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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en Ovadoz - City Inst

 

 

 

범생이, 뿌연 연기 위로 건조한 목소리가 나를 불러 세웠다. 꿈속에서의 난 학생임을 알려주듯이 교복 차림이었고 날 불러 세운 인영 또한 교복을 입고 있었다. 넌 공부 왜 하냐, 나에게 그런 당연한 질문 거리를 넌지시 던지는 그를 심드렁하게 돌아봤다. 여전히 흐릿해지는 형체가 뒤에 있던 담벼락에 기대고서 운동화 앞코를 바닥에 비벼댔다. 단정하게 넥타이까지 맨 복장과는 상반되게 그의 손엔 담배 하나가 끼워져 있었다. 양아치 새끼, 헛웃음으로 대꾸를 기다리는 듯한 그의 말을 가뿐히 무시했다. 그러자 골목길을 가득 채운 바닥과 운동화의 마찰음이 그쳤고 날이 선 듯한 음성이 느리게 움직이던 날 다시 불렀다.

 

' 네가 그랬잖아, 왜 그렇게 사냐고. 그래서 물어본 거야. 너같이 잘난 애는 이 좆같은 인생 한 번 고쳐줄까 싶어서.'

 

 누가 들어도 비꼬는 어투에 가던 걸음을 멈춰 세우고선 몸을 돌려 그의 앞에 다가섰다. 공부를 왜 하냐고, 이미 답은 정해져 있었다. 나의 상기된 목소리가 골목길에 메아리처럼 울려퍼졌다.

 

' 인정 받으려고요. 그 쪽 인생이 좆같든 거지같든 세상은 관심없으니까 그 쪽이 맞춰야 해요, 뭐 같아도.'

 

이내 건조한 눈빛이 나를 따랐고 나는 의연한 기색으로 그의 손에 들린 담배를 뺏어들어 옆자락에 자리 잡은 하수구에 아무렇게나 집어던졌다. 언젠가 비슷한 느낌에 이질감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담배 싫어해요, 전. 연기처럼 자욱한 안개 너머로 현실이 가상 세계를 침범했다. 깨어버린 정신 사이로 선명했던 꿈이 조각처럼 흩어졌고 올려다본 하얀 천장엔 어떠한 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요즘 따라 이상한 꿈을 꾸는 등 이상 증세들이 자주 나타나는 것만 같은 느낌에 혹여나 사고에 대한 후유증이 다시 도진 건가 싶어 귀찮은 몸을 겨우 일으키고서 병원으로 향했다. 어차피 학교도 낮에 가야 하니까, 이틀 전의 아침과는 달리 기분이 들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저멀리 들려왔고 난 들뜬 마음을 뒤로 숨긴 채 진료실의 문을 힘껏 열어젖혔다.

 

 

 

[방탄소년단/정호석] X 같은 선배와의 전쟁 07 | 인스티즈

X 같은 선배와의 전쟁

by. 탄덕

07

 

 

 

 " 웬일이에요? 한동안 괜찮은 것 같더니."

" 잘 지내셨어요? 사고 이후로 오랜만이네요."

" 그러게. 근데 연애하나봐, 얼굴이 좋네."

 

아니에요, 그녀의 질문에 나는 단번에 두 손을 내저었고 그녀는 그런 내 모습에 알겠다며 입꼬리를 살짝 말아올렸다. 자연스레 선배가 생각났다. 나에게 안겨 울던 선배가 자꾸만 내 머릿속을 가득 메워 괜히 붉어진 얼굴을 두 손으로 덮었다. 그럼에도 감출 수는 없겠지만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다.

 

 

" 요즘은 어디가 말썽이에요? "

" 선생님, 제가..... 어떤 남학생이 나오는 꿈을 계속 꿔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요. 이런 적이 없었는데 최근 들어 심해진 것 같아요."

