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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전체글ll조회 1968


(매일같이 네 카페에 들르는 게 일이 돼 빨리 가고 싶어져 낮잠 시간에도 안 자고 널 보러 가겠다 칭얼거리다 졸음을 못이기고 잠들어 2시쯤 잠에서 깨 일어나자마자 준비해 네 카페로 향하는) 형아! (오늘은 네게 연락 않고 마침 회사에 가는 형의 차를 타고 왔기에 놀란 표정을 한 네가 급하게 다가와 제 형에게 인사하는 모습에 가만히 기다리는) 웅. 차녀리 쿠쿠 하구 와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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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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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하는 여부 이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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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내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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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여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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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여보 저녁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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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먹는 중!! 여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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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난 이제 도착해서ㅜㅜ 여보 맛있게 먹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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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에게
찬이 다 머거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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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꼬맹이 찬에게
나도 먹구와따!!! 얼른 씻구 올게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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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에게
웅웅!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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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꼬맹이 찬에게
다 씻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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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8에게
잘해써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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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꼬맹이 찬에게
여보 언제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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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0에게
여부 자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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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꼬맹이 찬에게
나 열시에 자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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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2에게
그럼 찬이두!!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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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꼬맹이 찬에게
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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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4에게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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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꼬맹이 찬에게
여보야 먼저 잘게요! 잘자고 예쁜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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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7에게
웅웅! 여보두 찬이 꿈 꾸구 내일 바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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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꼬맹이 찬에게
여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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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8에게
여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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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꼬맹이 찬에게
여보 학원 잘 다녀와써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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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1에게
웅! 힘드러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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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꼬맹이 찬에게
쪽쪽쪽♡ 수고많았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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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3에게
쪽쪽쪽! ♥♥ 여부는 퇴근해써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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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꼬맹이 찬에게
가고있다!! 여보 밥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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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5에게
찬이 먹어써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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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꼬맹이 찬에게
잘해써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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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7에게
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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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꼬맹이 찬에게
