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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선바람 전체글ll조회 2285l 3









 석진이 용포를 휘날리며 도화궁을 향해 나섰다. 손에 짙은 도포가 꾹 쥐여진 채였다. 황 내관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석진을 따라 나섰다. 어릴 적 석진의 스승은 분명히 태자 저하께 항상 걸음을 단정히 하라 일렀다고 전했는데, 어찌 매번 저리 빠른 걸음으로 가는지 그는 잘 몰랐다. 석진은 익숙하게 도화궁으로 이어지는 문을 넘었다. 낡은 궁이 보였다. 낯선 사내와 함께.


 그러니까, 태형은 꽤 오래 걸렸다. ‘인정’이란 것을 하기까지. 윤기에게 태형의 행위에 대한 정당한 이유를 들었음에도 사실 잘 몰랐다. 소싯적부터 여인 한 번 짝사랑해본 적 없는 태형이 제 감정이라는 것을 알 리가 만무했다. 근데 이상하게 그녀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겠다고 도화궁에 들렀던 그때, 얼굴을 마주했던 그때, 자신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면서 왜 그랬냐는 말을 듣자마자 가슴이 괜히 철렁하는 게, 그제서야 알았다. 내가, 그 아이를, 좋아하고 있었다고.


 그리고 나서 태형은 생각했다. 그런 일이 일어난 지 대체 얼마나 흘렀다고,



 “…넌 누구냐.”



 이런 일이 벌어져야 하는지.









황녀(皇女)


十四









 두번째였다, 이리 김태형의 목에 칼이 겨누어진 것은. 그때와 똑같은 서늘한 칼날이 햇볕을 받아 조금씩 반짝였다. 김태형의 경직된 몸짓을 따라 몸이 그대로 굳었다. 입술이 바싹바싹 탔다. 김태형의 뒤통수를 내려다보는 오라버니의 눈이 손에 든 칼만큼이나 날카로웠다.



 “…누구냐고 물었다.”



 조용한 궁은 오라버니의 낮게 깔린 목소리와 바람소리 외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칼이 금방이라도 김태형의 목에 닿을 듯 위태로웠다.



 “오, 오라버니!”



 가득 긴장해 더듬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 가운데에서 김태형을 살려야겠다는 다급한 마음이 가장 먼저 든 까닭이었다. 또렷한 눈동자가 나와 김태형을 번갈아 쳐다봤다. 조금의 갈등과 분노가 서렸다.



 “…알아?”
 “일단 진정하고 내려.”
 “이 사람 아냐고 물었어.”
 “난 내리라고 했어.”



 완강하게 주장했다. 곧게 뻗은 팔은 미동이 없었다. 고개가 뒤에 서서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세 사람을 쳐다보는 정국이를 향했다.



 “이 자를 압니까.”
 “…….”
 “대답하시지요, 황명입니다.”
 “…….”
 “…….”
 “묵인하겠사옵니다, 폐하.”



 하. 오라버니의 입에서 큰 탄성이 터졌다. 결국 김태형의 앎 여부를 슬며시 인정한 꼴이 됐다. 주저앉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 칼날을 세운 오라버니를 똑바로 마주했다. 표정에 배신감과 허탈함 따위의 것들이 어린 것 같기도 했다.



 “알아서 하라고는 했다만,”
 “…….”
 “방관하며 내게까지 비밀을 지키란 뜻은 아니었습니다.”



 두 눈동자는 나를 향했지만 말의 목적지는 정국이라는 것을 은연중에 알았다. 말수가 급격히 줄었다. 목에 겨눈 칼이 천천히 위로 들어 올려졌다. 검의 끝이 하늘을 향했다. 오라버니를 등진 김태형이 바람과 날이 스치는 소리에 눈을 꼭 감았다. 김태형을 벨 작정인 것으로 보였다. 팔에 힘이 들어갔다. 차가운 쇳덩어리가 빠르게 내려왔다.



 “…하지 마.”



 그 순간 몸이 저도 모르게 오라버니의 앞으로 향했다. 팔을 벌려 검의 방향을 그대로 가로막았다. 오라버니의 팔이 멈칫했다.



 “비켜.”
 “…싫어.”
 “네가 왜 이런 데 있는지 몰라?”



