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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Killer


06









"너도 알잖아, 나 미친놈인 거. 미쳤어, 나. 말 그대로 killer, 위험하지. 위험하면서도 아름다워.

Beautiful Killer, 위험한 아름다움에 미쳤어. 돌아가는 길은 없어…, 내 말… 이해가 돼?"





대답을 바란 의문문은 아니었을 것이다. 원식은 대답하지 않았다. 재환이 천천히 원식을 올려다보았다.

맑고도 아무것도 담기지 않은 듯 한 새카만 눈동자에 원식은 척추를 타고 냉기가 찌르르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다.


김원식은 두려워졌다. 이재환 또한 정택운에게 반한 것이 틀림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이재환만은 아니길 바랬는데. 원식의 눈동자가 갈 곳을 잃은 채 방황했다.



이재환은 안 된다. 이재환만은.



원식은 재환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 두려웠던 것이다.

이재환은 한 마디로 그냥 미친놈이었다. 잘생긴 이목구비와 귀여운 웃음 뒤에 감춰진 속내는 때론 원식마저 알아채기 힘들 정도로 복잡하고도 음침했다.


또 하나 김원식이 두려워진 이유는, 이재환이 목적을 쟁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목적을 쟁취했기 때문이다. 언제나.

이재환은 원하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손에 넣었다. 부러뜨리고 꺾어서라도 손에 움켜쥐고 가두었다.


그 부러뜨리고 꺾어서라도, 의 대상이 혹여 정택운이 되는 날이라도 오면. 원식의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사랑에라도 빠지셨다는 말씀이십니까."


"흠… 사랑에 빠지다, 라."





재환이 짐짓 심각하게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입가는 장난스러운 미소를 띄고 있었지만 눈은 차갑게 빛났다.

한참이나 허공을 응시하는 듯하던 재환이 이내 원식에게로 다시 고개를 돌렸다.





"사랑은 아니야."


"그럼?"


"나도 모르겠어. 그냥 갖고 싶어."


"…."


"말했잖아 내가, 나 미쳤다고."


"그러셨습니까."


"언제는 몰랐어?"





원식이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푸하하, 작게 웃은 재환이 손을 비볐다.





"그럼 나가봐."





짧게 목례를 하고는 재환의 침실 문을 닫은 원식이 주위를 둘러보았다. 재환의 방이었다.

서재로 만든 방이었지만 그곳을 유달리 좋아한 재환 때문에 서재 겸 방으로 쓰이고 있었다. 늘 앉아 있던 의자에 사람이 없으니 어딘가 허전했다.


재환이 정택운을 손에 넣기 전에 먼저 찾아야 했다.


재환이 어떤 사람인지는 누구보다도 원식이 가장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재환의 손에 택운이 쥐어지게 된다면 택운에게 처할 상황 또한, 원식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끝없이 망가질 것이다. 마치 날개를 잡힌 새처럼. 도망가려고 날개를 파닥거릴수록 그 날개는 더욱더 처참하게 부러질 것이다.



원식의 머릿속에 택운이 떠올랐다. 가느다란 속눈썹을 내리깔고 행복한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던 정택운이.

건반 위를 춤추듯 옮겨다니던 섬세하게 뻗은 하얀 손가락이, 그 목소리가.


내가 보호해야 한다. 이재환의 손아귀에서 내가, 정택운을 보호해야 한다

그저 그 사랑스러운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음을 바랬던 것 뿐이었는데, 그게 이렇게 힘들 줄은



Black Rose에 정택운이 계속 머무른다면 이재환은 언젠가는 정택운을 찾아낼 것이 분명했다.

BR에서 정택운을 빼내와야 했다. 어떻게든.


이홍빈이 필요했다.





-





홍빈의 걸음걸이가 빨라졌다. 어제의 일이 눈앞에서 아른거려서 견딜 수가 없었다.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해서 잘생긴 얼굴에는 초췌한 기운이 가득했다. 


다짜고짜 찾아온 건 김원식과 이재환이었다.


눈을 마주치자마자 옆에 있는 사람이 이재환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한 순간의 호기심으로 그를 집에 들였던 것이 후회돼 죽을 것 같았다.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고는 느꼈다. 하지만… 홍빈이 고개를 저었다.





