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이홍빈] 미술학원 선생님 이홍빈26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5/0/d50307b6d2fea2061c23be4e24ad78a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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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노리플라이-그대걷던길"
이홍빈시점下
나는 그 광경을보고 더 이상 아니, 오늘만큼은 그 둘과 마주할자신이없어 집으로갔다.
내가 죄진것도아닌데 죄진것마냥 방에 들어가 문에 기대어 그대로 주저앉았다.
내가 학원에 안오자 정택운은 학원을 마치고 대원이를 따라 우리집으로왔다.
"야 이홍빈 너 왜 안나왔어"
"그냥.. 머리가 좀 아파서"
나는 침대에 누워 등을 진뒤 최대한 정택운과 눈을 마주치려고 하지않았다.
정택운은 어두운 방에 불을키고는 내 쪽으로 다가왔다.
"됐다. 내일보자"
정택운은 할말이있는듯 주춤거리다 결국 한숨을 내뱉고는 불을끄고 내방에서 나갔다.
정택운이 나가자마자 대원이가 들어와 불을 키고는 나를 깨웠다.
"형, 형 대박사건"
"왜"
"형이 그리던 그사람 정택운이랑 사귀다가 깨진거래"
"그게 무슨말.."
대원의 말에 나는 몸을 벌떡 일으켜세우고는 대원이를 쳐다보았다.
"쫑났는데 지금은 선생님이랑 사귀는거라더라"
"니가 그걸 어떻게알아?"
"그냥 어쩌다가..?"
헤어진게 최근이라면 그 아이와 정택운은 아는사이아닌가?
그때 분명히 정택운은 그 아이를 모르는아이라고 나한테 말했는데?
정택운이 나한테 거짓말을 한건가?
대원은 나에게 충격적인 말을 하고는 방을 나갔다.
갑자기 그 아이가 생각이나서 나도 모르게 울컥해버렸다.
나는 곧 정택운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서 이야기하자고했다.
정택운은 배고프다며 음식점으로 향했고 나도 곧 따라갔다.
주문을 한뒤 정택운은 물을떠와 나에게 건네고는 무슨할말이있냐며 나에게 물었다.
나는 지금아니면 하지도못할 질문인걸 알기에 정택운에게 물어보기로했다.
"너 별빛이랑 사겼다며"
"별빛이가누구..."
"장난하지말고 들었어"
정택운은 나를 이해못한다는 표정으로 쳐다본뒤 물을 한모금 마셨다.
나는 쉽사리 대답못하는 정택운을보고는 허탈감에 피식웃었다.
결국엔 그 아이를 알고도 나한테 모른다고 거짓말 한거니까.
갑자기 밀려오는 배신감에 나는 한숨을 깊게 내뱉을 수밖에없었다.
"너가 무슨말을 하는지모르겠다"
정택운은 끝까지 나에게 모른다며 잡아뗐다.
오히려 정택운은 나보고 미쳤냐는 말을 내뱉었다.
"별빛이가 누군데 나랑 사겨?"
"알고도 모른척하지마 병신아"
"진짜 몰라서 묻는거야 누군데?"
정택운은 계속 캐묻는 내가 답답해진듯 머리를 쓸고는 인상을 찌푸렸다.
아니, 다 아는 마당에 왜 계속 거짓말을 치려는거야. 나도 그런 정택운의 행동에 이해할수없었다.
"내가 사귀는건 걔가아니라 선생님이야"
"..."
"그리고 난 걔가 누군지몰라"
정말 모른다는 정택운의 표정에 할말을 잃었다. 그럼 대원이가 나한테 거짓말한걸까?
그도아닐거다. 대원이는 무엇보다 그 아이에대한 내 감정을 잘알고있는데 거짓말할일도없다.
꼬여버린 관계에 주문한 음식이 나와도 제대로 먹을 수 없었다.
-
집에돌아와 침대위로 쓰러지듯이 누워버렸다.
결국엔 해답을 찾지못하고 방황하는 질문을 버릴수밖에없는 상황이다.
그 아이는 지금쯤 뭘하고있을까.
그대로 누워 잠에 들 뻔한나를 대원이가 깨웠다.
대원은 할말이있다며 나를 일으켜세우고는 조금 곤란한말인지 뜸을 들였다.
"사실 나랑 별빛이 누군지알아 걘 날 모르겠지만"
대원이는 피식웃으며 어깨를 으쓱하고는 다시 말을 이어갔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주변애들이 별빛을 못알아봐"
"...그게 무슨말.."
"그리고 나도 조금씩 걔가 누군지 가끔까먹어"
나는 대원이가 내뱉는말 한마디가 비수로 꽂혀버렸다.
이건 주변아이들과 대원이의 문제가아니구나. 그 때 깨달았다.
"형이 걔 그리고 나서 다시 생각난거야"
"아..."
"그리고 그전에는 정택운이지 내가 할말은 이거밖에없다."
나는 대원의 말에 작은 탄식을 내뱉었고 대원은 할말끝났다며 내방에서나갔다.
그전에는 정택운이였다는말은 무슨의미였을까. 조금은 고민을 해볼필요가 생겼다.
정택운과 그 아이는 사귀던 사이였으나 얼마전에 깨졌다. 정택운은 그 후에 선생님과 사귀는거고.
그리고 주변에서는 그 아이를 기억하지못하고 대원이마저 점점 잊어버린다고했다.
그리고 편의점.. 에서본 그 아이앞에 남자는 누구지? 그 남자... 설마 정택운..?
미안, 너가 누군지 몰라."
"기억해봐. 제발. 오빠"
기억못하겠다. 기억해봐라의 대화가 수십번씩 반복되었다.
남자아이는 기억못하겠다며 짜증을 냈다.
베베꼬여진 관계탓에 머리가 복잡해져서 지끈지끈거렸다.
그래도 제일 마음이 쓰이는건 그 아이는 오늘도 어디선가 울고있겠지.
생각만해도 슬프다.
나는 누워 천장을 바라본뒤 잠에들었고 꿈에는 그 아이가 나를 반겨주었다.
-
이번편은 좀 짧죠? 사실 홍빈이 시점 상중하로 나눠서 풀어볼까했는데
아직은 풀지않아도될 이야기가 포함되어있어서 그냥 상 하로 나눕니다!
그리고 이제 좀 눈...치? 채셨을까요 ?_?
| 해석! |
별빛과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있던 사람은 정택운입니다 지금은 과거의 이야기이구요. 현재에서는 택운는 다나은상태입니다. 별빛이만 앓고있어요!
18화중에 대원이가 이홍빈과 정택운의 사이를 설명하는 부분이에요.
"원래 남자둘은 모르던 사이였어." = 이홍빈,정택운
"여자랑 정택운이랑은 아는사이야." =여자는 별빛이를 가르킵니다.
"근데 정택운은 여자를 모른체해" =모른체하는것이아니라 점점 잊어가는 걸 뜻해요.
여기까지가 풀어진 이야기에요~_~ |
너무 복잡하죠..ㅠㅠㅠ 죄송합니다...★
이따 새벽에 또 올수..있으면 한편더들고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내가 읽고쓰는것도복잡한데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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