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미친, 저거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존나 웃겨"
"저분들 동영상은 다 웃김 ㅋㅋㅋㅋ 존나 이재환 같아 어떡해 ㅋㅋㅋㅋㅋ"
어휴, 다들 난리네 난리.
이리저리 지나가다보면 다들 우리 동영상을 보면서 신나게 웃어 젖힌다.
우리가 누구냐고?
VIP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떡해 오글거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뭐라고 설명해야할까... 빅스 골수팬? 데뷔팬??...ㅎㅋㅋㅋㅋ
고등학생때부터 빅스를 좋아했던 딱 여섯명이 있었다.
이 여섯명이서 말도 안 되는 일을 벌인건 빅스가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부터였다.
처음 시작은 눼이트 펀 이라고 동영상을 올리는 사이트에서 여고생 빅스로 유명새를 타다가 초록창 블로그를 하나 만들어
우리들만의 이야기를 담기 시작했는데, 이게 어느새 점점 유명해지더니 이젠^^.....ㅎ 걷잡고 싶어도 걷잡을수가 없는 흑역사가 되었지.
너빚쟁(깡통) - 켄 , 김효정(멜라닌) - 엔 , 정수정(모카) - 레오 , 이채린(CL) - 라비 , 배수지(숮이) - 홍빈 , 강지현(소유) - 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굉장히 웃기지 않아?
이게 바로 너 빚쟁이와 빚쟁이 친구들의 활동명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 본명을 밝히지 않겠다면서 떼를 쓰던 너 빚쟁이 친구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너 빚쟁이도 활동명을 정함ㅇㅇ
활동명은 무슨, 그냥 쪽팔려서 쓰는건데 더 쪽팔려짐ㅋㅋ큐ㅠ
(등장인물은 많지만 전부 다 너 빚쟁 중심ㅇㅇ 2화부턴 거의 너 빚쟁이만 나옴ㅇㅇ)
(대화를 쓸때는 저 색으로 쓸듯)
"애들아, 오늘은 저주인형."
"솔직히 너 들기 힘들어."
"닥쳐, 그러다 맞으면 안아파?"
"어, 너 이거 다 찍히고 있다. 넌 이제 매장이야, 인생 퇴갤 빠빠빠빠빠"
"야, 넌 좀 태구니 처럼 말 좀 하지 말라고. 컨셉 몰라? 컨셉!"
"뭐래, 저 아줌마 같은게"
처음 동영상을 찍을때부터 한 멤버씩 정해서 한결같이 찍어왔는데 이번엔 크나큰 고비가 찾아옴.
다른 친구들에 비해. 몸무게가 조금 더 나간 너 빚쟁이를 들긴 무리였음.
물논, 저 다섯명에 비해^^ 빼빼 마른 다섯명에 비해^^^^^^^^^^^
딱 2키로..아니..4...ㅋ..키로...더 나가는 너 빚쟁이를 들긴 ..ㅋ 무린가?
....
일주일간 엄청나게 연습을 한 결과, 너 빚쟁이는 들렸음.
들렸어!! 들렸다고!!!! 이뎨환 처럼 할 수 있어!! 했다고!!!!
너 빚쟁이의 엄청난 포효와, 너 빚쟁 친구들의 엄청난 포효와 함께 결국 너 빚쟁이는 들려짐 ㅇㅇ.
스무살이나 먹고 안무영상을 한결같이 찍고 있다..쿡..나란녀자...ㅋ..☆★
* 빅스(차학연) 시점 *
(빅스도 ↑ 위에랑 똑같은 색!)
