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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Killer


05









학연이 손톱을 물어뜯었다. 약속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돌아오지 않는 택운 때문에 도저히 잠을 청할 수가 없었다. 

이리저리 방을 빙빙 돌아다니던 학연이 멈춰섰다. 희미하게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윽고 약간의 파열음과 함께, 학연의 방 안으로 택운이 우당탕 하고 넘어졌다.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진 학연이 급하게 무릎을 굽혀 쓰러진 택운을 살폈다.





"이게 무슨… 택운아, 괜찮아? 정택운!"





택운이 눈을 깜박였다. 잔뜩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걷어올리며 택운이 팔로 상체를 지탱해 몸을 일으켰다.

학연의 얼굴이 똑바로 보였다. 눈동자에는 걱정이 담뿍 묻어나왔다. 새초롬하고 커다란 눈망울이 위태롭게 흔들렸다.

늘 그랬다. 당당하고 멋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차학연은 항상 택운의 앞에서는 별것없는 꼬마아이처럼 무너졌다.

택운의 말 한 마디에 울고 웃었고,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다칠까 애지중지 보물단지처럼 정택운을 아꼈다.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택운은 가까스로 학연의 눈을 피했다. 아무것도 아닌 일인 듯 택운이 조용히 읊조렸다.





"실패했습니다."


"…괜찮아? 다친 데는 없고?"





순간적으로 학연은 자신의 심장이 내려앉는 것을 느꼈다. 실패라는 단어가 날카롭게 가슴을 찔렀다.

단순히 임무를 실패했다고 화가 나는 감정이 아니었다. 정택운이 임무를 실패했다는 것은 이재환을 죽이지 못했다는 뜻이었고,

그것은 이재환이 택운의 얼굴을 보았다는 이야기와 같았다.

차분한 택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여전히 아름다웠다. 학연의 목구멍까지 숨이 턱 막혀 올라왔다.


열에 열이었다. 확률을 계산할 가치조차 없는 일이다. 이재환은 정택운에게 반했을 것이다. 설사 반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재환의 흥미는 끄는 데 성공했음이 틀림없다.

상대가 이재환이라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말 그대로, 좆됐다. 학연이 입술을 깨물었다.

택운의 얼굴을 내보이지 않으려 그동안 꽁꽁 숨겨왔던 노력들이 한번에 허사가 되어 버린 기분이었다.





"어떡하려고 그래, 운아"


"면목 없습니다. 실패해서 죄송"


"지금 니가 실패했다고 혼내는 걸로 보여? 그거 아니야. 너도 알잖아, 이재환… 니 얼굴 봤으니까 어떻게든"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마십시오. 저는 괜찮습니다. 가보겠습니다."





택운이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멍하니 꿇어앉아 있는 학연을 지나쳐 방을 나갔다.

학연이 고개를 돌렸다. 아무도 없었다. 방에는 그 혼자였다. 학연의 눈에 물기가 돌았다. 커단 눈에 눈물이 맺혔다.





"…끝까지 차갑구나, 택운아."





학연이 조그맣게 웃었다. 애써 짓는 웃음이라는 것이 확연히 티날 만큼 웃음은 처연했다.


상관없었다. 정택운이 자기를 사랑하든 사랑하지 않든 차학연에게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가질 수 없다면 그냥 너를 위해 살겠다고, 얼마든지 너라면 다칠 준비도, 각오도 되어 있다고 그렇게 차학연은 생각했다.

맹목적인 사랑일 뿐이라고, 혹은 그저 과거에 대한 동정과 연민, 책임감이 뒤섞인 감정일 뿐이라고 욕한다 해도.





-





상혁이 모퉁이를 돌았다. 키가 큰 인영이 어둠 속으로 복도를 따라 기척없이 걸어가는 것이 보였다.

벽에 바싹 붙어 발소리를 죽였다. 기다란 복도를 따라가는 와중 문득 이곳은 막다른 복도라는 것을 생각해낸 상혁이 잠깐 멈춰섰다.

길을 잘못 들었나 싶어 잠깐 딴생각을 하던 도중 눈 앞의 인영이 사라졌다. 





