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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Killer


04









하얀 손목에 둘러진 시계를 얼핏 쳐다보았다. 새벽 한 시 사십 분, 자정이 한참 지난 시각이었다.

한 번 더 권총과 단도를 확인한 택운이 의자에 올라서서 방 천장을 밀었다. 천장이 창문마냥 두 방향으로 열렸다.

칠흑같이 어두운 하늘이 보였다. 새카만 도화지에 새하얀 물감을 칠해 놓은 듯 별도 없는 하늘에 덩그러니 달이 혼자 자신을 빛냈다.


건물 옥상에 올라서 천장을 닫은 택운이 표정을 찡그렸다. 달이 너무 밝아…

굳이 달이 이렇게 밝지 않아도 어둠에는 익숙한지라 충분히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다. 오히려 너무 밝은 빛은 적에게 발각되기가 쉬웠다.

칫, 자그맣게 투덜거린 택운이 눈을 가늘게 뜨고 VF가 있는 쪽을 보았다. 점처럼 조그만, 희미하게 빛나는 금색의 건물이 일렁였다.



택운이 가볍게 뛰어올랐다. 얼굴과 몸에 파고드는 차가운 바람이 기분 좋았다.


택운의 프라임 시간대는 늘 새벽이었다. 밤잠이 없기도 했지만 택운이 유난히 새벽 공기를 좋아하는 탓도 있었다.

고요하다, 이 세상에 자신밖에 살아숨쉬는 생명체가 없는 듯한 그 적막. 살갗에 닿아오는 차갑지만 상쾌한 그 기류는 택운이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즐길 수 있는 쾌락이었다.





"…-하…,"





바람에 녹아 이대로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고 택운은 잠시 생각했다.

쉴새없이 움직이는 다리는 가벼웠고 힘없이 늘어뜨린 팔은 바람에 휘날렸다. 사뿐사뿐 복잡하게 얽힌 건물들을 익숙하게 타고넘으며 택운이 따뜻한 숨을 뱉었다.





-





잠이 오지 않았다. 늘 잠이 오지 않으면 재환은 책상 앞에 앉아 푹신한 의자에 등을 최대한 기대고 창문 밖을 바라보고는 했다.

처음 BR에서 킬러를 보냈을 때도 그랬다. 재환은 밤거리를 내려다보는 것을 좋아했다. 고요하고 서늘한 밤공기, 적막하고 조용한 밤거리.

그날따라 달빛이 유난히 밝았다. 약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나뭇잎을 스쳐지나가며 달빛과 함께 유유히 흔들렸다.


이홍빈을 만나고 온 것이 아득히 먼 일처럼 느껴졌다.





'내가 무슨 대가를 받을 수 있죠?'





재환이 눈을 감았다. 누군가가 곤란해하는 것을 보는 일은 사실 꽤나 재밌는 일이었다. 어떤 경우에서는.

다시 웃음이 났다. 이홍빈, 아직 멀었어 넌…


재환이 웃느라 감았던 눈을 떴다. 그리고 재환의 동공이 놀라움으로 인해 커졌다.



-눈 앞에, 한 남자가 서 있었다.



재환은 순간적으로 숨이 멎었다.

닫혀 있던 창문은 언제 열린 건지 활짝 열려 있었다. 창틀에 올라서 재환을 내려다보고 있는 남자는… 그, 가 확실했다. Beautiful Killer.




한밤중인데도 새하얀 피부는 창백하다는 느낌을 줄 만큼 빛이 났다. 새카만 머리카락은 서늘한 바람에 그대로 휘날리고 있었다.

쭉 뻗은 우아한 신체는 군살 하나 없이, 거의 조각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 만큼 아름다웠다. 딱 맞는 까만 정장자켓에 하얀 와이셔츠, 딱 맞는 가죽바지.

정말 무난하기 짝이 없는 차림이었으나 그것마저 그 숨막힐 듯한 아름다움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하나의 악세서리처럼 느껴졌다.

자그만 입은 슬쩍 올라간 입꼬리와 적당히 발간 입술 때문인지 창백한 얼굴에 사랑스러움을 띄게 했다.

크다고만은 할 수 없는 눈은 살짝 위로 치켜올라간 채였는데, 그 눈꼬리가 묘하게 퇴폐적인 느낌을 풍겼다. 

