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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남장하고 엑소의 13번째 멤버 된 너징 썰 1919191919 (부제: 오빠라고 불러봐) | 인스티즈

 

 

 

 

 

 

 

 

 

 

 

 

 

 

 

 

 

 

 

~ 암호닉 ~

암호닉 확인하고 가세요!

그리고 암호닉 관련 공지도 있으니까, 마지막 주저리 꼭!!! 읽어주세요! ^~^

 

 

 

 

비타민 ◁

심장이큥큥 ◁

홍홍 ◁

뿌요정 ◁

돌하르방 ◁

태기 ◁

포코팡 ◁

레이이리오레이 ◁

여우달 ◁

유부초밥 ◁

(하트하트) ◁

섹시백 ◁

팔랑팔랑 ◁

abc ◁

엑수호 ◁

음란면 ◁

끵끵 ◁

도시락 ◁

웅야웅야 ◁

만두 ◁

조화 ◁

럽드 ◁

10 ◁

거북이 ◁

고구마 ◁

됼됼 ◁

쇼리 ◁

준짱맨 ◁

허허허 ◁

노노 ◁

새벽반 ◁

캔디 ◁

뉴늉 ◁

거지같은 영어문법 ◁

봉골레 ◁

버블 ◁

예승이콩먹어콩 ◁

팬더눈 ◁

시엔 ◁

킨더 ◁

고기만두 ◁

마카롱 ◁

유플러스 ◁

이랴 ◁

바이미 ◁

 

 

 

 

 

 

 

 

 

 

 

 

 

 

 

 

 

 

 

예쁜 미성에 폭풍 가창력이지만, 매번 형들에게 밀려서 파트는 별로 없고

프로필에는 175로 나와있지만 실제 키는 16X에

여장 한번 시켜보고 싶을 정도로 남자치고는 선이 곱고, 하얗고, 예쁘게 생긴 너징은

사실 남자가 아니라 여자야.

어쩌다 보니, 남장을 하고 SM의 신인 보이 그룹 엑소의 13번째 멤버이자 막내가 되었지.

물론 너징이 여자라는 사실은 SM의 고위 간부급 사람들과 너징의 담당 코디 스타일리스트 말고는 아무도 몰라.

심지어 엑소 멤버들도.

이런 너징의 썰을 풀어볼게.

 

 

 

 

 

 

 

 

 

 

 

 

 

 

 

 

 

 

 

SM 측에서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너징 입장에서도 신인 걸그룹 아이스크림의 멤버 비유화와 따로 만난 사이도 아닌 선후배 사이다, 라고 밝히니까 팬들도 열애설이 루머라는 사실을 알고 깨졌던 쿠크를 완벽하게 붙였어.

그래도 아직은 열애설의 불씨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일주일간 더 너징에게 들어오는 스케줄을 받지 않았지.

너징은 숙소에서 얌전히 치킨을 시켜먹거나, 팬들의 팬래터들을 뜯어서 읽어보고, TV로 멤버들 나오는 방송도 보고, 노트북으로 인터넷 검색도 해보는 등 숙소 밖으로 나오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매니저의 말을 아주 잘 듣고 있었어.

가끔씩 종현이 전화해서 오랜만에 또 놀자고, 이번에는 태민과 기범도 나올 거라고 너징을 유혹해도 너징은 나중에 놀자는 말만 반복했지.

 

정말, 저엉말 밖으로 나가고 싶을 때에는 밖에 나가는 것처럼 완전 무장을 하고, 배란다로 나와서 바깥 풍경을 보는 걸로만 만족하며 자기 위안을 삼아야 했어.

고독하게 홀로 야경을 바라보는 나의 모습에 치얼스-☆★ 뭐 이런 컨셉으로 오랜지 주스 따라 마시며 혼자 노는 법도 많이 익혔고.

 

너징이 혼자 심심해서 잉여짓도 해보고, 뻘짓도 해보고, 다 해봤는데 마지막 7일 째 되는 날에는 너무 심심해서 몰래 종현에게 전화해서 놀자고 하려 했다가 입 가벼운 종대에게 들켜서 엄청 고생했어.

어떤 고생이냐 하면, 너징이 매니저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또 스캔들 나고 싶냐고, 뭐 이런 내용의 잔소리를 듣게 되었다는 것과 맏이 라인들의 2차 잔소리를 들었다는 것 정도가 되려나?

 

그렇게 너징의 자숙과도 같은 시간이 지나고, 멤버들과 함께 스케줄을 소화하기 시작했어.

활동기가 아니라서 스케줄이 빼곡하게 박혀있는 건 아니었지만, 워낙 한 번 스케줄을 잡았다 하면 시간대를 거의 몰아서 잡아버리니까 좀 바빴지.

 

너징의 열애설 이후로, 너징을 포함한 엑소 멤버들은 모두 소속사 사람들 빼고는 다른 걸그룹들과는 마주쳐도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갔어.

또 열애설이 날까, 싶기도 했고 팬들에게 진실이 아닌 루머로 상처주기는 싫었으니까.

너징도 엑소 멤버들과 있을 때를 제외하고 같이 있는 사람은 엑소 매니저나 코디들, 그 마저도 아니면 저번 아육대에서 친해졌던 인피니트 멤버들, 또는 빅스 멤버들(특히 상혁), 아니면 상혁과 같이 연말 가요대전에서 여장 때문에 친해졌던 막내 멤버들과 있었어.

팬들은 각자 멤버들끼리 친해서 보기 좋았고, 그런 애들 사이에서 독보적으로 덩치 작고 여리여리한 너징을 두고 메모장을 열어서 각 팬들의 금요일 밤, 토요일 밤, 일요일 밤들을 달래줄 팬픽을 금손으로 써내려갔지.

물론 너징의 역할은 언제나 깔리는 쪽이었지만. (ㅇㅅㅁ)

 

어쨌든, 음지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줄도 모르는 너징은 오늘도 메이크업 샵에서 우연히 만난 인피니트 멤버들과 한데 어울려서 재미지게 얘기하고 있었어.

남자 셋이 모이면 유리가 깨진다고 했지? 지금 너징을 제외하고 모인 남자 수만 해도 19명이었으니, 얼마나 시끄러운지 알겠어?