"…내가 잘못 봤나?"





복도 끝까지 걸어간 상혁이 앞에 있는 벽을 만졌다. 두드려 보았지만 시멘트로 꽉 찬 텁텁한 소리만 들려올 뿐이었다.

아까워 죽겠네, 입맛을 다신 상혁이 몸을 돌리려는 순간 위에서 부스러기가 살짝 떨어졌다. 상혁이 고개를 들었다.

평범한 천장과 다를 바 없었다. 왜 부스러기가 떨어진 거지, 상혁이 까치발을 들고 긴 팔을 뻗어 천장을 만져보았다.





"…!"





미묘하게 어긋난 부분이 있었다. 그 부분을 누르자 뚜껑이 열리듯 아래로 천장이 제껴지며 줄사다리가 내려왔다. 철저하게도 숨겼네, 상혁이 중얼거렸다.



줄사다리를 타고 올라와 천장을 닫은 상혁이 우와, 하며 탄성을 내뱉었다.

딱딱하고 까만 대리석과 빨간 양탄자가 어우러져 세련되고 사람을 압도하는 엄숙함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본 건물과 달리,

천장 위쪽은 정반대의 분위기였다. 위쪽에도 복도가 있었는데, 자그만 시냇물이 복도 가장자리를 타고 흐르고 있었다.

편안하고 보드라운, 자연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였다. 이런 곳도 있구나, 상혁이 고개를 돌렸다. 복도 반대편에 학연의 방 문과 같은 원목 재질로 만들어진 문이 있었다.


문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간 상혁은 문이 살짝 열려 있는 것을 눈치챘다.

문고리를 잡았다. 그리고 열었다.


상혁의 눈이 커졌다.



남자였다. 키가 컸지만 마른 몸은 금방이라도 휘청일 듯 가파른 직선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옷을 갈아입으려던 중이었는지 하얀 와이셔츠 단추는 모두 풀려 있었다. 속살이 그대로 드러났다. 새하얀 피부가 어둠 속에서 빛났다.

날렵하고 갸름한 얼굴은 당황의 빛을 역력히 내비치고 있었다. 새초롬하게 눈꼬리가 올라간 크지 않은 눈은 놀라움으로 동그랗게 커져 있었다.

유순해 보이지만은 않는 인상이었음에도 동그랗게 커진 눈과 발갛고 통통한 입술은 이상하게도 사랑스러움을 불러일으켰다, 일종의 처연함이 배어 있는.

흐트러진 까만 머리카락은 윤기있게 빛났다. 깊이를 알 수 없는 까만 눈동자에 상혁이 비쳤다.

쭉 뻗은 다리와 탄탄한 배는 군살 하나 없이 매끄러운 선을 자랑하듯 아른거렸다. 옷깃을 잡고 있는 손가락 또한 그를 닮은 듯 섬세하게 뻗어 있었다.





"…도대체 여길 어떻게,"


"…당신이, Beautiful Killer?"


"누구야 너, 누군데-"


"한상혁, 스물 세 살. 조직에 들어온 지 일 년 정도 됐어요."





택운의 입이 살짝 벌어졌다. 한상혁이라면 학연에게서도 들은 적이 있는 이름이었다. 신입인데 실력도 상당하고 머리도 좋다고, …그런 류의 칭찬이었다.


택운이 상혁을 쭉 훑어보았다. 

큰 키에 딱 봐도 탄탄한 몸, 순해 보이는 눈꼬리지만 이상하게도 전체적인 인상이 순해 보이지는 않았다. 아마도 장난스러운 소년 같은 저 웃음 때문이었을 것이다.

지금 택운의 기분이 어떤지도 모르고 재미있는 놀거리를 찾은 듯 꾸러기같이 해맑게 웃고 있는 상혁의 얼굴을 한참 동안 바라보던 택운이 말했다.





"…차학연한테는 비밀로."


"뭐야, 역시 둘이 친한 사이였구나. 알았어요, 까짓거 비밀로 하지 뭐."


"… 알았으면 그만 나가 주지."


"근데 맨입으로?"


"?"


"맨입으로 숨겨줘?"





