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자유댓망

저번댓망하다가 도망가서 미안해요

급하게 컴퓨터에서 쫓겨나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맨날 자유댓망으로 오는데 독자님들도 소재 구하기 힘들겠어요..미안해요..

못난 똥손을 용서하세요

똥손주의 쓰니하다가 갑자기 사라짐주의

음마 납치 감금 빼고 다 돼요

사람 별로 없는 거 같으니까 제한도 없음

사람없으면 빛과함께 사라짐

헿

[독자1]

싸우거나 혼내줘ㅋㅋㅋ 싱닝이가 연상, 데이트하는데 내가 짧은치마입었다고 뭐라하는데 나도 그게 짜증나서 막 성질내는거/이게 뭐어때서!

[글스니]

뭐가 어떻기는, 니가 입은 건 너무 짧잖아. 날씨도 추운데

[독자13]

내가 괜찮다는데 뭐!! 그렇게 짧지도 않은데..

[글스니]

거울 가져다줘? 얼마나 짧은 지 볼래?

[독자43]

아 왜그래 진짜!! 좀 그만해..

[글스니]

진짜 왜그러는 지 모르겠어? 저번에도 말했잖아, 나 이런거 싫어한다고. 근데 왜 오늘 또 입고와서 짜증나게해

[독자56]

....맨날 그래 진짜로.. 말좀 예쁘게 해주면 안돼?

[글스니]

(한숨쉬고) 알겠어, 미안해. 그러니까 내 말은, 그런 치마를 내가 저번에 입지말라고 했는데 왜 또 입고 오냐고.

[독자73]

(고개숙이며) 미안해애.. 내가 잘못했어, 앞으로 안그럴게에..

[글스니]

진짜지? 마지막으로 믿는다, 또 그러면 진짜 가만안둘거야.

[독자90]

(고개끄덕이는) 미안해.. 오빠도 말이쁘게하기! (입술 톡톡치며)

[글스니]

너도, 옷 이쁘게 입고 다니기 (웃으며 뽀뽀해주는)

[독자109]

알았어!! 약속하자 약속(손내밀며)

[글스니]

그래 약속- (웃는) 우리 OO이 말도 잘듣고, 착하네

[독자124]

(허리감고 안기며) 으- 춥다추워.. 안아줘-

[글스니]

그렇게 짧게 입고 나오니까 춥지- 으이구 (꽉 안아주는)

[독자138]

오빠한테 이뻐보이려고 그랬지!

[글스니]

그런거 안입어도 이쁜데 왜 굳이 그런 걸 입어- 넌 아무거나 입어도 이뻐.

[독자155]

거짓말- 어떻게 아무거나 입어도 이쁘냐- (어깨에 기대며)

[글스니]

진짠데- 너는 진짜 아무거나 입어도 이뻐. 아, 맞아 짧은 치마 입으면 안이쁘다. 그것만 빼고 입어

[독자169]

(장난스레 메롱하며) 내가 짧은치마 입어도 이쁘게 보인다고 말할때까지 입고다녀야지-

[글스니]

(이마 안 아프게 때리고는) 너 입고 다니기만 해, 그거 입으면 나 바로 들어갈거야

[독자182]

(살짝 째려보며) 알겠거든요-, 나도 안입어! 추워죽겠어어..

[글스니]

그러게 누가 그런거 입으래- 하여튼 바보같다니까.. (웃는)

[독자190]

씨이- 바보는 무슨!! 다리시려워..으아..오빠..(떨며)

[글스니]

안되겠다 너, 담요라도 하나 두르고 있어야겠네. 가자 담요사러 (손잡는)

[독자2]

(싸우는댓망ㅋㅋ싱닝이가 오늘 집에 못들어온다그래서 친구들이랑 술먹고놀다가 늦게들어갔는데 싱닝이가 집에!! 알고보니 2주년...) 어? 왜 여깄ㅇ....아 맞다......

[글스니]

.. 너 술마셨냐?

[독자26]

(입가리고 시선 피하며) 너 오늘 못 들어온다며.....

[글스니]

넌 그걸 진짜믿냐? 오늘이 무슨 날인데 내가 안들어와- 그러는 너는. 오늘 무슨날인지도 모르지?

[독자36]

알아....! 우리 2...주년.....나는 너 바쁜거 같아서.....일부로 연락 안했는데...

[글스니]

누가 바쁘다고 했어? 연락도 안해놓고 무슨- 말도 안되는 핑계대지마 OOO,

[독자77]

(고개푹숙이며) 미안...진짜 미안...

[글스니]

미안한 건 알기나 해? 2주년에 친구들이랑 보내니까 좋아?

[독자98]

(손잡으며) 미안해- 응? 대신 니가 시키는거 다할게!! 화풀어...

[글스니]

됐다 됐어, 2주년도 몇시간 안남았는데 하기는 뭘 해- 친구들 불러서 놀던지 알아서 해. 난 갈테니까

[독자111]

(떼쓰는말투로) 아아아아!!! 가지마- 응? 진짜 미안해...시키는거 다한다니깐...!! 진짜로!!

[글스니]

미안하면 다냐? 미안하다고 시간이 되돌아가? 너 진짜 항상 그런식으로 넘어가려고 하지마, 떼쓰는 것도 듣기싫어

[독자132]

(울음참으려입술깨물고) 알았어.......너 지금 나 보기 싫은것 같으니깐 친구집에서 자고 내일올게- 잘자..

[글스니]

(한숨쉬고) 뭘 또 울려고 그러냐, 아 진짜.. (답답해서 자기 머리 헝클이는)

[독자151]

아니야- 안울어 나 가볼게 내가 정말 미안해- (현관문을열고나감)

[글스니]

(따라나가서 손목 잡는) 미안하다는 애가 그냥 가려고 하냐? 너 오늘 나 기분 풀릴 때까지 못가

[독자171]

내가 뭐....어떻게 해줘야되는거야? 어떻게 하면 기분 풀릴거 같아...?

[글스니]

나도 몰라, 그건 니가 하기 나름이지. 아무튼 들어와 추우니까

[독자3]

(둘이 오붓한 드라이브 하기로 하고 날 데리러 오는거야!)
.
.
(차가 보이자 손을 흔들어보인다)

[글스니]

(창문열고 얼굴 내미는) OO아- , 많이 기다렸지!

[독자16]

(차에 얼른타고 뽀뽀한다) 이제는 내려서 문열어주고 이런것도 없네?