오죽하면 각 매니저들이 따로 격리시켜놨어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번에도 연속적으로 스케줄을 짠 매니저 덕에 멤버들이 거의 녹초가 되어서 숙소에 도착했어.

힘들어하는 엑소들을 보던 매니저는 " 그래도 연속으로 스케줄 마치니까 빨리 끝나고 좋잖아. "라며 마지막으로 현관에서 신발을 벗는 크리스 등을 두드려줬지.

그 말에 멤버들이 어색하게 썩소 짓든 씨익 웃고는 각자 터덜터덜 방으로 들어가거나 소파에 드러눕거나 했어.

너징은 옷부터 갈아입으려고 막 문고리를 잡았는데, 매니저가 입을 열어.

 

 

 

 

" 너네 이번에 열애설 나서 새해 휴가 없었잖아. 내일부터 5일동안 휴가다. 그동안 고생했어. "

" 헐!! 휴가?! "

" 머? 휴가라고? "

" 대박. 형 진짜? 내일부터 휴가야? "

 

 

 

 

매니저의 말이 끝나자마자, 거실 소파에 드러누워있던 백현이 벌떡 일어나면서 소리치자, 부엌에서 물 마시던 타오가 파닥파닥 달려나와서 되물었어.

매니저가 대답을 하려고 하기도 전에, 휴가라는 소리에 방에서 나온 종대가 다시 묻는 바람에 매니저는 슬쩍 한숨을 쉬며 고개를 끄덕였지.

 

 

 

 

" 각자 고향에 돌아가도 좋지만, 중국 멤버들은 고향으로 가려면 비행기를 타야 하니까 팬들이 알기라도 하면 위험해서 안 되는 거 알지? 대신 너희에게는 다음에 중국 갈 때 휴가 한 번 더 줄게. "

 

 

 

 

매니저가 뒤에 덧붙여 뭐라고 더 말했지만, 멤버들은 그 말이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어.

휴가다!!! 새해 휴가야!!! 헐, 젼나 져아!!!!!!!!! 끼야호!!!!!!!!!!

 

방 안에서 조용히 혼자 옷 갈아입던 너징도 시끄러운 거실에 ' 뭐야.. 아직도 소리칠 기력이 있어? '하면서 나갔다가 휴가라는 말 듣고 같이 소리질렀다는 사실.

너징은 드디어 엄마랑 아빠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씡나서 핸드폰 꺼내들고 조용한 방에 들어가서 전화했어.

느헝허어헝 엄마! 아빠! 이제 딸내미 볼 수 있어여!!!ㅠㅠ

 

 

 

 

*

 

 

 

 

" 그럼 내일은 중국 멤버들 빼고 다들 고향으로 내려가는 거야? "

" 서울이 고향이면? "

" 뭘 물어봐. 그냥 걸어서 갔다 와. "

" ㅋㅋㅋㅋㅋㅋㅋ자동차 타고 갈 거야. "

" 그러시든가. "

" 아, 다들 조용히 좀 해봐. 다들 조심히 갔다 오고, 마지막 휴가 날에는 꼭 모두 숙소에 모여있기. 알았지? "

" 응. "

" 엑소, 사랑하자! "

 

 

 

 

늘 그랬지만, 시끌벅적했던 저녁 회의 시간이 끝나고 다들 뿔뿔히 방으로 흩어졌어.

오늘만큼은 늦게 잘 멤버는 없을 거야.

내일 일찍 일어나서 되도록이면 사람 많이 없는 아침 첫차를 타고 고향으로 내려갈 멤버들도 있고, 그리 멀지 않은 곳이 고향이거나 고향에 못 가는 중국 멤버들도 오늘은 왠지 피곤해서 편한 잠옷으로 갈아입고 침대에 털썩 누웠으니까.

 

너징도 서울이 고향이라 천천히 가도 되었지만, 오늘따라 피곤해서 침대에 눕자마자 골아떨어졌어.

오랜만에 가족들 볼 생각에 자면서도 기분이 좋았지.

 

 

 

 

*

 

 

 

 

" 그럼 우리 갈게- "

" 응. 마지막 날에 보자. "

 

 

 

 

고향이 서울이 아닌 다른 멤버들은 아침부터 출발했어.

전라남도가 고향인 종인 역시 그 무리 사이에 끼어서 나갔지.

굳이 서울이 아니라도 종인이나 중국 멤버들을 제외하면 다 경기도가 고향이라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다들 오랜만에 보는 가족이라 더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빨리빨리 출발하는 것 같았어.

너징은 자다 깨어서 좀 졸렸지만, 그래도 현관에서 하품을 하며 멤버들 배웅을 해줬지.

 

쌩하니 달려나간 종인, 백현, 경수, 종대, 민석에 문이 잘 닫아지지 않아서 너징이 슬리퍼를 대충 신고는 저벅저벅 현관을 걸어서 문을 제대로 닫았어.

멤버 12명의 신발 모두를 보관해야 하는 신발장과, 그 안에 다 들어가지 못한 신발을 정리해둬야 하는 현관은 당연히 커야 해서 12명이 눕는 건 좀 오바고, 12명이서 나란히 방석 깔고 앉아있어도 될 정도의 크기는 되었지.

 

너징은 문을 닫고 거실로 돌아오자마자, 더 잘까도 싶었지만 잠이 확 깬 느낌에 입맛을 다시다가 저번에 사 온 아이스크림이 생각나서 냉장고를 열어 막대 아이스크림을 꺼냈어.

너징이 아이스크림 꺼내서 한 입 무는 걸 본 타오가 자기도 달라고 했고, 타오를 시작으로 거실에 한가로이 몰려있던 나머지 멤버들도 아이스크림 달라길래 너징은 그대로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는 타오 것을 포함한 7개의 아이스크림을 품에 가득 안고 거실 소파로 다가갔지.

 

 

 

 

" 막내, 여기 앉아. 같이 TV나 보자. "

" 응응. "

 

 

 

 

마지막으로 너징이 건넨 막대 아이스크림을 받아들고 봉지를 까서 입에 넣던 세훈이 자기 옆자리를 팡팡 치면서 말하자, 너징은 쪼르르 가서 폴싹 앉았어.

