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ㅋㅋㅋㅋㅋ 또왓어ㅋㅋㅋㅋ
오늘은 뭐 풀어볼까?
아! 술ㅋㅋㅋㅋㅋ 처음으로 술마신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랑 나랑 처음으로 술마신게 고2..
술집가서 마시고 그런건 아니야ㅋㅋㅋㅋ
우리엄마가 옷가게 하면서 걔네엄마랑 친해졌다고 했잖아
우리엄마 옷가게 하는 상가에 편의점이 있는데
엄마도 알고 나도 알고 그러니까 내가 엄마대신 가끔 술사러 가고 그래서 그 아저씨는 아는사이니까 그냥 준단말이야ㅋㅋㅋ
하루는 얘랑 나랑 학원?이었나? 어디 갔다가 집에 가는길이었는데ㅋㅋㅋㅋ 기억이 안나.. 암튼 어디갔다가 집에 가는길 밤 11시?넘엇나?
늦게였을꺼야 아마ㅋㅋㅋㅋㅋ
집에가는데 이제 곧 고3이고 그날따라 인생얘기해서
둘다 진지해져서는 막 집에 가면서도 서로 시무룩해서 대화하고 그랬는데
내가먼저
"한잔할까?"
이랬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런애 아닌데.. 암튼
그렇게 말하니까 걔가 막 바람빠지는 웃음 있잖아
치? 픽? 피식? 그런 바람빠지는 웃음 지으면서
"니가....? 어디서 살껀데?"
"동네 슈퍼에서 사지 어디서 사?"
"지금 딱 초딩같은데?"
이래서 한대 때려주고ㅋㅋㅋㅋㅋㅋ
그 슈퍼가서 3캔 사서 놀이터로 ㄱㄱㄱ
겨울이라 추워가지고 그.. 짱구보면 거기에 나오는 놀이터에 둥그렇게 되서 안에 들어갈수있는거 있잖아
그거랑 비슷한거 있었는데 거기 안에 들어가서 얘기하면서 신세 한탄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술이 그렇게 약한줄 몰랐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캔 샀다고 했잖아
두캔은 내가 마시고 걔가 한캔 마셨는데
두캔마시고 (흔히말해서) 골로 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걔가
"버리고 간다 정신차려라"
부터 시작해서 궁시렁궁시렁..
시끄러워 진짜.
술취한것도 있고 지금 시간이 꽤 지나서 흐릿흐릿 기억나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남...
근데 하나 기억하는건 걔가 업고 집에가면서 한말.
그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앜ㅋㅋㅋㅋㅋ
키작다고 뭐라하고
못생겻다고 뭐라하고
돼지라고 뭐라하고
지보다 내가 못생겻데나 뭐래낰ㅋㅋㅋㅋㅋ
이런 스타일이엇어ㅋㅋㅋㅋㅋㅋ
이때 얘 여친있엇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여친얘기 되게 많이함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싸웠는데 왜 화난건지 모르겟다,
풀어줄려면 어떡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로앞에서 sibal...
암튼 저런식으로 얘기하는데 계속 뒤에서 내가 솔로니까 승질나서 계속 삐딱하게 말대꾸 꼬박꼬박하고 뒷통수 툭툭 치고 하니까 짜증낫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떨구면서 손목잡고
"시끄러워 쫌"
이러고 끌고감ㅋㅋㅋㅋㅋ 난 끌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놔.. sibal... 지 다리길다고 그냥 성큼성큼감..? 쿡..
그러고 집앞에서
"잘가 주정뱅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고 그냥 쿨하게 뒤돌아서 걸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기싫어서 그냥 나도 달려가서 뒷통 때려주고 집으로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편은 뭔가 나혼자 중얼된거같다ㅋㅋㅋㅋㅋ
내가 취한얘기 한듯...
다음편엔 정말 걔 관련된거 들고 올게ㅋㅋ
듣고싶은거(?) 같은거 있으면 말해!
그거 관련된걸로 풀께!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다음에 봐. 빠이 짜이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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