'제가 무엇을 얻을 수 있죠? 이 정보를 건네주는 것에 대해?'





순간 재환의 입꼬리가 올라갔었다. 아주, 천천히. 그때 직감했어야만 했다.





'임서연이라고 알아?'


'…방금 누구라고,'





재환은 대답하지 않았었다. 그저 이홍빈을 관찰하듯 빤하니 쳐다볼 뿐이었다.

오래 전에 잊었어야 할 이름이었지만 지금까지 결코 잊고 있지 않았던, 잊을 수 없었던 이름이었다.


그리고 그날 이홍빈은 이재환에게 A4용지 한 장을 건넸다. 몇 줄로 짤막하게 무어라 적혀 있는 종이였다.


물론 이홍빈은 프로였다. 모든 것을 알려주지는 않았다.

김원식에게 알려주었던 정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지만 상대가 이재환이라는 사실 하나로 충분히 타격이 컸다.



핸드폰 진동소리가 울렸다. 기억에 잠겨 있던 홍빈이 깜짝 놀라 몸을 흠칫했다. 곧이어 화면에 뜬 번호를 확인한 홍빈이 핸드폰을 귀에다 갖다댔다.





"무슨 일이지? 이른 시각인데."


"급보입니다. 오늘 새벽에 조직에 누가 침투했었던 것 같습니다."


"…뭐라고?"


"사상자는 아무도 없으나 이재환은 오른쪽 허벅지에 중상을 입은 듯 합니다."


"암살자로 추정되는 사람은?"


"확신할 수는 없으나 조직원 대부분이 Beautiful Killer일 거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만."





전화가 끊어졌다.

일전에 V.Forte에 몰래 잠입시켜두었던 연락망이었다.

홍빈이 멍하니 끊어진 전화기를 쳐다보았다.


정택운이다. 정택운이 틀림없었다.

하지만 연락망에 의하면 사상자는 없다. 이재환은 그저 상처에서 끝났을 뿐이다. 그 말은, Beautiful Killer가 실패했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재환이 정택운을 보았다는 것과도 같았다.


홍빈의 머릿속에서 어지러운 파도가 일었다. 홍빈이 지끈거리는 관자놀이를 두 손가락으로 꾹 짚었다. 차가운 손가락에 열이 오른 머리가 식는 것 같았다.

정택운은 아름다웠다. 그의 별칭이 붙은 이유 중의 하나였다. 그는 아름답다… 

성별에 상관없이, 그가 발산하는 아름다움은 단순히 예쁘다, 정도의 의미 이상이었다. 백이면 백, 의도하지 않아도 그 아름다움은 신경을 지배했다.

이재환이라고 다를 리 없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다. 동족을 보면 촉이 온다. 이홍빈은 이재환을 마주한 첫날 생각했다. 동족이다.


이재환은 정택운을 찾으려 들 것이다.

그것에 그치지 않고 가지려 들 것이다.

지배하려 들 것이고, 복종시키려 들 것이다.


이홍빈은 그것을 참을 수 없었다.





"정택운만은 안 돼."





아름다운 것을 빼앗길 수 없었다. 아름다움에 대한 이홍빈의 갈망은 지독했다.

이재환이 정택운에게 손을 뻗기 전에, 선수를 쳐야 했다.


빠른 건 자신있었다. 사람 관계보다 빠르고, 더 촘촘하며, 더 미세한. 거미줄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포획망에 있어서는 이홍빈이 이재환보다 자신있었다.



초인종 소리였다.





-





"어제 정택운 왔었다며."


"…역시 빠르네."





홍빈이 작게 웃었다. 나야 늘 그렇지, 그래서 찾아온 거잖아 너.

원식이 고개를 끄덕였다.


초인종 소리의 주범 역시 김원식이었다. 무슨 일로 자기를 찾아왔는지는 불 보듯 뻔했다. 홍빈이 어제처럼 냉수를 꺼내왔다.

냉수를 한 모금 들이키고도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 지 몰라하는 원식을 바라보던 홍빈이 선수를 쳤다.





"너네 그 잘난 보스님은 많이 다쳤어?"


"아, 큰 부상은 아니야. 하지만 고통은 상당할 걸."


"…빨리 본론 얘기해. 시간 끌지 말고."