자신의 모습이 그대로 반사되는 그 흑요석 같은 새까만 눈동자가 자신을 집어삼키는 것 같았다. 질식할 것만 같이 빨려들었다.

긴 팔은 자신을 향해 뻗어 있었다. 그 팔의 끝에는 하얗고 섬세한 손가락이 존재했고, 보드라운 조각 같은 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딱딱한 총이 거기에 있었다.


달빛이 Beautiful Killer를 비췄다.




사람인가? 사람이다. 내가 보고 있는 것이 환영이 아니라면…

자신도 모르게 침을 한번 꿀꺽 삼킨 재환의 목울대가 작게 떨렸다.

그도 그럴 것이, 오로지 달빛만을 의지해 어둠 속에서 희뿌옇게 모습을 드러낸 인영은 숨막힐 정도로 매혹적이었다. 

존재하는 단어 중 그 느낌을 한 번에 표현할 적합한 단어는 찾기 어려울 정도로.



찰칵


안전장치를 해제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제야 멍하니 정택운을 바라보던 이재환이 정신을 차린 듯, 입가에 웃음이 걸쳐졌다. 이렇게까지 아름다울 줄이야. 제대로 건졌는데, 물건.

순수한 즐거움과 기쁨, 그리고 감탄이 빚어낸 웃음이었다. 이홍빈 말이 사실이었군, 전부.


고작 한 사람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는 게 가당키나 한 일이냐며 자조했었는데, 그게 가능할 정도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차학연이 그렇게 꽁꽁 싸매고 아무한테도 보여주려고 하지 않았던 이유를 알겠군. 재환이 중얼거렸다.





"Beautiful Killer."


"……."


"정택운."





택운의 눈이 커졌다. 하지만 여전히 입술은 떼지 않았다. 재환이 재미있다는 듯 말했다.





"소문대로 정말… 아름답네. Beautiful Killer? 나 죽이려고 왔어?"





순간 택운의 손에서 방아쇠가 당겨졌다. 불과 몇 초 전만 해도 재환이 있었던 자리에는 총탄이 박혀 연기가 피어올랐다.

그대로 뛰어오른 재환의 오른발이 정확히 택운의 오른손을 가격했다. 총이 손에서 떨어졌다. 

건물 아래로 총이 박살나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택운이 허벅지 안쪽에서 단도를 꺼내들었다.

창틀에서 재환의 방으로 사뿐 내려온 택운이 가볍게 점프하더니 바로 뒤의 벽을 딛고 뛰어올랐다. 재환은 피하지 않았다.

택운이 단도를 치켜들었다. 


손목이 잡혔다. 재환의 왼손이 택운의 오른 손목을 움켜쥐었다. 엄청난 악력에 손에 칼을 제대로 쥐고 있는 것도 무리일 정도였다.





"이 정도야? Beautiful Killer, 실망… 큭!"





택운의 왼손이 재환의 오른쪽 허벅지를 정확히 가격했다. 그리고 꽂아넣었던 단도를 한 번에 빼냈다. 울컥, 하고 피가 터지는 소리가 귀를 자극했다.

택운이 잡혔던 오른손을 빼내려고 했다. 순간 택운의 입에서 어, 하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이재환의 왼손은 그대로 자신의 손목을 결박하고 있었다.

재환이 오른손을 들어 택운의 왼 손목마저 거칠게 낚아챘다. 그리고 그대로 벽으로 밀어붙였다. 쾅, 택운의 뒤통수가 벽에 메다꽂혔다.

그 충격으로 택운의 두 손에서 단도가 맑은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택운이 동그랗게 커진 눈으로 이재환을 쳐다보았다.

확실히 길이가 짧은 단도라, 급소에 정확히 꽂혀야 즉사하는 것은 맞았다. 허벅지에 꽂았을 때부터 재환의 죽음을 기대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 정도의 상처라면 걷는 것이 어려워야 했다. 택운의 시선이 재환의 허벅지로 향했다. 피가 흘러나와 바지를 한 가득 적시고 있었다.


다시 택운의 시선이 재환에게 향했다.

이재환과 눈이 마주쳤다. 이재환은 웃고 있었다.





"놀랐어?"


"…… !"


"아까 어, 하는 거 들었어. 목소리 예쁘던데, 한번만 말해주면 안돼?"





택운이 입술을 깨물었다. 택운이 다리를 들어 재환의 상처를 걷어찼다. 그 순간 약해진 재환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택운이 창을 등지고 가쁜 숨을 내쉬었다.





