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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국/ 나랑 용국이랑 사귀는 사이고 동거 하는데 내가 회식 때문에 술 엄청 취해서 새벽에 들어옴/ 오빠.. 나 왔어 헤-..
11년 전
글쓴이
(졸린목소리로)왜 지금와, 지금몇시야
11년 전
독자22
(용국이에게 안기면서) 미안해.. 화났어..?
11년 전
글쓴이
미안한건 알아? 왜 늦었냐니까, 술마셨어?
11년 전
독자35
회식있다고 말했잖아.. 술 진짜 조금밖에 안마셨어.. 화풀어.. 응? (용국이 등 쓰다듬으면서)
11년 전
글쓴이
(토닥토닥하면서)그래, 취하지는않은거보니까 별로안마셨네, 얼른씻고자
11년 전
독자42
응! (욕실로 들어감)
11년 전
글쓴이
(기다리는동안쇼파에엎어져서자는중)
11년 전
독자49
(수건으로머리털면서나옴) 오빠.. 자?
11년 전
글쓴이
(슬그머니눈뜨면서)응, 아니…. 다 씻었어?
11년 전
독자59
응.. 오빠 많이 졸려? 들어가서 먼저자 난 머리 말리고 들어갈게
11년 전
글쓴이
(앉아서하품하면서)으응, 아니야 같이자…, 머리말려줘?
11년 전
독자64
응.. 헤-..
11년 전
글쓴이
(앞에톡톡치면서)여기앉아봐, 말려줄게 (머리수건으로살살털면서)머리기네,
11년 전
독자73
좋다.. 오빠 우리 결혼 언제해?
11년 전
글쓴이
(멈칫하다가다시머리쓱쓱빗어주면서)결혼.. 하고싶어?
11년 전
독자78
오빤 싫어..? (시무룩해지며)
11년 전
글쓴이
싫은게아니라, 아직 결혼할만큼 준비가안됬으니까…
11년 전
독자90
천천히 생각하자.. (삐져서 방으로 먼저 들어감)
11년 전
독자2
용국/ 용국이가 나 짝사랑하는데 술먹고늦어서 그냥 용국이네에서 자기로해.자꾸..미치게하니까 못 참다가 고백하고 행쇼ㅋㅋ/ 헤-나오늘 여기서 자고가도되?
11년 전
글쓴이
갑자기 왜…, 너술마셨어?
11년 전
독자33
쪼금?마셯는데 어차피 집에가도 혼자란말야-
11년 전
글쓴이
나야 상관은없는데, 너옷이랑그런건..?
11년 전
독자43
옷이야 니꺼빌리면되지(웃음) 아무거나 빌려주라
11년 전
글쓴이
그래…, 근데왜집에혼자야? 부모님어디가셨어?
11년 전
독자46
둘다출장가셨지- 나씻는다?
11년 전
글쓴이
어어…, 다씻으면말해, 옷줄게.. 근데너한테맞는옷이있을까.
11년 전
독자57
괜찮아.히 크면 편하고좋지뭐. (아직술김에 비틀비틀 걷는다)
11년 전
글쓴이
(다가가서욕실까지데려다주며)제대로걷지도못하고,멍청아
11년 전
독자66
(금세씻고 나오다넘어진다)이씨 바지가 길어...(넘어지다 상의가 크다보니 한쪽어깨가 드러난다)
11년 전
글쓴이
어유, 조심좀하지 넘어지고그래 (일으켜주면서옷보고서)옷..많이크다, (옷올려서어깨가려줌)
11년 전
독자70
헤-아직 술이안깼나 막 팽팽도네.(어깨에 기댄다)
11년 전
글쓴이
(머리쓰다듬어주면서)얼른 깨야지, 내일아침에머리아프겠다…
11년 전
독자74
어?요즘은 이거잘안해주더니 오늘은해준다-나 니가이거해주는거좋아 쓰담쓰담.(일어나서 쪼르르 쇼파에앉는다)
11년 전
글쓴이
술 안마시고오면 맨날맨날 쓰다듬어줄테니까, 술마시지말고
11년 전
독자80
진짜? 알겠어,이제술마시면 안되겠다. 나는 니가요즘 나한테 뭐화난거있나했어
11년 전
글쓴이
요즘 피곤한일이많아서, 속상했어?