집도착! 씻고 밥먹구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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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9에게
웅웅!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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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꼬맹이 찬에게
여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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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0에게
쪽쪽!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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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꼬맹이 찬에게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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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꼬맹이 찬에게
어제 배불러서 바로 잠들었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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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2에게
잘 자써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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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꼬맹이 찬에게
우웅!! 여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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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4에게
찬이는 지금 인나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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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꼬맹이 찬에게
학원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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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6에게
안 가써요!! 컨디션이 안 조아서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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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꼬맹이 찬에게
어디 아파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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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8에게
조금!!! 요즘 스트레스 넘 마니 받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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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꼬맹이 찬에게
학원 다니는거 때문에? 생각했던 거랑 달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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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0에게
학원은 넘 재밌는데 일어나는 게 넘 힘드러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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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꼬맹이 찬에게
아구ㅠㅠ 계속 낮에 자서 몸이 힘든가보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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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2에게
웅... ㅜ◇ㅜ 그래두 적응 되겠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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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꼬맹이 찬에게
웅ㅠㅠ 피곤ㄴ하겠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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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4에게
갠차나요! 낼은 가야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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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꼬맹이 찬에게
주말엔 안가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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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6에게
웅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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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꼬맹이 찬에게
난 이번주도 출근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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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8에게
아구... 다음주에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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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꼬맹이 찬에게
웅 ㅠㅠ 여보 나 얼른 일 끝내고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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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9에게
웅웅!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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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꼬맹이 찬에게
여보오!! 여보 학원이겠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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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0에게
찬이 이제 집 간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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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꼬맹이 찬에게
일하고 올게요! 보고싶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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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2에게
찬이두 보구싶다.. 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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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꼬맹이 찬에게
나 끝났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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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3에게
찬이는 밖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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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꼬맹이 찬에게
