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재미로 봐주세요...★ ㅋㅋ
그냥 가볍게 정말 할 일 없으실 때 시간 떼우시는 용으로 읽으시면 될듯... 헷
짤은 제가 사랑하는 흑발 효기 엉어유ㅠㅠ ㅋㅋㅋㅋㅋㅋ
![[빅스] 빅스가~라면?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8/6/4/864daf65267911668ebbd2fc7b9bcd0f.jpg)
①빅스가 옛날 옛적에 태어났다면?
1. 차학연
중요한 나랏일을 맡고 계시는 학자 아제의 늦둥이로 태어난 동네 오라방.
어릴 적부터 서당에 다녀 글 짓기에 능함.
하루 일과는 주로 약방에서 약을 짓는 걸로 보낸다.
마을에서 제일 가는 의술을 지닌 차세대 의원 꿈나무.
항상 바람직하고 성실한 성품 덕에 머스마와 계집애들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지낸다.
언변이 좋고 예의가 있어 들리는 항간엔 옆 마을 옆옆 마을 할 것 없이 혼담이 줄을 늘어뜨리고 있다고 함.
단점이 있다면 너무 적정선 이상으로 치대는 것 정도.
불편하다.
2. 정택운
항상 말 수가 적은 양반 가문 댁 자제 분.
들리는 소문엔 말 타기와 활 쏘기를 즐겨 한다고.
하루 일과는 주로 서책을 읽거나 바둑이와 젬젬놀이를 하며 보냄.
가축에 애정이 있어 직접 보살핌.
준수한 외모와 나긋한 목소리로 동네 여인들에게 인기가 좋음.
그러나 여인네와 단 둘이 있는 걸 한 번도 보지 못함.
수줍음이 많으신 듯함.
서양 제과를 좋아하신다.
그 중에서도 특히 볶은 원두.
3. 이재환
장차 새나라의 해돋이와 같은 일꾼이 될 거라며 큰소리 치는 사람 좋은 옆 집 오라방.
농사도 잘하고 착해서 마을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좋음.
항상 잘 웃고 예의가 바름.
그러나 두 개의 자아가 존재함.
어떨 땐 바보처럼 헤헤 풀어지다가 어떨 땐 무섭게 역정을 낼 때도 있음.
수 틀리면 귓방맹이를 때려버려서 항상 조심해야 함.
낮에는 아버지를 도와 농사를 짓고 저녁엔 동생이 있는 화방으로 건너 가 그림을 그림.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혼담이 들어와도 죄다 퇴짜를 놓는다고 함.
4. 김원식
정 씨 가문의 호위무사로 일하고 있는 친구.
지금은 서양 제과 좋아하시는 정 도련님을 사시사철 보필하고 있다.
험한 일을 해서 그런지 볼 때마다 살이 쭉쭉 빠져 있어 안타까움.
매서운 인상 때문에 종종 왜놈이라고 오인을 받나 알고보면 엄청나게 물러터져 있는 애임.
직업이 직업인지라 혼수가 차도 좀처럼 혼담이 들어오지 않음.
그냥 불쌍함.
최근에는 마을의 큰 근심이었던 도난 사건의 진범을 진압해 사또에게 큰 총애를 받고 있음.
일이 바빠서 자주 못 봄.
5. 이홍빈
수 많은 여인들의 가슴을 후벼파고 있는 동갑내기 머스마.
나 역시 매일 밤 가슴을 후벼판다.
각설하고, 옆 집 사는 재한 오라방과는 친형제 지간이다.
외모로만 보아선 한양에서 좋은 물 먹고 자란 선비 집 외동 아들일 것 같은데 허구한 날 매일 그림쟁이 노릇을 함.
그럴 때마다 조금 안타까움.
생긴 건 순하게 고분고분할 것 처럼 생겨서는 호불호가 심하고 가끔 날리는 일침이 강함.
윗 동네에 효신이라고 판소리 잘허는 삼촌이 하나 있는데 얘가 그 분만 보면 정신을 못차림.
흡사 추종자 같은 느낌?
6. 한상혁
훗날 우리 나라를 짊어 쥘 세자.
어리지만 머리가 명석하여 남다른 눈치로 신하들을 손에 쥐고 있다고 함.
어린 만큼 패기가 넘쳐 차 씨 학자 아제의 곁을 떠나지 않음.
배움을 좋아해서 늘 곁에는 서책과 외국 문물이 있다고 함.
총명하고 빼어난 습득 능력을 가짐.