11년 전
독자84
(끄덕이며)그리고무서웠지, 멀어지나 하고
11년 전
독자3
준홍/주말에 집비어서 준홍이랑 집에서 짜장면 시켜먹는데 내가 입주변에 묻히면서 먹는데 그게 귀여움.. / (바닥에서 뒹굴거리면서) 준홍아- 배고프다
11년 전
글쓴이
(같이뒹굴거리면서)나도 배고프다, 뭐먹을까
11년 전
독자16
음... 짜장면! 짜장면 먹자!
11년 전
글쓴이
갑자기왠짜장면, 먹고싶으면 시키고- 탕수육도같이
11년 전
독자23
(핸드폰 들고 전단지 찾으면서) 오키오키... 아 여기 짜장면 두그릇이랑 탕수육 중짜요. 네. 네 감사합니다.
11년 전
글쓴이
(자기배위에손올리고서)배에서 꼬르륵소리나 큭큭,
11년 전
독자34
(웃으면서) 좋냐? 아.. 배고파서 죽겠다.
11년 전
글쓴이
(찮이배에손올리고서)너도 꼬르륵거려, 오면내가다먹어야지 큭큭
11년 전
독자44
(벨소리에 손에 돈 쥐고 준홍이 툭툭치면서) 여기, 가서 받아와
11년 전
글쓴이
씨잉, 니가받아오지 (계산하고받아오면서)짜장면이다 맛있겠다
11년 전
독자47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오... 오... 완전 맛있겠다.
11년 전
글쓴이
(비닐뜯어서비비다가찮쳐다보면서)나이거비벼줘, 팔에힘이안들어가네
11년 전
독자56
(열심히 짜장면 비비다가 준홍이 쳐다보고 자기꺼 건네줌) 이거먹어, 내가 비벼놨으니까
11년 전
글쓴이
어, 진짜로주는거야? 에이됬어 농담이지당연히 (다시건네고서자기꺼비비며)근데내껀 왜 비벼도비벼도 면이하얗냐..
11년 전
독자65
(웃으면서 자기꺼 주고 준홍이꺼 뺏어옴) 됐어, 비비지도 못하면서 그냥 그거 먹어..
11년 전
글쓴이
헤헤, 땡큐 잘먹을께(먹으면서)나는 먹어도먹어도 못비비겠더라, (탕수육하나집어서찮입에갖다대며)자, 수고비
11년 전
독자75
(입벌리고 받아먹으면서) 오, 수고비 땡큐. (오물오물 먹다가 짜장면 먹음)
11년 전
독자4
나
11년 전
독자11
대현/내가 대현이 짝사랑하는데 누가봐도 티나는거 난 잘 숨긴다고 생각함 그런 나보고 재미있어하는거, 학생이고 동갑!/(또 졸졸 쫒아다니면서) 야- 어디가? 나 아이스크림 사줘
11년 전
글쓴이
추운날에 아이스크림은 무슨, 안된다=
11년 전
독자31
그럼 초콜렛, 아니다 안사줘도 돼, 나 심심해 놀아줘
11년 전
글쓴이
초콜렛정도는사줄수있는데, 뭐하고놀아?
11년 전
독자53
글쎄, 아무거나-
11년 전
글쓴이
음, 그러면 가위바위보나할까? 내기걸고,
11년 전
독자69
무슨 내기 할건데? 초콜렛 안사주기 이런거면 안한다?
11년 전
글쓴이
(씨익웃으면서)음, 지는사람이 이기는사람한테 뽀뽀홰주기
11년 전
독자79
뭐야..그거 벌칙 아니라?..그런건 애인이랑해
11년 전
글쓴이
애인이랑 하기싫고, 너랑하고싶은데 싫으면말고-
11년 전
독자86
(고개 젓고) 안내면 진다 가위바위보!
11년 전
독자5
두리안먹어
11년 전
글쓴이
냄새나 킁,
11년 전
독자14
기분상했어 어려운주제던질거야, [ 준홍_비가오는날마다 사람을 죽이고싶다는 충동을느끼고 자해를 심하게해,그런데 내가잠시집을비운사이 집에살던 강아지랑 햄스터를 마구 죽..이고 자기도 자해하고있는상황, 나와서 나한테도 함부로해야해 / (문열고들어오자마자 피냄새에 헛구역질하며) 홍아?
