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열] 징어야, 오빠랑 메리 미? 上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8/e/c8e6340dd6dce021d761333f7da10b4b.jpg)
" 누나 오늘 왜 불렀어요 저희? "
백현이 실장님에게 물었다. 그와 동시에 모두 모인 엑소 멤버들은 고개를 실장님 쪽으로 돌렸다. 실장님은 한 참 자료를 보시다가 고개를 드시곤, 너희 이번에 데뷔하는 걸그룹 애들 알지? 걔네 쇼케이스 너네랑 합동무대 있을 거 같아 그거 관련이랑 애들이랑 좀 친해지라고 너네 데뷔하고 걸그룹 데뷔는 오랜만인데 연습생 애들 말곤 걔네랑 친한 애들 없을거야 너네가 좀 챙겨줘 곧 이 쪽으로 올 거야 하는 말과 함께 여자 여섯명이 문을 열고 회의실로 들어왔다. 밝은 표정으로 은진(실장님)언니~ 하며 들어오던 애들은 엑소를 보고 굳은 채로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를 건넸다.
" 안녕하세요! "
" 편하게 해요 다들 저희보다 어리죠? 아닌가? 말 편하게 할게 "
준면이 형 되게 능글 맞다 하고 웃은 백현이, 리더인 수정이를 보고는 웃었다. 수정아! 하고 소리치자 수정이 웃으며 인사를 받았다. 뭐야 둘이 친해? 하자 동갑이고 친구라고 서로 소개를 시작했다. 백현이 분위기를 잘 끌어 웃으며 시작한 자기소개는 리드보컬인 루나, 메인댄서 엠버, 리더인 수정, 랩 빅토리아까지 막내인 진리와 징어 차례로 돌아왔다.
" 전 막내고 징어랑 동갑이예요! 잘 부탁드립니다 "
" 와아아 박수! "
" 안녕하세요 전 오징어이고 막내고 메인보컬이예요 잘 부탁드립니다! "
" 또 박수! "
진리와 징어는 엑소의 팬이였던지라 서로 꺄악 꺄악 하며 꺄르르 거리기 바빴고, 멤버들 중 유독 키가 좀 작은 편이였던 징어는 진리에게 귓속말을 하려 까치발을 들고 내려오다 옆에 있던 찬열의 발을 실수로 밟았다. 깜짝 놀라 죄송해요 어떡해요 진리가 키가 너무 커서 제가 귓속말을 하려다가.. 아니 그게 막 헐 안 아프세요? 울상이 된 징어를 보고 웃은 찬열은 아 괜찮아 괜찮아 안 아파 하며 손사례를 쳤다.
" 정말요? "
" 아 근데 좀 아픈 거 같기도 하고 "
" 어떡해요.. "
" 야 박찬열 놀리지마 안 아프면서 "
백현이 웃으며 찬열에게 말하자 찬열은 들켰네 하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징어는 안도의 숨을 쉬며 진리에게 안겼다. 찬열은 그런 징어를 보며 그런데 말 진짜 빠르더라 랩 할 생각 없어? 오빠한테 배울래? 하며 물어왔다. 징어는 네? 아니.. 그게.. 이러며 망설이자 모두 웃으며 왜 이렇게 귀여워 하며 징어를 쳐다봤다. 덕에 징어의 볼은 빨개졌고, 수정이는 징어가 말이 좀 많다고 분위기 메이커라고 백현이 너랑 같은 비글이라며 웃었다.
" 아 언니 왜그래요~ "
" 왜 오빠들한테 잘 보이고 싶었는데 들켜서 슬퍼? "
" 아 언니 아니예요! "
" 우리 팬이야 누구 제일 좋아하는데? "
세훈의 질문에 엑소 멤버들은 넌 아닐거야 하며 웃었고, 징어는 조심스럽게 찬열을 가리켰다. 백현이 헐 박찬열? 쟤가 뭐가 좋아? 니가 훨 아까워! 라고 하자 찬열은 뭐 사귄다냐? 내가 어디가 부족해서? 하며 티격태격 거렸고 징어는 창피해서 진리 뒤로 숨기 바빴다. 분위기가 어느정도 잡히자 백현이 게임을 제안했다. 우리 게임할래? 진 사람은 간식 사오기! 아 너네 다이어트 하나? 하며 실장님 눈치를 살피자 실장님은 오늘만 봐줄게 하며 웃으셨다.
" 헐 언니 짱 사랑해요! "
징어가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웃자, 찬열이 나는? 하고 물었다. 징어가 당황해서 네? 하고 되묻자 백현이 웃으며 너는 오늘 초면이면서 뭔 사랑을 논하냐? 하며 웃었고 찬열은 왜 첫눈에 반할수도 있지 안 그래 징어야? 하며 징어를 내려다봤다. 키가 많이 작은 편인 징어는 단화를 신고 온 자신을 탓하며 고개를 빳빳히 들어 하하하 하고 웃었다. 이에 타오가 징어는 키가 몇이야? 하고 묻자 징어는 미간을 잡고는 하.. 노코멘트요 하며 좌절했고, 수정이 그 틈을 타 155였나? 하며 웃었다.
" 언니 아니예요 156 아니 157! .. 2센치는 컸겠죠 그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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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