택운의 미간이 일그러졌다. 이래서 어린 것들이 싫다. 같잖은 호기심으로 사람을 매번 귀찮고 곤란하게 만든다.

작게 한숨을 내뱉은 택운이 상혁의 능글맞은 얼굴을 똑바로 쳐다봤다.





"뭘 원하는데?"


"아, 별로 어려운 건 아니에요."





문 밖에 서 있던 상혁이 완전히 방 안으로 들어왔다. 조금 세게 문을 닫은 상혁이 택운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가까이서 본 정택운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신이 빚은 피사체마냥 고혹적이며, 티 없이 하얬고, 치켜뜬 눈은 묘하게 섹스어필을 불러일으켰다.

와, 이거 정말… 한상혁이 어이없다는 듯이 웃었다.





"이름이 뭐예요?"


"알아서 뭐해,"


"차갑긴… 뭐 이름이야 차차 알아가면 되는 거고, 내가 원하는 건 하나예요. 시간날 때 종종 나랑 만나주면 돼."


"…지금 나랑 장난해?"


"장난 아닌데? 나 그쪽 맘에 들어요. 첫눈에 반했어요, 아 이건 좀 오글거리나?"


"정신나간 새끼."





욕하는 것도 섹시하네, 상혁이 작게 웃었다. 택운이 하아, 하고 긴 탄식을 뱉었다.

내가 뭘 어쨌길래 차학연도 모자라서 이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 같은 애새끼도 죽자고 달려드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한순간의 호기심일 것이라고 택운은 생각했다. 어찌됐든 몇 번 만나주는 걸로 이 일이 덮일 수 있다면 괜찮다고, 그렇게 생각했다.

지금 택운에게는 이재환을 죽이지 못했다는 사실이 더 중요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눈앞의 꼬마는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는 거다. 택운이 입을 뗐다.





"그래, 그럼."


"와, 알았어요. 나 입 무거우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그리고 택운은 후회했다. 들어주지 말 걸





-





재환이 눈을 떴다. 몇 번 깜박였다. 익숙한 곳이었다. 거의 쓰지 않았던 자신의 침실에 눕혀져 있었다.

아침인 것 같았다. 부신 눈을 비비며 옆을 돌아보니 김원식이 서 있었다.





"보스, 괜찮으십니까."





정신을 차리니 허벅지 쪽에서 묵직한 통증이 몸을 타고 올라왔다. 얼굴을 찡그리며 아래를 내려다보자 붕대로 감겨 피로 물든 허벅지가 보였다.

아, 그랬지. 불과 몇 시간 전의 일이 마치 아주 먼 일인 것 마냥 재환의 머릿속에서 반복재생됐다.

정택운이었다. 그래, 정택운이었어. 재환이 눈을 감았다. 어둠 속에서도 선명하게 빛나던 하얀 아름다움이 그려졌다. 만족스러운 웃음이 만면에 피어올랐다.





"…그, 였습니까."


"Beautiful Killer…"


"역시 그였군요."


"물건 하나… 제대로 건졌어."





원식이 재환을 쳐다보았다. 정말로 기분 좋은 웃음이었다. 출혈로 인해 핏기가 없는 얼굴에 피어난 웃음은 묘한 모순을 이루었다.





"아름다워, 정말. Beautiful Killer… 그 이름이 완벽하게 어울리는 피조물이었어."


"…정신차리십시오, 보스. 한낱 킬러에게 그렇게 마음을 뺏겨버리시면,"


"너도 알잖아, 나 미친놈인 거. 미쳤어, 나. 말 그대로 killer, 위험하지. 위험하면서도 아름다워.

        Beautiful Killer, 위험한 아름다움에 미쳤어. 돌아가는 길은 없어…, 내 말… 이해가 돼?"












안녕하세요, 돌쇠입니다 :)

5편을 들고 찾아왔어요! 

이번 편에는 자그마한 이벤트가 있는 거 아시죠? 과연 얼마나 많은 분들이 맞춰 주실지 기대됩니다 흐흐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ㅠㅠ 댓글들도 글 쓰다가 잘 안 써질 때마다 한 분씩 전부 꼭꼭 다시 읽고 있어요!