놀고 먹는 형제들과는 달리 철두철미하게 일과를 지켜 왕의 사랑을 온 몸으로 받고 있음.
하루 일과는 신하들을 놀려 먹거나 또래 궁녀들과 노닥거리는 것 정도.
약간 되바라졌다.
②빅스가 운동선수라면?
1. 차학연
국내보단 국제에서 노는 엄청난 스케일의 테니스 선수.
경력이 경력이니 만큼 노련한 실력으로 매년 우승컵을 독차지함.
집안이 좋아 엄친아 스타로도 유명.
실외에서 진행되는 종목이니 만큼 피부가 조금 잘 타는 듯함.
타고난 공부머리로 프랑스로 유학을 갔다가 우연히 테니스에 빠짐.
그 후 하던 공부를 때려치고 오직 테니스에만 매진함.
좋아하는 건 우승컵에 매년 다른 색깔 네임팬으로 싸인 남기기.
현 아웃도어 브랜드 메인 모델이다.
2. 정택운
훈훈한 외모에 바람직한 기럭지를 겸비한 떠오르는 축구계의 별.
오랜 시간 잔디장에서 뒹굴어도 타지 않는 피부가 큰 장점.
그러나 기초 체력이 부족해서 금방 지침.
타고난 재능보단 노력을 통해 얻은 기술적인 테크닉이 일품.
원래도 말이 없으신 양반이 경기 들어가면 아주 숨도 안 쉬면서 뛰어다니기만 함.
고등학교 때까지 축구부 주장을 맡았음.
목표는 베컴처럼 개인기를 잘하고 카를루스처럼 왼 발이 강한 선수가 되는 것이다.
축구 자체를 좋아해서 새벽에 혼자 오징어 씹으며 경기 관람하는 게 취미다.
3. 이재환
동네 마을회관 야구부 청년에서 메이저리그의 샛별로 거듭난 야구선수.
넥센 팀 응원하러 갔던 야구장에서 야구 배트로 노닥거리던 도중 운 좋게 스카웃되어 선수 생활을 시작함.
기본적인 체력 조건이 좋아 선수로 지내면서 큰 무리는 없는 편이다.
여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야구를 시작했다는 설이 있음.
여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래를 시작했다는 설도...
말 재주가 좋아 이름 있는 예능에도 자주 출연함.
최근엔 단독 씨에프도 찍어서 이젠 아주 스포츠 스타다.
여러 방면에서 돈을 엄청 많이 번다.
4. 김원식
우리나라 국가대표 수영선수.
잘생긴 농구선수 이홍빈과 동창이라지만 아직 확실히 확인된 바는 없음.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짜여진 코칭으로 비교적 쉽게 국가대표 자리에 오름.
몸이 좋다.
여자들이 좋아함.
아시아권에서 세계 신기록을 보유 중이며 현재는 메달 확보를 위해 맹연습 중.
최근엔 유니폼 바꿔달라고 코치님한테 찡찡댔다가 먼지 휘날리게 얻어 맞았다는 후문.
국미들에게 사랑 받는 만큼 칠책 받는 편이다.
5. 이홍빈
대학교 농구부의 자존심에서 대기업 소속 농구선수로 직업 이적한 젊은이.
배우들의 뺨을 후려치고 지나가는 외모로 몰고 다니는 팬이 많다.
나정이가 상민 오빠를 핥핥하는 것과 같은 이치.
농구에 죽고 농구에 산다.
농구밖에 모른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그냥 농구랑 결혼하라고 핀잔을 준다.
그렇게 많이 큰 키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농구를 못하는 건 아니다.
훈련 받는 걸 좋아해서 매일 매일 합숙소에 출석도장을 찍음.
6. 한상혁
풋풋한 유소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일단 나이에 비해 몸집이 큰데 유니폼까지 갖춰 입으면완전 덩치 사나운 불곰이 되어버림.
어린 덕에 수 많은 클럽에서 줄기차게 제의가 들어온다.
내재된 가능성이 무한함.
하키 말고도 거의 모든 종목의 스포츠를 무난하게 소화한다.
아주 가끔 하키 연습장에서 몰래 스케이트를 타다 걸려 호되게 혼쭐이 난다.
종목 특성상 몸싸움이 일어난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가만히 서서 방관하는 게 특기이자 취미.
원래 꿈은 과학자였다는 게 함정이다.
③빅스가 카페에 모인다면?
1. 차학연
카페의 메인 오너이자 주인.
할 줄 아는 것 없이 대학 시절을 보내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 열불이 나서 화풀이로 카페를 차렸다.