원식이 후,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원체 진중하고 묵묵한 성격이라 조직 기밀을 발설하는 것이 그에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는 홍빈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를 배려해주고픈 마음이 하나도 들지 않았다. 재촉하는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자 원식이 입을 열었다.





"…보스가 정택운한테 미쳤어."


"예상했던 대로야. 그래서?"


"찾아낼 거야."


"그렇겠지. 그대로 놔둔다면."


"정택운이 어떻게 될지 알아?"


"대충은."





그게 뭐가 문제냐는 듯한 눈길에 원식이 주춤했다.

잘 보이지 않는 오랜만의 어쩔 줄 몰라하는 원식의 모습에 이홍빈이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내가 말해줘야겠어? 처음 짝사랑해보는 초등학생도 아니고 원"


"…?"


"너 사실 정택운 좋아하잖아, 아니 존나 사랑하잖아. 아니야?"


"너 미… 미쳤어? 아니야, 무슨"


"변명하지마. 나한테까지 숨길 작정이었나 본데, 그게 불가능하다는 걸 알았어야지."





홍빈의 얼굴에 새초롬한 미소가 떠올랐다. 여유로운 그 웃음에 비해 원식의 얼굴은 처참했다.

홍빈이 속으로 읊조렸다. 순진하구나, 김원식. 아직도.





"됐어, 이 얘기는 그만하자."


""


"이유가 뭐가 됐든, 이재환이 정택운을 찾기 전에 우리가 먼저 찾아내야 한다는 건 나도 찬성."


"…니가? 너는 갑자기 왜?"


"Beautiful Killer… 가 나보다 남의 손에 먼저 정체가 밝혀지는 게 싫기도 하고,"


""


"이재환이 맘에 안 들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원식에게 홍빈이 손을 내밀었다.

뭐해, 안 잡아? 동맹의 악수야. 재촉하는 홍빈 때문에 얼결에 손을 내민 원식이 홍빈의 손을 잡았다.


손은 차가웠다.













안녕하세요, 돌쇠입니다 :)

6편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이번 편에는 거의 홍빈이 원식이 위주죠? 저번 화에 많이 안 나와서 이번 편에 비중을 늘려줬습니당 :)


지난 편에는 자그만 이벤트가 있었죠? 숨어있는 노래 가사를 찾아라!

총 두 곡의 노래가 숨겨져 있었는데요, 저주인형과 Beautiful Killer였습니다^_^


먼저, 저주인형 가사는 '가질 수 없다면 그냥 널 위해 살겠어 얼마든지 너라면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였습니다!

Beautiful Killer는 'Beautiful Killer 위험한 아름다움에 미쳤어 돌아가는 길은 없어' 와 '내 말 이해가 돼?' 두 가지였는데요!

첫 번째 파트는 다들 맞춰주셨는데 내 말 이해가 돼? 부분은 아무래도 라비가 속삭이듯 말하는 거라 그런지 한 분밖에 찾은 분이 안 계시더라구요ㅠㅠ


두 곡을 다 맞춰주셔야 정답 인정이 됩니다!