 

 

순간 차트를 확인하던 손길이 멈추다 태연할 정도로 다시 부산하게 움직였다. 혹시 근래에 사고 전의 기억이 난 적이 있어요? 그녀의 질문에 고민할 것도 없이 고개를 좌우로 도리질쳤고 그녀는 한 번 더 나에게 물었다. 그럼 그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어 줄 사람을 만난 적은 있어요? 들려온 그 질문에 선뜻 대답할 수 없었다. 이유에 대해 묻는다면 이 또한 응해줄 수 없을 것이다. 그건 답이 없는 미로 속을 헤메고 있는 주인공들에게 길을 알려달라는 것과도 다를 바가 없을테니까.

 

아니요, 혼란스러운 목소리가 입 밖으로 튀어나오다 다시 정정했다.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그런 사람을 만난 건지도. 마치 어두운 밤바다의 한중간에 혼자 버려진 말소리가 연속으로 내비춰졌다. 불안한 듯 연신 책상 아래에선 손톱을 만지작거렸다. 옛날 버릇들이 나오고 있음을 뜻하기도 했다. 잘하면 기억을 다시 찾을 수 있다는 그녀의 진단을 마지막으로 상담은 끝이 났다. 이번에는 놓치지 마요, 그녀의 의미심장한 문장이 가슴 한 켠에 콕 박혔다. 아늑해지는 의식을 바로 붙잡으며 무거워진 발길을 학교로 옮겼다. 교수님의 설명들은 죄다 한 귀로 듣고 흘린 채 2시간 내내 멍만 때리다 안 가냐는 친구의 부름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서 가방을 챙겼다. 저녁이나 먹자는 친구를 서둘러 보내고 계단을 급히 오르며 주머니에 있던 폰을 들어 키패드를 눌렀다. 길어지는 통화 연결음을 미뤄두고 혼잣말과 함께 텅 빈 강의실을 기웃거리며 발걸음을 보다 빨리 재촉했다. 보니까 이 시간대에 수업이 있던데- 순간, 연결음이 끊기고 심히 거슬릴 정도의 투덜대는 말투가 스피커로 전해졌다. 이름은 전정국, 나이는 동갑으로 나의 17년지기 죽마고우인 녀석이다.

 

 

-  왜? 혼자서 뭘 그렇게 중얼중얼대냐.

-  야, 전정국. 내 질문에 정확히 대답해줘.

-  다짜고짜 물으면 내가 어떻게 알아.

-  먼저 들어봐. 만약에 네가 진짜 취했어. 그러다가 어떤 여자애가 널 위로해줬거든. 근데 네가 복받쳐서 울다가 얘를 안았는데 무슨 상황이냐, 이거?

-  혹시 네 얘기냐. 뭐, 믿기진 않지만 일단 답변 들어간다. 무슨 상황이긴- 빼박 너 좋아하는 거지. 우리도 관심 없는 여자한텐 신경 안 써.

-  ...... 이 새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 끊어.

- 누군데, 그 자식. 전에 네가 말하던 그 선배지.

 

 

장난끼 넘치던 정국이의 사뭇 진지해진 어투에 나도 모르게 재촉하던 발걸음을 복도 끝에 위치한 강의실 앞에 멈춰 세웠다. 응, 그리고 간결한 대답이 흘러나왔다. 결국 미운 정 들어버렸네, 그가 짧게 말을 덧붙였다. 결국? 의구심이 들어 재차 되물었다. 그러자 정국의 나즈막한 한숨과 함께 낮은 목소리가 연속으로 긴 복도를 채웠다. 그와의 전화를 끊고 미처 열지 못한 마지막 문고리를 조심히 밀어 빼꼼히 강의실을 둘러봤다. 이제서야 찾았다. 지금 날 굉장히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을, 아무도 없는 강의실에 혼자 벽 귀퉁이의 끝자락 책상에 엎드려있는 선배를 발견하고서 그에게로 다가갔다. 이내 적막하던 강의실에 의자를 뒤로 빼는 소리가 공간을 채웠고 나 또한 그의 옆자리에 앉아 볼을 책상 위로 기댔다. 기억을 놓치지 말라는 건지 아니면 그 사람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건지 그녀가 말해준 문장의 이중적 의미가 무얼 뜻하는지 여전히 헷갈렸다. 나도 모르게 가방의 어깨끈을 쥐고 있던 손을 들어올려 그의 날선 콧대를 조심스럽게 훔쳤다. 그것들도 아니라면 불분명한 우리의 관계가 경계선을 넘은 거겠지, 곧 인기척이 들었는지 선배가 감고 있던 눈을 천천히 떴고 빈 강의실엔 두 개의 시선만이 오롯이 서로를 마주했다.