열심히 남은 멤버들이랑 아이스크림을 쪽쪽 빨면서 예능 프로를 보는데, 그게 너무 웃겨서 너징이 아이스크림 먹다 말고 푸하하 웃으니까 너징 앞, 바닥에 앉아서 그새 다 먹고 아이스크림 막대만 질겅질겅 씹고 있던 타오가 너징 손에 들려있는 아이스크림을 보고 말해.

 

 

 

 

" 징어, 안 머글 거면 나 져. "

" 싫어. 나 먹을 거야. "

" 나 한 입만. "

" 아, 형 엄청 많이 먹잖아. "

" 조금만 머글게. 조금만. 응? "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너징 쳐다보는 타오에 너징은 결국 넘어가서 아이스크림을 건네고 말았어.

너징이 아이스크림 건네자마자, 초롱초롱했던 눈망울을 싹 지우고는 너징 손에 들린 아이스크림을 크게 앙, 하고 베어무는 타오야.

타오가 엄청 크게 베어무니까, 너징은 뜨악! 하는 표정으로 베시시 웃으며 우물우물거리는 타오를 보다가 금방 울쌍을 짓고는 타오 어깨를 팡팡 때렸어.

 

 

 

 

" 으아아아!! 진짜 조금 먹는다며!!! 아, 뱉어!!! 뱉으라고!!!! 으헝,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

" ㅋㅋㅋㅋ징어, 미안. "

" 아, 몰라아!!!! 나 이거 좋아한단 말이야ㅠㅠㅠㅠㅠㅠ 타오 형 짱 싫어ㅠㅠㅠㅠㅠㅠ "

" 시러? "

" 어!! 싫어!!!! 짱!!!!! 싫어!!!!!ㅠㅠㅠㅠㅠ "

 

 

 

 

너징이 울쌍을 지으면서 조금밖에 안 남은 너징 아이스크림 보고 있는데, 타오는 또 너징이 짱 싫다고 하니까 심각한 표정으로 고민하다가 똑같이 울쌍을 지어.

타오가 너징 팔 붙들면서 " 타어 시러? 미아내, 나 아이스크림 더 가져올게ㅠㅠ "라고 말하고 금방 벌떡 일어나서 아이스크림을 가져왔어.

너징은 남은 아이스크림 깨작깨작 먹다가, 타오가 아이스크림 하나 더 가져오니까 또 금방 풀려서는 헤실헤실 웃었지.

그 모습을 본 루한이 징어 화가 너무 쉽게 풀린다면서 웃었어. 덤으로 너징 머리도 시원하게 헝크려줬고.

너징은 루한이 너징 머리 헝크려도 새 아이스크림 봉지를 뜯으면서 방글방글 웃어.

그런 너징이 귀여웠는지, 준면을 비롯한 형들은 너징을 아빠 미소를 지으며 바라봤지.

 

 

 

 

*

 

 

 

 

" 그럼 나도 슬슬 출발해야겠다! "

" 어, 막내! 나랑 같이 가자. "

 

 

 

 

준면과 세훈은 좀 나중에 간다고 했고, 너징이 시간을 확인하고 소파에서 일어서니까 찬열도 따라 일어났어.

너징은 찬열이 방에서 옷을 갈아입을 동안, 현관에서 목도리를 두르고 있었지.

팬이 선물해준 목도리인데 색이 하얘서 피부가 하얀 너징에게 잘 어울렸어.

근데 목도리가 길어서 혼자 끙끙거리고 있으니까, 지켜보던 세훈이 다가와서 목도리를 잘 둘러줘.

" 음- 다 됐다. "며 너징 어깨를 팡팡 치는 세훈에 너징은 고맙다고 말하려다가도, 왜 애꿎은 어깨를 치냐며 똑같이 세훈의 어깨를 치니까 세훈이 장난스레 킥킥 웃으면서 " 우리 막내 키 흡수하려고 그랬지. "라고 해.

 

금세 심통이 나서 세훈의 배를 장난식으로 때린 너징은 준비 다 됐다며 방에서 나오는 찬열에, 쪼로로 찬열 쪽으로 달려갔어.

그리고 거실에 있는 멤버들에게 다녀오겠다고 말하고 찬열과 나갔지.

 

 

 

 

*

 

 

 

 

" 엄마!! 아빠!! "

" 징어야! 어이구, 우리 딸! "

" 어디 안 아프지? 여기까지 오는 데 안 힘들었어? "

" 서울이잖아. 힘들긴, 뭐가 힘들다고.. "

 

 

 

 

너징이 웃으면서 너징의 엄마랑 아빠를 한 번씩 안고는 목도리와 코트를 벗었어.

오랜만에 너징 방에도 들어갔다가 나오고, 아직 고등학생이라 방학은 했지만 고등학생의 방학은 방학이 아닌 지라...^^ 학교에 있을 동생은 나중에 천천히 만나기로 했지.

 

 

 

 

" 처음에 니가 데뷔한다고 했을 때, 당연히 여자애들끼리 모여서 나오는 건 줄 알았더니 남자애들 사이에서 머리도 짧게 깎고 무대 나와서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

" ...에이. 그게 언제적 일인데, 엄마는. "

" 그래도! 하나뿐인 딸내미가 남자 행세를 하는 게 안타까워서 그렇지. "

 

 

 

 

너징이랑 안부 전화하고 그럴 때는 항상 너징보다 밝으시던 너징의 엄마가, 너징이 남장하고 남자 행세를 하는 게 내심 속상하고 안타까우셨는지 그렇게 말하시며 눈시울이 붉어졌어.

그 모습에 너징도 괜히 눈시울이 붉어져서 엄마를 한 번 더 안았지.

 

 

 

 

" 괜찮아, 엄마. 멤버들이 다 나한테 잘해줘. 팬들도 나 좋아해주고, 코디 언니도 친절하고.. "

" ...응. "

" 그럼!! 오늘 하루는 내가 엄마를 위해서 치마 입고 있을게. 알았지? 응? "

 

 

 

 

그렇게 말한 너징이 금방 너징 방으로 다시 들어가서, 너징이 숙소 합류하기 전까지 입었던 너징의 옷들을 쭈욱 둘러보다가 겨울에 입는 원피스를 꺼내서 입었어.

중학생 때 샀던 옷이었는데, 한 번도 안 입었던 옷이었거든.

안 맞을까, 걱정했었는데 지금까지 키가 안 자라서 그런지 딱 맞더라.