[글스니]

알았어 알았어, 열어줄게 다시 내려봐 (장난스럽게 웃으며)

[독자39]

(일부러 웃으면서) 됫거든- 다음남자는 그렇게 해주길 바라면서 지금남자랑 연애할땐 좀 참으려고-

[글스니]

지금 남친 앞에서 다음 남자 얘기 꺼내도 되나? 응? (한 손으로 볼 꼬집으며)

[독자58]

(손떼내며) 매너가 너무 없으신거지

[글스니]

(개의치 않고 다시 볼 꼬집으며) 내가 무슨 매너가 없냐? 방금 문 안열어 준거 가지고.. 알았어 오늘은 내가 매너의 끝을 보여줄게

[독자78]

(웃으며) 어떻게할껀데?

[글스니]

이렇게. (안전벨트 매주고) 짠! 어때, 나 매너있지

[독자93]

빨리 가기나 해- (웃음)

[글스니]

(툴툴 거리며 시동거는) 아, 나 완전 매너있었는데-.. 어디로 갈래?

[독자117]

그냥 국도. 한적한 곳으로- 한 손으로 운전할 수 있어?

[글스니]

음, .. 안 될 건 없지- 왜? 나 손잡아주게? (웃는)

[독자127]

(손잡으며) 내가 더 좋아하니까 내가 잡아야지 뭐-

[글스니]

(손 꽉 잡으며) 내가 너보다 훨- 씬 더 좋아하거든?

[독자142]

(한 손으로 가방 뒤적이며) 거짓말하네-

[글스니]

거짓말 아닌데- 내가 니가 나를 좋아하는 것보다 더- 훨씬 많이 너 좋아해 (너 슬쩍 보고) 뭐해, 뭐 찾아?

[독자157]

(mp3찾아 카오디오에 연결한다) 내 마음을 담은 노래를 틀어줄게. (행복한나를을 틀고 목을 가다듬는다)

[글스니]

오- 노래불러줄거야?

[독자172]

지친하루 중에도 잠시 네 목소리 들으면 함께 있는것처럼 너도 느껴지는지~ (주먹쥔 손을 넘기며 부르라는 시늉을한다)

[글스니]

아.. 나 노래부르면 맨날 뭐라고 하면서-.. (목 가다듬고) 매일 밤~ 집으로 돌아갈 때 그곳에 니가 있다면

[독자193]

아 좋다-. 진짜 내가 집에들어갔을때 있었으면 좋겠다.

[글스니]

진짜? 그랬으면 좋겠어? 그럼 같이 살까 우리?

[독자205]

(웃으며) 에이- 장난치지마

[글스니]

장난아니거든- 너만 좋으면 같이 살려고 생각중이었어 나혼자서, (킥킥 웃는)

[독자214]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치셨네? (따라웃는다)

[독자4]

[남자친구가 친오빠 후배고 오빠 몰래 둘이 연애하는데 우리집에 놀러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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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시작해줘!!

[글스니]

안녕, 오랜만이네 (웃는)

[독자17]

쓰니야.....오빠몰래 연애하는데.....뭔가....오랜만이네?..잘못이해했어?...

[글스니]

저기 남자친구가 싱닝이야?

[독자23]

응! 내가 헷갈리게 했구나 ㅠㅠ 미안해... 남자친군데 우리오빠가 선배가 되는거지.. 몰래 연애하는거고 우리집ㅇ 놀러온거..

[글스니]

아..나는 오빠후배인 남자친구가 있는데 싱닝이랑 바람피는줄..미안해..나의 이해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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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저 왔어요, OO아 너도 안녕 (너 보고 웃는)

[독자41]

아 쓰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이거 못할꺼같앸ㅋㅋㅋㅋㅋㅋ비밀연애라고 그랬는데 집 비어서 놀러온거라고 했어야 됬는데......미안......내가 멍청했어.........ㅋㅋㅋㅋㅋㅋㅠㅠ 아니..우리집에 그냥 놀러와서 우리오빠 앞이면.. 둘이 할 수 있는게 없잖앜ㅋㅋㅋㅋ아니면 내가 먼저할게...아 귀찮게 해서 진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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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열어주고 손잡아주면서) 춥지- 얼른들어와. 오빠 없어

[글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 독자..그ㄹㅐ서 상황이 우린 비밀연애하고 있는데 너가 집비어서 놀러오라고 한거지?ㅋㅋㅋㅋㅋㅋㅋ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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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늘 안와?

[독자59]

드디어 시작하는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남ㅎㅎㅎ안와안와- 아 보고싶었어

[글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독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 오빠는 내가 선배라고 부를겜..너네오빠? 너네형? 하려다가 둘다 뭔가 이상해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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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보고싶었어, (꼭 안아주는) 선배도 없으니까 오늘은 많이 안아줘야지- (웃는)

[독자81]

암호닉 귀여운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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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냥 오빠한테 말하고 사귀자니까- (손가락으로 입술 만지작거린다)

[글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접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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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건 안돼- 선배 은근히 무서워,.. 그리고 자꾸 손으로 입술 만지지마, 안좋아 그거. (너 손잡고 입에 짧게 뽀뽀하는)

[독자95]

아..그렇겠다- 나 엄청 단속할꺼같아.. 또 괜히 너 고생시킬지도 모르지- (습관적으로 이로 입술뜯는다)

[글스니]

내가 고생하는 건 상관없는데, 니가 힘들까봐.. (니 입 한번 보고는) 왜 자꾸 입술을 못살게 굴어- (한번더 짧게 뽀뽀해주는)

[독자119]

(미간 찌푸리며) 아..이거 안좋은 버릇이라서 고쳐야되는데..나도 모르게 자꾸 그래-

[글스니]

으이구- (머리쓰다듬어주는) 계속 그럴 때마다 뽀뽀해줄거니까, 그렇게 알고. 나 너네 집 구경 시켜줘

[독자128]

(손잡고 방으로 데리고 간다) 볼꺼없지?

[글스니]

아냐, 이렇게 보니까 신기하다- 너네집 구경하는거. 니가 이런데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웃는)

[독자179]

나한테알림이안왔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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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키며) 너랑 영상통화 하는자리야

[글스니]

아..난 바보구나...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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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기해. 맨날 여기서 영상통화해? (둘러보는)

[독자213]

아..이번에는 내가 좀 늦게봤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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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어때? 직접보니까? 나랑 영상통화할때 여기 방분위기 다 생각나겠다 (웃음)

[독자5]

[사내연애하는거!]

(옆으로 지나가며) 아 녹차라떼마시고 싶다- (비상구에서 만나자는 신호)

[글스니]

(비상구 열고 들어가며) 녹차라떼 배달왔습니다- (웃는)

[독자42]

(보자마자 볼 잡고 뽀뽀하며) 아 뽀뽀하고 싶어죽는줄 알았어-

[글스니]

(끌어안고) 나는 안아주고 싶어서 죽는줄 알았는데, 왜이렇게 이뻐 오늘?

