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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권순영] 신경외과 VS 소아과_07 | 인스티즈

 

신경외과 VS 소아과 :: 07

By.아리아

 

 

 

말 그대로 심장이 팡 터지는 기분이었다. 고작 권교수의 말 한마디에. 터진 파편들을 처리할 새도 없이 발이라도 달린 듯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고 더불어 마음이 급해진 난 결국 친구에게 SOS를 칠 수 밖에 없었다.

고등학생 때부터 외모를 가꾸는 일에 일가견이 있던 친구의 손길 덕에 평소 추리한 모습이 아닌 첫 데이트의 설렘을 가득 담고 있는 여자의 모습이 거울에 비추어졌다.

 

 

 

 

 

 

 

 


"친구야, 고맙다. 사랑하는거 알지?"

"사랑이고 나발이고, 누군데. 빨리 좀 불지?"

"나중에. 나중에! 나 간다!"

 

 

 

 

 

 

 

 

 



야야 거리며 저를 붙잡는 친구를 뒤로 한 채 병원으로 향했다. 항상 걷는 길, 항상 보는 풍경도 오늘따라 온통 분홍빛이였고 제 마음 또한 그랬다. 익숙치않은 힐과 샤랄라한 원피스가 불편할 만 한데도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콧노래가 그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었다.



 

 

 

 

 

 

 

 

 

 

 

 

 

 

 




느릿느릿 내려오는 엘리베이터에도 웃음꽃의 봉우리 끝을 살짝 열었다. 1층입니다- 하는 나긋나긋한 여자의 목소리에 고개를 들자 눈 앞엔 제 볼을 붉게 만드는 장본인이 멀뚱히 저를 바라보고 있었다.

 

 

 

 

 

 

 

 

 


"안 탑니까?"

"..아, 타요, 타야죠."


 

 

 

 

 

 

 

 

 

 



갑작스런 그의 등장에 반 쯤 넋이 나간 채로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던 저를 일깨워준건 제 팔목을 확 잡아당겨 구석으로 몰아넣은 그였다.

 

 

 

 

 

 

 

 

 


"조심 좀 하세요. 뒤에 베드 싣는 거 못 봤습니까."

 

 

 

 

 

 

 

 

 

 



제 아무리 베드 때문이라해도, 이건..너무 가깝다.
고개를 들자니 권교수의 얼굴이 코앞에, 그대로 정면을 보자니 넓은 가슴팍에 안겨 있는 꼴이었다. 더불어 은은히 풍겨오는 향수 냄새까지, 제 사고회로를 정지시키긴 충분한 재료들이었다. 어쩔 줄 몰라 눈동자만 이리저리 굴리고 있는 저를 보았는지 피식 웃으며 제 머리에 손을 올리는 그에 사고회로는 정지하다 못해 산산조각 나버렸다.



 

 

 

 

   

 

 

 

 

 

 

 

 

 

 





"안전벨트,"

"ㅈ,제가 할 수 있어요!"

"..누가 뭐랍니까?"


 

 

 

 

 


드라마를 봐도 너무 많이 봤나보다. 아니 왜, 그런 거 있지 않나. 막 조수석에 앉으면 남자가 여자 안전벨트 매주느라 가까이 오고 그러다 눈 마주치면 뽀ㅃ, 뭐래. 팔짱을 낀 채 저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을 애써 무시하곤 안전벨트를 쭉 잡아 당겼다.

 

 

 

 

 

 

 

 

 


"..하하, 이게 왜 안 될까ㅇ.."

 

 

 

 

 

 

 

 

 

 


무언가에 걸렸는지 탁탁 소리를 내며 더 이상 당겨지지 않는 안전벨트가 원망스러웠다. 아무리 당겨보아도 제자리인 벨트에 울상이 되려던 순간 훅 다가와 끈을 당기는 그였다. 그의 손이 닿자 거짓말같이 찰칵- 하며 잠긴 벨트를 매만지며 어색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참 신경 많이 쓰이는 타입입니다, 김교수."

