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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들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 패션 디자이너로 일하는 사촌언니의 회사에서 패션쇼가 열린다. 

 


아‥ 귀찮은데.. 게다가 아직 큰 회사도 아니라서 분명히 취재진도 적을텐데, 그냥 못 간다고 할까….

 

 

 

 








한달전 가족 좋은게 뭐냐, 이럴때 다 돕고 사는거라며 와달라는 언니의 부탁에 갈등했지만, 나도 꽤 잘나가는 기자에 바쁜 몸이라 거절을 하려고 했다. 

분명히 거절 하려고 했는데! 

우리 인성오빠가 광고하는.. 그 한입 먹으면 입속에서 캥거루가 뛰놀것 같은 스테이크!!!를 쏘겠다는 언니에게 내가 절대 밥 때문에 가는게 아니라는 말과 함께 약속을 했던 것이었다. 

 

 

 

 

 

 

 

 

 

 

 

 

 



 

 

Rrrr- 

 

'ㅇㅇ아! 도착했어??' 

 

'어. 나 지금 엘리베이터. 응 올라갈게. 잘해!' 

 

'응응. 고맙다! 이따 봐.' 

 


 

 

 

전화 건너편에서 벌써부터 정신 없어보이는 언니의 목소리를 들으니 여태껏 애썼을 언니의 모습이 떠올라 잠시 짠해졌다. 

그래, 이왕 온거 기사 완전 잘써서 언니 한번 도와줘야지.

그런 다짐을 하는사이 엘리베이터가 도착했다는 알림음이 울렸다. 

기자증을 보여주고 패션쇼가 열릴 홀 내로 당당하게 들어왔다. 홀 안은 한눈에 봐도 이리저리 분주해 보였다.  

 

 

 

 

 


 

 

 

 

 

 

 

잠시뒤 곧 패션쇼가 열린다는 안내방송이 들려왔다. 

나는 잘 보이는 곳으로 가 자리를 잡고 카메라를 꺼내 찍을 준비를 했다. 

언니에게 짧게 [파이팅!] 이라고 문자를 남김과 동시에 쇼가 시작되었다. 

 

 

 

 




첫 모델이 걸어나왔다. 

나는 빛의 속도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내가 왕년에 EXO라는 아이돌 홈을 운영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 사진쯤이야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작품이다. 

만족스러운 사진에 내심 만족하며 다음 모델을 기다리고 있었다.  

 

 

 




















 

[EXO/준면] 파파라치 | 인스티즈


그때 마이크를 낀채 모델에게 무어라 지시하는 한 남자가 눈에 들어왔다. 

아마 오늘 쇼의 총괄 크레이티브인것 같은데, 어둠속에서도 투명하게 빛나는 남자의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에 홀린듯 바라봤다.  

 

 

 

 

 









 

찰칵- 

 

엇,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눌렀다. 갑자기 터진 내 카메라 플래쉬에 눈이 부신 남자가 이쪽을 쳐다봤다. 

놀란 나는 꾸벅 사과의 표시를 전하고 다음 모델이 나옴과 동시에 미친듯이 셔터를 눌렀다.

내 민망함의 표시랄까.. 아.. 저 남자가 날 뭘로 생각하겠어.. 변태로 오해하는거 아냐??ㅠㅠㅠ 

 

 

 

 

 

 

남자와 눈이 마주친 이후 나는 무슨 정신으로 사진을 찍었는지 모르겠다. 그냥 모델이 나오면 무조건 찍은것 같다. 휴.. 

 

 




 

 

 

 

 

 

쇼가 끝난 후 언니는 옷만 갈아 입고 나오겠다며 대기실 앞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나는 아까 그 남자가 자꾸 눈에 밟혀 애꿎은 구두 코로 땅바닥만 두드려대고 있었다. 

그때, 내 앞에 남자 구두로 추정되는 신발이 다가왔다. 

뭐지.. 라고 생각히며 고개를 들었는데, 헐 그 남자가 왜 여기에??? 

당황한 나는 짧은 찰나에 별에 별 생각이 다 들었다. 

 


' 사진 때문에 그런가? ' 

 

' 내가 여기까지 자길 쫓아 온줄 아는 건가? ' 

 

' 어떡하지?? ' 

 

라고 혼자 생각 하고 있는데 

 

 

 




 

 

" 쇼, 어땠어요? " 

 

라는 부드러운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어쩜 목소리도 얼굴 만큼이나 성스러워.. 

 

" 아 좋았어요! 최고!! " 

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자 남자는 내 모습이 웃긴지 슬쩍 웃더니 나를 한번더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 아까 나 찍은것 맞죠? 내 파파라치에요? " 

 

" ㄴ..네? 아.. 그게 제가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죄송해요.. 지워드릴게요. " 

 

" 네.지워주세요. " 

 

아 역시 날 이상하게 본게 맞아ㅠㅠ 아 쪽팔려.. 

 



 

 

 

 

 

 

 

" 그 사진 지우고, 제대로 찍어줘요. " 

 

아 정말 내 인생은 왜 이런걸까ㅠㅠㅠ 정말 아쉽지만 제가 꼭 지워드릴게요ㅠㅠ그리고 다시 찍어.. 응?  