[독자62]

정말? 오늘따라 유난히 이뻐? (웃음)

[글스니]

응, 오늘따라 유난히 이뻐 (입에 살짝 뽀뽀하는)

[독자82]

아까 메신저 걸릴뻔했지? 조심 좀 해- 걸리면 큰일나.

[글스니]

미안, (실실 웃으며) 뭐 걸리면 걸리는거고,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지 뭐. 요즘 너한테 찝적대는 사람도 있던데.

[독자97]

(눈 동그랗게 뜨고) 에? 아닌데? 난 전혀 모르겠는데?..

[글스니]

진짜 몰라? 내가 볼 땐 딱 알겠던데, 너한테 은근히 잘해주고 은근히 스킨십하고 .. (툴툴 거리는)

[독자126]

(볼잡고 흔들며) 아 귀여워- 알았어. 그런거 요령껏 잘피하고 회식때도 우연인척 니옆에 앉고 그래도 안되면 남자친구 있다고 할게~ (껴안으며) 누구꺼야? 왜이렇게 귀엽고 멋진거야?

[글스니]

아 부끄럽게.. (웃으며) 우리 OO이꺼. 아 그런데 그 사람이 남자친구 있다고해도 너 건들이면 나한테 말해!

[독자130]

(엉덩이 톡톡 두드리며) 알았어-.아 스킨 냄새 좋다

[글스니]

진짜? 이 스킨 냄새 좋아? (자기 팔이랑 옷 냄새 맡는)

[독자146]

(눈 감으며) 응- 좋아. 계속 껴안고 있고 싶다- 오늘 자기집갈까?

[글스니]

그러면 나야 좋지- 그럼 저녁도 같이 먹자, 엄청 멋진 레스토랑에서.

[독자160]

그 때 내가 놓고간 옷 세탁소에서 찾아놨어?

[글스니]

아, 맞다-.. 까먹었어.. (눈치보는)

[독자177]

그럼..나 뭐 입고 출근해..같은 옷 입을순없잖아..(울상짓는)

[글스니]

미안..그럼 그 옷 세탁 될 때까지 놀러갈까? 아니면 내꺼 입을래..?

[독자202]

니꺼 크잖아..

[글스니]

(니가 성용이 옷입은거 상상하고 웃는) 크긴 크겠다, 근데 귀여울 거 같애

[독자212]

맨날 귀엽데- (입술내밀고) 나도 섹시한거 이런거 하면 안될까?

[독자6]

예

[독자7]

질투? 내가 대학생이라 기성용이 기다리는데 내가 다른 남선배랑 나오는 걸 보고 질투하는거야 / (싱닝이 발견하고) 어, 오빠! 기다리고 있었어요?

[글스니]

응, 근데 너 인기많다?

[독자27]

(궁금하다는 듯이) 무슨 소리에요? 무슨 인기?

[글스니]

그냥 뭐, 아는 선배도 많은 거 같고..

[독자47]

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근데 왜요?

[글스니]

아니 아까 나올 때, 너랑 같이 나온.. 그 사람이랑 친해?

[독자64]

아, 이번에 조별 과제 같이 하시는 선배에요!

[글스니]

아-.. 그냥 그 조별과제 안하면 안돼?

[독자79]

네? 왜요?

[글스니]

조별과제하면 그 사람이랑 자꾸 만날 거잖아, 그거 싫어

[독자99]

…근데 그거 안하면, 점수가..

[글스니]

점수가 뭐가 중요해, 걔 안 만나는게 중요하지. 됐어 그냥 하지마 (손 꽉 잡는)

[독자113]

(고민하다가) 나도, 학점은… 중요한데..

[글스니]

(한숨쉬고) 알았어, 그럼 ..그 사람이랑 붙어있지마.

[독자129]

네네, 알았어요! 근데 오빠… 질투한 거 아니죠?

[글스니]

무, 무슨! 내가 언제 질투 같은 걸 했다고-.. 내가 그런거 할 사람으로 보여?

[독자148]

(살짝 웃으며)ㄴ근데 왜 놀라요?

[글스니]

ㄱ,갑자기 그런 거 물어보니까 그러지!.. 아무튼, 그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지마

[독자159]

(푸흐흐 웃으면서) 알았어요, 가끔 만나는건 되죠? 과제로.,

[글스니]

..(잠시 생각하다가) 음, 가끔만나는건 되는데. 그 때마다 나 남친있다고, 건들지말라고 그래

[독자176]

아, 그게 뭐야- 진짜 웃겨.

[글스니]

나는 진지하거든? 아 그리고, 그 사람이 너 건드리기라도 하면 나한테 전화하고. 알겠지? 아니다 그냥 니 번호인 것처럼 내 번호를 알려줘버려

[독자185]

.. 그럼 연락이 안되잖아요

[글스니]

아-.. 그렇구나.. 아무튼! 내 말은 그사람이랑 가까이 지내지말라고-..

[독자192]

네, 알았어요. 질투한단 얘기죠?

[글스니]

아니-.. 그런게 아니라니까.. 너 자꾸 나 놀릴래?

[독자201]

그럼, 연락해도되요? 선배랑?

[글스니]

그건 안되지! 그사람이랑 친하게 지내지 말라니까

[독자209]

그니까 (웃으며) 질투죠?

[독자8]

다쳐서 팔에 깁스하고와서 성용이가 챙겨주는거/츤츤으로해주랗

성용아,나 팔다쳤어-완전아파(깁스한팔흔들며)

[글스니]

완전 아프다는 애가 무슨 팔을 그렇게 흔드냐-

[독자28]

아프거든-계단에서 다리꼬여가지고.. 금갔어

[글스니]

계단에서 탭댄스 췄냐? 똑바로 좀 걷지, 보자. 팔 어떤지.

[독자49]

금갔다니까..완전아팠어-한달이나 해야된대

[글스니]

한 달? 겨울에 따뜻하고 좋겠네, 근데 왜 다리가 꼬였는데 팔에 금이가냐? 너도 진짜 웃긴다, (킥킥 웃는)

[독자66]

넘어져서 팔로 잘못 짚어서 그렇지-야,여자친구가 다쳤는데 웃기냐?치

[글스니]

아, 귀여워서 그러지- (계속 웃는) 야 앞으로 계단 올라갈 때나 내려갈 때 나 불러, 탭댄스 안추게 잡아줄게

[독자83]

(어이없다는듯)됬거든-놀리지마 안그래도 아파죽겠는데 놀리기나하고.. 근데 나 배고픈데 맛있는거해주면안되?

