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가 준인형들을 탁자에 줄을지어 올려놨어 누더기 천으로 덧 댄 인형의 가슴엔 다 심장처럼 빨간천으로 덧데여져있었어
소녀는 한참 인형을 바라보다 아까 홍빈이를 보고 울어서인지 피곤함을 느껴 잠에 들어
소녀는 오랜만에 어릴때 꿈을 꿨어 인형과 함께 공유했던 어릴적 일들이 소녀의 꿈속에서 소녀를 행복하게 했어 아침이 밝아오고 소녀는 꿈에서 깼어
소녀는 기분좋은꿈에 입가에 미소가 자리했어 소녀가 꿈의 내용을 생각해내려 하는데 무슨 꿈을 꿨는지 기억을 하지 못했어
그냥 꿈인가보다 생각을 했지 소녀는 그꿈을 이젠 다시 기억하지 못할거야
라비와 계약을 한건 소녀에게 소중한 인형만을 원한게 아니라 소녀와 인형이 공유한 행복한 기억들까지 원했기에...
라비는 소녀에게 마지막으로 꿈에서 그 기억을 보게 해준거지
소녀는 의자를 끌어 라비가 준 인형을 보고 있었어 막상 인형이 소녀가 원하는걸 이뤄준다고 하니까 어떤 소원을 빌어야하는지 고민을해
"아직 아무 소원도 말하지 않았네"
소녀의 뒤에서 들리는 낮은 목소리에 소녀는 화들짝 놀라 뒤를 돌아보았고 뒤엔 라비가 있었어
"어떤 소원을 빌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소녀는 작은 목소리로 라비에게 소녀의 고민을 말했지
"인형들은 네가 원하는걸 다 이뤄줄수 있어 홍빈이가 너만을 바라보게 할수도 있지"
소녀는 강제적으로 홍빈이가 자신을 바라보는걸 원하지 않았어 그리고 작은 아이인 자신을 홍빈이가 좋아하겠냐는 생각을해
"그럼 네가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빌어 너가 어른이되어서 그에게 가면 그가 널 사랑해 줄지도 모르지.....인형은 니가 원하는 모든것을 이뤄줄 수 있으니까"
라비는 소녀의 마음을 읽었는지 소녀에게 소원을 빌라고 유혹을해 소녀는 망서리다 결심을 하고 제일 검은 인형 하나를 들었어
"그 인형의 이름은 엔이야 인형에게 니가 원하는걸 말해봐"
소녀는 엔이라고 라비가 소개한 인형을 들고
"안녕....내 소원은 내가 빨리 어른이 되서 홍빈이가 반할만큼 예쁜 어른이 되고 싶어 소원을 들어주겠니...?"
소녀의 소원을 말했지 근데 아무런 이상도 없는거야 키가 커진다라던지 가슴이 부푼다던지
소녀는 이상해서 라비가 있던 자리를 돌아봤는데 아무도 찾을수 없었어 소녀는 잔득 실망을 하고 엔을 책상위에 올려뒀어
그리곤 아침에 일어나서 씻지않은걸 생각해내곤 화장실에 들어가서 세수를 했어 눈을 감고 얼굴에 물을 묻히는데
가슴이 간지럽고 손에 닿는 얼굴의 감촉이 달라졌어 세면대도 낮아진것같고 세수를 마치고 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거울에 비친 소녀의 얼굴을 확인해 봤을땐
소녀가 아닌 아름다운 여인이 거울앞에 있었어 긴머리카락에 소녀일때와 다른 봉긋하게 부푼 가슴, 커진 키
홍빈이와 함께하는 그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이였어
그 소녀 아니 그녀는 화장실에서 나와 라비를 찾았어
그녀는 행복했어 아름다워진 모습에 홍빈이가 자신을 보면 사랑에 빠질거란 확신을 했지
이 모습을 빨리 라비에게 보여주고싶었어 자신이 아름다운여성으로 변했다고 인형이 소원을 들어줬다고 라비는 보이지 않았어
라비를 찾다가 생각을 바꿔 옷장으로 향했어 지금없는 라비를 찾기보단 아름답게 변한 자신의 모습을 홍빈이에게 보여주기로 결심을 했거든
별빛이가 제일 좋아하는 옷을 꺼냈는데 옷이 들어가질 않았어 커진가슴때문에 옷은 잠기지않았고 짧은 소매때문에 우스꽝 스러웠어
별빛이는 당황스러웠지 당장입고나갈 옷이 없었으니까
"갑자기 커져서 입을 옷이 없나보지?"
뒤에서 들려오는 반가운 라비의 목소리에 별빛은 거울에 비친 라비를 봤어
별빛이의 침대위에서 과자를 먹으며 별빛이를 쳐다봤지
"이거봐요 제가 어른이 됐어요!"
