집어들고 맛있게 먹는 네게 저도 모르게 자꾸 시선이 가 입가도 살살 닦아주고 주스잔도 밀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멀어진 식전빵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도 고개 끄덕이고 네가 잘라준 스테이크 맛있게도 먹으며 배 채워가다 제가 모르는 어려운 단어들이 섞인 대화가 오고가자 제 곁에 서있던 집사 아저씨 물끄러미 올려다 보는) 웅. (만화 보러 갈까 물어보는 아저씨께 고개 끄덕이며 대답하고 손 잡고 일어나 조용한 구석으로 가 핸드폰으로 만화 틀어주시자 얌전히 앉아 순식간에 빠져들어 입까지 벌려진) 또오, 또! (다음편을 틀어달라는 듯 핸드폰 내밀며 발 구르다 제게 다가온 너와 옆에 서계신 엄마 아빠 번갈아 보더니 엄마에게 손 뻗어 품에 쏙 들어가 안기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찬열아 형이랑 시원한거 먹으러 갈까? 팥빙수 좋아한다며. 응, 눈으로 만든 시원하고 달달한거. (어른들이 하는 얘기에는 흥미가 없다는 듯 따분한 표정으로 앉아있던 네가 구석에서 입까지 벌리고 핸드폰에 들어갈 듯 집중하는거 흥미로운 얼굴로 보는. 이야기 다 끝내신듯 버여 네 어머니께 네게 맛있는 걸 먹이고 얘기좀 하다 들어가겠다고 말씀 드리는 빙수를 좋아한다 팁을 주셔 빙수 이야길 꺼내며 네게 손 내미는) 집 앞에서 전화 드리겠습니다. 많이 늦지 않을거에요. (네 부모님과 제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배웅해 드리는) 형이 하는 가게 가자. 형이 찬열이가 좋아하는 빙수 맛있게 해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빙수? 웅, 빙수! (빙수라는 말에 신이 나 네가 내민 손 덥석 잡고 방방 뛰며 레스토랑 나서 네 차에 올라 타 처음 타보는 차 안이 신기해 두리번거리기 바쁜) 웅. 보노보노 봐써. (아까 뭐 봤냐 묻는 네게 대답해주고 네가 손에 쥐어준 핸드폰 만지작거리며 놀다 카페 앞에 멈춰선 차, 그리고 손에서 빠져나가는 핸드폰에 입술 삐죽이는) 차녀리 께임 이기구 이썼는데. (미안하다며, 근데 빙수를 먹어야 하니 조금 있다 다시 주겠다는 네게 마지못해 고개 끄덕이지만 삐친 티라도 내는 건지 네가 내민 손 보고도 고개 홱 돌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아까 뭐 봤어? 그랬어? 가는 동안 형아 핸드폰 가지고 놀고있어. (보노보노라는 말에 뽀로로가 아니라 다행으로 생각하다 이런 생각 하는 제가 웃겨 픽 웃는) 그랬어? 미안해. 빙수 먹고 또 하게 해줄게. (그래도 마음이 풀리지 않는지 고대 홱 돌리는 네 머리 살살 쓰다듬고 까페 안으로 들어가는) 어, 별일 없었지? 앞으로 자주 볼텐데 인사해. 여기는 나랑 결혼할 사람. 찬열씨야. 찬열아 인사해, 형아랑 같이 일하는 사람이야. (제 뒤에 슬쩍 숨어있다 꾸벅 고개만 숙이는 널 창가로 데려가 앉히는) 잠깐만 기다려, 빙수 만들어 올게.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네 옷자락 꼭 잡고 카페 안으로 들어가 두리번거리다 시끄럽게 나와 맞이하는 종대가 낯설고 무서워 네 뒤에 숨어 눈 굴리는) 웅. (네가 오픈키친으로 들어간 사이 제 앞으로 다가와 절 빤히 보던 종대가 손 잡아 손장난 치며 놀아주자 꺄르르 소리내 웃는) 죤대 조아. 웅. 죤대 형아. (죤대가 아닌 종대, 그리고 형아라고 불러야 한다는 말에도 개의치 않고 웃다 여전히 어눌한 발음으로 말하는) 우아. 잘먹게씁미다. (곧이어 나온 빙수 눈 휘둥그레해진 채 바라보다 감탄사 내뱉고 네가 쥐어준 숟가락 고쳐 쥐어 크게 한 입 떠먹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널 잠시 종대에게 맡겨두고 오픈키친으로 들어가는. 어떤걸 할까 고민하다 초콜릿을 좋아할 것 같아 오레오빙수 만드는. 아까도 느꼈지만 경계심이 많지는 않은지 금방 종대와 손 잡고 노는 네 웃음소리 들으며 얼른 만들어 가지고 나가는) 어때, 맛있어? 전부 다? 다 먹으면 배탈 나니까 형아랑 종대 형아랑 나눠먹자. 앉아, 같이 먹자. (이거 다 찬열이 거냐고 묻는 네게 난감한 얼굴로 웃으며 대답하고 종대에게도 숟가락 건네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웅. 이거 다 차녀리 빙수야? (엄마랑 아빠도 이렇게 많이 준 적은 없어 신이 나 어깨 들썩이며 묻다 나눠 먹자는 말에 어깨 들썩임 멈추면서도 많이 먹으면 된다는 생각에 빙수 크게 떠 입에 물고 오물오물 씹는) 마시써. (배시시 웃는 얼굴로 입가 닦아주는 네게 입술 쭉 내밀다 제게 물음을 건네는 종대에게 고개 갸웃하면서도 답하는) 웅. 조아. 견수 형아. (결혼에 대해서는 아냐 물어오자 곰곰이 생각하다 안다는 듯 고개 끄덕이는) 웅! 가치 사능 거. 그거 마찌. 가튼 침대에서 자구. 애기야두 낳구.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응, 잘 아네. 엄마가 가르쳐 주셨어? (오늘 본 절 좋다고 고개를 끄덕인 널 약간은 걱정스러운 눈으로 보는. 결혼이 뭔줄 아냐는 물음에 생각보다 간단히 대답하는 네게 고개 끄덕이는) 결혼하면 형아랑 둘이 사는거야. 형아랑 찬열이 집에서 같이 잠도 자고 아가도 낳고. 괜찮아? 형이랑 같이 살 수 있겠어? (프로포즈를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심 긴장되는 마음으로 묻는. 잠시 고민하나 싶더니 엄마랑 아빠는? 하고 묻는 널 난감한 얼굴로 보는) 음, 엄마랑 아빠 보고 싶으면 보러 가면 되지. 형이랑 같이.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우움... (같이 살 수 있겠냐 묻는 네게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고 고민에 잠겨있다 엄마랑 아빠가 떠올라 눈 빛내며 되묻는) 엄마랑 아빠두 가치 사라? (보고 싶으면 보러 가면 된다는 말에 시무룩한 얼굴로 입술 내밀다 고개 숙이는) 차녀리는 엄마랑 아빠 맨날 안 보면 안 되능데. 엄마랑 아빠 맨날 맨날 봐야 하능데... (엄마랑 아빠를 매일 보지 못한다는 사실에 순식간에 서러워져 울먹이는 얼굴로 너와 종대 번갈아보다 매일 보러 가자며 급하게 절 달래는 네게 아까와 같이 되묻는) 지짜로 맨날 보러 가?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그래? 그럼 매일 보러 가면 되지. 응, 형이 매일매일 데리고 갈게. (생각하는 것 만으로 서러워졌는지 울먹이는 얼굴로 대답하는 널 달래느라 쩔쩔매는) 그럼 형이랑 결혼 할거야? 대신 한 번 결혼 하면 형이랑만 살아야돼. 다른 사람이랑은 같이 못 사니까 잘 생각해야돼. (아무리 정략 결혼 이지만 상대가 싫다는 결혼을 억지로 하고 싶지는 않은. 제 말에 진진한 얼굴로 고민하는 널 덩달아 진지한 얼굴로 보는) 이거? 매일은 안돼지, 배탈 나고 감기 걸리니까. (결혼 하면 매일 이걸 만들어 주냐는 물음에 허탈하개 웃으며 대답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우움... 