오늘 엄청 더운데!! 시원한데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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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5에게
실내에 이써요! 여부 집 가는 중이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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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꼬맹이 찬에게
웅웅! 여보 이을 수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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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6에게
찬이 이제 집 와써요!!!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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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꼬맹이 찬에게
여보 나 이제 끝났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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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8에게
이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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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꼬맹이 찬에게
웅 지금 회식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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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9에게
그냥 보내주지 무슨 회식까지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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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꼬맹이 찬에게
내일 열시출근 시켜준다고...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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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0에게
ㅠ◇ㅜ... 술 좀만 마셔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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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꼬맹이 찬에게
집 도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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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1에게
얼른 씻구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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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꼬맹이 찬에게
웅.. 여보두 얼른 자요.. 내일 학원 가잖아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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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2에게
웅웅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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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꼬맹이 찬에게
여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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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3에게
여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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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꼬맹이 찬에게
잘 가녀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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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6에게
웅웅! 여부 우리 워프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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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꼬맹이 찬에게
어디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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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7에게
움.. 하구 시픈 곳 이써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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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꼬맹이 찬에게
찬이 임신한거!! 뒤뚱뒤뚱!! 귀엽겠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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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8에게
ㅋㅋㅋ 구래요! 몇 개월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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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꼬맹이 찬에게
오개월?!?!이제 막 배 나오는데 찬이 막 일부러 다 뒤뚱뒤뚱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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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9에게
ㅋㅋㅋㅋ 수야 보라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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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꼬맹이 찬에게
웅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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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0에게
ㅋㅋㅋ 아라써요! 여부 언제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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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꼬맹이 찬에게
열시?? 일단 씻구 얼른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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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1에게
웅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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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꼬맹이 찬에게
여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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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2에게
딱 10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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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꼬맹이 찬에게
쪼꼼 더 같이있다 잘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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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3에게