 

 

 

 

 

 

 



뭐라 반박할 말이 없어 그를 살짝 째려보는 걸로 제 마음을 대신했다. 뭐, 그런 눈빛을 깡그리 무시한 채 시동을 켜 주차장을 유유히 빠져나가는 그였지만.



 

 

 

 

 

 

 

 

 

 

 

 

 

 

 

***




 

 

 

 

 

 

 

 

 

 

 

 

 

 

 

 


"파스타 괜찮습니까."

"아, 네. 저 그 까르보나라 엄청 좋아해요-"

 

 

 

 

 

 

 

 

 



차에 탄지 20분 이래로 처음 주고 받은 대화였다. 신호에 걸려 잠시 멈춘 틈에 일어난 대화에 넋을 놓고 있다 홀린 듯이 대답했고 옆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고개를 돌려 눈을 똑바로 마주하며 말을 이어나갔다.

 

 

 

 

 

 

 

 

 

 

 


"저 궁금한 거 있는데, 왜 자꾸 저보면 막 웃고 그러세요?"
"제가 그렇게 웃기게 생겼어요?"

 

 

 

 

 

 

 

 

 

 

 


돌아오는 대답 대신 서로의 눈동자에 서로를 담고 있길 한참, 뒤에서 줄줄이 들려오는 클락션 소리에 놀라 창 밖으로 고개를 홱 돌려버렸다. 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아 능숙하게 차를 출발시키며 말을 잇는 그에 제 심장은 아물기도 전에 다시 한번 팡-하며 터져버리고 말았다.

 

 

 

 

 

 

 

 

 

 

 

 

 


"그냥, 김교수보면 자꾸 웃음이 납니다."



 

 

 

 

 

 

 

 



진짜 사람 마음 흔들어 놓는데 뭐 있다, 권교수. 아니 권순영.





 

 

 

 

 

 

 

 

 

 

 

 

 

 

 

 

 

***

 

 

 

 

 

 

 

 

 

 

 

 

 

 

 




오랜만에 느껴보는 대학로의 향기는 청춘으로 가득했다. 꽤 이른 시간부터 술에 빠지는 청춘들도, 꼭 잡은 두 손을 놓을 줄 모른 채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청춘들도, 두꺼운 전공책을 껴안은 청춘들도, 모두의 향기는 달콤했다.

그 사이에 권교수와 단 둘이 나란히 걷고 있자니 대학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에 제 얼굴엔 웃음꽃의 봉우리가 반 쯤 열렸다.



 

 

 

 

 

 



사실 저녁은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 어색한 분위기에서 체 안 하고 입으로만 들어갔으면 됐지, 뭐.





 

 

 

 

 

 

 

 

 

 



 

 

 

 






식사 후, 대학로의 수많은 소극장들 중 지하에 위치한 곳으로 향했다. 초대권이었는지 매표소에서 교환을 해 온 권교수 덕에 줄을 서 있던 사람들보다 먼저 입장할 수 있었다. 근데, 어째 분위기가 이상하다. 무대 위의 소품들이 마치 공포영화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에 그의 소매를 살짝 잡아당겨 흔들리는 눈빛으로 올려보았다.

 

 

 

 

 

 

 

 

 


"..교수님, 이거 제목이 뭐예요?"

"폐쇄된 수술실이요."

 

 

 

 

 

 

 

 

 


아무렇지 않다는 표정으로 표를 보여주는 그에 고개를 숙여 확인하자 제 얼굴은 점점 굳어져갔다.

공포영화를 못 보는 건 아니지만 즐기지 않는 편이라 익숙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공포연극은 처음이란말이다. 친구들 말론 막 갑자기 튀어나와서 다리를 잡는다던지 한다던데..갑자기 훅 끼쳐오는 서늘한 바람에 몸을 부르르 떨며 자리에 앉았다. 아, 하필 자리도 통로 쪽이야.