겨론하면 이거 맨날 만드러조? (네가 만든 빙수가 제 입에 딱 맞아 입맛 다시며 고민하다 물으니 웃는 얼굴로 매일은 아니라 말하는 널 입술 내밀고 바라보는) 구럼 차녀리 생각해보께. (널 보고 빙수한테 밀린 놈이라 낄낄대며 웃는 종대 빤히 바라보다 아니라는 듯 절레절레 고개 젓는) 아니야. 차녀리 견수가 더 조아. 웅. 견수 형아. 그러니까 놀리지 마러. 그리구 놈 아니야. 놈 나뿐 말이래써.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맞아, 놈은 나쁜 말이야. 우리 찬열이 똑똑하네. 종대 형아가 나쁜말 했지? 찬열이 좀 더 생각해봐, 집에 가서. 알았지? (종대가 절 놀리기 무섭게 제 편 들어주는 널 뿌듯한 얼굴로 보는. 제 말이 맞냐는 듯 절 보는 네게 고개 끄덕이고 눈꼴 시렵다는 종대의 머리 장난스레 때리는) 찬열이 다 먹었어? 녹은거 먹지마, 또 만들어 줄게. 다음에 형아 까페 또 놀러오면 많이 만들어 줄테니까. (다 녹은 빙수 휘젓는 네게서 숟가락 건네받고 입가 닦아주는) 형이 찬열이 선물 하나 해주고 싶은데 같이 사러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웅. (거의 다 제가 먹었지만 아쉬운 듯 다 녹은 빙수만 휘적거리다 네 말에 고개 끄덕이고 네 손 꼭 잡으며 일어나 카페 나서는) 모 사조? 차녀리 보노보노 인형 가꼬 시푼데. (조수석에 앉아 네가 안전벨트 매주는 동안 가만히 앉아 손가락만 움직이며 장난치다 네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물음 건네는) 요기 어디야? (창문 내리고 창 밖으로 고개 불쑥 내밀어 커다란 건물 올려다 보다 고개 갸웃하며 묻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보노보노 인형? 그런건 어디서 사나, 알았어. 일단 가보자. (일단 널 데리고 차에 오르는. 안전벨트 매는걸 답답해 하지 않는지 얌전히 있는 널 데리고 편집샵이 몰려있는 건물 앞에 차 대는) 어허, 얼굴 내밀면 안돼, 위험해. 내리자. 보노보노 인형 가지고 싶다며. (적당히 차 주차하고 내려 혹시나 네가 갑자기 뛰기라도 할까봐 손부터 단단히 잡는) 위로 올라가는 동안 형 손 놓으면 안돼, 알았지? (혹시 몰라 당부까지 하고 나서야 에스컬레이터에 오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웅. 인형 가꼬 시퍼. (차에서 내리자마자 제 손 꼭 붙들고 당부하듯 말한 네가 에스컬레이터에 오르자 신기해 몸 들썩이며 두리번거리기 바쁜) 우아! (안에 들어가자마자 제겐 말 그대로 천국과도 같은 세상이 펼쳐져 네가 붙잡을 새도 없이 건물 안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노보노 인형을 발견하고 발 뒤꿈치 들어 손 뻗는) 쩌거, 쩌거! (저보다 키가 큰 네가 저 대신 인형 내려 제 품에 안겨주며 이리저리 돌아다니면 안 된다 당부하지만 네 말 듣는둥 마는둥 하며 기계적으로 무조건 고개만 끄덕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이리저리 돌아 다니면 안된다니까. 형아 손 꼭 잡고 있기로 했잖아. 그치? 그러다 넘어지면 다쳐. (신이 나서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네게 일단 보노보노 인형 안겨주고 차근히 설명하는. 듣는둥 마는둥 대충 고개만 끄덕이는게 눈에 보여 그냥 잡고있는 손 더 단단히 붙잡는) 이거? 이것도 좋아? (인형을 품에 안아서인지 아까보단 얌전히 걸으며 이리저리 둘러보던 네가 다른 인형 하나 콕 집자 그것도 네게 안겨주는) 집에 똑같은 인형 있는거 아니지? 잘 생각하고 골라.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웅. (제 손 잡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가는 걸 느껴 인형에만 꽂혀있던 시선이 그제야 네 얼굴로 향하고 눈 마주보며 고개 끄덕인 뒤 아까보다 천천히 걸어 다니는) 차녀리 이거. 웅. 업써. (사실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네 물음에 없다 대답하고 포로리 인형까지 꼭 끌어안은 채 한참 돌아다니다 낮잠 시간에 낮잠을 자지 못한 탓인지 피곤해 하품하는) 차녀리 졸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졸리면 집에 데려다 줄게. 가자. (인형을 품에 안은 네 손 꼭 잡고 어울릴만한 모자와 옷도 고르는. 한손엔 쇼핑백, 한손엔 네 손 잡고 걷다 졸리다는 말에 얼굴 살피는데 커다란 눈에 졸음이 가득해 아이처럼 낮잠도 자나 싶은) 금방 가니까 자면 안돼, 알았지? (차에 타기가 무섭게 등받이 젖히고 자려는 널 얼른 막아 세우는. 10분이면 갈텐데 잠들면 깨우기 힘들 것 같은)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웅... (항상 그랬던 것처럼 제가 잠들면 집사 아저씨나 아빠, 형들이 안아서 데려다 주곤 했었기에 자연스레 등받이 뒤로 젖히고 자려는데 그런 절 막아세운 네가 금방 갈 테니 잠들면 안 된다 말하니 어쩔 수 없이 눈 부릅 뜬 채 칭얼대는) 졸려, 졸려어... (결국엔 잠들어 꾸벅꾸벅 졸다 차가 멈추고 아저씨 품에 꼭 안겨 집으로 들어가 네가 사준 인형 두 개 꼭 끌어안고 깊게 잠들어 새근대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졸려도 조금만 참자. (졸리다고 칭얼대다 기어이 잠든 널 난감하게 보는. 집 앞에서 아까 받은 집사에게 전화해 네가 들어가자 차 돌려 다시 까페로 향하는. 어차피 상대가 누가 되든 결혼을 해야하는건 변함이 없으니 차라리 야망 가득한 다른 기업 딸이나 아들보단 순수해 보이는 네가 나을 것 같은. 부모님께도 제 뜻 전하고 결혼과 관련된 모든 일들 부모님께 맡겨 버리는) 네, 도경숩니다. 아, 찬열이야? 잘 잤어? 아까 찬열이 자서 인사도 못하고 갔네. 그치? (까페에서 적당히 시간 보내고 있는데 울리는 전화 받는. 형아! 하고 외치는 목소리에 웃으며 자리에 앉아 너와 통화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낮잠 푹 자고 일어나자마자 주위 두리번거리며 살피다 들어온 엄마가 절 꼭 안았다 놓아준 뒤 형아한테 전화 걸어보라는 말에 끄덕거리는) 형아! 웅. 차녀리 잘 자써. (네 이미지가 꽤 좋게 박힌 건지 배시시 웃는 얼굴로 통화하다 내일 형아가 데리러 갈 테니까 가고 싶은 곳 생각해두라는 말에 눈 굴리는) 차녀리 내일 배켜니랑 놀기루 했는데... (저녁에 만나기로 한 거니 점심 땐 형아랑 나가 놀다 오라는 말에 그제서야 그러겠다 대답하는) 웅! 차녀리 생각해노께.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응, 내일 형아가 데리로 갈게, 가고 싶은 곳이랑 먹고 싶은거 생각해놔, 알았지? (옆에 어머니가 계신지 무어라 소근대는 소리가 들리고 잠시 후 알겠다는 네 말에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 만화 보러 갈거라는 네 말에 알았다고 전화 끊고 들고있던 컵에 새로 커피 내리는) 육아라니, 형수님한테 말 조심해라. (결혼이 아니라 육아 하시는거 아니냐고 웃으며 말하는 종대에게 짐짓 엄하게 말하면서도 크게 틀린 얘기는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웅! 