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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용아 오늘 바빠?" "아니 별로 안바쁜데? 우리집갈래?" 지용이 밝게 웃으며 여자의 손에 깍지꼇다. "가서 뭐해?" "알면서 물어보는거야?" 능글맞은 대화가 몇번오가고 나서 여자는 자리를 떳다. "좀 있다가 집에 갈게" 손가락에 곱게끼어있는 여러개의 반지를 돌려끼우며 지용은 웃었다. "그래 이따봐" 2 "안녕히 가세요" 바코드만 계속 붙들고 있던 손이 드디어 바코드와 이별했다. "아..힘들어" 계속 웃어서 입에 경련이 날 기세다. 진기는 일이 끝날때 쯤 들어온 마지막 손님을 보고 웃었다. "안녕하세요" 3 "준아.." "어제 누구랑있었는데?" "그만해 왜그래 너 진짜" "헤어지고싶어? 헤어져 대신 그새끼 죽는거 볼려면 헤어져" "야 너 진짜 미쳤어?" "미쳤지 넌 내가 정상인거 본적있어?" "왜그래 진짜 그만해.. 헤어지자" "그래 헤어져 내일보자" "뭐?" "그새끼 목이랑 너랑 나랑 내일보자고" "야!! 이준!!!" 문밖에 서있던 이준은 문틈사이로 핸드폰을 드는 여자를 보고웃었다. 지잉- 지잉- "여보세요?" "어..자기...." "응 자기야 왜?" "......왜..니가 전화를 받아.." 4 "아저씨 저기 저 아기새는 얼마예요?" "쟤? 쟤는 좀 비싸" "얼마요?" "8만원 정도하는데 학생이 키우기엔 좀.." "쟤로 데려갈게요" 눈을 반짝반짝 빛내던 태민은 새장을 받아들고 웃었다. 이번달 용돈을 탈탈 털어서 데려온 새다. "먹이 많이많이 줄게" 집으로 들어간 태민인 들어가자마자 쿠사리를 먹었다. "이태민!!" "이번엔 진짜 잘 키울게요.." "저번에 키우던 새도 몇일만에 죽었잖아" "그땐 먹이를 잘 못챙겨줘서 그랬어요..이번엔 먹이 잘 챙겨줄거예요" 방으로 들어온 태민은 새를 가만히 바라봤다. "내가 저번에..새를 한마리 키웠는데 자꾸자꾸 시끄럽게 우는거야" "새는 목에 손가락을 넣어주면 좋아하는것같아." 작가가 남자인게 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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