그래요! 움... 구럼 이번에 판 갈면 할 에피 좀 더 추가해보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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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꼬맹이 찬에게
찬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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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꼬맹이 찬에게
찬이가 애기 질투 하는거?? 아님 예뻐하는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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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5에게
움... 불마크 달구 수야가 찬이 만지고 싶구 안고 싶구 한데 찬이가 아가 아프다구 못 만지게 해서 질투하능 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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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꼬맹이 찬에게
그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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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6에게
찬이한테 애기라구 불러주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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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꼬맹이 찬에게
웅웅ㅋㅋㅋ찬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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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7에게
찬이는 형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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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꼬맹이 찬에게
웅웅!! 판 갈아주면 내일 이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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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8에게
웅웅!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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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꼬맹이 찬에게
잘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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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9에게
여부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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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꼬맹이 찬에게
여부ㅠㅠ우리 새로 해야겠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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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80에게
웅...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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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꼬맹이 찬에게
주제 짜놓구 월요일부터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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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81에게
웅웅! 움... 어떤 거 하구 시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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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꼬맹이 찬에게
기본 설정은 이번게 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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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82에게
저능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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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꼬맹이 찬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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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삭제한 댓글에게
또?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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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꼬맹이 찬에게
웅웅ㅠㅠㅠ 저능아로!!! 애기 낳은거 할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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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84에게
찬이는 다 조아요! 저능아로 다른 상황 해두 좋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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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꼬맹이 찬에게
움.. 저능아로 아이 낳은거!! 케얼해주는 유모가 둘이나 있는데 나는 그래도 찬이가 좀 육아에도 신경 썼으면 좋겠는데 너무 애같이 굴어서 트러블 생기는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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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85에게
찬이는 수야랑 싸우기 시른데!!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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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꼬맹이 찬에게
움.. 그럼 내가 찬이가 아가 케어하는거 귀엽게 질투하는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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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86에게
찬이는 싸우는 것만 아님 조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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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꼬맹이 찬에게
그럼 이걸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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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87에게