차녀리 만화 보러 가꺼야. 웅. (네게 인사한 뒤 거실로 나가 만화 보고 있다 퇴근하고 들어온 형에게 쪼르르 달려가 오늘 있었던 일 이것저것 말해주는) 웅. 견수. 견수 형아. 차녀리 겨론해. (우리 애기가 벌써 결혼을 하냐며 엉덩이 토닥여주는 형 품에 안겨 꺄르르 웃다 네가 사준인형도 자랑하는) 이거 사조써. (왜 있는 걸 또 샀냐며 제 방으로 들어갔다 나온 형이 똑같은 포로리 인형을 흔들어 보이자 멍한 얼굴로 눈 깜빡이는) 잉거 어디 이써써? 차녀리 몰라써.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여보세요? 응, 경수 형아야. 찬열이 준비 다 했어? 형아 집 앞이니까 천천히 나와. (아침부터 까페에서 분주히 오전장사 마치고 바로 네게 향하는. 네 집 앞에서 전화한 뒤 차분히 너 기다리는) 왔어? 왜 집사 아저씨랑 안 나오고 혼자 나왔어. (잠시 후 열리는 대문에서 혼자 나타난 너때문에 얼른 조수석 문 열어주는. 아저씨는 뭘 하고 있다는 말에 고개 끄덕이며 안전벨트 매주는) 뭐 먹고 싶은지 정했어? 찬열이랑 같이 점심 먹으려고 형 점심도 안먹고 왔는데. 맛있는거 먹고 찬열이 가고 싶은데 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웅. 차녀리 보노보노만 챙기면 다 끈나. (다음에는 잘 알아보고 사라는 형 말에 고개 끄덕이고 형이랑 좀 더 놀며 시간 보내다 품 안에서 잠들어 아침 일찍 눈 뜨는) 웅. 아즈씨 아빠랑 모 하구 이써. (일주일에 세 번은 꼭 집에서 쉬시거나 골프 약속을 잡으시기에 오늘도 어딜 가시려는 건지 집사 아저씨랑 뭘 하고 계시던 아빠 떠올리며 말하는) 차녀리 떡뽀끼 머꼬 시퍼. (며칠 전부터 먹고 싶었지만 엄마랑 아빠가 안 된다고 하셔서 먹지 못했던 떡볶이 떠올리는) 웅. 떡뽀끼. 치즈 떡뽀끼.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치즈 떡볶이..어디가 맛있으려나, 찬열이 어떤거 자주 먹어? (스테이크나 파스타를 먹겠다고 하진 않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치즈 떡볶이라는 말에는 당황하는. 밖에서 떡볶이를 사먹은 지 오래돼 신당동 떡볶이 골목을 가야되나 싶은) 아주머니가 만들어 주셨어? 형도 떡볶이 만들줄 알긴 하는데, 그럼 형아 집에 갈까? (아줌마! 하고 말하는 네 대답에 잠시 고민하다 집 근처 마트로 향하는) 형이랑 장봐서 들어가자. 만들어 줄게. 찬열이 매운거 잘 먹어? 못 먹으면 달달하게 해주고. (마트에 주차하자 호기심 어린 눈으로 보는 널 내리게 해 손부터 단단히 잡아쥐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웅! (아주머니가 종종 만들어주시던 치즈 떡볶이 떠올리고 배시시 웃다 만들어 주겠다며 장 봐서 들어가자는 말에 고개 끄덕이는) 차녀리 매웅 거 못머거. (아주머니는 항상 달달하게 만들어주셨기에 웃는 얼굴로 매운 거 먹지 못한다 말하고 마트 앞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눈 휘둥그레해져 내리는) 차녀리 손 아야해. (워낙 힘이 세다보니 아파 인상 찌푸리며 잡힌 손 빼내려 낑낑대다 조금 느슨하게 잡은 네가 마트로 들어가자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며 둘러보기 바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어제처럼 혼자 뛰어가면 안돼, 알았지? (아프다는 말에 널 잡은 손 느슨하게 하면서도 영 불안한 얼굴 하는) 치즈 어떤거 살까? 이거? 응, 찬열이가 담아. (한 손엔 핸드폰 들어 떡볶이 재료 검색하고 한 손으론 네 손 잡고 걸으며 바구니에 재료 담는. 슬라이스 치즈를 살지 모짜렐라 치즈를 살지 고민하다 네게 묻는) 과일주스 마실꺼야? 그럼 오렌지 사자. 또 다른거 먹을거 사. 대신 하나만 골라와. (주스 재료까지 고르고 나서야 아까부터 가고 싶어하던 과자코너로 데려가 손 놔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이거! (모짜렐라 치즈 손으로 가리키고 네 물음에 고개 끄덕이다 오렌지를 바구니에 담은 네가 과자코너로 데리고 가 손 놓아주기가 무섭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우움... 움. (뭘 사야 하나 고민이 되는지 한 손에는 초콜릿을, 한 손에는 쿠키를 들고 한참 망설이다 두 개 다 들고 네게 향하는) 하나는 형아가 사조. 글구 하나는 차녀리가 사께. 차녀리 돈 이써. (주머니 뒤적거리더니 보노보노 캐릭터 동전 지갑 꺼내 수북한 500원짜리 동전 네게 자랑하듯 보여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두 개 골랐어? 아니야, 이번에는 형이 두개 다 사줄게. 형아 집 초대 기념 선물이야. 다음엔 이걸로 찬열이가 형 맛있는거 사줘. (당당히 두개를 골라오는 널 흥미로운 눈으로 보다 하나는 제가 계산 하겠다며 어제 산 인형이 그려진 지갑 꺼내 수북한 동전 보여주는 네게 웃으며 고개 젓는) 여기서? 아니, 안 멀어. 저기 보이는 아파트가 형아네 집이야. 왜? 찬열이 멀미해? (계산하고 나와 차에 타는데 대뜸 집이 머냐 물어오는 네게 대답하며 안색 살피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웅. (자신이 사주겠다는 네게 환히 웃는 얼굴로 고개 끄덕이다 계산하는 네 뒤에 가만히 서 기다리는) 마니 머러? (화장실에 가고 싶기도 하고 멀미도 하기에 빨리 갔으면 하는 마음에 작은 목소리로 웅얼대다 너와 눈 마주보는) 차녀리 쉬야 매려워. (집에서부터 마려웠는데 다시 가기엔 귀찮아 참고 왔더니 금방이라도 실례를 할 것 같아 아랫도리 손으로 꾹 누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그래? 어떡하지. 많이 급해? 조금만 참을 수 있어? 얼른 갈게. (쉬야가 마렵다는 말에 당황한 얼굴로 급히 주위 둘러보는. 근처에 상가도 없고, 상가 화장실보단 집이 나을 것 같아 엑셀 밟아가며 집으로 가 황급히 주차하는) 여기야. 얼른 들어가. 혼자 갈 수 있지? (마침 일층에 있는 엘리베이터에 올라 버튼 누르는. 이제 울상인 얼굴로 칭얼대는 널 달래다 후다닥 비밀번호 누르고 네게 화장실 알려주는) 천천히, 미끄러지니까 조심해.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웅, 웅. (집으로 들어가 네가 가르쳐준 화장실로 들어가 급한 볼일 해결하고 손까지 깨끗하게 씻고 나오는) 차녀리 쉬야 다 해써. (부엌으로 들어가 네 뒤에서 기웃거리다 네가 재료 준비로 분주한 사이 봉지 속 초콜릿과 쿠키 발견해 가지고 거실로 나가는) 웅, 마시써. (얼마 안 지나 달려나온 네가 초콜릿과 쿠키 가져갔냐 물어오자 고개 끄덕이며 두 손으로 순식간에 비어버린 봉지 내미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1