맨 처음으로 정답을 맞춰주신 레오정수리 님! 축하드려요 와(박수) 별다른 상품은 없지만.. 제 사랑을 받으세요.. 헉 안 받으시면 안돼요ㅠㅠ


그 밖에도 가사를 찾아 주신 모든 독자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항상 제 소설을 읽어 주시고 댓글로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참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독방에서 와주신 모든 분들, 암호닉 쥐엔티 님, 레오정수리 님, 초롱초롱 님, 블루밍 님, 뎨니스 님, 카니발 님, 정모카 님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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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블루밍이예요! 이번 편엔 태구니가 안나오네요. 재환이와 원식이, 홍빈이 셋 중 누가 가장 먼저 택운이를 찾아낼 지 궁금해요. 재환이는 왜 택운이를 갖고싶어하는지... 아름다운 택운이는 참 힘드네요! 오늘도 잘 읽고갑니다. 다음편 기대할게요!!
10년 전
돌쇠
블루밍 님! 반갑습니다 :) 네ㅠㅠ 쓰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ㅠㅠ 다음 편에 등장시킬 거예요ㅎㅎ 그러게요 과연 누가 먼저 택운이를 찾아낼지! 저도 갈피를 잡을 수가 없네요.. 누누히 말하지만ㅋㅋㅋ 이 소설에서 택운이는 여러모로 힘드네요ㅠㅠ 예쁜 게 죄에요 그죠?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0년 전
독자9
정택운 너어~ 예쁘면 다니? 그래 예쁘면 다야... 예쁘면 다 되는거지 뭐ㅇㅅㅇ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돌쇠
초롱초롱 님! 반갑습니다 :) 과연 누가 먼저 택운이를 찾아낼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ㅋㅋ 으악 싸이코ㅋㅋㅋㅋ 초롱초롱 님 핵직구ㅋㅋㅋㅋㅋ 맞아요 더 재밌을 겁니다..! 왜냐면 제가 싸이코를 좋아하거든요.. ㅋㅋㅋㅋ 그런데 다섯 명 전부 싸이코면 택운이도 저도 독자님들도 너무 힘들 것 같아서ㅋㅋ 학연이와 원식이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당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0년 전
독자3
와 징짜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슬슬 택운이를 차지하기위해 움직이는군요!! 과연 이 상황을 학연이는 알고있을지...ㅋㅋㅋㅋ 학연아 조심해ㅠㅠㅠㅠ태구니가 위험(?)하다ㅠㅠㅠㅠㅠㅠ 짱짱 잘보고가요!!
10년 전
돌쇠
슬슬 모두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ㅎㅎ 학연이는 모르겠죠...?ㅠㅠㅠ 택운이도 학연이도 위험합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_^
10년 전
독자4
으엉 ㅠㅠㅠㅠㅠㅠ원식이 왜이리 순둥해요 진짜 귀엽겤ㅋㅋㅋㅋㅋㅋㅋㅋ잘보고가요!!
10년 전
돌쇠
개인적으로 상남자 원식이도 좋아하지만 이런 귀여운 원식이도 참 좋아라해서ㅠㅠㅠ ㅎㅎ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9
10년 전
독자5
모두재환이로부터택운이를지켜내려고하네요 잘보고갑니다!!!
10년 전
돌쇠
홍빈이는 지켜내려고 하기 보단 자기가 가지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10년 전
독자6
정모카)택운이를 노리는 사람이 저렇게 많아서야....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처럼 학연이랑 잘지내줬음 좋겠는데 택운이로인해 언젠가 큰 싸움이 벌어질것같네요.흥미롭네요.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10년 전
돌쇠
정모카 님! 반갑습니다 :) 그러게요.. 아름다운 미인은 고생합니다 ㅠ^ㅠ 학연이랑도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ㅠㅠ 학연이 흑흑ㅠㅠ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10년 전
독자7
알림떠서 바로보러왔어요! 개인적으로 홍비니와 재화니 사이에서 고생할 원시기가 눈에 아른거려안쓰러워 죽겠네요 ㅠㅠ 이잉 오늘도 잘읽고갑니다 다음편기다릴게요
10년 전
돌쇠
그죠ㅠㅠ 원식이는 둘 사이에서 이도저도 못하구ㅠㅠㅠ 쓰면서도 원식이가 참 난감하겠단 생각을 했습니다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8
