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추워서 자체방학ㅎ
참 배고프고 좋네요..
글에 제 다음글 소재 투표해도되열?
김종인썰말고..다른거..ㅋㅋㅋㅋㅋㅋ
이거 나름 특별편..이예요...
암호닉
새슬 투열 뭉이 징웬 바밤바 두부 정수정 낯선 둥이탬 로운 햇살
떠기 잇치유민 라임 이리오세훈 772 익잡독자 콘타 해바라기 TO.
[EXO/김종인] 친오빠가 엑소 김종인인썰 20 (울보)
옛날옛날 아주 먼 옛날은 아니고 조금 옛날에
종인이와 여주가 살았어요.
종인이는 지금과 다르게 다른 애들보다 조그마하고
마음이 여린 아이였던 반면 여주는 어린이집을
싸움으로 제패한 꼬마대장이였답니다.
종인이는 또래보다 키도 작고 여려서 놀림을 많이 받았어요.
"김종인은 울보래요~"
"울보래요~"
"야 그만해 김조닌 또 우러"
"나 안우러!!!울보아냐!!!!"
"뻔치시네!!! 지금 울자나!!!"
"선샌님!!!김조닌 또 우러요"
"나 안우러..흑.."
"너 여섯살 마자? 나보다 키도 쪼그매"
"쪼그매"
"나 여섯살 맞아!!! 울보 아니야!!"
오늘도 어린이집에서 덩치가 좀 있는
장난끼 많은 아이들이 종인이를 놀리고 있었어요.
하지만 여주는 그런 종인이를 신경쓰지 않았답니다.
왜냐하면 여주는 그때...
"나~선~환!!!!!!"
"그림자 분신술!!!!!!"
호카게가 되겠다며 구석에서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었거든요.
장난끼 많은 아이들은 종인이가 울자 또운다며
우르르 모여들어 종인이를 놀렸어요.
"이거바바 또 울어따"
"종이니는 맨날 우러"
"울보래요"
"흐힝..으아앙"
여러 아이들이 자신을 둘러싸고 놀리자
종인이는 결국 참고있던 눈물을 터트렸어요!
그 울음소리에 저 구석에서 나선환을 연습하던 여주가
종인이를 보고 다가왔답니다.
"야 김조닌 모해"
종인이는 꼴에 오빠라고 여주앞에서 울음을 참았어요.
집에선 씩씩하고 오빠노릇하는 종인이가 울고있는걸 본 여주는
한숨을 쉬며 다시한번 말했어요.
"야 김조닌 왜우냐고"
"우리가 놀려서 우는건뎅?"
"김조닌 울보라서 울보라고 놀려써"
"근데 진짜 우러 바보~"
"바보래요~"
"야!!이홍빈!!!쥬글래?!!"
사태파악을 하던 여주는 종인이를 놀리던 친구(홍빈이)가
아무렇지 않게 또 오빠를 놀리니 화가났어요. 그래서 여주는
"다쥬거써!!!"
"악!!!선샌님!!!"
홍빈이를 때렸어요.
여주는 어렸지만 주먹이 참 매웠어요.
결국 홍빈이는 엉엉 울면서 선생님을 찿았답니다.
"ㅇ..얘들아!!!"
간식을 주러 온 선생님은 깜짝 놀랐어요.
아무리 애기들이지만 홍빈이가 꼼짝도 못하고
여주한테 맞고있었거든요.
그렇게 선생님에 의해 목숨을 건진 홍빈이와 여주는
매우 혼이났어요. 그리고 간식을 먹으러 갔답니다.
"야 김조닌 너 포도 시러하지?"
"조아해.."
"뻔치시네 너 이거 시러하자나"
"아니야...조아해"
"너 이거 시러하니까 내가 먹는다!!"
홍빈이와 친구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어요.
그렇게 여주랑 싸웠으면서 또 종인이를 괴롭혔기 때문이죠.
"힝.."
"야 이태민!! 우리 이거 먹자"
"그래!!"
그렇게 둘은 뒤에서 여주가 지켜보고 있다는걸 모른채
종인이의 간식을 다 가져가버렸어요.그리고
"야 이홍빈 이태민"
여주한테 걸렸어요.
"너네 이거 안먹지?"
"내껀데.."
"너네 이거 시러하자나"
"이거 울오빠가 조아하는건데"
"너네 시러하니까 내가 가져가주께"
"알아찌?"
그렇게 눈에 분노를 담은 채로 말하는 여주때문에
태민이와 홍빈이는 아무말 못했어요.
그리고 여주는 자신의 식판에 포도를 한가득 담고
종인이 옆자리에 앉았어요.
"야 김조닌!!! 너이거 다머거"
"여듀야.."
"내꺼까지 다머꼬 나중에 돈마니 벌어서 마신는거 사줘야대!!"
"너무 마는데.."
"안대 이거 다먹고 쟤네 때려버려!!!"
"포도줄기로 때려!!!!"
여주는 자신의 포도까지 종인이에게 건내주었답니다.
우리의 종인이는 또 좋다고 포도를 열심히 먹었어요!
그렇게 둘의 우애를 확인한채 집에 왔어요.
"엄마 나와쪄여!!!"
"조니니도 와써여!!!"
둘은 집에 들어와 손을씻고 티비를 봤어요.
여주는 만화보는걸 좋아한반면, 종인이는 또래답지 않게
음악프로를 좋아했어요.
"오빠 만화보자..."
"안대 이거 봐야대"
"아아 김조닌!!!!!"
"안대"
평소엔 모든걸 여주한테 양보하는 종인이가
딱하나 양보안하는게 있다면 음악방송이였어요.
이때부터 가수의 피가 흘렀나봐요.
그렇게 열심히 티비를 보니 어느새 잘시간이 되었어요!
창문 밖에는 낮과는 다르게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거세지는 빗줄기에 여주는 잠에들지 못했어요.
"힝..무셔워.."
이불속에 몸을 파묻고 꿈틀거리던 여주는
갑자기 내리친 천둥소리에 깜짝놀라 결국 결심했어요.
"오빠.."
"김조닌...!!"
"왜 안자고 와써"
"그냥 오빠 무서울까바"
"가치 자줄라고"
"나능 하나도 안무서운데?"
"아니야!! 이제 무서울꺼야!!!"
종인이는 눈치챘어요. 여주는 지금 겁에 질렸다고.
"그럼 빨랑와"
"진쨔?"
"내옆에 누워서 자"
그렇게 여주는 종인이 품에서 잠이 들었답니다.
잠에든 여주를 보며 종인이가 말했어요
"내동생 이쁘다"
"빨리 키커서 여주 지켜줘야지"
길줄 알았는데 짧ㅎ....
아..진짜 으앙뭔데...ㅠㅠ
애들 울음소리가 대체 어떨까요..
아...이거 괜히쓴거가태ㅕ...오마베보다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