웅웅! 선톡해줘요!! 찬이 텀 좀 이따.. 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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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찬아, 형님 안녕하세요. 깜짝 놀랐잖아. 연락도 안 왔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낮잠은 자고 온거야? (아직 네가 낮잠을 잘 시간이라 핸드폰 벨소리로 해두고 까페 일 보고있던. 딸랑 하는 종소리에 시건 돌리는데 네가 서있자 놀라 다가가 뒤이어 들어오는 형님께 인사 먼저 드리고 네 얼굴 감싸 눈 맞추는) 형님 커피 금방 내려 드릴게요. 수진아 내가 할게. (종대가 없는 시간에 일하는 수진에게 다른걸 하게 하고 직접 내린 커피 드리며 배웅하는) 왜이렇게 일찍 일어났어. 아직 자는줄 알았는데. (그제야 네 앞에 마주앉아 알굴 살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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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얼굴을 보니 기분 좋은지 꺄르르 소리내며 웃다 커피가 내려질 동안 형에게 핸드폰 받아 보노보노 보고 있는) 차녀리 형아 보구 시퍼서 쿠쿠 빨리 해써. (머리 쓰다듬어주는 네 손에 제 머리 부비적거리다 간다며 얼굴 붙잡아 눈 맞추는 형에게 손 흔들어 인사하고 제게 다가온 낯선 여자 경계 어린 눈빛으로 올려다 보는) 우웅... (절 알기라도 하는 건지 제게 살갑게 말 거는 여자를 피해 안 쪽으로 들어가니 냉큼 제 옆에 앉아 눈 맞추려 하는 행동이 무서워 울먹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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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그랬어? 잠깐만 있어, 형 이것만 하고 올게. (배시시 웃는 네 머리 살살 쓰다듬고 제게 도와달라 손짓하는 수진에게 다가가는. 바쁜 타임이 아닌데 이상하게 사람이 몰려 정신없이 커피 내리고 잠시 한가해진 틈에 네가 앉아있는 테이블 쪽으로 시선 돌리는) 실례지만 누구시죠? 아, 죄송한데 아이가 낯가림이 심해서요. 그리고 찬이가 신기한 애완견도 아니고 귀엽게 생겼다고 이런 식으로 말거시면 곤란해요. (낯선 여자 앞에서 울먹이는 널 보고 놀라 다가가는데 귀여워서 그냥 말을 건거라는 말에 기분이 상해 정색하고 대답하며 제게 손뻗는 널 품에 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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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형아, 형아. (네가 눈에 들어오기 무섭게 손 뻗어 품에 안기고 훌쩍이며 품에 얼굴 푹 묻다 눈 굴리는) 차녀리 쉬야해써... (낯을 가려 모르는 사람 앞에선 극도로 예민해지고 긴장하기에 저도 모르게 실례를 해 안절부절 못하며 네 눈치 보다 너와 함께 카페 사무실로 들어가 부끄러움과 미안함에 훌쩍임 멈추지 못하는) 차녀리 쉬야해버려써, 끕, 끅... 차녀리가, 우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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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괜찮아, 괜찮으니까 뚝해. 형이 혼자 둬서 무서웠지? 그럴 수 있어, 괜찮으니까 그만 울고 형이랑 씻자. 찝찝하지? (품에 안겨 작게 하는 말에 일단 널 사무실로 데리고 들어가는. 사무실에 들어오자 훌쩍이는 소리가 더 커지고 서럽게 울며 끅끅대는 널 달래기 바쁜) 누나가 말걸면 형아 부르지. 찬이가 부르면 바로 오잖아. (일간 한켠에 작게 마련된 간이 샤워실로 널 데리고 들어가 바지와 속옷 벗기는. 따듯한 물이 나오자 아래 씻겨주며 안쓰러운 얼굴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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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우응, 우, 흐으... 형아, 형아 바빠써... (화를 낼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다정한 목소리로 절 달래듯 말하며 아래 깨끗하게 씻겨주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더니 절 앉혀둔 뒤 우유 데워 가져다 주자 훌쩍이면서도 홀짝홀짝 마시는) 흐, 우, 형아, 끕, 형아... 차녀리 쉬야해써... (담요 덮고 우유 반쯤 마셔가다 문이 열리고 보이는 둘째 형 얼굴에 다시 서러움이 터져 울먹이더니 결국 울음 터뜨리며 품에 안겨 엉엉 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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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무리 바빠도 찬이가 부르면 오지. 다음부턴 형아 꼭 불러, 알았지? (제가 바빠서 그랬다는 네게 더욱 미안해져 안쓰러운 얼굴로 일간 네게 여벌의 바지 입히고 두터운 담요 덮어주는. 네 둘째 형님께 전화 걸어 간단히 자초지종 설명한 뒤 따듯하게 우유 데워와 네게 들려주는) 찬아 이거 먼저 입자. (얼마 지나지 않아 문 열고 들어 오시는 네 둘째 형님께 인사 드리고 서럽게 우는 널 형님의 품에서 슬쩍 떼어내 쇼핑백에서 꺼낸 속옷과 바지 들려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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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웅, 웅... (입혀주겠다며 절 데리고 탈의실로 들어간 형이 다정한 목소리로 달래주자 얼었던 마음이 녹듯 풀리고 형 품에 꼭 안겨 탈의실 나서는) 차녀리 눈 아야해. (울었더니 금세 부어오른 눈이 아프고 따가워 눈 부비적거리다 비비지 말라며 잡아챈 형과 순식간에 차가운 수건 적셔 제 눈에 갖다대주는 네게 몸 기울이는) 형아 빠빠. (약속이 있어 준비하던 중 나온 거라며, 가보겠다는 형에게 손 흔들어 인사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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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차가워도 잠깐 올려놓자. 비비지 말고. 아, 네. 들어가세요 형님. (좀 마음이 풀렸는지 편해 보이는 얼굴로 나온 내가 눈 위로 손 올려 비비자 얼른 수건 적셔와 눈가에 대주는. 이만 가보겠다는 형님에게 인사 드리며 까페에 네가 입을만한 여벌 옷과 속옷 좀 가져다 놔야겠다 싶은) 바 안에 들어와서 형이랑 같이 있을까? 스툴 가져다 놔줄 테니까 앉아 있어. (다시 나가보긴 해야 하는데 또 비슷한 일이 반복될까봐 아예 바 안에 스툴 가져다 놓고 널 앉혀 놓을까 싶은) 대신 뜨거운거 많으니까 얌전히 앉아 있어야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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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웅... (네 손 꼭 잡고 사무실 나서 바 안으로 들어서니 다가온 수진이 반갑게 인사하자 아까와 같은 상황에 놀라 네 등 뒤로 숨어 몸 웅크리고 바들바들 떠는) 우으, 우... (금방이라도 다시 울 태세로 울먹이며 불안해하다 괜찮다며, 종대처럼 자신과 함께 일하는 사람이라는 말에 여전히 낯설긴 하지만 방금 전보단 경계 풀고 빤히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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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괜찮아, 형이랑 같이 일하는 누나야. 수진아 인사해, 나랑 결혼할 사람. (다가오는 수진을 보고 몰랐는지 뒤로 숨는 널 살살 달래 수진과 인사시키는. 그제야 긴장 푸는 널 일단 스툴에 앉히고 아까 마시던 우유잔 들려주는) 뜨거운거 많으니까 움직이면 안돼, 알았지? 이거 보고있어. (혹시라도 네가 다칠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왠만해선 보여주지 않던 보노보노까지 틀어 내 손에 들려주는) 바빴지? 종대 금방 오니까 좀만 더 고생하자. (입소문이 나서인지 사람들이 붐벼 정신없이 주문 받고 수진과 음료 만들기 바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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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웅... (네가 손에 들려준 우유 홀짝이며 마시고 보노보노에 순식간에 집중해 얌전히 앉아있다 보노보노가 끝나고 나서야 고개 드는) 차녀리 심시매... (바쁜 널 방해라도 할까 큰 목소리로 말하지 못하고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리다 가까이 붙어있는 너와 수진 가만히 보고 있는) 차녀리두 할래. (저보다 더 예쁘고 상냥한 수진에게 저도 모르게 질투를 느껴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입술 내밀고 일어나 네게 다가가 네 옷깃 잡아당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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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어? 왜 찬아. 보노보노 끝났어? 다른거 틀어줄까? (이제야 좀 사람이 빠져 한숨 돌리려는데 제 옷깃 잡아끄는 손길에 고개 돌리는. 왜인지 불퉁한 얼굴로 서있는 내 손에서 핸드폰 받아드는) 이거? 이거 해보고 싶다고? 아니, 안되는건 아닌데 뜨거워서 찬이 다칠 수도 있는데. 정말 해보고 싶어? (커피를 내리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샷잔을 헹구거나 할 때 뜨거운 물을 써야하니 영 걱정스러운) 그럼 조금만 있다가 종대형 오면 하자. 지금은 여기 찬이가 쓰기 편하게 정리 하고 있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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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차녀리 할래. 할 수 이써. (하고 싶다 고집 부려 있다 하자는 말을 듣긴 했지만 여전히 불퉁한 표정으로 갈 준비 하는 수진 쳐다보다 가까이 다가가 쿡 찌르는) 누나야 예뻐. 긍데 견수 찬녀꺼. 조아하면 안대. (혹시 네가 듣기라도 할까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리다 머리 쓰다듬어주자 입술 내민 상태에서도 머리 쓰다듬어주는 건 좋아 부비적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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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알았어, 잠깐만. (네가 도구 다루기 쉽도록 이것 저것 정리하고 앞치마 하나 꺼내오는) 찬아, 이리 와봐. 