독방에서 와주신 모든 분들, 암호닉 블루밍 님, 레오정수리 님, 초롱초롱 님, 정모카 님, 쥐엔티 님, 카니발 님 전부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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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쥐엔티)오...상혁이의 저 패기 아주 좋쿤? 재환이도 택운이의 매력에 풍덩 빠져버리고...호호호홓...아쥬 좋아요 다음편이 너무 기대되는데요..ㅠㅠㅠㅠㅠ또 다음편까지 오또케 기다리죠....허허허허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 갑니다♡
10년 전
돌쇠
쥐엔티 님! 반갑습니다:) 상혁이의 패기란ㅋㅋㅋㅋㅋㅋ 뭔가 혁이는 초반 설정부터 음.. 평소와 비슷한 성격으로 가자고 잡아 놓고 있었어요! 재환이도 폴인럽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
10년 전
독자2
어허허헝ㅠㅠㅠ혁이도 드디어 택운이 얼굴을 봤네요ㅠㅠㅠㅠㅠㅠ역시 되바라진 막내ㅋㅋㅋ킬러를 미행했어...ㅋㅋ재환이도 보고 혁이도 보고 이제 홍빈이랑 원식이랑은 언제 만나게될지ㅠㅠㅠ다음편 기다리고있겠습니다!작가님 화이팅하세요!!
10년 전
독자4
Beautiful killer 위험한 아름다움에미쳤어 돌아가는 길은 없어/Beautifull killer



맞...맞을까요ㅠㅠㅠㅠ수록곡이니까....맞겠죠?ㅠㅠㅠㅠ

10년 전
돌쇠
네 드디어 모두가 택운이를 알게 되었어요ㅎㅎ 되바라진 막내ㅋㅋㅋ 으앙 효가ㅠㅠ 미자탈출이 얼마 안 남았다니ㅠㅠ 빈이랑 식이랑은 차차 만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 맞습니다! 하지만 더 있어요ㅠㅠ 요기조기 몇 개가 숨었답니다ㅎㅎ

10년 전
독자8
가질 수 없다면 그냥 널 위해 살겠어 얼마든지 너라면 다칠 준비가 돼있어/저주인형


이것도 정답이가요?저는 밑에 Beautifull killer도 있길래 함정인줄....ㅋㅋㅋ

10년 전
돌쇠
와! 맞춰주셨어요^.^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3
센스터져베이벸ㅋㅋㅋㅋㅋㅋㅋ이거 저주인형가사 맞죠 ㅋㅋㅋㅋㅋㅋㅋ보다가 빵터져섴ㅋㅋ잘보고가요!!
10년 전
돌쇠
오모오모ㅋㅋㅋㅋ 맞습니다 독자님! 이번 화에 열린 이벤트였어요 ^_^ 숨겨진 정규 1집 앨범 수록곡 가사와 제목을 찾아주시는 이벤트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7
헐 이벤트였구나..ㅋㅋㅋ
10년 전
독자5
세상에 정말 꼼꼼히도 숨켜놓았네요ㅋㅋㅋ 아구아구 상혁이가 왜이리 오늘따라 위험해보이죠...히히힣. 재환이도 기어코 정택운의 마력에 빠져버린! 헤어나올수 없어..ㅠㅠㅠ! 학연이와 택운이의 과거가 갈수록 너무 궁금하네요..매번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10년 전
돌쇠
네ㅋㅋㅋㅋ 꽁꽁 숨겨놓은 택운이ㅎㅎ 혁이는 어린 패기 때문에 조금 위험해 보이는 것 같아요ㅎㅎ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10년 전
독자6
와 진짜 장난아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짱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상혁이ㅋㅋㅋㅋㅋ패기보소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 개대합니다!
10년 전
돌쇠
우리 효기 패기ㅋㅋㅋㅋ 패기넘치는 막내 좋아합니당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대해주세요 :)
10년 전
독자9
레오정수리) 모두들 택운이에게 흠뻐 빠져버렸네요ㅠㅠㅠㅠㅠ이제 다들 택운이를 차지하려고 전쟁을!!!!!

