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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온앤오프 김남길 샤이니
수열개짱 전체글ll조회 653l 9

숙소에서 울고있는 성열을 성규가 제일 처음 발견했다.

 

"성열아?! 왜 울어!!"

"흐..으..혀엉.."

"왜, 왜 뭔데 그래?"

"형..흐..명수가..흐..명수가.."

"왜왜, 명수가 왜"

"흐..명수가.."

"그래,왜"
"명수가 좋아..흐..형..명수가..명수가 좋아..흐...으..윽"

"뭐?"

"명수가..좋아..어떡해 형..흐..으.."

 

성규가 성열을 끌어안고 다독였다.

 

"뚝, 괜찮아. 뚜욱- 형이랑 같이 생각해보자 성열아"

"끄윽, 흐..으..혀엉.."

"명수도 알아?"

"응..흐..말해버렸어"

"..그래"

 

일단 성규는 성열을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재웠다.

몇시간 후 명수는 숙소로 돌아왔고 심각한 얼굴로 모여있는 멤버들을 보았다.

명수가 들어오자 성규가 말을 걸었다.

 

"명수야 왔냐"

"네"

"여기좀 앉아봐"

"네"

 

모여있는 멤버들의 곁으로 명수가 가서 앉았다.

 

"아까, 숙소에 들어오니까"

"..."

"성열이가 울고있더라"

"..."

"니가 좋다더라"

"네, 들었어요"

"너는 어때?"

"저는.. 잘, 모르겠어요"

 

둘의 대화를 지켜보던 동우가 입을 열었다.

 

"명수야, 그래도 상처는 주지마. 성열이 겉으론 저래도 여린거 알잖아."

"네.."

 

명수가 성규에게 성열이 어디있는지 물었다.

 

"...성열이는요?"

"아까 내가 재웠어"

 

"김명수"

 

우현이 명수를 부르자 명수가 우현을 쳐다보았다.

 

"이성열 보면 어떤생각드냐"

"그냥..좋아요"

 

호원이 우현을 거들어 질문했다.

 

"뭐, 다른건 없나"

"글쎄.."

 

그때, 동우가 뭐가 생각난듯이 입을 열었다.

 

"아, 성열이가 나랑 자리 바꿔서 자잖아 요즘 어때?"

"그건 좀 짜증나요"

"왜?"

 

멤버들이 동시에 대답을 했다.

 

"그냥 성열이 옆에서 자면 성열이 냄새가 나서 기분좋은데 없으니까 그냥..뭐, 그랬어요"

"그래.."

"알았다..여기까지 하고 얘들아 들어가서 자라"

"네.."

 

멤버들이 각자의 방으로 흩어지고 우현과 방으로 들어온 성규가 입을 열었다.

 

"내가 아무리 봐도 명수가 먼저 알아챌것 같았는데"

"나도, 생각보다 둔하네"

"그러게.. 성열이 보면 그냥 표정이 밝아지는게 그냥 그렇다니"

 

방으로 들어온 명수가 자고있는 성열의 머리맡에 앉아서 바라보았다.

 

"성열아, 모르겠어 나는"

 

동우가 들어오자 명수는 아무렇지 않은척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겼다.

 

이대로 이성열이랑 끝나버리는 건가?

이성열이 없으면...

모르겠다. 모르겠다고..

 

"으..윽.."

 

명수가 악몽을 꾸는 듯 눈물을 흘리며 신음소리를 냈다.

 

'명수야'

'어? 성열아'

'안녕'

'뭐?'

'안녕..'

 

성열이 벼랑끝으로 떨어졌다.

 

'이성열!!!'

 

내 심장도 떨어졌다.

손끝이 떨린다.

온몸이 떨린다.

살기가 싫다.

 

그런 명수를 본 성열이 명수를 흔들어 깨웟다.

 

"명수야?"

"으..으"

"김명수?!"

"어어?"

"악몽꿨어?"

 

명수가 성열의 손을 낚아채어 품속으로 끌어당겼다.

 

"명수야..!"

"하아.."

 

명수의 품을 빠져나온 성열이 명수에게 말했다.

 

"명수야, 미안해"

"..?"

"어제, 내가 말한거 그냥 신경쓰지마"

"뭐?"

"미안해 신경쓰게해서, 나와 아침먹으래"

 

말을 마친 성열이 방을 나가려고 하자 명수가 성열의 손목을 낚아채었다.

 

"가지마"

"응?"

"가지말라고"

"김명수?"

"모르겠는데.. 꿈에서, 니가 벼랑으로 떨어졌어"

"..."

"근데, 내 심장도 떨어지더라. 온 몸이 떨리더라"

"..."

"근데, 니가 방을 나가려고하니까, 벼랑에서 떨어지는거 같은거야. 안 잡으면 왠지 나도 죽을것같더라고.."

"명수야,"

"모르겠는데, 확실하게는 모르겠는데..뽀뽀한번만 하자"
"뭐?"

 

명수가 성열의 양 볼을 잡고 그대로 입을 맞췄다.