 입술을 꾹 닫았다. 알아, 내가 제일 잘 알아. 내가 왜 이런 데서 열여덟이 될 때까지 하루하루를 보내는지. 꽤 오랜만에 오라버니의 두 눈을 똑바로 마주했다. 침묵 속에 많은 것들이 오고 갔다.



 “너 이대로 들키면,”
 “그래서, 기어이 베겠다고?”
 “…밖에 퍼지면 민까지도 금방이야.”
 “안 말하겠다고 약속 했어.”



 처음 정체가 밝혀진 이후 욕실 문 너머로 이른다고 겁줘서 미안하다고 말하던 목소리가 여태 귓가에 선연했다. 여태 아무 일도 없었잖아. 조곤조곤 설득하듯이 말했다. 오라버니의 얼굴이 미묘하게 변했다.



 “내가 너 하나 지키겠다고 지금 이러는,”
 “…나 하나 지키겠다고,”
 “…….”
 “언제까지 혼자 만들 건데.”



 오롯이 나를 바라보는 눈동자가 조금씩 흔들렸다. 나를 지키겠다고 애쓰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으나 이 방법 외엔 김태형을 지킬 방법이 없어 별 수 없는 선택을 했다. 어릴 적, 왜 이곳에 굳이 있어야 하냐고 오라버니에게 바락바락 대든 그 때처럼.



 “다 알아.”
 “…….”
 “나 본 사람 다음 날에 없어지는 거.”



 그대로, 오라버니만큼이나 나를 위해 애쓰는 김태형까지 잃고 싶지는 않았다. 칼을 든 팔이 조금씩 아래로 내려갔다. 힘이 들어간 어깨가 처졌다. 손에 든 검이 맥없이 차가운 바닥으로 툭 떨어졌다. 몸이 참 쓸쓸하게도 뒤로 돌려졌다.



 “…오빠.”
 “저 사람, 따라오라 전하세요.”



 뒤에 선 정국이를 향해 나직이 말한 오라버니가 멀어졌다. 자리에 앉아 긴장감에 사로잡혀 있던 김태형이 천천히 뻐근한 몸을 일으키며 빠른 걸음으로 멀어지는 오라버니를 따랐다. 뒷모습을 눈으로 쫓았다.



















 “내가 섣부른 행동을 했습니다.”



 황제의 침전인 황안전에 앉은 석진이 태형에게 말했다. 태형은 석진을 향해 고개를 조아린 채였다. 그 정수리를 보는 눈동자가 조금 허했다. 목소리가 많이 풀렸다. 태형이 더듬더듬 말을 뱉었다. 새 황제를 만나는 것은 처음이나 마찬가지였다.



 “괜찮사옵니다, 폐하.”
 “…혹, 이것은 그대의 것입니까.”



 석진이 손에 쥔 짙은 색의 비단을 보였다. 다시금 예쁜 매화를 부탁하려다 그대로 황안전까지 들고 온 것이었다. 공주와 함께 물에 빠졌던 그 날, 태형이 입고 있었던 옷이기도 했다. 고개를 천천히 주억거렸다. 석진이 마른 침을 삼켰다. 그렇습니까.



 “…중요한 것만 묻겠습니다. 언제부터였습니까.”



 태형의 눈이 석진을 향했다. 칼을 들었던 아까와는 사뭇 다른 태도였다.



 “선(先)황 폐하 때부터…,”
 “…….”
 “…….”
 “허면 혹, 전에 나와 함께 있었던 적이 있습니까.”



 예? 폐하를 뵙는 건 오늘이 처음일진대 어찌 그것을…, 태형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중얼거리듯 물었다. 석진은 똑같은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나를 만난 적 말고, 함께 있었던 적이 있었냐 물었습니다. 일전 태형이 석진에 의해 안쪽 방에 숨었던 때를 말하는 것이었다. 태형의 그의 의중을 파악하고 머뭇거리다 고개를 다시 끄덕였다. 위아래로 움직이는 태형의 정수리를 보며 석진이 느릿한 숨을 내뱉었다. 그 소리가 꽤 컸다.



 “약속을, 했다구요. 말을 않겠다고.”
 “그렇사옵니다, 폐하.”



 말을 하지 말아달라고 울먹이며 사정사정하던 공주의 얼굴이 아른거려 지키지 않을 수가 없는 약조였다. 그리하여 여직 그 누구에게도 말을 하지 않은 채였고. 태형이 막힘없이 말했다. 약속을 지키는 조건으로 목숨을 살리는 것이라면 꽤나 자신이 있었다.