11년 전
글쓴이
...ㅎ..헐/(팔에서피뚝뚝흘리며)왜 지금왔어, 얘네벌써죽었잖아
11년 전
독자28
(경악하는표정으로) ..너,너뭐한거야! 피..
11년 전
글쓴이
(피묻어있는칼들고서팔그으며)내가 뭘했다고그래, 나도이제얘네처럼 죽을꺼야
11년 전
독자37
야,너너무잔인해 어디우리홍이의팔을...더해줘 // (급하게 칼을 빼앗고) 뭐하는거야, 그만하자홍아- 오늘그냥 소나기일뿐이래
11년 전
글쓴이
(노려보면서)얼른 그거 나줘, 나도 (강아지랑햄스터가리키며)얘네 따라갈꺼야, 얼른내놔, 아님 너도같이가던가
11년 전
독자45
(칼 봉투에 억지로 넣으면서) 안돼,준홍아 너지금제정신아니야- 응? 누나왔으니까이제 정신차리자…
11년 전
글쓴이
(죽어있던햄스터손에쥐고서)너도 이렇게되고싶지않으면 얼른 칼내놔,
11년 전
독자48
(눈질끈감고 천천히다가가서 안고토닥여주면서) 자,이제손에서그거내려놔… 계속안잡고있어도 이미죽었으니까
11년 전
글쓴이
(햄스터떨어뜨리고서어깨꽉쥐며)칼내놔, 나도죽을꺼야, 너도같이죽자그러면,
11년 전
독자61
아윽- (입술꾹깨물고 애써웃으며) 으,준홍아… 정신차리자 너이런애아니잖아,그렇지?
11년 전
글쓴이
(비웃으면서)나 어린애맞는데…, 그거안주면 새로운거가지고올꺼야, 그땐 너도 (피묻은손으로얼굴만지면서)붉게 변하겠지?
11년 전
독자68
(소름끼치는느낌에 몸짧게 떨고) 아니,못가지고오게 계속보고있을거야… 그리고내가아는홍이는,어린애아니에요- 화장실가서씻자,피부터
11년 전
글쓴이
(손톱으로볼살살긁으면서)씻기싫은데, 내가제일좋아하는색이거든 (피맺혀나오자웃으면서)예쁘다,
11년 전
독자71
따가워…(고개푹숙이고 눈물참으면서) 홍아,누나가부탁할게- 씻고,좀쉬자 그러면다시정상적인사고로돌아갈거야
11년 전
글쓴이
(자기손꽉쥐어서피나오게만들고보여주며)정상적인사고? 나지금도정상적인데, 봐, 얼마나예뻐, 장미색이잖아
11년 전
독자76
(손목부분셔츠조금찢어서 지혈해주면서) 이건장미색이라도,안예뻐 아프잖아…
11년 전
글쓴이
(자기손요리조리보고서)색이 연해지잖아, 아프면어때, 기분이좋은데 (방심한사이에칼뺏고서)찾았다, 내칼
11년 전
독자82
(뺏으려고 손뻗다가 소름끼치는 눈빛보고 멈칫하면서) ㅎ,홍아- 착하지? 누나한테 칼다시주자
11년 전
글쓴이
(무시하고주저앉아서손가락으로칼날쓰다듬으며)이거를 어디다가 꽂아야 우리 햄토리따라갈수있을까,
11년 전
독자83
(불길한예감이들어서 재빨리 손으로 칼손잡이잡고) 아니야,이거그런데쓰는거아니야- 이리주자
11년 전
글쓴이
(고개숙이고있다가쳐다보면서)왜자꾸 방해해? 내가, 하고싶다는데 왜자꾸 건드리냔말이야,
11년 전
독자85
(눈마주치고 천천히 눈물차오르며) 하지마,준홍아… 누나무서워지려고해
11년 전
글쓴이
(보다가미소지으면서)어떡해, 빗소리가날미치게하는데 무서워져도어쩔수없어, (칼로자기볼살짝긁고서)이제 나도 예쁘게되겠지,
11년 전
독자87
아니,하나도안예뻐 (덜덜떨다가 칼손잡이잡은팔에 힘줘서 뺏으려고애쓰며) 빨리,안예쁘니까…이거줘
11년 전
글쓴이
(힘준거보고웃으면서)먼저예뻐지고싶구나, 사람이란게그렇지? (순순히칼넘겨주면서)먼저 햄토리따라가, 뒤따라서갈게(주머니에서커터칼꺼냄)
11년 전
독자88
칼이도대체몇개야,(한숨쉬고 손에들린 커터칼도뺏으려고하며) 준홍아,제발…
11년 전
글쓴이
(칼머리위로던지며)대체왜그렇게막는건데..! 내가 죽고싶다는데..!