성열과 명수가 방에서 나오질 않자 성종이 둘을 찾으러 들어왔다 둘의 모습을 보고 바로 문을 닫아버렸다.

그리고는

 

"형들!! 둘이 뽀뽀해요!!"

 

성종의 소리에 입을 뗀 명수가 씨익 웃었다.

 

 

 

 

몇일 후 여느때와 다름없이 앙콘 준비로 연습실에서 연습을하던 성열이 거울을 통해 명수와 눈이 마주쳤다.

명수가 씨익 웃자 성열도 따라 웃었다.

잠시 쉬자는 성규의 말에 명수가 성열에게 다가가 물을 건네었다.

 

"힘들지"

"응응, 헤헤"

"왜 웃어"

"그럼, 너는 왜웃어?"
"좋으니까"

"뭐가?"

"니가"

"아잌아잌"

"너 웃을때 눈가에 주름 접히는 거 좋다"

 

명수가 성열의 눈가를 쓸으며 말했다. 그러자 성열이 활짝 웃었다.

 

"아잌아잌, 뭐야"

"간지럽다"

"응?"

"여기가..막 간지러워"

"어? 나도!"

 

명수가 자신의 가슴께를 가리키며 말했다.

성열이 명수의 손을 잡고 말했다.

 

"명수야, 나 눈물날것같애"

"왜?"
"좋아서"

"흐흐, 나도"

 

 

명수가 성열의 얼굴을 잡고 입을 살짝 대었다가 땟다.

 

 

 

또 한번

 

 

그리고 다시한번

 

 

 

 

 

"야잌 김명수우-"

 

명수가 성열을 당겨 품에 안았다.

 

"좋다"

"헤헤, 나도 명수야"

 

명수와 성열의 얼굴이 빨개졌다.

 

심장이 터질것 같아. 진짜로.

그리고 역시, 간지러워.

 

둘을 지켜보던 멤버들이 토하는 시늉을하며 둘을 떼어놓았다.

 

"그만해!! 이것들이, 연습이나해!"

"어우, 나 닭살 오른것봐"

"성종이는 저런거 보면안되지"

"아 왜요! 동우형!"

"규형 우리도 뽀뽀나 할까?"

"이게!"

 

성규가 우현의 머리를 아프지않게 콩 때렸다.

 

그렇게 연습실의 밤은 핑크빛으로 어두워져갔다.

 

끝.

 

 

 

 

 

 

 

 

 

 

 

아잌 좀더 달달하게 쓰고싶었는데 동생이 자꾸만 옆에서 비키라고하는 바람에 급하게쓴다고 이것밖에 안되네요ㅜㅜ흙흙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뱀파가든은 아마도 다음주..? 토요일? 일요일?

ㅜㅜㅜㅜ 다음주에 봐요 그대들!!

 

뿅!

 

댓글사랑해요

눈팅하면은 안돼 주거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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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달달하다좋다좋다
12년 전
수열개짱
아잌아잌 감사해요 그대!!흐헣헣
12년 전
독자3
달달합니다..마치저..두유처럼♥
12년 전
수열개짱
아잌아잌 감사해요 그대ㅜㅜ 그대의 달달함은 제가 자주 마셔봐서 알죸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8
제가쫌달달해옄ㅋㅋ
12년 전
독자4
아잌좋다><
12년 전
수열개짱
흐헿헹 감사해요 그대!!
12년 전
독자7
흐엏ㅋㅋㅋㅋㅋ결국에둘이잘댓네옇ㅎㅎㅎ보기조으닿ㅎㅎ
12년 전
수열개짱
그러게욬ㅋㅋ 잘되서 다행이에욬ㅋ흐헣ㅎ 감사해요 그대!!!!
12년 전
독자10
아잌아잌..♥역시 그대네요ㅠㅠㅠㅠ완전 달달한데ㅠㅠㅠㅠㅠ깨알현성//흐헿헿☆★
12년 전
수열개짱
아잌아잌 감사해요 그대!!흐헣헝 공커는 다 진리니까욬ㅋㅋㅋ♥♥ 아잌아잌
12년 전
독자12
아잌즈도간지럽네영ㅋㅋㅋㅋㅋㅋㅋ이런달달물조으다 그대문체스릉해요♥
12년 전
수열개짱
아잌아잌 감사해요 그대ㅜㅜㅜ흐헿헹 저도 그대 스릉해요..
12년 전
독자13
달달이에요ㅋㅋㅋㅋㅋㅋ아 달달물도 조으댜
12년 전
수열개짱
아잌 그댘ㅋㅋㅋ감사해요!!!ㅋㅋㅋㅋ
12년 전
독자16
이슬이에요!!아잌너무재밌어요~역시조으다!
뱀파가든도기대할게요!!

12년 전
수열개짱
아잌아잌 감사해요 그대!!흐헣헝
12년 전
독자17
완전달달햐요 ㅠㅠㅠ진짜 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당달달달당
12년 전
수열개짱
감사해요 그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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