주방에 있을 땐 이거 하고 있는거야. 형아도 했지? (남자알바생들이 쓰는 허리에 매는 앞치마도 있지만 이게 더 궤여울 것 같아 여자 알바들이 쓰는 앞치마 가져와 내게 입히고 끈 단단히 묶어주는) 어, 수고했어. 조심히 들어가. (종대가 들어오는 걸 본 수진이 이만 가보겠다고 인사하자 고개 끄덕이고 널 머신기 앞에 세우는) 여기서 커피가 나오는거야. 커피 만드는데 쓰는 원액. 뭔지 알아, 찬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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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걱정 말라는 말과 함께 사탕 까 입 앞에 갖다대주자 말없이 입 벌려 받아물고 딸랑이는 종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종대가 들어오자 손 붕붕 흔들어 인사하는) 죤대 안녕. (네가 매준 앞치마 만지작거리며 신기한 눈빛으로 내려다 보다 절 머신기 앞에 세운 네가 묻는 말에 뭔지 모르겠다는 듯 절레절레 고개 젓는) 몬나. (질투 때문에 배워보겠다 하긴 했지만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 들려와 순식간에 지루하고 따분하다는 얼굴로 듣는둥 마는둥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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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에스프레소라는건데, 일단 한 번 만들어 볼까? 자, 먼저 이걸 누르는거야. 그러면 여기 있는 이 커피콩이 이렇게 가루로 갈려. 만져볼래? (지루한 얼굴로 듣는걸 알고 네가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원두 분쇄 버튼 누른 후, 곱게 갈린 원두가루 적당히 덜어 네 손 위로 올려주는) 어, 그거 먹으면 쓸텐데. (킁킁 향을 맡다 대번에 혀부터 가져다 대는 널 말리질 못하고 쓰다고 찡그리는 네 콧잔등 톡 치는) 형이 쓰다고 했지? 자 이걸 여기다 담는거야. 아니 그렇게 말고 여기 만져봐. 응, 그걸 두번 툭툭 쳐봐. 와, 잘한다. (원두를 담더니 으쓱하는 널 칭찬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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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웅... 웅! (원두를 갈기 전까진 아무 흥미 없는 얼굴로 보고 있다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기계와 갈리는 원두에 시선 고정하더니 제 손 위로 올라온 원두에 코 대고 킁킁대는) ...으잉. (냄새가 꽤 향긋해 먹어보고 싶어 혀 내밀어 핥는데 향긋한 냄새와는 달리 씁쓸한 맛이 감돌아 울상짓는) 우웅... 웅. 이러케? (잘했다는 네 칭찬에 어깨 으쓱하다 그 다음은 뭘 하냐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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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그다음은 이게 탬퍼라는건데, 이걸로 이렇게 꾹 누르는거야. 봐바, 예쁘게 됐지? (널 뒤에서 감싸듯이 안고 탬퍼 쥐어준 뒤, 탬핑 같이 해주는. 꾹 누르는 힘에 놀란듯 눈 크게 뜨더니 이내 평평해진 표면을 신기한 눈으로 보는 네 머리 쓰다듬는) 그리고 이걸 여기, 구멍 보이지? 여기다가 이렇게 돌려서 맞추는거야. 자, 다시 맞춰봐. (직접 같이 맞춰본 뒤 다시 분리해 네게 들려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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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우어...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내려다 보더니 네가 들려준 탬퍼 두 손으로 꼭 잡아쥔 채 내리 누르는) 긍데 차녀리, 재밌는데 빙수 머꼬 시퍼. (오래 서있으려니 다리도 아프고 목도 말라 빙수를 찾으며 두리번거리다 엉덩이 두드려주며 나가 있으라는 말에 고개 끄덕이는) 죤대 형아. (점심 시간이 끝나니 다시 한산해진 카페에 종대가 앉아있는 구석 자리로 가 앉아 말 건네니 고개 들고 손 주물거리며 장난거는 종대와 눈 맞추고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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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그래? 오래 배웠네, 가서 종대형이랑 앉아있어. 빙수 만들어다 줄게. (재미있는데 빙수가 먹고 싶다는 말에 그래도 제법 오래 집중한 네가 기특해 엉덩이 토닥여주는. 배시시 웃으며 종대와 마주보고 앉는 널 확인하고 빙수 만드는) 자, 빙수 먹자. 종대야 너도 같이 먹어. 카운터 형이 볼게.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종대 도로 앉히고 마침 들어온 여자손님들 주문 받아 음료 만들고 쇼케이스에서 케이크 꺼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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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웅. 마시써. (딸기와 우유 얼음 함께 입에 넣고 입 열심히 움직이다 숟가락을 쥐는 것도 서툴어 그만 옷에 뚝 떨어뜨린) ...우으. 차녀리 딸기... 떠러져써... (울먹이는 얼굴로 입술 씰룩이다 당황한 종대가 급하게 딸기 휴지로 감싸 버리고 옷 닦아줌에도 여전히 울먹이는 얼굴인) 차녀리 딸기가 떠러져써... (사소한 것에도 잘 울고 잘 우는 터라 다른 딸기를 먹으면 된다는 종대의 말에도 결국 울음 터뜨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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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뭐야, 왜 울어? 찬아 어디 아파? 또 알레르긴가? 종대야 뭐먹고 이러는거야? (손님에게 트레이 건네주는데 들리는 네 울음소리에 놀라 얼른 너와 종대가 있는 테이블로 가는. 딸기가 어쨌다고 웅얼대는 네 말 알아듣기 힘들어 일단 제게 손 뻗는 널 품에 안으며 종대에게 묻는) 딸기? 아, 딸기가 떨어졌어? 옷에 묻을 수도 있지. 여기 다른 딸기 많으니까 이걸로 먹을까? (딸기가 떨어져서 그런다는 말에 당황하기도 잠시, 제법 익숙하게 널 달래는) 형아가 해줄게. 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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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딸기, 우으, 끕, 딸기이... (네가 보이자마자 손 뻗어 품에 안겨 히끅이다 절 익숙하게 달래준 네가 입가에 빙수 갖다대주자 히끅이면서도 입 벌려 받아먹는) ...웅. (맛있냐는 물음에 고개 끄덕이고 다시 입가로 다가온 딸기 빙수 천천히 꼭꼭 씹어 넘기다 다시 사람들이 몰리자 일어나는 종대와 너 올려다 보는) 웅. (어디 가지 말고 여기 앉아서 보노보노 보고 있으라는 말에 고개 끄덕이며 네게서 핸드폰 받아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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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맛있어? 흘려도 괜찮으니까 천천히 먹어. (이제 좀 진정이 된 널 다독이며 빙수 먹여주는. 손님이 꽤 몰려 종대 혼자는 힘들어 보이자 잠시 망설이다 보노보노 틀어 핸드폰 네게 건네는) 금방 다녀올 테니까 어디 가지 말고 이거 보고있어. 누가 말걸면 형아 부르고. (네가 크게 고개 끄덕이자 얼른 바 안으로 들어가 주문 받기 시작하는) 왜, 들어ㅗ서 볼래? 안으로 들어와. (한참 일하는데다가온 네가 안에 들어간다고 뚱한 표정 짓자 바 안으로들어올 수 있게 문 열어주는) 얌전히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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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보노보노 한참 보고 있다 끝이 나 더이상 재생이 되지 않자 고개 들어 주위 두리번거리는데 여자 손님들에게 친절한 모습에 입술 삐죽 내미는) 차녀리 드러가 이쓸래. (물론 여자 손님들에게만 친절한 건 아닌데 그래도 제 눈에는 여자 손님들에게 더 친절하게 대하는 것 같아 자리에 앉아 가만히 지켜보다 꼬물거리며 일어나더니 네 허리에 팔 둘러 꼭 끌어안고 기대는) 차녀리 쉬야 매려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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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어어, 이렇게 하면 위험해. 형 뜨거운 우유 들고있잖아. 쉬야 마려워? 얼른 가자. (안에 스팀한 우유가 담긴 스팀팟을 들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끌어안자 살짝 휘청하는. 혹시나 네가 다쳤을까봐 얼른 스팀팟 내려놓고 네 몸 살피다 우유가 튀지 않은거 확인하고 널 탈의실 안에 있는 화장실로 데려가는) 혼자 하고 나올 수 있지? 형 여기서 기다닐게, 얼른 다녀와. (잠시 머뭇거리던 네가 화장신 들어갔다 나오자 젖은 손 닦고 핸드크림까지 꼼꼼히 발라주는) 졸리면 여기서 좀 잘래? 형 금방 끝내고 올게, 형아 집에 가자. (안그래도 널 외롭게 하는 것 같아 알바 면접도 잡아놓은. 