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첫사랑을너에게바친다] 톡

하날소

영환데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아서 약간 설명

여주랑 남주는 소꿉친구임. 여주아빠가 의사선생님 남주는 어렸을때부터 심장이 약해서 시한부인생으로 간당간당하게 살아감

매번 내년죽을거다 라는 말을들으면서 고등학교 입학을 하게됬는데

님주는 여주는 사귀는건아닌데 서로를 좋아하는걸 알고있음

근데 남주는 자기가 죽을거아니까 여주피해서 다른 고등학교로 진학함

여주는 입학전에 그 사실 알아차리고선 따라가고.

더 말하면 안되니까........뭐 엑소가 시한부(심장병) 있는 설정이고 징어는 그 소꿉친구라는

설정으로 가는거

상황은 징어들이 써주세요!

영화보신 분들은 영화 장면중에 써주셔도 되요!

선착2 + 암호닉보유자 선착2명 + 그냥 내 맘대로

(암호닉있으면 자기암호닉or선착이면 선착!//멤버/상황/선톡)

잠만 저 밥좀 먹고 와도 될까요........배고파서.........

[독자1]

선착이요/루한이/루한이가진짜많이아픈상황까지가서학교도못나오는상황에내가집에찾아갔는데루한이가이제오지말라고하는데아무렇지않게행동하는거/ (신발벗으며) 오늘은 좀 어땠어?

[하날소]

침대에누워있다가 일어나서 나오면서 인상찡그리고는/오지말라니까

[독자21]

니 걱정되서 왔지 바보야. 학교까지 못올정도면 아빠가 심각하댔대서 좀 왔는데.. 그렇게 싫냐?

[하날소]

빨리가. 이제 오지마.

[독자23]

싫어 (소파에털썩앉고는) 약은 먹었어? 놀라는 일은 없었구?

[하날소]

왜이래. 약 먹어봤자 얼마나 더산다고. 놀랄일? 나 곧죽는데.

[독자29]

에에? 루한, 답지않게 왜이런데- 살아야지 이바보야 (다가가서루한머리정리해주며) 오늘은 푹잤나보네

[하날소]

이제 그만해..너 이러는거 내가 더 힘들어...(고개 푹 숙이면서)

[독자32]

..(애써씩웃고는) 루한아 밥은, 밥은 먹었어? 너 또 자느라 밥 걸렀지 ?

[하날소]

먹어봤자 다시 토하는데 뭐하러 먹어..

[독자37]

그래도 영양 공급은 해줘야 한다고했잖아. 아빠말 뭘로 들었어- 밥안 먹은 대신 비타민은 챙겨먹었..(비타민통뜯겨지지도않은거확인하고) 너 이거 돌아와서 하나도 안먹은거야?

[하날소]

(고개 돌리고는) 이제 병원 안갈거야. 약도 안먹고. 밥도 안먹고. 빨리 죽을거야. 그래야 주변사람들한테 조금이라도 덜 짐되지.

[독자41]

(루한이말에땅만바라보고는) 누가 너 짐이래. 너, 너 혼자 그렇게 생각하지 말랬잖아

[하날소]

나때문에 너도 힘들고 선생님도 힘들고 부모님도 힘들고. 난.....왜 태어나서.....

[독자46]

(화나서홧김에루한이뺨때리고는) 너 그런말 하는거 아니랬지, 그것도 내 앞에서. 너 생각이 있어 없어

[하날소]

(멍하니 징어 쳐다보다가)나.......죽기싫어.......근데......너무 아파......(눈물글썽이면서) 너랑 결혼도 하고 너 닮은 애도 낳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이번주까지 심장기증자 안나타나면 수술도 못한데........그럼 죽는거잖아........나....어떻게해.....

[독자50]

나타나, 나타난다고 꼭 나타날거야 믿어 이 멍청아. 너 그렇게 약한소리 하지마. 니 말대로 나랑 애도낳고 행복하게 살아야지 너가 이렇게 나약해지면 어떡해. 응? 너 안죽어 안죽으니까 걱정마.. 내가 약속할게 (눈물애써참으면서빨개진루한이볼매만지며)

[하날소]

나.........무서워............이제 한번 잠들면 일어나기도 어렵고 숨쉬는것도힘들어........이러다가 진짜 죽을까봐 무서워...나도모르게 죽을까봐...너도 못보고 죽어버릴까봐..

