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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난다요 전체글ll조회 2744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영원할거..

 

"..프허.."

 

알람은 개쿨하게 꺼주는 센스.

알람은 꺼라고 있는거임..ㅇㅇ

 

"징어야!!!"

"..."

"ㅋㅋㅋ얼굴봨ㅋㅋㅋㅋ"

"웃곀ㅋㅋㅋㅋ"

"지그러져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좀 조용히..해.."

"일어나!!!"

"찬열아, 깨우고 나와."

"오케이!"

"노래불러줄까?"

"으르렁 랩하자."

"또 다른 늑대들이 볼세라!"

"볼세라!!"

"너무나 완벽한 내 여자라!"

"여자라!!!"

"아..."

"일어났어?"

"어여 씻고 나와."

"..."

 

옷 갈아입는 것을 배려해서 찬열오빠와 타오오빠는 나갔음.

쿡..어리석은 닝겐같으니..☆

나는 당연히 다시 이불쓰고 잠듬.

또또또또또또또똑!!!!

 

"..."

"자?!"

"일어났어?!"

"들어간다!"

"일어나아아~!!!"

"흐흐흑..."

 

배게가 제거되고 겨드랑이 쪽에 손이 들어와서 강제로 일으켜졌음.

 

"아..일어날게..일어난다고.."

"세수해!"

"딱 지켜본다."

"..."

 

결국은 세수까지 하고 맑은 눈으로 돌아오자 옷을 갈아입고 나오라며 문을 닫고 나가셨음.

아놔...

 

"나왔어?"

"밥먹자!"

"교복 이쁘네~"

"오빠.."

"응?"

"내가 노래 불러줄까?"

"노래?"

"뭔데?"

"잘들어."

"응."

 

갑자기 뜬금없이 노래를 불러준다니까 모든 오빠들의 시선이 나에게로 향했음.

나는 겁나 오만st표정을 지으며 노래불렀음.

 

"나 혹시 몰라 경고하는데!"

"..자..잘들어."

 

뜬금없이 옆에있던 민석이오빠에게 마이크넘기듯이 주먹을 갖다대자 더듬거리면서 따라함ㅋㅋㅋ

 

"지금 위험해!"

"쏘 댄져러스.."

"자꾸 나를 자극하지마~"

"큰일나~"

"나도 날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갑자깈ㅋㅋㅋ"

"나 깨울 때 그렇게 거칠게 깨우지 않았으면 좋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깨웠는데."

"강제로 일으켜 세웠지..뭐, 별거 아니였는데?"

"으이구ㅋㅋㅋ 밥이나 먹엌ㅋㅋㅋ"

"학교 데려다 줄거야?"

"같이 가자."

"진짜?!"

"그럼."

"오예 그럼 마치고 데리러 와."

"알았어."

 

엑소 벤을 타고 학교에서 내려서 지루한 방학 선포식을 끝내고 다시 벤을 타고 숙소로 옴.

 

"밥주세요."

"배고파요."

"뭐 먹어요?"

"얔ㅋㅋ 막내들이 건방지게 소파에 누워섴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언제 그렇게 친해졌냐?"

"밥 앞에선 모두가 동무죠. 동무! 날래날래 밥을 주라우!"

"예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 진짜 웃기닼ㅋㅋㅋㅋㅋ"

"날래날래~"

"점심 먹기전에 우리 게임하자."

"게임?"

"뭔데?"

"그냥 앞에 공원나가서 점심 게임하자."

"에이..너무 K본부 2박 3일 벤치마킹하는 거 아니예요?"

"ㅋㅋㅋㅋ"

"우리도 방송은 해야지 막내야..ㅋㅋㅋ"

"이기면 뭐 줘요?"

"맛있는거 사줄게."

"치킨!"

"오!!"

"치킨!"

"치킨 좋다우!!"

"좋다웈ㅋㅋㅋㅋ"

"그건 어느 나라 말이얔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나갑시닼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공원으로 나왔고 뜬금없이 털석 하느작하느작 내려오는 포대자루를 보고 눈치챘다.

