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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고스마트하게 전체글ll조회 445l 3

 


 

제목ㄱ바꿨어요ㅋㅋㅋ

제목바꿨쳐옄ㅋㅋㅋㅋㅋㅋ서울은흐림으로...노래제목이기도 하고ㅋㅋㅋㅋ댓글이 4개나♥하트하트.처음보신분들은 전편보고와주세요^.^

 

 

-

 

백현은 여자의 붉은입이 부탁조가아닌명령조에 기분이나빴다.하지만 이내 그럴것도 수긍한듯이 정신을못차렸다.
여길봐도 티비에서본사람,신문에서 본사람,메스컴에선 한번씩은 다본사람들.자신과는 다른세계의 사람들이넘쳐났다.
심지어 다른나라의 사람까지도.

 

 

“변백현씨,거기 이어폰이랑 버튼있죠?”
“아,네..”
“그걸로 여기 직원들과 다 소통할수있어요.모르는건 그버튼눌러서 물어보면되고,궁금한거 더있어요?아마없을꺼같은데-”
“네,없습니다.”
“그럼 오늘 한번 열심히 해봐요.”

 


그녀의웃음과함께 백현도눈을접어보였고 백현은 내부구조를 둘러보았다,한쪽은 검정색의 바.그리고 창문쪽에는 바깥의 도시불빛들이
은은하게비추고있었고 재즈풍의 음악과 샹들리에,그에 걸맞는 한번쯤은 이름날렸다는 사람들.다른사람들의 입에는 한번씩 올려진 인물들.
그렇게 중압감에 차차적응을하던 백현은 그녀의 뒤를 따라가다 문득 느껴지는시선에 시선을 돌려 그와 눈을마추쳤다.
갈색의 머리와 생머리,그리고 그의손목에 차있는 시계.몸에 맞추기라도 한듯이 네이비색의 수트.

 


“백현씨,변백현씨!”
“네,네..!”
“정신못차리십니까?저 따라오시라고 그랬잖아요.”
“아,죄송합니다.”

 

 

백현은 이내 눈을돌리곤 그녀에게 몸을굽혀 사과를 한뒤,그녀를 따라갔다.그는 자신을 왜그렇게 쳐다봤을까?라는
조금의 생각과함께.

 

 

“김사장님,오랜만에오셨네요-!”
“음,그럼 지현씨보고싶어서왔지.”
“사장님도 참,백현씨 인사해!여긴 변백현씨.처음왔어요.”
“아,안녕하세요!잘부탁드립니다.”
“되게 귀엽게생겼네.저도잘부탁해요-”

 

 

가식,서로는 그렇게 가식적인인사를 하고 이것저것 지현의 뒤를 따라다니면서 인사하고배우고,외울것이 많아지자 백현은
아픈머리를 붙잡고 화장실로 향했다.화장실가는 복도가 어두워 불빛만따라 벽을 집으면서 가는 백현은 손을멈췄다.
아까 자신을 쳐다보던 그가 서있었다,마치 백현을 기다린듯이.

 

 

“처음왔어요?”
“네,네?”
“여기 일 처음이냐고.”
“네..”

 

 

백현은 그의 중저음의 목소리에 머리가 울리자 머리를붙잡았다.예전부터 머리가아팠다,그게 점점 심해질지는 몰랐지만.

 

 

“잘됬네,나누군지알아요?”
“아,죄송합니다..!”
“아니요.모르는게 더 나을수도있어요,변백현씨한테는.”

 

 

모르는게더나을수있다니?백현은 의문스럽게 그를올려다보자 자신보다 큰 그는 백현을 비웃기라도하는듯 깔아보고있었다,
나를 더 압축시킬만큼.더욱더 심해지는 두통에 더이상은 끝을 가늠할수없자,그에게 목례를 한뒤 돌아섰다.뒤에서 하는말을
못들었다고 하면 거짓말.

 

 

“변백현씨,다음에 또봐요.울리고싶어요.”

 

 

백현은 자신의 손목에 채워져있는 시계를봤다,두시.귀에울리는 모두들의 수고하셨습니다.소리에 백현은 본인의 캐비넷으로
가 옷을 갈아입고 나와 울리는진동에 주머니를열어 핸드폰을 봤다.

 


「백현아,끝나고시간있지?우리저번에 그방으로와!-준면이형」

 


백현은 언제와도 적응안되는 긴복도에 끝방으로 가 노크를하고 문을열었다.준면이 피곤한듯이 미간사이를 찌푸린채 앉아있다.
누군가와 함께,아니 그와함께.