 

 

[방탄소년단/정호석] X 같은 선배와의 전쟁 07 | 인스티즈

" 뭐해."

 

" 뭐가 그렇게 고민이 많아서 학생들 다 나갔는데도 이러고 있을까 싶어서요."

 

" 너 때문에, 네가 날 피곤하게 해."

 

" 전에 선배가 나한테 했던 행동 책임져야 하는데 어떻게 할래요? 저녁 먹을까요? 아니면 카페 갈래요? "

 

" 까분다, 데이트 신청이 뭐가 이래."

 

" 솔직히 털어봐요. 그 날 첫사랑인 줄 알고 나 안았죠? 예뻤습니까, 그 분."

 

" 예뻤어. 지금도 예쁠거고."

 

 

아주 해바라기네요, 일말의 고민한 흔적도 없이 단번에 대꾸하는 그가 괘씸해 부루퉁하게 입술을 반쯤은 내밀고는 다시 물었다.

 

 

" 그래서 지금도 보고 싶습니까."

" 어,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을만큼."

 

 

그리고 술김이었다고 내가 문자까지 보내줬을텐데, 선배가 불만으로 가득 찬 내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었다. 모든 게 다 삐딱선이었던 난 내 볼에 있던 선배의 손을 잡아내리며 손대지 말라는 경고장을 날렸다. 그러자 그는 내 손에 잡혀있던 손목을 살짝 내빼더니 내가 앉아 있는 의자의 남은 공간에 손을 두며 고개를 들고서 몸을 일으켰다. 서서히 내 앞으로 무게 중심을 기울이는 그를 게슴츠레 올려다보다 자기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눈빛을 그새 느낀건지 아래로 향한 시선을 마주했다. 괜히 야시시해진 분위기에 민망함을 대체할 헛기침을 급히 찾았다. 그리고 이런 내 모습을 간파하듯 빤히 바라보는 장난어린 시선에 난 숨을 죽였다. 즉, 지금 우리 둘의 거리가 서로의 숨결이 닿을만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뜻이었고 이 상황은 농염해진 분위기 속에 심리적으로 더한 아찔함을 불러일으켰다.

 

 

" 키스는 할 생각 없는데."

 

 

순간 긴장하고 있던 몸에 힘이 빠졌다. 실망감이나 허탈함은 절대 아니었다, 단지 분위기라는 무서운 아이가 나를 바보처럼 만들었을 뿐이니까. 괜히 구차한 변명 거리들을 내뱉으며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내가 미처 생각치도 못한 차에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간과한 사실이 하나 존재했고 의도치 않게 훨씬 가까워진 그의 면전에 조금씩 얼굴이 붉어짐을 느꼈다. 오늘따라 발그레해지는 볼이 영 말썽이었다. 그러니까 더는 다가오지마, 약간은 날카로워진 듯한 그의 말과 동시에 강의실의 불이 꺼졌다. 방금 전이 마지막 수업이었는지 선배가 스위치에서 손을 떼고 언제나 그렇듯 크로스백을 어깨에 올려맸다. 데려다 준다는 그의 뒤에서 간격을 띄우며 그를 따랐다. 나에게 어디로 가면 되냐는 물음과는 달리 유유히 걸음을 옮기는 모양새가 묘하게 거짓을 이루었다. 왼발 오른발, 바닥을 밟던 두 개의 운동화가 여태까지 같은 방향을 그리다 차차 틀어지기 시작하면서 한 개의 운동화가 길을 멈춰섰다.

 

 

" 선배, 여기서 가셔도 돼요. 고마워요."