초콜릿이랑 쿠키 먹고 있었어? 전부 다 먹은거야? 입맛 없을텐데. (네가 화장실에 들어가자 주방으로 들어가 재료 꺼내 손질하는. 물이 끓는동안 냉장고에 사온 것들 넣어두다 쿠키와 초콜릿 봉지가 보이지 않자 거실로 나가는) 여기 다 묻었다. TV 틀어줄게, 잠깐만 보고있어. ( 배시시 웃는 네 입가 꼼꼼히 닦아주고 리모콘 손에 쥐어주는) 치즈 얼마나 넣어줄까? 네가 와서 넣어볼래? (적당히 끓어 오르자 치즈 봉지 들고 양 가늠하는. 얼마나 넣어야 할지 고민하다 거실에 있는 널 부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웅. (네가 틀어준 TV 얌전히 보고 있다 절 찾는 네 목소리가 들려 기다란 쿠션 끌어안고 부엌으로 들어가 기웃거리는) 이만큼, 이만큼. (작은 손 가득 한 주먹, 그리고 또 다시 한 번 한 주먹 투하하더니 만족스러운 표정 지으며 고개 끄덕이는) 웅. (거의 다 됐으니 거실 가지 말고 식탁에 앉아있으라는 말에 고개 끄덕이고 의자에 앉아 네게 시선 고정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3
이거 녹기만 하면 되니까 잠깐만 기다려, 거실 나가지 말고. (네가 뿌린 치즈 살살 휘저어 녹이고 식탁 위로 접시와 젓가락 가져다 두는) 포크로 줄까? 치즈 때문에 젓가락 불편하겠다. (그러고 보니 젓가락이 불편해 보여 하나 있는 포크 찾아 가져다 주고 미리 갈아뒀던 과일주스 꺼내는) 맛있게 먹어. (냄비 째로 가져와 놓고 네 앞에 적당히 덜어서 놔주는) 어때, 맛있어? 맵진 않고? 형 이렇게 달게 만드는거 처음이라 매울수도 있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네가 가져다 준 젓가락 서툴게 잡아 끼적거리다 포크 건네주자 기다렸다는 듯 받아들고 말랑한 떡과 치즈 함께 찍어 입으로 가져가는) 웅. 마시써. (처음에는 맛있었는데 먹다보니 슬슬 매움이 올라와 땀 뻘뻘 흘리며 코 훌쩍이다 네가 밀어준 오렌지 주스 두 손으로 꼭 잡고 꿀꺽꿀꺽 급하게 마셔 넘기는) 매어. (안절부절 못하는 네 모습이 보여 울상 지으며 맵다고 징징대다 두리번거리는) 초코 머글래. 초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5
매워? 어떡하지, 우유라도 줄까? 형아 집에 초코는 없는데. (잘 먹는가 싶더니 맵다고 칭얼대다 이내 초코를 찾자 당황한 얼굴로 대답하는) 아이스크림 먹을래? 아이스크림은 있어. (잠시 생각하다 종대가 술을 마실 때 사온 아이스크림이 있는게 기억나 얼른 냉동실 열어 치즈 아이스크림 꺼내는) 이제 괜찮아? (아이스크림 몇입 먹으니 발개졌던 얼굴색이 제대로 돌아오고 훌쩍거리던 콧물도 멈춘 것 같아 안도의 숨 내쉬는) 형이 너무 맵게 했나보다, 미안해. (그냥 사서 먹일걸, 괜히 고생하게 한 것 같아 미안한)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아이스크림이라는 말에 고개 끄덕이며 연신 훌쩍이다 네가 아이스크림 꺼내 가져다 주자 기다렸다는 듯 숟가락 들어 아이스크림 퍼 입에 넣고 볼 빵빵하게 부풀리는) 웅. 마시써. (매운 맛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기분 좋게 웃으며 고개 끄덕이다 시무룩해진 네 얼굴이 눈에 들어와 네 옆으로 가 앉아 빤히 바라보는) 왜 우러? (우는 줄 알았는지 가만히 쳐다보다 네 입술에 가볍게 뽀뽀해주고 부끄러운 듯 몸 배배 꼬는) 차녀리가 쪽쪼기 해조쓰니까 울지 마.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7
우는거 아닌데. 찬열이 매워해서 속상했는데 뽀뽀 받아서 기분 좋아졌어. (시무룩한 표정 때문에 우는줄 알았는지
제 옆으로 다가온 네가 입술에 가볍게 뽀뽀해 주자 아이가 기분을 풀어주는 것 같아 기분좋게 웃는) 형아 이것만 좀 치우고 같이 영화 보자. (네가 주토피아를 좋아한다는 이야길 네 형님에게 전해 들어 어제 미리 다운 받아놨던. 좋아할 얼굴 생각하며 서둘러 치우고 네 손 잡아 침실 윗쪽 다락으로 올라가는) 짠. 형이 주토피아 받아놨어. 찬열이 이거 제일 좋아한대서. (빔프로젝트 켜고 미리 다운 받았던 영화 트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웅! (영화라는 말에 고개 끄덕이고 발 동동 구르며 들떠 어깨 들썩이다 다가온 네가 손 내밀자 마주 잡고 일어나 다락으로 올라가는) 우아. (주토피아라는 말에 눈 휘둥그레해진 채 짝짝 박수치다 곧 영화가 시작되자 무서우리만큼 강한 집중력 보이는) ...웅. (네 손 꼭 붙잡고 한참 집중해 스크린 보고 있다 배도 불렀고 어두운 내부 탓인지 고개 꾸벅꾸벅 숙이며 졸기 바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9
찬열아 졸려? 집에 갈까? (빠져 들어갈 듯 집중하며 빔이 나오고 있는 벽면 보고 있는 널 구경하기 바쁜. 한참 집중하나 싶더니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는 네 머리 어깨에 기대주다 집에 데려다 줘서 편히 재울까 싶은) 어어, 알았어. 자. (짜증서린 칭얼거림 내며 팔 휘젓는 너때문에 놀라 아예 편하게 다리에 머리 올리고 눕히는. 추울까 싶어 에어컨도 끄고 색색대며 잘도 자는 널 한참이나 보고 있는) 달게 잤어? 주토피아 다 끝났는데. 어? 닉? 닉이 누구야?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도 한참이나 있다가 일어난 네가 닉을 찾자 어리둥절한 얼굴로 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한참 잘 자고 있는데 절 흔들어 깨우자 싫다는 듯 칭얼대며 투정부리다 네 허벅지 베고 단잠에 빠져 새근거리는) 웅... 닉 어디써, 닉... (깊은 잠에 빠져있다 잠에서 깨 어두컴컴한 주위 두리번거리는데 스크린이 까맣게 변해있자 울먹이는 얼굴로 닉을 찾기 바쁜) 닉 어디써, 닉 차녀리 닉 봐야 해. (아까 닉과 주디가 나왔던 스크린 빤히 보다 엉금엉금 기어 벽 긁듯 벅벅 긁는) 여기 이써써, 주디랑 닉이랑 가치 이써써... 형아가 숨겨찌. 차녀리 미어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1
아, 아까 나왔던 여우랑 토끼. 아니야, 형이 찬열이가 왜 미워. 금방 다시 틀어줄게 잠깐만 기다려봐. 이리 뒤로 나와, 찬열이 여기 이렇게 있으면 닉이랑 주디? 주디가 못 와. (아까 영황 나왔던 동물들을 이야기 하는지 엉금엉금 기어가 벽을 긁자 당황해 얼른 빔 프로젝터 다시 켜는. 네 뒤에서 겨드랑이에 손 넣고 일으켜 안고 다시 뒤로 데리고와 앉히는) 자, 닉이랑 주디 나왔지? 아까 여기까지 보고 잠들었어. (아까 네가 잠들었던 부분 다시 재생시켜 주는) 근데 찬열이 집에 몇 시 까지 간다고 하고 나왔어? 벌써 캄캄해 졌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절 일으켜 안은 채 뒤로 간 네게 편하게 기대 눈 크게 뜨고 스크린 가만히 보고 있다 네 말에 저녁 때 만나기로 한 백현이 떠올라 꼬물거리며 빠져나오려는) 차녀리 배켜니 만나러 가야 해. (기다리라며, 자신이 먼저 내려가고 절 감싸안듯 허리에 팔 두른 네가 다락에서 내려오는 걸 도와준 덕분에 안전하게 내려온) 웅. 배켜니랑 맘마 머거.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3