 

 

 

 

 

 

 




제 옆에 앉아 뭐라 말을 하는 그의 목소리가 음산한 선율에 묻혀버렸다. 아, 몰라.

 

 

 

 

 

 

 

 

 

 

 

 

 

 

 

 

 

 

 

 

 

 

 




극이 차차 진행되면서 긴장감 또한 달아올랐지만 무언가 튀어나올때마다 저보다 더 움찔거리고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그의 모습에 시작 때보단 공포감이 덜 해졌다. 그렇게 권교수의 의외인 모습만 보고 끝날 줄 알았지.



 

 

 

 

 

 

 

 

 

 

 


순간 쾅하는 굉음과 함께 밑에서 제 발목을 세게 잡아오는 배우의 열연에 소리를 지르며 순간 제 손에 잡히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확 잡아버렸다. 말캉한게 사람 손 같기도 한데.



 

 

 

 

 

 

 

 

 

 

 

 

 

 

 

 

 

 

 

 

 

 

 





막이 내렸고 모두들 애인의 손을 꼭 잡아 소극장을 하나 둘씩 떠나갔다. 그들을 보자 그제야 아까 제가 확 잡아버렸던 무언가가 떠올라 손이 뻗은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여느 연인들과 다름없이 꼭 마주 잡은 두 손이었다.



 

 

 

 

 

 

 

 


"아, 헐, 죄송해요. 너무 놀래서.."


지금 그의 얼굴을 마주한다면 정말 터져버릴 것 같아 급하게 손을 빼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붉어진 얼굴을 식히며 먼저 나가려고 했다. 했는데.


 

 

 

 

 

 

 

 

 

 

 




[세븐틴/권순영] 신경외과 VS 소아과_07 | 인스티즈
제 손목을 부드럽게 잡아 손으로 옮겨가 도로 자리에 앉혀버리곤 다정한 눈빛으로 저를 감싸오는 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저 그 눈빛을 받아 내는 것 뿐.


 

 

 

 

 

 

 

 

 

 

 

 

 

 



"김교수, 만나는 사람 없다 그랬죠."

 

 

 

 

 

 

 


끄덕끄덕.

 

 

 

 

 

 

 

 

 

 



"그럼."


"......"


"내가 다가가도 되는 거 맞습니까."

 

 

 

 

 

 

 

 

 

 

 



..끄덕끄덕.

 

 

 

 

 

 

 

 

 

 

 


"그럼 됐습니다. 일어나요. 시간 늦었다."

 

 

 

 

 

 

 

 

 

 

 

 



 

 



먼저 일어나 나가려던 그가 그의 고백 아닌 고백에 멍하니 있는 저를 보며 말했다.

 

 

 

 

 

 

 

 

 

 

 

 

 

 

 

 


"그리고, 그렇게 예쁘게 하고 와서 남자 손 막 잡는 거 아닙니다."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왔고, 꽃은 만개했다.

 

 

 

 

 

 

 

 

---------------------------------------------------------------------

네 써놓고 보니까 제가 뭘 쓴 건지 모르겠네요껄껄 죄송해요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아요..쥬륵