 

 

나의 말에 선배가 아무런 대꾸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난 조금 떨어진 거리에 서 있는 그에게 언젠가부터 몰래 품고 있었던 의구심을 꺼내들었다. 우리가 언제 만난 적이 있었나요, 선배. 그러자 호석 선배가 버릇처럼 운동화 앞코를 바닥에 비볐다. 아니, 없어- 살짝 숙여진 얼굴엔 완고함이 묻어나왔고 나 또한 그에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위 아래로 끄덕였다. 조심히 들어가라는 그에게 고맙다는 마땅한 문장과 함께 인사를 드렸다. 아파트를 들어가는 길목에서 오후에 들었던 정국의 걱정 어린 목소리가 생각났다.

 

난 네가 그 선배를 멀리 했으면 좋겠는데.

 

이상하게 짓누르듯이 숨을 막혀오는 중압감에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하늘로 치켜올렸다. 뭐가 이렇게 복잡한건지 오늘따라 유독 밤하늘조차 어둑한 기분에 하늘을 올려다본 고개를 내리고서 들려오는 인기척에 무의식적으로 집 앞에 있던 놀이터를 훑었다.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깃든 놀이터의 명칭과는 반대로 뿌연 담배 연기가 허공에 날라갔다. 하여간 양아치, 담배 연기에 가려져 생김새가 자세히 보이진 않았지만 생긴 건 곱상하게 생겼는데 하는 짓이라곤 놀이터 그네에 앉아서 담배나 피는 한심한 꼬락서니에 속으로 혀를 차며 걸음을 빨리 옮겼다. 또 보네요, 우리. 그리고 어딘가 알 것만 같은 은근한 중저음의 목소리가 바삐 그 곳을 벗어나려던 날 가로막았다. 엘리베이터? 천천히 뒤를 돌아본 난 미련 없이 그네에 걸쳐있던 몸을 일으켜 나에게 성큼 다가오는 목소리의 주인을 확인하고서 놀라움에 눈썹을 꿈틀거렸다.

 

 

" 엘리베이터라- 참 정 없이 불러주네요. 나름 안면은 텄다고 생각했는데. "

" 왜 여기 계세요? "

" 이사 왔어요, 2202호로."

" 2202호면 저희 아랫집인데. 오늘 이삿짐 올리던 사람이 엘리베이터 그 쪽이었구나."

" 개인적으로 난 페어플레이를 좋아하는데 그 쪽은 어때요? 좋아해요? "

" 페어플레이에 좋고 싫음이 어디 있어요, 당연한거죠."

 

 

그가 졌다는 듯 피식 싱거운 미소를 짓다 입 주변에 살짝 찢어진 상처 부위가 아픈지 조심스럽게 입술을 매만졌다. 난 그 쪽 이름을 아는데, 그 쪽은 제 이름을 모르네요. 그럼 페어플레이가 아닌 거잖아요.

 

[방탄소년단/정호석] X 같은 선배와의 전쟁 07 | 인스티즈

" 로이에요, 내 이름."

 

 

그리고 자신을 한껏 의아하게 쳐다보는 나에게 말을 덧붙였다. 아 - 담배 냄새 싫어하죠, 미안해요. 담배를 바닥에 비벼끄는 그의 모습이 어딘가 살풋 괴리감이 들기도 했다. 이름을 어떻게 아냐는 내 물음에도 그는 천연덕스러운 낯빛으로 우연히 올라오던 길목에 어떤 남자랑 얘기할 때 들은 거라며 능청스럽게 추궁을 피해갔다. 별 시덥잖은 얘기들로 가득 찬 대화가 끝이 났고 우린 같이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그가 먼저 내리고 난 한 층 더 위를 향했다. 왠지 모르게 기분이 찝찝했다. 도어락의 비밀번호가 올바르게 눌러졌는지 경쾌한 소리가 나를 맞이했고 신발을 벗어내던 발놀림이 얼마 가지 않아 운동화의 뒤쪽에서 멎었다. 미처 한 귀로 듣고 흘렸던 정국의 완강한 목소리만이 귓가에 이명처럼 울려퍼졌다.