[독자53]

약한소리 하지말라구. 너 안죽어 루한아, 내가 못보내. 그럼 너 일어날때 마다 맨날 눈앞에 있을게 응? (루한이안고등쓸어내려주며) 우리 루한이 나쁜 생각 사라져라.. 사라져라..

[하날소]

(징어 같이 끌어안고서는 어깨에 얼굴 뭍으면서) 미안해.약해빠진모습만 보여줘서 미안해. 이정도 밖에 안되서 미안해.내가 많이 미안해.

[독자56]

괜찮아, 괜찮아.. 안미안해도돼.. (품에서떨어져서루한이보며) 볼, 아프지.. 미안해 ..

[하날소]

아니야..난 맞아도되......너한테 몹쓸말만해댔네..

[독자60]

아냐, 우리 루한이 마음생각 못한 내 잘못이지.. 이제부터 치료도 꼬박꼬박 나가고 비타민 꼬박꼬박 챙겨먹자 응?

[하날소]

.................알았어...............

[독자62]

착하다 (루한이다시안고먹먹한목소리로) 우리 결혼하면.. 어디서 살까?

[하날소]

너가 옛날에 시골 가서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다고 했잖아...그럴래??

[독자64]

(고개끄덕이고는) 애는? 딸하나 아들하나 이렇게 그냥 낳고 살까? 그게 화목하고 좋겠지?

[독자2]

선착이여!!/백현/ 백현이는 이제 자기가 죽을때 다된걸 알고 자꾸 밀어내고 정안주려고 딴학교 갔는데 백현이 따라서 그 학교로 진학하기로 함! 근데 개학날에 학교가다가 마주치는거 // (저 멀리 뒤에서 백현이 소리 안나게 졸졸 쫓아감)

[하날소]

(아무것도모르고 입학식 장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음)

[독자24]

(가까이 앉으면 들킬까봐 조금 떨어져있지만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입학식은 안중에도 없이 백현이한테 집중함)

[하날소]

갑자기 심장에 통증느껴서 숨가빠지는데 약을 안들고 와서 안절부절하고있음

[독자28]

(집중하고 있다가 갑자기 안절부절하는 백현이 보고 가방에 있던 약봉지랑 물 챙기고 뛰어가서)백현아, 괜찮아? 이거,이거 먹어.

[하날소]

(징어보고는 놀라서 멍때리고있음) .....뭐..뭐야????

[독자33]

(이 학교 교복입고있는거 망각한채로 어색하게 변명함)그..그냥 너 입학 축하하러왔어.. (약봉지 뜯어주며)

[하날소]

(또 아파와서 인상찡그리다가 약먹고는) 너 옷은...?

[독자36]

어?.. (잠시 옷 내려다보다가 실수했다는걸 알고) 아..나도 어쩌다 보니 이학교 오게됬어.

[하날소]

..............너 나따라왔지.

[독자42]

(잠시동안 망설이다) 미안.. 너랑 같이있고 싶어서.. 그래서..

[하날소]

......그만해. 이제 너도 너인생 살아야지.

[독자45]

말을..왜 그렇게 해..너랑 같이있는거, 그게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야.. 우리 결혼해서 백살도 넘게 같이 살아야지..

[하날소]

나 그 약속 못지켜...내가 얼마 못사는데 내가 어떻게 너랑....

[독자47]

(속상함에 고개 숙이며) 그런 생각하지마. 너.. 오래오래 .. 살 수 있어, 내가 너 챙겨줄꺼야

[하날소]

(고개 저으면서) 아니 넌 너 인생 살아야지 내가 언제까지 짐만 될수 없잖아. 이제 그만해..