[글스니]

배고파? 하긴 탭댄스 춰서 배고프겠다 우리OO이~ (킥킥 웃는) 먹고싶은거 있어? 해줄게

[독자96]

아 진짜 그만좀해-(깁스안한손으로 안아프게 때리고)나 김치볶음밥해주라

[글스니]

김치볶음밥? 아 너는 맨날 나한테 김치볶음밥만 해달라고 하냐, (김치볶음밥 만들 준비하는)

[독자112]

그게 제일 맛있어-근데..나 오른손다쳤는데 어떻게먹어?(기대하는눈빛으로보며)

[글스니]

왼손으로 먹으면 되지. (왼손에 숟가락 쥐어주는) 자, 됐지?

[독자131]

치-그래 내가 바란게잘못이지-(왼손으로 낑낑되면서 겨우겨우먹음)

[글스니]

(턱괴고 너 먹는거 바라보면서 웃는) 아, 진짜 귀엽게도 먹네- 근데 답답해서 안되겠다. 내가 먹여줘야지 (숟가락 뺏어서) 아- 해봐

[독자144]

(베시시웃으며)아- 니가 먹여주니까 더맛있다-계속 먹여줘!

[글스니]

아프니까 더 많이 먹네 우리OO이.. (장난스럽게)

[독자161]

맛있어-자주자주해줘

[글스니]

너 안다치면 자주자주해줄게.

[독자178]

알았어-안다쳐 성용아 나 물-

[글스니]

아주 남친을 하인으로 부려먹네, 부려먹어- (컵에 물 따라서 오는) 이건 왼손으로도 먹을 수 있지?

[독자186]

응응-(물마시고)아배부르다- 우리이제뭐할까?

[글스니]

음, 너 팔도 아픈데 그냥 앉아서 쉴까?

[독자196]

아니-나 너랑 놀고싶은데..뭐,묵찌빠라도할까?

[글스니]

그래 하자, (웃으며) 대신 너는 오른쪽 손으로 해야 돼.

[독자204]

뭐야-가위바위보!

[글스니]

(성용이가 이겨서 신나서 웃는) 자 내가 이겼다, 얼른 이마 대 OOO

[독자210]

어?에이-나 아픈데..(슬금슬금뒤로도망가는)

[독자9]

아고물!!난 고딩인데 시험기간이라서 공부한다고 못만나다가 시험끝나고 만났는데 성용이가 삐진거/ 아저씨 오랜만에 보니까 더 잘생겼어요ㅋㅋ

[글스니]

나는 원래 잘생겼고, 시험은 잘쳤어?

[독자31]

완전 잘봤어요!!진짜 저번에 시험 못친거 이제 걱정 안해도 될것같아요-

[글스니]

아, 좋겠네 시험 잘봐서.. 나 안보고 싶었어?

[독자45]

완전 보고싶었어요....

[글스니]

완전 보고싶다는 애가 연락도 안하고, 나도 꼬맹이 너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알아?

[독자63]

아저씨 만나면 공부 안하고 계속 연락할것같아서 그랬어요...

[글스니]

그래도- (삐진 티 팍팍 내며) 내가 무슨 하루종일 연락하는 것도 아니고..

[독자84]

아이 아저씨 삐졌어요? 나도 아저씨랑 연락하고싶었는데 연락하면 공부안하고 하루종일 아저씨생각만 할것같아서 그랬지이..

[글스니]

누가 삐졌다고 그래, 나는 그냥.. 아 몰라!

[독자100]

삐졌구만~나 아저씨 진짜진짜 보고싶은거 참고 열심히 공부했는데 오랜만에 얼굴보는 아저씨는 삐져서 나 보지도 않고..

[글스니]

아 아저씨 안삐졌어- 무슨 내가 그런 걸로 삐지냐.. 그냥 좀 섭섭해서 그러지, 그러니까 아저씨 좀 안아줘

[독자116]

그게 삐진거지-(안고 등 토닥토닥하면서)에이 아저씨가 날 안어줘야지 내가 아저씨를 안고있네

[글스니]

(툴툴거리며) 아 안삐졌다니까-.. (실실 웃으며) 그래도 꼬맹이가 나 안아주니까 좋다, 뽀뽀도 해줘 꼬맹아

[독자145]

아 아저씨가 해달라니까- 알았어요 (입술에 대고 뽀뽀 쪽쪽함)

[글스니]

기분 좋다, 가끔씩 꼬맹이가 해주는 것도 좋은 거 같애. (웃으며 뽀뽀해주는)

[독자163]

아이참 아저씨...진짜....(볼 딱 붙잡고 계속 뽀뽀함)그럼 오늘은 내가 계속 해줄께요

[글스니]

(실실 웃는) 꼬맹이 오늘 되게 이쁜짓만 한다-

[독자175]

아저씨 삐진것같아서 풀어줄라고 그랬지...안삐졌으면 다행이지

[글스니]

아- 아저씨는 원래 안삐졌어, 누가 이쁜 꼬맹이를 두고 삐져 (웃는)

[독자187]

아까 삐졌잖아요 아닌가?

[글스니]

아, 아니라니까-.. 꼬맹이가 아저씨를 놀리네, 놀려.

[독자200]

아저씨 놀리는거 되게 재밌어요- 아저씨는 아마도 모르겠지만

[독자10]

ㄴㅈ

[독자11]

츤츤달달! 고딩이고 사귀는거! 카톡하다가 밤에 만나는거ㅎㅎㅎ/
.
.
뭐하냐 기성용

[글스니]

그냥 티비 보는중

[독자29]

나 심심해..놀아줘

[글스니]

뭐하고 놀까ㅋㅋㅋㅋㅋ

[독자48]

ㅋㅋ그러게? 아 지금 엄청 심심해 죽겄어!

[글스니]

ㅋㅋㅋ여친이 놀아달라는데 놀아줘야지ㅋㅋㅋㅋ뭐할까 응ㅇ? 심심해 죽기전에 빨리 놀자

[독자68]

만날래? 갑자기 너 보고싶음. 만날수 있습니까?

[글스니]

음ㅋㅋㅋㅋ만날 수는 있습니다 이쪽으로 올껍니까? 아니면 내가 갈까요?

[독자89]

제가 가겠습니다. 어두우니까 마중나와!

[글스니]

알겠습니다ㅋㅋㅋㅋ조심해서 오세요 여친님 당장 마중나갈게

[독자101]

(목도리에 얼굴 뭍고 뛰어가는)아으으 추워..추워추워..

[글스니]

(손 흔드는) OO아- !

[독자122]

(너 보고 웃으면서 손 흔드는) 기성용!

[글스니]

(너 앞으로 다가가서) 빨리 왔네? 다리 짧아서 늦게 올 줄 알았더니- .. (킥킥 웃는)

[독자133]

야이씨! 다리 안짧거든? 야아 나 추워..완전 추워!