 


" 네? " 

 

" 새로 찍어달라구요. 잘 나오게. " 

 

" 어.. 아 네! 찍어드릴게요!! " 

 






 

[EXO/준면] 파파라치 | 인스티즈



 

남자는 사진을 찍고 새로 찍은 사진이 마음에 든다며 카톡으로 보내달라며 내 휴대폰을 가져가 번호를 저장했다. 




" 연락해요. "

" 네.. 안녕히가세요! "  내 말에 입꼬리와 눈꼬리 모두 예쁘게 접으며 웃은 남자가,


" 잘가요. 연락,기다릴게요. "  라고 말하곤 대기실 안으로 들어갔다.


내게 일어난 갑작스러운 사건에 나는 정신이 나간사람처럼 멍하니 서있었다. 

이게무슨일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나에게 이런 일이.. 내 인생에도 이제 꽃이 필건가보다ㅠㅠㅠㅠㅠㅠㅠ언니덕분에 저런사람도 만나고ㅠㅠㅠㅠ언니는 역시 좋은 사람이었어ㅠㅠㅠㅠ 사랑해요ㅠㅠㅠㅠ

 

 

 

 


옷을 갈아입고 나온 언니는 왜그러고있냐며 나에게 물어왔고 나는 아까 쇼에서 부터 방금까지의 일을 속사포로 이야기 해주었다. 

언니는 '어머 어머!' 거리며 자기가 더 난리였다. 언니를 포함한 직원들은 여태껏 사장님이 너무 여자에 관심이 없는것 같아서 ' 혹시 게이가 아닐까 ' 라고 오해했었다면서 말이다. 

 

ㄱ..그런 남자가 나를?? 언니 말을 듣고나니 이 상황이 더 꿈만 같았다ㅠㅠㅠ얼른 카톡을..♥ 

 

 





 

-

오늘은 짧은 단편으로 대신할게요ㅠㅠ

3.6.9쓰려고 했는데 몸이 좀 안좋아서ㅠ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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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놀부에용^*^ㅎㅎ몸이 왜 안좋아요?ㅠㅠ전 시험기간이라 안아픈몸도 다 아픈 것 같은 착각이ㅋㅋㅋㅋㅋㅋㅋ똥벌작가님이 체공체공~!ㅎㅎ잘보고가용.아프지말고 참지더말고 놀부큐.....☆
10년 전
개똥벌레
놀부님~ 1등 축하축하해요! 모르겠어요 낮부터 두통이ㅠㅠㅠ 그 핑계로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있답니닼큐ㅠ 시험 언제 끝나세요? 원하시는 주제 있으시면 시험끝낸 선물로 뙇! 써볼게요 ㅋㅋ
10년 전
독자2
두통올땐 약먹고 자야죠! 전 수요일^*^~* 음음 남자주인공은 연하에 권태기같은거 좋아해요^♥^ㅋㅋㅋ좀 싸우고 여자주인공이 불쌍한ㅋㅋㅋㅋㅋㅋ제가 괜히 놀부가 아니잖아요ㅋㅋㅋ권태기를 주제로.....♥기대할게용
10년 전
독자3
비타민이에여,,,,사장님이엿군여ㅠㅠㅠㅠㅠㅠ준메뉴ㅠㅠㅠㅠㅠㅠㅠ엉엉
10년 전
개똥벌레
비타민님~ 준면이가 총괄디자이너니까 징어 사촌언니에겐 사장님격이 될것같아 그렇게 호칭을 붙였어욬ㅋ
10년 전
독자4
근데 파파라치컷이 더멋진것같은건 제기분이겟졍??ㅋㅋㅋㅋ
10년 전
개똥벌레
ㅅ..사실 저도..ㅋㅋㅋㅋ 물론 둘다 잘생겼지만 파파라치컷이 뭔가 일에 집중한 남자st로 더 설레네요 ㅋㅋㅋ
10년 전
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6
엌ㅋㅋㅋㅋㅋ멋있어요 준며뉴ㅠㅠㅠㅠ 제가 저기갔다면 한번으로 끝나진 않았을듯.. 촤좌자자좌자자좍!!!!!!!
10년 전
독자7
우왘ㅋㅋ첫만남 완전 신선돋아욬ㅋ!! ㅡ근데 사장님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므슷등♥♥ 너무 잘어울ㄹ려요 짱짱ㅇ!! ㅠㅠ 근데ㅠ자까님 왜 아프세요ㅠㅠ아프지마여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
슈크림이에요 준며니ㅠㅠㅜㅜㅜㅠ역시멋진남자군요ㅡㅜㅜㅜ♡
10년 전
독자9
뿌요정이예여. 이게 왜 단편??헐..이거 시리즈물이면 진짜 좋을.텐데..★..이런준멘 너무 좋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리수인가요ㅠ.ㅡ....크헝헝 진짜좋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0
하나하나 전부 다 재밌게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당 ㅠㅠㅠ 진짜 하나하나 넘설레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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