아무래도 바 안은 소리에 예민한 네겐 시끄럽기도 하고 다칠 수도 있어 재울까 싶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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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우웅... (네 말에 고개 끄덕이고 사무실 화장실로 들어가 볼일 보고 손도 씻고 나오니 핸드크림을 짜 손에 발라주는 널 가만히 올려다 보는) ...차녀리 쿠쿠 해. (혹시 제가 방해가 돼 그러나 시무룩한 얼굴로 작게 대답하고 소파에 누워 네가 덮어준 담요 속으로 얼굴 집어넣어 가리는) (얼마 안 가 잠들어 새근대다 한 시간 뒤 절 흔들어 깨우는 손길에 잠에서 눈 떠 올려다 보다 안아달라는 듯 손 뻗어 네게 안겨 눈 비비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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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시무룩한 얼굴이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당장 바쁘니 네가 눕자 담요 덮어주는. 꼬물대며 담요 속으로 파고드는거 확인하고 얼른 나가 손님 맞는) 잘 잤어? 형아가 바빠서 미안해. 찬이랑 더 오래 같이 있어야 되는데. 종대형아랑 같이 일해주는 사람 더 뽑을 때 까지만 조금만 참아줘. (좀 한가해지자 직원실로 돌아와 널 살살 흔들어 깨우는. 부시시 일어나 재게 팔 뻗는 널 품에 안고 이마에 입 맞추는) 응? 글쎄, 여자도 뽑고 남자도 뽑을까 생각중인데. 왜, 여자는 별로야? 남자만 뽑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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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몽롱한 얼굴로 안겨 눈 깜빡이다 무언가 생각난 듯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리며 너와 눈 맞추는) 형아야. 누나야들 뽀바? 차녀리는 누나야들 시러... 형아야들 조아. (제가 느끼는 감정이 질투라는 것도 모르고 무조건 싫다는 듯 절레절레 고개 젓다 결국 얼굴이 불퉁하게 변한) 웅. 형아야들만 뽀바. (제 엉덩이 토닥여주며 다정하게 묻는 네게 고개 끄덕이더니 알겠다는 말에 표정 사르르 풀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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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그래, 우리 찬이가 하자는데로 해야지. 형아들로 뽑을게. (불퉁한 얼굴로 말하는 네가 평소에 남자들보다 여자들에게 경계심 많은거 알아 고개 끄덕이며 엉덩이 토닥이는) 우리 찬이는 먹는게 다 엉덩이로 가나봐. (다른데는 다 말랐는데 엉덩이만 빵실한게 신기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 장난스레 말하고 널 놓아주는) 자, 이제 가자. 가는 길에 맛있는거 먹을까? 찬이 우동이랑 돈까스 먹고 싶다고 했지. (어젯밤 통화내용 생각하며 네 손 잡고 나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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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만지지 마러, 차녀리 챤피해. (통통한 엉덩이 위로 네 손이 올라올 때면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창피하기도 해 얼굴 붉히다 우동이랑 돈까스 소리에 네 손 잡고 나서는 내내 기분 좋은) 우동! 돈까쓰! (오후부터 마감을 책임지고 있는 종대에게 손 흔들어 인사하고 차에 타 몸 들썩이다 안전벨트 매주려 다가오는 네게 뽀뽀하는) 차녀리 돈까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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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돈까스가 그렇게 좋아? 찬아, 형이 좋아 돈까스가 좋아. (유치한건 알지만 너무 좋아하는 널 보니 괜히 질투가 나 웃으며 묻는) 너무 진지하게 고민하다 대답하는거 아니야? 돈까스가 그렇게 좋아? (인상까지 쓰며 생각보다 진지하게 고민하더니 이내 형아라고 말하자 예상과는 다른 반응에 시동거는 것도 잊고 진지한 얼굴로 이야기 하는) 형 말고 다른 사람이 돈까스 사준다고 하면 그사람한테도 이렇게 뽀뽀 할거야? (안그래도 친하다고 생각하는 아무에게나 너무 덥석덥석 스킨십 하는걸 고치려고 했어서 단단히 마음 먹고 묻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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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우움... (돈까스가 좋냐 네가 좋냐 물어오자 둘 다 좋아 고민하다 그래도 네가 더 좋아 널 선택하는데 네 물음에 고개 갸웃하는) 아니, 시러... 차녀리는 형아가 젤루 조아.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리며 눈 데구르르 굴리다 여전히 굳어있는 표정에 울먹이기 시작한) 차녀리 때무네 화나써...? 차녀리 때무네... (제가 뭘 잘못해 네가 화가 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울먹이는 얼굴로 입술 씰룩이다 고개 떨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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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아니, 아니야. 형 화 안 났어. 잠깐 생각할게 있어서 그랬지. 찬이 무서웠구나. 형아가 미안해. 울지마. (제 굳은 표정이 무서웠는지 이내 울먹이기 시작하는 너때문에 당황해 얼른 널 달래는. 정말이냐고 묻는 네 입에 여러번 입 맞추고 눈가 살살 닦아주는) 얼른 돈까스 먹으러가자. 형이 치즈돈까스 맛있는 곳 찾아놨어. (그제야 표정 풀고 배시시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 네 머리 쓰다듬고 차 출발하는) 주문 찬이가 해볼래? 여기 보고 찬이가 먹고싶은거 달라고 하면 돼. (가게로 들어가 두라번 거리는 네게 물부터 따라주고 메뉴판 펼쳐 보여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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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끕, 졍말루? 지쨔야? (네 다정한 손길에 울음 그치고 히끅이다 진짜라는 말을 듣기가 무섭게 배시시 웃는) 웅, 웅. (머리 쓰다듬어주는 손길에 네 손에 머리 부비적거리다 일식집으로 들어가 앉아 제게 메뉴판 건네는 네게서 메뉴판 받아들고 고민하는) 형아야. 차녀리 잉거랑 잉거, 글구 잉거 조. (네가 호출벨 누르자 제 쪽으로 다가온 직원 올려다 보며 치즈 돈까스랑 우동, 그리고 새우초밥 골라 집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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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새우초밥은 와사비 조금만 넣어 주시고요, 모듬초밥 정식도 하나 주세요. 찬이 사이다 마실래? 사이다도 주세요. (신이 나서 고개 끄덕이자 사이다도 두잔 시키는) 주문도 잘하네, 우리 찬이. 이거 먹고 동대문 가자. 거기 시장이 있는데 맛있는거 많대. 반짝반짝 빛나는 장미도 있고. (미리 네가 좋아할만한 야시장을 알아온. LED 장미를 보면 좋아할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형아 화장실 다녀올게. 어디 가지 말고 여기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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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웅! (사이다도 함께 시키자 신이 나 발 구르다 동대문을 가자는 말에 형들, 누나들이 하는 말 기억하고 있어 고개 끄덕이는) 웅. 차녀리 여기 이써. (네게 손 흔들어 인사하고 가만히 앉아 가게 구경하다 창 밖에 보이는 강아지에 정신이 팔려 벌떡 일어나 식당 나서는) 몸모이야! 몸모이야. 안녕 몸모이. (강아지만 보고 다다다 달려 주저앉듯 앞에 앉아 머리 쓰다듬어주다 웃던 주인이 저에게 인사를 하라며 앞발 들어 흔들자 저도 손 흔드는) 몸모이 빠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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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갑자기 가게 뛰어 나가는 널 보고 저도 황급히 뒤따라 나가는. 강아지를 보고 온건지 강아지 앞에 쭈구려 앉아 머리 쓰다듬는 널 안도섞인 눈으로 보기도 잠시, 제가 보지 못했으면 널 잃어버렸을게 뻔해 부러 표정 굳히고 근처 건물 뒤로 몸 숨기는. 강아지가 가자 그제야 두리번 대더니 무턱대고 걷기 시작하는 널 더이상 두고보지 못하고 달려가 어깨 잡는) 형이 얌전히 있으랬는데 어디가. 여기가 돈까스 집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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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주인의 품에 안겨 갈 길 가는 강아지에게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 흔들어 인사하고 뒤를 도는데 제가 나왔던 식당이 보이지 않아 갸웃하면서도 일단 걸어 나가는) 형아다! (굳은 네 표정 보지 못하고 신이 나 네 품에 쏙 들어가 안겼다 절 떼어내면서 눈 맞추고 단호하고도 낮은 목소리로 혼내듯 말하는 너로 인해 잔뜩 언) 우으... 