하지만 이게 제 필력의 한계입니다허헣헣 독자님들 자꾸 저 막 둥가둥가 띄워주지 마요...진짜 잘 쓰는 줄 알고 착각합니닼ㅋㅋㅋㅋㅋㅋ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그럼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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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아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주먹울음) 간질간질해서 심장이 터질ㄹ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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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끄아아ㅏㄴㄱ 완전 달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좋네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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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세//세상에.... 순영아.... 너무 좋아요 이전화ㅠㅠㅠㅠ 정말 즐겁게 읽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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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와 그럼 이제 사구리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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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댑악 설레네요ㅠㅠ 배틀연애도 곧 나오겟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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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연극 내용이 아주 바람직하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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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여주 발목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우 님. 권순영, 멋있다!!! 난리난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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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아우ㅜ우ㅜㅜㅜ눈물날것같아여 순영이가 너무 멋있아서 잘생긴 순영이얼굴이 둥둥거려요오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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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으어어어 권순영 짱 달달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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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워ㅏ ㅠㅠ너무좋아ㅠㅠㅠ너무설렌드악 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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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ㅋㅋㅋㅋㅋ아 둘이 첫데이트를 공포연극으로ㅋㅋ권순영 노린건가여ㅋㅋㅋ 귀여워랔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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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와 ....와 ...연극초이스 굳초이스입니다 권교수님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와 나 ...말도어쩜저리 상큼하고 깜찍하고 귀엽고 섹시하고 막 설레고 다해라 권순영 ㅠㅠㅠ진짜 ㅠㅠㅠ 여주귀엽고 예쁘다는듯이 쳐다보는거 너무 좋자나요엉ㅇ어 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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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권순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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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무슨 고백ㅇㄹ 저리 설레게 해ㅠㅠㅠ 인간이 아니야 권수녕 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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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권순영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잖아요ㅠ
어디있나요 이런 달달한 권교수님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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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아ㅏ아ㅏ아아!!!!++!!! 미쳤어!! 와 대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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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진짜 다했다 그리고 잘했다ㅠㅠㅠㅠㅠㅡ브금도 어울려ㅠㅠㅠㅠ잠은 다 잤다 진짜ㅠㅠㅠ너무 설레는 거아니냐ㅠㅜㅠ인간적으로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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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와 짱이에요 작가님 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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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평화로운 일상에 권순영 무단칩입이요.(오글) 책임져 주시기바랍니다. 조져버린 제 심장...........(power 오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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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다룰줄아는 남ㅈ....ㅏ..
너란남ㅈ....ㅏ...
작가님.사랑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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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권순영너무설레요ㅠㅠㅠㅠ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신을못차리겟어요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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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아아아아아악!!!!!!!!!!!!권순영!!!!!!!!!!!!!사랑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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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어허ㅠㅠㅠㅠㅠㅠㅠㅠ아주 칭찬해 연극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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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막 막 막 심장이 막 터질거같아요오..........ㅠㅠㅠ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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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아 막 심장이 간질간질ㅜㅠㅠㅜㅠ 완전 몰입했어요ㅠㅠㅜ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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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와 첫 데이트에 공포연극 권순영 선수네요 ㅎㅎ 진짜 몰입도 최고고 너무 설레는거 아닌가요ㅠㅠㅠ 작가님 진짜 리스펰乃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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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사랑해요 작가님ㅠㅠㅜㅠㅠㅠㅠㅜㅜㅠㅜ진짜 권수녕 막 사람ㅁㅏ음 그렇게 하는거아닌데ㅠㅠㅠㅜㅜㅠㅜㅠㅠ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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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설렌다..설레죽는다...저 여기서 죽어요 도륵...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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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어마 스벌 내 ㅋ심장 작가님이 다 조져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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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손 잡는게 이렇게 설레는 거 였구나 크으...... 연극 덕분에 크으... 저런 고백 넘나 좋아여 짱짱..❤❤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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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와 진짜 권순영 멘트봐...저건 듣는 사람이던 보는 사람이던 안 설렐 수가 없는 멘트야 진짜 와...순영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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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호억ㅎ허어억허억....