11년 전
독자89
(비명지르면서 아슬아슬하게피하고) 왜죽고싶은데,응? 왜그래…
11년 전
글쓴이
시끄러워, 너도시끄럽고 밖에서 떨어지는물소리도 시끄러워, 듣기싫어 죽을꺼야
11년 전
독자91
(준홍이두손 한손으로 잡고 다른손으로 안아서 토닥여주며) 누나가조용히할게,그러니까죽지마…
11년 전
글쓴이
시끄러운건 여전하잖아, 죽고싶어, 우리강아지도 햄토리도 죽었잖아, 주인이따라가야지 (손풀고서피범벅된찮보며)훨씬이쁘다,
11년 전
독자92
(욕실로 억지로 끌고데려가면서) 옷은,우선혼자안벗을거니까 나중에벗자… 그리고 우선 이핏물부터 씻어내자- 안따갑게해줄게
11년 전
글쓴이
(피식웃으며욕실로제발로들어가서)왜 이걸씻어내, 예쁜색을
11년 전
독자93
(샤위기틀고 그아래로 준홍이안고들어가서서) 자,볼안따가워? 참을만하지?
11년 전
글쓴이
(물피하고고개돌리고서)따갑잖아, 한방에 아픔없이갈수있는데…
11년 전
독자94
따가워…? (손으로 조심스럽게 상처부위감싸고) 자,이제괜찮을거야- 빨리씻고나가서 깨끗한옷으로갈아입자
11년 전
글쓴이
(밖으로나가서옷안입은채로바닥에앉으며)짜증나…, (커터칼드르륵소리내면서)한번이면될텐데…
11년 전
독자95
(수건한장만 두르고나와서 앞에앉고) 왜아무것도안입어,아니다 오히려잘됬다- 상처부터치료하자…
11년 전
글쓴이
(피맺혀나오는자기손핥으면서)치료를뭐하러해, 안해
11년 전
독자96
안돼- 누나옷갈아입고… 아니다,지금하고 갈아입자 (소독약으로 상처소독해주고 연고발라주며) 아프면말해
11년 전
글쓴이
(약바를때마다움찔하면서) 아파, 약바르기싫어 내몸에손대지마,(한손으로커터칼만지작거리며)어차피 다시 붉게 물들텐데,
11년 전
독자97
(한숨쉬고 일어나서 집안에있는모든칼들 종량제봉투에넣어서 밖으로 버리고) 자,이제없어 어떡할건데… 칼도 뾰족한것도없어- 이제그러니까그만좀해!
11년 전
글쓴이
(칼없다는소리에벌떡일어서서집안뒤지고다니며)..그걸왜다버려..! 왜버리냐고..! 어딨어!
11년 전
독자98
홍아,(손꽉잡고 눈마주치면서) 그만해… 너충분히 그버릇 고칠수있어 같이노력하자-
11년 전
글쓴이
(손빼낼려고힘쓰며)버릇? 무슨버릇, 칼, 칼주워올꺼야, 어디다가버렸어
11년 전
독자99
안알려줄거야 (손더꽉잡으며) 칼주우러가려면 누나죽이고가
11년 전
글쓴이
(손빼내서벽쪽으로밀치며)하, 죽이고가라고…, 봐봐 너도죽고싶었던거잖아, 같이죽자,
11년 전
독자100
윽,(쓸린등때문에 인상찌푸리고) 죽으려면,나만죽을거야… 그리고 나죽인다음에 그땐너마음대로해
11년 전
글쓴이
(아무말도안하고쳐다보다가손떼고서)..못해,
11년 전
독자101
왜못해,(준홍이뚫어져라쳐다보면서) 같이죽자며,나도죽여버리겠다며… 피로물든게제일예쁘다며,시끄러워서죽이고싶다며…!