웅, 웅... (무섭긴 하지만 네가 한 말이 맞는 말이라 울지도 못하고 울먹이기만 하다 다음부턴 그러지 말란 말을 끝으로 절 꼭 안아주는 네게 찰싹 붙어 안겨 어깨에 얼굴 부비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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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이번엔 형이 찬이 먼저 봤으니까 다행이지. 형이 못 봤으면 찬이 잃어버릴뻔 했잖아. 다음부턴 이렇게 혼자 나오면 안돼. 알았지? (겁에 질린 표정으로 절 보는 네겐 화도 못 내겠는. 그래도 다음에 또 이러지 않도록 단단히 이야기 하고 네가 고개 끄덕이자 그제야 널 꼭 안아주는) 깜짝 놀랐잖아. 갑자기 막 뛰어 나가서. 어, 멍멍이가 있어서 그랬어? 그래도 형아 올 때 까지 조금만 기다리지. (제가 표정을 풀어서인지 멍멍이가 제게 인사를 했다고 이야기 하는 내게 다정하게 고개 끄덕이며 다시 가게로 들어가는) 찬이 멍멍이 만졌으면 손씻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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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몸모이가 차녀리한테 인사해써. 글서 차녀리두 인사하러 가써.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리며 너와 함께 식당으로 돌아가 앉으려다 화장실로 가 손을 씻고 나오니 마침 직원이 다가와 테이블 위에 주문한 음식을 내려놓고 직원이 제게 건네는 포크 꼭 쥐는) 감사함미다. (잘라져 나와 따로 자를 필요가 없지만 한 번 더 잘라주겠다며 제 쪽으로 우동 밀어주는 네게 고개 끄덕이고 통통한 우동 면발 집어 입에 넣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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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잘라줄게, 우동 먼저 먹어. (네가 나오니 마침 서빙되는 우동 네쪽으로 밀어주고 돈까스 조금 더 잘게 자르는. 초밥 초크로 쿡 찍어 그대로 입으로 가져가더니 맵진 않은지 맛있게 우물대자 웃으며 돈까스도 네쪽으로 밀어주는) 천천히 먹어도 되니까 많이 먹어, 알았지? (고개 크게 끄덕이더니 치즈부터 쭉 늘려 떼어먹는 널 흐뭇한 얼굴로 보는) 오늘은 낮에 뭐하고 놀았어? 오늘도 그림 그리기 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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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웅. (천천히 많이 먹으라는 말에 고개 끄덕이고 입 열심히 움직여 꼭꼭 씹어먹다 네 물음에 별 말 않더니 핸드폰 꺼내 형이 찍어준 사진 보여주는) 차녀리가 견수 그려따구 주니 형아가 찌거조써. 자랑하라구 해써. (네가 칭찬해줄 거라 생각해 어깨 들썩이며 배시시 웃다 제 예상대로 칭찬해주자 네 손에 제 머리 부빗거리는) 낼은 수영하러 가꺼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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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그랬어? 우와, 진짜 멋있다. 잘그렸네. (주섬주섬 핸드폰 꺼내더니 사진 보여주자 자세히 살펴보는. 그림에 재능이 많은 네가 제법 저와 비슷하게 그려놓은 걸 보고 눈 커다래져 네 머리 쓰다듬으며 칭찬해주는) 수영? 누구랑 가? 어디로? (수영을 간다는 말에 자세하게 묻는데 형들이랑 같이 수영장을 간다는 말에 호텔 수영장인거 바로 알아채는) 그럼 형아도 같이 갈까? 형아도 찬이랑 같이 수영하고 싶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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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형아들이랑 가치 가. (수영이라기엔 물장구 수준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릴 적부터 형들이랑 같이 가 떠다니곤 했었기에 웃는 얼굴로 답하다 너도 같이 가고 싶다는 말에 망설이지 않고 고개 끄덕이는) 웅! 견수 형아두 차녀리랑 가치 가. (너와 함께 수영장에 간다는 게 기분 좋아 어깨 들썩이다 다 먹었는지 포크 내려두고 사이다로 입가심하는) 차녀리 다 머거써. (네가 먹을 때까지 얌전히 지켜보고 있다 저와 속도 맞춰 비슷하게 먹은 덕분에 금방 식사 끝낸 네가 일어나자 저도 일어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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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다 먹었어? 오늘 많이 먹었네. 아, 예뻐. (생각보다 많이 먹은 네가 예뻐 머리 살살 쓰다듬는. 얌전히 앉아서 절 보고있다 제가 일어나자 따라 일어나는 네가 귀여워 웃으며 계산하는) 이제 뭐할까, 찬이 형아 집 가서 잘까? 오늘 낮잠 안 잤지? 형아랑 자고 이따 밤에 데려다줄게. (네가 성인인거 알지만 아이같은 널 보면 그다지 성욕이 들지는 않아 너와 같이 잘 때도 가벼운 뽀뽀 외엔 깊은 스킨십 한적 없는. 평소와 다름없이 널 재우고 같이 좀 자다 집에 데려다 주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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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웅. (네 집에 가 자는 건 이제 익숙해 고개 끄덕이며 웃다 차에 타 네 집으로 가는 내내 보노보노에 푹 빠져있다 금방 도착한 집 앞에 내려 안으로 들어가는) 차녀리 쿠쿠. (손 씻고 양치 하고 자자는 말에 불퉁한 얼굴이긴 하지만 그래도 해야 하니 빨리 들어가 후다닥 끝내고 나와 침대에 눕는) 차녀리 안아조. (네 팔 베고 누워 네 품으로 파고드니 등 뒤로 팔이 둘러지는 게 나껴져 빙그레 웃으며 얼마 안 있어 잠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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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쿠쿠 전에 손 씻고 양치부터 하고 오자. (집에 들어오기 무섭게 자자는 네게 고개 젓는. 제 말에 불퉁한 얼굴을 하고도 졸리긴 한건지 얼른 욕실로 들어가는 널 흐뭇하게 보는. 간단히 씻고 옷 갈아입고 나오니 물 잔뜩 묻은 놋 그대로 누워있는 네가 보여 옷을 갈아 입힐까 하다 그냥 널 껴안고 누워 버리는) 찬이 잘 자. (등에 손 둘러 꼭 안아주니 순식간에 잠이 든 네 이마에 뽀뽀하고 슬금슬금 몸 일으켜 거실로 나오는) 찬아, 형 여기있지. 형 부르면 되지, 왜 울먹이고 있어. (한창 책을 읽다 들리는 훌쩍임에 얼른 침실로 들어가 훌쩍이고 있는 널 안아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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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깊은 잠에 빠져 두어 시간 새근대다 눈을 떴는데 네 모습이 보이지 않아 울먹이며 두리번거리기 바쁜) 흐으... 형아, 형아아... (네가 없다는 사실에 겁먹어 울먹임 멈추지 않다 급히 들어온 네가 불 켜고 절 안아 달래자 울음 뚝 그치고 네 품에 얼굴 묻는) 무서어써, 형아야 업써서...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며 엉덩이 토닥여 달래주는 손길에 얼마 안 가 진정이 돼 발개진 얼굴로 네 어깨에 얼굴 묻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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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이렇게 울면 찬이만 두고 아무데도 못가겠네. (엉덩이 살살 토닥이며 달래니 이내 조용해져서 제 어깨에 얼굴 묻고 문지르는 네게 웃음섞인 목소리로 말하는) 아니, 형아랑 결혼하면 형아랑 둘이 살아야 되잖아. 도우미 아주머니는 계시겠지만 집사 아저씨도, 찬이 형아들도 없으니까 그러는 거지. 형아 까페 나가면 혼자 이렇게 울고 있을까봐. (형아 찬이만 두고 어딜 가냐고 다시 울먹이는 네게 얼른 차분히 설명해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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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형아 찬이만 두고 어디 갈라구? (울먹이는 얼굴로 네게 물으니 차분한 목소리로 다시 설명해주는 널 꼭 끌어안은 채 훌쩍이는) 차녀리두 따라 가꺼야... 그리구 형아가 그래짜나, 맨날 맨날 엄마야랑 아빠야 볼 수 이따구... (네가 했던 말 기억하고 있어 눈물 그렁한 눈으로 널 보며 말하다 머리 쓰다듬어주는 손길에 눈물 슥슥 닦아내는) 차녀리 혼자 안 이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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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그렇긴 한데, 찬이랑 형아랑 결혼한건데. 아니, 아니다. 찬이 하고싶은 대로 해. (어머니 아버지를 보지 못하게 할건 아니지만 결혼 후에도 네가 친정에 매일 가있으면 결혼한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널 더 울리고 싶진 않아 마음대로 하라고 고개 끄덕이는) 찬이 이제 집에 갈까? 밖에 벌써 깜깜해졌어. (슬슬 집에 데려다 줘야 할 것 같아 널 슬쩍 일으켜 세우는)
9년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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