권순영아.......하읍......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노래가 걍 내 심정.....fnccb??!!!bb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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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굉장히 흐뭇한 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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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워호!!!!!퓨ㅠㅠㅠ 드디어ㅠㅠ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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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다가와...다가와도되요순영아....순영아 너무 이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순영이최고라이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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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엉엉...저 손 잡는 짤 너무 설레여....흫 한동안 스크롤을 못 내렸다는...정말 오늘 밤 잠 못 잘 거 같네욬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잘 읽고 갑니다 자까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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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온몸이 간질간질 두근두근ㅠㅠㅠㅠㅠㅠㅠㅠ권교수 왜이렇게 설레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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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와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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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아ㅠㅠㅠ저 손잡는움짤너무 바람직해요ㅠㅠㅠ순영아 제발 더 다가가줘ㅠㅠㅠㅠㅠ아순영이 존댓말하는게 진짜 너무발리네어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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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와....진짜....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설레죽을거같아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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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ㅇ긍ㄱㄱㅇㄱ윽으 심장박살나 심ㅈ당.....ㅣ.ㅣㅣ심장!@!!!!!내심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행복해서 눈ㅇ물이ㅠㅠㅠㅠㅠ 여주 끄덕끄덕 하는거 너무 귀여워요 아 젠장 키는 몇센치인지 궁금해지는군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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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아ㅏㅜㅠㅠㅜㅜㅜㅠㅜㅠㅠㅠ 세상사란들 드디어 사귄데요 엉어유ㅜㅠㅠㅓ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영이 진짜 말투 너무 발리고 ㅓ러ㅜ루ㅜ르우 진짜 심장이 펑할꺼같아요 작가님 ㅠㅠㅠㅠㅠ 사랑해요 진짜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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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홀ㄹㄹㄹㄹ무슨ㄴㄴㄴㄴㄴ역금ㄴㅋㅋㅋㅋㅋㅋㅋ연극이름ㅁ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와ㅓ도 수술실ㄹ보고싶냐ㅑ .... ㅠㅜㅜㅠㅠㅠ글도ㅠㅠㅠㅠㅠㅠ진도나갔ㅅ다ㅠㅠㅠㅠㅠㅠㅠ호롤ㄹㄹ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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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엌 미친 손끌어서 다시 앉히는거 넘 설레는거 아님믺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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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와!!!!!!!!!!!많이 다가와주세요ㅠㅠㅠㅠㅠ진짜 빨리 다가와주세요ㅠㅠㅠ 당신만허락할게요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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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아아아라ㅏ라라라라라라ㅏ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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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아 미챠ㅛ다 미챴다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권교수님 사람 설레게하는 말재주가 있으신 게 분명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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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와ㅠㅠㅠ 고백 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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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9
아진짜 심장떨려ㅜㅜㅠㅠㅠㅠ 너무 설레는거 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ㅠㅜ나죽어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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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0
어머니ㅠㅠㅠㅠㅠㅠㅠㅠ어머니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제 심장좀 어떠케 해조요ㅠㅜㅜ 설레 주글꺼가타여ㅠㅠㅠㅠㅠ 하 하 하 아 진짜.채고 최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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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1
드디어 둘이 발전이있네요ㅜㅜㅠㅠㅠㅠ 진짜 권교수말하는거 제 스타일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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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2
설레 죽어여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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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3
순영이에 대입 너뮤 잘되요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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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4
ㅎ..ㅏ...~~~~진짜 너무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쏘스윗 설렘킹 다정킹 권순영...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네 빨리 사겨줘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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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5
억......그럼요ㅠㅠㅠ 예쁘게 입고 나가서 절대로 손 함부로 안 잡을 게요ㅠㅠㅠㅠ그리고 진짜 잘 쓰시는 거 맞아요ㅠㅠㅠㅠ 착각이 아닙니다 늦게 봐서 아쉬울 따름이고 좋은 글 써 주셔서 감사해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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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6
진짜 이번편 미쳤다ㅜㅜㅜㅜㅜㅜ수녕아ㅠㅠㅜㅜ ㅜ 폐쇄된 수술실이 신의한수ㅋㅋㄱㄱㅋㄱㅋㄱ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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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7
순영이 하는 말마다 다 설레고... 곧 있으면 듈이 사귈것같고...난 너무 기쁠것같고...ㅠ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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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8
오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ㅡㅜㅠㅠㅠㅠ빨리 사겨라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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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9
흐어ㅏㅜㅠㅠㅠㅠㅠㅠㅠ손잡았대요~~~ㅁ!!@!!@!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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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0
배우님 매우 감사합니닾
7년 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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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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