"와, 아프다."


"……."


"말 좀 해. 응? 목소리 듣고 싶다니까."





택운은 대답하지 않았다. 택운의 머릿속에는 단도를 가져와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단도가 전부 재환의 발 밑에 있었다.

재환이 한 발짝, 움직였다. 택운이 뒷걸음질쳤다. 창틀이 발을 가로막는 것이 느껴졌다.

재환이 또 한 발짝 움직였다.





"뭐해,"


"……."


"말해 보라니까, 택운아."





택운이 생각했다. 이 새낀 미쳤어. 까만 눈동자에 어린 광기에 소름이 돋았다.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박제라도 당할 것 같은 기분에 택운이 창틀 위에 올라섰다. 불어오는 바람이 턱을 타고 흐르는 땀을 식혔다.


택운이 뛰어내렸다.





-





재환은 한참 동안 택운이 사라진 창문을 바라보았다. 입가에선 비싯비싯 계속 웃음이 새어나왔다.

머리가 몽롱해지고 의식이 흐릿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사실 그 전에 흘린 피만으로도 충분히 정신을 잃을 정도의 출혈량이었음에도,

이재환은 싸움 도중에는 절대로 정신을 잃지 않았다. 상대가 공격하면 공격할수록 오히려 정신이 또렷해졌다.


가버렸네, Beautiful Killer. 재환이 중얼거렸다.


의자에 앉았다. 그제서야 축축한 허벅지가 눈에 들어왔다.

이대로 두면 과다출혈로 위험한 상태까지 갈 수 있었다. 재환이 책상 위에 올려진 벨을 눌렀다.

몇 분 후에 원식이 노크를 했다. 대답을 기다리던 원식은 대답이 없자 문을 열었다.





"…보스, 이게 무슨…"


"아, 원식…"


"보스, 괜찮으십니까? 보스!"





자신을 불러대는 원식의 목소리가 희미해졌다. 귓가에 택운의 작은 어, 가 맴돌았다.

정택운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손목을 잡혀 눈이 마주쳤을 때, 아주 가까이서 본 정택운은 고양이 같은 처연함이 있었다.

점점 눈앞이 뿌얘졌다. 의식이 사라져갔다. 재환이 눈을 감았다.





-





상혁이 학연의 문 앞에 서 있었다. 뭐가 그리 초조한지 쉴새없이 방을 돌아다니는 학연의 발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분명히, Beautiful Killer가 오늘 떠난 것이 틀림없다. 언제고 기다릴 작정이었다. 실날같은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시계를 보았다. 새벽 네 시가 가까워오고 있었다.

아,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는 거야. 상혁이 졸린 눈을 부볐다.


콰당탕, 그리고 아주 잠깐의 비명소리.

상당히 희미하게 들려오는 소리였지만 한상혁은 그것을 귀신같이 캐치해냈다.

잠이 한 번에 모두 달아난 것 같았다. 귀를 문에 바짝 갖다대곤 숨을 죽였다.





'너… 무슨… 야?'


'…실…다.'





상혁이 들을 수 있는 건 뚝뚝 끊긴 단어 몇 개 뿐이었지만, 대화라는 것은 알아들을 수 있었다.

문은 이곳뿐이다. 대화가 끝나면 이곳으로 나오겠지 하고 상혁은 생각했다.


몇 분이 지났다. 더 이상 대화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왜 나오지 않는 거지, 상혁이 살짝 마른 입술을 축였다.


문 뒤쪽으로 돌아나가 꺾이는 복도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황급히 복도로 고개를 내밀었다.



하얀 와이셔츠 자락이었다.





"…찾았어, Beautiful Killer."











안녕하세요, 돌쇠입니다 :) 4편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너무 감사드리고 있어요ㅠㅠ 독자님들이 읽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항상 힘이 나고 있습니다 :)

독방에서 와주신 모든 분들, 암호닉 고양이 님, 초롱초롱 님, 여루 님, 약장수오빠 님, 라빅스 님, 구름 님, 블루밍 님, 형광 님, 레오정수리 님, 쥐엔티 님, 카니발 님!

