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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글 전체글ll조회 1077

06








6-1




지용은 반지를 모조리빼고 차에서 내렸다.


약간 이른감이 없지 않지만 클럽에 도착한 지용은 여기저기 흘겨보다가 웃음을 짓곤 클럽 안으로 도착했다.


차 안에서 지용을 지켜보던 나은이 옆에있던 동료를 깨우고 클럽안으로 들어섰다.


이른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정신없는 클럽 안에서 나은은 지용을 찾았다.


지용이 테이블에 앉은걸 확인하고 나은은 바로 화장실로 들어갔다.


나은의 귀걸이에서 조그만 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맞아요? 쟤?"


-어 맞아 계속 감시하고있어


승현이다.


나은의 렌즈에 장착된 카메라로 승현은 계속해서 지용을 감시하고 있었다.


"선배, 제가 맞으편 테이블로 가서 앉아있을게요 녹화부탁해요"


화장실에서 걸어나온 나은의 손목에 실이 걸렸다.


"어 뭐야?"


나은이 고개를 돌리기도 전에 눈이 검은 천으로 가려져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누구야!!"


"그러는 넌 누구야"


"뭐?"


남자는 나은의 귀걸이를 뺐다.


"듣고있는거 다 압니다. 무슨 꽃을 찾으러 오신건진 몰라도 얘는 죽어요"


그리고 한참후에 승현이 뛰쳐 들어왔을때 나은은 실로 목이 졸린상태로 죽어있었다.


"렌즈.."


"렌즈없어요 아마 렌즈도 빼간것 같네요"


지용은 다리를 길게 늘리며 담배를 피었다.


"야 권지용"


"일단 나가자"


재효가 지용에게 아는척을 하자마자 지용은 재효를 끌고 밖으로 나갔다.


경찰들사이로 지나가는데 승현이 지용의 어깨를 잡았다.


"이번엔 목격자 진술이니까 영장 필요없습니다."


"누가뭐래요? 뭐가 궁금해"


"클럽 들어오실때 수상한사람 못보셨어요?"


이를 악물고 얘기하는 승현을 똑바로 쳐다보던 지용이 코웃음을 쳤다.


"봤어요 여잔데 이상하게 자꾸 날 쳐다보더라고"


"그래서"


"어?"


"그래서 죽였냐? 개자식아"


지용은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내가 안죽였어"


"이 씨발새끼가..!!"


주위에서 경찰들이 승현을 붙잡고 만류하는동안 지용은 자리를 떠났다.







6-2





"승리야 뭐하다 왔어?"


"그냥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걔넨 뭐야"


승리뒤에서 허탈한표정으로 서있던 이준과 지호가 지용을 쳐다봤다.


"친구들이요 이번에 같이 도와주기로 했어요."


고개를 돌리던 승리가 화장실에서 나오는 재효를 보고 인상을 썻다.


"재효형도 있었네요 안녕하세요"


"어 승리야 오랜만이야"


승리가 방에 들어가고 준과 재효도 방에 들어갔다.


"너네 거기 좀 앉아있어"


승리는 자물쇠로 꽁꽁 잠겨진 서랍을 여러개의 열쇠중 제일 낡은 열쇠로 열었다.


종이뭉치와 노트북을 꺼내 준과 재효에게 나눠줬다.


"일이 어쩌면 더 커질수도 있는데 일단은 이것좀 받아"


"이게뭐야"


"목숨걸고 나 도와준다고했으니까 너네 진짜 목숨 걸어야되"


"이진기?"


각종 그림들과 학교증명서, 상장, 졸업앨범, 생활기록부


모두다 진기의 것이다.


"그림살인사건 알지? 요즘 여기저기서 난리되고있는거"


"어.."


"얘가 그 범인이야 근데 경찰에 넘겨줄 생각은 추호도 없거든?"


"....."


"너네가 할 일은 얘가 살인하는 장면을 찍어오면되"






6-3








"최형사님...."


"나은이가 죽었어.."


"...형사님 때문이 아니예요"


"그새끼.."


"네?"


"저번에 차빼달라고 전화했던 그새끼"


"네 왜요?"


"그새끼한테 뭔가있어.. 지금 당장 번호 추적해"


"네? 위에 보고해야되잖아요"


"이진기보다 그새끼 먼저 캐, 박유천한테 깨지는건 내가 감당한다. 지금 민호한테 연락해"











올ㅋ 하루빠진주제에 글 양도 적음ㅋ



스릉흔드..봐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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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플!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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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얽키고 얽킨 인간관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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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조으다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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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기다렸어요ㅠㅠㅠ지용이 느므 매력적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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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으악 더써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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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으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조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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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으어ㅠㅠㅠㅠ제가 이거 읽는맛에 글잡담들와요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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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저 맨처음글 익인1임 기억하세요? 아무튼 초록글님 신작알림&추천햇심더 아우 내가 이런거 사랑하는거 어찌할고 조으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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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우앙!!!!! ㅠㅠㅠ 승리가 점점 많이 나오는것 같아서 좋네요... ㅎㅎ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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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조으다 ㅠ ㅛ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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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스릉흔드..♥더써주세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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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이거언제더나와요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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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작가님!!!!제가기다리고잇서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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