더는 네가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아는 호석 선배는 내 이름을 잘 부르지 않을뿐더러 오는 길에서 나눴던 대화엔 서로의 이름 또한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우린 아무 말 없이 서로 떨어진 간격을 지켜왔고 우리가 만난 적이 있냐는 내 물음표가 우리의 마지막이었으니까.

그는 거짓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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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다시 수정했어여! 정말 댓글들 보면서 항상 너무나도 큰 힘이 되고 있어요ㅠㅠㅠㅠㅠㅠ 한 분 한 분 다 안아드리고 싶을 정도로 제가 많이 많이 애정합니당ㅠㅠㅠㅠㅠ

독자님과 저의 탄님들 모두 좋은 꿈 꾸셨으면 좋겠고 언제나 저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방탄소년단/정호석] X 같은 선배와의 전쟁 07 | 인스티즈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저의 모습.gi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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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 세상 일등이라닛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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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덕
오우!!! 첫 댓글이십니당♥ 반가워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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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오늘 글 분위기가 아련하고 섹시하고 예..(풍악)
뭐지 여주가 예전에 사고가 나서 기억을 잃었군뇨!!! 혹시 호석이가 관련된건가요...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당 지민이가 아주 바람직하네요 (흐뭇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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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덕
늦은 시간까지 감사해요ㅠㅠㅠㅠ 좋은 꿈 꾸시고 내일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면 좋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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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6.9
할...땅위입니다!! 여주의 잊어버린 기억 속에 호석이가 있는거군요... 호석이의 첫사랑은 여주고... 여주가 자신을 몰라봐서 틱틱하게 굴었던건가요... 그리고 로이... 그사람은 누구에영...ㅠㅠ 빨리 다음 편 보고싶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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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침구입니다 헉.?..그럼 거짓말을 했다는건 이전에 만난적이 있다는 소리인데 그 충고해준 남학생이 설마 정호숙인가요?!?!?!?!?!갸아아아아아아아앙아ㅏ아아아아앙 혹시 그럼 첫사랑도 정호숙?!?!!??! 근데 여주는 무슨 일 때문에 기억을 잃은건지 궁금하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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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덕
침구님♥ 잘 지내셨어여! 제가 너무 늦게 와버렸네여ㅠㅠㅠㅠㅠ 우리 침구님 너무 귀여우세여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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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어깨입니다 와 스토리 대박 ㅜㅠㅠㅠㅠ 호석이가 어떤 인물인지 너무 궁금하네요 결정적인 키를 갖고 있는 느낌... 숨겨진 게 너무 많아요... 정국이의 멀리 하라는 말도 궁금하고... 대박적... 지민이는 또 누구인지 궁금해 죽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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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진진자라
와 여주가 사고로 기억을 잃엇다니 뭔가 의외네요
그 잊혀진 기억속 호석이도 잇는건가요??ㅎㅅㅎ
지민이는 또 무슨관계지ㅠㅠㅠ아 계속 보고싶어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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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와...... 정주행했는데 엄청나요...... 뭔가싶고 지민이는 또 뭐죠..... 다음편 기대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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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르를르..넘 재밌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이 궁금혀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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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보그미입니다! 오늘도...호도기호도기 하다..! 잘 읽고 갑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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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덕
보그미님❤ 잘 지내셨어여! 제가 너무 늦게 와버렸네요ㅠㅠㅠㅠ 항상 재밌게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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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와 저왜이 글을 이제서야 봤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보고 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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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호스입니다!!! 아아아 남학생이 호석이었을까요..아님 반전으로 지민이? 아 궁금하네요ㅠㅠ정국이도 뭔가 알 것 같기도 하구요.. 그보다 호석이랑 여주 분위기가 미묘한게 참 좋군요ㅋㅋㅋ너무 재밌어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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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1화에서 [두유망개]로 암호닉신청하고왔어요! 정주행다했는데 대박이네요......넘 재밌어요 왠지 여주가 충고해준게 호석이고 호석이 첫사랑이 여주인데 사고로 여주가 호석이를 기억 못하는거일것같아요...!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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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덕