백현이? 백현이가 누구야? 찬열이 친구야? 만나기로 했어? (누굴 만나기로 했다는 말에 일단 영화 끄고 널 일으키는. 먼저 내려가 네 허리에 팔 둘러 안전하게 내려주고 흐트러진 머리 만져주는) 어디서 만나기로 했어? 형이 데려다 줄게. 깜깜해져서 혼자 가기 위험해. (손가락을 입에 물고 고개 갸우뚱 하다 이내 제 핸드폰 보여주자 받아들고 위치 확인하는. 입고있는 옷 확인하고 지갑과 차키만 챙기는) 여기서 별로 안멀어. 친구 벌써 도착했다네. 얼른 가자. 집에 갈 때는 누가 데리러 와?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배켜니가 델따 조. (네게 핸드폰 보여주며 마음이 급해 발 동동 구르다 지갑과 차키 챙겨 나온 네가 절 데리고 나가 주차장으로 내려가 차에 태우기가 무섭게 창문 열어달라는 듯 팡팡 치는) 웅. (창문 열어주자마자 고개 쑥 내밀어 바깥 두리번거리다 위험하다며 절 가볍게 끌어당겨 잘 앉히고 안전벨트 매주는 널 불퉁한 얼굴로 바라보는) 배켜나. 배켜니. 웅, 차녀리 와찌. (금방 도착한 카페 앞에 차 세우자 네가 알려준 건지 차로 다가온 백현이 몸 굽혀 창문 두드리자 반가워 손 흔들며 안전벨트 풀려 낑낑대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5
얼굴 내밀면 안돼, 위험해. (평소에는 귀찮은걸 싫어하는 성격인데 널 챙기는 일은 귀찮거나 번거롭다는 생각 별로 안 드는) 형이 해줄게, 잠깐만. 백현이가 그렇게 반가워? 형한테 제대로 인사도 안 하고 내리려고 하네. (친구를 보자마자 제겐 인사도 없이 나가려고 하는 널 보니 괜히 서운해 낮은 목소리로 툴툴대며 서운한 티 내는) 저녁 맛있게 먹고 집에 도착하면 형한테 연락 해줘, 걱정 되니까. 알았지? (엉덩이를 들썩이면서도 고개는 끄덕이는 네게 약속 받아내고 나서야 안전벨트 풀어주는) 저녁 먹이고 집까지 잘좀 데려다 주세요. (경계어린 눈으로 절 보는 앳되어 보이는 백현에게 가볍게 목례하고 네가 식당 안으로 들어가는거 확인하고 나서 집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웅, 웅! (연락해달라는 말에 고개 끄덕이며 대답하고 그제야 안전벨트 풀어주자 차에서 내려 백현의 품에 쏙 들어가 안겼다 나오는) 형아 빠빠이. (네 차에 대고 손 흔들어 인사하다 안으로 들어가 백현이 깔아준 방석에 편히 앉아 뭐 먹고 싶냐 묻는 백현에게 이것저것 가리키는) 잉거. 웅. 웅! (리조또와 음료, 스파게티 가리키다 아이스크림도 시켜주냐 묻는 백현에게 고개 끄덕이며 흥분해 손 붕붕 흔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7
(겨우 두번째 보는 제게도 스스럼없이 뽀뽀를 하고, 친구에게도 답삭 안기는 너 때문에 가분이 그리 좋지만은 않은. 욕심은 많지 않지만 일단 제것이라 인식한 것에 대해서는 소유욕이 강한 편이라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 고민은 되지만 결혼 후에 차차 생각해 봐야겠다 싶은) 여보세요. 응, 찬열아. 집에 도착했어? 뭐 먹었어? 스파게티? 아이스크림도? 아이스크림 아까 형 집에서 먹고 갔는데 또 먹었네, 배탈 날 수도 있으니까 이불 잘 덮고 자. ( 집에 와 씻고 간단히 맥주 한캔 꺼내 영화 보는데 네게 전화가 오자 조곤조곤 통화 이어가는) 형아 까페? 당연히 와도 되지. 그럼 형이 데리러 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백현이 시켜준 스파게티와 리조또 몇 입 먹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 숟가락 들어 크게 퍼먹는) 웅, 마시써. (네 집에서 먹었던 아이스크림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어 아이스크림 그릇 깨끗하게 비우고 백현과 함께 집으로 향하는) 다녀와씁니다. (백현이 잠깐 엄마 아빠와 인사하는 사이 형에게 달려가 폭 안겨 방으로 올라가 목욕하고 침대에 누워 네게 전화걸어달라 부탁해 전화 거는) 웅, 형아. 웅. 스파게티랑 리... 리조또! 웅, 아스크림두 머거써. 차녀리 내일 형아 카페 놀러가두 대? 웅. 형아가 차녀리 델러 와.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9
알았어, 그럼 낮잠 자고 일어나서 전화해. 형이 바로 데리러 갈게. (점심을 사줄까 하다 낮잠을 자는 네가 까페에선 불편해 할 것 같아 아예 낮잠을 재우고 데리고 올 생각인) 알았어, 내일도 맛있는거 해줄게. 응, 내일 전화해. 찬열이도 잘자. (내일도 빙수를 해달라는 말에 차가운걸 너무 먹이는 것 같아 맛있는 걸 해주겠다 대답하고 전화끊는)
(다음날 늦은 오전 출근해 바쁜 점심시간 러쉬 해내고 아이스 커피 한잔 내려 창가에 앉는. 네가 언제쯤 일어날까 가늠하며 노트북 만지작대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내일두 초코빙수 해조야 해. 웅. 형아 잘 자. (내일도 네 카페에 가 초코 빙수를 먹을 생각 하니 기분 좋아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형의 자장가를 들으며 깊게 잠들었다 아침 일찍 눈 뜨는) 형아, 차녀리 낮잠 자써. (2층이 제 놀이터나 다름없어 놀이 선생님을 비롯한 친구들도 불러 놀다 낮잠 자고 일어나 네게 전화 건) 웅. 웅. (데리러 갈 테니까 옷 입고 기다리라는 말에 끄덕거리며 대답하고 집사 아저씨 도움 받아 옷 갈아입은 뒤 네가 사준 인형 품에 안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0
그랬어? 형 십오분이면 가니까 옷 입고 준비하고 있어. (세시가 좀 넘어서야 온 전화에 차키 챙기며 밖으로 나가는. 지극 정성이라 혀를 차는 종대에게 장난스레 주먹 들어 보이고 타에 오르는) 안녕하세요, 이따 저녁 먹이고 열시 전에 데려 오겠습니다. (집사 아저씨 손을 잡고 나와있던 네가 손 붕붕 흔들자 가볍게 머리 쓰다듬어 주고 집사에게 말한 뒤 널 조수석에 태우는) 오늘은 뭐하고 놀았어? 선생님이랑 그림 그렸어? 형아도 찬열이 그림 보고싶다. 다음엔 가져와서 보여줘,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엄마에게 인사하고 나와 집사 아저씨 손 꼭 잡고 언제쯤 네가 오려나 주위 두리번거리다 네 차가 눈에 들어오고 차에서 내린 네가 제게 다가오자 반가워 손 붕붕 흔드는) 형아! 차녀리 선샌님이랑 가치 그림 그려써. 웅. 웅, 담에 보여주께. (손 꼼지락거리며 별 의미 없는 손장난치다 네가 보노보노 틀어주자 손 겹쳐 잡은 채 가만히 시선 고정하는) 차녀리 보노보노두 잘 그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1