 

 

“준면이형..”
“어,어!왔어-거기앉아.소개시켜줄사람이있어.”
“아,안녕하세요.”

 


모르는척.혹시 자신에게 해가갈까봐 백현은 허리를굽혀인사를 한뒤 쇼파에 제몸을 앉혔다.

 

 

“여긴 박찬열,26살이고-그리고.내 애인!”
“아,네?”
“애인이라고.아직 까진 이해못할수있어-근데 차차적응해나가면되겠지?”
“네..”

 


준면의애인.이자 나를 울려보고싶다던 그,자신과는 대비되게 준면의고급스러움과 잘맞는 그.박찬열이라는사람.
사실 준면이처음말했을때도 아예 이해못하는건아니였다.남중,남고를 나온 백현은 주위에서도 봤고,실제로 친구들중에도 충분히
있었으니까,하지만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랬던가.백현은 본인에게오는손길은 다거절했다.
깊게들어오면 머리가울리는백현이었기에 준면에겐 그만인사를 하고일어났다.시간도 늦었고 집에서 자고있을 도경수에게 오늘
한 일들은 자랑아닌 자랑을 해주고싶었기때문에.

 

 

“아,미안해-내가 피곤한사람붙잡고 무슨짓이야.오늘재밌었어?”
“네..!재밌어요.여러사람들도만나고-”
“아,정말?그럼다행이네-아근데 백현아 너어떻게갈꺼야?지금시간에도 버스가있나?”
“아..택시도있고 괜찮아요!”
“아니야,찬열아 너가 백현이좀 태워줄래?”
“아니,괜찮은..”
“내가태워줄게요.가요,이시간에 그냥보내는것도 그런데.”

 


그렇게 내성적인 백현이 아니었기에 어딜가도 친화력하나는 끝내준다는소리를 들었다.하지만 점점갈수록 내가아끼는사람만
챙기자는 주위로바뀌었고,그에 백현은 점차 낯을가리는성격으로 변했다.그러므로 찬열과 둘이서 간다는것은 벌써부터 울렁
거렸고,백현은 한번더 거절을할려던 찰나 이미 우악스럽게 제손목을 잡고 나가는 찬열에게 끌리다싶이 발걸음을 따라갔다.
가는동안에도 한참이나 말이없자 안되겠다는 백현은 먼저말을걸었다.

 

 

“저기...”
“말하지마요,참고있어요.”
“네?”

 

 

백현은 한번더물었다.하지만 답이없자 백현도 굳게입을닫았다.검은색의 대리석복도에서도,어두운 지하주차장을 내려가는순
간에도,그리고 찬열의 차로가는순간도.
찬열의 차는 티비에서 항상말한 그차였다.아무나 탈수없는 차,백현은 이곳은 자신이
꿈꿔오던 사람들만 있구나.마음속으로 푸념을 늘어놓고있었다.찬열은 가는순간에도 말이없었고,백현은 심심한지 바깥을보다가
자신이 깨어난적없는 시간에 적응이안되 잠깐 눈을붙혔다.

 

 

“변백현씨,백현아.”
“으음..”

 


백현은 잠깐 잠들었다는사실에 정신이번쩍들었다.건조한 눈을 비비며 찬열을 쳐다보았다,백현은 몸으로 들어오는 냉기에
일어나려고했지만 찬열의 몸에의해 제지되었고,찬열은 제위에서 단단한몸을 하며 자신을 내려다보고있었다.

 

 

“이게뭐하는거..우읍!”

 


찬열은 백현의 보기좋게벌어진 입술을 탐했고,백현은 찬열의 단단한가슴을쳤다다.하지만 그손도 이내 찬열의 손에제지되었고 백현은
억울했다.내가왜?내가 왜 이런일을 당해야하지?정상에 있던 마음이 땅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고,생각을 깊게하면 아파지는
머리탓에 머리는 누군가 힘껏 치기라도하듯 울렸고,찬열에게 잡힌 손목엔 멍이들었는지 아팠다.백현은 딱 죽었으면 좋겠다.
아무도 없는세상으로 작은아버지에게 물어볼것이너무많았기에.하지만 찬열의 손이 볼을 쓰담자 백현은 눈을떴다.

 

 

“성공,울리고싶다그랬잖아요.이제 자도되요.다음에는 기분좋게 울리고싶어요.”