...이거, 기뻐해야 하는 건지 슬퍼해야 하는 건지 좀 모르겠다...☆★(조용히 눈물을 훔친다)

 

아무튼 너징 엄마랑 아빠는 너징이 원피스 입고, 머리에 머리띠까지 하고 나오니까 되게 마음에 들었는지 내내 웃는 표정이셔.

너징 머리카락이 진짜 남자처럼 그렇게 짧은 건 아니고, 목을 살짝 덮는 정도라서 머리를 묶으려고 하면 묶어도 지거든.

아무튼 여자애처럼 하고 나와서 집안일도 돕고 하니까 부모님은 이제야 딸 같고 좋으시지.

 

 

 

 

*

 

 

 

 

남동생도 학교에서 돌아와서, 간만에 가족 4명이 뭉친 기념으로 외식이나 할까도 했지만 너징이 여자 모습이라 외식은 좀 무리일 것 같아서 그만 뒀어.

너징이 " 남자 옷 입고 나가면 되잖아. "라고 해도, 부모님이 반대했거든. 오늘 하루는 딸로 있어달라고.

그래서 결국 부엌에서 고기파티를 했지.

 

너징은 오랜만에 가족이 모두 모여서 괜히 울컥하기도 하고, 아무튼 기분이 좋았어.

가수 한다고 오디션에 덜컥 합격해놓고 보니까, 막상 데뷔는 남자로 하고, 고등학교도 남자 교복 입고 가고... 너징은 부모님께 불효한 것 같다는 생각에 늘 마음 한 구석이 무거웠지만, 애써 티 안 내려고 노력했지.

 

 

 

 

" 쓰레기는 내가 버리고 올게, 엄마. "

" 응? 괜찮아! 너 그렇게 나갔다가 누가 볼 줄 알고. "

" 요 앞이잖아. 그 정도는 괜찮아. 연예인 닮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여자 차림이니까 누가 뭐라고도 안 할 거고, 화장도 안 했잖아. "

 

 

 

 

걱정하는 너징 엄마를 겨우 진정시킨 너징은 쓰레기를 받아들고 신발을 신었어.

어차피 시간도 좀 어둑어둑하니까, 못 알아볼 가능성도 높았고.

그래도 혹시 몰라서 너징 남동생이 같이 나왔어.

 

너징 남동생은 160.7인 너징과는 다르게 182의 우월한 키를 자랑했어.

너징의 키 유전자가 모두 동생에게 간 기분....ㅎ..

그리고 외모상으로도 너징과 별로 안 닮아서, 학교나 이런 데에서 엑소 멤버 오징어의 남동생이라는 걸 스스로 밝히지 않는 한은 아무도 알아채지 못할 거야.

너징은 흰 피부에 동글동글 선한 인상이지만, 남동생은 까무잡잡한 피부에 좀 날카롭게 생겼거든.

 

아무튼 너징과 너징의 남동생이 아무 일 없이 쓰레기 버리기 미션을 성공하자, 다음날부터는 너징 혼자 쓰레기 버리러 간다고 해도 부모님은 말리지 않았어. (너징은 휴가동안에는 모두 집에 있을 예정이라서 숙소에 돌아가지 않고 계속 집에 있었어.)

 

 

 

 

*

 

 

 

 

" 엄마, 아빠, 또 올게. "

" ...그래. 얼른 가. 지하철 끊기겠다. "

" 응. 숙소 가면 전화 꼭 할게. "

" 알았어, 알았어. "

" 에이.. 왜 자꾸 나 내보내려고 해, 엄마는. ...뭐, 아무튼 갈게. 밥 잘 챙겨먹고, 알았지? "

" 너나 잘 챙겨먹어. 삐쩍 말라가지고는... 나중에 엄마가 반찬 챙겨서 숙소로 갈까? "

" 아니야. 번거롭게 뭘. 괜찮아. 그럼 진짜 간다! "

" 그래.. "

 

 

 

 

너징은 휴가 4일째 밤에 집을 나섰어.

휴가 5일째, 그러니까 매번 휴가 마지막 날은 숙소로 모여있어야 하는 게 엑소 내에서의 규칙같은 거라서 그 전까지는 숙소에 도착해야 했거든.

다행히 숙소와 가까운 곳에 집이 있는 너징은, 마지막으로 운행하는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가기로 해서 어둑한 밤에 출발했지.

 

처음 집에 들어왔을 때처럼 따뜻한 코트를 입은 너징은 마지막으로 가족들 한 번씩 안아주고는 현관을 나섰어.

추운 밤공기에 너징은 잠깐 부르르 떨다가 시간을 확인하고는 바삐 걸음을 옮겨.

 

 

 

 

*

 

 

 

 

" 징어야! "

" 어, 민석이 ㅎ... "

" 징어 누나!!!!!!!!!!! 목도리 놓고 갔어!!!!!!!!!! "

" ............ "

" ............ "

" ......누나?"

" ...헐. 아, 아니.. 그게...! "

 

 

 

 

너징은 마지막 지하철을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너징 어깨를 툭 치면서 이름을 부르는 거야.

익숙한 목소리에 너징이 웃으면서 너징의 어깨를 친 민석을 부르려고 했던 찰나, 아무도 없어서 조용히 혼잣말을 해도 울리는 내부에서 엄청 큰 목소리로 너징을 ' 누나 '라고 칭한 너징의 남동생에 너징은 그대로 굳었고, 민석은 놀란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되물었지.

 

너징의 남동생은 너징 외에 다른 사람이 있었다는 거에 당황해서 아차, 싶은 표정이었고.

너징은 더 당황해서 힝설수설 아무 말이나 내뱉었어.

 

 

 

 

" 아, 아니... 형, 그게.. "

" 누나라니? 쟤 니 동생 아니야? "

" ㅈ, 쟤가 장난으로 가끔씩! 어? 가끔씩! 나를 누나라고 불...러. 하하하하. "

 

 

 

 

너징이 어색하게 촤하하 웃어봐도, 민석은 전혀 넘어올 것 같지 않았어.

너징 동생은 뻘쭘하게 너징 목도리 들고 서서 주춤주춤 다가왔고.

너징한테 목도리 건네준 동생은 삐걱거리며 민석에게 인사를 하고는 은근슬쩍 빠지려는데, 또 커다란 소리가 지하 내부를 매워.