[독자52]

나한테 너, 짐아니라니까 자꾸 왜그래.. 속상해 정말.. (고개 숙인채로 눈물 참으며)

[하날소]

(징어 턱 잡고 고개 들어서 눈 맞추면서) 울지마...너 이렇게 약한모습 보기싫어...

[독자54]

(주변 아이들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소리내어 끅끅대며)흑...너 내가 무슨일이있어도 지킬꺼야. 꼭 살릴꺼야, 아무 걱정하지 말란 말이야 바보야. ..흡..

[하날소]

(눈물 닦아주면서 안타깝게 쳐다보면서) 징어야.....울지마.....그래..내가 잘못했어......그만울어..

[독자58]

(백현이 손 꼭 잡으며)앞으로 그런말 안하기로..나랑 약속하자 , 응 ? 또..또 나한테서 멀어지기 말기, (손가락 내밀며)약속.

[하날소]

그래 약속. 징어야. 근데 너도 혼자 살수 있어야지..

[독자63]

...방금 너 나랑 약속했잖아, 백현아.. 그런말 하지 말기로, 너가 내안에 이미 너무 많은공간을 차지하고 있는데, 어떻게 그래..

[독자3]

흡

[독자12]

광탈인생..

[독자4]

♥

[독자5]

나암호닉데후닝!! 세훈/세훈이가 전학 간 걸 알고 따라서 세훈이네 학교로 전학 갔는데 복도에서 마주친 상황/ (세훈이 보고 머뭇거리다가 앞에 서며)…세훈아.

[하날소]

(놀라서 멍하니 쳐다보다가 인상쓰고는) 너가 왜 여기있어?

[독자25]

(살짝 멋쩍은 듯이 어색하게 웃곤)…너 보러. 말도 없이 가는게 어딨어?

[하날소]

........너랑 안 마주치려고. 돌아가.

[독자27]

(다급하게 돌아가려는 세훈이 팔목 잡으며)…왜? 내가 뭐 잘못했어? 응?

[하날소]

이제 인연 끊고살자. 너가 잘못한거없어 내가 잘못했지.

[독자31]

싫어, 갑자기 왜이러는데… 말도 없이 떠나버리고, 이제 인연 끊자고?

[하날소]

그래. 나 이제 얼마안남았어. 이렇게 간당간당한 목숨으로 언제까지 너 짐될수는 없잖아. 이제 나혼자서도 할수있어. 넌 너인생살아야지.

[독자34]

(살짝 인상찌푸리며 멍하게 바라보다가) 싫어, 계속 니 옆에 있을거야.

[하날소]

왜 이래 어린애처럼.

[독자40]

(굳은 표정으로) 너야말로 어린애처럼 왜이래. 이상한 생각 하지마. 누가 너보고 내 짐이래? 그런거 아니야.

[하날소]

내가 미안해서그래 내가 내가 못버티겠다고. 몇년째야. 17년동안 너 나만 챙겨주느라 바빴잖아.

[독자44]

(울상지은채로) 안미안해도 된다니까…왜 자꾸 그래. 내가 니옆에 있고 싶어서 그러는거야. 나 하나도 안힘들어, 세훈아.

[하날소]

그러다 나 죽으면 어쩌려고 이래...

[독자48]

(눈물 그렁그렁한 채로 인상찡그리며) 그런 소리 하지마. 너 안죽어.

[하날소]

너도 알잖아...너도 들었잖아...(의사)선생님한테.....

[독자51]

(살짝 입 꾹 다물고 있다가 이내 입염)…그 사람 돌팔이래. 다른데 가면 다 괜찮다고 할거야, 자꾸 이상한 생각 하지마.

[하날소]

...........현실이야..부정하려고하지마...징어야....

[독자55]

(결국 눈물 터지며)…자꾸 그런소리 하지말라고, 너 괜찮아. 안죽어. 흐으…

[하날소]

(징어 안아주면서) 미안해......울지마....

[독자59]

(세훈이 교복에 얼굴 묻으며)…그런 소리 하지마, 알았지? 내가 계속 옆에 있을래.

[하날소]

..........그래.....근데...난 너한테 죽어가는 모습 보여주고 싶지가 않은데....