11년 전
글쓴이
…못해, 아니 안해, 나혼자, 할꺼야, (현관쪽으로걸어나가면서)따라오지마,
11년 전
독자102
(급하게 옷제대로입고 따라나가서 필사적으로 허리에매달리며) 하지마,최준홍 제발… 내가부탁할게,차라리날죽여 너아직나보다살날도더많잖아
11년 전
글쓴이
(허리에둘러져있는손떼고신발도신지않은채문열며)미안해 고마웠어…,
11년 전
독자103
(준홍이잡으려다가 다리에힘풀려서주저앉고) 비… 그쳤다
11년 전
글쓴이
(밖에하늘보면서)그쳤네…, 파랗다,
11년 전
독자104
(바닥에주저앉은채로 펑펑울면서) 최준홍,이제들어와…흐,어디가지마제발
11년 전
글쓴이
(멍하니하늘만보고있다가들어오고서)...왜 울고있어누나..?
11년 전
독자105
(그소리듣고 숨넘어갈듯울면서) 흐으,최준홍진짜…괜히사람심장떨리게만하고
11년 전
글쓴이
(보고있다안아서등쓸어주며)왜울고그래, 많이걱정했어?나 ..또그랬어..?
11년 전
독자106
(허리꼭 껴안고부들부들떨면서) 흐으,얼마나무서웠는데…
11년 전
글쓴이
(토닥토닥하면서)미안해, 정말…. (안은팔풀고서얼굴바라보며)..이상처 내가그랬어..?
11년 전
독자107
(눈마주치고애써웃으며) 괜찮아, 안아파… 그리고니상처가더크니까,걱정말고
11년 전
글쓴이
(손으로상처쓸면서)...진짜로 죽고싶다,이럴빠에는…
11년 전
독자108
그런말하지마… 그런말들을때마다 얼마나철렁하는줄알기나해? (손들어서 턱선따라쓰다듬어주며) 난괜찮아,견딜…만했어
11년 전
글쓴이
(고개숙이고서)다시 ..비가내리면, 내가 누나한테 어떤짓을할지 나도모르겠는데…, 나조차도 상상할수가없는데 ,,
11년 전
독자109
(턱잡고고개억지로 들어올려마주보게하며) 누나는,널위해서는 기꺼이 죽음도선택할수있어… 그러니까허튼소리하지마
11년 전
글쓴이
(눈물맺히고서)내가싫어, 난죽어도 누나죽는거싫어…, 비가한두번오는것도아니잖아 그때마다 누나몸에상처내는건 난데..!
11년 전
독자110
(혀로눈꼬리에맺힌눈물 핥아주고) 누나는상처빨리아무는편이잖아- 걱정말고,마음껏… 그러다보면고쳐지겠지
11년 전
글쓴이
미안해서못참겠어…, 맨날 비가그치기만하면 내몸도 누나몸도 온통 울긋불긋한 줄이몇개씩그어져있고, 누난울고있고 더이상 볼자신이없어..고쳐지지가않아
11년 전
독자111
만약너이대로나버리고가면… 가면어떻게되는데? 그러면내가정상적으로살고있을거라고생각해? 아니야,나도너있기때문에 그나마버티는거야… 그러니까,준홍아제발- 응? 누나이제안울게,담담하게반응할게
11년 전
글쓴이
(고개푹숙이고서)내가뭐라고…, 나같은게 뭐라고 이렇게까지그래..
11년 전
독자112
(더듬더듬입술찾아서 깊게키스하고) 뭐긴,내가 이러면서도 살아가게하는이유지
11년 전
글쓴이
(입술떼고서)항상미안해…, ...비가평생안왔으면 좋겠다..