두유망개님♥ 안녕하세여! 정주행이라니ㅠㅠㅠㅠ 제가 너무 늦게 와버렸네요ㅠㅠㅠㅠ암호닉은 저번부터 바로 올렸어여! 암호닉 감사하구 재밌게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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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토끼새끼예요!!! 룰루 암호닉에 저렇게 적힌다는건 참 기분 좋은 일이군요 지민이가 이번 화에 등장 했는데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감이 안 잡히네요...음 여주가 잊어버린 기억 속에 있는 남자일까요? 헷갈리네요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거갑니당 총총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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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덕
토끼새끼님♥ 잘 지내셨어여! 제가 너무 늦게 와버렸네여ㅠㅠㅠㅠㅠ 항상 재밌게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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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지팔입니다~ 저는 그냥 대학물일줄 알았는데, 이렇게 숨겨진 과거이야기들이 있었다니ㅠㅜㅠㅜㅠ 정말 오예입니다ㅠㅜㅠㅜㅠ ㅜ 여기나오는 인물들은 다 왤케 섹시하고 뭔가 빨려들어갈꺼같고 막 그러나요ㅠㅜㅠㅜㅠ 호석이는 오늘도 섹시하고 지민이도 도발적이고 좋네요ㅠ ㅠㅜㅜㅠㅜㅠㅜㅠ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지, 꿈 속의 남학생은 과연 누구일지 너무너무 궁금하네요ㅠㅜㅠㅜㅠ 항상 글 잘 읽고있습니다. 제가 엄청 사랑해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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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덕
지팔님♥ 잘 지내셨어여! 보고 싶었습니당ㅠㅠㅠㅠ 제가 너무 늦게 와버렸네요ㅠㅠㅠㅠ 항상 지팔님의 댓글 읽으면서 정말 큰 힘 얻고 있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저두 우리 지팔님 엄청 사랑한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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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댓글
오우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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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넝담]
여주가 사고 나기 전 기억이 궁금하네요 그리고 지민이 진짜 이름을 감춘 것인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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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태태요정이에요! 여주 기억이 정말 궁금하네요ㅠㅠ 호석이 가까이 왔을때 저도 진짜 숨죽이고 그부분 읽었어요..ㅜㅠㅠㅠㅠ 지민이는 대체 누구고 정국이는 뭘알고있는지ㅠㅠ 읽을 수록 궁금해지네요 오늘도 잘읽고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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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91.35
호석센빠이짱이야 임니댱ㅠㅠ어제 왜 글 올라온것두 확인 안 햇을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 아 징챠 분위기 장난아니구 찌밍이엇다니ㅠㅠ 어뜨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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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빙구]입니다... 분명 호석이랑 여주랑 과거에 무슨일 있던거죠..? 작가님.. 저 현기증 날거 같아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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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세상 거짓말한고니,,,,,? 그렇지만 분위기가 쩌러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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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홉찐] 호석이가 습관적으로 신발코를 비볐다길래 꿈속의 남자가 호석인 줄 알았는데... 엘리베이터남 그러니까 지민이가 담배를 피고 있는 모습을 보며 여주가 하여간 야아치, 라고 하는데 또 꿈속이랑 맞기도 하고 어후 몰라몰라 떡밥을 주시는데 왜 저는 모르겠는지..^^ 오늘도 잘 봤어요 작가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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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99입니다 쓰차문에 이제서야 글을 읽고 댓글을 쓰네요ㅠㅠㅠ사고로 인해 잃어버린 기억속에는 호석이의 첫사랑은 여주이지만 여주가 호석이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았었나봐요 죽마고우 정국이가 한 말들을보면.. 무슨 이야기가 있을까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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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으아ㅠㅠㅠ추천받고 왔는데 넘나 재밌어요ㅠㅠㅠ[뾰로롱❤]으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요!!!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화이팅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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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뀨잉...넘 재밌어요 큐ㅠㅜㅜㅜㅜㅠ안데르센입니답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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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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