전부 감사드립니다! 많이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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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블루밍! 오모... 뎨화니 대다나다... 근데 결국 다쳐버렸네요ㅠㅠㅠㅠㅠㅠㅠ 택운이도 얼굴을 들켜버렸고ㅠㅠㅠㅠㅠㅠㅠㅠ 혁이가 택운이를 본건가요? 택운이 오늘 뭔가 끼었나ㅠㅠㅠㅠㅠ 이제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 기대할게요!!
10년 전
돌쇠
블루밍님! 반갑습니다 :) 네ㅠㅠ 스토리상 아무도 안 다치게 할 수는 없더라구요ㅠㅠㅠㅠ 혁이는 택운이 얼굴은 못 봤지만 옷자락을..!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저 근데 사담 좀 하자면 빅스 1위ㅠㅠㅠㅠㅠㅠㅠㅠ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얘들아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
빅쮸 1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위가수 빅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네요 증말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
레오정수리) 대박ㅠㅠ데니스 강림ㅠㅠㅠㅠㅠㅠㅠBeautiful Killer를 보고 살아남았네요ㅠㅠㅠㅠㅠ다음에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돌쇠
레오정수리님! 반갑습니다ㅠㅠㅠ 네 데니스는 살아남았습니다 다치기는 했지만ㅠㅠㅠㅠ 엉엉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1위한 거 보셨어요? 저 지금 울어서 눈이 퉁퉁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ㅠㅠ 손 떨려서 타자도 잘 안 쳐져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진짜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얘들 울고ㅠㅠㅠㅠㅠㅠㅠ저도 막 울고ㅠㅠㅠㅠㅠ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돌쇠
초롱초롱님! 반갑습니다 ^_^ 데니스 좋죠ㅠㅠㅠ 저도 데니스가 참 좋습니다ㅠㅠ 택운이는 어떻게 될까요..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애들 오늘 첫 일위ㅠㅠㅠㅠㅠ 저 지금 너무 감격해서 세상이 막 다 아름답게 보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 우는데 저도 터져서 계속 울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안녕하세요 일위 가수 빅스 팬픽을 보러 왔습니다 ^.^ 허허하하하하ㅏㅎ하핳 오늘꺼도 데빅이네요 전 데니스가 계속 결박할줄 알았는데ㅠㅠㅠ물론 그걸 기대했지만 효기도 택운이에게 뿅뿅가야죠 잘보고 가요!! 택운이의 미모 묘사 장면은 오늘 일위한 저주인형 무대의 택운이로 생각해서 봤어요ㅎㅎㅎㅎㅎㅎ그헤헤헤헿ㅎ
10년 전
돌쇠
네 일위가수 빅스 팬픽입니다ㅠㅠㅠ 네 오늘것도 데니스가 터지고ㅠㅠㅠㅠㅠ 저는 눈물이 터지고ㅠㅠㅠㅠㅠ 어휴ㅠㅠㅠ 진짜 정신이 없네요.. 효기도 택운이에게 뿅뿅가!! ㅎㅎㅎㅎ 그 택운이 묘사 부분을 정말 신경썼거든요ㅠㅠㅠ 아구아구ㅠㅠㅠㅠㅠㅠㅠㅠ 우이 애기들 진짜ㅠ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8
정모카)택운이 진짜 당황했을듯ㅋㅋㅋ단도에 허벅지 찔렸는데도 자기이름부르면서 말좀해보라고 아무렇지않게 걸어와섴ㅋㅋㅋ데니스는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드디어 빅스 모두 택운이의 얼굴을 알아버렸네요 택운아조심해ㅠㅠ오늘빅스1위하는데 저도보고 같이울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소름백만개돋음ㅠㅠ