 

 

 

 

" 딸!!! 그냥 지금 숙소에 반찬 가져가!! "

" ......ㅇ..엄마.. "

" ............ "

 

 

 

 

너징 엄마 출연.ㅇㅇ

너징 엄마와 너징 남동생은 당연히 늦은 시간이라 너징밖에 없을 줄 알고, (지금까지의 휴가동안 그래왔었어.) 크게 소리지른건데 너징 외에 다른 남자가 있어서 당황했지.

뒤늦게 아니라고 하려고 하기도 전에, 지하철이 도착해서 민석에게 뭐라고 변명도 못 한 채 너징은 민석과 텅 빈 지하철에 탑승했어.

 

 

 

 

*

 

 

 

 

"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말해, 오징어. "

" ......형.. "

" 니가 왜 딸이라고 불리고 누나라고 불리는 건데? 동생은 그렇다 쳐도, 어머님은...! "

" ............ "

" 솔직히 말해. 너, 남자 맞아? "

" ............ "

 

 

 

 

너징은 아무런 말도 못하고 고개만 푹 숙였어.

생각지도 못한 사람에게, 그것도 이런 식으로 들키리라고는 너징은 상상도 못했거든.

너징이 말이 없자, 민석이 한숨을 쉬더니 다시 물어. " 너 여자야? "

 

 

 

 

" ......응. "

" ...!!! 너, 진짜야?! "

" ............ "

 

 

 

 

너징이 말 없이 고개만 끄덕이니까, 민석은 답답한 표정을 하고는 한숨을 여러번 쉬어.

천장을 보고 한 번, 앞을 보고 한 번, 눈을 감고 한 번, 미간을 찡그리고 한 번.

" ...다른 애들은? 더 아는 애 있어? "라는 민석의 물음에 너징은 조그마한 목소리로 대답했어.

 

 

 

 

" ...백현이 형이랑.. 경수 형.... "

" 하.. 진짜.... "

 

 

 

 

어느새 숙소가 위치한 역에 도착했다는 방송이 들려왔고, 너징과 민석은 지하철에서 내렸어.

여전히 사람이 없는 지하철 역에서 민석의 뒤로 고개를 숙인 채 졸졸 따라 걷는 너징이야.

몇 번 한숨을 더 내쉬며 고민하는 듯하던 민석이, 갑자기 뒤를 돌았어.

그에 좀 놀란 너징이지만, 내색하지 않고는 눈을 내리 깔고 바닥을 쳐다봤지.

 

 

 

 

" ...백현이랑 경수는 다 알면서도 다른 멤버들에게 비밀로 했다는 거네. "

" ......응.. "

" 내가 여기서 모두에게 밝혀버리면 나쁜 놈이 되어버리는 거지? "

" ............ "

 

 

 

 

너징은 말 없이 가만히 있었어.

사실은 너징이 더 나쁜 놈이잖아. 그동안 멤버들을 속여왔으니까.

너징이 아니라고 부정하려던 찰나, 민석이 먼저 입을 열어서 말해.

 

 

 

 

" 그럼, "

" ............ "

" 오빠라고 불러봐. 그러면 나도 비밀로 해줄게. "

 

 

 

 

 

 

 

 

 

 

 

 

 

 

 

 

 

 

 

=============

다른 편들보다 좀 길죠? (뿌듯뿌듯)

아, 맞다! 앞에 썼던, 암호닉 공지 말인데요.

제가 15화 이후로 암호닉을 받지 않겠다고 했었죠? 그런데 새해이고, 또 오늘이 우리 경수 생일이잖아요♥

그래서 암호닉을 다시 받도록 하겠습니다!! (함성) (폭죽)

암호닉 신청해주세열♥ (⊙♡⊙)/

(저번 편에 암호닉 신청해주셨던 분들은 이번 편에 다시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ㅅ^)

 