별빛이는 환하게 웃으며 그자리에서 뱅그르 돌며 라비에게 대답을 했어
라비는 헛기침을 하며 별빛이를 바라봤지 별빛이는 모르겠지만 라비가 봤을때 별빛이는 정말 육감적이였어
작은 옷을 입으려고 꾸역꾸역 잠근 옷은 부푼 가슴을 돋보이게 했고 키가커서 짧아진 치마는 다리라인을 아찔하게 보여졌거든
얼굴이 빨게진 라비는
"네가 첫소원을 빈 기념으로 내가 선물을 하나 줄께"
라비는 별빛이 뒤에서서 손으로 별빛이 눈을 가리고 곧 손을 떼어냈어 별빛이는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입혀졌고 예쁘게 화장도 돼있었어
"우와..... 이게 정말 제가 맞아요?"
별빛인 믿을수 없었어 모든일이 꿈만 같았어 이렇게 아름다워진 모습이면 홍빈이게 당당한모습으로 나타날수 있었을것 같았어
홍빈이는 그 여자 대신 자신을 사랑 하게 될거라고 예뻐진 자신을 보며 확신했지
"고마워요 난 당신께 제 인형밖에 주지못했는데...."
"그것도 충분히 값어치있는 물건이야 홍빈이에게 가지 않을건가?"
"아!맞다! 그럼 이따봐요!!"
별빛이는 홍빈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지 홍빈이의 익숙한 뒷모습이 보이자 뛰느라 흐트러진 머리를 단정하게하고 심호흡을 두어번하고 홍빈이에게 다가갔어
다가가는 걸음을 뗄때마다 별빛이의 심장은 더 힘차게 뛰었고 얼굴은 빨갛게 익었어
별빛이는 홍빈이 앞에 섰고 홍빈이는 별빛이와 눈을 마주했지 곧 별빛이는 눈을 아래로 깔고
"...저....저기...."
수줍게 말을 꺼냈어 항상 멀리서 바라보기만해서 먼저 말을 걸어보는건 처음이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 부르긴 했는데
다음 해야할말이 떠오르지 않았어 곧 이어 다시 용기를 내서 홍빈이를 바라보며 말을 했지
"...조..좋아해요!"
홍빈이는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별빛이를 바라봤지
"...저... 죄송합니다. 처음보는 분이신데 갑자기 이러시니 당황스럽네요. 게다가 저는 결혼을 약속한 제 여자 친구가 있어요"
별빛이가 생각했던 대답이 아니였어....
홍빈이는 어른이 된 별빛이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했으며
별빛이가 원하는대로 별빛이에게 첫눈에 반하지도 않았지
멀리서 홍빈이를 부르는 홍빈이의 여자친구의 목소리에 홍빈이는 들려오는 소리의 방향으로 몸을 돌려 여자친구에게 웃으며 달려갔어
별빛이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어....
어른이 돼서 예쁜모습으로 나타나면 그가 자신을 사랑해줄것만 같았는데 단호하게 거절을 하고 돌아서서 그 여자에게 가는 홍빈이가 미웠어
그리고 그 여자는 더욱더 싫어졌고 별빛이는 이해할수 없었어 자신이 저 여자보다 더 아름답고 예쁜데
홍빈이는 저 여자만을 보고 있었으니까 자신에겐 웃어주지도 않았으니까
어떻게 집에 돌아갔는지도 모르는 사이 별빛이는 방안에 들어왔고 얼굴엔 온통 눈물범벅이였어 아무리 봐도 이렇게 우는 모습마저 자신이
그 여자보다 예쁜데 왜 홍빈이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건지 이해다 되질 않아
별빛이는 그 여자가 홍빈이한테서 떨어졌으면 했어 다시는 홍빈이 앞에 나타나지 않았으면했지
'네가 원하는건 인형이 이뤄줄거야'
라비가 했던 말이 생각이 났고 별빛이는 인형을 들어 두번째 소원을 말했어
"이홍빈이 사랑하는 그 여자가 홍빈이 앞에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작가사담>>>>>안냥하세염 내독자님들 신알신이 울렸는데 삭제된글이라 놀라셨죠? 저도 모티에서 컴티로 옮길려고 임시저장했는데 갑자기 올라가서 놀랐어염.... 오랜만에 글올렸는데 똥퀄인거같아서... 처음생각했던 방향대로 글이 안써지네요...... 진짜 머리가 멈췄는지 글이 안써져염.....그니까 빵포인트.... 독방에 전에 독방에서 썼던 글 비오는날 카페랑 집가는버스 텍본으로 올렸는데 그거 여기다가 기차를 따로 와야할까요....? 오늘 글 하나더 올거에여!!! 근데 글이 재밋을지 모르겠어여.... 제머리가 멈춘거같아여 내 독자님 내 암호닉분들 자꾸 사라지지마여ㅠㅠㅠ 코알라님여보님찌꾸님몽쉘팡팡님요구르트님 어디가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