 “그 아이가 내게 그러던 아이가 아닌데.”
 “…….”
 “그대를 많이 좋아하나 봅니다.”
 “…예?”



 내가 아까 좋아한다고 고백하긴 했다만, 그건 아직 들은 바가 없는데. 흘러드는 석진의 말에 태형의 당황한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석진은 태형의 되물음에도 아랑곳 않고 말을 이었다.



 “허면 그대는 어찌,”
 “…….”
 “진심입니까?”



 솔직히 고하세요. 태형이 석진을 향해 고개를 들었다. 진심으로 동생을 걱정하는 오라비의 얼굴이 비춰졌다. 태형이 고개를 끄덕였다.



[방탄소년단/김태형] 황녀(皇女) 14 | 인스티즈


 “진심입니다.”



 목에 칼이 들어오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그 아이를 만나고 싶을 만큼.



 “알겠습니다.”



 석진이 나직이 대답했다. 얼핏 조그마한 웃음이 걸린 것 같기도 했다.



 “나가도 좋습니다.”
 “예, 폐하.”
 “아.”
 “…….”
 “놀라게 하여, 미안합니다.”



 황안전의 출입구를 향해 나아가던 태형이 석진을 향해 해맑게 웃었다. 괜찮습니다, 폐하! 발걸음이 가벼웠다. 공주를 더 만나도 된다는 무언의 허락이 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가는 태형을 마중한 황 내관이 느리게 황안전으로 들어섰다. 미동을 않는 석진의 눈치를 봤다. 여태 그려진 광경이 생각 보다 살벌한 이유에서였다. 가만 자리에 앉아 눈만 끔뻑이던 석진이 불현 듯 고개를 들어 황 내관을 바라봤다.



 “갑시다.”
 “예?! 어, 어디를…,”
 “어디긴요. 잠행이 있었잖습니까.”
 “아, 예. 폐하.”



 석진의 걸음이 의실로 향했다. 황 내관이 그의 뒤를 따랐다. 석진이 입고 있는 곤룡포를 벗었다.



 “아, 근데 아까 그 사람은 어찌 입궐한 겁니까?”
 “그 사람이라 함은, 사법부 대사 댁 장남을 말하는 것이옵니까.”
 “…예?!”



 대사 댁 장남? 매화가 새겨진 비단 옷을 걸치던 석진의 눈이 커졌다.


















 “그간 잘 지내셨습니까.”



 떨리는 손으로 찻잔을 내려둔 수아가 행화궁(杏花宮)에서 꺼낸 첫마디였다. 불필요하게 많이 잡힌 혼사는 늘 엿새 이내에는 이루어졌지만 수아는 언제나 똑같은 말로 안부를 물었다. 미시의 종이 친지 얼마 되지 않은 때였다.



 “예.”



 태형이 대답했다. 수아의 눈은 시간을 축내기 위해 입궐한 사람처럼 멍하니 앉아 있는 태형을 향했다. 은근히 안부를 되물어주길 바랬건만, 태형은 무심하게도 그러지 않았다.



 “아버지가 그러시던데, 이제 혼사를 마칠 때도 되었다고…”
 “…….”
 “이제 준비를 하는 것이 맞지 않겠습니까.”
 “…….”
 “네?”
 “…예? 뭐라고 하셨습니까?”



 태형의 되물음에 맞은편에 앉은 수아가 입술을 꾹 닫았다. 그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무수한 만남을 했다만, 수아의 눈에 비친 태형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제 말을 흘려듣기 일쑤였다.



 “이제 혼인 준비를 하는 것이 어떠하냐 물었습니다.”



 보통의 경우라면 남자 쪽에서 제안해야 하는 것이었다.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는 그것이 옳다 여겼다. 헌데 남자가 이리 혼인할 생각이 없어보여서야. 기다리는 것보다 자신이 먼저 하는 것이 빠를 것 같아 한 말이었다. 이 둘 때문에 밀린 혼인 예정자도 있는 데다, 짝사랑하는 것은 수아 쪽이었으니 아쉬워할 것 따윈 없었다.



 “예?!”
 “꽤 오래 만났지 않습니까.”