 

"달리기는 내가 좀 달리니까 포대자루로 달리기?"

"이야~"

"나 이거 완전 잘하는데!"

"ㅋㅋㅋㅋㅋㅋ"

"팀은 어떻게 나눠요?"

"어. 그런데 레이오빠랑 종인이오빠 허리 아픈데 괜찮아요?"

"이정도는 뭐.."

"레이형은 무릎도 나갔잖아."

"응.."

"아이고.."

"ㅋㅋㅋㅋㅋ"

"그럼 레이형은 심판하고 팀 나누자."

"어떻게 나눠?"

"치킨파는 여기로 오고 나머지 딴거 먹고 싶은 사람은 연합팀 만드시고."

"나 치킨."

"나 보쌈-"

 

치킨팀은 징어, 종인, 타오, 백현, 찬열, 세훈

연합팀은 준면, 종대, 민석, 루한, 크리스, 경수 이렇게 나뉘었다.

 

"치킨팀이 유리해~!"

"아냐, 포대자루는 몰라."

"그래~"

"그럼 1라운드. 징어 대 수호!"

"와아아!"

"어르신, 조심하세요."

"ㅋㅋㅋㅋㅋ아가야, 너나 조심해."

"출발!"
"오오오오!!!"

"겁나 빨라!!"

"대박!!"

"아, 형!!"

"겁나 빨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대요정 강.림

징어는 콩콩귀신이 아닌가 의심이 될정도로 날아다녔다.

키에 맞지 않는 엄청난 포복으로 성큼성큼 반환점을 돌아 다음 출발자 종인에게 포대자루를 넘겼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쫌 빨리 해봐!!"

"우와아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치원 체육대회에서나 할 법한 게임으로 엄청나게 불타오른 엑소와 징어였고

연거푸 3판이나 하고 나서야 모두 직성이 풀렸다.

 

"포대요정 맞구나? 징어."

"저하고 3명 붙어서 이기면 소원들어줘요."

"소원?"

"네."

"힘든데.."

"일단 들어보고 괜찮으면 그냥 들어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그럼 재미없는데. 됐어요. 소원은 다음에 빌지 뭐."

"ㅋㅋㅋㅋㅋㅋ"

"야..근데 진짜 재밌다."

"또 뭐할래?"

"무궁화꽃이 어때요?"

"오!"

"오랜만이다!"

"그거 하자."

"그거 무슨 게임이야?"

"이거는 뭐냐면.."

 

장황한 설명 끝에 다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시작되었고

다소 살벌한 분위기 아래 진행되었다.

동심으로 돌아간 엑소..☆

 

"우와...이제 진짜 못하겠어ㅋㅋㅋㅋ"

"이거 딱 마지막으로 한판만 더 해요."

"뭐, 또?"

"뛰는거 아니예요."

"뭐?"

"침묵의 공공칠빵."

"ㅋㅋㅋㅋㅋ"

"이제 이거 다 알죠?"

"알지."

"그럼 난이도 올려서 스피드 침묵의 공공칠빵."

"스피드?"

"빠르게?"

"네. 바로 공공칠빵 바로 해서 으악! 바로 하고 바로 공공칠빵하는건데 이거는 박자놓치면 무조건 맞는걸로."

"오~"

"좋다."

"요즘 애들 이러고 놀아?"

"어르신들 수준에 맞춘거예요."

"야 나는 아직 젊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저부터합니다."

"오키."

 

징어가 네모를 그리며 게임을 시작했고 서로가 서로를 가르키켜 빠르게 손이 오갔고

빠르게 으악!을 했다. 점점 빨라지는 듯한 속도에 모두 초집중을 했고

손가락이 자기에게로 왔다고 착각해 손가락질을 한 백현오빠가 걸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퍼퍼퍼퍼퍽!

퍽!!!

 

"으억..!!"