10년 전
돌쇠
정모카님! 반갑습니다ㅠㅠㅠ 맞아요 택운이ㅋㅋㅋ 우이 재화니ㅠㅠ 저는 데니스가 왜 이렇게 좋을까요.. 데니스는 사랑입니다 정말ㅠㅠㅠ 드디어! 아직 효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 알아버렸네요ㅠㅠ 아 정말 1위하는데 저도 눈물나서ㅠㅠㅠㅠ 손도 막 벌벌 떨리고 이게 무슨 일인가 싶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9
쥐엔티)이렇게되면 재환이가 Beautiful Killer를 보고 처음 살아남은 자가 되는건가요....휴ㅠㅠㅠㅠㅠㅠ이번편도 재밌게 봤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오늘 빅스1위...눈물났어요ㅠㅠㅠ그래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우이 빅스...빅스 1위했다고흐어어어유ㅠㅠㅠㅠ이랬는데....헤...뭔가 쪽팔렸어요...흐하...내일 음중도 1위후보인데 음중도 1위했으면 좋겠어요ㅠㅠ
10년 전
돌쇠
쥐엔티 님 반갑습니다 :) 네 맞아요 재환이가 그런 게 되는 셈이죠ㅠㅠㅠㅠ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맞죠 진짜 왈칵 눈물이ㅠㅠㅠ 애들 우는데 진짜 펑펑 눈물이 자꾸 흘러서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SNS랑 카카오에 도배를ㅋㅋㅋ 일코따윈 없습니다ㅠㅠㅠ 맞아요 음중도 1위 후보더라구요ㅠㅠㅠ 열심히 스밍중입니다!!ㅎㅎ
10년 전
독자10
카니발입니다!!!! 오늘애들1위도하고새로올라온글도보고ㅠㅠㅠㅠ 정말기분짱입니다요!! 드디어재환이와운이가만났어요ㅠㅠㅠ 대박이다진짜... 재환이정신력짱인데요?? 어떻게단도를맞고도... 으어어 데니스강림이다ㅠㅠ 운이가많이당황했나봐요! 진짜표현력... 막 머릿속에그려지는데 글 표현력이장난아니네요ㅠㅠ 작가님손은금손ㅠㅠㅠㅠ 혁이의정체도궁금해지는데요?? 앞으로택운이를어떻게지지고볶을지기대됩니다ㅠㅠ 내일음중도화이팅! 작가님도화이팅♥
10년 전
돌쇠
카니발 님! 반갑습니다 :) 여러모로 카니발님의 기분이 좋아지셨다니 저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ㅠㅠ 네 드디어 재환이랑 택운이가 빠밤! 재환이가 저래서 젊은 나이에 보스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쓰면서도 막 어휴.. 아프겠다.. 이러면서 쓰고ㅋㅋㅋㅋ 데니스 짱짱 좋습니다ㅠㅠ 개인적으로 운이가 등장하는 그 부분 묘사한 걸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ㅠㅠ 신경을 많이 썼거든요ㅠㅠㅠ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택운이를ㅋㅋㅋ 지지고 볶다니ㅋㅋㅋㅋ 카니발님 어휘력 장난아니신데요!? ㅋㅋㅋㅋㅋ 내일 음중도 화이팅, 카니발 님도 화이팅♥
10년 전
독자11
재환이도 대단하고 레오가 되게 아름다운사람인가봐요 욕심내는 사람이 많네요 개념돌 빅스 1위넘 축하하고 가슴에 까만리본 뭔가했는데 칭찬받는 빅스네요~~
10년 전
돌쇠
데니스를 정말 좋아해서ㅠㅠㅠ 꼭 데니스를 나타내고 싶었습니다ㅎㅎ 네 택운이는 참 아름다운 사람이죠ㅠㅠㅠ 그렇죠? 까만 리본ㅠㅠ 실력뿐만이 아니라 개념까지 충분한 빅스라 자랑스럽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0년 전
독자12
재환이랑택운이랑만났네요 그나저나재환이안아프나ㅜㅜㅜㅜ
10년 전
돌쇠
네 만났습니다ㅠㅠㅠㅠ 재환이.. 아프겠죠.. 쓰면서도 으앙 아프겠다 하면서 썼습니다ㅋㅋ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10년 전
독자13
아 어떡해요 저 다음이 너무 궁금해요 어떡하죠? 진짜 와 어쩌지 내용을 전혀 얘측할수가 없어요ㅠㅠㅠ 궁금해라ㅠㅠㅠ 오늘도 잘봤어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보고싶다 얼마나 아름답길래ㅠㅠㅠ 우이태긔
10년 전
돌쇠
으악ㅋㅋㅋㅋㅋ 엄청 궁금하신가 봐요 독자님!!ㅋㅋㅋ 열심히 써오겠습니다ㅎㅎ 저도 택운이를 막 저렇게 가까이서 보고 싶네요ㅠㅠ 우이태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10년 전