저번 편에 댓글 달아주신, 40분들! 정말 감사드려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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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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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머닠ㅋㅋㅋ거기서 딸이라 그러시면어떡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보다 징어 당황탄거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4
노노입니닼ㅋㅋ징어겁귘ㅋㅋ극리곡ㅋㄱㄱㅋㄱㄱㄱㄱㅋㄱㄱㅋㅋㄱㅋㄱ어머님ㄷㄷㄷㅋㅋㅋ타이밍ㄱㅋ작가님 오랜만이에요 새해복마니받으셔요♥♥♥
10년 전
독자15
음...?????
10년 전
독자18
저ㅡ송합니다ㅠㅠ
10년 전
독자16
헐 댓글잣ㄴ못달았ㅇ다ㅠ
10년 전
독자19
아니에욬ㅋㅋㅋ귀여우셔랔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7
잘ㄹ못달으셨어욬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0
ㅠㅠ제송해옄ㅋ큐ㅠㅠㅠㅠㅠ손고자ㅠㅡ
10년 전
레몬민트
ㅋㅋㅋㅋㅋ답글 잘못 다셨군녀!!ㅋㅋㅋ 노노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전 노노님이 이 글 잊어버리신 줄 알고...핳.. 노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0년 전
독자2
비타민이애옄ㅋㅋㅋㅋㅋㅋ오구오궄ㅋㅋㅋㅋㅋ우리징어 당황해쪄???ㅋㅋㅋㅋ민석이가 오빠라고하라고하내얔ㅋㅋㅋ
10년 전
레몬민트
ㅋㅋㅋㅋㅋ당황당황 오빠라고 불러보라니... 저는 백번이든 천번이든 불러줄 수 있지요!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3
동생아.... 어머니.....
민석아 너도 남자였구나??? 오빠라고 불리고 싶었구나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암닉신청이여!!!'빵야빵야'로할게영♥ ㅌㅋㅋㅋㅋㅋ엄마와동생덕에 징어 민석이한테 들ㅋ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김민석^^!오빠라불리우고싶었구나
10년 전
레몬민트
빵야빵야님, 환영합니다!! ^ㅅ^
10년 전
독자5
와....진짜...ㅠ이렇게한명씩들켜나가는군요ㅠㅛㅛ민석이가착하네요ㅠ
10년 전
독자6
엉어어어어유ㅠㅠㅠ민석이가.......박력있게 오빠라고 불러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였어요 남자
10년 전
독자7
이제하나둘다알아가네요ㅠ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8
아 김민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9
ㅋㅋㅋㅋㅋㅋ뿌요정입니다. 민석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남자네요...이러다 12명 다 알겠네옄ㅋㅋㅋㅋㅋㅋ이렇게 허무하게 들키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작가님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년 전
레몬민트
징어도 너무 허무해서 더 당황했겠죠...ㅎㅎ 뿌요정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0년 전
독자10
만두에요!!!민석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른척하고넘어가줘야제!!!!ㅋㅋㅋㅋ작가님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새해복많이받으세요ㅜㅜㅜㅜ아근뎈ㅋㅋㅋ되게허무하게들켜버렸넼ㅋㅋㅋ징어어떡햌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불쌍한것ㅠㅠㅠ
10년 전
레몬민트
네ㅠㅠ제가 컴퓨터를 주말밖에 잡지 못해서ㅠㅠ핳.. 만두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0년 전
독자11
오빠1! 오빠~~ 오빠오빠오빠오빠오빠!!!! 오빠!!!!!!!!!!!!!!!!!
10년 전
독자12
민서긔오빢ㄱㄱㄱㄱㄱㄱㅈㄱㅈㄱ어머니갱장히당황스럽네여뀨...
10년 전
독자13
민석앜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10년 전
독자21
민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라고불러달라니ㅠㅠㅠㅠㅠㅠ몇번이거불러줄수있어ㅠㅠㅠㅠㅠ멋있다고 우리민석이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2
들켰다ㅠㅠㅠㅠㅠ나중에 배신감드는애가분명나올거같은데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3
저 둠둠으로할게요""
10년 전
레몬민트
네! 둠둠님 환영합니다~.~
10년 전
독자24
왜 말을 모태!!!!그냥 오빠소리가 듣고 싶었다고 말을 모태!!!!!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5
고기만두입니다ㅋㅋㅋㅋㅋㅋ어머니 동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민석이 오빠 소리 듣고싶었쩌요?
10년 전
레몬민트
우쭈쭈 민석이ㅋㅋㅋㅋㅋㅋㅋㅋ 저라면 얼마든지 불러줄 수 있져!
10년 전
독자26
우끼끼
10년 전
독자27
네!오빠!네!오빠!네!오빠! 저는 백날천날 해줄수 있는데ㅜㅜ 그르케 오빠소리를 듣고싶어가지구!진짜! 귀여워서 으뜩흘르그><(부스럭부스럭 망태기를 찾는다)(민석이를 담는다)루팡! 아니 그나저나 멤버들이 이제 하나둘씩 알게되몈 어떻게 되는거죠? 이제 징어에대한 숨겨왔던 마음들을 들어내는건가쿄? 오호랏 기대기대
10년 전
레몬민트
저도요!!! 오빠!!!! 오!! 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루팡은 안 되요!! (루팡하려는 우끼끼님을 잡아서 망태기에서 민석이를 꺼낸다) 멤버들이 한명씩 알게 되면 이제 본격적으로!! 엑소들 사이에서 무언가의 지각변동이 생기겠져!!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8
슈밍ㅠㅜ오빠라고불러드릴께여 그대신제가워더..하겟습니다ㅋㅋ도경수 생일축하해♥하트하트왓다가요ㅋㅋ
10년 전
레몬민트
끄앙!! 하트하트님 워더는 놉입니다!!!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9
쇼리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민서기도아라써ㅠㅠㅠㅠ어어어엉ㅇ
10년 전
레몬민트
핳.. 원래 이렇게 민석이를 일찍 알게 하려는 마음은 없었는데...ㅎㅎ 댓글 감사해요, 쇼리님!
10년 전
독자30
버블이에여!!!이제 민석이도 알앗네옄ㅋㅋㅋ오빠소리듣고싶다고그냥말햌ㅋㅋ민석앜ㅋㅋㅋ 잘보구가옇ㅎㅎㅎㅎ
10년 전
레몬민트
헐!! 버블님 오랜만이에여ㅠㅠㅠㅠㅠㅠ 오빠소리 듣고 싶었던 민쏙!ㅋㅋㅋㅋㅋㅋ 버블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0년 전
독자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김민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32
봉골레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동생이랑 어머님때문에 들켰네욬ㅋㅋ이제 한명씩 들키는건거 싶었는데 ..
10년 전
레몬민트
징어에게 미안해서 남동생이랑 어머님이 전화도 못하고 있으실까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33
어머나 ... 오빠라고 불러봐래.... 오빠.... 어빠..... 얼마든지...♥♥♥
10년 전
독자34
거북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아 김민석 오빠라고 불러달라는데 왜 사심이 듬뿍들어간것 같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레몬민트
오빠라고 불러봐. (사심) (사심 많이) (사심 듬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35
민석아 ㅜㅜ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은사랑입니다 완전 네취향저격 ㅠㅠ
10년 전
독자36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머니어떡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소쿠 참능글능글한게 좋네요 제가한번가저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작가님 저 암호닉 블루레몬신청이요!!
10년 전
레몬민트
네? 가져보신다니요! 그건 안 되죠! (단호) ㅋㅋㅋㅋㅋㅋ 블루레몬님 환영해열!*=_=*
10년 전
독자37
징어완전당황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석이한테빨리오빠라고해봐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38
민석이오빠ㅠㅠㅠㅠㅠㅇㄹ마든지불러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근데웃기다
10년 전
독자39
헐 민소쿠ㅠㅠㅠㅠㅠ오빠ㅠㅠㅠㅡ평생오빠라고할수있어요ㅠㅠㅜㅠㅜ어머님..ㄷ동생아...딸,누나라뇨...
10년 전
독자40
민석이가 세번째 멤버가 되엇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민석이라면 비밀 잘 지켜줄거같은.....ㅋㅋㅋㅋ
10년 전
독자41
으앙!ㅋㅋㅋ팬더눈이예요ㅠㅠ징어엄마랑남동새유ㅠㅠ귀여우심ㅎㅎㅎㅎㅎ징어의 귀여움ㅇ은 유전인가봐욯ㅎㅎㅎㅎㅎ그리고 민석이는 왜 징어의 집 앞까지 델러와서! 으잉 남자다움, 부럽다징어! 잘보고가용
10년 전
레몬민트
숙소에 가는 길이었는데, 마침 징어가 타러 왔던 거죠!ㅎㅎㅎㅎ 감사합니다ㅠ♥
10년 전
독자42
앟!재밌어서빨리읽다가 이해를잘못하고넘겼네요ㅋㅋㅋ 재밌어요짱ㅎㅎㅎ
10년 전
독자43
김민석ㅋㅋㅋㅋㅋㅋ속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44
김민석 너어~~ 듣고 싶었구나!
10년 전
독자45
ㅋㅋㅋㅋㅋ결국결론은오빠냨ㅋㅋㅋㅋ김민섴ㅋㅋㅋㅋㅋㅋㅋ지기도남자라곸ㅋㅋㅌㅋㅋ컼ㅋㅋㅋㅋㅋㅋㅋㅋ어흌ㅋㅋㅌㅌㅌㅌ웃겨쥬금
10년 전
독자46
허허허입니당~ 귀여워죽겠어ㅋㅋㅋㅋㅋ민석이ㅋㅋㅋㅋㅋㅋ이렇게슬슬밝혀질랑말랑하네요ㅠㅠ그래도징어가오랫동안좋았으면하는데ㅠㅠ
10년 전
레몬민트
허허허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ㅎ 그렇죠! 이제 슬슬 밝혀져야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D
10년 전
독자47
김밍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워덬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레몬민트
ㅋㅋㅋㅋㅋㅋㅋ오빠!!! 오빠!!!!! 민석오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49
오빠라고부르면 용서해준데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겁나쉬운부탁이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내가 뱍번불러줄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하크니다작가님♥
10년 전
레몬민트
♥ 저두요 (수줍)ㅎㅎ
10년 전
독자50
ㅋㅋㅋㅋㅋㅋㅋㅋㅌ엄마하고 동생은 도움이 안되네옄ㅋㅋㅋㅋ이이고 밈석 오빠 ㅋㅋㅋㅋㅋㅋ돼쪄듀ㅐ쪄???ㅋㅋㅋㅋㅋㅋ제가불러드렸으니 징어한테 ㄴ 안불려도대겠네여
10년 전
독자51
우와 좀 늦게봤는데 돠나용...?
항상아쉬웠었는데 "피치" 신청해요..
피자랑치킨 먹고싶어서...흑...
이번편넘 웃겨요 ㅋㅋㅋㅋㅋ 징어동생이랑 엄마
한 몫하셨네요.. 그나저나 민석이...좀 설레네요
작가님 노린거라면.... 성공...