"푸흐흐흡-"

"큽.."

"흐어..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들은 치고 빠졌는데 내가 마지막에 딱 한 대 쳤는데 그게 제대로 먹혔는지 오빠는 자리에서 베베 몸을 꼬았다.

백현오빠는 독기를 품고 다시 네모를 그렸고 치열한 손가락질 끝에..!

 

"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현오빠가 또 걸렸닼ㅋㅋㅋㅋㅋㅋㅋ

퍼펖퍼퍼퍼퍼퍽!!


"아! 뭐야! 짰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재밌다."

"완전 스릴있어."

"오히려 중국멤버들이 안 걸렸어."

"맞기 싫어서.."

"ㅋㅋㅋㅋㅋㅋㅋ"

"갤럭씌~"

"아, 이제서야 말하는데 그 때 누가 나 때렸어."

"때렸어?"

"어딜?"

"..."

"ㅋㅋㅋㅋㅋㅋ"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알지?"

"나? 알지~"

"누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명한명 보는데 유독 한 명의 동공만이 흔들리고 있었음.


"갑자기 노래가 떠올랐어."

"뭔데 똨ㅋㅋㅋ"

"거친 호흡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바라보는 나아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대박이다."

"노래가 딱 생각이 나?"

"현재 상황과 상당히 들어맞는 그런 노래라고 할 수 있지."

"그래서 누구야?"

"오빠가 그 영상을 잘 보면 알 수 있을거야."

"진짜 죽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대지?"

"머?"


조용히 관찰하고 있던 됴형사님이 범인을 지목함.

당황한 종대오빠는 표정관리에 들어갔으나 이미 들ㅋ킴ㅋ


"너 딱 이리와."

"아, 형~ 미안~ 진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엔 숙소에 돌아와 치킨과 보쌈-족발콤보를 시켜서 먹었다.


"이제 점심을 먹었으니까 할게있어요."
"또?"

"뭔데?"

"에너자이저구만?"

"뭐할건데?"

"낮잠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좋다."

"간만에 바른소리하는구만?"

"그런데 진짜 자도 되요?"

"...진짜 되나?"

"안될 것 같은데."

"저는 한낱 일반인이지만 오빠들은 연예인이니까 식후에 바로 자면 안되잖아요."

"그렇..지."

"뭐 또 시킬라고."

"소원소원!"

"뭐 이긴것도 없잖아."

"에이..한 번만..응?"

"ㅋㅋㅋㅋ"

"그래도 안되지!"

"애교애교!"

"오오오~!!!"

"..."


당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망설이면서 머뭇거리자 더욱 애교를 외치는 오빠들이였다.

심지어 나에게 나름 시달렸는지 민석이오빠와 경수오빠마저 웃으면서 나를 보고 있었다.


"ㅋㅋㅋㅋ저 애교 없는데요."

"나도 없는데 데뷔 때 막내라는 이유만으로 했어!"

"그래..세훈아..하...수고했어.."

"흑.흑.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요미송이라도 해."

"그래."

"진짜 귀엽게 해야된다."


여기에서 안한다고 앉아버리면 분위기가 죽으니 안할수도 없고

나는 쉼호흡을 하고 기합을 넣었다.


"이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교한번하는데 무슨 기합이얔ㅋㅋㅋ"

"ㅋㅋㅋㅋㅋ"

"일더하기 일은~"

.

쪽쪽쪽쪽족쪽쪽- 


"귀!요!미!!"

"와아아~!"

"그런데 하나도 안 귀여웠어."

"흐어어..."

"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 소원이 뭔데?"

"사심방송 해도되는지 모르겠는데.."

"사심방송?"

"뭔데?"

"나만을 위한 공연!"

"공연?"

"딱 한곡만."

"해주는거죠?"

"뭐 딱 한곡이니까.."

"당연하지."

"메이크업 제가 해드릴게요."

"아, 싫어!!!"

"소원이잖아!! 준면이오빠가 된다고 했거든!!!"