 태형이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생각이 많은 까닭에 반응이 다른 이보다 조금 느렸다. 언제나 하는 생각은 도화궁에 머무는 공주의 생각이었다. 처음에는 어째서 그런 곳에 숨겨진 공주가 있냐는 생각을 했고, 그 다음엔 사고를 많이 쳐 어찌 사과를 해야 하냐는 생각을 했고, 공주가 저를 피할 때엔 왜 자신을 자꾸 피하는 것 같냐는 생각을 했다. 무언의 허락이 떨어진 이 시점에선 다음엔 공주를 만나 무엇을 할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느라 말을 이제야 들었는데 뭐?



 “아, 아니. 전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
 “아직 이르지 않습니까.”
 “…….”
 “전 좀 늦어도 괜찮은데.”



 급히 얼버무렸다. 그 애를 두고 어떻게 혼인을 벌써 해. 태형이 앞에 있는 차를 조금 들이켰다. 수아의 표정이 조금 어두워졌다.



 “그럼 오늘은 그만 일어설까요.”
 “…….”



 자리에 일어서는 태형을 수아가 말없이 쳐다봤다. 뒷모습이 너무나도 빨리 비춰졌다. 시운청에서의 점괘가 떠올랐다. 음과 양, 흑과 백의 조화. 그렇댔으면서. 마음이 생각보다 먹먹했다.


 그러다 스쳤다. 그때의 무녀 목소리가 귀에 아른댔다. 주변에 웬 낯선 계집이 있어.
















 한 번 온 길은 잊은 적이 없었다. 그리 하여 빠르게 찾았다. 수아가 그런 낯익은 건물을 올려다봤다. 문패의 글자가 보였다. 시운청(視雲廳). 굳이 이곳을 찾고 싶지는 않았지만 궁금한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나쁘지 않은 궁합이 어찌 제 눈에는 틀어지는 것만 같은지. 퍽 당당하게 그 안으로 들었다. 여전히 늙은 여인이 자리에 앉아 있었다.



 “올 줄 알았어.”



 수아가 그녀의 앞에 한달음에 달려가 앉았다. 선명한 눈매가 매서웠다.



 “헌데,”
 “…….”
 “알려줄 수 있는 건 없어.”



 난 궐의 운을 꿰어야 하는 운명이야. 사가의 혼인 궁합 말고. 무녀의 눈빛만큼이나 수아의 눈빛 또한 날카로웠다. 알고 싶은 건 알아야 했다. 손에 끼워진 가락지를 빼어 내밀었다. 태형의 눈에 잘 보이고 싶은 여인의 심정으로 끼워둔 것이었는데, 저도 이리 쓸 줄은 몰랐다. 저잣거리에 팔면 꽤 돈이 되는 것이었다. 늙은 여인이 그것을 받아 서랍 한 구석에 넣어두었다. 그녀는 점괘로 무언가를 보는 것이 어렵지 않았으며, 돈에 약했다.



 “그때 한 말, 그대로야.”
 “계집이요?”
 “그렇지.”
 “…사내를 그 계집에게서 돌리려면, 어찌 해야 합니까?”
 “글쎄.”



 수아는 눈을 빛냈고, 늙은 여인은 작게 웃었다.



 “너무 멀리 와서 돌릴 순 없어.”
 “…그러면,”
 “네가 알아서 해야지.”
 “…….”
 “그 계집을 만날 방도는 있는데.”



 알려 줄까? 무녀가 물었다. 수아가 고개를 세차게 끄덕였다. 그녀의 입에서 나온 방도는 간단했다.


 사흘 후, 신시에 사내를 따라가 봐.


 수아의 눈이 조금 커졌다. 사흘 후라 함은 다음 혼사가 있는 날이었고, 신시라 함은 그러한 혼사가 끝나는 시각이었다.