10년 전
레몬민트
네!! 피치님, 환영합니다! ^*^
10년 전
독자52
ㅇ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어머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53
오빠!오..빠?오빠아아아아!!!!!!수백번도 불러줄수잇어요....ㅎ
10년 전
독자54
이렇게들킬줄이얔ㅋㅋㅋㅋㅋㅋㅋ반전이네옄ㅋㅋㅋㅋㅋㅌ근데오빠라고불러보라니............(수줍)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55
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읽엇ㄴㅔ여결국 ㅋㅋㅋㅋ담편궁금해여 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6
섹시백이에요! 사정이있어서 지금에서야 봤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푸다ㅠㅠㅠㅠㅠㅠ너무늦게왔졍ㅠㅠㅠㅠㅠ아진짜 작가님글은 봐도봐도재밌어여ㅠㅠㅠㅠㅠㅠㅠ어머니랑 동생에게 감사하네여 차례차례 밝혀지는것을 보니... 나중에 두렵긴하지만 우선은 들킨다는게 독자에겐 재밌ㅎㅎㅎㅎㅎㅎㅎ민소쿠 왜케 설레죠? 징어가 부르지않는다면 내가 대신불러주꾸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라고 천만번은 더 불러줄수있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 저 기억하시는거졍...? 며칠동안 못왔는데 글 많이올라와서 진한글씨지워졌으면 어쩌나했어여ㅠㅠㅠ 다행이뮤ㅠㅠㅠㅠㅠ
10년 전
레몬민트
섹시백님! 안녕하세요!ㅎㅎ 당연히 기억하죠! 우리 예쁘고 샤릉댜릉하는 독자님이신데! 괜찮아요 사정이 있으셨으니까!ㅎ 징어 대신에 저도 있으니 같이 가서 오빠라고 불ㄹ.. 죄송해요 이건 좀 너무 멀리 갔죠?ㅋㅋㅋㅋㅋ 항상 잊지 않으시고 댓글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58
오빠라고 몇번ㄷ이든불러줄게ㅠㅠㅠㅠㅠㅠㅠ어빠오빠12345빠아야어여오빠
10년 전
독자60
왠지 쓰레기버리러갔을때 사진찍혔을것같기도하고........ㅋㅋ 결국은 들켜버렸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읽고갑니다.ㅎㅎ
10년 전
독자61
준짱맨이에여ㅠㅜ 시험끝나자마자 달려왓긔♥ 밀린글보러가야겠긔~~
10년 전
독자62
징어 가족분들이...!! 어이쿠..징어가 민석오빠하는걸 볼수있겠군요+_+
10년 전
독자63
ㅋㅋㅋㅋㅋ아나 도움이ㅠ되지 못하였다..... 하..징어가족...ㅎ..헿..............ㅋㅋㅋㅋ그나저나ㅠ우리민석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라닣ㅎㅎㅎㅎㅎ내가 해줄께.ㅜㅠㅠ오빠
10년 전
독자64
ㅋㅋㅋㅋㅋㅋㅋ밈서기 ㅋㅋㅋㅋㅋㅋ사댱행
10년 전
독자65
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까이서 오빠라고 불러보고 싶네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6
아이고어머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서그렇게크게부르시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석이도귀여워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67
오늘도 잘읽고 갑니다♥
10년 전
독자68
은근슬쩍 자기사심채우는 민소쿠는 나쁜사람~~~~?
10년 전
독자69
ㅜㅜㅜㅜㅜㅜㅜ민석아ㅜㅜㅜㅜㅜㅜ어쩜좋아...느므설레요ㅠㅠㅠㅠㅠ내가백번도더넘게불러줄수있는데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70
ㅋㅋㅋㅋㅋ민석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넠ㅋㅋㅋ이자식ㅋㅋㅋㅋ서심챠우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71
아진짜ㅎㅎㅎㅎㅎㅎ왜케 귀여워 민석아ㅎㅎㅎㅎㅎ홓ㅎ오빠소리듣고싶어서막ㅎㅎㅎㅎㅎㅎ
10년 전
독자72
ㅋㅋㅋㅋㅋㅋㅋ민석앜ㅋㅋㅋㅋ오빠라고불르라닠ㅋㅌㅌ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73
ㅋㄱㄱㅋㅋㄱㄱㄱㄲㅋㅋㅋㅋ민석이넠ㅋㅋㄲㅋㄲㅋ이렇게사심을채우다닠ㅋㅋㄱㅋㅋ
10년 전
독자74
어이쿠또들켰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머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들킨다고 외식도안하셨으면서 딸이라고 드렇게 크게부르시며뉴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5
어머.....니 동생아ㅡ..... 어쩜좋니 ...... 그래도 슈밍이 기엽게 넘어가 주려고 하는거같아서 좋네요!!!!
10년 전
독자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민석이ㅜㅜㅜㅠ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77
오빠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지더 못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78
밍석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생이랑엄마타이밍ㅋㅋㅋㅋㅋㅋㅋㄱㄲ
10년 전
독자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들킨건안타까운데왜이렇게웃음이나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민석뭐야뭐가그렇게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오빠!!!!!!
9년 전
독자82
괘좋ㅋㅋㅋㅋ 오빠 몇만번이고 해준다~ㅎ
9년 전
독자83
앜ㅋㅋㅋㅋㅋㅋㅋ민서기 오빠소리들으료고일부러!!!!!
9년 전
독자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심각할줄알고 쫄앗는데!!!!! 오빠라닠ㅋㅋㅋㅋ오빠라고불러보라닠ㅋㅋㅋ
9년 전
독자85
ㅁ,밍쏙아!!!!!!!!!ㅇ..오빠라니.. 워후!!!!진도(?)잘나가네요!!!!!좋슴다좋ㅇᆞ여ㅠㅠㅠㅠ
9년 전
독자86
저렇게 들키다니...... 민석이 오빠 소리 듣고 싶었나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8
어무이ㅠㅠㅠㅠㅠㅠㅠ거기서 딸이라고하면 어뜩한답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9
어구민석아ㅠㅠㅠㅠㅠㅠㅠㅜㅠ
9년 전
독자90
허류ㅠㅠㅠㅠㅠㅠㅠ김민서규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내사랑이야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그리고 누나를 이어서 딸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
9년 전
독자92
헐ㅋㅋㅋㅋㅋㅋㅋㅋ난민석이가오빠라고해보라는게왤케귀엽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93
아이고 징어동생아......아이고 어무니...........읽는데 내가 막 가슴이 쿵 떨어져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 근데 민석이가 오빠라고 부르면 비밀로 해주지해서 또 가슴이 쿵.......
9년 전
독자94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석잌ㅋㅋㅋㅋㅋㅋ사심채우깉ㅋㅋㅌㅋㅋㅋ
9년 전
독자95
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ㅋ이단콤봌ㅋㅋㅋㅋㅋ오빠라고불러보래..헐..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6
오빠라고불러봥~~ ㅠㅠㅠㅠㅠ밍소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헝헝 징어동생 엄맠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97
오빠라고불러봐????하핳하하 설레게ㅋㅋㅋㅋㅋㅋㅋ
으아 민석이ㅋㅋㅋㅋㅋㅋ설레네여 하하하하하
글잘읽고가요!!