"어디서 반말이야!!"

"미안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소원해주기로 했으면서.."

"아..너무...너무해..."

"팬분들이 원할텐데..."

"나 화장잘하는데..."

"누가 웃기게 한다고 했나.."

"휴우우우...."

"아, 알았어. 하자, 해!"


결국 나의 화장기술이 발휘되었다.

피부 상하니 아이라인만 간단하게 그리고 입술만 공통적으로 겁나 빨갛게 칠해놓는 둥의

나름 정상적인 수준에서 끝내자 세훈이오빠는 편하게 나에게 얼굴을 맡겼다.

아까 겁나 거부했겠다? 그러시겠다?


"야..나만 왜 이렇게 오래해."

"아닌데여. 아 움직이지 마요.."

"ㅋㅋㅋㅋㅋㅋ"

"왜 웃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잠시만!"

"ㅋㅋㅋㅋㅋㅋ"

"으하하하하!!!!!"

"아,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이미 다 끝남.

막판에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바람에 빨간색 립스틱이 볼에 쫘악 그어져있었지만..훗.

나의 작품을 설명하자면 김태희 언니도 안어울린다는 파란색 아이섀도우로 눈덩이를 퍼렇게 칠하고

아이라인은 고양이같이 섹시하게 아주 길고 두껍게 칠했다. 볼은 촌스럽게 보라색 아이섀도우를 듬뿍 발랐고

도발적인 레드컬러는 세훈이오빠의 입술은 물론이고 볼까지 지익 그려져있었다.


"자자! 으르렁 갑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님! 세훈이오빠 EXO제대로 잡아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고개 돌리거나 피하기 없기! 계속할거야! 소원이에요, 이거!"

"클로즈업하기 없기.."

"콜!"


결국 그 상태로 거실에서 으르렁을 추는 엑소였다.

모두 세훈의 얼굴을 보고 깔깔대며 웃었고 세훈오빠는 고개를 살짝씩 돌리면서 피했지만

결국엔 해탈한 표정으로 평소 음악방송에서도 안하던 윙크와 하트그리기를 하며 카메라를 잡아두었다.


"우와!!!!"

"ㅋㅋㅋㅋㅋㅋㅋ"

"보자보자."


내가 따로 캠코더에 담은 걸 돌려보는 오빠들이였고

EXO할 때 세훈오빠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다리를 들면서 넘어오는 동작을 할 때 드러난 오빠의 얼굴을 보고

모두 바닥을 구르면서 웃었다.


"푸하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칠것 같앸ㅋㅋㅋ흐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너도 춤춰."

"뭐요."

"빨리!!"

"시룸ㅋ"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

"네?"

"나 너를 사랑하게 될 것 같닼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현오빠가 절묘하게 멈춤버튼을 눌러 웃기게 나온 세훈오빠의 얼굴을 보여주었고 

모두들 그걸 보고 빵 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읍...아..나..ㅋㅋㅋㅋㅋ 배아..ㅋㅋㅋㅋ파..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3시부터 5시까지의 시간을 보내고 6시가 다가왔다.


"배고파요."

"밥주세요."

"뭐먹어요?"

"...뭐냐 이 데자뷰는.."

"게임안해요."

"힘들어요."

"오징어 짜증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요~ 세훈이 오빠 마니마니 화나쪄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짜증나..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세훈 천적이 여기있었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늘 겁나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어가 먹고 싶은거 오빠가 사준다. 뭐 먹고싶어?"

"저요? 저는."

"피자피자."

"고기고기."

"짜장면짜장면."

"오...나는...음....너무 많은데...어...떡볶이랑 튀김이랑...순대랑..김밥에 라면!"

"분식세트?"

"오오오!!"

"좋다!!"

"누가 사올래?"

"..."

"...."

"일단 준면이형은 당첨이고."

"그럼 먹고 싶은 징어도 가야겠네."