[글스니]

따뜻하게 좀 입고 나오지, 감기라도 걸리면 어떡하려고 (목도리 빼서 주는) 자,

[독자147]

나 목도리 하고있는데? (말은 그렇게 하고 목도리위에 또 목도리 감아서 얼굴 사라짐) 야! 너 안보여!

[글스니]

(귀엽다는 듯이 웃으며) 아- 너 여기 좀 봐봐, 사진 찍어야겠다. 진짜 귀엽네- (킥킥 웃으며 핸드폰 꺼내는)

[독자166]

(웃으면서) 야 근데 엄청 따뜻하다..! (손 휘저으면서) 손 잡아줘, 손!

[글스니]

(손 잡아주며) 자 손! 아 귀여워- 너 평소에도 그러고 다녀. 목도리 두개 두르고

[독자173]

뭐야..내 얼굴은 보기도 싫다 이거야? (안보이지만 장난스레 인상 찡그리면서)

[글스니]

아 그런게 아니라- (당황하는)

[독자194]

아아 됐어 기성용..이젠 얼굴 안보여줘. 흥이다.

[글스니]

왜그래- 나 너 못보면 안되는거 알면서- 보여줘, 보고싶다 목도리 좀 빼봐

[독자207]

(목도리 풀어서 너 목에 걸어주는) 너 해. 너도 추울꺼 아냐.

[독자12]

!!!

[독자21]

도서관갈때마다 높은데있는 책끄낸다고 고생투고생하는데 어느날 모르는커다란사람이 내가끄낼려는책 대신꺼내줌 캄사여 하고끝내는데 도서관갈때마다 그남자가 내가꺼낼라는 책 귀신같이알고 대신 빼줌/
저기요 사람맞아요?스토커에요?나한테 어릴때헤어진 오빠가있었나

[글스니]

아, (웃으며) 그렇게 보여요?

[독자30]

키 커다란거보니까 잃어버린 오빠일리는없는데...
근데 키 진짜 크네요 고개부러지것어

[글스니]

(뒷머리 긁적이며) 제 키가 그렇게 커요? 그럼 좀 숙일까요? (웃으며 다리굽혀서 너랑 눈높이 맞추는)

[독자46]

우와 아저씨 가까이서 보니까 엄청 순하게생겼네요
아저씨도 우리 대학다녀요?왜 그동안 한번도 못봤지 이렇게 큰데 눈에안띌리가없는뎅 어느학과에요?

[글스니]

음- .. 뭐 다닌다고 봐야겠지? (웃고) 어느학과인지는 비밀.

[독자70]

이뭐병의시선으로바라봄ㅋ/거참 수줍게말하신다
근데 진짜 내눈에 왜이리 띄어요?내가오해하는건아닌거같은데

[글스니]

(웃으며) 그야 당연히 제가 그 쪽 앞에 많이 나타나니까 그러죠. 아, 그 쪽이 묻는 건 이런게 아니려나.

[독자85]

헛다리 너무멀리잡으신다
근데 방금 되게당당하게 설레이는말했네요ㅋㅋ
내가예쁜건아는데 이렇게 당찬사람은 처음이여서 심하게 당황스러워요ㅋㅋ다시말하지만 헛다리 너무 크게잡지마시구여

[글스니]

그런가요? 설렜어요? .. 아 그런데, 그 쪽이 이쁘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귀엽다는 듯이 웃는)

[독자102]

장난으로충격받은표정!!/
그걸 내가 재차말해야 할필요까지있나요 딱보면알껀데!!
전 감정표현이 솔직한사람이니깐여

[글스니]

진짜 스스로 이쁘다고 생각하나보네요, 그렇게 안봤는데 미의 기준이 좀 특이하시네요 (장난스럽게)

[독자115]

끄앜끄앜 이사람이거왜이래!!!
오늘처음말튼사인데 무슨 부랄친구같앸ㅋㅋㅋㅋㅋㅋㅋ

[글스니]

(킥킥 웃으며) 그 쪽이 저를 더 그런..친구처럼 생각하는 거 같은데, 말하는 것도 그렇고- 근데 그런..친구라니 여자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니까 좀 쑥쓰럽네요

[독자136]

얼굴빨갛게되면서/아!!!!!다 댁때문이에요 아 나 원래 이런성격아닌데진짜...아
.너무 친숙해서ㅠㅠ으아아아아으아ㅡㅏ안되겟다 창피해서 오늘은빨리집에가야것어요

[글스니]

이런 성격 아니에요? 내가 볼 때는 이런 성격인거 같은데- ,(장난스럽게) 저 두고 어딜가려고 그래요. 더 얘기하다가 가요.

[독자150]

볼가리면서/저지금 갱장히 수줍수줍하고있어여 으잌
우린 진도가 너무빠른듯해 옳지않아요이런건 미남계야 미남계

[글스니]

(웃으며) 진도가 뭐가 빨라요- 아직 손도 못잡았는데-.. 말 한김에 그냥 잡을까요? (손내미는)

[독자215]

우와선수네선수그냥
되게자연스럽다?나아직 그쪽 이름도 모르는데?

[독자14]

성용이는 내 경호원 나는 대기업 외동딸인데 대학교 강의 끝나고 경호원들 눈 피해서 대학교 친구들이랑 클럽에옴 (성용이랑 나는 뭔가 그런 감정이있는데 성용이는 모르는척하고 나는 맨날 들이댔음) 나한테 존댓말쓰는 성용이야!! 음하여튼 그러다 성용이도 자기감정인정하고 행쇼!! / (미친듯이 춤추고있쯤)

[글스니]

(춤추는 너 팔 잡고) 아가씨,

[독자32]

(갑자기 누가 잡아서 인상찡그리면서 쳐다봤다가 성용이보고 기겁하다가 고개 숙여서 목소리 변조하고는) 누구세요? 사람 잘못보셨어요 이거 놓으세요 전이만.(성용이 밀고서는 사람들사이로 도망치려고함)

[글스니]

(따라가서 손목잡는) 사람 정확히 본 거 같은데요, 자꾸 도망가시면 강제로 끌고 갑니다- ?

[독자51]

(성용이보면서 울상지으며) 내가 얼마만에 온 클럽인데 이렇게 끌려갈수는 없다고!!

[글스니]

(한숨쉬며 너 끌고 밖으로 나가려고하는) 클럽이라서 옷도 그렇게 입으셨나보네요, 안어울려요.

