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ㅠ.ㅠ 미안해요....빨리 썰을 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늦어 졌네요
ㅎㅎ... 하지만 오늘 님들을 위해 특별 게스트를 모심.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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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인스티즈로 끌어 들여준 아는 여동생...
별칭 '동인녀'입니다!!!! 오늘은 이 지지배가 썰을 풀어 줄거 에요.... 오늘 말이죠... 정말
일이 많았어요!!
어... ㅎㅎ 안녕하세요 ㅋ 저 동인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덕분에 이오빠 이야기를 보고 있는 셈이죠 ㅋㅋㅋㅋ
같은 동인녀들 입장으로서는 매우 자랑 스럽다능 ㅋㅋㅋㅋㅋ
오늘은 오빠 대신에 제가 님들에게 썰을 풀어줄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목격담이오!!! ㅎㅎ
지금 오빠 컴으로 이렇게 썰을 풀고 있다고!!! 오늘은 오빠집에서 하루 자고 간다고!!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ㅠㅠ 오빠 남친분 응? 나랑 갑이니까 걍 반말로
그놈이 얼마나 살벌 하던지...... 어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그냥 오빠 한테 이야기 듣던거 하고 다르게 질투가 매우 심했어요 ㅋㅋㅋㅋ
오늘 어떻게 된일이냐면요.....사실 오늘 부모님하고 싸우고 막상 뛰쳐 나왔는데...
갈 곳이 없었어요 ㅠㅠ 친구지지배들은 다 기숙사 살고.... 뭐... 고향 친구는 다들 대전에 ㅋㅋㅋㅋㅋㅋㅋ
대전 까지 갈수 없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희망을 걸은 곳이 바로 오빠집이라는 ㅋㅋㅋㅋㅋ
사실 잘나신?두커플이 동거하시는데 눈치없이 나도 끼어 들고 싶지 않았어요 ㅋㅋㅋ용서하세요 ㅋㅋㅋ
사정이 사정인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쨋든 오빠 불러내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하루쯤 신세 지는 걸로 하기로 했어요 ㅋㅋㅋㅋ 아 ㅋㅋㅋ 그런데 저는 막상 이야기만 들었지....
그놈 얼굴을 본적이 없어서 너무 궁금하고
흐흐흐흐흐...... 사적인 욕망(두커플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다니.....)
암튼 가고 있는 도중에 오빠가 그놈 장난 썰을 풀어 주고 있는데 나한테 좋은 생각이 났어 ㅋㅋㅋㅋㅋㅋ
'오빠야~ 그런건 똑같이 맞장난 쳐주면 되 ㅋㅋㅋㅋ'라고 하니까
사실 여기서는 나의 사적인 욕망이 더 컸어요 흐흐흐흐흐 여러분... 오해하지 말아요..
전 변태가 아니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를 향한 질투심이 불타는 걸 보고 싶었지 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니까 오빠도 ㅋㅋㅋㅋ 거리면서 알겠다고 함
그리고 집에 도착 해서 문열고 들어 갔지...
솔직히 여기 까지만 해도 내생각대로 풀릴 줄 알았다.....
아...근데... 첨봤는데..
잘생겼어 ㅜㅜ 아우... 나는 정말 박복한 년임....
나도 이런 남자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암튼 첨보는 사이니까 그놈이 멍하니 보니까
오빠가 아는 여동생인데 사정 때문에 하루만 신세 지기로 했다니까
쿨하게 오케이 하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소파에 앉았고
나는 오빠한테 사인을 보냈지....작전을 시작 하자고 ㅋㅋㅋㅋㅋ
'오빠~~(웩 솔직히 나는 애교 따위 모르는 년인데..... 장난을 위해 되도 않는 애교를....)오늘 교수 님이 하신 말씀이
먼지 모르겠는데 알려 쥬세욤'이라고 하니까
오빠가 내볼을 꼬집으면서 아이구 알았어 하면서
왠지 연인에게서 나올 법한 분위기를 쏟아 냈지....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놈의 반응이 보고 싶었던 거지 역시나 뭔가 매서운 눈빛이 날아 들어오는걸 나는 느꼇지....
그리고 오빠가 과일 하고 주스등을 세팅 하기 위해서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나는 그놈한테 말을 걸었지.... '그쪽은 오빠야랑 동거 하시죠? 하루만 신세 질게요~!'
라고 했지 근데.......