"그럼 오늘의 다크호스 세훈이오빸ㅋㅋ도..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고만 좀 웃어라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엑소와 징어는 인생 역대급으로 많이 웃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해피해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4화예고





"그런데 너 공부는 안해?"

"...해요."

"그래~ 너 고등학생인데 공부해야지."

"..."

"너 오늘 이거 강의 2개 듣고, 여기까지 문제 풀기전까지는 못나온다."

"..."

.

.

"그런데 징어 어디갔어?"

"공부안해요?"

"없는데?"

"탈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여기 편지있다!!"

"사실..저 오늘 친구들이랑 놀기로 했어요. 빨리 들어올게요.."

"잠시만 지금 몇신데?"

"10시."

"뭐?!"

"전화해봐."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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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앜ㅋㅋㅋㅋㅋㅋ너무너무재밋어어떡해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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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일등이라뇨??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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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난다요
고맙습니다! ㅋㅋㅋㅋ
일등 궁디팡팡!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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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잌ㅋㅋㅋ씬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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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단호박됴돌이입니닷 ㅋㅋㅋㅋㅋㅋ아침부터 엑소와함께하는 징어... 전혀떨려하지않어..요ㅋㅋㅋ 세훈이 ㅋㅋㅋ진짜 제대로 천적만났네여 담편예고보니 또 기대되요 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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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난다요
ㅋㅋㅋㅋ왜냐하면 징어는 잠이 더 소중하기 때문일까요..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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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지렁이예욬ㅋㅋㅋㅋㅋㅋ아침부텈ㅋㅋㅋㅋ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짱이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4화 막 기다려져요!!!!!기다릴깨요 작가님 하트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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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난다요
엌ㅋㅋ 하트 겁나 많아 고맙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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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로클임당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재밌어옄ㅋㅋㅋㅋ담편 기다리고이ㅛ을께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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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난다요
고맙습니다 로클님 하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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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기승전징엌ㅋㅋㅋㅋㅋㅋㅋ매력터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주행다했다! 엉엉 신알신뜨면 바로 달려올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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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ㅋㅋㅋㅋ아진짴ㅋㅋㅋㅋ징엌ㅋㅋㅋㅋㅋ완전ㅋㅋㅋㅋㅋ웃곀ㅋㅋㅋㅋㅋㅌㅋㄴㄴㄴ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대박인것같애옄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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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으캬캬캬캬캬재미쨔우ㅜ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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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헐ㅋㅋㅋㅋ다음화보러가야겟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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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허세훈이귀엽다ㅜㅜㅜㅜ귀욥땅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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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엌ㅋㅋㅋㅋㅋ징어얔ㅋㅋㅋㅋㅋㅋ넌 정말 음... 성격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내온탑인 세훈이를 이겼엌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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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뭔데귀옂짘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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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이번편 진짜 겁나 웃겨욬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다음화기대되네요 징어의 탈출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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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오새훈ㅋㅋㅋㅋㅋㅋ고개는왜돌려섴ㅋ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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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징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최고인것같아욬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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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ㅋㅋㅋㅋㅋㅋㅋ오센ㅋㅋㅋㅋㅋ너무 웃겨욬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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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ㅋㅋㅋㅋㅋㅋㅋㅋ댜벅아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징어 ㅌ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신이 최고입니닼ㅋㅋㅋㅋ실세 세훈이를ㅋㅋㅋㅋ단번엨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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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잌ㅋㅋㅋ다음황 집나상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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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징엌ㅋㅋㅋㅋㅋ매력터지네옄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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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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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왠지모르게 알굴이 상상이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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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력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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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어진짴ㅋㅋㅋㅋ천방지축이닼ㅋㅋㅋㅋㅋㅋ완전재밌어눀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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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아낰ㅋㅋ오세훈ㅋㅋㅋ괜히반항질하다갘ㅋㅌ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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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나니... 징어탈출!!!! 꿀잼이에요 계속 정주행!!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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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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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데훈아...♥넌나의좋은최애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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