11년 전
독자113
(고개도리질치고 해맑게웃으면서) 아니야,미안할게뭐있어- 나름익숙해지니까괜찮더라…
11년 전
글쓴이
(머리쓰다듬고서찮잡고일으키며)..상처치료하자, 집안또난장판이겠다..혹시, 내가또뭐 한거있어..?
11년 전
독자114
(입꾹다물고있다가) 우리이번에는,고양이살까- 강아지는 너무질렸잖아… 그래서 내가친구한테 강아지랑햄스터줬어!
11년 전
글쓴이
왜 줬어, 새ㄲ도낳고 이쁘게 살려고했는..데..(말멈추고있다가)설마 내가.. (일어서면서찮어깨누르고)잠깐만,나 거실에좀
11년 전
독자115
(허리끌어안고못나가게막으며) 싫어,나랑있어- 친구한테준거맞아… 그러니까나랑있자
11년 전
글쓴이
(허리에손풀고서)잠깐만.. 응? 확인할거있어서그래누나…, 손놔봐..
11년 전
독자116
(몸돌려서자기보게하고) 자자준홍아… 누나랑같이자자- 어딜나가려고그래,
11년 전
글쓴이
..내가 그랬으면...묻어줘야지, (손풀고거실로가며)...난장판이구나, ...미안해누나..강아지랑 햄스터..
11년 전
독자117
(입술꾹깨물고애써울음참으며) 아니야,뭐가미안해… 영재랑힘찬이도 이해해줄거야 어쩔수없지- 이제고양이사면되지뭐
11년 전
글쓴이
(하얀수건가지고와서바닥에있는피닦으며)...내앞에서 키우지마.. 안될거같아, 또 이런일일어나면.. 어떡해
11년 전
독자118
(옆에앉아서 대신닦아주며) 괜찮다니까계속그러네- 그리고누나랑있으면서고치면되지
11년 전
글쓴이
(죽은햄스터랑강아지안아서박스안에넣으며)...고칠수있을까내가, 하…
11년 전
독자119
(뒤에서따뜻하게안아주고) 내가있잖아… 고칠수없다고해도 끝까지남아있을게
11년 전
글쓴이
....돌아서서 안고싶은데, (손푸르고뒤돌면서)..손이 피범벅이야,
11년 전
독자120
(손쳐다보다가 비릿한맛에 미간찌푸리고 피핥아주면서) 자- 이제대충됬지…? 그러니까나안아줘-
11년 전
글쓴이
(살포시안고서)...미안해, 근데 있잖아누나.. 나 이집나갈꺼야,
11년 전
독자121
나가다니…? 왜나가는데… 누나버리려고?
11년 전
글쓴이
내일도 비오고, 그다음날도 비와… 누나버리는거아니야, 누나가 날버리는거야
11년 전
독자122
(표정굳어서) 고작그이유로? 비와서 너변할지도모른다고지금… 이집나간다는거야?
11년 전
글쓴이
누나가 괜찮다고해도..내가못참겠어, 고작그런이유아니야.. (박스쳐다보고서)내가누나를저렇게 만들수도있는거잖아
11년 전
독자123
(멍하니박스쳐다보다가) 그렇네,그럴수도있겠네 (부스럭거리며 커터칼꺼내서 손목에 깊숙히 박아넣고) 이렇게,먼저상처를만들어내놓으면… 너죄책감좀 덜할까?
11년 전
글쓴이
(놀라서다가가서칼빼고서)미쳤어?!! 뭐하는짓이야..!! (옆에있던천으로손목칭칭감으면서)안일어나고뭐해..! 병원갈꺼야 얼른일어나
11년 전
독자124
(입술 꾹깨물고 참으면서) 안,갈거야… 너 계속집에있다고약속할때까지 집안에서한발자국도안나갈거야…
11년 전
글쓴이
미쳤냐고..!! 일어나얼른..! (억지로일으키면서)누나이러다쓰러져! 피멈추게해야할꺼아니야 ..! 이러다죽어진짜로..!
11년 전
독자125
(휘청거리다 씩웃으면서) 안죽어… 안죽으니까, 집에계속있을거지?
11년 전
글쓴이
집에있을테니까 제발 누나....! 빨리 병원가자 응?