그래? 그럼 다음에 형아도 그려주라. 찬열이가 형아 그리고 싶을때. 그럴 수 있지? (지루해 보이는 네게 보노보노 틀어주자 금세 집중하는 모습에 겹쳐잡은 손 주물대는. 그림을 그릴 정도면 제 얼굴을 완전히 외웠다고 생각해도 되나 싶기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웃긴) 그림 그리는거 말고 어떤거 좋아해? 형은 찬열이랑 찬열이가 좋아 하는거 전부 같이 하고 싶은데. (보노보노가 끝나자 아쉬운 얼굴 하는 널 못본척 핸드폰 도로 가져오고 넌지시 묻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차녀리 찰흙노리 조아해. 이케 쭈물쭈물하능 거. (아쉬운 얼굴로 핸드폰 보고 있다 화제를 돌리려는 건지 제게 물음 건네는 네게 언제 그랬냐는 듯 웃는 얼굴로 말하는) 웅. (다음에 찰흙놀이도 같이 하자는 말에 고개 끄덕이고 금세 도착한 카페 앞에 먼저 내린 네가 문 열어주고 내민 손 잡고 내리는) 죤대 안녀엉. (손 흔들어 인사해주는 종대에게 이름 부르며 인사하다 머리 쓰다듬는 손길에 기분 좋게 머리 부빗거리는) 웅. 죤대 아니야. 죤대 형아.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2
종대 형아 해야지. 별일 없었지? 아니, 내가 만들게. 넌 쉬어. (차에서 내려 까체로 들어가니 통유리로 보고 있던 종대가 웃으며 맞아주는. 착하게 호칭 고치는 널 창가 자리에 앉히는) 뭐 먹을래? 찬열이가 골라봐. 빙수 말고 다른 걸로. (뭘 드리냐는 말에도 거개 젓고 네 앞에 마주앉아 메뉴가 나와있는 사진첩 네게 건네는) 이거? 빙수는 말고 오늘은 아이스크림 먹자. 형아네 아이스크림도 맛있어. (잠시 고민하다 초콜릿 케이크 고르고 빙수 손으로 짚는 널 부드럽게 타이르는) 마실건? 우유로 줄까?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네가 보여준 사진첩 가만히 보고 있다 초코 케이크와 빙수 짚는데 아이스크림도 맛있다며 그걸로 권유하는 네게 투정 없이 고개 끄덕이는) 차녀리 우유 머거. (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이 나올 때까지 보노보노 틀어준 네 덕분에 투정 없이 널 대신해 제 앞에 앉은 종대 손 꼭 붙잡고 보노보노 가만히 보고 있다 곧 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이 나오고 거둬지는 핸드폰 따라 고개 들어올리는) 포로리야. 포로리야 바야 해.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3
형이 금방 가져올게, 종대 형아랑 잠깐 있어. (아이스크림을 푸고 우유를 데우는 간단한 일이긴 하지만 네가 먹을 건데 제 손으로 하고 싶어 종대에게 손짓해 저대신 자리에 앉히는) 포로리는 이거 다 먹고 보자, 이거 먹을 때 까지 이 안에서 얌전히 찬열이 기다리고 있을거야. (핸드폰 따라가는 시선 자연스레 차단하며 따듯하게 데운 우유부터 손에 들려주는. 금세 케이크에 시선 뺏긴 네게 한 입 먹여주고 종대에게도 먹으라고 눈짓하는) 맛있어? 형아 까페에 있는거 전부 찬열이 먹어도 되니까 먹고싶을 때 마다 연락해.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웅.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말에 얌전해져 네가 들려준 우유 호로록 마시다 케이크 받아먹으며 몸 들썩이는) 마시써! (눈 휘둥그레해진 채 또 달라는 듯 입 벌리다 네가 먹여주자 케이크 한 번 우유 한 모금 번갈아 먹는) 웅. 아스크림. (아이스크림 위에 데코로 올려진 복숭아 보고 평소에는 엄마 아빠는 물론 형 누나들도 먹지 못하게 했던 것이라 없을 때 먹어야겠다 생각해 복숭아 집어들어 입에 쏙 넣는) 보쑹아! 마시써. 웅.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4
복숭아 좋아해? 더 잘라다 줄까?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론 밋밋할 것 같아 데코로 올려 놓은 복숭아를 맛있게도 먹는 모습에 머리 살살 쓰다듬는) 어? 찬열아. 복숭아 알레르기 있어? 뭐 난다. 열도 나고. 아니, 잠깐만. 형님한테 전화 먼저 하고. 종대야 넌 얼음 좀 가져와. (고개를 끄덕이는 네 목덜미에 불긋하게 반점이 올라오자 눈 커다래져서 네 열주터 재는. 그제야 간지러운게 느껴지는지 칭얼대기 시작하는 널 달래며 한손으론 네 형에게 전화해 네가 알레르기가 있냐 묻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웅! (복숭아를 더 가져다주냐 묻는 네게 힘차게 대답하고 입맛 다시다 알레르기라는 단어가 뭔지도 모르기에 네 물음에 그저 고개만 갸웃하던 중 슬슬 간지러움이 올라와 울먹이는 얼굴로 목 긁으려는데 제 손 제지한 네가 누군가에게 전화 거는 모습에 발만 동동 구르는) 흐잉... 간지러, 가려어... (간지러워 긁고 싶은데 어째서 긁지 못하게 하는 건지 서러움에 결국 울음이 터져 눈물만 뚝뚝 떨구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6
긁으면 안돼, 상처나. 형아랑 금방 병원가자, 일단 이거 목에 대고있어. 종대야 형 금방 다녀올게, 잠깐만 까페 좀 봐줘.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는 말에 놀라 네가 가는 병원 묻는. 대답 듣기가 무섭게 널 일으켜 까페 나서는) 응, 지금 가고 있어. 조금만 참자, 형이 미안해. 참열이 알레르기 있는 것도 모르고. (따갑고 간지럽다고 엉엉 우는 널 달래며 최대한 빨리 운전해 병원 도착하는) 안녕하세요, 이박사님 밎으시죠? 찬열이가 복숭아를 먹었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간지러워서 긁은 것 뿐인데 따끔거리고 쓰라리기까지 해 울먹이는 얼굴로 발만 동동 구르다 너와 함께 병원으로 가 어릴 때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봐 삼촌이라고 부르는 박사가 눈에 들어와 자지러질 듯 울음 터뜨리며 다가가 안기는) 끅, 후으... 으, 아야, 아야해써... 간지러어... (절 안다시피 감싸 등 토닥여주던 박사가 간호사에게 절 보내려 하자 싫다는 듯 도리도리 고개 젓다 네게 팔 뻗는) 시러, 끕, 견수, 견수 형아랑, 이쓸래...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2
울지 말고, 뚝. 형아가 같이 있을거야. 선생님 제가 안고 있어도 주사 맞을 수 있죠? (간호사를 보자 자지러질 듯 울며 제게 손 뻗는 널 꼭 보듬어 안는. 주사를 들고 난감한 얼굴 하는 간호사에게 얼른 주사 맞추라는 듯 눈짓하는) 어어, 아팠어? 미안해, 형이 괜히 복숭아 줘서 찬열이 주사도 맞고 아프게 했네. 이제 괜찮아 질거야. 형이랑 여기 조금 누워 있을까? (엉엉 우는 널 어르고 달래다 이벅서가 눈짓하자 먼저 침대에 앉아 널 무릎에 앉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주사를 맞게 되자 따끔함에 한 번, 곧 느껴지는 욱신거림에 두 번 놀라 몸 움찔하며 엉엉 울다 네게 안겨 한참 매달려 울기 바쁜) ...후으, 웅, 웅... (네가 있어서인지 얼마 안 가 울음 그치고 침대에 편히 누워 눈 깜빡이다 얼마 안 가 잠들어 새근대는) 끕... 끅. (잠들고 나서도 뭐가 그리 서러운지 뒹굴거리며 이불 속에 폭 파묻혀 딸꾹질하기 바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4