앞서 말했듯 할 줄 아는 게 없다.
그냥 정말 카페'만' 차린 주인이다.
아주 가끔씩 직원들을 도와준답시고 주방장에 들어가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직원들은 진땀 빼느라 난리.
무엇이든 차 사장님의 손을 거치면 새카맣게 타버린다.
솜씨 좋은 직원들 덕분에 매달 짭짤한 수입을 얻는다.
주로 카페에서 손님 코스프레를 하고서 직원들이 타다 주는 마끼아또를 마신다.
2. 정택운
카페의 메인 바리스타.
출근하면 곧장 공급 받은 원두를 확인하고 원두를 볶기 시작한다.
생각 없는 사장님을 굉장히 한심하게 여김.
그리고 항상 그런 생각 없는 사장님 밑에서 일하고 있는 자신은 미처 생각하지 못함...
어릴 적부터 커피에 관심이 많아서 고등학교 때부터 커피 제조업체를 돌아다니며 얼굴 도장을 찍었다.
사실 이 카페 말고도 자신을 원하는 프렌차이즈 커피점은 차고 넘쳤지만 점심을 무료로 준다는 조건이 있어 꾹 참고 차학연의 카페로 출근을 한다.
하루종일 바쁘게 일하고 휴식 시간에 몰래 모카와 아메리카노를 끓여 마시는 게 유일한 삶의 낙이다.
카페에서 돈을 모아 프랑스로 유학을 갈 계획을 가지고 있음.
3. 이재환
카페의 보조 바리스타.
아직 일이 서툴러서 항상 선배에게 따끔한 충고를 받는다.
그럴 때마다 되도 않는 애교를 부리며 힝힝거려서 더욱 선배를 빡치게 하는 건 안 비밀.
붙임성이 좋아 직원들과 두루두루 친하다.
선천적으로 단 걸 좋아해 카페 일을 시작함.
요즘 들어 오전 타임 주문을 혼자 받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아 하늘 위로 플라이인 기분을 느끼고 있다.
꿈은 하루 빨리 사장님을 밀어내고 카페를 인수하는 것이다.
가끔 사장님 기분이 좋으면 보너스가 들어오기도 하는데 그걸로 항상 거대한 양의 까까를 산 다음 까까 가방에 저장해둔다.
4. 김원식
언젠가부터 카페의 단골이 된 인상 무서운 손님.
항상 올 때마다 안 어울리게 캬라멜 마끼아또나 휘핑크림 유자로 크게 얹은 모카를 주문한다.
카페 테이블에 앉는 일이 없다.
주로 테이크 아웃을 해 카페를 빠져 나간다.
허구한 날 매일 두 번씩 카페에 들려 커피를 사가는 걸 보면 돈은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매번 혼자 오는 걸 보면 대인관계가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닌 것 같다.
매출을 올려주어 차 사장님이 매일 웃는 얼굴로 맞아줌.
그리고 슬슬 그걸 즐기기 시작한 것 같음.
5. 이홍빈
카페의 메인 파티쉐이자 케잌 디자이너.
항상 오븐실에서 종일 케잌과 쿠키, 마카롱을 굽는다.
물론 기피 대상 1호는 차 사장님.
차 사장님이 오븐실로 들어와 망쳐 놓은 빵들이 매출에 큰 손해를 준다는 걸 본인은 알고 계실런지 모르겠다.
호텔 제과점 제빵사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가기 위해 제빵을 시작함.
아버지로 좋은 스승을 둔 덕에 제빵 솜씨가 빼어남.
다 잘하지만 특히 마카롱과 딸기 케잌을 잘 굽는다.
퇴근하면 새로운 케잌을 디자인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며 고민한다.
6. 한상혁
카페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알바생.
카페의 서빙과 주문, 카운터를 맡고 있다.
아청아청한 외모와는 다르게 상남자스런 성격 덕분에 죽어나는 건 여자 손님들 뿐.
실질적으로 카페의 매출은 한상혁의 외모에 달려 있다.
어떨 땐 유니폼에 나비 넥타이를 메고 있고 어떨 땐 편하게 교복 위에 앞치마를 두루고 있다.
어린데 굳이 공부를 제쳐두고 알바를 하는 건 페이가 쎄기 때문이다.
단지 그 뿐이다.
카페엔 미련도 아쉬움도 애정도 아무것도 없음.
④빅스가 학교 선생님이라면?
1. 차학연
말 많고 정 많은 국어 선생님.
듣기로는 명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는데 카톡 말투를 보면... (암전)
뭐만 하면 '~닭'거려서 처음엔 치킨집 사장님인 줄.