카니발입니다!!!!! 내일시험임에도제가이렇게들어온이유는신알신이떠서.... 너무재밌어서자꾸자꾸읽게되요ㅠㅠ재환이는참집념이강한아이구나싶었어요 갖고싶은건무조건이라니! 저번편에서부상입고도정신력으로버티는모습보니까진짜재환이는대다나다.... 앞으로재환이가어떤데니스적인모습을보이면서운이를쟁취할지기대가됩니다!! 이제재환이덕분에구사미들이바빠지겠는데요?? 원식이는진짜난감한위치네요 빈이랑쟈니사이에서앞으로고생길열렸네요 예~고생의문을열어라~ 근데빈이도재환이못지않게어마어마할아이인거같아요 살짝무섭달까...? 데니스vs싸이콩의 대결도기대됩니다!!!!! 항상좋은글코ㅎ맙습니다♥
10년 전
돌쇠
카니발 님! 반갑습니다 :) 오모오모 내일이 시험이시구나..! 제가 시험을 방해해드린건가요ㅠㅠ 제 글을 읽어주시는 것도 너무너무 감사하지만 시험공부 열심히 하셔야죠!ㅎㅎ 그죠 재환이ㅠㅠ 데니스ㅠㅠ 너무너무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ㅠㅠ 일단 재환이는 육체적인 능력보다도 정신력이 정말로 강한 캐릭터에요ㅎㅎ 덕분에 정말로 구사미들이 참 바빠질 그런 재환이ㅎㅎ 맞죠 원식이가 둘 사이에 끼어서.. ㅋㅋㅋㅋ고생의 문을 열어라 라니ㅋㅋㅋㅋㅋㅋ 빵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 맞아요 홍빈이도 만만치만은 않은 캐릭터죠..! 둘 사이의 묘한 기류도 놓치지 말아주세요ㅎㅎ 저야말로 항상 좋은 댓글 코ㅎ맙습니다 힘이 항상 많이 되고 있어요♥
10년 전
독자10
와ㅠㅠㅠㅠㅠㅠ오또카지? 이런 글 써주신 사랑스러운 작가님을 오또카지? ㅠㅠㅠ와 진짜 왜 이런걸 이제야 봤을까 저는 ㅠㅠㅠㅠㅠㅠ 쭉 정주행했는데 진짜 대사 한마디 한마디 귀에 막 들어오네요 진짜ㅠㅠㅠㅠ 이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는 택운이와 학연이는 조금만 지나면 아주아주 정신없어지고 바뻐지겠네요ㅠㅠㅠㅠ 특히 택운이 힘쇼^^ 다섯남자에 낑겨져서 아주 바쁘겠구나 너의 죄는 예쁜것 아름다운것! ㅠㅠㅠㅠㅠ 어... 그리고 원식이는 제일 난감하겠다 뭔가 제일 아련할 것 같은 아이ㅠㅠㅠ쟈니와 콩이 사이에서 참 힘들겠어요 이런 샌드위치같은 아이ㅠㅠㅠ 아 진짜 오또카지? ㅠㅠㅠㅠㅠㅠ 무슨 생각을 이렇게 하게 만드셨데 지금 제 머릿속에서 엄청 슬픈 장면이 몇개 지나갔다면 믿으실래요 안믿으실래요? 안믿어도 어쩔 수 없어요ㅠㅠㅠㅠㅠ 제 생각대로 내용이 진행되면 엄청 피폐해지겠군여ㅠㅠㅠ 작가님과 저의 생각을 다를테니까 상관없겠죠? ㅋㅋㅋㅋ 작가님 진짜 제사랑을 받아라 뿅. 어.. 그리고 저도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된다면 초코바나나로 부탁드려요!
10년 전
돌쇠
와 오또카지ㅠㅠㅠㅠ 이렇게 정성스럽게 댓글 남겨주시는 사랑스러운 독자님을 오또카지?ㅠㅠㅠㅠ 저는 그저 제 소설을 좋아해주시고 읽어주신다는 그 자체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고 기뻐요ㅠㅠ네 학연이와 택운이는 곧 아주아주 바빠질 예정입니다! 택운아 힘내.. 예쁜 게 죄야.. 그렇죠ㅠㅠㅠㅠ 맞아요 원식이 ㅠㅠㅠ 기 쎈 두 명 사이에 끼어서 난감해질 원식이가 쓰면서도 계속 안쓰러워서.. 미안해 원식아.. 헉 무슨 장면이 지나가셨길래!? 짐작도 못 하겠네요.. 부디 독자님 생각만큼 피폐하게 내용이 흘러가지 않기를 바래야겠어요ㅋㅋㅋ 독자님도 제 사랑을 받아라 뿅! 아, 암호닉 신청 너무너무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초코바나나 님 :)
10년 전
독자11
역시 기대이상이야 아니어디서 이런작가님이 똑 떨어졌지?임서연은 또 누구고,이번편은 궁금한게 많네요 허허 잘보고갑니다!
10년 전
돌쇠
기대 이상이라니 칭찬을 듣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당ㅠㅠ 궁금한 게 많은 이번 편! 차차 밝혀질 예정입니다^-^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10년 전
독자12
새인물이 등장했어여!(기대) 드디어 정주행 성공♥ 너무 재밌슴다우ㅜㅜㅜㅜㅜㅜ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하나하나 풀어지는게 후... 얌전히 기다리겠슴당.
10년 전
돌쇠
새 인물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정주행해주셨구나 오구오구♥ 재밌게 읽어주셔서 저야말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ㅠ
10년 전
독자13
옼 이거 보려고 짱짱기다렸어요ㅠㅠ 캬 역ㄱ시 작가님bb
대박 재밌ㅅ숨요! 재환이 좀 소름돋네요ㅠㅠ 뒷얘기가 점점 더 궁금해져가는..!