(네가 완전히 잠이 들자 좁은 병실 침대가 불편할까봐 슬쩍 내려와 간이의자에 앉는. 이불 잘 덮어주고 옆에서 보다 간간히 칭얼댈 때 마다 등 토닥여주는) 일어났어? 왜 또 울려고 해, 아직도 간지러워? 아니면 어디 아파? 박사님 불러줄까? (두어시간 자더니 퉁퉁 부은 눈 뜨는 네게 가까이 다가가 앉는. 절 보더니 다시 울먹이기 시작하는 네가 걱정돼 안절부절 못하며 달래는) 무서웠어? 형아가 계속 여기 있었는데 뭐가 무서워.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무서, 무서어... (병원이 무섭다기보단 또 몸이 간지럽거나 따가우면 어떡하나 걱정이 돼 울먹이는 얼굴로 네게 안겨 칭얼대다 네 어깨에 얼굴 푹 묻는) 차녀리 집 갈래. 집 가서 자꺼야... (병원보다는 집이 더 편하고 좋아 집에 가고 싶다는 듯 칭얼대다 들어온 박사님 품으로 쏙 들어가 집에 보내달라 조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6
지금 가도 되나요? 아, 네. 아뇨, 제가 데려다 주겠습니다. 찬열아 형한테 와. (마침 들어온 박사의 품에 안겨 집에 가겠다 칭얼대는 네게 손 내미는. 얼른 제게 와 안기는 널 잠시 떼어놓고 잔뜩 헝클어진 옷 매무새 만져주는) 이제 가자. 찬열이 배는 안 고파? 박사님이 찬열이 배고플 거라고 하시던데. 형이랑 맛있는거 먹고 갈까? (울기도 했고 저녁먹을 시간이기도 해 배가 고플테니 뭐라도 먹여서 들여보내는게 좋을 것 같다는 박사의 말 생각나 차에 타서도 불안한 얼굴로 제 손 잡고있는네게 넌지시 묻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머그면 또 간지러우자나... (제가 뭘 먹고 알레르기가 일어난지 모르니 배가 고파도 음식을 먹으면 또 간지럽고 쓰라리지 않을까 걱정이 돼 먹지 않겠다는 듯 절레절레 고개 젓는) ...지짜 갠차나? (복숭아만 아니면 괜찮다며, 먹고 싶은 걸 말해보라는 말에 말없이 고민하다 냉면이 먹고 싶어 입 여는) 차녀리 냉면 머꼬시퍼. 꼬기랑 가치. 비빔 냉면도 좋구 그냥 냉면도 조아.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9
복숭아만 아니면 괜찮아. 생각해봐, 먹고 싶은거. (먹으면 또 간지러운거 아니냐고 겁먹은 얼굴 하는 널 살살 달래는) 냉면? 냉면 먹으러 가자 그럼. (냉면이란 말에 잠시 생각하다 고개 끄덕이는. 시간 확인하고 제가 자주 가는 한정식 집으로 차 돌리는) 네, 사장님. 지금 두사람 갈건데 물냉면, 비빔냉면, 그리고 양념갈비 좀 부탁드릴게요. 지금 가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이요. 네네, 감사합니다. (사장님께 전화해 말씀 드리고 전화끊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낯선 이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귀 쫑긋거리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다 얼른 먹으러 가자는 말에 신이 나 기분 좋게 몸 들썩이는) 웅, 웅! 꼬기! 냉면! (몸은 아직도 간지럽지만 먹고 싶은 걸 먹으러 간다 생각하니 기분 좋아 콧노래 흥얼거리다 네가 준 핸드폰 만지작거리는) 차녀리 핸드폰으로두 보노보노 볼 수 있게 해조.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1
찬열이 것도? 지금 형아껄로 보고 있잖아. 형아랑 있을 땐 형아걸로 보면 되니까 형아꺼 안될때 찬열이꺼 해줄게. (제걸로도 영상을 보게 해달라는 네 말에 잠시 고민하다 부드럽게 거절하는. 네 형이나 집사가 널 그렇게 끔찍이 여기면서 네가 해달라는걸 해주지 않는데엔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한) 다왔다. 내리자. (입이 불퉁 나온 네가 형아 밉다고 투덜대는 것도 못들은척 주차하고 먼저 내려 조수석 문 열어주는) 형이 찬열이 배고플까봐 도착하자 마자 먹을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드렸지. 물냉면 비빔냉면 다 았으니까 먹고샆은 걸로 먹어.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형아 미우다... (전 제 핸드폰으로도 보고 싶은데 왜 안 된다고 하는 건지 알 수 없어 시무룩한 얼굴로 툴툴대다 식당 앞에 내려 네 뒤 졸졸 따라 들어가 앉는) 웅. (네가 미운 것과 별개로 배는 고프기에 기다렸다는 듯 젓가락과 숟가락 두 손으로 꼭 쥐고 젓가락 힘들게 끼적거리는) 차녀리 포크 조. (집에서는 어린이용 젓가락을 쓰기에 그나마 젓가락질을 할 수 있는데 제 손에 너무 기다랗고 큰 젓가락 때문에 자꾸 미끄러운 면 놓치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3
포크 여기. 잠깐만, 잘라줄게. (젓가락질을 힘겹게 하는 것도 귀여워 웃음 섞인 얼굴로 보고 있다 포크를 달라는 말에 얼른 꺼내 주는. 배가 많이 고팠는지 바로 냉면을 집으려 하자 가위로 잘게 잘라주는) 이것도 같이 먹어. 아, 맛있어? (냉면 가득 물고 우물대는 네게 양념이 잘 밴 갈비 한점 집어 입안에 넣어주는)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어, 잘못하면 체한다. (원래 말이 많거나 누굴 잘 챙겨주는 편이 아닌데 너는 저절로 눈이 가고 손이 가는. 맛있게도 먹는 널 보느라 제 젓가락은 들 생각도 없이 네게 연신 고기 집어주기 바쁜)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웅. (네가 잘게 잘라준 냉면 포크로 살살 떠 입에 넣고 국물도 함께 넣어 오물거리다 입에 넣어준 갈비도 꼭꼭 씹어 먹는) 마시써. (네가 챙겨준 덕분에 허기진 배 배불리 채우고 습관인 듯 입 오물거리며 빵빵하게 살오른 볼 씰룩이다 뒤늦게 식사 시작한 널 빤히 쳐다보는) 차녀리 보노보노. (보노보노를 보여달라는 듯 네게 손 뻗으면서도 시선은 네 옆에 있는 핸드폰에서 시선 못 떼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4
보노보노? 찬열이는 형아랑 얘기하는 것 보다 보노보노 보는게 더 좋아? 형아는 찬열이랑 말하고 싶은게 많은데. 찬열이 형한테 궁금한건 없어? (어느정도 배가 찬 듯한 널 확인하고 나서야 늦은 식사 시작하는데 보노보노를 달라고 제 핸드폰에 시선을 고정한 널 보니 갑자기 서운해져 잔뜩 서운한 얼굴로 묻는) 형아? 형도 냉면 좋아해. 물냉면도 좋고, 비빔냉면도 좋고. 고기랑 먹는건 더 좋아하고. 그럼 찬열이는 냉면 말고 또 뭐 좋아해? 떡볶이랑 초콜릿 빼고.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우움... (네가 서운한 표정 짓자 미안해져 네 물음에 고민하다 괜히 저 때문에 냉면을 먹으러 온 건 아닐까 걱정 돼 묻는) 형아두 냉면 조아해? (저처럼 냉면을 좋아한다는 말에 다행이다 생각하며 배시시 웃다 역으로 되물어오는 널 가만히 지켜보더니 생각에 잠긴) 차녀리는 보쑹아 조아해. 긍데 형아야랑 누나야랑, 글구 엄마 아빠... 글구 집사 아져씨랑 아줌마까지 보쑹아 못 머그게 해.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5