-





☞    현국 공주님 86분    ☜


0806 / 1214 / ♥김태형♥ / Remiel / 곤잘레스 카레 / 골드빈 / 공주야 / 군림 / 깻잎사랑 / 꽃게 / 꽃길 / 꽃단비 / 꽃소녀 / 꽃오징어 / 꾸꾸 / 나너조아 / 냥군땡 / 노트북 / 뉸뉴냔냐냔 / 니케 / 다홍 / 단아한사과 / 됼됼 / 뜌 / 라슈라네 / 룬 / 리자몽 / 리프 / 망개똥 / 매직핸드 / 맴매때찌 / 먹고쥭자 / 미스터 / 밍밍 / 방소 / 보고싶찐 / 복동 / 봄비 / 불나방 / 비데 / 빵빠레 / 삐삐까 / 사막여우 / 석진이시네 / 설탕파티 / 솔트말고슈가 / 슈가나라 / 싸라해 / 아망떼 / 압솔뤼 / 열렬히 / 예찬 / 오레오 / 오월 / 오징어만듀 / 온새미로 / 옮 / 우와탄 / 우유 / 유자쿠마 / 윤기 / 은갈칰 / 응캬응캬 / 이다 / 이스트팩 / 입틀막 / 정꾸야♥♥♥ / 줄라이 / 지호 / 진격 / 집수니 / 찬아찬거먹지마 / 천사소녀제티 / 체셔리어 / 초코빵 / 쵸코두부 / 커몬요 / 태형아뷔태해 / 틸다 / 피쯔아 / 하트반지 / 핫초코 / 현질할꺼에요 / 호비 / 화학 / 황토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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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단아한사과
태형이가 석진이한테서 여주를 계속 만나도 된다는 무언의 허락을 받아냈네요
태형아 근데 혼인 안한다고 해야지!!!!!!!!!!!왜 !!!!!!!!!! 아직 이르다며 미루기만 하는 거야 ㅠㅠㅠㅠ
여주랑 서로 좋아하면서 왜 ㅠㅠㅠㅠ
수아 너 ㅠㅠㅠㅠ 여주한테 뭔짓하면 내가 먼저 혼내줄꺼야 ㅠㅠㅠㅠ
여주 건들지마 ㅠㅠㅠㅠ 아 그전에 석진이한테 먼저 걸리려나?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7년 전
독자2
작가님 초코빵입니다 ! ❤
황녀 너무 .. 진짜 제 인생 글잡이고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태형이가 석진에게 들켰는데 그 후에 둘이 만나 진심이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ㅠ□ㅠ ♡ 또 수아가 제발 공주를 만나지 않았음 좋겠어요 .. 태형이랑 공주랑 잘되길 ! 작가님 수고 많으셨고 오늘 하루도 좋게 마무리하세요 ♡

7년 전
독자3
호비에요..
하... 제발.. 수아야 여주까지는 건들지 말라..
너가 잘못 건들였다가 태형이가 위험해지고 여주가 위험해져... 제발... 태형이가 따라오는거 눈치챘으면.... 으아아 수아가 알면 더 위험해질거같은데...ㅜ

7년 전
독자4
망개똥 이에요!!!!! 헐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 안된다구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따라가지 말라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주랑 태형이사이 훼방놓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잘 돼야할 운명이란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
작가님 우유에요 ㅠㅠ 하 안되는ㄷ 건드리면 겁나불아해오 ㅠㅠ 하 겁난다 ㅋㅋ
7년 전
독자6
뜌입니다ㅠㅠ 와 우리 태태 살아난것은 무지 다행인데 우째! 수아와의 혼인은...ㅎㄷㄷ 우리 석찌니가 알아서 잘 해주기를 바랄 수 밖에 없네요ㅠㅠ 작가님 이번편도 잘 읽고가요!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7
방소에요 아 조마조마했는데 석진이한텐 미안할거같아요 여주 ㅠㅠㅠ 태형이 한텐 좋은일인데 수아....때문에 들킬거같아서 다시 또 조마조마해졌어요 핳....이번편도 잘보고가요!!!
7년 전
비회원126.162
아 안돼요 들키게하지 말아주세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ㅜㅜㅜㅜ 오또케 ㅜㅜㅜㅜㅜㅜ 걱정된당 ㅜㅜ 딱 그 시점에 석진이가 도화궁가서 여주 안보였으면 좋겠네여 ㅠㅡㅠ.. 아 제바루ㅜㅜ
7년 전
비회원222.172
우와탄입니다 어ㅠㅠㅠㅠㅠㅠ안돼요ㅠㅠㅠㅠㅠ 들키면 안 되는데 아 제발 태형이랑 여주랑 잘 되고 안 좋은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
꽃소녀입니다!!!!
석지니는 일단 어찌해서 넘어갔는데....수아가 문제...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네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
쵸코두부입니다. 어찌... 어찌하면 좋지요ㅠㅠㅠ 공주가 들키면 큰일인데ㅜㅜㅜ 제발 들키지 않게 해주세요ㅠㅠㅜㅠㅠ 흐어 ㅜ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0
골드빈이예요! 으엉 ㅠㅠㅠㅠㅠ 여주랑 태태, 그리구 석진이까지는 잘 해결되어 다행이지만 수아 너무 걱정됩니다ㅠㅠㅠㅠ제발 ㅠㅠㅠㅠ안좋은 일 일어나지않길 바라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40.173
줄라이
아ㅠㅜㅠㅠㅠㅠㅠ너무오랜만이에여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인티오랜만에들어오네여
오늘도 너무재밌는것!