가사는

Beautiful killer 위험한 아름다움에미쳤어 돌아가는 길은 없어 - Beautiful killer
가질 수 없다면 그냥 널 위해 살겠어 얼마든지 너라면 다칠 준비가 돼있어 - 저주인형

혹시 더 있나요????

10년 전
돌쇠
레오정수리 님!! 반갑습니다ㅎㅎ 네 모두들 택운이의 매력에ㅠㅠ 하긴 저같아도 반할것같아요.. 전쟁?! ㅋㅋㅋ 전쟁같은 빅스가 되겠군요!

우와 맞춰주셨어요! 두 곡이라고 말씀드리지 않아서 조금 헷갈리시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맞춰주셔서 좋아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10
오와 ㅋㅋㅋㅋㅋㅋㅈ완전 재밌어요!!!잘보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돌쇠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10년 전
독자11
와 택운이 많은사람한테 들켰네요 흥미진진합니다! 이번편도잘읽고갑니당 헿
10년 전
돌쇠
그러게요 택운이는 어떻게 될까요ㅠㅠ 늘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돌쇠
초롱초롱 님! 반갑습니다~ 제가 외모 묘사하는 걸 좋아해서요!ㅎㅎ 글로 택운이를 완벽하게 묘사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노력했습니다ㅎㅎ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0년 전
독자13
모두가택운이에게반해가네요!!!학연이랑택운이사이에는무슨일이있는지궁금해여ㅠㅠㅠ
10년 전
돌쇠
네 아무래도 택총이다보니까요!ㅎㅎ 그건 차차 밝혀지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0년 전
독자14
아름다운 택운이땜에 여럿이 고생이네요 아름다운 사람을 얻을려면 고생이 심하네요
10년 전
돌쇠
아미고!!! 아름다운 미인을 좋아하면 고생하죠.. 그래도 미워할 수 없는 택운이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15
블루밍이예요! 자연스럽게 가사를 숨겨놓으셨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혁이도 택운이를 봐버렸네요! 우이레오 아름다운 레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돌쇠
블루밍 님! 반갑습니다 :) 맞는 가사 찾는다고 수록곡 다 뒤졌어요ㅋㅋㅋㅋ 좀 덜 알려진 수록곡으로 하고 싶었는데 결국 타이틀곡인 저주인형이랑 소설 제목인 뷰킬에서 찾게 되었네요ㅎㅎ 우이 택운이는 아름답습니다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10년 전
독자16
글이랑 잘 맞는 가사로 잘 고르신거 같아요! 센스있으시넹!!
10년 전
독자17
오모오모 오똑하지?이번편도 너무재밌네여ㅜㅠ암호닉 신청되나요??된다면 뎨니스로 해도될까요...☞☜☞☜
10년 전
돌쇠
오모오모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암호닉 신청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뎨니스 님 :)
10년 전
독자18
저 뷰티폴? 킬러에서 내말 이해가되? 라고 원식이가 말하는 부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목소리가..ㄷㄷㄷㄷ 제취향저격 갑자기 마지막 말 보고 떠올라서요..ㅠㅠㅠㅠ 오늘도 글 잘읽고가요ㅠㅠ 가사는.. 다른분들이 다 찾아서..ㅠㅠㅠㅠㅠㅠ 으헝..ㅠㅠ
10년 전
돌쇠
(소근소근) 사실 그것도 숨겨놓은 가사 중에 일부분인데 아무도 못 찾으시더라구요...! ㅋㅋㅋ 회심의 포인트였는데!!ㅋㅋㅋㅋ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잘 찾아주셨습니다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0년 전
독자19