복숭아 먹으면 아까처럼 간지럽고 주사도 맞아야 되서 그렇지. 형아도 찬열이 좋아하는거 다 줄 수 있는데 복숭아는 못 줘. 찬열이 아프니까. (잠시 뭔갈 생각하나 싶더니 시무룩한 얼굴로 말하는 널 안쓰러운 얼굴로 보면서도 복숭아를 주겠다는 말은 하지 못하는) 복숭아 말고 다른건 다 사줄 수 있지. (그럼 다른건? 하고 물어오자 그제야 전부 줄 수 있다고 대답하며 웃는) 이제 갈까? 집에 데려다줄게. 늦었다.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다릉 건? (복숭아도 좋아하지만 복숭아 말고도 좋아하는 게 차고 넘치기에 빛나는 눈으로 묻다 네 말에 고개 끄덕이고 네 손 잡고 일어나는) 차녀리 보쑹아두 조아하구 쩰리두 조아해. 쩰리뽀두 조아. (식사처럼 포만감을 주는 음식보다는 디저트 종류를 더 좋아해 배싯배싯 웃는 얼굴로 방방 뛰다 너와 함께 식당 나서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9
쩰리보가 머야? (젤리를 좋아한다는 말에 고개 끄덕이는데 젤리보라눈 말에는 의아한 얼굴 하는. 배시시 웃으며 비밀이라고 말하는게 귀여워 머리 쓰다듬는) 오늘은 밤인데도 눈이 반짝반짝 하네. 아까 자서 별로 안 졸려? (아홉시만 되도 꾸벅꾸벅 조는 널 두번이나 본 터라 오늘은 졸지도 않고 칭얼대지도 않는게 신기해 너와 눈 맞추며 웃는) 어? 얼굴 빨개졌다. 아직 열이 안 내렸나? (갑자기 발개지는 얼굴에 걱정스러운 얼굴로 네 이마에 제 이마 대 열 재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비미리야. (배시시 웃는 얼굴로 비밀이라 답하고 집으로 가는 내내 몸 들썩이며 노래 부르면서도 졸리지 않은지 눈 반짝반짝 빛내는) 웅, 안 졸려. ...챤피해, 부끄야. (가만히 눈을 맞춰주는 널 빤히 보다 왜지 모를 두근거림에 얼굴 붉히고 자신의 감정 숨기지 않고 웅얼거리다 네 입술에 쪽 소리나게 뽀뽀하는) 차녀리 이제 드러갈래. 이거 형아야랑 집사 아져씨가 보면 아이 챤피해야. (항상 제가 올 때면 앞에 서있는 아저씨나 형이 보면 부끄러울 테니 얼른 들어가려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1
왜 창피해, 형아랑 뽀뽀하는거 부끄러워? (제 입술에 입 맞추더니 이내 부끄럽다고 들어가려는 네 손 잡아 내리지 못하게 하는. 배시시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게 귀여워 고개 숙여 네 입술에 두어번 입 맞추는) 형은 안 부끄럽고 좋은데. (제 말에 저도 좋다고 크게 외치는 네가 귀여워 참지 못하고 웃음 터뜨리는) 알았어, 근데 집사 아저씨랑 찬열이 형아가 보면 창피하다는거지? (고개 끄덕이면서 혹시나 싶은지 제 집 흘긋 보는 네 안전벨트 풀어주는) 집사 아저씨 나오시면 들어가자. 뽀뽀 안할게.
9년 전
대표 사진
꼬맹이 찬
차녀리두 조아! (저도 좋긴 하지만 창피해 네가 묻는 말에 고개 끄덕거리고 네 말에 창문 밖으로 힐끔힐끔 살피는) 긍데 견수야. 웅. 견수 형아야. 애깅이는 어떠케 가지능 거야? 손 이케 잡구 쿠쿠 하면 애깅이 생겨? (네 손에 제 손 깍지 껴 잡고 네게 묻다 당황한 눈으로 데굴데굴 눈 굴리다 창밖 가리키는 손길에 고개 돌리는) 형아다! 형아! 차녀리 와써. 웅, 웅.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3
애기? 애기는, 아. 찬열아 형님 나오셨다. (제 손 깍지 껴 잡은 네가 손등 문질거리다 갑자기 묻는 말에 눈 커다래지는.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 눈만 굴리다 마침 보이는 네 형 가리키는) 오늘 좀 늦었습니다. 배 고플까봐 저녁 챙기느라요. 아까 박사님한테 이야기 들으셨죠? (고생했다며 제 어깨 두어번 두드려주는 형님께 꾸벅 인사하며 간단히 설명 드리는) 찬열아 형아 이제 갈게. 잘자고 내일도 연락해.
9년 전
1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49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48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48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4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09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57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11:40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38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7
11:3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3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29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27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27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8
11:20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0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5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5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
10:29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1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08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
10:07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03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9:58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2
9:4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9:19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8
9:12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23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