9년 전
독자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족이 잘못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99
아이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딜을 하는 민삭이가 귀여운 건 저 뿐인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00
아이고 동생아 어머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석이도 이제알고.. 다 알기까진 시간 문제겠네요~ㅠ 징어야 멤버들 믿고 니가 먼저 밝히는게 맞는거 같엉ㅠ
9년 전
독자101
아김민석 ㅋㄱㄱㄱㄱㄱ겁나웃격ㄱㄱㄱㄱㄱ 오빠라고해주면 비밀로한덱ㅋㄱㄲㅋㄱㄱㅋㅋㅋ ㄱ웃겨정말
9년 전
독자102
민석앜ㅋㅋㅋㅋㅋ오빠라니ㅋㅋㅋㅋㅋ비밀로 해줘ㅓ...
9년 전
독자1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석이반응이 더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라고 해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04
김민석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노렸구나 네녀석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그게 듣고싶었다 말햌ㅋㅋㅋ
9년 전
독자105
어머닠ㅋㅋㅋㅋㅋㅋㅋ동생아ㅋㅋㅋㅋ잉하중에민석이는왴오빸ㅋㅋㅋㅋ
9년 전
독자106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07
김민석ㅋㅋㅋ딜하냐ㅋㅋㅋㅋ오빠라고 부르면 비밀로 해준데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근데 참 들키는것도 한순간이다ㅋㅋ12명 중에 벌써 3명이나 아네ㅋㅋㅋㅋ
9년 전
독자108
오빠라고 불러봐 징어야*><*귀엽겠다ㅠㅠㅠ누나에 이어 딸!!!!ㅋㅋㅋㅋ
9년 전
독자1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오빠라고불러보라는거는뭔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10
허거ㅜㅜㅜㅜㅜ민석아ㅜㅜㅜ오빠라니
9년 전
독자111
또 들켰다ㅠㅠㅠ오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석 귀여웤ㅋㅋㅋㅋㅋ 귀여워요 어빠☆
9년 전
독자113
오빠소리가 듣고싶은 김민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14
ㅋㅋㅋㅌ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뭐야
9년 전
비회원32.33
ㅋㅋㅋㄲㅋㅋ귀여워ㅋㅋㅋ김민석ㅋㅋ노렸네노렸어ㅋㅋㄱㄲ
9년 전
독자115
헐...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치는거구만 민서기..
9년 전
독자116
밍석오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천번 만번 불러줄게여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7
헐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봐준다고 하니깐 다행이다 ㅋㅋㅋ
9년 전
독자118
아잌ㅋㅋㅋㅋㅋ아이궄ㅋㅋㅋ엄마...동생아...왜그랬어.......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민석잌ㅋㅋ오빠라는말이듣고싶었구나?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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