카니발입니다!!! 아이고 이벤트 늦었네요ㅠㅠㅠ 벌써 윗분들이 다 찾으셨어요ㅠㅠㅠ 그나저나! 우이효기 당돌한데요? 헐헐 운이를 드디어 만났다 다들 아주 택운이의 매력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해!! 오늘도 역시나 섬세한 표현력.. 대박입니다 제 머릿속에서 옷을 갈아입으려 벗은 택운이의 모습이 상상이... 되면 안되는데 상상이 되요!! 으어어어ㅠㅠㅠㅠㅠ 재환이의 데니스적인 모습도 너무 좋고ㅠㅠ 학연이는 너무 아련해요ㅜㅜㅜㅜ 혼자 방에 무릅꿇고 앉아있는거... 아련아련ㅠㅠ 혁이의 당돌함도 좋은데 그 재환이의 핏기없는 얼굴에서 지은 미소하고 뷰킬 가사 인용한 대사가 너무 잘 어울려요! 노래가사들인데도 자연스럽게 소설속에 녹아들어서 잘 읽어졌어요!! 대박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10년 전
돌쇠
카니발님! 반갑습니다 :) 괜찮아요 저는 그냥 참여하려고 해 주셨던 것만 해도 많이 감사합니다ㅎㅎ 네 우이효기 당돌하죠! 패기 넘치는 어린 효기를 그려보고 싶었습니다ㅋㅋㅋ 운이를 드디어! 모두 운이의 얼굴을 알게 되었네요ㅠㅠ 저 같아도 헤어나오질 못할 것 같아요.. 아니 이미 그렇게 돼버렸네요ㅋㅋ 허우적허우적ㅠㅠ 소설을 쓸 때 외양 묘사를 열심히 하려고 굉장히 노력하는데 그게 보인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네요ㅠㅠ 상상...하시면 안 돼요 안 돼요 돼요 돼요.. 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 데니스를 참 좋아합니다ㅠㅠ 학연이는 쓰면서도 으구 학연아 이러면서 썼어요ㅠㅠ 가사 괜찮았나요!? 싱크 맞는 거 고르려고 노래를 다 뒤졌습니다ㅎㅎ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10년 전
독자20
ㅠㅠㅠㅠ으으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 궁금하고 빠져드는 기분이에요! 암호닉 받으시면 에딧으로 좀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이번 이벤트는 저도 찾았지만 다른 분들이 빨랐다고 한다... 근데 가사인 걸 알아도 너무 자영스럽게 잘 쓰신 것 같아요ㅎㅎ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10년 전
돌쇠
찾아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ㅎㅎ 자연스러웠나요!? ㅋㅋㅋㅋ 노래 가사를 다 찾아본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ㅎㅎ 암호닉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에딧 님 :)
10년 전
독자21
정모카)효기의 되바라짐ㅋㅋㅋㅋ아 저도 이벤트 찾았는데 너무 늦게왔너요 힝ㅠㅠ다음이벤트는 꼭 제가 찾겠어요!!오늘도 재밌게 잘 읽고갑니다.
10년 전
돌쇠
정모카님 반갑습니다! ㅎㅎ 이벤트ㅠㅠ 아쉽네요ㅠㅠㅠ 다음에 이벤트가 열리면 꼭 찾아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2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 다음편 읽어야겠디 다음편에서 작가님에 대한 저의 사랑을 펼쳐놔야겠다ㅠㅠ
10년 전
돌쇠
으악ㅠㅠㅠ 좋아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_^
10년 전
독자23
오 혁카와이 택운이랑 만났네요. 의외로 택운인 깨지기 쉬운 성격같기도하고ㅎㅎ 재환이 혁이는 쭉, 택운이만 볼것같은 예감이네요. 앞으로 어떻게될지ㅜㅜㅜ 다음편보러갑니당♥
10년 전
돌쇠
혁카와이! 택운이랑 만났습니다! 맞아요 택운이는 겉으로는 강하지만 속으로는 참 여리죠ㅠㅠ 그래서 더 좋아요ㅠㅠ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10년 전
독자24
당당한 상혁이나 미친것같은 재환이나 매달리는 학연이나 다 너무 잘어울려서 오또카지ㅜㅜ다들 자기 역할이랑 너무 잘어울려요..ㅜㅜ
10년 전
돌쇠
캐릭터 설정에 대한 칭찬은 처음이라 기분이 좋네요ㅠㅠㅠ 잘 어울린다고 말씀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ㅠㅠㅠ
10년 전
독자25
아ㅜㅠ상혁오빠패기굿!!!!하아 읽으면서 이렇게빠지다니ㅠㅜ너무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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