완전 냉랭한 목소리로 `네'
참나 ㅋㅋㅋㅋㅋㅋㅋ 이놈 보세? 첨 봤을 때 완전 친절하더니...완전 니가 있어서 불편하다
라는 기운을 대놓고 품어 내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나 쫄았다... 개무서워 ㅠㅠ
오빠가 세팅해서 뭘 가져왔는데 아직도 분위기를 눈치 못채요!! 이밥팅이가!!!
내손 만지면서 어이구.. 날씨가 춥더니 얼었네..... 부비부비...
난 순간 경악을 햇지...ㅋㅋㅋㅋㅋ ..... 그놈의 눈에 불이 켜진걸 보았고... 황급히 손을 뺏지...
그제서야 그밥팅이가 눈치를 챘는지 분위기가 순간 진짜 찬바람만 분다는게 먼지 알겠어...
그리하여... 우리가 먼저 항복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사실 대로 불었지.... '아.....내가 말한 그아이 있지?바로 애 야 '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완전 표정이 확풀리면서 다시 베시시 웃더라.... 난 무서웠다고 ㅋㅋㅋㅋㅋ
나한테 '아~형이 말해주신 그분? 우리 응원 해주고 재밌게 지켜보고 있다고....'
그러더니 갑자기 오빠 보더니
형!!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혼좀 나야 겟어.... 하더니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이거야!!! 내가 원하던!!!!!!
오빠가 내가 있어서 부끄러운지 '하...하지마 하지 말랬다!'이러는데
걍 무시하고 자기 다리 사이에 앉혀 놓고 두팔로 버둥 거리는 오빠를 꽉 구속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중에 꺼낸 말이
'아! 우리 관계아시죠? 실 례되는 거 아니죠?'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무서운 표정 지었을 때가 실례였다고 ㅋ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 나의 음마근성은 끊기지가 않았죠 ㅋㅋ
`더 쌘거 없음요?' ㅋㅋㅋㅋㅋ 버릇 처럼 튀어 나왔지 ㅋㅋㅋ
순간 오빠 표정은 완전 멘뭉 표정인데 ㅋㅋㅋㅋㅋㅋ
그놈 표정은 완전 오 그래? 이런 표정 있잖아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보는 앞에서 오빠 입술,볼,목에다가 뽀뽀 난사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완전 얼굴 빨개져서 당황해 하고 있는데 나는 좋다고 지켜 보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시간 좀 지나서 치맥으로 3명이서 같이 먹고 있는데
그놈이 나한테 그러더라
`저좀 팍팍 밀어 주세요! 형이 반항이 심해서 아직 진도가 거기서 멈췄어요.....'
하니까 오빠 얼굴 완전 빨개져서 그놈 등짝 막 때리는데 그놈은 웃으면서
아 !왜 사실 이잖아 라고 하고 ㅋㅋㅋㅋㅋ 그와중에 나는 옆구리가 매우 시렸다....
그나저나.... 그놈이 오빠 학과는 찾아오지 말아야 할텐데....
나오빠랑 같은 학과 인데 솔직히 오빠가 이런 류 인지 모르고 대시했다 ㅋㅋㅋㅋ
워낙 베이비 페이스라 너무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거절 크리 먹고 걍
친한 동생,오빠로 지내다가 ..... 나의 6년 동인녀 생활이... 맞아요 저 14때부터 팬픽 접함 ㅋㅋㅋㅋㅋ<자랑이다 이년아
암튼 냄새를 좀 맞았지 ㅋㅋㅋㅋㅋ 그결과 이런 자리까지 왔지 ㅋㅋㅋ
쨋든 아직 학과에서 오빠한테 대시 하는 여자 꽤있는데 보면 질투 할려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 나 오늘 칭찬좀 주세요 ^^ 내가 그랬지....
`오빠야 나는 여자니까 오빠방 내가 오늘 하루만 쓰자'그니까 나가 얼른 ^^
오빠가 그럼 난 어디서 자냐고 하니까
'오빠 낭군하고 주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하니까
그놈 완전 좋아해 나보고 고맙대 ㅋㅋㅋㅋㅋㅋㅋ
쨋든 지금 막 후기 올리고 있고 오빠하고 그놈은 치맥파티를 치우시는 중임.... 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
다음에 또봐요....
아! 그리고 크레옹님 저랑 뭐 통할 것 같다고 했나요? 그럴 거 같음 ㅋㅋㅋㅋ 저도 인티에서 활동좀 함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