7년 전
독자12
아ㅠㅠㅠㅠ수아가 걸리네요 진짜ㅠㅠㅠ석진이는 이제 도ㅒㅅ는디
7년 전
독자13
삐삐까에요 와 진짜 숨참고 읽었어요 아 진짜 떨려서.... 그나저나 수아... 아!!!! 수아!!!!!!!! 싫어 안돼 방해하지마세요 진짜 나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4
오징어만듀입니다 태횽아ㅠㅠㅠㅠㅠㅠ빨리 거절하고 여주랑 행쇼해야지ㅠㅠㅠㅠㅠ수아는...어쩌면 수아 입장에서 생각하면 슬프기도 하지만 그래도 태형이가 좋아하는 건 여주니까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5
암호닉을 어떻게 하는 건지 몰라서 그냥 익명으로 댓글을 남깁니다.. 정말 달달해서 읽는 내내 입에서 단내가 나더라고요..! 오늘도 예쁜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6
핫초코입니당 태형이가 공주를 만나도 된다는 무언의 허락은 받았지만 어째 더 무섭고 힘든 일이 기다리고 있는거같애ㅠㅠㅠㅠㅠㅠ 저 무당은 진짜 모든걸 다 아는건가ㅠㅠ
7년 전
독자17
룬입니다!!!!!!!!!!!!!!!
태형아ㅠㅜㅠㅜㅠㅜㅠ대체 어떻게 저 난관을 헤쳐나갈꺼니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어떻게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7년 전
독자18
으ㅠㅠㅠㅠㅠㅠ다음 편 너무 기대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아야ㅑ 얼른 파기해ㅐ..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12.198
수능끝나고 현생이 정리될 만큼 정리 된 공주야입니다!! 작가님 보고싶어서 달려왔어요~~~~❤️
오랜만에 작가님 글 정주행하니까 도키도키하고 좋네요ㅎㅎㅎ
근데 지짜 작가님 보고싶어서 오랜만에라도 찾아왔는데 무슨일이신지 3개월 전에 올린 글이 마지막글네염....
아무쪼록 무탈히 현생을 살고계실거라 믿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글잡에서 봬요ㅎㅎ 잘 하면 이번 방탄콘서트에서 뵐 수 있으려나~~ㅎㅅㅎ

밤이 깊었네요. 안녕히주무세요, 작가님:)

7년 전
비회원112.198
오랜만에 작가님 글을 봐서 좋아서 그런지 댓글이 좀 횡설수설이네요ㅋㅋㅋㅋㅋㅋ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ㅎㅎ

기회가 된다면 글잡에서 뵙고싶다는 말은 작가님의 복귀를 강요하는 의미가 아니구요! 그저 저의 힘들었던 고3생활을 힘내서 보내게 도와준 것들 중에 작가님 글도 있어서, 그냥 음 어
....사실 보고싶어요 작가님ㅎㅅㅎ 인티 가입창 열리는거 확인하는거는 포기했는데도 인티글잡을 찾아온 이유는 작가님때문이에요ㅎㅅㅎ!

더하면 부담스러우실 것 같으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앞 댓글을 너무 신나게 단 것 같아서 이 댓글로 깔끔하게 정리해야지 했는데, 이번댓글도 아무말파티네요. 하핳이거참....

아무튼! 안냥히주무세여ㅎㅅㅎ!!

-공주야올림

7년 전
독자19
오랜만에 작가님 생각 나서 작가님 읽고가요!! 작가님 다시 컴백 하실때까지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20
흐헝어ㅜㅠㅠ 다시 읽어도 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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