[독자65]

(살짝 떨어져서 빨개진 눈으로 세훈이 보며)…안죽을거야, 너. 강하잖아. 응? 나 지켜준다고 했잖아.

[독자6]

ㅛㄹㅎ

[독자7]

ㄷㄱ

[독자8]

ㄱㄷㄴㄱ

[독자9]

ㅁㄴㅇ

[독자22]

핳 광탈인생 이구나 하하하ㅏ

[독자10]

ㅓ

[독자11]

아...춥다..

[독자13]

큐ㅠㅋ

[독자14]

퉅

[독자15]

핳...ㅠㅠㅠㅠ신알신했는데..한번도못해봤어유ㅠㅠㅠㅠ안되면암호닉이라도신청하께요..ㅠㅠㅠㅠㅠ

[하날소]

넹!!

[독자18]

암호닉뀨잉이여..헿

[독자16]

흡..암호닉이라도신청하게해주세요..현기증난단말이에요...

[하날소]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38]

헣!!!!!!!!!!제암호닉은 핑구에여!!!!!!!!!핑구!!!!!!!!!흐흫..다음번에 오시면 놓치지 않을꺼에여

[독자17]

흡...암호닉신청되나요...ㅠㅠㅠㅠㅠㅠㅠ

[하날소]

하세요ㅋㅋ

[독자26]

티라노 요!헿헿 그럼 나중에 봅시당ㅇ..ㅠㅠㅠㅠㅠㅠ

[독자19]

저도 암호닉..☞☜

[하날소]

하세요..☞☜

[독자20]

알라예요ㅠㅠㅠㅠ엉엉 광탈ㅠㅠㅠ

[하날소]

하세요!!!!ㅋㅋㅋ

[독자30]

종인/ 종인이 병이 더 심해져서 학교도 못 가는 지경이 됐는데 내가 집으로 찾아와. 그 날 학교에서 배운 거 그대로 종인이한테 가르쳐 주는데 종인이는 일부러 더 나한테 쌀쌀맞게 굴어./ (교과서 쭉 훑으며) 그러니까 이건 답이 2번이 되는 거고. 이해 돼?

[하날소]

..어. 이제 다알려준거지? 이제 집에가. 앞으론 이런거 하지말고.

[독자35]

싫어. 너 학교 못 가니까 내가 다 알려줄 거야. 친구 좋다는 게 이럴 때 하는 말이지. / 근데쓴아 이거끝에 행쇼야?

[하날소]

맘대로!!징어가 정하삼ㅋㅋㅋ//이거 배워봤자 죽으면 끝인데 뭐하러해.

[독자39]

그렇다면 나는행쇼 / (표정 구기며) 너 무슨 말을 그렇게 해...? 죽긴 누가 죽냐.

[하날소]

너도 모르는거 아니잖아. 나 얼마 안남은거.

[독자43]

(종인이 손 잡고) 그런 기분 나쁜 소리 하지마. 너 없으면 나는... 어떡하라고.

[하날소]

넌........너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너 인생 살아야지..나는 잊고.

[독자49]

진짜 혼날래? 됐거든. (다시 교과서 펼치고) 이번엔 이 문제.

[하날소]

안해.(침대로가서 벌러덩 누워버리고) 배워서 뭐해.아무리 들어도 하도 많이 빠졌어서 하나도 모르겠는데.

[독자57]

(속상함에 한숨 쉬며) 아 진짜... 너 왜 이래 속상하게.

[하날소]

현실이야.이제 그만할때도 됐잖아.노력해도 안되는걸 어떻게해. 기증자도 안나타나고. 이번주까지래. 수술가능한게.지나면 수백명수만명이 기증해준대도 수술못한다더라.

[독자61]

(울먹이며 종인이 쳐다보고) 그래서 너 계속 이렇게 다 놓고 있을거야? 네가 죽으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슬퍼할지 몰라서 이래?

[하날소]

그니까 나 죽는거 보지마- 너한테는 안보여주고 싶으니까.

[독자66]

미안 밥 먹고왔쮸ㅠㅠ/ 싫어, 나 너 죽을 때까지 옆에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