독자14
으오아ㅏ 재환이의 정신력의 박수를 보냅니다;;; 짱짱맨!! 랄까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돌쇠
재환이의 정신력에 박수를ㅠㅠ 짝짝!!ㅎㅎ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5
으구구ㅠㅠㅠ재환이 많이 다쳐서 어쩌죠ㅠㅠㅠ 진짜 그렇게 멋있게 나오면 어떡하죠.. 택운이도 상처입었을려나요..ㅠㅠㅠㅠㅠㅠㅠ 으유너무재미있어요!!ㅠㅠㅠ
10년 전
돌쇠
그러게요ㅠㅠㅠ 힝 재환이ㅠㅠ 쓰면서도 막 오모오모 멋있는데 아프겠다.. 이러면서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10년 전
독자1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진짜 재밌어요!!! 완전 몰입해서 보게 되네요ㅎㅎ 재환이가 저정도로 다쳤는데도 택운이가 물러설 정도면 재환이가 진짜 세기는 한가봐요....ㅋㅋㅋㅋ 혁이랑은 어떻게 될건지도 너무 궁금!! 작가님 잘보고 가요!!!ㅎㅎ
10년 전
돌쇠
재환이는 셉니다ㅠㅠㅠㅠㅠ 아마 여기 나오는 캐릭터들 중에 실력은 탑급일 거예요ㅠㅠ 혁이랑은 어떻게 될까요!? ㅎㅎ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10년 전
독자17
예상은 했지만 역시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네요ㅋㅋ 무사히 돌아오기는 했지만 전면전을 피할 수 없게 된 것 같아서 다음편이 더 두근두근... 아무튼 어제 1위한 기쁨이 아직도 사라지질 않네요 저도ㅠㅠㅠ 빅스 만세ㅠㅠㅠ
10년 전
돌쇠
네 재환이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습니다ㅋㅋㅋ 맞아요 이제는 얼굴도 들켜버렸구.. 전면전을 피할 수가 없게 됐습니다ㅠㅠㅠ 그죠 1위한 거 저 아직도 너무 기쁘고 뿌듯하고 그래요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18
약장수오빠입니다! 아이고ㅜㅜㅜㅜㅜ 재환이 진짜 소름끼쳤어요; 읽는저도 이런데 택운이는 얼마나 소름끼쳤을까; 뷰티풀킬러 보겠다고 문밖에시 대기타는 효기 너무 귀엽네요ㅋㅋㅋㅋ
10년 전
돌쇠
약장수오빠 님! 반갑습니다 :) 그죠 재환이ㅠㅠ 우이 데니스ㅠㅠㅠㅠ 제가 데니스를 참 좋아라해서 말이에요ㅠㅠ 그죠 효깈ㅋㅋㅋㅋㅋ 호기심 많은 패기넘치는 우이 효기! ㅎㅎ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10년 전
독자19
ㅠㅠㅠㅠㅠㅠㅠ헐 와 재환아ㅠㅠㅠㅠㅠㅠ소름끼치도록 인 재환이도 재환이 다쳤다고 놀라는 원식이도 택운이 기다리는 학연이도 뷰티풀킬러 보겠다고 기다리는 혁이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하나같이 다 좋다ㅠㅠㅠㅠ딱 좋다
10년 전
돌쇠
재환이ㅠㅠㅠㅠㅠㅠ 데니스랑 싸이콩을 좋아해서 쓰는 소설마다 그렇게 되네요..ㅋㅋㅋ 전부 좋아해주시니 저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10년 전
독자20
헐 재환이... 악력이 대단하네요. 그 정택운 손에서 칼이 떨어질 정도라니. 그리고 택운이를 찾은 상혁이도 참ㅋㅋ 너무 좋아요 지금까지중에 최고인것같아여♥ 다응ㅅ편 보러 갑니당♥
10년 전
돌쇠
우이 재환이.. 저런 쎈캐 데니스를 제가 참 좋아합니다ㅠㅠ 효기는 패기넘치게 써 보고 싶었구요ㅋㅋㅋ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10년 전
독자21
정주행중이에요! 새벽에 그림자로 언핏 비칠 택운이 모습이 상상되는데 진짜 세쿠시하고 막 좋고 그러네요@#@
10년 전
돌쇠
오구오구 우이 독자님은 정주행중! 새벽에 그림자로 비칠 택운이는 참 세쿠시하죠.. 막.. 실루엣만.. 미스에이분들 허쉬같이.. 하..
10년 전
독자22
으어어어어어ㅠㅜㅜㅠㅜㅜㅜㅜ쓰읍ㅠㅠ너무좋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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