[독자67]

너한테 보이려고 입은거 아니야.놔!!!싫다고!!(울상지으면서 안나가려고 버팀)

[글스니]

(계속 끌고가는) 누가 보면 납치라도 하는 줄 알겠네요. 더 심하게 하기전에 그냥 따라오세요,

[독자15]

아저씨랑성인,성용이가날짝사랑하는데 나는그걸모르고남자친구생겼다고자랑하는거 // 아저씨아저씨- 나애인생겼어요,

[글스니]

(놀란거 감추며) ..아, 그래? 좋겠네-

[독자35]

아저씨한테제일먼저자랑하고싶었어요- 매일꼬맹이라놀리기만하고..이제남자친구도있으니까꼬맹이아니다..헤,

[글스니]

그래, 너 꼬맹이 아니네 이제.. (머리 쓰다듬으며 씁쓸하게 웃는) 남자친구는, 좋아?

[독자57]

으응,잘생겼고- 나한테잘해줘!

[글스니]

아저씨보다 더? (웃으며) 더 잘생겼고 더 잘해줘?

[독자71]

푸흐,그건아닌데..그래도잘생겼어

[글스니]

에이, 아저씨가 나보다 못한 놈이랑은 만나지 말랬잖아-

[독자18]

ㅡ

[독자19]

싱닝이랑 같이 도서관 가서 공부하는거 근데 자꾸 싱닝기가 공부안하고 장난거는거/야 공부좀 해

[글스니]

아, 난 이미 많이 했어. 너나 해- (니 필통가져가는)

[독자40]

야 필통 내놔

[글스니]

이거 내껀데? (웃는)

[독자54]

야 좀 빨리 내놔 너 공부해 좀 내가 모르는건 가르쳐줄께 어?

[글스니]

나 오늘 할 거 다했어- 모르는 것도 없고. 그러니까 이 필통 내꺼!

[독자80]

난 다 안했으니까 이필통 내꺼(성용이 필통 가져옴)

[글스니]

아, (뺏으려다가 그만두고) 됐다 그거 너 가져라, 거기 연필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킥킥 웃는)

[독자87]

헐 너 필통 왜 들고 왔냐?

[글스니]

너 낚으려고. (계속 웃는)

[독자104]

좀 제발 나 딱 10문제만 더풀고 가자 응? 그니까필통줘

[글스니]

싫어 싫어, 너 한문제 푸는데 진- 짜 오래걸리잖아.

[독자121]

빨리 풀께 빨리 줘

[글스니]

싫어 안줘, 남자가 한번 안준다면 안줘야지- 그리고 연필 없어도 풀 수있는 방법 있거든?

[독자134]

야 남자가 여자 필통이나 뺐고 뭐하는 짓이야?!빨리 줘 그럼 다섯문제 콜??

[글스니]

(고개 저으며) 다섯문제 말고, 한문제. 콜?

[독자149]

3문제 콜?

[글스니]

놉. 한문제 아니면 안돼.

[독자162]

한문제 풀테니까 빨리 필통줘

[글스니]

아, 또 한문제 푼다니까 주기 싫네. 그냥 풀지말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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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어, 안녕. 근데 너 오늘 복장불량. (수첩 꺼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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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그냥, 내 맘에 안들어서. 학번 이름 불러

[글스니]

여기, (씩 웃고) 그러니까 내 맘에 들게하고 왔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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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음, (잠시 생각하다가) 그건 그때 그때 달라. 아무튼 오늘은 맘에 안들어

[글스니]

무슨 억지야, 내가 선도부장인데 내맘이지- 빨리 학번이름 불러 (킥킥 웃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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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억지 대마왕말고 이왕이면 선도 대마왕이라고 해줘, 그게 더 멋진거 같애

[글스니]

추워? (하고 있던 목도리 주는) 자, 이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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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너 그럼 지각까지 포함이다? 나중에 갈 때 학번이름 부르고 가- (킥킥 웃는)

[글스니]

아- 알았어 알았어, 지각은 빼줄게. 내 옆에 있어 (킥킥웃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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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야, 내가 선도부장이거든?적는건 내맘대로야

[글스니]

어쭈? 기성용? 너 말투불량,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스니]

멍청아-? 너 말투불량 복장불량 얼굴불량, 삼종불량세트네. 학번이름 불러 빨리

[글스니]

자꾸 멍청이라고 할래? 가지말고 와봐- 멍청이 취소하면 얼굴불량은 빼줄게

[독자22]

ㅊ퓨

[독자24]

ㅀㅇ

[독자25]

사귀는건아니고, 그냥 정말 사귀기직전!
근데 술자리에서 싱닝이가 이쁜후배랑만 놀고 옆에서 어떤 선배가 이쁜후배한테 걔 익스니랑 사귀니까 건드리지 말라니까 싱닝이가 사귀는거 아니라고말함.
그래서 나는 혼자 달림. 이쁜후배는 집에가고 나도 집에가는데 싱닝이가 데려다 준다며 같이나옴.
.
.
.
(뒤돌아 째려보며) 왜따라나와? 따라오지마.
(성큼성큼 걸어간다)

[글스니]

(팔 잡아서 돌리며) 왜 따라나오기는- 너 데려다주려고 그러지.

[독자33]

(팔 뿌리치며) 니가 날 왜 데려다 주는데? 나 혼자갈게. 누가보면 사귀는줄 알겠네.

[글스니]

시간도 그렇고 혼자가면 위험하잖아- , 사귀는 거 아니라도 데려다 줄 수는 있지.

[독자55]

(사귀는거 아니란 말에 째려보며) 그렇게 걱정되면, 다른선배 불러서 갈테니까 넌 상관마. 으이씨(어깨를 밀친다)

[글스니]

(약간 뒤로 밀려나며 너 쳐다보는) 너 오늘 왜이래- , 술 취했어?

[독자76]

그으래. 너 이쁜후배가 (얼굴 들이밀고 눈 살짝 감으며 간들어지게) 오빠오빵~ 할때 나도 좀 마셨다. 왜! (째려본다)

[글스니]

야, 후배가 오빠오빠~ 하는건 당연한거지, 삐졌냐? 그거가지고?

[독자88]

그거가지고? 야 내가그거 가지고그러..! (흥분해서 소리치다가 말멈추고는 손내저으며) 됐어.
나도 오빠오빵하면서 이쁨받으면서 더 놀다가게 너 가. 진짜 따라오지마. 마지막경고야.

[글스니]

왜 그래 진짜- (답답하다는 듯이) 너 왜그러는데. 다른 선배들한테 오빠오빠 거리기만 해봐 진짜,

[독자105]

나도 후밴데 후배가 오빠오빠하는거 당연하지. 김네모오빠가 집에 못갈꺼같으면 연락하랬어 데려다준다고. (핸드폰을 들어 버튼을 누른다)
나 네모오빠랑 집에갈래.