 


백현은 탁 풀어지는 머리의상쾌함에 정신을 차리곤 찬열에게 눈을 치켜올렸고,찬열은 자신에게 웃음을 보이며 냉기만 있는
집안에서 긴다리로 걸어가고있었다.백현은 찬열을 원망하고있었다.

 

 

“이게뭐하는거에요,지금?”

 


찬열은 걸어가던 몸을 멈추곤 백현쪽으로 다시다가와,치켜있는 백현을 달래기라도 하듯이 백현의눈을 손으로막았다.

 


“울리고싶다그랬잖아요.그래서 성공했잖아,안돼요?”
“손치워주세요,원래 이래요?”

 


백현은 찬열의 손을 매섭게 치우곤 말을이었다.하지만 찬열은 백현이귀엽다는듯이웃으면서 자신을 조롱하는듯이 행동했다.
짜증이 솟았다,머리가 더아파오자 백현은 말이안통한다는듯 행동을취하곤 방문을나서려 발걸음을 옮겼다.

 


“지금갈꺼에요?이시간에,그냥자고가지.”
“아니요.오늘일은 없었던일로해요,저나그쪽이나 피해볼꺼많은데 준면이형 애인이시라면서요.”
“아-준면이,무서워요.두려워요?”
“네,무슨말씀하시는거에요?”
“무섭냐고,김준면이.”
“아니요,좋은사람이에요.저 일시켜준것도 준면이형이고,근데 그쪽땜에 흐트러지고있잖아요.”
“나땜에 흐트러져,너가?그럼 나 또 성공한거네.”
“무슨소리에요?”
“나땜에 흐트러졌잖아요,전 백현씨 비참해질정도로 망가트리고싶은데.백현씨는 저 안망가트리고싶어요?”

 


찬열이 계속 알수없는말만 내뱉자 백현은 미간사이를 찌푸렸다.그냥 박찬열이라는사람에게서만 나는지독한향의이집도,자신을 깔보듯
당당하게내려다보는 저눈도 자신을 망가트리고싶다고말하는 찬열도.

 


“원래 이런직종사람들은다그래요?멀쩡한사람 망가트리고싶다느니 이런말 함부로내뱉고 그래요..?”
“글쎄요,모르겠어요.근데 나 싫어하지마요.나중엔 매달리지말고,난 백현씨눈이좋은데 자꾸 그렇게 저 째려볼꺼에요?난 쳐진눈이좋은데..”

 

 

백현은 무시하곤 바닥에떨어진 겉옷을챙겨입곤 가방을 매 그대로 나왔다.그새 또 누가울기라도 한듯이 찬열의 마당은 촉촉
해져있었고,백현의 두볼엔 두번째 비가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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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ㅠㅠ백현이 걱정댄다...... 찬열이랑 그렇고 그런사이가될것같아....
11년 전
알차고스마트하게
더이제 퇴폐돋을꺼얔ㅋㅋㅋㅋㅋ역시 퇴폐미가짱이얌ㅁ
11년 전
독자4
ㅋㅋㅋㅋㅋㅋ조으면서도 걱정댄다.... 기대도되구 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
으아..브금...분위기 진짜 좋아요 폭풍연재해주세요ㅜㅜㅜㅜ
11년 전
알차고스마트하게
사랑해요ㅠㅠㅠㅠㅠ브금빨인걸요...ㅋㅋㅋㅋ
11년 전
독자3
헐ㅠㅠㅠㅠㅠㅠㅠㅠ일진경수에요☞☜일진경수래ㅋㅋㅋㅋㅋ맨날⊙♡⊙이거하는애있잖아요ㅋㅋㅋㅋ걘데요이거진짜졸좋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스릉스릉
11년 전
알차고스마트하게
아 정말여ㅠㅠㅠㅠㅠ저듀 너가좋아요ㅠㅠㅠㅠㅠ사라요ㅏ요ㅠㅠㅠㅠㅠ오타가많네요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
치킺ㄱ치킨이에여 새로암호닉신청해야되는거아니져?⊙♥⊙ 재미져요죠아죠아ㅠㅠ 퇴폐미돋는다니죠으다
11년 전
알차고스마트하게
네 아니에욬ㅋㅋㅋㅋㅋㅋ좋아해서ㅓ고마워요 흘흑...흙ㅎㄹ륵후룩흐륵 ㅑ저두죠으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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