명색이 국어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세종대왕 님의 위대한 한글을 파괴하는 데 일 등 공신을 하고 있다.
근데 수업은 또 잘 가르쳐서 할 말이 없음.
조는 애들은 그 때 그 때 처벌하지 않고 나중에 교무실로 조용히 불러 나긋한 목소리로 타이른다.
자는 건 봐줄 수 있지만 딴 짓은 절대 안 된다는 마인드라서 언제는 딴 짓 하고 있던 학생의 핸드폰을 뺏어 창 밖으로 던져버렸다는 일화가 있다.
그 때부터 차리스마라고 불리게 됨.
2. 정택운
조용히 호루라기 삑삑대며 애들 가르치는 체육 선생님.
유소년 축구선수로 활동했다가 부상을 입어 체육교육과로 진로를 바꿈.
항상 늘어진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지만 원체 갑빠가 좋아 이탈리아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든 것 같은 광채를 내뿜으신다.
아주 가끔 학주로 교문에 서 계실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아주 족집게 처럼 불량 학생들을 잡아낸다.
필기 시험엔 관대하나 실기 수행평가엔 두 눈에 레이저를 쏘며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쳐줌.
듣던 바로는 국어 선생님과 같은 대학을 졸업했다는데 딱히 친해 보이진 않는다.
체육 대회가 열리는 날은 정 선생님의 승부욕이 폭발하는 날과도 같다.
축구부 동아리를 만들어 운동부 아이들의 코치를 해주고 있음.
3. 이재환
본격 학생들보다 수학을 못하는 수학 선생님.
대체 어떤 스펙으로 교사가 된 건지 잘 모르겠다.
새 학기를 맞은 이후로 제대로 된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음.
그냥 이 선생님의 수업은 자습 시간 혹은 노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됨.
그러나 다정하고 친근하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이다.
스승의 날 때 편지를 써준 아이들의 수행평가 점수를 몰래 올려준 전과가 있다.
대체 왜 짤리지 않는 건지 의문이 드는 선생님.
가르치는 게 없어 아이들의 수학 점수는 항상 바닥이다.
4. 김원식
외국물 좀 먹었다는 영어 티쳐.
발음은 썩 좋지 않으나 영작문엔 실력이 있는 듯함.
언제는 자신이 직접 작사했다는 노래의 가사를 보여준 적이 있는데 매우 야해 학생들이 종이를 찢어버렸다는 후문이다.
선생님들 중 가장 무난하게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이다.
자는 애들 신경 안 쓰고 듣는 애들 신경 안 쓴다.
날짜 별로 번호를 골라 영어 독해를 시키시는 게 이 선생님의 취미다.
잘하면 사탕을 받고 못하면 사랑의 매를 받는다.
교사 월급이 적어 다음 해에 학원으로 직장을 옮기신다는 설이 있음.
5. 이홍빈
뭔가 좀 이상한 보건 교사.
이유는 모르겠다만 학교 보건실에서 흰 가운을 걸치고 있다.
업무 중일 땐 뿔테 안경을 쓰는데 그걸 또 좋아해주는 학생들이 있어 이젠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되었다.
사실 하는 일이 별로 없어서 보건실 침대 위에서 자는 게 하루 일과 중 거의 모든 것을 차지함.
일 년에 몇 번 없는 성 교육 시간을 가장 좋아함.
그러면서 생리대 달라는 여학생들의 말을 듣거나 생리통 때문에 찾아오는 학생들이 있으면 얼굴을 붉힘.
꾀병 부리며 수업 빼먹으려는 아이들을 귀신 같이 알아채 교실로 올려보낸다.
담배는 몸에 나쁘다며 매일 아침 담배 향이 풍기는 남자 아이들의 머리통을 후려 치고 다닌다.
6. 한상혁
학교에 교생 실습하러 온 생물과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오빠.
처음엔 너무 어려 보여서 복학생인 줄 알았음.
대머리가 보이는 과학 선생의 뒤를 졸졸 쫓아 다니며 실험 실습을 도와줌.
아이들을 좋아해 학생들과 잘 어울린다.
말하는 것 보면 그냥 일반 또래 같은데 과학 이론 설명할 땐 눈빛이 번뜩거리면서 아주 아인슈타인이 되어 버림.
세상에서 과학이 제일 쉬웠다고 함.
단점은 과학 빼고 모든 게 어려웠다는 것 정도.
사실 수능 점수도 그저 그랬는데 과학고 학교장 추천서를 받아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거라고 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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