"야- 애들아! 이거 대박이야-"_학연
"왜, 뭔데 뭔데? 뭐가 그렇게 재밌는데요?"_재환
"아, 이거 알아! 얘네 팬들 사이에서 엄청 유명하데요"_원식
"아, 맞아? 우리 데뷔 초 부터 같이 안무영상 찍었던데"_학연
"이 누나들 화장도 똑같이하고 옷도 엄청 비슷하게 입던데,"_상혁
신나게 웹서핑을 하고 있다가 인스티즈에 눈팅을 하러 들어갔는데 오잉? 이게 뭐지?ㅋㅋㅋㅋㅋㅋ
인티 영상에서 신세계를 발견하곤 그대로 초록창 블로그로 향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습실 바닥에 앉아서 신나게 노트북을 들고 첫번째 영상부터 보고 있는데 왜 이렇게 웃긴건지,
재환이 역을 맡은 분은 또 왜 이렇게 재환이 같은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없이 웃음이 나서 각자 연습하고, 셀프캠을 들고있고, 누워서 핸드폰을 만지고 있는 멤버들을 불러 모음.
다 같이 노트북을 빙- 둘러싸고 앉아서 신나게 영상을 하나하나 천천히 보기 시작했는데
안무영상이긴 한데 왜 이렇게 웃긴지, 이젠 안무가 끝난 후에 나오는 비하인드컷을 보는 맛에 영상을 보는 것 같다.
"아, 잠시만. 아 미친다 진짜, 나 허리 빠개질것 같아"_너 빚쟁
"앜ㅋㅋㅋㅋㅋㅋ내가 ○○○ 저주인형 추다가 언젠가는 허리 박살난다고 했지?"_수지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수지 말이 예언이 됐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_채린
이번 앨범 타이틀곡인 저주인형 역시 멋있게 추는것을 보고 감탄하다가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비하인드컷을 보고 다들 빵, 터져버렸다.
처음 시작부분에서 재환이 역을 맡은 분이 떨어져서 그대로 허리를 잡고 누워있다.
처음에는 심각한 상황인줄만 알았는데, 어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저런분인건지, 아니면 대처를 저렇게 한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그렇게 한동안 여섯명 모두 같은 자세로 배를 잡고 끅끅대면서 웃어버렸다.
"와, 한번 만나보고 싶어."_택운
"헐, 웬일로 너가 그런소리를 해?"_학연
"............"_택운
"아아, 택운이형이 이런소리 하는거 되게 드물잖아요! 일단 쪽지나 보내봐요 쪽지!"_재환
"여기 쪽지 안본다는데? 너무 많이와서?"_원식
"그럼 그거 써요! 안부글!! 저기 써있네! 안부글 쓰면 바로바로 답해준다고!"_재환
"아, 그래. 근데 뭐라고 써?"_학연
"아오, 형 나와봐요."_홍빈
한참을 끅끅대면서 웃고있는데 정택운의 말소리가 작게 들리기 시작한다.
정말 감탄에 찬 목소리로 한번 만나보고 싶다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모습 굉장히 오랜이네, 웬일로? 하며 택운이를 쳐다보니 한번 째려보고 다시 모니터로 시선을 고정시켜 버린다.
크흠, 갑작스레 어색해진 분위기에 헛기침을 한번 하니 이재환이 자기가 더 신나서 재촉하고 난리도 아니다 아주,
급기야 이젠 이홍빈까지 나서서 노트북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초록창 아이디는 내껀데 왜 너희들이 난리를 피우니????????????????..
[안녕하세요 Real~v!! V.I.X.X 빅스입니다! 이 안부글 보고 놀라셨죠? 그러실것 같아요.
음, 우선 안부글을 쓴 이유는 저희 여섯명이 나란히 앉아 모니터를 하던 중 우연히 이 블로그를 알게 됐어요.
블로그 글을 하나둘씩 보다보니 너무 웃겨서 잘 웃지도 않던 택운이 형까지 신나게 웃었어요.
아... 음.. 뭐라고 하는건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안부글을 쓴 이유만 말하자면 한번 만나뵙고 싶어서에요.
생각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절대로 사기꾼 아니니까 걱정마시고요ㅠㅠ..진짜 빅스 맞습니다.]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