[글스니]

(핸드폰 뺏고) 너는 네모선배를 믿냐? 저번에 니가 나한테 네모선배 얘기 해주면서 싫다며, OOO 너 오늘 진짜 이상하다. (너 쳐다보면서)

[독자120]

(핸드폰 뺏으려고 손뻗으며)생각이 바꼈어. 아까 너 이쁜후배한테 홀려서 정신없을때, 나 챙겨준거 네모오빠밖에 없거든?
(발 동동거리며) 줘어! 핸드폰내놔. 니가 무슨 상관인데!!

[글스니]

(손 더 높이들어서 못잡게하는) 누가 이쁜 후배한테 홀렸다고 그러냐, 그리고 네모선배는 아무한테나 다 잘 챙겨주거든?

[독자137]

(포기하고 쳐다보며) 그래서 나한테만 잘해주게 좀 꼬셔보려고. (방심한 사이 핸드폰을 가지고가며) 그러니까 방해하지마.
그 이쁜후배가 너 꼬셔낸것처럼 애교좀 피우면 넘어오지 않을까?

[글스니]

니가 꼬셔? 네모 선배를? 됐어 꼬셔봤자야, 그 선배 소문 안좋으니까 꼬실생각하지말고. (핸드폰 가져 간 손 한번 보고) 그리고 나는 이쁜후배한테 넘어간적 없어

[독자153]

소문은 진실이 아닐때가 많잖아? 너랑 나처럼. 다들 사귀는줄 아는데, 사실 우리 아무사이 아니잖아. (입삐죽이며)
넘어가. 넘어가라 너도!

[글스니]

..아, 사람들이 다 우리 사귀는 줄 알아? 그럼 진짜 사귀면 되겠네.

[독자164]

(놀라서 눈 크게 뜨고 쳐다보며) ...뭐?

[글스니]

다른 사람이 우리 다 사귀는 줄 알면, 사귀면 되겠다고. 나도 너 좋아하고, 잘 됐네.

[독자180]

(입술깨물며) 난 아직 너 못믿겠어. 너한텐는 다 쉽지?그치?

[글스니]

뭐가 쉬워, 그렇게 쉽게 나온 말 아니야.

[독자37]

으엉

[독자38]

헐

[독자61]

미아뉴ㅠㅠㅠ20분을고민했는데아무것도생각이안나ㅠㅠㅠㅠ이거계속이어서해도돼?아니면다른거생각해볼게진ㅁ자미아뉴ㅠㅠㅠ

[글스니]

응응 하고싶은거 해ㅋㅋㅋㅋ

[독자65]

사랑해넌천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니차례당...♥

[글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넼ㅋㅋㅋㅋㅋㅋㅋ
.
.

(장난스럽게) 그럼, 너는 나 싫어?

[독자74]

(고개를 벌떡 들며) 아니!! (부끄러워 다시 얼굴 붉히며 쿠션에 얼굴 묻고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리며) 조, 좋아..

[글스니]

거 봐- 내가 맞네, (웃으며) 그렇게 내가 신경쓰이고 그랬어? 응? 우리 OO이 혼자 고민했구나- (아기 달래듯이)

[독자94]

(얼굴 들고 다른 곳 쳐다보면서 더 빨개진 얼굴에 부채질하며) 애, 애 취급 하지 마.. 아, 덥다..

[글스니]

(고개 내밀어서 니 얼굴 보고는 능청스럽게) 어? OO이 얼굴이 왜이렇게 빨갛지?

[독자106]

(이리저리 시선을 돌리며 네게서 살짝 등돌리고 부채질하는) 빠, 빨갛긴! 하나도 안 빨개!

[글스니]

진짜- ? 그럼 지금 내가 니 얼굴 봐도 돼? 보고싶어서 그런데,

[독자118]

(보고싶단 네 말 듣고 더 붉어지는 얼굴 양 손으로 가리고) 그런 말 하니까 자꾸 빨개지잖아..

[글스니]

아- 진짜 귀엽다, 너 지금 완전 사과 같애 진짜- 원래 술먹으면 이렇게 귀여워져? 응?

[독자141]

귀, 귀엽긴 무슨.. (한 손으로 부채질 하며 너 밀어내는) 저, 저리 가, 보지마ㅡ

[글스니]

아 볼거야- 내 여자친구 내가 보겠다는데- (고개 내미는) 얼굴 좀 보자 여친아

[독자158]

(힐끔 너 쳐다봤다가 눈 마주쳐서 깜짝 놀라 고개 돌렸다가 다시 너 힐끔 보는)

[글스니]

(킥킥 웃으며) 여친이 이렇게 부끄럼이 많아서 어떡해- ? 뽀뽀도 못하겠네

[독자167]

(얼굴 진짜 빨개지고 당황해서 큰 소리로) 뽀, 뽀, 뽀뽀라니!! (고개 숙이고 손가락만 꼼지락거리는) 처, 첫 날인데 오늘이..

[글스니]

(빨리 뽀뽀하고 떨어지는) 첫날이어도 이정도는 할 수 있지

[독자184]

헐. (깜짝 놀라 고개 들고 너 쳐다보는)

[글스니]

(입에 한번 더 뽀뽀하는) 헐은 무슨,

[독자195]

야나좋ㅎ아서진ㄴ심폰떨궈따!!!!으앜!!!!!!
나설정연애처음=매우보수적
우리소꿉친구=매우과격ㅇㅋ
.
.
.
너, 너.. (고개 숙이고 있다가 새빨개진 얼굴로 고개 들고 네 멱살 잡는) 너 임마 기성용 뒤질래!! 처, 첫 날에 뽀, 뽀, 뽀뽀를 그것도 두, 두 번씩이나..!

[글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멱살잡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폰 괜찮니..
.
.
.
(웃으며) 키도 안되는게 지금 멱살 잡은거야? 멱살 잡은게 아니라 딱 안기는 포즈인데? (껴안는)

[독자211]

나의뛰어난순발력으로잡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캐릭터설정만이렇게안잡았으면너들쳐업고침대갔다벌써..Hㅏ...
.
.
.
(빠져나가려고 하다 포기하고 가만히 있다가 슬쩍 네 허리에 손 두르는) ..야 우리 지, 진도.. 너무.. 빠른 거 같..은데..

[독자44]

와우..ㅜㅠ

[독자50]

소개팅하는상황!! 싱닝이가잠깐한국왔을때 하는소개팅..ㅋㅋ..근데지금해도되는거...지?/(자리에서 일어나서) 아..오셨어요?

[글스니]

당연하징/ (옷 한번 정리하고) 아, 안녕하세요

[독자53]

(자리를 손으로가리키며) 앉으세요-

[글스니]

네, (웃으며 앉고) 기성용이라고 합니다, 그 쪽은..?