11년 전
독자126
앞으로누나한테 집나간다고하면 이거보다더심하게할거야- 알겠지? (품에기대서) 막어지러워…
11년 전
글쓴이
얼마나 깊게찔렀으면…, (등대고업으면서)금방갈테니까 정신차리고..!
11년 전
독자127
(숨거칠게쉬며) 헤,정신차릴…자신이없다
11년 전
글쓴이
제발 누나..응? (뛰어가면서)안돼, 정신놓지마, 꽉잡고있어 금방갈꺼야, 집안나가기로햇잖아 같이살기로했잖아...!
11년 전
독자128
그러엄,누나랑약속하나만하자 (끙끙거리다가 애써정신다잡고) 고치려고노력해보자..도와줄게
11년 전
글쓴이
알았어.. 하라는대로 원하는대로할테니까, 말하지말고 있어 힘빠지잖아..!
11년 전
독자129
아-소리좀그만질러이놈아,(웃고다른쪽손으로머리헝클이면서) 착하다,말도잘듣고
11년 전
글쓴이
...진짜..미워, (응급실도착해서의사쌤한테넘기고서)같이살테니까 고칠테니까 제대로치료받고와..
11년 전
독자130
(힘겹게몸일으켜서 입술에짧게뽀뽀해주고) 조금만기다려- 금방올게 사랑해 // 하지만 fail,새드엔딩! 끄읕
11년 전
글쓴이
톡하나를끝냈는데잠이안온다 어떡하지
11년 전
독자131
나도..............잠이안와
11년 전
독자6
준홍/울보에 애정결핍인데 나한테서 계속 사랑하냐고 확인하고 나를 진짜 사랑하는지 못믿음. 지나가는 남자랑 잠깐 대화만 했을 뿐인데 준홍이가 발견한거!/(준홍이가 본줄모르고 어떤 남자한테 길가르쳐주고있음)
11년 전
글쓴이
(다가와서소매끝잡고흔들며)뭐해? 누구랑말하는거야?
11년 전
독자18
응? 준홍이네. (남자가 고맙다니까 인사하고 헤어짐) 그냥 누가 길물어보셔서.
11년 전
글쓴이
(눈물그렁그렁해지면서)그냥누가아닌거같은데 왜 저남자랑얘기해..
11년 전
독자25
(눈물 나오려는거 막으려고하면서) 아, 왜 또 우려고 그래. 아무사람 아니야.
11년 전
글쓴이
(눈물뚝뚝훌리면서)아무사람아닌데 대화를왜해? 나 싫어해? 내가질렸어?
11년 전
독자40
질렸다니. 내가 널 왜 싫어해. (준홍이손잡고) 길물으셔서 그런거야. 뚝 그쳐. 응?
11년 전
글쓴이
진짜지? 내가 생각하는거 그런거아니지..?
11년 전
독자51
응. 당연하지. 자꾸 질렸냐고 묻지마. (눈물닦아주면서) 아니라고 대답하기도 힘들다.
11년 전
글쓴이
다른사람하고 얘기하지마..내가안물어볼만큼
11년 전
독자62
(웃으면서) 길물어보는것도 울면서 어떡하려구?
11년 전
글쓴이
씨...몰라, 지금어디가는길이였어?
11년 전
독자67
나? 마트에 잠깐 들릴려구, 왜?
11년 전
글쓴이
나랑같이가그러면 너또 다른남자랑얘기할꺼잖아
11년 전
독자72
내가 맨날 얘기하는 사람처럼보이니? 그래! 같이 가자.
11년 전
글쓴이
...나랑만얘기해앞으로,
11년 전
독자77
얘가, 오늘따라 왜이리 어리광이야.
11년 전
글쓴이
..니가다른남자랑 얘기하는거보니까 짜증나,
11년 전
독자81
그런다고 너하고만 얘기하는게 되? 으이구.
11년 전
독자7
준홍! / 준홍이가 분리불안증이있어서 잠시라도 떨어지면 불안해하는거! / 미안한데 선톡좀ㅠㅠㅠ♥
11년 전
글쓴이
(소매끝자락잡고)어디가..?
11년 전
독자30
(손잡아주며) 준홍아 나 잠깐만 친구좀 만나구 올게...- 혼자 있을수..있지?