10년 전
돌쇠
헉 기다려주신거예요? 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 우이 재환이.. 데니스 짱짱ㅠㅠ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0
10년 전
독자15
뷰티풀킬러 짱짱임둥! ㅈㅓ 자까님 블로그 찾았어요^0^/
10년 전
독자14
쥐엔티)맙소사......ㅠㅠㅠㅠㅠㅠㅠ이제 택운이를 차지하기 위해 모든 인물들이 슬슬 움직이는건가요...허허허허허허헣 아주좋네요..학연이는 이 상황을 알고 있을까요....일을 실패한 것을 아니깐 이 상황을 예상은 하고 있겠죠.....후....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항상 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10년 전
돌쇠
쥐엔티 님! 반갑습니다 :) 네 이제 모든 인물들이 본격적으로 행동 개시를 할 것 같아요ㅎㅎ 학연이는 어렴풋이 짐작은 하고 있겠죠ㅠㅠ 기대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저야말로 항상 꿀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9
10년 전
독자16
오 흥미진진해요!!!! 매편이 너무 재밌네요ㅎㅎ 택운이에게 뷰티풀킬러라는 수식어가 정말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뷰티풀킬러를 누가 먼저 찾아낼지 궁금하네여!!! 잘 보고갑니당^0^
10년 전
돌쇠
칭찬 감사드려요ㅠㅠㅠ 맞죠! 이 노래 제목을 보자마자 택운이가 떠올랐습니다ㅋㅋㅋ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10년 전
독자17
에딧이에요!! 역시 이번 편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ㅎㅎ 택운이를 찾기 위한 물밑 작업! 점점 더 흥미진진해 지는 거 같아요~ 한편으로는 원식이가 택운이를 어떻게 따로 아는지도 참 궁금하고요ㅎㅎ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10년 전
돌쇠
에딧 님! 반갑습니다 :) 이번 편도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ㅠㅠ 원식이랑 택운이는 조금 있다가! 밝혀질 예정이니까요ㅎㅎ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10년 전
독자18
안녕하세요 형광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뵙네요ㅠㅠㅠㅠ며칠 안들어왔더니 그새 6편까지..!밀린편을 전부보고왔는데ㅠㅠㅜ어휴 매편이끝날때마다 너무너무아쉽네요ㅠㅠㅠ 진짜 돌쇠님글에 중독된것같아요 끊을수가없어... 결국 원식이랑 홍빈이가 동맹을 맺게됐네요 과연 택운이가 누구손에들어가게될지(?) 기대됩니다...!
10년 전
돌쇠
형광 님! 반갑습니다 :) 오랜만이에요ㅠㅠ 보고 싶었습니다ㅎㅎ 헉 제 글에 중독...! 해독제는 없습니다ㅋㅋㅋ 원식이랑 홍빈이가 힘을 합치게 되었네요ㅎㅎ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_^
10년 전
독자19
레오정수리) 우왕!!!! 제가 정답을 맞췄네요!! 작가님의 사랑을 받겠어요!!!♥
10년 전
돌쇠
레오정수리 님! 반갑습니다 :) 네 제일 먼저 맞춰 주셨어요!! 여기 제 사랑 받아랏 (/^0^)/♥
10년 전
독자20
레오정수리) 정말 뿌듯하네요~ 먼저 맞춰서~제 사랑도 받아랏♥
10년 전
독자21
원식이랑 홍빈이가 동맹을 맺었네요!;^) 누가 더 빠르게 택운이를 채갈지가 궁금해요@,@
10년 전
돌쇠
네네! 둘이 동맹을 뙇 맺게 되었어요ㅎㅎ 택운이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
10년 전
독자22
ㅠㅜㅜ택운오빠가 안나왔네요..ㅠㅜㅜ인기많은오빠:-D
진짜다음편기대하면서!잘읽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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