[독자72]

ㅇㅇㅇ이라고해요- 이번 올림픽 잘봤어요,대단하시던데요?(살짝웃으며)

[글스니]

아, 뭐..다 응원해주신 덕분이죠, (웃는다) 뭐 드실래요?

[독자91]

전 초코라떼요!

[글스니]

단거 좋아하시나봐요? 전 그냥 커피.

[독자107]

네..헤헤 제가초코를좋아해서요-

[글스니]

(웃으며) 저도 초코 좋아해요, 다른 거는 뭐 시키실 거 없죠?

[독자140]

성용씨드시고싶은거 시키세요- /미안 늦었지?ㅠㅠㅠ

[글스니]

아, 저는 별로 먹고싶은게 없어서, 제가 이 소개팅 나오는 줄 알고 어떠셨어요? /괜찮아!

[독자156]

아..좀 놀래서 그냥 안나올까하다가...친구가 계속 설득해서 나온거에요..

[글스니]

아,(웃으며) 저도 이런거 싫어해서 안나오려고 했는데. 나오길 잘한거 같네요

[독자168]

왜요? 저 마음에드세요?(장난스럽게웃으며)

[글스니]

마음에 든다기 보단.. 그냥 느낌이 좋다고 해야되나? (웃고) 왠지 잘 맞을 거 같아요

[독자183]

저두요- 성용씨는 좀있다 영국다시가시는거죠?

[글스니]

네, 좀 아쉽네요. 한국에 더 있다가 가고 싶었는데-.. 힘들기도 하고.

[독자189]

힘드시겠네요..영국에혼자계시는거죠?

[글스니]

그렇다고 보는게 맞겠죠? (웃고) 그래도 뭐.. 괜찮아요, 적응이 돼서

[독자199]

아..(멋쩍게웃고는) 저에대해 궁금한건 없으세요? 저만 너무질문하는거같아서요..헤..

[글스니]

아, 전 괜찮은데 물어볼 거 있으면 더 물어보셔도 돼요. (웃는다) 음.. 저는 그럼..OO씨도 혼자 사세요?

[독자206]

아뇨 친구랑요 학교근처에서 자취해요

[독자60]

나는 과외쌤 성용이는 학생 성용이는 날 짝사랑하고있고 지금 과외중인데 내가 꾸벅꾸벅졸고있어! 쓰니부터 시작해줘

[글스니]

쌤- 지금 수업하다가 자는 거에요? (툭툭 건드리는)

[독자75]

(눈떴다가 눈비비며)어? 아니 그냥 좀 피곤해서 미안 뭐 질문할거있어?

[글스니]

(킥킥 웃으며) 선생님이 무슨 수업하다가 자요- 그렇게 피곤해요? 이불도 드릴까요?

[독자92]

(피식하고 웃다가)어제 과제하느라 밤샜다 왜 기껏 생각해서 과외하러 왔더니 공부안하고 그럴래? 이불은 됐으니 이문제 빨리 푸세요-

[글스니]

(놀라며) 밤 샜어요? 과제가 얼마나 많으면 밤을 새요- (베개 가져오며) 빨리 자요 선생님, 이러다 쓰러지겠네

[독자110]

(베게 껴안으며)고마워 과외끝나고 집가서 잘거니까 걱정마세요- 그래도 약속은 지켜야지

[글스니]

아 선생님 얼른 주무세요, 나 이거 혼자 할 수 있으니까- 진짜 쓰러지면 어떡하려고..(걱정스럽게)

[독자123]

(웃으면서)걱정해주는건 고마운데 진짜 괜찮아 나 한번자면 못 일어나서 안돼 그냥 빨리하자

[글스니]

그럼 제가 쌤 집까지 옮겨주면 되죠! 여기서 자고 가도 되고..(의미심장한 미소)
.
.
미안..ㅁ의미심장한 미소 적어놓고 내가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39]

야 그러다 너희 부모님이 오시면 나 과외 짤린다 선생님을 계속 보고싶으시다면 열심히 성적올리시와요 성용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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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아니얔ㅋㅋㅋ

[글스니]

저도 열심히 하면 성적 올라가거든요? 저 성적 올리면 부모님이 선생님 짜르고 다른 쌤 붙여줄까봐 일부러 안올리는거지-..

[독자154]

(웃음터지면서)으이구 그랬어요? 착하네 우리 성용이(머리쓰다듬으면서) 선생님 짤려도 상관없으니까 너 성적 오르는거 보고싶어

[글스니]

(살짝 얼굴 빨개지면서) 아, 아 쌤은 무슨 학생 머리를!.. 저는 선생님 짤리는거 상관있으니까 성적 안올릴래요.

[독자170]

(졸려 멍하다가 정신차리고 성용이바라보며)응? 뭐라고 성용아? 너 얼굴 빨개졌어

[글스니]

여기 좀 더워서 그래요, 난방이 잘되나보네-.. 아 근데 쌤은 왜 자꾸 자요! 내가 베개 줬을 때는 안자면서!

[독자181]

안잤어 멍때린거야 (하품하고 손목시계보며)미안한데 오늘10분일찍 끝내자 다음에 10분더해줄게 이제 과외 끝! 빨리 집에 가서 자야겠다

[글스니]

아 쌤 진짜 그러기에요? 쌤 보려고 과외하는건데 그러면 안되죠-

[독자191]

나보려고 과외한다니 뭔소리야 (웃으며)다음에 보충해줄게 빨리 끝내주는거 싫어?

[글스니]

쌤 진짜 눈치없어.. 지금 보충이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독자197]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으니까 그렇지 그럼 뭐가 문젠데? 뭐 걸리는거 있어?

[글스니]

아니 그게 아니라..아..(답답한듯이) 아 됐어요 쌤, 나중에 말해줄게요

[독자208]

왜? 무슨걱정있음 선생님한테 털어놔 해답은 줄수없지만 이야기 들어줄수는 있으니까- 너무 고민하지말고

[독자108]

나랑 썸타는관계 오늘 데이트하기로했는데 내가 짧은 원피스?같은거 입고와서 걱정해주는거!/ 나 왔어!(손 흔들면서)

[글스니]

(웃으며) 왔어? (너 옷보고 살짝 표정 굳는) 추운데 왜 이런걸 입고 왔어-

[독자125]

응? 괜찮아-

[글스니]

그래도- 아직 날씨도 다 안풀렸는데. 다리 안 추워?

[독자143]

너한테 이쁘게 보일려고 입고왔지! 어때,이뻐?(웃으면서)

[글스니]

이쁘긴 이쁜데.. 너무 짧다, 그거

[글스니]

11시다 우왕

[글스니]

난 가야될 거 같아..안녕..

[글스니]

안녕..내일 볼 수 있으면 보자..ㅋㅋㅋㅋㅋㅋ는 혼자만의 인사..미안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