11년 전
글쓴이
(고개저으면서)으응, 싫어 같이가 혼자있기싫어
11년 전
독자38
잠깐이면 되는데...응? 한번만 다녀올게 준홍아아..
11년 전
글쓴이
(눈물그렁그렁해지면서)내가가는게싫어..?나 혼자있기싫어.
11년 전
글쓴이
컷
11년 전
독자8
ㅇㄹ
11년 전
독자10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ㄹ유ㅠㅠㅠㅠ
11년 전
글쓴이
할래?
11년 전
독자17
사랑해ㅠㅠ/ 힘찬/ 힘찬이 팀장 난 그냥 직원 둘이 사내연애인데 비밀연애! 내가 짧은치마 입고가서 화난 팀장님.. / 팀장님, 굿모닝!
11년 전
글쓴이
(환하게웃으면서)굿모닝..! (위아래로쭉훑어보면서)근데옷이…
11년 전
독자26
옷..? 옷이 왜요? 이쁘게 보이려고 신경좀 썼는데.. 이상해요?
11년 전
글쓴이
신경을 썼는데…, 뭐가그렇게짧아
11년 전
독자39
음.. 별로에요? 이쁘다고 칭찬이라도 해주실줄 알았는데..
11년 전
글쓴이
아니, 이쁘긴한데 너무짧잖아 엉덩이다보이겠어
11년 전
독자52
ㅇ..어? 질투에요? 질투야 방금?
11년 전
글쓴이
질투..라니..! 그냥옷이짧아서.. 담요두르고다녀..!
11년 전
독자9
끄응, 나는 그냥 너랑 얘기해야겠다 ㅋㅋㅋㅋㅋ
11년 전
글쓴이
으응?
11년 전
독자13
언니한테갔다오느라 늦었다ㅋㅋㅋㅋ
11년 전
글쓴이
으잌ㅋㅋ바쁘지 ㅋㅋ
11년 전
독자19
세곳을왔다갔다했다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글쓴이
와나도 바뻐..
11년 전
독자21
그런듯..허허 많다ㅠㅠ 내 머리가 다 아프네;;
11년 전
독자24
나는 5곳을 왔다갔다하고있어...이런
11년 전
독자27
으잌ㅋㅋㅋㅋ난리나네, 톡하나에도 정신없을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글쓴이
이..이게무엇일까 와.. 나지금익연도돌고왔는데 으엉바쁘다
11년 전
독자32
끄앙 나도지금 눈알 빠질거같애 ㅋㅋㅋ뭐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도고파서미칠듯,
11년 전
글쓴이
에이안되겠어 뭐라도좀먹어야지
11년 전
독자36
ㄴ.나도..먹을거좀......크헙
11년 전
글쓴이
식빵이나질겅질겅씹어야지 킁,
11년 전
독자41
쳇, 나는 주스나마셔야지.....꿀렁거리겟네...;
11년 전
글쓴이
주스...아우유마시고싶은데 우유먹으면입냄새나..
11년 전
독자50
잠시..한번더끼어들게, 두리안냄새 킁_킁
11년 전
독자54
으잌ㅋ언닠ㅋㅋㅋㅋㅋㅋㅋ / 양치하면되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글쓴이
입에서두리안냄새나면 어우, 킁_킁
11년 전
글쓴이
양치하기귀찮다..킁 거실너무어두워..
11년 전
독자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뎈ㅋㅋㅋㅋ언니주제진짜 쩐닼ㅋㅋㅋㅋㅋㅋ경악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58
내주제는...원래 항상똥망똥
11년 전
독자60
아냐..진짜 씽크빅터져서 감탄한거야......;;;
11년 전
글쓴이
씽크빅bbbb 아 준홍이가시크릿되는것도bb
11년 전
독자63
엄,그거는 마감된줄모르고하다가 마감표시보고 후다닥잠적..부끄러웠거든
11년 전
글쓴이
급 시크릿이좋아져서 지금마돈나듣고있다..
11년 전
독자12
ㄹ
11년 전
독자15
이잉...톡해주다가 놓쳣다..뀨뀨 ㅠㅠㅠ
11년 전
독자20
ㅠ
11년 전
독자29
이런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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